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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김태현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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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윤 고신대복음병원 교수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4년 1회, 소아소화기 전문의 대상 10년 내 뛰어난 연구 성과 연구자로 선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지난2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6회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최소윤 교수(사진)가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각 대륙 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연합으로 4년에 한번 씩 개최된다. 젊은 연구자상은 소아소화기 영양분과 전문 과정을 거친 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 중 뛰어난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최소윤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소아청소년기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연구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새로운 사회규범과 비대면 문화가 늘어남에 따라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소아·청소년 비만환자와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증가 하고 있다.최 교수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함께 예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성장 발달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갑상샘 기능과의 연관성, 자가면역항체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등의 임상적 관련 인자들을 발표하며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했다.최 교수는 “소아 비만과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아들의 치료와 중재를 위해 힘쓰고,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6.28 17:26
  • 한국선급, 29일 맥넷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선급(KR)은 2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맥넷(MacNet) 전략세미나-Ⅲ, 국제해사기구(IMO) 현존선 규제에 대한 K-마리타임(Maritime) 전략」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MacNet(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지원, KR,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후원한다. 최근 개최된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6차 회의 결과를 업계에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IMO는 2023년 1월(발효일 2022.11.1.)부터 현재 운항 중인 국제항해선박(현존선)에 적용하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결정했다. 지난 10일~17일 개최된 IMO MEPC 76차 회의에서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개정안이 채택되면서 기술적조치인 현존선에너지효율지수(EEXI)와 운항적조치인 탄소집약도지수(CII) 도입을 결의했기 때문이다.IMO는 2018년 4월, 국제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개선하고,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50% 이상 저감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적인 조치로 EEXI와 CII 도입 논의를 지속해왔다.이번 회의 결과로 현존선에도 2013년부터 신조 선박에 한하여 적용되던 에너지효율설계지수와 동일한 방법으로 EEXI 허용값을 충족해야 한다.  동시에 매년 운항실적에 따라 계산되는 CII 감축률 만족을 위해서도 노력해야한다. CII 감축률은 2019년 대비 2022년까지는 매년 1%씩, 2023년~2026년까지는 매년 2%씩 추가 적용된다.선사들은 현존선에 대한 온실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기관 출력 제한, 에너지 절감장치 탑재, 친

    2021.06.28 15:57
  • 오륙도 스카이워크·절영 산책로…부산 바다엔 낭만이 파도친다

    코로나19 시대에 부산에서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어딜까.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공모사업을 통해 ‘2021 부산 안심관광지’ 10곳을 선정했다. 지역관광협의체에서 수립한 선정 기준인 △안전 및 방역 관리 체계 △관광지 매력도 △상품 개발 가능성 등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부산 안심관광지 10선은 △안데르센 동화동산(기장군) △오륙도스카이워크(남구) △동래읍성(동래구) △호천마을(동구) △성지곡수원지(부산진구) △을숙도둘레길(사하구) △송도용궁구름다리(서구) △광안리 SUP ZONE(수영구) △절영해안산책로(영도구) △송정해양레저특구(해운대구)다.시 관계자는 “코로나를 빨리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며 “선정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방역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관광공사는 국제관광도시 선정으로 부산 주요 관광지에 스마트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문 공항 검역 및 격리 수송 지원을 통한 철저한 방역 체계와 안심관광지 주변 한국관광품질인증 숙소를 연계해 안심관광 패키지 상품 구성이 가능하도록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시와 공사는 부산지역 여행사 대상 안심관광지를 포함한 공항~안심버스~안심 숙소·쇼핑~안심관광지를 연계하는 ‘안심관광 토털 패키지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인천공항부터 시작되는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김해공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업해 문화관광체육부와 국

    2021.06.28 15:38
  • 부산시, 2030 부산월드엑스포 공식 활동 선언

    부산시가 월드엑스포 회원국들의 표 확보에 본격 나섰다. 시는 정부· 경제계와 긴밀히 협력해 7월 중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민간유치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정부지원위원회와 .국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가적 민·관 통합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박형준 부산시장(사진)은 28일 부산시청에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를 열어  “대륙별로 구축된 169개국 회원국들의 투표권을 겨냥해 대한민국이 가진 국가 외교역량과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모스크바, 부산 외에 미국 휴스톤, 네덜란드 노테르담, 영국,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중국 항저우 등이 엑스포 개최국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확실한 부산의 매력과 경쟁력을 내세워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며 “얼마남지 않은 2022년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에 대비해 정부와 동남권 지자체, 기업들이 원팀을 구성해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계 전체에 촘촘하게 구축된 통상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장점이 있다”며 “그런 면에서 한국 5대 그룹이 적극적으로 엑스포 유치에 나서도록 요청하고,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엑스포는 국가사업인 동시에 남부권에도 하나의 발전 축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공동 추진하는 행사

    2021.06.28 13:34
  • 김은규 홈니즈 대표, 동아대에 4500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

    동아대 경영학과 93학번으로 자수성가, 국내 1세대 소형가전 생산·판매 기업 운영“모교에 기부하는 마음 남달라, 열심히 해서 꾸준한 봉사와 선행 펼치도록 노력”김은규 홈니즈 대표(오른쪽)와 김대경 동아대 대외협력처장이 현물 기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김은규 ㈜홈니즈 대표가 4500만 원 상당의 전해수기 1800개를 현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전해수기는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수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일상생활에서 방역 등을 위해 사용되며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동아대 경영학과 93학번으로 자수성가해 국내 1세대 소형 가전제품 제조·판매 중소기업 홈니즈를 운영하고 있다.그는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사업체를 운영해오며 줄곧 앞만 보며 달려왔는데 좋은 기회가 돼 모교에 기부해 기쁘다”며 “더 열심히 해서 꾸준한 봉사와 선행을 펼쳐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대경 동아대 대외협력처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생각하고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기부 취지를 잘 되새겨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동아대는 기부 받은 전해수기 제품을 총학생회와 스포츠단, 청소업체 등 교내 구성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코로나19 극복 취지를 담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6.28 10:48
  • 국립부산국악원 영남춤축제, 다음달 14일 개막

    4개 국립국악원(서울, 남원, 진도, 부산)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개막공연7월 14일~ 8월 14일 국립부산국악원에서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은 부산․영남 춤 활성화와 예술인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춤꾼들의 열린 무대, 2021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펼친다.영남춤축제는 영남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무용계에 힘이 되기 위해 2017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후 올해 4회를 맞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땀의 춤판이다. 올해는 국립국악원 70주년을 맞아 서울, 남원, 진도, 부산의 국악원 합동무대로 선보이는 ‘개막공연’을 비롯해 국·시립단체 교류 ‘폐막공연’, ‘한국전통춤판’, ‘창작춤판’, ‘춤워크숍’ 등 한 달간 다양한 무대의 춤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영남춤축제 첫 개막무대는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로 국립국악원 개원지 ‘부산’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며 올곧게 전통을 전승하고 있는 4개 국립국악원 작품으로 깊은 의미를 담아낼 방침이다.공연은 나쁜 기운을 막아내는 국립국악원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을 시작으로 장구가락과 역동적인 움직임 안에서 삶의 여정을 풀어낸 국립민속국악원 ‘설장구춤’, 진도 씻김굿 중 제석거리의 지전춤을 모티브로 한 국립남도국악원 ‘망자를 위한 지전춤’, 영남 고유색의 춤 맥을 보여주는 국립부산국악원 ‘진주검무’, ‘동래한량춤(사진)’으로 한국 전통춤을 총망라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춤꾼 30인의 <한국전통춤판>, 안무자 7인의 <창작춤

    2021.06.28 10:42
  • 부산 대선주조, 오토닉스 중기부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

    중기부,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 중 부산향토기업 2개사 선정부산중기청, 대선주조·오토닉스가 스마트공장 확산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 강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부산지역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와 오토닉스가 중기부가 선정한 2021년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3년 동안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올해 10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의 등대공장을 구축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선정결과는 대선주조, 오토닉스와 공급기업 간의 협업 노력의 산물일 뿐 아니라, 부산중기청과 부산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지원의 성과라는 점에서 산·연·관의 성공모델이라 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대선주조는 1930년에 창업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기업이다.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을 통하여 현 자동화 공정에 정보화와 지능화를 구현하여 국내 식음료산업의 선도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대공장으로서 동종업종에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오토닉스는 1977년에 창업한 산업용 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수집 솔루션 기술을 내재화해 온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뿌리기업으로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제 눈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을 단계별로

    2021.06.28 10:19
  • 부산상의, 이건희 미술관 입지 선정, 비수도권만 참여하는 제한 공모 촉구

    문화․예술분야 수도권 편중 갈수록 심해져.. 지방주민의 볼 권리 더 이상 양보 못해북항지역 건립 시 오페라하우스와 시너지는 물론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도 유리부산은 삼성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공업 창업지로 기업사적 가치도 뛰어나부산경제계가 이건희 미술관 건립부지 선정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을 배제하고, 비수도권 제한 공모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28일 이건희 미술관 건립 부지 선정과 관련해 비수도권 제한 공모를 촉구하는 부산경제계 성명을 발표했다.상의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전국 30개 이상의 지역에서 이건희 미술관 유치의향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건립부지 선정에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중요시하겠다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볼 권리만큼은 수도권에 양보할 수 없다는 비수도권의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상의는 “국내 미술관과 공연장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며 “2018년 정부지원 문화․예술 공모사업 중 전체의 72%가 서울․경기지역에 집중될 정도로 비수도권에 대한 문화 차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번에 기증받은 문화재와 미술품에는 국보급 미술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별․장르별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 비수도권의 문화주권 회복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스페인 빌바오시의 사례에서 보듯 제대로 된 미술관은 쇠락하던 공업도시를 새로운 도시로 재생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부산은 현재 추진 중인 북항재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꾀하고 있는 만큼 이건희

    2021.06.28 10:14
  • 대선주조, 부산시민과 해안 정화 활동 '비치코밍' 진행

    수거된 쓰레기들 지역마을기업 ‘B175’통해 기념품으로 재탄생대선주조 임직원과 시민들이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청사포에서 해안 정화 활동 비치코밍을 펼쳤다. 대선주조 제공.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해양쓰레기 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역 마을기업 ‘B175’와 손잡았다.대선주조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청사포에서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B175가 주최하는 비치코밍을 진행했다.비치코밍(beachcombing)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다.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수거된 쓰레기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되기도 한다.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하는 B175는 수거된 쓰레기들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켜줄 예정이다.조우현 대표는 “대선주조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미래 꿈나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지역기업으로서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선주조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건강한 부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정화 걷기대회를 여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6.28 10:05
  • 부산상의와 라라스테이션, 지역상품 판로 확대 지원

    지역 우수제품, 메이저 유통채널 없이도 라이브커머스 시장 통해 판로확대 가능부산상의,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주요 일원.. 코로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매 지원에 나섰다.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여력이 없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젊은 세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활용에 있어 한결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25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지원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업체인 라라스테이션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과 이영활 상근부회장, 장창익 부산해사랑 대표 등 기업인과 문정호 라라스테이션 회장, 노의석 부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라이브커머스는 일방적으로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홈쇼핑 채널과는 달리 누구나 SNS를 통해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시청자와 채팅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부산상의와 업무협약을 맺은 라라스테이션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업체다. 지난 5월 전포동 카페거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방송센터를 개관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라라스테이션은 부산상의 회원기업들에게 촬영스튜디오 무료제공, 라이브커머스 방송서비스 비용 50% 할인과 함께 쇼호스트 교육 및 스마트스토어 교육과정 비용을 할인할 예정이다.부산상의도 메이저 유통망에 편입되지 못한 지역 내 우수제품들을 발굴해

    2021.06.25 12:21
  • 세정나눔재단, 부산환경공단과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지원 협약

    슬레이트지붕 교체 개량비 6,000만원 지원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이 25일 세정그룹 본사에서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세정그룹 제공.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부산환경공단과 25일 세정그룹 본사에서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사업은 지역 내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석면 슬레이트 지붕철거와 개량 신청을 포기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시민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세정나눔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본인 부담금 때문에 지붕 교체를 포기하는 저소득,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자부담 비용을 지원한다.세정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환경공단과 협약을 맺어 3년째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사업에 참여하면서 슬레이트 지붕 교체 개량비를 지원해왔다.박순호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저소득 취약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봉사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세정나눔재단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월 1~2가정을 대상으로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매년 15가구 이상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98호 가정을 진행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6.25 12:13
  • 신세계 센텀시티점, 7월1일까지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 진행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내달 1일까지‘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사진)’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하나다. 코로나19장기화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센텀시티점 관계자는 “지컷,톰보이,쥬시꾸띄르,블랙야크,밀레,네파 등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50% 할인한다”고 전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6.25 12:06
  • "한샘디자인파크, 부산 발판 수도권 진출할 것"

    “한샘의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매장 매출이 개장 이후 줄곧 전국 1,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진출 테스트베드(시험대)로서 성공을 거둔 점을 살려 부산과 다른 지역에 진출할 계획입니다.”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사진)은 24일 부산 기장군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 개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부산점은 리모델링과 가구, 생활, 전자용품부터 가전제품까지 홈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새로운 지역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한샘 동부산점은 롯데 메종 동부산점 지상 1, 2층에 2960㎡ 규모로 들어섰다.안 사장은 “해운대 센텀시티 매장은 2011년 문을 연 뒤 줄곧 전국 매출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좋다”며 “부산에서 성공하면 전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부산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부산에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동부산점을 개점했고, 다음달에는 동래점이 문을 열 예정”이라며 “조만간 대구와 대전, 수도권으로도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부산은 동남권의 중심 지역으로 740만 가구의 아파트와 빌라가 있고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500만 가구에 달하는 만큼 리모델링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늘고 있는 리모델링 고객을 본격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안 사장은 “매장에서 가상현실(VR) 등 첨단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 차별화된 홈인테리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며 “전국 5만 개 아파트의 3차원(3D) 도면 데이

    2021.06.24 17:57
  • 한호종 유카로오토모빌 회장, 동아대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

    자동차세일즈맨으로 시작해 아우디·폭스바겐 공식딜러사 운영, 경영인 롤모델“모교에 도움 될 수 있는 기회 감사, 미래 산업 위한 아이디어 많이 나오길”한호종 유카로오토모빌 회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두 번째) , 김현준 경영대학장(네번 째), 김대경 대외협력처장이 발전기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호종 유카로오토모빌㈜ 회장이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동아대 경영인) 고액 릴레이 기부 제37호 주자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1988년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천연섬유학과를 졸업한 한 회장은 올해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 55기 회장으로 모교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자동차 세일즈맨에서 시작해 30여 년간 업계에 몸담아온 그는 현재 부산·경남 아우디·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인 유카로오토모빌 등을 운영, 경영인들의 롤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어린이시설 지원과 교육실습용 차량 기증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한 회장은 “모교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연구를 위한 아이디어가 대학에서 많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릴레이 기부소식이 학교 전체에 좋은 기운을 많이 준다. 정기 기부 활성화 외에도 학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한 재정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 고

    2021.06.24 16:56
  • 부산시, 안전한 먹는 물 위한 수질 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30년 부산 숙원…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추 끼웠다!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30여ehd 년간 맑은 물을 요구했던 부산시민들의 염원에 첫 단추가 끼워졌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가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부제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는 낙동강의 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연구용역 등을 거쳐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12월, 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위원회는 약 5개월간 깊이 있는 검토 끝에 오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통합물관리방안은 2030년까지 낙동강 수질을 II등급 이상으로 개선하고, 2028년까지 상·하류 취수원을 다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먼저, 수질개선을 위해 △구미 공공하수처리장과 대구의 성서 산단 공공폐수처리 시설 대상 과학적인 미량오염물질 관리방안 마련 △대규모 산업단지(150만㎡)에 완충 저류시설 추가 설치(19개→26개) △수질 자동측정망 확충(24개→34개) △본류로 직접 방류되는 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고도처리시설 추가 도입 △비점오염 및 가축분뇨 처리 강화 △총유기탄소(TOC) 수질오염 총량제 도입 △수변 공간 관리강화 등을 포함한다.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개선 노력과 더불어 오는 2028년까지 취수원 다변화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합천의 황강 복류수 45만t, 창녕의 강변여과수 45만t 등 총 90만t을 개발해 경남 중동부에 48만t을 우선 공급하고, 부산에 42만t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와 환경부는 부산 필요량

    2021.06.24 15:10
  • SNT중공업과 SNT모티브, 국내기술로 국방력 강화하고 수출도 집중

    대한민국 자주국방 일익 담당해온 기동?화력 분야 대표 방산기업, 국산화?수출 선도적극적 부품 국산화 및 장비 성능개선 등 통해 국방력 강화, 수출 등에 더욱 집중할 것주력 방산업체 SNT중공업과 SNT모티브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 대전(KODEF 2021)’에 참가해 방산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 두 회사는 1970년대부터 자주국방을 위해 방산 국산화를 선도해온 SNT그룹(회장 최평규) 회사들이다.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및 중기관총, 자동포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SNT중공업은 방산품들의 우리 군 공급은 물론, 전 세계시장으로의 수출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우리 군과 유럽, 중동 등으로 공급되고 있는 대한민국 명품 무기 K9 자주포 4단 자동변속기가 대표적이다. K9 자주포 자동변속기는 1999년에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수출 포함 약 2500대를 생산해오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이 자동변속기는 현재 체계업체인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에 탑재돼 호주 차기 장갑차 획득사업의 최종 시험에도 참여해 대규모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대한민국 군의 주력 장갑차인 K21 전투장갑차의 자동변속기는 2009년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이후 경구난장갑차 포함 620여대 이상 장착된 핵심 장비다. 30㎜ 자동포는 2004년부터 대한민국 군의 자주대공포인 비호 및 비호복합에 장착된 무기체계로 차세대 차륜형 대공포 사업에도 공급될 예정이다.SNT중공업은 K2전차용 1500마력 6단 자동변속기의 핵심기술인 변속제어장치(TCU), 변속장치, 정유압조향장치(HSU), 유체감속기, 제동장치 등 그동안 일부 해외수입에 의존했던 부품들을 100% 완

    2021.06.24 14:59
  • 부산 용호부두, 다음달부터 친수공원으로 개방

    “용호부두(사진)를 주민의 품으로...”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용호부두를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고 30일 준공식을 가진 뒤 7월 1일 부터 개방한다고 24일 발표했다.남구는 용호부두를 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2020년 12월 부산항만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관공선 접안 구역을 제외한 공간에 대해  ‘용호부두 일원 재개발’ 전까지 관리권을 위임받았다. 용호부두가 광안대교, 황령산 등 전망이 좋은 위치라는 것을 착안해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남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잔디광장, 산책로, 운동시설,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이기대공원 산책로와 연결하는 데크길를 조성했다. 인근 사면에 다정큼나무를 비롯한 초화를 심어 딱딱했던 부두의 이미지를 변모시켰다. 부두 출입 도로도 안전하게 보행길도 만들었다.부산항만공사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석 경계지역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행정목적 운항 선박 접안시 시민들이 선박에 승선하여 견학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1990년 준공된 용호부두는 성형폭탄, 지뢰와 같은 위험물과 냉동어획물 등을 취급하는 일반잡화부두다. 2000년대 이후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안전과 소음의 문제로 부두를 폐쇄하자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러시아 선박사고로 폐쇄되었던 항만시설이 30여년 만에 ‘용호부두 친수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주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박재범 남구청장은 “광안대교 등을 배경으로 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망휴식공간이 될 용호부두 친수공원이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원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

    2021.06.24 10:03
  • 부산 아난티 프렌치한식 레스토랑 '아쁘앙' 7월1일 개점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프렌치와 한식 요리로 구성… 단일 코스 메뉴로 선보여당일 가져온 신선한 식자재로 요리,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부산 기장군에 있는 아난티는 프렌치와 한식 요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프렌치한식 레스토랑 ‘아쁘앙(À POINT)’(사진)을 오는 7월 1일 아난티 코브에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아쁘앙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프렌치 요리와 정갈한 한식 한 상 차림이 함께 제공되는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아쁘앙은 ‘알맞게’, ‘더할 나위 없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프렌치와 한식 요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완벽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지녔다.드넓은 기장 바다를 마주한 아쁘앙은 6가지 코스가 제공되는 단일 메뉴를 제공한다. 매일 아침 공수한 신선한 식자재로 만든 자연산 해산물 요리, 30일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감칠맛과 풍미가 넘치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담백하고 깊은 맛의 한식 한 상 차림, 소르베, 디저트, 미냐르디즈로 구성됐다.운영 시간은 점심 12시부터 오후3시까지, 오후6시부터 9시까지(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다.아쁘앙의 노진성 헤드 셰프는 ‘프렌치의 정석’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프렌치 요리에 정통한 미쉐린 스타 셰프다. 프랑스 유학 시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라르페주(L’Arpège)에서 독창적인 요리를 습득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팔레 드 고몽, 라쎄종 등 국내 대표 프렌치 레스토랑을 거쳐 미쉐린 1스타로 선정된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다이닝 인 스페이스’를 이끌었다.노 헤드 셰프는 “요리할 때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2021.06.24 09:17
  • 부산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서 제출

    박형준호’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본격 항해 시작박형준 부산시장(왼쪽 첫 번째)은 23일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3번째)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 사무국을 방문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짧은 일정으로, 시장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발전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장정의 출발을 알렸다. 파리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Station) F와 세계최대 글로벌 럭셔리 그룹인 LVMH를 방문해 지역 창업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과 함께 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신청서 제출은 23일 현지시각 오전 10시 30분에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서 이뤄졌다. 유대종 주불대사가 동행한 가운데, BIE 사무총장과 면담도 진행했다.유치신청서(김부겸 국무총리 명의)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개최기간, 장소, 정부의 개최의지 등이 포함됐다. 유치신청서상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이다.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광역시 북항 일원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정부 및 부산의 강력한 유치 의지가 담겨있다.주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기후·환경위기, 사회 양극화 등 인류가 직면한 전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점진적 변화가 아닌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술, 인간과 사회의 상호관계를 재설정하는 대전환을 통해 개

    2021.06.24 08:14
  • K-리빙 보여줄 '메종 동부산' 24일 개장

    영남권 최대 규모 리빙 전문관 ‘메종 동부산’이 24일 첫 문을 열고 고객 맞이에 들어갔다.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동부산 관광로8)일원에 영업면적 1만3520㎡ 3개층으로 구성된 ‘메종 동부산’은 38개의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리빙 전문관이다.4m 이상의 넓은 동선과 탁 트인 층고를 자랑하며 평형별, 테마별 쇼룸 매장까지 구현해 리빙 전문관다운 면모를 모두 갖췄다.1층과 2층을 연결 총 2960㎡ 규모의 한샘 디자인 파크는 1000여종의 다양한 가구부터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상담부터 시공, 애프트서비스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탈 홈 리모델링 브랜드 리하우스관을 운영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홈 앤 플레이 파크 테마로 구성된 1층에는 자연 친화형 ‘코트야드(Courtyard)’에서 커피 머신 브랜드 네스프레소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중심으로 LG전자, 원더라움, 일룸 등의 가구 종합관으로 이뤄져 있다.롯데월드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이색 체험형 매장인 브릭캠퍼스와 시루자파크도 도입했다. 세계 최초 브릭 아트 테마파크 브릭캠퍼스에서는 창작대회, 미래도시 만들기 등 오픈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인도어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는 오픈 첫 주말 초보자 패키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리빙 파크 테마로 구성된 2층에는 시몬스, 에이스, 템퍼 등 침대 전문 브랜드와 삼성전자, 리바트가 들어서며, 펫족을 위한 펫 토탈샵 코코스퀘어를 선보인다.3층은 송정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휴게 공간과 넓은 놀이터와 훈

    2021.06.24 08:01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노인교실 운영활성화 지도자 연수회서 표창장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사진)은 지난 22일 제17회 노인교실 운영활성화 지도자 연수회에서 부산노인대학협의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부산노인대학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국노인복지단체협의회가 후원했다.부산노인대학협의회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노인지원재단 자문위원장인 박 회장에게 노인의 평생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등 노인들의 여가 문화와 노인문제 예방을 위한 법제화 노력 등 노인복지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지도자 연수회에는 노인대학 학장, 노인단체 대표 및 여가문화 교육강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격력사를 시작으로 노인복지 정책 세미나, 한국의 미 우리 춤 소개, 건강 디자인 밸런스 워킹, 마지막으로 동의대학교 정효원 교수의 행복한 삶과 마무리를 주제로 제지도자 연수회를 진행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6.24 07:53
  • 동부산 해안가 상권 모처럼 '들썩'

    부산 기장과 해운대 등 동부산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오시리아·조감도)에 대형 유통시설과 놀이시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식당과 호텔 예약도 다시 몰리는 추세다. 부산국제영화제도 상영관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보하고 나섰다. 수영구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오프라인 축제에 시동을 걸고 나서는 등 모처럼 해안가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가구 전문관·놀이시설 속속 개장23일 부산도시공사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4일 부산 기장군 시랑리 일원 동부산관광단지에 생활용품(가구) 전문관인 ‘메종 동부산’을 개장한다. 동부산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 앞에 들어선다. 연면적 2만3044㎡ 규모의 2층 단독 건물이다. 종합가구 브랜드 ‘한샘’과 ‘리바트’ 등 가구 소파 가전 매장 등 50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한다. 김준현 한샘 전략기획실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를 앞두고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주민들의 집꾸미기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해운대 센텀점에 이어 기장에도 매장을 개장한다”고 말했다.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테마파크 50만㎡ 부지에 뉴질랜드의 ‘스카이라인 루지’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각각 7월 3일과 9월 중 개장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들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핵심 시설로 꼽힌다. 관광단지 측은 두 시설 개장으로 연 20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등 해운대와 기장을 잇는 ‘해안관광단지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있는 음식점과 숙박시설도 고객이 몰리고 있다. 오리불고기 전문점

    2021.06.23 18:02
  • 부산 재미난투어, 백신 접종한 부모님 칠순, 팔순 효도상품 출시

    특급호텔․럭셔리 요트․최고급 영양식…가족사진 촬영권 특전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부모에게 선물할 수 있는 부모의 칠순, 팔순 등과 결혼 30주년, 40주년을 기념하는 효도 여행상품이 나왔다.부산의 (주)재미난투어는 특급호텔인 호텔 농심과 함께 2박 3일 ‘부모님 효도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코로나 19로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을 못한지 20개월이 지났고, 4인 이상 집합금지로 가족들이 모여 마음 편하게 부모님 기념일을 챙겨드리지 못한 점을 착안해 만든 효도상품이다. 효도상품은 부모님, 부모님과 자녀 등 모두 4명 이하의 언택트 여행상품이다.금정산 기슭의 5성급 특급호텔인 호텔 농심의 스위트 객실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스위트 객실 내 온천수 욕탕, 최상급 한정식, 대게만찬 등 전 일정 최고의 영양식 식사를 제공한다.2박3일 일정에는 럭셔리 요트투어, 금강공원 케이블카 탑승, 웰빙 산책, 금정산성 막걸리 체험,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사지냬 탑승, 400m 높이인 LCT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관람 등이 포함됐다.이비구공작소 교복입기 체험, 임시수도기념관 전시 체험, 영도다리 도개 관람 등 옛 부산의 모습을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는 일정도 있다.효도투어 상품은 부모 기념일을 맞아 특급호텔과 럭셔리 요트에서 기념일 추억 만들어 드리기와 부모와 투어에 동행해 인생샷과 가족사진 찍기 행사도 진행한다.코로나 19 방역체계도 마련했다. 여행자와 차량 기사, 가족과 여행사 간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1일 2회 체온 측정, 차량 방역 및 차량내 손 소독제 비치, 차량 기사는 관광지와 식당, 호텔 등 시설 내 방역규칙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효도투어

    2021.06.23 16:34
  • 부산연구원, 세계유산 등재 추진 연구협력사업 초청강연회 및 포럼

    피란수도 기록물 아카이브의 방향성 논의새롭게 발굴·수집된 피란수도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향후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관련 논의를 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부산연구원은 25일 오후 2시 줌(Zoom) 온라인 회의로 ‘세계유산 등재추진 연구협력사업 제2차 초청강연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째 되는 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추진되는 연구협력사업의 하나로  ‘세계유산 기록물의 발굴과 아카이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2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피란수도 관련 사진 기록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미 등재가 이루어진 세계유산의 관련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로, 향후 피란수도 기록물의 아카이브 구축에 도움이 될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제1 발표 주제는 ‘UN Archives 소장 UNKRA(유엔한국재건단)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 부산의 구호와 재건’이다. 동아대 전성현 교수가 발굴·수집한 피란수도 부산 관련 해외소장 사진자료 중 UN아카이브 소장 UNKRA 자료를 소개하고 당시 구호사업과 재건활동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전쟁의 그늘 속에서도 포용과 연대에 바탕을 둔 국제협력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자 전쟁을 극복해 나가는 역동적인 피란수도 부산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사진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제2 발표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아카이브의 현황과 과제’이다. 발표자는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황주영 주무관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의 아카이브 구축 과정을

    2021.06.23 15:24
  • 부산은행, 클립서비스 및 드림씨어터와 '콘텐츠 제휴사업 활성화' 협약

    문화공연 할인예매 서비스 구축, 금융상품 공동마케팅, 콘텐츠 제휴사업 추진BNK부산은행은 23일 본점에서 클립서비스(주), 드림씨어터(주)와 ‘콘텐츠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현 드림씨어터 운영대표,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정기훈 클립서비스 이사.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이 모바일뱅킹 티켓예매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 제휴를 통해 문화공연 주 소비층 공략에 나섰다.BNK부산은행은 23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국내 최대 문화공연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인 클립서비스(주) 및 부산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인 드림씨어터(주)와 ‘콘텐츠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을 통한 문화공연티켓 실시간 할인예매 서비스를 구축하고, 부산 드림씨어터의 대형 뮤지컬공연과 연계한 금융상품 특판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3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홍보마케팅, 클립서비스 및 드림씨어터와 연계한 제휴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 제휴 사업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부산 문화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의 금융 화두는 디지털 제휴”라며 “다양한 이종산업간 고객의 니즈를 결합하는 제휴 비즈니스 개발을 가속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편리하고 친근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지역 내 문화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2021.06.23 15:19
  • 한국남부발전,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

    영남권 35개 공공기관 초청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협력 확산 위해 코로나19 상황 속 中企 수출지원 사례 발표 정진석 남부발전 상생협력부 차장이 부산 본사 강당에서 자사의 동반성장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정부 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영남권역의 공공기관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비결을 공유했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상승효과로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행보다.남부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부산 본사 강당에서 영남권 35개 공공기관을 초청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우수사례 공유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공기관의 사례를 권역별로 공유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2020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코로나 상황에서도 국내 중소기업 수출길을 열다’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수출까지 지원한 남부발전의 사례는 참여 공공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남부발전은 14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기술마켓’을 개통하고 부산대학교와 ‘중소기업 해외수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CEO 주관 ‘KOSPO 이해관계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공기업, 중소협력사, 수출지원법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을 펼치고 있

    2021.06.23 11:42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탈 플라스틱 '고고챌린지' 동참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은 23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고챌린지’는 SNS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친환경 제품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환경부가 올 1월에 시작했다.손 이사장은 SNS(블로그 및 페이스북)에 『플라스틱 사용 줄이Go! ESG 투자문화 확산하Go! 배출권시장 활성화하Go!』메세지와 함께 한국거래소도 일상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그는 문성유 자산관리공사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추천했다.한국거래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가이던스’를 제정해 ESG 관련지수 산출을․발표했다.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 운영 등을 통해 시장에서도 ESG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근 시장참가자 확대 등 배출권시장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6.23 11:36
  • 부산은행, 지역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에 500억원 금융지원

    부산시,기술보증기금,부산지방벤터기업청과 업무협약25억 특별출연, 총 500억 한도 협약보증대출 지원사진설명: BNK부산은행은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에 나섰다.BNK부산은행은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500억원 한도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대출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있는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대상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대출금리는 연 최저 2.51% 수준이다.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연계하면 부산시의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0.8% 포인트(p)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전액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율을 0.2% 우대해 주기로 했다.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 내 기반 산업인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

    2021.06.23 11:30
  • 소셜빈, 부산 유아신발 제조사 와일드캣 인수

    소셜빈 유아 걸음마신발 브랜드 ‘아띠빠스’ 제조사 와일드캣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부산 지역 대표 스타트업의 지역 주력 산업인 신발 제조사 인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소셜빈(대표 김학수)은 글로벌 유아 신발 제조 기업 와일드캣을 인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소셜빈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 운영사이자 노멀라이프, 니몸내몸 등 11개의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소셜빈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와일드캣 인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소셜빈은 와일드캣 지분을 100% 인수하고 와일드캣은 소셜빈의 자회사로 편입된다.와일드캣은 2004년 설립된 유아용 신발 제조회사로, 소셜빈이 국내 총판 중인 걸음마 신발 브랜드 ‘아띠빠스(Attipas)’ 제조사다. 아띠빠스는 매출의 90%가 해외 매출로, 총 40여 개국에서 수출 실적을 내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아띠빠스’ 신발은 아기들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무게와 양말과 같은 유연함으로 근육과 뼈 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연구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이번 인수는 부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인 소셜빈이 부산의 주력산업인 신발산업의 제조사를 인수해 더욱 의미 깊다. 부산은 노동력과 높은 품질로 70∼80년대 세계 운동화 생산기지 역할을 했다. 한 때 신발 생산 거점이 중국과 동남아로 이전하며 침체에 빠지기도 했지만, 최근 국내외 수요 증가와 산업 환경 혁신으로 부산의 신발 산업이 부활하고 있다.소셜빈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최근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2021.06.23 11:21
  • 부산상의, 7개월만에 'ESG 경영'을 화두로 조찬포럼 재개

    ESG는 기업에게 미래비용의 지표이자 자본을 늘릴 수 있는 기회요인수도권 대기업 중심으로 이미 확산중.. 지역기업도 새로운 성장위해 도입 필요부산경제포럼 7개월간 휴회 딛고 장인화 회장 취임 100일 특별세션으로 재개부산상공회의소는 2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ESG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부산상의 제공.“부산기업들도 비재무적 지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경영에 도입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부산상공회의소는 23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지역기업인과 유관기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ESG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취임 100일 기념 부산경제포럼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이번 제237차 부산경제포럼은 지난 해 11월 개최 이후 코로나 방역지침 강화로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부산지역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7개월 만에 다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취임 100일 특별세션으로 기획됨에 따라 장 회장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경영을 주제로 직접 선정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부산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했다.강연은 ESG경영 전문가로 알려진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가 맡았다. 그는 △투자의 변화 △ESG2.0과 ESG규제패키지 △금융의 재편과 지속가능금융 △공정한 녹색전환과 기업의 대응 등 ESG가 기업환경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윤 대표는 “비재무분야에 속하는 ESG는 미래비용의 지표이자 기업이 자본을 늘리는 기회요인”이라며 “이미 수도권

    2021.06.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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