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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월드엑스포가 프랑스 파리에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서포터스 활동과 함께 기원행사도 연다.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근록 2030엑스포추진단장,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 등 부산시 대표 8명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유치 신청을 위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부산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2030등록엑스포 ‘유치 의사 표명 도시’에서 ‘공식 후보 도시’로 전환된다. 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 등 7명까지 더해 모두 15명의 대표단이 파리에 머물며 유치 활동에 나선다대표단은 23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를 공식 방문한다. 박 시장과 유 단장, 유대종 주프랑스대사 등 4명이 BIE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을 만나 총리 명의의 서한 형식 유치신청서를 전달하고 면담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부산시민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강점과 매력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유 단장도 한국의 개최 역량과 당위성, 범국가 차원의 지원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투표권을 가진 BIE 169개 회원국을 설득하는 해외교섭 활동의 중심이 될 주프랑스대사관도 유치신청서 제출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미래 발전에 계기가 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도 본격화한다.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워킹데이 행사를 23일 연다. 유치위원회는 16개 구·군을 순회
“학교 발전 위한 동문들의 기부 릴레이 적극 참여 기대, 앞으로 매년 기부할 것”동아대에 11억 원 비롯, 100억 원 이상 기부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신정택 세운철강 회장(동아대 총동문회장·오른쪽)은 2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이해우 동아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쾌척했다고 22일 밝혔다. 제35대 동아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11억원에 이른다.신 회장은 “기부는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이번을 도화선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대학 재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교수님들을 모셔서 학생들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 써 달라”고 말했다.신 회장은 또 “코로나19로 대학사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이러한 기부 소식이 모교 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지역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산학협력 등 제도적 지원을 논의하고 대학 자체적으로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형 교수’ 영입 및 ‘동아 브랜드’ 개발 등 다방면에서 혁신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동아대 출신인 신 회장은 1978년 세운철강을 창업해 향토철강기업으로 키워냈으며 제19~20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이다.그는 2015년부터 6년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1 부산 국제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특별상 수상작 ‘나도 다 알아(I known)’.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이성민(산업디자인학과 4년) 씨가 ‘2021 부산 국제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지역 디자인산업의 아시아지역 시장경쟁력 향상과 협력 채널 확대, 산·학 디자이너 간 정보 교류, 디자인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2021 부산 국제디자인어워드’는 최근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디자인 전문 전시 ‘2021 부산 디자인위크’와 동시에 진행됐다.이성민 씨(지도교수 신재욱)는 이번 디자인어워드에서 LINC+(링크플러스)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업의 하나로 기획 및 제작한 자살예방 홍보영상 ‘나도 다 알아(I known)’를 출품, 호평을 받았다.이 작품은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부산 지역 유관 단체와 민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자살통계와 자살위험징후 증상, 생애주기별 자살 특징 등 관련 자료를 자세히 담고 있어 기존의 자살예방 관련 영상과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씨는 “자살을 고민해 본 사람들이나 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 자살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수상한 영상은 동아대 LINC+사업단 유튜브 채널과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등 자살예방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사진)가 22일 보행자 중심의 선진교통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참여했다.‘교통안전 춤춤 챌린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에서 시작된 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이다.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이두호 대표이사는 ‘언제나 보행자, 어쩌다 운전자,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해진 르노삼성자동차 제조총괄본부장, 정문흠 태영운송그룹 회장을 추천했다.이두호 대표는 “이번 챌린지가 보행자를 우선하는 선진교통문화의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초‧중등학생 대상 … 연구원‧동화작가 등 바다 전문가 강연 제공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부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에 인문학을 접목시킨 이색 강연 ‘청소년 해역인문학’ 프로그램을 연다고 22일 밝혔다.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오는 7월 2일부터 9일까지 부산 대동중학교와 청동초등학교를 찾아 ‘2021년 청소년 해역인문학 강연 – 동북아 해양문화와 인문학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HK+사업단이 부산을 비롯한 동북아해역의 역사와 문화, 해양환경 등 강연을 통해 바다를 이해하고, 바다에 대한 친근함과 인문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부경대 HK+사업단이 이번에 마련한 특별 강의에는 부경대 교수와 연구진을 비롯, 지역 연구기관의 연구원, 동화작가,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색 강연을 펼친다.‘돈가스에 담긴 교류와 융합의 역사’(공미희‧부경대 HK연구교수)를 비롯, ‘극지 해양, 영하에서 생존하기’(김학준‧부경대 화학과 교수), ‘푸른 바다거북은 어쩌다 비닐을 삼켰을까?’(이상미‧동화작가), ‘드론으로 보는 하늘과 물속 세상’(장선웅‧(주)아이렘기술개발 대표이사), ‘알쏭달쏭 해양생물 이야기’(오현주‧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선보인다.부경대 HK+사업단 손동주 단장은 “부산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바다와 인문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행정업무 효율화 과제 25건 발굴… 연간 3.3만 시간 절감 기여 특수 망분리 환경에서 성공적 안착… 생산성 향상 모범사례로 주목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적극적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 혁신에 나섰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기업의 재무, 회계, 제조, 구매 분야 등 전반적인 업무분야의 단순반복 업무를 규칙에 의해 자동화해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남부발전은 디지털 기반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하여 25개의 RPA 과제를 발굴해 연간 3만3000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2018년부터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남부발전은 고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챗봇, 원클릭 업무 알림 같은 디지털 신기술 접목을 통해 단순 반복업무 제거와 절차 간소화를 이뤄내 생산성 향상과 인적 실수에 의한 업무오류를 대폭 개선했다는 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지난해부터는 RPA 확산을 위해 삼성SDS의 RPA 솔루션(브리티 RPA)을 표준 솔루션으로 선정하고, 삼성SDS와 협업해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RPA 파워유저(Power User) 양성 교육도 실시했다.행정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전사 RPA 아이디어 공모도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직원들이 빈번하게 반복 수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증빙처리 자동화와 같은 25건의 과제를 실무에 우선 반영해 연간 3만3000 시간 절감에 성공했다.남부발전은 올해 60개의 아이디어를 발굴, 하반기에도 과제 중요도에 따라 발굴 아이디어 가운데 20개를 우선 자동화하며 유사한 업무에 확산 적용한다. 각 부서 업무담당자가 RPA 솔루션 적용법을 배워 직접 본인의 업무를 자동
부산은행 아파트담보대출 모바일로 간편하게~ ‘ONE아파트론’ 출시영업점 방문 없이 누구나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청심사부터 대출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부산은행은 22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한 주택담보대출인 ‘ONE아파트론’을 신규 출시했다.‘ONE아파트론’은 고객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부산은행 여신영업센터에서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등 필요서류를 고객이 별도로 발급 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자동으로 수집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스크래핑 방식으로 제출이 어려운 재직증명서 등 추가서류는 모바일뱅킹 앱에서 사진 촬영으로 제출이 가능하다.담보물 설정, 타행대환을 위한 인감증명서 발급도 전자등기 방식과 전자상환위임장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ONE아파트론’은 서울,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있는 본인 소유의 KB시세고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대출 금리는 신용도 및 거래실적에 따라 최저 2.49%(2021. 6. 22 변동금리 기준)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3년, 5년, 7년)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ONE아파트론 출시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용대출부터 담보대출까지 모두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
지역 스타트업 비즈니스 분야, ICT 서비스 > 소비재 제조 > 산업재 제조 순보유 핵심 기술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플랫폼과 컨텐츠팜캐드, 모두싸인, 제로웹 등 실적창출 기업의 55%, 청년채용 유리한 해운대 소재“부산에서도 블록체인 특구와 같은 제도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유망 스타트업도 집적화할 수 있는 입지 인프라 구축도 시급합니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22일 ‘부산지역 스타트업 현황 및 실태 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은 필요성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핀테크산업진흥센터 등 지역의 스타트업 지원 유관기관과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보육센터에 등록된 스타트업 1473개사의 정보를 분석한 것이다.조사에 따르면 부산의 스타트업들은 정보통신(IT) 서비스, 소프트웨어, e커머스, 모바일, 웹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분야의 사업비중이 높았다. 전체 1473개 스타트업 중 ‘ICT 서비스’가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제조 분야로 ‘소비재 제조’와 ‘산업재 제조’가 각각 18%, 17%로 높을 비중을 보였다. 그 외 교육, 광고마케팅, 디자인 등 ‘일반서비스’가 10%, ‘ICT 제조’8%, ‘식음료․숙박’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지역 스타트업의 핵심기술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과 컨텐츠 분야가 전체의 67%로 가장 많았다. 이는‘IT 서비스’를 주요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공지능(AI) 3.9%, 핀테크 3.7%, 블록체인 3.6%, 로봇․드론 3.6% 등 미래 신성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세정아이앤씨(대표 손우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특구연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세정아이앤씨는 비케이위너와 동서씨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세정아이앤씨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아파트 통합 관리 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정아이앤씨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기반 아파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아파트 예산 자료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해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통합서비스인 비패스(B PASS)와의 연계를 통해 분산신원증명(DID)이 가능하도록 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차량 및 시설 관리, 전자 민원 등록 서비스 등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투표, 설문조사, 전자결재, 번호판 인식을 통한 주차관리 등 관리사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금 집행 및 관리의 투명성을 제공하고 회계 감사 등 주요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블록체인 기반 아파트 통합 관리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은 주거 환경에서 밀접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컨소시엄은 기대하고 있다.컨소시엄은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부산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참여 아파트 단지를 모집하고, 올해 하반기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세정아이앤씨는 ‘블록체인 기반 아파트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케이위너와 동서씨앤아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체내 침투 시 인간 세포에 부착하는 돌기형 구조(사진)를 갖고 있다.부산대학교는 최근 이 돌기구조(스파이크 단백질) 발견으로 이슈가 된 연구장비인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 TEM, 크라이오템)’을 국립대 최초로 도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생체 및 합성 물질의 구조분석 등으로 국내 의과학 분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교육부에서 지원받고, 대학 자체 예산을 투입해 53억 원 상당(52억 8400만원)의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 TEM)연구장비를 국립대 최초로 구축했다.Cryo TEM은 2017년 스위스 로잔대 자크 뒤보쉐 교수 등이 Cryo TEM의 3차원 관찰 기술 개발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 장비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구조가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부산대가 양산캠퍼스에 올해 연말까지 구축할 이 첨단 연구장비는 300kV(킬로볼트) Cryo TEM이다. 국내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운영 중이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구축하고 있다.Cryo TEM은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구조 연구, 세포내 구조물의 고해상 구조분석 연구, 유무기 하이브리드(hybrid) 물질 및 나노 입자의 구조분석 연구 등 생명과학, 의·약학, 생명공학, 환경공학, 농수산학, 재료공학 등의 다양한 첨단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암과 같은 난치병의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 연구를 통해 구조생물학계 및 의학계의 최첨단 연구를 활성화하고, 생명과학, 의·약학, 공학, 농수산학 등 다양한 학제간 최첨단 융합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Cryo TEM 기술을 활용한 생체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몰 지하2층 시코르 매장에서 고객이 향수 추천을 받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제공.코로나19로 규제가 완화되자 스킨케어 뿐만 아니라 색조제품과 퍼퓸까지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외출 때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피부 메이크업 보다는 기초 화장품이나 마스크 밖으로 보여지는 아이 메이크업, 나를 표현하는 향수에 집중됐다.신세계 센텀시티는 6월 들어 15일까지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색조제품 16%이며 특히 향수제품(퍼퓸)은 44%로 다른 제품군보다 신장세가 두드러졌다.백신 접종 이후 젊은 층의 백신 접종률도 증가하면서 일상 및 야외활동의 회복 추세로 소비심리가 살아나 색조 제품이나 퍼퓸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마스크에 쉽게 묻어나는 색조 제품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대신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나만의 향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MZ세대(20~30대)들의 중심으로 대용량 대신 소용량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추세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신세계 센텀시티 1층 화장품 상품군에는 향수, 향초, 디퓨저를 선보이는 딥디크, 천연향을 사용해 희소성을 높인 니치 향수브랜드 에르메스 퍼퓸, 바이레도, 조 말론 런던도 있다. 백화점 향수 편집샵 씨이오퍼퓸스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30세대에 장기화된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겨 고민인 사람들에게 마스크네Maskne(마스크Mask+여드름Acne)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이 확대가 되고 건강한 피부, 자연유래 성분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기초제품의
벡스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 완화에 따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행사 정상화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마이스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이태식 벡스코 대표(사진)는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소비 진작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행사 건수가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마이스 회복의 전환점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벡스코는 올해 가동률 5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코로나19 단계별 안전 방역 경험과 그동안의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 노하우를 살려 하반기 행사 정상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벡스코는 지난해 650건의 행사를 열고 전시산업 재개에 힘써 왔다.벡스코는 행사 통합에도 나선다. 이 대표는 “대면 이벤트가 힘든 만큼 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코리아’를 정보기술(IT) 엑스포, 클라우드 엑스포와 동시에 열어 부산의 특화 산업인 해양, 금융, 물류와 AI 기술이 접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8월 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도 개별 행사였던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부산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를 통합했다.올해 15주년을 맞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베트남, 중국 등 국가별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상담회와 물산업 분야의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한다.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는 올해 오프라인 전시도 재개한다. 9월 유엔 프로젝트 조달기구가 주최하는
호국보훈의 달 맞아 1000만원 상당 선풍기, 여름이불 100세트 기부 사진설명: 정이성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왼쪽)이 21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열린 부산지역 저소득 보훈가정 냉방물품 전달식에서 물품 전달 후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 보훈가정에 1000만원 상당의 냉방물품(선풍기 및 여름이불 100세트)을 기탁했다.남부발전과 한국에너지재단, 부산지방보훈청이 협업 추진한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부산지역 저소득 보훈가정의 폭염 피해 예방 등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은 한국에너지재단, 부산지방보훈청과 연계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기탁한 냉방물품을 순차적으로 각 세대별 전달할 방침이다.이승우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지난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고메원도넛은 경남 통영시 지정 명품특산물인 ‘고메원도넛’이 특허를 받은데 이어 욕지도 대표먹거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통영시가 제작해 배포한 욕지도 관광안내도 팜플렛에는 욕지도의 대표 먹거리로 고메원도넛이 공식 기재됐다. 통영시는 이 팜플렛을 통해 고메원도넛이 욕지도를 대표하는 먹거리라며 특허받은 명품 도넛으로 소개했다.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과 함께 대표 먹거리로 추천했다.그동안 고메원도넛이 욕지도 고구마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한 점과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 더해 욕지도 관광객의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는고 욕지고메원은 설명했다.앞서 고메원도넛은 해풍을 맞고 자란 욕지도 고구마와 임금 수라상에 올랐던 기장 다시마, 사과를 혼합한 특별한 제조법이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통영시 지정 명품특산물 ‘해풍내음’으로도 공직 지정받기도 했다.고메원도넛은 고구마를 주재료로 식이 섬유가 풍부한 다시마와 사과를 특허받은 훈증·추출방식으로 혼합해 도넛 속(앙금)을 만든다. 반죽은 다시마와 사과를 끊인 물과 천연발효액종을 섞은 후 숙성한다. 이후 성형한 반죽을 오븐기에서 초벌구이한 뒤 기름에 살짝 담그듯 튀겨낸다. 덕분에 재료에 함유된 천연 당분이 식감을 살리면서 질리지 않는 담백한 단맛을 낸다. 열량과 지방 함량은 낮고 섬유질은 풍부한 건강 도넛으로 입소문이 난 이유다.욕지고메원 관계자는 “고메원도넛이 욕지도 대표 먹거리로 선정돼 기쁘다”며 “올해 초 개발해서 판매 중인 ‘고
선진화 된 교통문화 정착 위한 생활 속 실천 다짐다음주자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지목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권희원 노조위원장은 21일 보행자 교통문화 캠페인인 ‘춤춤 챌린지’에 동참했다. 왼쪽부터 안감찬 은행장, 권희원 노조위원장. 부산은행 제공.안감찬 부산은행장이 21일 보행자 교통문화 캠페인인 ‘춤춤 챌린지’에 동참했다.‘춤춤 챌린지’는 ‘함께 하면 안전한 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테마로 한 보행자 교통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에서 시작됐다.이번 ‘춤춤 챌린지에’는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은 안감찬 은행장과 노사가 한뜻으로 캠페인 활성화를 이끌자는 취지에서 권희원 노조위원장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안 은행장은 “선진화된 교통의식만이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전 임직원과 함께 선진화 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권 노조위원장은 “한사람의 변화만으로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이룰 수 없다”며 “노사가 함께 노력해 걷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안 은행장은 챌린지 다음주자로 올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을 지목했다.부산은행은 어린이 안전 옐로카드 지원,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 지원 등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국립부산과학관 공동특별전 ‘헬로 로봇’ 22일 개막우리 일상 속 로봇과 산업용 로봇 총집합 인공지능 로봇과의 오목 대결, 로봇카페에서 바리스타 및 서빙 로봇도 만나보세요!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공동특별전 ‘헬로 로봇(HELLO ROBOT)’을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국립과학관법인(부산·대구·광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 일상 가까이 들어온 로봇과 인공지능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에는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올바른 미래관을 생각하게 한다.전시는 △로봇의 시작, △로봇과 인공지능, △로봇과 산업, △로봇과 스포츠, △로봇과 예술, △로봇의 일상과 미래 등 6개 존 48개 전시콘텐츠로 구성된다.관람객은 30종의 로봇을 직접 체험하며 로봇의 발전 과정은 물론, 로봇과 함께 할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인공지능 로봇과 오목 대결을 펼치거나 하키 로봇, 골키퍼 로봇을 통해 스포츠를 즐겨본다.관람객의 동작을 인식해 연주하는 인공지능 오케스트라와 화가 로봇은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한 예술 분야에도 로봇이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도 살펴볼 수 있다.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 로봇으로만 운영되는 무인 로봇카페에서 편안한 휴식도 즐겨본다.인간의 끝없는 상상과 연구로 탄생한 로봇이 총집합한 이번 전시는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별 입장인원을 제한하며 해설투어 형식으로 공간별로 관람객
부산상의 ESG경영 도입 및 싱크탱크 기능 강화 나서임직원 윤리강령 선포식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무국 역할 확립기업동향분석센터 개소, 조사?연구기능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나침반 역할 기대매머드급 정책자문단 출범, 부산경제 현안해결과 미래도약 위한 새로운 플랫폼 구체화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21일 장인화 회장 취임 및 24대 의원부 출범 100일을 맞이해 부산상의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안착시키고, 지역사회에 알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상의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상의는 먼저 이날 오전 10시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부산상의 운영에 도입하기 위해 임직원 윤리강령 선포식을 부산상의 1층 챔버스퀘어홀에서 개최했다. 선포식은 전체 직원이 서명한 윤리강령 준수 서약서를 낭독하고, 직급별 대표 직원 6명이 장인화 회장에게 서약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윤리강령 서약서에는 회원존중과 법규준수, 직무수행에 필요한 도덕성, 직장 내 차별금지 및 공정 인사관리 등 사무국 운영을 위한 합리성과 높은 수준의 사회적 윤리의식을 담았다.부산상의는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부산상의가 지역경제의 사령탑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선진 경영기법의 과감한 도입과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윤리강령 선포식은 사무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원기업이 주인이 되는 부산상의를 만들자는 장인화 회장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부산상의는 이어서 장 회장의 핵심
포스트 코로나 대비, 러시아 뿐 아니라 중동 지역 암환자 유치 목표의학원서 수술받은 러시아 환자들, 원격진료 통해 신뢰쌓고 만족도 높아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지난 1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협조로, 중동환자 유치업체들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고 러시아 현지와의 원격진료 실황을 공개했다.이날 원격진료에서는 2019년 원격진료를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신뢰를 얻고, 입국을 결정하여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궁금한 사항들을 주치의에게 질문했다. 주치의는 일반 진료실 상황과 똑같이 답하는 시간이 됐다. 리호예드 에브게니야(38)는 수술 후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원격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현지 병원에서 항암약물치료까지 안전하게 끝냈다.윤태인 과장은 이날 원격진료에서 “환자분, 몸은 괜찮으세요. 항암제 복용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네요.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도 당연히 맞으셔도 되고, 지금부터 임신도 가능하세요.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라고 언제든 궁금한 점은 문의주세요”라고 환자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환자도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나씩 쏟아냈고, 윤 과장이 천천히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원격진료와 함께 특별세션으로,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코로나19 대응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철민 감염관리실장의 강의도 있었다. 의학원은 면역력이 약한 암환자 진료와 감염병 전담병동까지 동시에 운영해 철저한 감염관리가 핵심이다. 강의를 통해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의료
조선 · 해양분야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 도모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성화)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와 공동으로 ‘2021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를 오는 7월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연다고 21일 밝혔다.조선·해양산업의 침체는 대형조선사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양클러스터의 수요기업 중심 맞춤형 기술 상담과 조선·해양분야의 우수한 특허기술 소개 등 기술수요기반 기술 사업화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산학협력단은 밝혔다.협력단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글로벌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공기술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홍성화 산학협력단장은 “조선·해양산업 우수 특허기술이 이전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되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의 무더운 여름을 책임질 “2021 부산커피쇼” 개최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커피쇼’가 벡스코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130여 업체가 참가한다. 홈카페 레시피, 카페창업 컨설팅, 핸드드립·라떼아트 테크닉 등의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부산커피쇼는 2011년 부산국제식품대전 특별관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독립적인 전시회로 개최되어 온 커피산업전이다.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KCA)와의 공동주최를 통해 종합 커피 전문전시회로 성장해 다양한 최신 제품과 컨텐츠를 통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올해 전시는 ‘6월에만 마실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커피와 차, 과일음료, 디저트 등의 원부재료와 관련장비, 기구, 액세서리 등을 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주최 측은 “해안을 따라 크고 멋진 카페가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다, 커피에 대한 관심 역시 어느 지역보다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시원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인 만큼 앞으로 여름음료 트렌드를 리드하는 카페문화 전문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전국 유명 커피전문가를 초청해 매장운영자와 창업자를 위한 커피전문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한다. 전국에 다양한 식품을 만날 수 있는 부산식품대전과 인테리어 제품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홈테이블데코페어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지역 아파트 직접 찾아 문화공연 선보여아파트 베란다에서 공연 관람, 코로나 시대 맞춤형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 진구에 있는 당감동일스위트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워라밸 컬처 인 부산 베란다 콘서트’를 개최했다.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이색 공연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전달했다.부산은행은 18일 오후 부산 진구 소재 당감동일스위트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재)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공연 ‘워라밸 컬처 인 부산 베란다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공연은 아파트 주민들이 각 가정 베란다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에 배치된 4.5t 이동형 ‘달리는 부산문화’ 차량에서 펼쳐졌다.우리 전통 국악의 멋과 매력을 담은 민요그룹 ‘흥’의 연주를 시작으로 불꽃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트 오브 매직’ 박종원 씨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3인조 어쿠스틱밴드 ‘곰치밴드’는 유쾌하고 신나는 대중가요를 비롯해 직접 작곡한 자작곡을 선보여 지켜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분들께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으로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친근하게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부산은행은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워라밸 컬처 인 부산’을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연극, 클래식연주 등 문화공연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노동존중 사회 실현 및 남부발전 및 자회사 임직원의 맞춤형 노사관계 교육을 위해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노광표)과 손을 맞잡았다.남부발전은 18일 이 같은 내용으로 서울 삼성동 발전회사협력본부 회의실에서 ‘전사 노무역량 및 노무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공기업 중 처음으로 노사의 공공성 강화와 상호 존중의 기치 아래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이해와 형성을 돕기 위해 남부발전 노사와 교육원의 협조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이승우 사장과 송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 노광표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남부발전 및 자회사 임직원의 노동교육과정 참여 및 공동 추진 △노동교육 콘텐츠 및 강사 등 교육인프라 지원 △양 기관의 연수 관련 시설 이용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승우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동교육 전문기관인 교육원의 도움으로 남부발전 노사가 상호 이해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노광표 원장은 “남부발전 임직원이 공기업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교육원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 인구가 1년 전에 비해 4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에 따라 평균 나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산의 성장동력원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인구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부산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5월 부산의 인구는 336만7334명으로 1년 전(340만6942명)보다 3만9608명 줄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이 더 심화되고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연령대별로 50대 이하는 모두 감소했고 60~80대는 늘어났다. 60대 이상이 증가한 이유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연령대 인구는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비중이 작다. 0~9세는 1만2636명 감소했다. 10대 9149명, 20대 9852명, 30대 1만6490명, 40대 8930명, 50대는 1만8776명 줄었다. 반면 60대는 2만4682명, 70대는 4971명, 80대 이상은 6552명 늘었다. 부산 인구의 평균 연령은 2011년 4월 처음 40대로 접어든 뒤 줄곧 높아졌다. 올 5월에는 45.3세에 이르러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부산은 2011~2013년 매년 1만 명대의 인구 감소를 기록했다.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8234명과 5624명으로 감소세가 축소됐다. 이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효과는 2년 만에 사라졌다. 2017년부터는 2만 명대로 인구 감소세가 커졌고, 작년에는 전년 대비 2만1895명 줄었다.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구 감소를 막기가 쉽지 않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북항재개발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청년 취업과 신혼부부의 임대주택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인구 감소 억제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부산연구원 관계자는 “5월 기준으로 1년
사진설명: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16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안전운영을 위한 노·사 및 협력사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을 시행했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캠페인 진행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16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안전운영을 위한 노·사 및 협력사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고리원자력본부 노·사·협력사 전 직원이 생활 속 365일 청렴문화 실천을 통해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전 직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됐다.이날 고리원자력본부 노·사·협력사 대표는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구를 새긴 마스크, 물티슈, 부채 등의 홍보물을 나눠주며, 생활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졌다.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합동 청렴캠페인을 통해 원전의 안전한 운영은 물론 협력회사와 상생·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고리본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남영신 육군총장, 하동 진교초교서 참전용사 모교명패·무공훈장·존영액자 전달6·25전쟁 참전용사 김기권 옹 가정에 주택 신축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도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육군 호국보훈행사를 가졌다.행사는 17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경남 하동군에서 진행됐다. 6·25전쟁 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유가족, 하영제 국회의원, 39사단장, 하동군수, 진교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9사단 장병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모교에 전달하는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수여식, 존영 액자 증정식,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순으로 진행됐다.남 총장은 하동 진교초등학교에서 진교초 출신 참전용사 63명의 이름이 담긴 명패를 학교장에게 증정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축소 명패를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그는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2사단 고 허성조 일병 등 5명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지역 내 참전용사 5명에게 존영 액자와 기념품,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이후 남 총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김기권 씨(89세·특무상사 전역)의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제371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주관했다. 김 씨는 1952년 입대 및 참전해 22사단 소속으로 문등리 전투와 사창리 전투 등에 참전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민·관·군이 협력해 6·25전쟁 및 월남전 참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17일 ‘2021년 인제대학교-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의 상호협약(MOU) 체결 기념 웨비나’를 개최했다. 양교 MOU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시행사업인‘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렸다.행사에는 전민현 인제대 총장, 분톰 사문트리 라오스국립보건대 총장, 티엥 부파 주한 라오스대사, 임무홍 주라 대한민국대사, 안화용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본부장, 김수일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등 6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전 총장의 환영사와 분톰 사문트리 총장과 임무홍 주라 대한민국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양국의 보건의료협력과 발전(티엥 부파 주한 라오스대사)’,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보건의료 교육분야 협력(안화용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본부장)’, ‘도시간 국제교류와 대학의 역할(김수일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 소개(오진아 사업단장)’,‘국립보건대학교 간호대학 소개(속사반 판파소스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 간호대학장)’의 축하 및 발제가 이어졌다.전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뿐 아니라 우리 대학과 라오스 국립보건대와의 다양한 분야 간 상호협력을 증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히 대학 차원이 교류가 아닌 양국의 외교적 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오진아 사업단장은 폐회사에서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인의식과 파트너십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라오스국립보건대에 무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해외 시장 판로 개척 협력 예정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교육기업 YBM(회장 민선식)은 17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에서 글로벌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서대 장제국 총장과 남호수 교학부총장, YBM 민선식 회장과 오재환 대표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교육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공동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고, 인공지능(AI) 맞춤 교육시스템을 적용한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YBM넷은 동서대학교가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적극 협조하고, 콘텐츠의 온라인 전환과 학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보유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수정 보완해 새로운 상품을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 대학의 해외 유학생들에게도 한국어 교육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장제국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적응형 수업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졌고, 앞으로 국내외에 새로운 형태의 선진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 슬로건 담아 ESG 경영 의지 표출사진설명: BNK금융그룹은 17일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왼쪽에서 일곱번째부터 BNK금융지주 ESG위원회 허진호 위원장,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금융지주 ESG자문위원회 조용언 위원장.BNK금융그룹 제공.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17일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김지완 회장의 개회사와 ESG위원회 허진호 위원장, ESG자문위원회 조용언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비은행 계열사를 대표한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의 결의사, 그룹 ESG추진단 단장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한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과 함께 녹색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담아 그린 라이트를 켜는 ‘On Green 퍼포먼스’도 진행했다.행사는 ESG 취지에 맞게 재생 골판지, 타이벡 현수막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행사 종료 후 현수막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가방으로 제작되어 재활용될 예정이다.그룹 ESG 경영 슬로건인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공기정화 식물인 스칸디아모스 조형물로 제작해 본사 로비에 배치함으로써 직원들의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
탈탄소, 디지털 기술로 해사업계의 종합적인 기술조언자로 거듭 날 것지난해 이어 인재양성 위한 기금 확대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이어가한국선급(KR)은 창립 61주년을 맞이해 17일 부산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사진)을 진행했다.이형철 KR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해사산업계 전반에 대두되고 있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와 관련 업계에 미칠 변화의 진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으로 탈탄소․디지털 기술 확보를 통해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고객들이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1960년 창립 이래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여 61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6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KR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 합심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회장은 “KR의 성장과 발전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해사업계의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61년 동안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KR은 올해도 창립 기념일을 맞아 해사분야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간다. 올해는 전년보다 발전기금 예산을 증액하고, 본사 인근 지역의 지원 대상 학교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더불어 평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유공직원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총 20여명의 직원들이 우수한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부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 위기를 기회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전통시장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부산시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부산시는 17일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 전통시장 여건, 상인의 애로사항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부산지방중기청, 구청장·군수 협의회장, 부산시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대표, 상인대표, 학계 교수 등20여명이 참여했다.시는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코로나 극복 전통시장 소비 붐업, 15분 도시 구현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 포스트 코로나 스마트 전통시장 전환,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권 균형 성장, 전통시장 세대교체 지원 ‘청년 채움’ 프로젝트 등의 회생방안을 내놓았다.시는 우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석 명절 등 특정 기간을 지정해 전통시장에서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15%를 지급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간편결제 시스템의 빠른 보급으로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향후 시민 호응도에 따라 ‘대규모 점포 의무 휴업일’과 ‘전통시장 가는 날’ 등으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코로나 블루, 디지털 피로감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 향수를 체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 자극 마케팅을 추진, 1시장-1대학 결연 사업을 통해 MZ 세대(20~30대 세대)의 젊은 감각을 전통시장에 흡수하기로 했다.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시장’ 시민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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