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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조업 고용위기 선제대응 위해 산업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전력 올해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 고용 창출에 5년간 총 406억 원 투입기업에는 스마트공장 개선 등 지원으로 9월 현재 164명 고용 창출 성과, 근로자에는 신규 취업자 장려금, 이전직 직업훈련 등 지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정책 연계 일자리 사업인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리-스타트(Re-start)’를 추진하고 제조업 고용안정에 두 팔을 걷고 나선다. 제조업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부산지역 고용상황은 양적으로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됐다고 볼 수 있으나, 안정적인 일자리의 기반인 제조업 고용상황은 더디게 개선되고 있다. 이는 영세한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지역 경제를 떠받쳐 온 조선․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기업들의 장기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부산시는 최우선적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가덕도신공항, 2030 엑스포 등 신성장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 고도화(산단 대개조), 산업구조 재편(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 등과 함께, 제조업 고용 위기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일자리사업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표적 일자리사업인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 사업(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에 선정돼 서부산권의 중소기업과 근로자 지원에 5년간 국·시비 406억원을 투입한다.먼저, 기업에는 고용 창출과 연계한 스마트공장 개선, 해외 마케팅, 근무환경개선, 친환경 부품 제조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24개 기업에서 총 164명의 정규직
부산 e스포츠 경기장(브레나), 공식 해설진 초청, 단체 응원 이벤트 개최 스페셜 게스트 미니 팬미팅과 팬 사인회 및 다양한 이벤트 준비 관람객 모집인원 대비 3배수 이상 신청으로 조기 마감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열정적인 e스포츠 단체 응원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응원 이벤트 ‘2021 부산 e스포츠 경기장 뷰잉파티’를 26일 브레나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부산 e스포츠 경기장 뷰잉파티는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일정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에는 총상금 320만 달러(37억 5000만원)을 두고 8개팀이 각축을 벌인다. 오버워치 최강자인 챔피언을 가리게 될 그랜드 파이널 하프타임에는 오버워치 리그 소속 프로 선수들이 오버워치 2를 직접 플레이하는 시연행사가 예정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뷰잉파티는 부산의 e스포츠 대회 관람 문화를 증진하고,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함께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7월 국내 최초 지역 연고 프로구단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파티를 시작으로 두 번째로 준비됐다.이번 행사에는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해설진인 심지수 캐스터와 장지수·홍현성 해설자가 초청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 팀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인증샷 이벤트’ 및 ‘승부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서 이날 깜짝 공개한 스페셜 게스트의 미니 팬미팅 및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부산 e스포츠 경기장 뷰잉파티’는 지난 17일부터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 내 예매
사업 아이템 우수성 및 시장 진출 가능성 평가해 6개 기업 선정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경남김해강소특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 아이템의 우수성과 기술력, 시장 진출 가능성, 기업 대표의 창업 역량 등을 평가해 바오비전케어(대표 김동혁), 다울피피티(방세진), 바이오액츠BM&S사(박진우), 데크맨 (이선우), 배려이노베이션(함대식), 안전드림(오영일)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선정된 6개 기업은 지역 AC기관인 특허법인 지원에서 2차 선정평가를 진행 후‘대·중소 상생협력 공동 IR 경진대회’참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 중 상위 3팀은 시제품 제작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후속 창업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대·중소 상생협력 공동 IR 경진대회’는 전국 12개 강소특구에서 선발된 우수기업의 후속투자 및 사업화를 연계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생태계를 조성함을 목표로 한다.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시킨 용접 시스템’,‘친환경+신소재 섬유개발’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했다.가상현실(VR)을 활용한 비수술적 소아사시 개선 치료 아이템을 제안한 바오비전케어 팀은 비전 제시와 IR피칭 스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 기업이 많은 피드백과 정보를 얻었길 바란다”며 “강소특구 내 모든 참가 기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10월 3일까지 신청서 접수, 10월 중순 최종 선정선정기업에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등 육성 프로그램 제공BNK부산은행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BNK핀테크랩 4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BNK핀테크랩’은 지역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핀테크 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혁신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으로 신청서는 10월 3일까지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비대면 평가를 통해 10월 중순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내년 2월까지 총 5개월간 ‘BNK핀테크랩 4기’를 운영할 계획이다.선정된 핀테크 스타트업에게는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 모델 발굴 △법률 상담 및 컨설팅 △1대 1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연계 지원 △사업 공간지원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참가신청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BNK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BNK핀테크랩은 핀테크 산업 육성을 통해 은행 디지털과 핀테크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스타트업과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BNK핀테크랩’은 지난해 1월 출범해 현재까지 총 46개의 핀테크 기업에게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과정을 통해 외부투자를 받은 유치금은 438억원에 이른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올바른 에너지 가치 홍보”2작품 등 9작품 시상… “올바른 에너지가치 알리는 지침됐으면”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혁신·포용 에너지 부문 최우수작을 제작한 대학생들(정효은 김희찬 이나경 이혜민 씨)과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지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한 ‘ESG With KOSPO 콘텐츠 공모전’이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남부발전은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비전룸에서 ‘ESG With KOSPO 영상콘텐츠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남부발전과 함께하는 ESG 실천 다짐을 공모주제로, 클린 에너지 부문과 혁신·포용 에너지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대학생들의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8개 작품이 응모했다.영상전문가의 1차 심사와 2차 내부투표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한 결과, 클린 에너지 부문에서는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석탄, LNG, 신재생에너지의 과제와 남부발전의 노력을 달리기 경기로 묘사한 ‘ESG with KOSPO! 에너지 달리기대회’ 작품이, 혁신․포용 에너지 부문에서는 남부발전의 ESG경영 실천활동을 남매간 대화로 재미있게 표현한 ‘ESG경영 누가 제일 잘해? 코스포용!’ 작품이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콘텐츠 공모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영상기획을 위해 이슈를 모으는 과정에서 국민과 환경을 위한 남부발전의 행보를 다시금 보게 됐다”며, “우리가 만든 영상이 국민에게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 등 올바른 에너지 가치를 쉽게 알려주
부산시민에 힘이 되는 15분 도시, 그 다섯 번째 비전투어 중구용두산 공원에 메타버스 기반의 초실감형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 계획 “부산의 명소, 용두산 공원을 복합콤팩트 타운, 첨단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24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다섯 번째 방문지로 ‘관광 중심, 활력 도시’ 중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먼저 용두산공원을 찾아 용두산공원을 메타버스 등 미디어 아트가 구현된 첨단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용두산 공영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구의 해당 부지 복합개발 계획을 듣고 공공시설을 거점으로 하는 역세권 복합 콤팩트 타운 조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자갈치 시장 내 자갈치 갤러리에서 15분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중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해 최진봉 중구청장, 15분 도시 정책공감단, 중구민 등 30명이 함께 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박 시장은 “중구는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하여 이름 지어졌고, 부산이 시작된 곳으로 용두산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현재의 도시 형태를 갖추었다”며 “자갈치, 용두산공원, 광복로 등 수많은 부산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지만 원도심 침체, 인구감소 등으로 지금은 다소 발전이 더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래서 원도심 중구의 부흥을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고,
17일, 23일 우리사주·구주주 청약에서 청약률 105.4% 기록... 유증 성공적 조기 종료주당 발행가액 2030원으로 1억 1185만 주 발행... 2271억원 확보대주주 아시아나항공 및 부산시 참여와 항공여행시장 회복 기대감 반영 결과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100% 이상의 초과 청약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에어부산은 지난 17일과 23일 양일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 공모를 진행한 결과 105.4%의 청약률을 기록해 별도의 일반공모 절차 없이 조기 종료한다고 24일 밝혔다.청약 결과 1억 1793만 주가 청약 돼 발행 예정 주식 수 1억 1185만 주를 초과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2030원으로 에어부산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271억원을 조달했다.에어부산의 이번 유상증자 흥행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과 부산시의 참여, 지역에서의 호응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항공여행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구주주 청약결과 발생한 단주 9464주는 금융투자협회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대표주관회사에서 자기계산으로 인수한다. 주금 납일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 15일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믿고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준 모든 주주와 응원해준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빠른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인문사회분야 석학 배출 및 연구성과의 사회적 확산 위한 심층연구지원사업교육부 지원 5년간 국비 2억 5천만 원 확보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종 선정 발표한 ‘2021년 인문사회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최열 부산대 공과대학 건설융합학부 도시공학전공 교수(사진) 등 8명의 국내 연구자가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한국연구재단의 ‘우수학자지원사업’은 장기적 심화연구와 저술활동 촉진을 통해 인문사회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배출하고 우수연구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심층연구지원 사업이다. 5년에 걸쳐 총 2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인 연구자 지원 사업이다.최열 교수는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한 도시 및 국토계획 분야 SSCI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Sciences』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동안 SSCI급 국제 유명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했다. 도시 분야 전체 JCR: 저널인용보고서 1위에 랭크돼 있는 『Landscape and Urban Planning』(IF: 6.142)에 등재되기도 했다.최 교수는 대한민국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헌신으로 도시계획 분야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도시계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지난 2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명예의 전당’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도시계획사에 기록될만한 탁월한 업적을 이룬 도시계획가나 이 분야의 학계에서 귀감이 되고 존경받을 만한 인물 등의 영예로운 이름을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최 교수는 2020년 2월 ‘올해를 빛낸 도시계획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7월 부산광역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과학관 ‘LG사이언스홀 부산’(사진)이 다음달 인공지능(AI) 체험관 ‘LG디스커버리랩 부산’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 시설은 개관 후 지금까지 20년 이상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해온 부산의 대표적인 과학관 중 하나다.부산진구는 다음달 5일 LG사이언스홀 전시관을 4개의 교육실로 리모델링한 LG디스커버리랩이 개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곳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AI를 비롯한 여러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이곳에는 과거 LG그룹 모태 기업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공장이 자리했다. 1998년 5월 LG는 그룹의 태동지인 이곳에 300억원을 들여 ‘부산 LG 청소년 과학관’(2008년 LG사이언스홀로 개칭)을 열었다. 과학관이 부족하던 부산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이후 주변에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과학체험관 등 국공립 과학관이 생겨난 데다 LG사이언스홀도 노후화하자 LG그룹은 2019년 11월 시설을 폐쇄했다. 그리고 전시관에서 교육시설로 역할을 변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지난 7월엔 부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AI·SW 체험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LG가 재개관을 준비하며 코딩 강사 등의 직원을 지역 인재 위주로 채용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디지털 역군이 되는 AI 교육관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동네방네 아라리 ‐ 구포 토속민요 전(展)낙동국악예술원은 24일부터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구포문화예술플랫폼에서 ‘동네방네 아라리-구포 토속민요전(展)’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북구 구포지역에서 구전으로 전승돼 오는 노랫말 가사를 가지고 북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참여해 글을 써서 전시한다.시·서·화만 아니라 악·가·무와 체험활동이 결합된 총체적 복합예술행사로 이뤄진다.여는 공연과 닫는 공연은 토속민요와 학춤공연으로 이뤄진다. 전시기간 중에도 수시로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활동으로는 다듬이(홍두께)두드리기, 엿가위 치기, 전통악기연주, 민속의상입기 등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장에 솟대와 단심줄을 설치해 오는 관객에게 소원지를 써서 메다는 행사도 진행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참여연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부산항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부산참여연대는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량 처리 규모가 국내 1위 항만이지만 안타깝게도 2016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부산항만공사 관할 지역에서만 68명(사망 7명, 중·경상 6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전체 항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10건 중 7건이 부산항만에서 발생하는 등 사상자 수, 사망자 수가 국내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회를 연다”고 설명했다.참여연대는 “노동청과 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중대 재해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산항운노조와 지역노동사회연구소, 부산참여연대는 논의를 통해 부산항에서 왜 이렇게 많은 중대 재해가 빈발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위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지를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론회 사회는 백두주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 연구원이 진행한다. 발표는 이숙견 한국안전보건연구원 상임활동가, 손헌일 부산연구원 연구원이 맡았다. 토론에는 도용회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김형진 부산항운노조 총무부장, 구도형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실 부장,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여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회계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DBA, 전기 등 총 11명, 10월12일까지 캠코 채용 홈페이지 접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중장기 사업 잠재력을 강화하고, 전문역량 확보 등을 통해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자 2021년 하반기 경력직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채용은 ‘회계사’ 5명, ‘감정평가사’ 1명, ‘변호사’ 3명,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1명, ‘전기’ 1명 등 총 5개 분야 11명이며, 전원 정규직으로 선발한다.채용분야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해당 업무경력자 등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4년부터 ‘열린․공정․사회형평적’ 채용을 지향하고 있는 캠코는 이번 채용에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한다.선발과정은 서류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서류전형은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직무 분야별 적격성과 적합성을 평가한다. 1차 면접은 PT면접으로 경력ㆍ자격을, 2차 면접은 심층면접으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입사지원서 접수는 캠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10월 12일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지원자는 코로나 확산 예방, 응시자 건강 및 안정적인 면접 진행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안내 등에 협조해야 한다. 면접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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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을 운영하고 있는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사진)가 23일 ‘함께해요 이삼부’캠페인에 동참했다.부산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함께해요 이삼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범국민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박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돼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삼진식품 전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가나병원 윤형곤 대표원장의 지명으로 참여한 박 대표는 페레즈 부산아이파크 감독,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후원 약정식 부산국제영화제 1회부터 시작해 매년 후원 이어와BNK부산은행은 23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8억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약정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은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8억원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부산은행은 이날 오후, 본점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와 후원 약정식을 맺고, 발전기금 5억원과 3억원 상당의 전산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부산은행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6년째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25회 영화제가 코로나19로 개·폐막식을 취소하는 등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도 전산기기 지원을 이어가며 영화제를 응원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시리즈를 소개하는 공식 섹션인 ‘온스크린’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4일 오후 4시 부산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유숙박 개선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에어비앤비코리아, 대한숙박업중앙회, 지역주민 등 참여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한 불법 숙박업과 안전·위생 문제, 지역주민 불안·불편 대응 모색부산시(시장 박형준)는24일 오후 4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18층에 있는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에어비앤비코리아 등과 공유숙박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미신고·무허가, 오피스텔·원룸 영업 등 불법영업이 성행하여 숙박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소음·쓰레기 투기·불법 주차 등으로 인근 주민들에 고통을 초래하는 등 지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부산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여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회의에는 부산시, 부산경찰청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한 에어비앤비코리아, 대한숙박업중앙회 관계자와 피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정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기관·단체 간 구체적 협업 사항 등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불법 숙박 영업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 대응 노력을 끌어내는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달식 가져지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모범학생 195명에 최대 200만원 장학금 수여BNK금융그룹은 23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BNK행복장학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 두번째부터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BNK금융그룹 제공.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3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에 ‘BNK행복장학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BNK행복장학금’은 BNK금융의 공익재단인 BNK희망나눔재단이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모범학생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장학사업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7600여명의 학생에게 총 69억여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했다.BNK희망나눔재단은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 김해, 양산에 있는 25개 대학교와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모범학생 185명과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우수학생 10명 등 총 195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나눔재단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선정된 학생에게는 매년 학업태도와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나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 10대 수출품목 두자리 수 이상 수출 증가, 라이베리아 선박 수출은 약 1200배 증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환)는 올 8월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증가한 11억 93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13억 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로는 1억 1232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부산 수출은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3.3%, 2월 3.7%, 3월 6.2%, 4월 43.5%, 5월 69%, 6월 68.9%, 7월 36.3%, 8월 47.6%를 기록했다.우리나라 8월 총 수출규모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모두에서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53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4.8% 증가했다. 부산은 지자체 수출 순위에서는 11위를 기록하였지만, 수출증감률 기준으로는 제주(82.8%), 전남 (54.5%), 전북(50.2%)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부산 수출 상위 10개 품목 대부분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1위는 아연도강판(118.3%), 승용차(2위, 198.8%), 선박(3위, 9만4459.5%), 자동차부품(4위, 68.8%), 원동기(5위, 24.5%), 철강선(6위, 79.8%), 주단강(7위, 24.6%), 도금강판 (8위, 136.5), 동광(9위, -1.2%), 연선및와이어로프(10위, 46.2%)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수출 5대국 모두에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미국(1위, 67.1%), 중국(2위, 27.4%, 일본(3위, 10.9%), 멕시코(4위, 110.2%), 라이베리아(5위, 3만3108.3%)를 기록했다. 특히 라이베리아로 7614만 달러의 규모의 선박이 수출되면서 베트남 (6위, -19%)을 제치고 부산의 수출대상국 5위에 올라섰다.김상래 한국무역협회 과장은“라이베리아는 편의치적국으로서 세계 2위의 선박 보유국이며, 선대
9월 24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 총 4회 온·오프 병행 개최변혁의 시대, 기후위기·공동체·문학·자본을 통해 본 학문적 경계와 사고의 변화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인문학연구소는 한국비평이론학회와 함께 코로나 19,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와 관련된 이론과 비평의 흐름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우리 시대의 비평/이론 읽기」 강연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연은 24일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병행 실시된다.24일 오후 3시 첫 강연은 ‘성차이론과 생명윤리, 그리고 『식물의 사유』’를 주제로 이명호 경희대 영미어문화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 강연은 ‘기후위기’라는 전대미문의 재앙을 앞둔 우리 시대에 인간을 더 큰 생명질서 속에서 이해하려는 절박한 하나의 시도로서 루스 이리가레의 『식물의 사유』를 함께 읽는 시도로 마련됐다.두 번째는 10월 22일 오후 3시, 지식공동체인 수유너머 104의 최유미 박사가 ‘해러웨이와 『공-산의 사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도나 해러웨이의 『공-산의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만이 아닌 지구 거주자들의 공동의 세계-만들기를 위해 우리가 무엇과 단절하고 무엇과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해본다.11월 26일 오후 3시에는 세 번째 강연 ‘세계문학과 『멀리서 읽기』’가 열린다. 연사로 나선 김용규 부산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문학이론가 프랑코 모레티의 『멀리서 읽기』에 기반해 세계문학의 안팎을 살펴본다.멀리서 읽기는 전통적인 꼼꼼한 읽기에 맞서 개별 텍스트의 차원을 뛰어넘는
“무착륙 비행 안 타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10월 16일·30일 2회 운항총액 운임 기준 10만 900원부터... 기내 럭키드로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출발지-도착지 다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운항... 지난달 평균 탑승률 94% 인기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다음달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에어부산은 10월 16일과 30일 두 차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감상한 후, 오전 11시 30분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 900원부터이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에어부산은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김포-김해 노선에 1회 운항한다. 지난달 10일 에어부산이 첫 선을 보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은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방식이 아닌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로 운항된다.출발지와 도착지는 국내이지만 일본 상공을 거친 후 목적지에 도착하기 때문에 국제선 비행으로 간주된다. 무착륙 비행과는 달리 국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도 면세품 구매가 가능해 이색 비행 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에어부산은 해당 비행 상품을 2차례 운항했는데 평균 탑승률이 94%에 이를 정도로 많은 이용객이 몰렸다. 에어부산은 10월 운항 예정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을 롯데면세점과 함께 전세기 형태로 운항한다고 전했다.무착륙 및 지
부산시와 영도구청은 부산 해안가를 가로지르는 7개 교량과 교량 아래쪽 공간을 부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원도심과 동부산권에 비해 낙후됐던 서부산권의 다대포 일대도 관광거점으로 개발해 동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세븐 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부산을 코로나 시대 이후 국제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이 프로젝트는 광안대교(사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영도다리,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락대교 등 부산 해안을 잇는 다리 일곱 곳을 랜드마크형 관광상품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15억원이 투입된다.시와 관광공사는 7개 교량에 대한 환경분석 및 주요 도시 브랜드 발굴 사례 연구, 교량별 브랜드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발굴, 중장기 브랜드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하기로 하고 리컨벤션을 대행사로 선정했다. 교량 브랜드를 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콘텐츠화해 활용할 방침이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시민의 목소리도 담는다. 시는 7개 다리에 얽힌 추억과 사연, 신화, 역사 등 다양한 스토리를 공모할 예정이다.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문단도 구성해 관광 브랜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한다.해안가 교량 가운데 한 곳인 영도구 부산항대교 아래쪽 공간도 관광지로 활용된다. 시와 영도구청은 부산항과 영도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캠핑 명소’로 꼽히는 부산항대교 아래를 정
이승우 사장,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사 S-Energy 대전공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이승우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S-Energy 박상민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함께 대전공장에서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이승우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17일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사 S-Energy 대전공장을 방문해 상생방안 논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값싼 외산 제품의 국내 진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재생 업계의 고충을 듣고 향후 산업 활성화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은 지난 6일부터 중소기업 상생협력주간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연구개발 사업설명회, 온·오프라인 소통간담회 등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이승우 사장은 “정부 2050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향후에도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시민의 행복, 철저한 재난대비에서 출발거제배수펌프장, 대형 공사현장 등 태풍 대비 안전점검 실시태풍 대비 타워크레인 관리 등 공사장 안전도 소홀함 없도록 노력해 줄 것 당부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은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권에 든 17일 오전 9시부터 재해 대비시설인 거제배수펌프장과 재해취약지역인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태풍 대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박 시장은 온천천, 과정교차로 등 작년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배수펌프를 직접 가동해 보는 등 태풍 대응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이어 대형 공사 현장인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강풍으로 인한 타워크레인 안전 조치와 토사유출 대비 사항 등 여러 가지 안전관리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공사장 안전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박 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고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일어나고 있으니, 부산시가 선제 대응으로 태풍 대비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선제적 재해 대비를 특별히 강조했다.이어 “강풍으로 인한 타워크레인 피해를 예방하고 집중 호우시 배수로 확보 및 토사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사지 설치 등 태풍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건설 현장은 특성상 장시간 근무자들의 공동활동이 많아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곳보다 중요하다”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전했다.부산시는 16일 오후 4시 박 시장 주재로 제14호 태풍 ’찬투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와 함께 ‘지산학 인재양성 협력 강화’를 위한 역할 중점 수행부산지산학협력센터 2호센터가 17일 개소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왼쪽 네 번째부터 부산산학융합원 이영호 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부산연구개발특구 서동경 본부장, 부산지산학협력센터 김영부 센터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지산학 인재양성 강화’를 중점 수행할 2호 센터가 17일 부산산학융합원 및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에 개소했다.지난 8월 24일 부산지산학센터가 공식 업무에 돌입한 후, 10일 센탑에서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호 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두번째다.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산학 R&D‧사업협력팀과 대학혁신‧인재협력팀으로 구성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가 총괄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치 센터를 연이어 개소하며 지산학 협력을 확산하고 있다.이번에 문을 연 2호 센터는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가 주축이 돼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두 기관은 부산산학융합지구*에 위치해 산‧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한 산학융합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내 지산학 협력 거점과 지역산업 수요기반 인재양성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센탑에 문을 연 1호 센터가 ‘창업기반 투자협력 강화’ 역할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것과 같이, 브랜치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
부산은행 20대 전용 브랜드 ‘마!이’ 공동 마케팅‘급구’ 앱(APP)을 통해 ‘마!이통장’ 가입하면 5000원 캐시백 혜택BNK부산은행은 구인구직 앱(APP) ‘급구’와 손잡고 10월 31일까지 20대 전용상품 ‘마!이통장’ 가입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급구’는 일반 구인구직 앱과 달리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에 특화된 서비스다. 근무자의 프로필과 아르바이트 이력을 분석해 적합한 인력을 우선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약 50만명의 ‘급구’ 구직 회원 중 60% 이상이 20대라는 점을 활용해 부산은행 20대 전용 브랜드 ‘마!이’와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개인이 ‘급구’ 앱을 통해 ‘마!이통장’을 신규 가입하면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급여계좌로 등록하면 음료 기프티콘도 추가로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용규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앞으로 20대 전용브랜드 ‘마!이’ 전용상품을 확대하고 20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등 20대 금융 길잡이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통장’은 지난 7월 5일 출시했다. 거래실적 조건 없이 평잔 100만원까지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20대 전용 모바일 입출금 통장이다. 이 상품은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와 부산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선박 및 조선기자재, 에너지 운송‧공급 분야에서 탄소중립 선도 기대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16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시 공식 인터넷 방송 ‘바다TV’ 등 온‧오프라인에서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바다TV와 유튜브 스트리밍 등 온라인을 통해 특구사업자와 시민이 참여했다.공청회는 먼저 박재홍 부산시 미래기술혁신과장의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윤창원 포항공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지역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발표된 암모니아 특구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실증, △이동형 액화암모니아 표준용기(ISO 탱크컨테이너) 실증,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구축 및 안전성 실증 등이다. 여기에는 파나시아, 대창솔류션, MS가스 등 총 17개 사업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구의 위치는 부산 강서구, 영도구, 남구, 사하구, 사상구, 인근해역 등 약 15㎢를 범위로 한다. 지정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다.계획안을 청취한 시민들은 ‘암모니아가 왜 친환경에너지인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이 되면 지역 기업들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오는지, 안전성의 문제는 없는지’ 등에 대해 질의하였고, 암모니아 특구의 지정으로 침체된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는 희망의 발
부산시가 디지털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제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산업 활성화에 6700억원 투입부산시는 16일 부산시청에서 ‘디지털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디지털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학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시는 디지털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669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디지털산업 인프라 확충 △신 소프트웨어(SW)산업 선정 및 육성 △지역 디지털 전문기업 육성 및 비즈니스 지원 △디지털 융합 창의인재 양성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부산시는 우선 디지털산업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지역 디지털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을 설립 및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동남권 분원 및 동남권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부산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의 디지털산업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블록체인, 5세대(G) 특화망 5개 분야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AI 분야에서는 AI 융합 시범사업, 산업 융합형 프로젝트, AI 지역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송정 메타버스 서핑빌리지 조성과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학생이 행복한 학과’ 소개도‘4고1저’로 알려진 동명대 광고PR학과(구 광고홍보학과) 교수들이 이 학과에 지원한 고3 수험생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학과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한 이번 영상에서 동명대 광고PR학과 교수들(이용재, 김동규, 구자휘, 이정기, 한은정 등 5인)은 학생들의 수시 지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힘든 수험생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정기 교수는 “수시모집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수험생들에 대한 학과 교수진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상을 제작했다”며 “학과에 지원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동명대 광고PR학과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동명대 광고PR학과는 취업률, 장학금, 수상실적, 교수의 질이 높고, 등록금이 낮은 이른바 4고 1저의 학과로 알려져 있다. 동명대는 재학생 5000명 이상 규모의 비수도권 사립대 중 취업률 7위(67.7%)를 기록할 정도로 취업률이 높다.1인당 연간장학금은 408만원으로 전국 사립대 중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다. 등록금까지 적은 편인 동명대 광고PR학과는 대학알리미 기준, 부산경남 광고홍보학과 가운데 등록금에서 장학금을 뺀 실납부 금액이 가장 적은 학과로 알려져 있다.이 학과는 GS 숍(SHOP) 콘텐츠리더 장학금, 부산시 장학금, 새마을금고장학금, 인문100년 장학금 등 외부장학금 수혜자를 다수 배출했고, 2020년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에서 부산경남지역 광고홍보학과 중, 최고 성적과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제일기획,
케이에스에스마린, 포스에스엠마린 등 선박관리 기업 최초 4Star 인증 획득WeBUSAN 인증제도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운항만산업 도약의 기틀 마련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2021년 부산광역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16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부산광역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도(WeBUSAN 인증·사진)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으로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운항만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부산지역에 있는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 및 선박관리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은 1Star부터 4Star까지 4단계로 구성된다. 각 단계별로 별도 교육을 이수하고 한국선급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이 부여된다.WeBUSAN 인증기업에게는 국제표준인증 획득 지원,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재직자 전문교육, 기업지원 과제 소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제공된다.지난해 WeBUSAN 인증기업은 총 53개사로 1·2Star가 42개사, 3Star 10개사, 4Star 1개사이다. 작년에는 WeBUSAN 인증기업 중 처음으로 선용품공급업 기업인 매일마린이 4Star 인증을 받았다.올해는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 선박관리업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체계적인 등급별 인증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14일 심사결과를 확정해 최종 16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지난해까지는 선용품공급업과 선박수리업 대상으로 인증을 수여했다. 올해부터는 선박관리업에 대한 인증 및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최초로 선박관리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특히 KSS마린과 POS SM은 선박관리기업 중 최초로 최
TV 브라운관과 스크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왼쪽)와 박소담이 오는 10월 6일 수요일 저녁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배우 송중기는 올해 영화 <승리호>(2020)부터 드라마 [빈센조](2021)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이유 있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아스달 연대기](2019), 영화 <늑대소년>(2012), <군함도>(2017) 등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증명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여기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2021)까지 그는 캐릭터와 장르, 시대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내고 있다.영화 <상의원>(201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소담은 지난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듬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후 연극 무대, 스크린, TV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영화 <기생충>(2019)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영화에 밀도를 더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만 영화 필모그래피까지 갖추게 됐다.이렇듯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을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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