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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영감 : 로컬 아티스트展」 개최내달 3일까지, 첫번째 전시 '변대용 작가전' 진행로컬아티스트 4명은 AREA6(아레아식스)에서 올 12월까지 「영도영감 : 로컬 아티스트전」을 진행한다.영도영감 : 로컬 아티스트전은 아티스트가 부산 영도 지역에서 받은 영감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릴레이 전시다. 영도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에서 키워드를 발췌하고 아카이빙하는 ‘영도영감 프로젝트’의 하나다. 부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콜라보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전시의 소재가 되는 ‘원물’은 근원이 되는 물질이라는 말로, 영도의 ‘원물’은 ‘흙’과 ‘철’이다. 영도에 위치해 조선 최대 도자기 생산 기업으로 성장한 조선도기경질 주식회사에서 ‘흙’을, 수많은 역사를 지닌 영도 조선소에서 ‘철’을 꼽았다.로컬 아티스트전의 처음을 장식하는 변대용 작가는 ‘흙’이라는 원물을 토대로 곰이 있는 세계를 그려나간다. ‘흙’에서 형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매끈한 표면의 파스텔 톤의 색을 입은 곰들은 저마다의 페르소나를 반영한다.변대용 작가의 작품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로컬 아티스트전은 올 12월까지 송현철, 류호식, 고우정 작가, 총 4명의 아티스트 작품을 릴레이로 만나볼 수 있다.변대용 작가는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중앙미술대전 특선(2000), 퍼블릭아트 작가상(2010) 등을 수상했다.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 2013), 꿈의 여정(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2019), 곰곰이보다(부산도서관, 2021)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감천문화마을, 부네치아, 영도다리 등의 공공
에쓰-오일과 산학협력 연구, 다수의 SCI 논문 발표 이어 ‘미국 특허’도 등록정유·석유화학 산업 경제성 개선, 대규모 탄소배출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화학공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 이정규 교수(사진)팀이 환경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저품질 연료유를 고부가 화학원료인 경질 방향족으로 전환시키는 촉매 기술을 개발, 미국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고 9일 밝혔다.동아대는 대규모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한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 교수팀은 에쓰-오일(S-Oil)과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 정유 및 석유화학공정 부산물 중 다환방향족 함량이 높은 디젤 연료유로부터 고부가 친환경 화학원료인 ‘경질 방향족’을 제조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반응물과 생성물의 분자 크기를 고려한 형상선택성이 발휘되도록 촉매를 설계, 경질 방향족 화합물의 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이번 연구 성과는 다수의 관련 국내 특허 등록과 촉매화학분야 SCI 논문 발표에 이어 기술의 차별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미국 특허에 최종 등록(US11091411B2) 했다. 동아대 대학원생(신재욱, 최예슬)들이 공동 발명자로 참여했다.정유 및 석유화학공정에서 부산물로 대량 생산되는 다환방향족(벤젠 고리를 2개 이상 가지는 방향족 탄화수소) 화합물은 주로 자동차용 디젤 및 중질연료유에 혼합해 연료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부산물은 특성상 연소효율이 낮아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및 황·질소 산화물, 미세먼지를 배출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디젤자동차 생산 중단, 전기차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해운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현숙)는 코로나19 시대의 급식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쳤다고 10일 밝혔다.양 기관은 동서대 LINC+사업단의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 및 조리사 위생ㆍ안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해운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자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와 VR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기획했다. 유아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VR 영양 동화 개발과 조리 종사자의 작업공정별 위생관리를 위한 가상현실 구현이라는 결과물을 창출했다.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환경에 적합한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로 상시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린이 급식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동서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은 지역 및 기업의 수요에 즉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연성 있는 산학교과과정을 개편하여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교과목을 판매한다는 뜻의 클래스셀링®은 지역 및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일종의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수요처로부터 장학금 혜택과 함께 문제 해결역량을, 수요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2021년 1학기 해운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교육콘텐츠개발(지도교수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강승훈, 이
9월 말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 ‘언제나 편안하고 활기찬 노인 행복도시 부산’ 비전 아래, 5대 영역·20대 과제·110개 세부사업 마련박형준 부산시장이 다사랑치매전문 주간보호센터 현판제막식에 참석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공.박형준 부산시장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일 부산진구에 있는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고령친화 행복도시 부산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시민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3층에 개소한 다사랑치매전문 주간보호센터 현판식과 시설라운딩에 이어 박 시장의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정책 발표, 부산실버앱 시연, 공감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다사랑치매전문 주간보호센터는 부산시가 증가하는 치매관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소한 부산지역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다. 치매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 유지·향상을 도모해 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를 둘러본 박 시장은 4층 다목적 전시실로 자리를 옮겨 지역 어르신과 대학생, 복지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시장은 “이제는 초고령사회를 단순히 부정적 문제로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용과제로 접근해야 할 때”라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그는 특히 “지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BIC Festival 2021)’이 9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11일까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서면 삼정빌딩)에서, 온라인 행사는 30일까지 BIC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열린다.부산시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한 인디게임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소통하는 자리다.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등 세계 총 27개국의 출시되지 않은 작품과 출시 1년 이내인 121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인디게임은 저비용으로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모여 직접, 혹은 크라우드 펀딩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해 제작한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상업적인 게임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독창성이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는 인디게임 전시 체험, 개·폐막식, BIC 콘퍼런스, BICPlayG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9일 진행된 BIC 콘퍼런스에서는 게임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기술 및 인디게임 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 등을 다뤘다. 프랑스 국립게임대학원이 자체 게임교육 과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10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과 오프라인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4시에는 BIC 어워드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 온라인 참관객은 어디서나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고, 사전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오프라인 참관객 ‘빅커넥터즈’는 현장에서 개발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인디게임의 성지로 도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의 조기 정착과 성과 확산 추진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10일 부산지산학센터 브랜치 개념의 1호센터를 개소했다.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광역시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8월 24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이후 1호 개소식을 갖고 부산의 지산학 협력 모델의 조기정착과 실천에 본격 나섰다.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대학혁신 및 인재협력’과 ‘지산학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부산형 현장실습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의 핵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부산테크노파크는 지산학협력센터의 조기 정착과 지산학 협력모델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현장형 브랜치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이날 개소한 1호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 CENTAP)에 자리잡고 있다. ‘창업기반 투자협력형’ 지산학브랜치 센터 기능을 수행한다.센탑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투자 플랫폼으로서 지역 엑셀러레이터 육성과 기술창업기업의 투자 연계 등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여기에 기술닥터제 등 지산학 협력 기능을 보강해 지산학협력센터 1호 브랜치 역할을 담당한다.부산테크노파크는 5개 전략산업기술단의 센터장, 기업지원부서 팀장이 참여하는 지산학협력 코디네이터제도를 도입해 브랜치 운영을 근접 지원하기로 했다. 자체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 지원과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김형균 원장은 “이번 1호 센터를 시작으로 산학연이 두루 참여하는 지산학협력센터 브랜치를 연내에 15개 정도 개소할 계획”이라며 “기업
코로나19 비대면 교육 한계 극복해 MZ세대 맞춤형 학습효과 증진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 극복은 물론 MZ세대 신입사원들의 교육 몰입도 및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남부발전은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 신입사원 교육으로 비대면 발전소 견학, 조별 과제 등 조직 일체감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남부발전은 작년부터 비대면인 ‘줌(Zoom)'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의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교육생들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닌 단순히 시청자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어 학습효과가 높지 않았다.남부발전은 교육 진행방식을 메타버스로 전환하고 교육에 사용될 강의실, 분임토의실, 휴게공간, 비대면 사업소 견학을 위한 가상공간을 제작했다.남부발전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공간을 직접 제작·운영함에 따라 교육 성과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미흡했던 부분을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역량 확보도 기대된다.교육에 참여한 남부발전 김호윤 제31기 신입사원은 “MZ세대에 익숙한 가상공간 교육이 현실공간에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아 친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기존 화상회의 대비 몰입도와 학습효과가 훨씬 좋아 향후 다양한 업무에서 확대 시행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남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된 부분도 있지만 2000년대 이후 IT 기술의 발달로 교육훈련의 패러다임은 변화해오고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특성과 최신 HR(
집에서 즐기는 국내 1등 위스키 ‘골든블루’ 패키지…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더 사피루스 아이스볼 세트, 하이볼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스볼 메이커와 위스키로 구성더 다이아몬드 스월링 글라스 세트,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글라스 포함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홈술족, 홈파티족을 겨냥해 국내 1등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골든블루가 출시한 패키지는 ‘더 사피루스 아이스볼 세트’와 ‘더 다이아몬드 스월링 글라스 세트’로 지난 9월 초부터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더 사피루스 아이스볼 세트’는 골든블루 사피루스 1병과 언더락잔 1개, 아이스볼 메이커 1개로 구성됐다. 이번 패키지는 소비자들이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고급바에서나 서비스되는 투명하고 단단한 원형구 형태의 얼음과 함께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패키지의 뒷면에는 아이스볼을 만드는 방법을 기재해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어렵지 않게 메이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더 다이아몬드 스월링 글라스 세트’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1병과 스월링 글라스 2개가 담겨 있다. 스월링(Swirling)은 와인을 잔에 따른 후 공기와 섞어 와인 속에 잠자고 있던 향을 발산시키기 위해 그 잔을 둥글게 돌려주는 행동이다. 골든블루는 스월링 글라스를 위스키 패키지에 포함시켜 100% 스코틀랜드 원액으로 만든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의 풍부한 향과 36.5도수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월링 글라스는 보석 컷팅 기법으로 디자인된 골든블루 바
부산의 ‘경제 성적표’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매출 100대 기업이 한 곳도 없는 데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앞두고 있다. 공공기관 2차 이전도 미뤄지면서 성장동력을 찾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시급히 새로운 지역 생존전략을 마련해 실행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2년 조사 이후 처음 30개 밑으로부산상공회의소는 ‘2020년도 매출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매출 100위 기업 가운데 부산 기업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 기업도 29곳에 불과했다.2019년에는 34곳이 포함됐지만 1년 새 5곳이 줄었다. 부산상의가 2002년 이후 시행한 매출 1000대 기업 조사에서 부산의 기업이 30개 이하에 머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10년간 부산의 매출 1위 기업이자 유일하게 전국 매출 100대 기업에 포함됐던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와 수출 부진, 임단협 난항 등의 악재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국 순위 118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매출 순위 100대 기업 가운데 부산의 기업은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매출 1000대 기업에 포함된 29곳의 총매출은 27조9280억원으로 전국 조사대상 기업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그쳤다. 서울(64.9%) 인천(2.5%) 경남(2.1%) 등과 비교해 크게 뒤처진 것이다.이처럼 부산 기업들이 부진했던 이유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출 1000대 기업에서 처음으로 탈락한 부산롯데호텔을 비롯해 에어부산 동아지질 태웅 화승네트웍스 등이 그렇
범일동 본사에서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이웃 50가구에 식료품, 생필품 등 담은 ‘희망나눔 꾸러미’ 전달BNK신용정보는 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범일동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왼쪽부터 다섯번째 성동화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BNK금융그룹 제공.BNK신용정보(대표이사 성동화)는 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범일동 본사에서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를 실시했다.BNK신용정보의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는 지역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위해 명절마다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BNK신용정보 임직원들은 항균마스크와 식료품 등 13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나눔 꾸러미’ 50상자를 손수 제작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고객의 가정에 전달했다.성동화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희망나눔 꾸러미’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BNK신용정보는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강의 ‘문화 아카이브’ 개설 … 부산 10개大 교수‧기업인 등 25명 강의교수와 기업인 등 다른 전공의 전문가 25명이 뭉쳐 대학 교양강의를 진행한다.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2학기에 개설해 운영에 나선 다학제 교양강의 ‘문화 아카이브’가 그것이다.보통 대학 강의에 한 명 혹은 수 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데 비해 이 교양강의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의 교수 23명과 기업인 2명 등 무려 2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하나의 강의에 이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것은 이 강의가 주제별, 학문영역별로 옴니버스 식으로 짜인 다학제 강의이기 때문이다.삶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집, 밥, 옷, 돈, 술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문화‧예술, 과학‧기술, 경제‧경영, 역사‧문학, 정치‧사회 등 5가지 학문영역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라 저마다 다른 전공의 교수 25명이 참여했다.돈이 주제라면 과학‧기술 영역은 부경대 권기룡 교수(IT융합응용공학과), 경제‧경영 영역은 부산외대 이영일 교수(경영학과), 문화‧예술 영역은 화폐연구소 김기동 소장, 역사‧문학 영역은 부산외대 권유리야 교수(만오교양대학), 정치‧사회 영역은 부경대 오창호 교수(신문방송학과)가 맡는 식이다.학생들은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5가지 영역의 시각으로 주제별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강의는 현재 50여 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수강하고 있다.부경대는 이 강의를 이번 학기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뒤, 내년에는 부산 지역 대학들에도 강의를 제공하는 등 공유,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채영희 부경대 학무부총장(학부대학장)은 “학생들이 한 가지
‘BNK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 총 1조8000억원으로 지원 확대, 시행기간도 1개월 연장특별감면금리 신설해 최대 1.4% 금리감면 지원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8월 20일부터 지원중인 ‘BNK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을 2000억원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양 은행은 지난 달 31일, 부산시 ‘제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추석특별대출의 시행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신규대출 2000억원을 추가해 각 은행별로 9000억원(신규 5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특별감면금리(최고 0.4%)을 신설하고 최고 1.4%의 금리감면도 지원할 예정이다.업체별 최대 지원금액(30억원)과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우수기업 등으로 동일하다.특별대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BNK도 지역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과 자영업자 재기지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취업준비생들과 미래구성원 성장돕는 HRD 아이디어 해커톤 개최 근무경험을 통한 경력설계 및 취업능력 개발 도모한국남부발전 인턴직원들이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HRD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MZ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미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남부발전은 7일 부산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나의 성장을 도와주는 KOSPO HRD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을 개최했다.남부발전은 MZ세대가 앞으로 주요 인재로 활동하게 될 것에 착안해 사내 인턴 직원들을 활용, 근무경험을 통한 다양한 희망 경력을 직접 설계하고 업무 경험에 대한 공유와 동료 간 코칭을 진행했다.남부발전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OSPO HRD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턴 직원들은 셀프리더십 개발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기회를 가졌다.16개 조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이번 해커톤은 남부발전의 주요 발전설비와 회사업무 소개, HRD 아이디어 기획서 작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남부발전은 이렇게 도출된 인턴 직원들의 우수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컨설팅 후 인적자원 역량개발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지원, 박종헌 씨(인턴)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에서 부족했던 점을 발견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고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 및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 바탕 등 부산유치 당위성 강조부산시, 체계적인 유치전략 마련 및 민·관 협력 통한 대내외 유치 활동 본격 추진“탄소중립의 새로운 문명을 향해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중대한 총회를 부산으로 유치하겠습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부산유치 추진단 발족식(사진)에 참여해 부산이 COP28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박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총회는 다섯 대륙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지만, 2012년 카타르 도하 총회 이후 아시아에서는 개최된 바가 없다”라며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가능성을 밝혔다.그는 이어 “국가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에 이미 기후위기를 포함하고 있고, 2030세계박람회 개최도시가 최종 확정되는 2023년에 부산에서 기후변화당사국 총회가 열린다면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박 시장이 취임한 이후 ‘그린스마트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세우고 2050년을 목표로 부산형 탄소중립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시민 삶의 양식과 도시 구성, 도시환경 등 전반에서 이루어진 변화도 COP28 부산 개최의 당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부산은 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를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2005년 APEC정상회의를 비롯해 2014년, 2019년 두 차례의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을 개최한 아시아 5위, 세계 13위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점도 대규모 국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제13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을 지난 6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2009년 개설된 최고 기술경영자 과정(ATMP)으로 조선해양 기자재분야 및 해양산업 관련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자들의 글로벌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김윤길 케이티이주식회사 대표를 비롯해 30명이 입학했다.제13기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선박 기업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조선해운물류 슈퍼사이클 배경·친환경선박과 기자재 개발 동향·전기추진시스템·LNG, 암모니아, 수소엔진 개발 동향·디지털 트윈기반 기술 동향 등 최근 흐름을 짚는다. 오션아카데미 참여기업의 주력상품·기술적 애로사항 등을 상호교류해 글로벌 시장진출도 논의할 예정이다.배재류 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미래선박에 대한 기업의 대응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돕는 상생협
부산 블록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설립됐다. 협회는 블록체인 관련 인프라 조성과 인재 육성, 디지털자산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협회는 7일 부산시청에서 협회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블록체인 특구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이 단체에는 신한은행 부산은행 미래에셋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회사와 콘텐츠 기업 바른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온더 등 11곳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김태경 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협회장을 맡았다.협회는 부산 블록체인 관련 산업 발전과 행사 진행,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가 하반기에 열 예정인 대체불가토큰(NFT) 페스티벌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콘퍼런스 개최와 콘텐츠 개발, 인력 양성 등을 맡을 예정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인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는 블록체인 특구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자산거래소는 기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코인뿐만 아니라 증권형토큰(ST), 대체불가토큰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취급할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 종합거래소로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시는 시 산하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부산산업과학혁신원에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에 관한 기획연구를 맡겼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연구 결과에 따라 금융당국과 협의해 거래소
탄소중립‧클린에너지, AI융합 신산업 창출 등 부산시 미래먹거리 발굴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부산 지역 유치를 위해 부산시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총 41개 기획연구 과제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현재 기획연구회가 추진하고 있는 기획 과제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클린테크 분야 10개 사업 1919억1000만원 △미래수송기기 분야 6개 사업 988억원, △지능형기계 분야 6개 사업 947억1000만원 △스마트해양 분야 10개 사업 1289억1000만원 △ 라이프케어 분야 7개 사업 659억원, △지능형 정보 서비스 분야 1개 사업 86억원, △신산업 분야 1개 사업 83억3000만원 규모이다.부산테크노파크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전략적 유치를 위해 기관 내 산발적으로 운영하던 기획과제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자체 예산을 투입해 ‘부산테크노파크 전략산업 기획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기획연구회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부처별 추진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과 함께 중장기 사업을 기획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유치한다.그 결과, 2020년에는 부산형 뉴딜정책 실현을 위해 총 41개 사업 6444억원 규모의 사업을 기획했고, 그 중 SiC 파워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 사업,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 등 14개 사업 2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올해에도 진행 중인 41개 기획 연구 과제 중 이미 7개 사업을 유치해 시행하고 있어 부산시 연구개발 사업 예산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테크노파크는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국
박형준 부산시장 “부울경 시도민 위한 제대로 된 관문공항의 제도적 기반 완성”부산시 의견 적극 반영… 법적 근거 마련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조속 추진에 탄력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며 “부울경 800만 시도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건설할 제도적 기반이 완성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시행령에는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계획 수립에 대한 세부 절차뿐만 아니라 주변지역개발사업의 지정, 신공항 건설사업의 재정 지원 및 지역기업의 우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부산시는 그동안 입법과정에서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시행령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 그 결과, 이번 시행령에 △주변지역개발사업의 범위 지정 △지역기업 우대(건설예정지역 및 인접 지자체) △민자유치사업 지원(주변 토지개발사업권 5종, 지원사업 2종) 규정 등 시가 지속해서 요구해왔던 내용이 반영됐다.이번 시행령 제정으로 공항 건설에서부터 주변지역개발에 이르기까지 가덕도 종합개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비롯해 주변지역 개발 및 접근교통망 건설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박 시장은 “이번 시행령은 부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분야별 전문가로 꾸린 기술위원회를 통해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객과 물류를 아우르는 관문공항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조속히 건설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
부산시민에 힘이 되는 15분 도시, 그 네 번째 비전투어 해운대구센텀2지구 현장 방문, 센텀2지구를 ICT 지식산업 수요를 충족할 세계적 융복합 첨단 산단 조성‘15분 도시 부산’ 비전과 15분 도시 해운대 조성에 대한 정책 방향 설명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네 번째 방문지로 미래도시를 꿈꾸는 해운대구를 찾았다. 박 시장은 먼저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해운대 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15분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해운대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해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15분 도시 정책공감단, 해운대구민 등 30명이 함께 했고, 방역수칙에 따라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해운대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사는 곳이며, 관광·컨벤션·정보통신 등 산업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정주 여건까지 갖춘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이 필요한데, 센텀2지구 조성은 정보통신기술 첨단 산업 클러스터화를 위해서 꼭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부산 발전의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꼼꼼하
고용 후 6개월간 채용 유지한 19개 기업에 총 3100만원 지원부산은행은 2020년 개최한 ‘코로나19 극복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에 총 31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정규직원 고용 후 6개월간 채용을 유지한 19개 기업이다.2020년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침체된 지역고용 활성화 및 지역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공동 주최한 행사로 채용 전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부산은행은 이 박람회 기간 동안 경영컨설팅 지원, 채용장려금 지원 등 참가 기업 및 구직자에 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에서 시작된 활력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산은행은 올해 5월에도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주최했으며, 향후 일정에 맞춰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으뜸기업 100’에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부산=김태현 기자
경영학과 서주환 교수 및 재학생, 부산 영도구 ‘카페마렌’ 분석 후 다양한 전략 제시동아대 LINC+사업의 하나로 경영학과 서주환 교수 및 재학생, 영도구청, 영도지역 자활센터 관계자가 함께한 ‘디지털마케팅을 통한 영도구 자활사업단 시장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참가자들.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디지털마케팅을 통한 부산 영도구 자활사업단 시장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동아대 경영학과 서주환 교수 주도로 영도구청 및 영도지역 자활센터, 경영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영도구 자활사업단 ‘카페마렌’을 다각적으로 진단,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상승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자활사업단’이란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체다.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조사를 통한 현황 분석과 주변상권 분석, 설문조사 및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영도구청 및 자활사업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서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부산 영도구 지역 자활사업단의 자립성 및 방향성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준 영도구청 생활보장과 주무관은 “동아대와 함께한 프로젝트로 영도구 자활사업단에서 부족했던 시장조사 분석 및 브랜딩, 마케팅 등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
공사 설립 이전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 관련 문서 디지털화 완료매주 수요일 오후 방문하면 열람 및 인쇄자료 등 복사 서비스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1987년부터 2003년까지 옛 한국주택은행에서 생산한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에 관한 종이 문서의 오염을 제거하고 소독한 후 정리 및 디지털화 복원작업을 마치고 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 아카이브*를 방문하면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HF공사는 주택연금, 보금자리론, MBS 발행 등의 업무 이외에도 공사설립 이전인 약 40년전부터 운영하던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HF공사는 보관중인 옛 한국주택은행에서 작성했던 주택보증관련 종이 문서들을 과거 주택보증정책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사료라고 판단, 디지털로 전환해 역사기록물로 영구보존하고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혔다.이번 디지털화된 기록물에는 주택보증 상품, 제도 등을 설계・운영하기 위해 검토했던 옛 한국주택은행 내부자료들과 해외 주택금융보증 조사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현재 아카이브에는 이번에 디지털화한 자료 이외에도 주택금융 전문자료 1,000여종이 비치돼 있다. 주택금융연표를 통해 주택금융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각기록물, 간행물, 전문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인쇄자료는 복사도 가능하다.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공사 유튜브 채널 ‘랜선 아카이브 탐방‘을 통해 볼 수 있다.최준우 사장은 “공사가 주택금융 희
동서대 관광경영전공 학생들 2년 연속 ‘대상’ 수상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관광학부 관광경영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피트 인 트래벌(Fit in travel)팀(전민욱,임민식,이민우,김민수,정아연,김규영 씨)이 부산관광공사에서 주최한 2021 부산 관광 트래블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부산 관광 트래블톤 경진대회는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등 부산의 7개 대학의 7개 팀이 참여했다.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Fit in travel팀이 대상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대상을 받은 Fit in travel팀의 “AI 기반 고객 맞춤 의류 대여 서비스”는 부산관광이 약점인 겨울철 비수기 극복을 위한 배경에서 출발했다. 오히려 겨울철에 많이 찾아오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구상됐다. 무거운 겨울철 의류의 부피를 줄이고 패션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기획했다. 사업타당성 분석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한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전민욱 씨는 “처음에 사업 컨셉트를 잡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고, 코로나 4단계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진행한 노력들이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선배들의 대상 수상을 이어받아 동서대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더욱 흐뭇하다”고 전했다.트래블톤 경진대회를 지도한 관광경영 전공의 권장욱 교수는 “그동안 4차산업혁명(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교과목을 개편해 스마트관광, 여행 플랫폼 등에 적극 대응하는
신용평가사로부터 받은 은행권 최초의 사후보고 인증평가 등급(ST1)채권 발행자금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지원, 서민금융 등 사회적 책임 다해BNK부산은행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난해 11월 발행한 ESG채권 사후보고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T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부산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중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발행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 피해기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등에 사용한 바 있다.지속가능채권 발행 시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 검증을 받았다. 사후보고에서도 별도 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검증을 받는 등 동일한 지속가능채권에 대해 2개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투자자로부터의 신뢰성을 높였다.한국기업평가는 부산은행의 ESG채권 관리체계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BG) 및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ESG채권 발행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부산은행은 올해 4월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BNK부산은행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난해 11월 발행한 ESG채권 사후보고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T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발표했다.부산은행은 ESG채권 중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발행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 피해기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등에 사용한 바 있다.지속가능채권 발행 시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 검증을 받았다. 사후보고에 대해서도 별도 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검증을 받는 등 동일한 지속가능채권에 대해 2개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투자자로부터의 신뢰성을 높였다.한국기업평가는 부산은행의 ESG채권 관리체계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BG) 및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ESG채권 발행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부산은행은 올해 4월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수소 융복합 발전기술, 온실가스 포집기술 개발 위한 협력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과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3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지난 3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소 융복합 발전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공동수행, 온실가스 포집·저장·활용기술 개발, 관련분야 기술교류 및 자문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발전기술’과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향후에도 다양한 수소 융복합기술 발굴 및 실증사업을 공동 수행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종남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탄소중립 선도를 해나가겠다”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수소 융복합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및 신사업 발굴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동서대 디자인대학,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일본 규슈산업대학 디자인학부3개 대학 65명 비대면으로 수업수업설명회 장면. 동서대 제공.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은 이번 학기부터 처음으로 국내외 디자인대학과 연계해 “국제교류프로젝트(Creative together),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개설,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언택트 시대, 온라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일본 후쿠오카 자매대학 규슈산업대학과 지역 인근 울산대학교과 공유시스템을 활용한 신개념의 수업 방식이다.지난 5월부터 3개 대학 관계자는 수시미팅을 통해 여름방학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국내외 전문가 특강, 공동 워크숍, 결과물 공유)을 운영하고, 본격적 수업은 이번 2학기부터 각각의 대학에서 신규교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국제교류프로젝트(Creative together),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하였다. 이번 학기에는 동서대 21명, 울산대 30명, 규슈대학 14명이 신청했다.3개 대학 참여 학생들은 학년과 전공 구분없이 각 대학 희망 학생들이 신청 참가하여, 공동팀을 구성해 전문가 특강, 워크숍, 결과물 공유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워크숍의 테마는 ‘순환디자인’(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을만들기 제안, 재생지에 의한 패키지디자인 제안, 재생 재료로 사용한 작품제작, 재사용 및 재활용 등의 순환형 사회 아이디어)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테마와 결과물 도출, 3개 대학 교수들의 피드백과 학생들의 토론&토의 형식으로 운영된다.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 현장 디자이너 또는 학계 권위자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선진 디자인 정보를 제공한다.이는 기존 대학교육에서의 수업 방식과는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하향에 따른 전시관 운영방침 적용상설전시관 탑승형 전시물 일부 및 천체투영관 재개 등 과학체험 기회 확대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돼 7일부터 전시관 운영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국립부산과학관은 전시관별 입장인원을 늘리고 특히, 상설전시관 탑승형 전시물 일부 및 천체투영관 운영을 재개한다. ‘상설전시관’은 회차당 280명에서 47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전시관 내 자이로스코프 가상현실(VR), 월면걷기, 4D체험관 등 탑승형 전시물 일부도 이용가능해졌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손잡이 및 VR 장비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영유아를 위한 과학놀이터 ‘새싹누리관’도 회차당 55명에서 95명으로 입장인원을 늘린다. 다만, 구강기인 영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해 볼풀장은 자석블럭으로 대체 운영한다.‘천체투영관’은 지난 7월 이후 오랜만에 상영을 재개한다. 그간 정부의 방역지침보다 한층 강화해 운영을 중단했으나 지속적인 관람객 요청으로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동행자 외 한 칸을 띄우는 방식으로 회차당 최대 100명이 입장 가능하다. 하루 4회 관람할 수 있다.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댄스’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객 밀집 예방을 위해 실제 공연 대신 영상을 송출하고 수어통역을 포함해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비대면이지만 1년 6개월 여 만에 재개되는 인기 전시물로 과학관 중앙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상세한 전시관 운영방침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전국 매출 1000대기업 내 부산기업 29개사, 전년대비 5개사 줄어2002년 1000대기업 조사 실시 이후 처음으로 30개사 밑으로 떨어져부산 1위 르노삼성차 전국순위 118위, 전국 매출 100위권 밖으로29곳 총매출액 27조 9,280억원, 전국 1000대 기업 전체매출의 1.2%에 불과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국적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지역 대표기업들의 첨단 신성장산업 비중이 현저히 낮아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 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사 등의 기업정보를 토대로 ‘2020년도 매출액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은 29개사로 2019년 34개사와 비교해서는 새로 진입한 기업은 5개사에 그친 반면 탈락한 기업은 10개사에 이르렀다.2002년 매출액 1000대기업 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30개 밑으로 떨어졌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55개사와 비교하면 불과 10여년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해 지역기업의 위상추락 정도가 매우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부산상의는 밝혔다.지난 10여 년간 지역 내 부동의 매출 1위 기업으로 지난 해(94위) 유일하게 전국매출 100대기업 내에 자리해 온 르노삼성차마저 XM3 수출물량 추가 확보 실패와 임단협 갈등 장기화 등의 악재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국매출 순위 118위로 밀려났다. 이 여파로 전국 매출 순위 100대 기업 명단에 부산은 단 한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29곳 기업의 총매출액도 27조 9280억으로
부산 해운대 오막집이 아이출산 후원기업 현판 두번째 부착식을 가지면서 출산정책에 동참했다.왼쪽부터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박문수 오막집 대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부산의 대형 음식업체인 오막집(대표 박문수)이 금수복국에 이어 현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재단출산사업에 고액의 기부금을 후원한 23개 업체에게 “아이출산후원기업” 현판식을 부착한 이후 두번째 현판식이다.해운대 우동에 있는 오막집은 다른 양곱창집에서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양념으로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양곱창집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들을 마치 가족같이 운영하는 대표의 방침으로 인해 장기근속 직원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박문수대표는 “최근 재단의 활발한 출산극복사업과 최근의 아이출산 후원기업 현판식 부착 등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한 후 저출산의 심각한 문제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제부터라도 함께 작은 힘을 모으는데 동참하고 올 하반기 출산축하금 지급때 3번째 자녀를 출산한 세대에게 후원하겠다”며 “이번 동참으로 다른 기업체나 사업체도 현판식 릴레이 부착행사로 이어져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영식 재단 이사장은 “지난 8월 아이출산 후원기업 현판 부착 이후 재단으로 CMS 후원과 현판식 동참여부에 대한 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출산 정책이 안착되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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