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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가상세계 비대면 협약식 개최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국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ESG경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협약을 진행했다. 주택금융공사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3일 사회적가치연구원(원장 나석권)과 ‘국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표준화된 평가기준 마련 △주택금융 분야 ESG 경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및 모델 개발 △ESG 생태계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최준우 사장은 “ESG 경영을 강화해 ‘국민의 주거복지 안정’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공공기관 ESG 경영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사는 2019년 9월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창출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을 개발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해당 KPI 지표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가치 경영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오시리아 관광단지 본격 운영 대비 교통대책 현장 점검 동해선과 임시 순환버스 이용해 직접 현장 살피고 교통혼잡 해소대책 등 점검반송터널 건설 현황,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현황 등 추진상황도 점검기장군 일원의 교통체계개선 및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 당부박형준 부산시장은 3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기장군 교통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복합쇼핑몰, 이케아, 루지 등 주요 시설들이 본격 운영되고, 롯데월드 개장이 예정됨에 따라 기장군 일원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장군 광역교통망과 교통체계를 점검하고 추진 중인 장․단기 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한 것이다.박 시장은 관광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여건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거제역에서 오시리아역까지 동해선을 이용해 현장을 찾았다. 이어 관광단지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임시 순환버스를 타고 일대 교통환경을 둘러보며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대책 추진상황을 챙겼다.임시 순환버스는 관광단지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수요조사와 이용객 추이 파악 등을 위해 부산도시공사에서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현장 점검 후 관광단지 내 교통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기장군 교통대책, 반송터널 건설 현황,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부산시는 기장군 교통대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신호운영주기 최적화와 주정차 집중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도로개설 및 도시철도 개통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진출,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한진중공업은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엔지니어로서 건설사 CEO까지 섭렵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인수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안팎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 역시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격적 투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방산과 관공선 중심의 수주로 매출 확대에 목말라있는 조선부문은 강점인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호황기에 접어든 상선 시장 재진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주식매각 절차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논의 중인 수주건도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한진중공업은 함정의 100% 자체 설계와 건조가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다. 독도함, 마라도함 등의 각종 상륙함과 수송함, 고속정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고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기본설계 사업
부산시는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출범한 협의체에는 지난 7월의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했다. 시는 이 협의체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 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조성과 태양광·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추진협의체는 4개 분과로 구성돼 사업을 발굴·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진협의체는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전면적인 에너지 구조 개편을 맡을 것”이라며 “힘을 합쳐 수소 중심 도시 에너지 전환을 끌어내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9월 청렴의 날」맞아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행동강령 위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공무원 행동강령은 부패방지권익위법 제8조에 따른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규정하하고 있다.부산구치소는 적극적인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행동강령 위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부산구치소 청렴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김영식 부산구치소장은 “전 직원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에 최선을 다하자”며 “앞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부산구치소가 되기 위해 반부패·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광고홍보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디자인대학 LINC+ 융합결과물“Smart Label Package”작품 Best of the Best에도 선정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학생들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21년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에서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3개 작품 중 ‘스마트 라벨 패키지(Smart Label Package)’ 작품은 본상 수상작 중 상위 0.1%만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도 선정됐다. 독일 Red Dot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분류된다.올해 레드닷 디자인 공모전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80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 24명이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동서대 학생들이 세계의 크리에이터들과 당당히 겨루어 Best of the Best를 포함 3개의 위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수상작 Smart Label Package은 이영준, 이서영, 하은별, 조동하, 박준혁 씨가, Teddy Buddy은 안치현, 허선윤, 조호정, 이은채 씨가, Animal Guardians(산불지킴이)은 손영민, 임수빈, 박가빈, 김민석 씨가 주인공이다.수상작은 동서대 LINC+ 융합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 수업 과정에서 나온 결과다. 광고홍보학과(류도상 교수)와 소프트웨어학과(문미경 교수)에서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해 2015년~2021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16개의 작품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겼다.Smart Label Package 작품은 아이들이 우유 유통기한이라는 개념을 인식하지 못하며, 유통기한의 표기가 작게 돼 우유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유 패키지에 변온잉크를 도포해 유통기한인 10일이 지나면 “Milk&
모바일뱅킹과 보험사 상품을 연계한 ‘라이프 케어(가칭)‘ 콘텐츠 공동 운영무료 보험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시행BNK부산은행이 2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하나손해보험과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오른쪽부터 최우형 부산은행 D-IT그룹장,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부사장.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은 2일 본점에서 국내 제2호 디지털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과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오는 10월 구축 예정인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 내에 디지털 보험 콘텐츠인 ‘라이프 케어(가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이프 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일상적인 생활 및 여가활동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 주는 다양한 형태의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부산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9일부터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 10월에는 ‘사이버범죄예방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도 시행하기로 했다. 무료 보험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에 가입한 고객 수에 1000원을 곱한 금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공동 기부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고에 대한 보장성 보험이다.최우형 부산은행 D-IT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생활 속 위험을 보상하는 보험 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한국남부발전, CEO와 범 KOSPO가 함께 찾아가는 중기 상생협력주간 운영온라인 간담회,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통해 중기 맞춤형 지원 추진 ESG 상생기술 개발, 수소․재생E 기업방문 등 미래 협업파트너 육성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포용적 경제성장 견인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상생협력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상생협력주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요구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CEO와 범 KOSPO의 동참은 물론, 온라인 간담회,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기업 현장방문 등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6일에는 남부발전, 발전기자재 수출전문법인 KPGE,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 간 화상 간담회가 열린다. 수출전문법인과 수출기업, 혁신기업 등 4개 분과 30개 사로 구성된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와의 간담회는 경험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추진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중소협력사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협력기업 7개사를 방문해 ‘찾아가는 구매상담회’도 개최한다. 코로나19 위기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활로 마련을 위해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남부발전 경영진은 상생협력주간 간 협력기업을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협력기업 간 상생협력 유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 파트
박형준 부산시장, 2030엑스포 유치 적극 지지와 민간외교 퍼스트 무버(선도자) 역할 당부강의구 단장, 부산영사단 최우선 당면과제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쓸 예정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민간외교의 수장이며 원로인 부산영사단 강의구 단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박 시장은 부산영사단장을 만나 민간외교의 수장으로서 부산 시정에 이바지해 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부산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월드 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은 “부산영사단은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삼아 힘을 모으겠다”며, “월드엑스포 전후 부산 위상 변화에 대한 연구세미나 개최 및 부산영사단을 통한 민간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우리나라가 1893년 시카고 박람회 첫 참가 이후 137년 만에 첫 등록박람회 개최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물류·문화·관광 분야 등 인프라 기반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영사단이 민간외교 첨병으로 적극적인 퍼스트무버(선도자)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부산영사단은 1991년 초대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인 권병현(전 주중대사) 대사 부임 후, 당시 부산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2개국(미국, 일본) 본무영사와 8개국 명예영사로 발족했다. 현재는 5개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본무영사와 39개국 명예영사
BNK경제연구원, ‘수소경제의 미래와 동남권 대응과제’ 보고서 발표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 동남권 제조업의 퀀텀점프 기대“일관된 정책, 산학연 협력, 수소전문기업 육성 등으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힘써야 한다"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경제연구원 2일 ‘수소경제의 미래와 동남권 대응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소경제가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이 수소연료전지, 수소차 중심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원은 수소경제가 개인생활, 사회인프라, 경제구조 등 국가의 미래상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며 개인은 일상생활에서 수소승용차 및 가정용 연료전지를 사용하고 교통환경은 수소택시,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청정 인프라를 중심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에너지 자립과 수급 안정화, 온실가스 감축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의 직간접 효과로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원은 수소 모빌리티 생산 거점권역인 동남권 제조업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며 수소차, 수소선박, 수소열차, 수소드론, 수소굴삭기 등의 생산 기술혁신은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소 생산기지, 연료전지 발전소, 충전소 등의 인프라 건설투자는 관련 소재부품 수요 확대로 이어져 금속, 철강 등 후방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BNK경제연구원은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이행 흐름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2일 신임 상임이사에 김영갑 씨(사진)를 선임했다.김 신임 이사는 1965년생으로 동인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 스팍스자산운용 전무, 롯데손해보험 상무보 등을 역임하였다.김 이사는 민간 자산운용사 및 금융권에서 다년간 활동해 온 자산운용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는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기보에서 자산운용과 벤처투자, 벤처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까지 2년간이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부산지역 백년가게 15개사(총 70개사), 백년소공인 9개사(총 38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 및 중소기업을 말한다.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 기반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백년가게에서는 음식점업이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동경식당(강서구), 하동집(금정구), 궁중해물탕조씨집(남구), 경양식 달과6펜스(동구), 구기영 조방낙지(동래구), 뚜쥬루과자점(수영구), 어머니간장게장(중구), 선창횟집(해운대구), 해운대원조할매국밥(해운대구)이 대표적이다.이 중 사업자 등록일 기준 업력이 가장 오래된 곳은 44년으로 궁중해물탕조씨집이다. 궁중해물탕조씨집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생선내장탕집으로 비법소스로 만든 냉내장탕과 내장물회를 출시하는 등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키고 있는 집이다. 그 다음으로는 하동집(38년, 오리불고기 및 백숙), 해운대원조할매국밥(32년, 가마솥 소고기‧선지국밥) 등 순이다.백년가게 중 음식점 외에도 도소매업 2곳 대화단추(동구), 현대음향사(부산진구), 서비스업 3곳 윤오토자동차정비(부산진구), 세탁백화점(사상구), 유림(수영구)이 선정됐다.음식점 외 가장 업력이 오래된 업체는 미용 업종의 유림(수영구)으로 45년간 미용업을 운영하며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최고의 미용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업스타일 연출에 활용할 수 있는 헤어피스를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는 등 미용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온천천 물고기 폐사 경보제 개선 시행… 경보 미발령 등 문제점 발생하자 전문가 자문 등 각계 의견 수렴해 시스템 개선경보제 대책반 역할 강화 위해 환경단체도 포함… 민관이 협업하여 온천천 물고기 폐사 예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부터 온천천 물고기 폐사 경보제를 개선해 시행에 들어갔다.부산시는 매년 되풀이되는 물고기 폐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물고기 폐사에도 경보가 발령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자 시스템 개선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시는 환경단체와 경보제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5일에는 학계와 부산연구원, 환경단체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경보제 개선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시는 이날부터 경보지수 산정 방법을 개선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경보제 대책반 역할을 강화해 해마다 이어지는 온천천 물고기 폐사를 예방하고, 쾌적한 온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먼저, 시는 경보지수 산정 방법을 수문인자와 수질인자로 나눠 개선했다. 수문인자는 온천천 유역의 강우 유출 특성 유하시간 등을 고려해 시간당 강우량을 1시간에서 3시간으로 변경했다. 바닷물의 조수간만에 의한 온천천 하류 정체 현상을 고려할 수 있는 조위 인자를 추가했다. 미차집 하수에 의한 수질 악화가 나타나는 중간수위에 높은 가중치도 부여했다.수질인자는 물고기 폐사와 연관성이 높은 용존산소 농도를 세분화하고, 용존산소 0.5 mg/L 미만인 상태로 12시간 이상 지속 시 경보가 발령되도록 변경했다. 세병교 수질과 함께 이섭교 수질 상황도 동시에 반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 백정호 회장(사진)이 1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에 동참했다.'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릴레이로 동참하고 있다.오충근 국립부경대학교 석좌교수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백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과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의 염원을 담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다음 주자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부산의 대표 제조기업인 동성케미컬은 1959년 신발 소재에서 시작해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인,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김예지 대외협력․홍보팀장 임명…창립 61년 역사 상 첫 여성 홍보팀장 탄생한국선급(KR)은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부 실장과 팀장 등 인사발령을 시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대외협력․홍보팀장으로 김예지 팀장을 임명해 KR 창립 61년 역사에 본부 여성 첫 홍보팀장이 탄생했다. 김예지 팀장은 연세대학교 상경계열에서 학부를 마치고 삼성엔지니어링을 거쳐 2007년 KR에 입사했다. KR 입사 후경영관리, 미래전략기획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후 홍보팀으로 전근하여 10년 이상을 근무하며 홍보, 해외 마케팅, 대외협력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신성장사업단장 류창렬(전 신사업개발팀장), 경영지원실장 최원준(전 대외협력홍보팀장), 아카데미센터장 이상석(전 기획조정팀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인사 발령도 함께 시행했다.KR은 이번 인사와 함께 대외협력․홍보팀을 경영지원실로, 아카데미사업팀을 신성장사업단으로 편제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최근 ESG 경영이 해사업계에도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복지, 기부, 장학금 등 사회공헌활동이 집중돼 있는 경영지원실로 대외협력․홍보팀을 편제해 긴밀한 업무협의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카데미사업팀을 신성장 사업단으로 편제하고 아카데미센터로 변경해 교육, 인증 사업을 통합관리 함으로써 다각화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KR은 설명했다.KR은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ESG 경영 활동 강화 의지를 밝히며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고객들과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다각화 사업의 안정적 관리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KR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4차 산업기술 및 정보 활용 통한 특성화 분야 협력, 기업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이해우(왼쪽) 동아대 총장과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이사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산학협약식을 가졌다.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영풍전자(대표 류하열)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경남 창원에 있는 영풍전자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 총장과 류 대표, 동아대 윤갑식 학생·취업지원처장, 김성재 산학협력단장, 심임보 기계공학과 교수, 영풍전자 하홍 부사장, 김동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4차산업기술 및 정보 활동 등을 통한 특성화 분야 산학협력, 시설 및 자원 공유, 현장실습, 교수현장교육, 기업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 총장은 협약식에서 “취임 후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두 기관의 상호협력이 인재양성과 산업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류 대표는 “중소기업이지만 많은 연구 인력을 보유해 자체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며 “동아대와의 협력으로 산학 공동 프로그램이 잘 운영돼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비대면 가상 회의공간 활용으로 NO 마스크! YES 규제개선! 실천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행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발전공기업 간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공공기관 규제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메타버스는 가상,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의 세계를 뜻하는 용어다.남부발전은 1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3사(이하 “발전3사”)가 참여하는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의 발대식을 개최했다.협의체는 발전3사 기업성장응답센터장으로 구성되며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민원 보호 및 규제개선 분야 활동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3사는 협의체를 통해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민원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발전 관련 소재·부품·장비업체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시행해 발전산업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발대식이 개최된 제페토 기업성장응답센터 맵에는 ‘Deregulation Center’ 안에 대강당, 회의실, 포토존 등을 구현해 각 사의 기업민원보호·서비스헌장 및 로고를 게시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여 지난해 출범한 기업성장응답센터의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어득호 한국남부
가심비 높은 혜택 가득한 추석맞이 프로모션… 패키지부터 특별 식음 메뉴, 선물세트파라다이스시티, 온 가족 위한 안심 추캉스 객실 패키지, 추석 보양식, 추석 선물세트 선봬파라다이스 그룹의 대표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휴식, 미식, 액티비티는 물론 나누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땡스기빙데이 위드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는 이국적인 경관의 리조트에서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여유롭게 ‘안심 추캉스’를 누릴 수 있는 ‘한가위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조식은 거리두기를 감안해 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특별 제공하고, 온 가족을 위해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호텔 사우나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권, 식사권, 리조트 머니 등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100% 당첨 ‘럭키 스크래치 비대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오는 2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추석 연휴인 18~2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추석맞이 보양식 반상과 추석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보양식은 호텔 쉐프가 직접 만든 갈비구이 반상과 식혜 세트로, 오는 18~22일까지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맛볼 수 있다. 로델리안 와인(3종 중 택 1)과 마카롱 4구 박스, 수제쿠키 박스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는 9월 한 달간 ‘가든카페’에서 구입할 수 있다.플라자 광장에서는 ‘한가위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17~22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된다. 같은 기간 편집숍 ‘샵
노사 공동으로 부산시 남구보건소에 건강물품 전달 기술보증기금 노사는 헌신하고 있는 보건인력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 물품을 전달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허 목 부산시 남구보건소장, 채수은 기술보증기금 노조위원장. 기보 제공.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노사 공동으로 1일 부산시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속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건인력을 응원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건강 물품을 전달했다.행사에 참석한 정윤모 이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남구보건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도 “기보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허 목 남구보건소장은 “기술보증기금의 후원이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인력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기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기보 임직원의 급여 반납금, 기관 경비 절감분, 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비 등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지역 한샘디자인파크 및 한샘인테리어 8개 매장 이벤트 진행침대·식탁세트·소파 등 인기 가구 최대 70% 할인패브릭·키친웨어·소형가전 등 생활용품 최대 83% 할인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오는 30일까지 부산 지역 매장에서 가구·생활용품을 최대 83% 할인하는 부산 지역 단독 메가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메가세일 행사는 한샘의 토탈 홈 인테리어 대형 매장인 한샘디자인파크 △센텀점 △롯데광복점 △롯데메종동부산점 △롯데동래점 과 침실·거실·자녀방·거실 등 공간 별 가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한샘인테리어 △좌천점 △사상점 △북구덕천점 △아트몰링하단점 등 부산 지역 총 8개 한샘 매장에서 진행된다.한샘디자인파크와 한샘인테리어 매장에서는 밀란301 플랫화이트 침대, 유로502 식탁세트, 바흐 아르페 테이블 등 한샘 인기 가구 약 28종을 최대 70%까지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한샘 포시즌 매트리스 구매 시 유로 503 뉴트럴화이트, 유로 503 아트월, 유로 605 슬로우 등 침대 프레임 5종을 50% 할인한다.한샘 인기 소파 4종 유로 601 키안티 리클라이너, 바흐 703 시어터 리클라이너, 바흐 706 플루드 소파, 유로 602 포네 패브릭 소파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구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구매 금액대에 따라 까사니 콜로레 디너접시 5P, 에펠 공기청정기, 테팔 인덕션레인지·냄비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한샘디자인파크 센텀점과 롯데광복점, 롯데메종동부산점의 생활용품 매장에서는 한샘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패브릭·키친웨어·소형가전 등 생활용품 1종을 특가 판매하는 에브리데이 특가세일을 선보인
디자인과 음악, 사진, 환경 등의 분야에서 부산을 이끌 청년 유망주 9명이 선발됐다. 부산시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 유망주 ‘넥스트(NEXT) 10’을 최종 선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부산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5일과 27일 심사를 거쳐 청년 유망주 9명을 선발했다.세 분야로 나눠 청년 유망주가 뽑혔다. 전문가 분야에는 박동민(페이퍼토이 디자인) 윤석운(패션디자인), 문화·예술 분야에는 손한묵(음악인) 김효연(사진) 김재원(바이올린) 박한섭(비보이) 씨가 선정됐다. 이슈·리더 분야에는 박재홍(환경복원) 임세인(기계공학자) 김인호(사회적 법률전문가) 씨가 확정됐다.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 전문평가위원과 일반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공개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에 따라 지원사항이 결정된다. 톱3로 선정된 청년 3명은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 지원금을 받는다. 그 외 6명도 기업 매칭과 개인별 역량개발 계획수립 지원을 받는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월드클래스 10년 육성 프로젝트에 많은 청년 인재가 관심을 두고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의 미래가 열리는 도시 부산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우수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김태현 기자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재직자 270명 모집 … 9월 17일(금)까지 접수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병행 … 패키지형 교육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부산경남연수원(원장 박태인, 이하 중진공)은 제2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연수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로 270명을 모집한다. 신청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 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공장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연수는 총 3개월간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 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으로 총 160시간이다.중진공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진행하는 현장 프로젝트 비중을 대폭 확대(56시간→80시간)하는 등 연수 과정을 개편했다. 교육 장소도 기존 안산, 전주, 창원 3곳에서 경산과 천안까지 포함한 5곳으로 확대해 교육생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연수 참여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중진공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과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비대면 전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박태인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장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늘어남에 따
창사 이후 20년 연속 … 올해도 금상 5개 등 9개 대통령상 수상 기후위기 극복, 안전 등 현장개선 과제 발표로 출전팀 전원 수상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9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20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수상을 이어간 것이다.남부발전은 최근 울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5개를 포함 도합 9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표준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주최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공공기관·대기업·중견기업 소속 분임조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문제점과 그 개선사례를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하는 품질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리다.16개 부문, 총 288개 팀이 참여한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 총 9개 팀을 내보낸 남부발전은 설비고장 감소 뿐 아니라 기후위기 극복, 안전·재난 대응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현장 개선사항에 대한 주제 발표로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출전팀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도경백 베러먼데이 대표(왼쪽)와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가 30일 대선주조 본사에서 직장인 응원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베르먼데이 제공.베러먼데이와 부산의 대표 향토 기업인 대선주조가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직장인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베러먼데이(대표 도경백)는 부산 대선주조 본사에서 대선주조와 직장인 응원 캠페인 업무협약식(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베러먼데이 도경백 대표와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실무진이 참석했다.양사는 앞으로 캠페인 전용음료 개발 및 판매, 판매수량에 맞춰 일정액 기금 조성, 조성된 기금을 통한 직장인 응원 캠페인 진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베러먼데이는 다이아몬드 소주를 표현한 캠페인 전용 음료 개발 및 판매, 자사 매장을 통한 캠페인 홍보,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 및 SNS 계정 개설 및 운영 등을 맡을 예정이다.대선주조는 성공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해 자사 소주 제품에 보조 상표 부착 등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 진행, 캠페인 재원을 마련한다.베러먼데이 도경백 대표는 “대선주조와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직장인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베러먼데이는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캠퍼스어택’,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어택', 지역민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베러미데이' 등 지역 사회와의 적극적인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영화를 매개로 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해 소통하는 ‘인터시티 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시와 영화의전당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인터시티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가 교류하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 같은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영화라는 이름 아래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어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도시 간 교류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역대 최다인 14개 도시가 참여해 27개의 독창적인 작품을 출품했다. 협회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부산 이성욱 감독의 ‘사랑의 여름’과 대구 장병기 감독의 ‘미스터 장’도 최초 공개돼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로서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의전당 활성화 등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예매와 상영 일정 확인은 부산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물가상승 시 공사비 증액 요구 금지 특약은 하도급법 위반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신태양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부당한 특약 설정에 대해 시정명령하고, 추가공사를 지시하며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고 30일 발표했다.수급사업자가 원재료 가격변동으로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조정신청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부당한 특약설정 행위를 제재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신태양건설은 2016년 12월 수급사업자에게‘공주 신관동 공동주택의 알루미늄 창호 및 기타 금속 공사’를 위탁하면서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태양건설은 하도급 계약서와 별도로‘확약서’라는 명목의 부당한 특약을 설정했다.특약에 따르면 계약 후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지 않는다, 건축주(이 사건의 시행사로서 신태양건설이 지분 43%를 보유)의 사소한 요구사항은 공사비 증액 없이 처리하고, 물량증가로 인한 공사비 증액은 일체 없는 것으로 한다고 규정했다.공정위는 원재료 가격 변동으로 원사업자에게 대금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수급사업자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원사업자에게 부과된 부담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것으로 하도급법 제3조의4 제1항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하도급법 제16조의2 제1항은 ‘수급사업자는 위탁을 받은 후 목적물 등의 공사에 필요한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되어 하도급대금의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의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신태양건설은 수급사업자에게 위 공사를 위탁한 하도급
신세계 센텀시티는 30일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에 시즌별 트렌디한 주얼리와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는 ‘모스바니(mosvani·사진)’를 개점했다. 다시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집게핀, 머리띠, 팔찌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개점 행사로 모자, 가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제공.
“산학연 공생 생태계 강화로 LINC 3.0 도약” 포럼우수사례 공유, LINC 3.0 위한 사업공유모델 구축부산지역 6개 대학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포럼을 개최하고, 산학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명대 제공.부산권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6개 대학이 산학연 협력에서 산학연 공생이라는 목표로 산학협력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대학 간 산학협력사업 구축 및 운영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부산지역 6개 대학(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으로 구성된 부산권 LINC+사업단협의회는 지난 27, 28일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부산권 LINC+사업 우수성과 사례 공유 및 산학연 공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가졌다.포럼에서는 △산학연 공생 생태계 강화 관련 특강(동남권 전략산업연구소 서정훈 소장) △LINC+사업의 우수성과 공유 △LINC+ 공유·협업 방안 토의 △LINC+ 대학 특성화 분야 온라인 산업체 단기강좌 상호협약(MOU) 체결 △LINC 3.0 진입을 위한 협업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LINC3.0은 1~2단계 사업성과를 고도화하고, 대학 산학연협력 모델의 실질적 성장을 유도해 대학-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10년간 구현한 산학협력 친화적 대학 체질변화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토대로 ‘공생’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공유와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LINC+사업 설계 및 성과 확산으로 산학협력사업 차별화 및 고도화, 부산권 LINC+사업 우수 공유·공생 프로그램 시너지 창출, 산학협력사업 공유모델 구축과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한 LINC 3.0 진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신학기를 앞둔 26일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양한 IT 기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애플 체험 전문 매장 ‘프리스비’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정보통신(IT) 관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가까이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및 온라인 수업 증가로 IT 기기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채수종 교수 연구성과 …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실려차세대 이차전지의 기존 음극재인 흑연보다 용량이 5배나 높은 실리콘/탄소 복합 음극재가 개발됐다.국립부경대학교는 채수종 교수(공업화학과·사진) 연구팀이 최근 고성능 다공성 실리콘·탄소 복합 음극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채 교수 연구팀은 4 나노미터(nm) 미만의 실리콘 일차 입자가 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입자를 형성해 972 m2/g의 큰 비표면적(단위부피 당 표면적)을 갖는 다공성 실리콘을 개발했다.다공성 실리콘은 리튬을 저장할 때 발생하는 부피 팽창으로 인한 열화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구조적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리콘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로 작아지면 소결 현상(입자들이 열적 활성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덩어리로 되는 과정)으로 실리콘 일차 입자의 크기가 쉽게 커지거나 내부 공극(입자 사이의 틈)을 잃어버리는 문제가 있었다.연구팀은 원유에서 추출한 피치(원유나 콜타르 등을 증류시킨 뒤 남는 검은 찌꺼기)를 다공성 실리콘 내부로 균일하게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연구팀이 실시간투과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다공성 실리콘 내부에 존재하는 피치가 탄화하며 고온에서 실리콘의 소결 현상을 억제했다. 이렇게 탄화된 피치는 전지 구동 중 실리콘의 극심한 부피 변화와 열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개발된 다공성 실리콘 탄소 복합 음극재는 흑연 음극재 대비 약 5배의 용량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완전지(full cell) 평가에서는 45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해 소결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 다공성 실리콘 탄소 복합재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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