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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김태현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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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개발, 원양 채낚기 봉수망 겸용 어선 진수

    국제톤수 1300t 규모 원양어선 30년 만에 국내에서 건조동원개발(대표이사 회장 장복만)은 27일 계열회사인 동원해사랑의 원양 채낚기 봉수망 겸용 어선인 ‘805통영호’(사진) 진수명명식을 개최했다.이 선박은 전장 72.85m, 선폭 11m, 국제톤수 1300t이다. 승선인원 43명으로 쾌적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산시 구평동에 있는 중형선박 제조업체 강남이 제작했다.봉수망 겸용선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나 등 최첨단 장비를 장착했다. 30년 전 고등어 선망을 시작으로 수산업 사업부문으로도 발을 디뎠다. 현재 원양어업으로는 남미 아르헨티나 인근 포클랜드해역 오징어 어업과 북태평양 러시아 인근 꽁치어업, 근해어업인 고등어 선망 1통 등 총 10척의 선박으로 수산업 사업을 하고 있다.이번에 제작된 선박은 그동안 단절되었던 국제톤수 1300t 규모의 원양채낙기 봉수망 겸용어선이 30여년만에 국내에서 처음 건조된 것이다. 까다로운 포클랜드 해역 입어조건을 반영하고 현대적 어로설비를 장착해 국제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어획생산성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동원개발은 기대하고 있다.동원개발그룹은 종합건설업, 부동산개발업, 금융업, 관광레저업, 수산업, 유통업, 냉동창고업, 공유오피스업, 신재생에너지업, 교육사업(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중학교, 동원고등학교, 울산고등학교), 동원문화장학재단 등을 운영하는 46년의 역사를 가진 초우량 기업이다.동원개발그룹의 모기업인 동원개발은 코스닥 최장수 기업 중 대표기업이다. 지난달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공시 결과 평가액 1조 5156억원으로 전국에서 26위. 전체 조경분야에서 8위를 하고

    2021.08.30 08:54
  • 한국남부발전, 해외 청정수소 도입 위해 협력

    삼성물산-남해화학과 수소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개발 업무협약 체결 수소운반체로 암모니아 활용 기술개발·실증사업·해외사업 협력키로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해외 청정수소 도입과 사업개발을 위해 삼성물산, 남해화학과 손을 맞잡았다.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선도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27일 삼성물산 서울 본사에서 삼성물산(사장 고정석), 남해화학(사장 하형수)과 ‘수소 운반체로서의 암모니아 도입·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암모니아를 수소 운반체로 활용하는 관련 기술개발·실증사업·해외사업에 세 기관이 공동 협력하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수소를 운반할 수 있는 물질로 상온에서 쉽게 액화되는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 이상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때문에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수소 운반체 및 무탄소 연료로 암모니아의 탄소중립시대 중추적 역할 수행을 전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 협약’을 주도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협약 체결로 3사는 △해외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국내 도입 프로젝트 개발 추진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혼소 실증,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실증 △암모니아 석탄화력 혼소기술 국내 조기 도입 등에 협력한다.남부발전은 석탄화력 암모니아 혼소 실증, 수소 가스터빈 개발 등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블루,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 수행과 암모니아 저장소, 공급설

    2021.08.27 18:22
  • 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2편 등 수상작 발표

    올해의 그랑프리에 호주의 ‘도네이션 달러’, 홍콩의 ‘더 코스트 오브 불링’전체 수상작 619편, 수상작 1위 국가는 호주…. 한국은 4위 기록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27일 올해 수상작 619편(광고인 572편, 일반인 47편)을 발표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했다.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63개국 1만9697편의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64개국 240명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본선 진출작 1726편(광고인 1575편, 일반인 151편)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23개국 4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2회의 온라인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총 619편의 수상작 중 제품서비스광고 부문과 공익광고 부문에서 각각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도 함께 공개했다. 제품서비스광고 부문에는 호주의 도네이션 달러(사진), 공익광고 부문에는 홍콩의 ‘더 코스트 오브 불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치 앤 사치 오스트레일리아(Saatchi & Saatchi Australia)가 출품한 ‘도네이션 달러’는 소비가 아닌 기부를 목적으로 동전을 발행하여 기부를 독려한 캠페인이다. 호주의 1달러 동전을 새로 제작해 전국에 발행한 뒤, 현금 기부가 가능한 모든 곳에 직접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폐의 디지털화로 인해 동전 소비가 줄어든 현대인들에게 그 사용처를 ‘기부’라는 새로운 의미로 탈바꿈시켜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내며 최고상에 뽑혔다. 캠페인은 전체 동전 발행액의 53%가 두 달 만에 기부될 만큼 호주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호주 인구의 88.9% 이

    2021.08.27 18:14
  • 박형준 부산시장, 울산 경남과 동남권 경제공동체 '원팀' 선언

    ‘2021 부·울·경 메가시티 비즈니스 포럼’ 참석,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 다짐부·울·경 시·도지사 경제공동체 원팀 결의문 선언, 공감대 형성과 상생 발전 방안 논의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부울경 메가시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울산시와 경남도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포럼은 ‘NEXT NORMAL! 부·울·경 메가시티!’란 주제로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울·경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시·도지사를 비롯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부·울·경 3개 시·도지사 오픈토크와 경제공동체 <원팀(One Team)> 결의문 선언이 이어졌다.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기조 강연과 니사카 요시노부 간사이광역연합장(현 와카야마현지사) 영상인터뷰에 이어 ‘성장축의 전환, 부·울·경 메가시티’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 ‘경제공동체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지역기업인과 경제좌담회가 진행됐다.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오픈토크를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앙케트 결과에 대한 논의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제공동체 결의문을 통해 △ 다양한 자원 공유·확대 △ 미래 신산업 공동 발굴·육성 △ 경제공동체

    2021.08.27 13:40
  • 부산대 기후물리연구단 "엘니뇨, 라니냐, 미래에는 사라질 수도 있다"

    IBS 기후물리 연구단, 초고해상도 지구온난화 기후 시뮬레이션 수행“지구온난화, 수천 년간 지속된 강력한 자연적 기후 변동 종료시킬 수도”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엘니뇨-남방진동이 종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부산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단장 악셀 팀머만 부산대 석학교수·사진)은 27일 독일 막스플랑크기상연구소, 미국 하와이대와 함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미래 엘니뇨-남방진동의 변동성을 예측했다.‘엘니뇨-남방진동(ENSO)’은 적도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평균보다 높은 상태인 엘니뇨와 낮은 상태인 라니냐 사이의 순환을 말한다. 지난 1만1000년 동안 중단 없이 지속된 강력한 자연 기후 변동 현상이다.연구진은 IBS의 슈퍼컴퓨터인 알레프(Aleph)를 이용해 해양 10㎞, 대기 25㎞의 전례 없는 공간해상도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주로 100㎞ 해상도를 사용하는 기존 연구보다 해상도를 4배가량(대기 기준) 높인 것이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대기와 해양에서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기상‧기후 현상들까지 상세하게 모의할 수 있다. 엘니뇨‧라니냐 발생 및 종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기 열대저기압과 적도 태평양 열대 불안정파의 모의가 가능하다.연구진은 현재 기후 및 현재 대비 이산화탄소 농도를 2배, 4배로 증가시켜 지구온난화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실험을 담당한 이순선 연구위원은 “100년 이상의 미래 기후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얻기 위해 슈퍼컴퓨터는 1년 넘게 쉼 없이 돌아갔다”며 “생성된 데이터만 1TB 하드디스크 2000개를 채울 수 있는 방대한 용량”이라고 설명했다.분석결과, 연구팀은 대기 중 이

    2021.08.27 08:47
  • 부산금융중심지 정책 토론회 "부산 특화 금융정책과 실천 이뤄져야"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한국경제연구학회, 부산금융중심지 정책토론회 개최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전략과 핀테크허브의 미래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김종화)과 한국경제연구학회(회장 김영재)는 공동으로 2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금융중심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한국경제연구학회의 국제학술대회 첫 번째 정책 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국내외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3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과 금융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국제금융도시 부산의 발전전략과 핀테크허브의 미래 등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오프닝 동영상에서 국제금융센터의 코로나 위기극복 대응상황을 전한 조헨 바이더만 국제금융센터연합(AIFC) 집행이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금융, 핀테크가 주도하는 디지털 금융 등 미래의 금융과 포용적 금융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토론회의를 시작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서정호 한국금융학회 선임연구위원은 ‘대내외 금융환경변화를 반영한 금융중심지 발전전략’ 발표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패러다임의 변화와 디지털경제가 부상하는 여건 속에서 특화금융모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해양금융전문기관의 참여 필요성과 핀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향후 과제를 제시하며, 가덕신공항 건설 등 개발금융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금융을 강화하고 초대형 사업을 계기로 인프라 전문 백오피스 기능을 부산에 집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l

    2021.08.27 08:17
  • 대선조선, 콜롬비아에 '플로팅 독' 기술 전수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장 회장은 부산의 중견 조선소 대선조선을 운영하고 있다.대선조선은 지난 6월 열린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에서 콜롬비아 조선소 코텍마레에 선박건조 시설(플로팅 독) 엔지니어링(설계) 기술을 전수하기로 합의했다. 콜롬비아 군당국의 승인이 나는 9월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월 계약을 끝낼 예정이다. 장 회장은 두케 대통령에게 콜롬비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일철강과 화인베스틸을 운영하고 있는 장 회장은 5월 대선조선을 인수했다. 대선조선은 1945년 영도에서 조선소 사업을 시작, 중소 조선소의 명맥을 이어오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주 계약이 대거 취소돼 맞은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해 2010년 채권단 관리를 받았다.대선조선은 지난해부터 코텍마레에 플로팅 독 설계기술 전수를 추진해왔다. 애초 직접 현지에서 플로팅 독을 제작해주길 원했던 코텍마레는 해상 운임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운송 부담이 늘자 직접 플로팅 독을 짓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대선조선에 설계기술 이전을 요청했다.대선조선은 코텍마레에 1만3500t급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플로팅 독(길이 180m, 폭 38m) 설계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50t 미만 군인 수송용 선박 건조와 수리도 지원한다. 여기에 필요한 기자재와 퇴직한 50~60명의 숙련 전문인력도 파견할 방침이다. 대선조선이 얻는 수익은 2500만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대선조선은 2010년 인도네시아, 2014년과 2017년에는 페루에도 설계기술을 전수했다. 장 회장은 “

    2021.08.26 17:50
  • 캠코와 중진공,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협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 왼쪽)는 2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 중 추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 중진공에 추천해 구조개선 전용 정책자금을 지원 받도록 돕는다.캠코는 중진공으로부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중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을 공단으로부터 추천 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보완해 중소기업 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 지원의 정책적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문성유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돼 위기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캠코는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 S&LB을 통해 52개 기업에 6686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4700여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다.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6 16:59
  • 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공동선언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개최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공동선언문 안건 의결지역 경제의 회복, 국가균형발전의 완성,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을 위한 엑스포 유치 지지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와 범국민적 유치지지 열기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시·도지사가 뜻을 모았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한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시·도지사 공동선언문 채택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시·도지사 유치지지 공동 선언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유치 열기가 한 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도 시민의 참여와 유치에 대한 열의를 유치도시 선정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부산시민과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하나가 돼 적극적인 동참과 유치지지가 그 무엇보다도 필수적이다. 이번 17개 시·도지사의 유치지지 공동 선언은 부산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유치지지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박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모든 시·도지사께서 함께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단순히 부산에 국한된 지역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국가적 행사다”고 말했다.그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2021.08.26 16:51
  • 한국경제연구학회, 26일 국제학술대회 개막

    코로나(COVID-19) 팬데믹에 따른 경제대응 전략 모색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국제금융허브를 통한 지역 발전 견인한국경제연구학회(회장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는 2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경제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제19차 국제학술대회를 개막했다. 이 행사는 27일까지 열린다.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한국경제연구학회는 코로나 시대에 국내외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온라인 축사와 야수유키 사와다(Yasuyuki Sawada)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온라인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술세션과 정책세션으로 동시에 진행된다.학술세션에서는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보건, 소득불균등, 거시건전성 정책, 기업구조, 기후변화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이 이뤄졌다. 정책세션에서는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부산의 전략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통한 지역뉴딜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50여편의 논문과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졌다.김영재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은 “발표되는 여러 연구결과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극복과 지역경제발전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6 15:02
  • BNK금융그룹, 임직원과 함께 하는 'BNK 사랑의 현혈' 행사

    부산은행 본점 등 4개 지역에 이동식 헌혈 차량 배치해 임직원 동참 지원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6일 코로나19 장기화와 헌혈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하는 ‘BNK 사랑의 헌혈’ 행사(사진)를 진행했다.BNK는 혈액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의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BNK는 부산은행 본점과 범일동금융센터, 부전동금융센터, 그룹IT센터에 이동식 헌혈 차량 등을 배치해 임직원 동참을 지원했다. 그 외 지역은 가까운 헌혈의집 방문을 통해 헌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헌혈자 및 가족의 코로나19 감염과 접촉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헌혈 현장과 체혈장비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헌혈의집 간호사들이 ‘셀프 헌혈’에 나서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헌혈 행사를 준비했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NK는 지난 4월, ‘사랑 채움 二十萬(이십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임직원 헌혈증서 기증을 통한 혈액 20만㎖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6 13:32
  • 인제대 무역전문가 양상사업단, 로하스 박람회 참가 마케팅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10회 로하스 박람회에 참가했다.인제대 GTEP사업단은 박람회 참가 전에 김해에 있는 ㈜코코드론 등 1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2~3명의 학생이 매칭해 현장에서 협력업체 제품 홍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그결과 SBC1의 KF94 마스크는 전시회 이튿날 매진되기도 했다.인제대 GTEP 교육생들은 사전에 신청한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조흔와이너리, 제이와이스토리 등 의 협력업체를 대표해 현장 경험도 쌓았다.코로나19로 인해 해외박람회 참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제대 GTEP사업단은 국내박람회 49회, 화상상담회 2회(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오는 11월 무역협회 주최의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운영·관리하는 사업이다.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6 10:25
  • 대동병원, 질병관리청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부산 대동병원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에서 주관한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포상’ 의료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지난 1년간 의료 현장에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의료기관을 발굴해 포상한다.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보건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대동병원은 지난해 2월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0명이 넘어서자 신속하게 감염병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역 의료기관의 모범을 보였다. 부산지역 첫 번째 확진자 및 사망자가 원내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감염 확산을 막는 등 감염병 예방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번 표창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33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부산지역 의료기관은 대동병원 이외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상식은 별도 개최되지 않고 표창장과 시상금은 개별 발송됐다.강정은 대동병원 감염관리실장(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전 직원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전선에서 노력한 결과 뜻깊은 표창을 받았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해 모든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대동병원 전 직원이 각자의 역할을 꿋꿋이 해나가겠다”고 전했다.대동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안심클리닉으로 지정받아 비말 차단 및 환기 요건이 가능한 시설에 호흡기안심클리닉을 운영해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2021.08.26 10:20
  •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등 심사위원 확정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석상과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심사위원을 확정했다.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지석상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지원에 헌신해온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해 2017년 신설됐다.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 가운데 엄선된 후보작 중 두 편을 선정하여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지석상 심사위원장으로는 이란 출신 감독인 레자 미르카리미가 위촉됐다. 이어 심사위원으로는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영화비평가이자 교수인 굴나라 아비키예바, 영화전문잡지 『씨네21』 편집위원이자 영화평론가인 김혜리가 함께 활동한다.비프메세나상과 선재상 심사위원 역시 국내·외의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다양한 영화인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비프메세나상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상영작 가운데 한국과 아시아의 다큐멘터리에서 각 1편씩, 선재상은 한국과 아시아의 단편 극영화에서 각 1편씩 선정해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에는 영화 <훌리건 스패로우>(2016)로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다큐멘터리 장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은 왕 난푸 감독, 비주얼아티스트이자 영화 <군대>(2018)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경근 감독,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영화제작자 맨디 마라히민이 선정됐다.선재상 심사위원은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바스티안 메이레종, 2004년 타임지 선정 ‘아시아의 젊

    2021.08.26 09:06
  • 부산이 들썩…'3대 권역' 개발 속도

    부산 3개 권역으로 꼽히는 원도심 북항, 동부산권, 서부산권의 핵심사업들이 본격화하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관광과 예술문화시설, 국가도시공원이 들어설 채비를 하면서 부산 전역이 들썩거리고 있다.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산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수행 및 통과 등 본격적인 조성작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개발 사업 대상은 자성대부두 일대와 배후 철도시설, 좌천·범일동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228만㎡에 이른다. 이 가운데 육상구역 157만㎡는 정부와 부산시가 유치에 들어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박람회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부산시는 4조4008억원을 투입해 2023년 착공, 2030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부두와 주변 낙후지역을 통합 개발해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을 유치하고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 25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만9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북항에서 해안가로 이어지는 동부산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오시리아)에 복합문화예술공간과 놀이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50만㎡에는 지난달 스카이라인루지 시설이 들어선 데 이어 9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개장한다.오시리아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개발사업도 부산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쇼플렉스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트화랑은 기장군 당사리 일원에 대지면

    2021.08.25 18:38
  • 한국남부발전,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본사에서 CEO 주재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KOSPO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전사적인 경영 혁신 노력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남부발전은 25일 부산 본사에서 CEO, 임원, 본사 처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OSPO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다수의 LNG 복합발전소를 보유한 남부발전은 이번 여름 무더위로 인한 냉방부하 급증 등 LNG 복합발전 전력판매량이 전년 대비 52.2% 증가했으나, 현행 변동비 반영 시장 전력거래제도에서는 연료비가 높은 복합 발전기의 수익성이 떨어져 재무성과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KOSPO 경영혁신위원회는 남부발전의 이러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6월 신설됐다. 이번 회의에서 3대 분과 14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장단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남부발전은 재무관리와 발전운영, 신사업 등 3대 분과로 나눠 전사적인 고정비·금융비용을 절감하고 복합발전 경쟁력 강화, 전략적 해외사업 추진 등 다양한 경영혁신으로 수지개선 노력에 나선다.남부발전은 연초부터 초긴축 예산운영시스템을 가동해 1400억원의 관리업무비용을 감축하고, 발전설비보강 등 기존 설비에 대한 투자효율화로 총 199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남부발전은 올해 초 4억5000만달러 규모의 ESG 외화채권을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해 5년간 230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장기차입금 활용 등 자금조달방식 다각화로 50여억원의 추가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남부발전은 해외 복합발전사업, 인도네시아 광산개발사업, 강원도 창죽풍

    2021.08.25 16:30
  • 주택금융공사, 어르신 행복노후 맞춤형 금융 교육

    전문기관과 협업해 디지털금융, 금융사기 예방, 은퇴설계 교육 추진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25일 주택금융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시니어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노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금융공사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25일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령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누리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행복노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F공사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업해 은퇴자, 예비은퇴자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금융사기 예방 △은퇴설계 및 노후자산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모바일 앱을 이용한 투자 및 자산관리 방법,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주택연금을 활용한 노후설계 등 금융생활과 노후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공사와 시니어 금융교육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금융교육을 우선 추진한다. 추후 어르신들의 요구와 교육효과를 분석해 복지관·노인대학·기업체 등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도 늘려갈 계획이다.최준우 사장은 “최근 수년간 고령화와 디지털화가 동시에 급속히 진행되면서, 준비없이 노후를 맞은 금융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너무 많다”며 “공사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역량을 키우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5 16:20
  • 한국경제연구학회, 26~27일 부산서 '코로나 팬데믹 경제와 지역발전'국제학술대회

    코로나(COVID-19) 팬데믹에 따른 경제대응 전략 모색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국제금융허브를 통한 지역 발전 견인한국경제연구학회(회장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는 26~27일 동안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경제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제19차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한국경제연구학회는 코로나 시대에 국내외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온라인 축사와 야수유키 사와다(Yasuyuki Sawada)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온라인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술세션과 정책세션으로 동시에 진행된다.학술세션에서는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보건, 소득불균등, 거시건전성 정책, 기업구조, 기후변화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이 이뤄진다. 정책세션에서는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부산의 전략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통한 지역뉴딜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50여편의 논문과 연구보고서가 발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부산지역의 방역수칙에 따라 필수참석자 외에 일반 참가자의 참여가 제한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진다.김영재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은 “발표되는 여러 연구결과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극복과 지역경제발전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5 16:07
  • 신세계 센텀시티점, 편백나무찜기 전시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7층 닥터하우스 매장에서 편백나무 향을 담은 ‘편백나무찜기’를 선보이고 있다. 편맥나무찜기는 고기, 해산물, 야채 등 다양한 음식을 취향에 맞게 쪄서 먹을수 있다. 물솥은 식사 후 면을 넣어서 조리하거나 어묵꼬치와 같은 따뜻한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2021.08.25 12:30
  • 공정위, 가맹사업법 위반한 명품정항우케익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5일 기존 가맹점이 영업구역 내 신규가맹점 유치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가맹계약 갱신을 거절한 ㈜명품정항우케익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기존 가맹점이 자신의 영업구역 내에 신규 가맹점 유치를 반대한 것이 계약갱신의 거절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명품정항우케익(정항우케익)은 기존 가맹점(울산 우정혁신점)이 영업구역 내에 신규 가맹점의 유치를 반대하자, 가맹계약 갱신을 거절했다. ㈜명품정항우케익은 ‘정항우케익’이라는 영업 표지로 제과·제빵업을 영위하는 가맹 본부로서, 2019년도 기준 가맹점 수는 전국 45개(부울경 지역 37개, 기타 지역 8개)가 있다.정항우케익은 울산 우정혁신점 영업구역 내에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기 위해 가맹점주에게 특혜조건을 제시하며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100만원씩 3개월 동안 매장지원금 지급, 156만원 상당의 마루제품을 지원했다.울산 우정혁신점은 이를 거부하면서 미수금 문제로 인해 계약갱신 거절의 빌미가 될 것을 우려해 2018년  12월까지 누적된 미수금 2358만원을 모두 변제했다. 울산 우정혁신점은 정항우케익의 신규 가맹점 유치를 요구받을 당시 물품대금을 납부하지 못했다.정항우케익은 울산 우정혁신점이 신규 가맹점 유치를 계속 반대하자, 신뢰가 상실돼 계약갱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통보하고 가맹계약 만료일인 2019년 5월 이후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행위는 부당하게 가맹계약 갱신을 거절한 것에 해당되므로 가맹사업법 제12조 제1항 제1호에 위반된다고 밝혔다.가맹계약 갱신 거절사유는 가맹점주가 가맹

    2021.08.25 12:00
  • 무협, 미국향 해운대란 해소위해 3차 다목적선 투입

    무협 부산지역본부, 협력업체인 ㈜케이로지와 공동물류 추진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미주지역으로의 해운대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HMM의 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주지역 수출업체들의 선적애로 해소를 위해 세 번째 다목적선을 부산에서 미국 동부지역인 휴스턴으로 투입키로 하고 선적희망 업체 모집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휴스턴 인근에는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바이어가 많다. 휴스턴은 뉴욕이나 캐나다 동부지역으로의 물류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오는 9월 28일 부산항 7부두에 입항해 10월 18일 출항예정인 동 다목적선(선명 MV CS MOON)은 미국 휴스턴까지 논스톱으로 운항해 11월 15일 도착할 예정이다. 올들어 선복부족으로 그동안 국내외 선사들은 20피트 컨테이너(TEU) 중량화물을 극도로 회피해 수출선적이 어려웠으나, 이번 제3차 다목적선은 컨테이너 용기에 이들 중량화물을 우선적으로 실을 예정이다.무협 부산지역본부는 본사가 부산인 기업의 경우, 이번 다목적선을 이용하면 부산시로부터 업체당 최대 3백만원의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미국, 캐나다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에 이어 신년까지 대목인 만큼, 이번 다목적선 투입으로 우리 수출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허문구 무협 부산지역본부 전문역은 “지금의 해운대란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공동물류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와 다목적선을 계속 투입해나갈 것”이라며 “공동물류 사업인 만큼 다목적선을 이용할 경우의 해상운임도 기존 정기선사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라고

    2021.08.25 11:07
  • 기업·대학 연결…부산지산학협력센터 '활짝'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 부산지산학협력센터(사진)를 24일 선보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산학협력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맡아 부산시와 공조해 운영한다.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캐나다 워털루대의 산학협력 성공 사례처럼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긴밀하게 결합·융합해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과 기업, 대학의 위기를 돌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산학협력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부산에 머물면서 마음껏 일하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센터를 만들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센터 업무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와 대학, 유관기관 직원 7명이 담당한다. 센터장은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겸임한다. 내년에는 인력을 1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산학협력 기획 기능 강화, 협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수요·공급 연결, 지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지산학 수요 기반 인재 양성, 지산학 연구개발(R&D) 기획 및 기술이전 지원, 시 내부 단위 사업과 네트워크 파악·관리, 산학연 일선 현장과 협력 소통 가능한 중개 역할 등이다.올해는 시작 단계로 기업이 필요로 하고, 대학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실태 조사와 산학협력 네트워크 관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산학 현장실습지원단 구성과 운영, 산학협력 데이터구축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내년부터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 체계 구축, 산학 연계 현장실습 브리지 사업, 기업 수요 기반 현장학습반 운영을 통한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이 예정돼 있

    2021.08.24 18:10
  •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예타 대상사업에 선정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본격 추진부산 북항재개발 조감도.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하 ’2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개장(2006) 이후 항만기능이 저하된 부산항 북항의 노후․유휴화된 부두를 재개발하고자 2012년 4월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고시를 시작으로지역여론 수렴 등을 수렴했다. 항만 재개발로 발생된 개발이익을 지역 발전에 환원하고자 부산역 및 부산진역 철도시설 재배치, 주변 낙후지역 재개발 등을 포함한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해 항만과 철도, 배후지역을 결합 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2단계 사업구역(228만㎡) 중 육상구역(157만㎡)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2단계 사업은 사업자공모를 통해 작년 12월말에 우선협상대상자(부산시컨소시엄)를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4조4000억원 규모로 2030년 까지 사업추진 할 예정이다. 신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25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만9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2단계 사업을 마이스산업 유치, 관광자원(곡물사일로 및 크레인 등) 활용과 북항 재개발 1단계의 크루즈시설, 친수공원 등과 연계 개발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 및 상생발전 도모하고 부산지역

    2021.08.24 17:49
  • 부산시, 서부산권에 대규모공원과 의료시설 확충

    서부산 제2 집무실에서 맥도 100만 평 그린시티 및 서부산의료원 관련 현안 논의서부산의료원은 금년도 민간투자사업 BTL 한도액 국회 승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첫 번째)은 24일 낙동강 파크시티 예정지를 점검했다. 부산시 제공.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부산도서관 제2집무실에서 제2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으로 맥도 100만 평 그린시티 조성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추진상황을 논의했다.부산시는 서부산 개발제한구역 내 무분별한 난개발지역을 정비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Net-Zero) 그린도시’를 조성하고, 낙동강 하류 지역 일원을 전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탄소중립 그린도시는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제로인 새로운 개념의 도시로 강서구 대저동의 맥도 100만 평에 조성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맥도 주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맥도 100만 평 그린시티 사업은 저탄소 그린스마트도시를 상징하는 사업이자 우리가 가야할 미래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시민 제안으로 시작해 발전해 온 사업인 만큼, 그린스마트에 관심 있는 시민, 환경단체, 기관 등 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산시는 낙동강 하류 지역 1080만㎡(327만 평)를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할 방침이다.먼저, 1단계(2021~2024년) 사업으로 국가도시공원 최소 신청 면적인 300만㎡를 충족하는 을숙도공원(304만㎡)과 에코델타시티 훼손지 복구지(63만㎡) 등 총 367만㎡에 대한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2024년

    2021.08.24 17:40
  •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장애인 자립지원 후원금 전달

    한국거래소는 24일 장애인 자립지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해다. 왼쪽부터 안춘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 관장. 한국거래소 제공.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4일 부산지역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으로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후원금은 부산시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애인복지단체와 협력해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돌봄센터에 스누젤렌(심리안정실)과 같은 특수환경 조성과 자립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위해 쓰여진다.이번 사업은 부산시 ‘중고령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운영사업의 하나다.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통한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거래소가 장애인 자립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시청에서 장애인통합돌봄 복지정책을 수립해 뇌병변복지관과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단체에서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은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해 안정적인 자립이 어렵다”며,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4 14:30
  • 박형준 부산시장 "지금이 국가균형발전 위한 골든타임"

    마강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초청 국가균형발전 과제 발굴 정책토론회 박형준 시장,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해 지방이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연구원(원장 송교욱)은 24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균형발전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수도권 인구가 전체의 50%, 수도권 소재 대기업 본사는 60%를 초과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각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날로 심화하는 등 수도권 일극 체제는 더욱 고착되어 가고 있어 지방분권에 기초한 균형발전은 이제 지역 생존 문제를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성이 달려는 있는 중대한 과제다. 정부 차원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추진 중이지만 지역이 피부로 느낄 만큼의 획기적인 진전은 더딘 상황이고, 최근 이건희 기증관 서울 유치와 K-바이오랩 인천 선정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수도권 집중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평소 ‘지역마다 저마다의 떡시루로’ 예산과 권한을 가지고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하고, 20대 대선을 앞둔 지금이 국가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룰 적기라고 여겨,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전문가, 관련 학회 등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이날 토론회는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친다’, ‘지방도시 살생부: 압축도시만이 살길이다’ 등을 저술한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를 초청해 ‘자치분권의 토대 마련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들은 후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마강래 교수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공

    2021.08.24 13:20
  • 삼진어묵 추석명절 선물세트 출시

    “고품격 어묵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삼진어묵 추석 선물세트 이금복명품세트 특호. 삼진어묵 제공.삼진식품은 운영하고 있는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은 추석을 맞이해 프리미엄 어묵 선물세트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번째로 맞는 비대면 명절인 만큼,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사전 배송이 가능한 선물세트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명절 선물세트 판매 시기도 예년보다 빨라졌다.삼진어묵은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이달 초부터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19%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얼리버드 고객에 한해 9월 2일까지 기간 내 원하는 발송일을 지정할 수도 있다.삼진어묵 3대 경영인 박용준 대표가 본격적으로 어묵 산업에 뛰어들며 어묵을 선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 출시된 프리미엄 '어묵 선물세트'는 매 명절 조기 완판을 기록해오며, 명절 인기 선물로 거듭났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4 13:06
  •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영세·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활성화 지원 확대해야"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지역의 영세 ·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역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추진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정부 지원 부족으로 영세 소기업 스마트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조업 혁신 3.0’을 발표하고, 각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까지 약 2만 여 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도입기업은 평균 생산성 30% 향상, 원가 15% 절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스마트제조 2.0 전략’과 그 후속조치인 ‘지능형 제조혁신 실행 전략’을 발표해 지능형공장의 ‘양적 보급에서 질적 고도화’로 정책 전환을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공장을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영세 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필요성의 공감 부족, 구축 후 활용 및 성과 창출에 대한 불확신 등으로 사업 초기 적극 참여하지 못했다. 점차 공정별 성공적인 구축 사례와 먼저 사업을 추진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확산되면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 대비 지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목표 5600개, 실적 7139개) 일부 기업은 사업에 선정되고도, 정부의 지원금이 소진돼 올해 상반기로 사업 추진이 연기됐다. 올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3차(1월, 4월, 6월)에 걸쳐 스마트공

    2021.08.24 09:31
  • 신협, 올 상반기 22억원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신협은 올 상반기 총 22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244건, 4억원을 예방했고, 전국 58개 신협은 78건, 18억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신협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즉각적인 조치가 조합원들의 자산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지역별로 광주전남지역이 16건으로 가장 많고, 대전충남 13건, 인천경기·전북지역 각 12건, 대구경북지역 10건, 부산경남지역 6건, 서울지역 4건, 충북지역 3건, 강원·제주지역이 각 1건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전년대비 64% 증가한 예방건수를 보였다. 예방한 보이스피싱 유형으로는 검찰·기관사칭 유형 37건, 대출사기 유형 26건, 자녀납치 및 지인사칭 유형 12건, 인출책 검거 3건으로 나타났다.신협중앙회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하반기에는 우수 예방직원을 선정해 중앙회장 표창 및 포상할 계획이다.박용남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서민경제 상황을 악용해 대출상담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보이스피싱 신종수법에 대한 적극적인 사례공유와 지속적인 조합원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24 08:35
  • 부산대, 양자 막대 고효율 편광LED 개발

    디스플레이 밝기·수명 2배 이상 늘린다양자 막대 고효율 편광 LED 개발 성공부산대 노정균 교수-서울대 공동연구팀, 국제학술지 「스몰」 표지논문 선정 게재액체 표면에 나노입자 띄워 압력 조절로 원하는 기판 박막 전사 ‘랭뮤어-블롯젯’ 기술 도입부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디스플레이 밝기와 수명을 기존의 2배 이상 늘리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나노미터 수준의 반도체 소재인 양자 막대(QR)를 정렬해 고효율 편광 LED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디스플레이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편광판 제거로 인한 공정비용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어 상용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전기공학과 노정균 교수(사진)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이승현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 막대 정렬을 통한 고효율 편광 LED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관련 연구논문은 나노기술 분야의 국제 저명학술지인 『스몰(Small)』 8월 12일자에 게재됐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랭뮤어-블롯젯 기술을 통해 제작된 고성능 양자 막대 발광다이오드와 편광된 전기발광.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기초연구실, 창의·도전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양자 막대’란 수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지름과 수십 나노미터의 길이를 가지는 반도체 소재다. 이 소재는 선편광된 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기존 상용화된 LCD와 OLED 디스플레이는 무편광 빛을 광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편광판으로 인해 전체

    2021.08.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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