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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조광페인트, 부산고속철도 KTX기장어울림회, 동아메디칼 등이 선정됐다.부산시는 제13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나눔 부문 으뜸장에 조광페인트, 버금장에 구자구 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섬김 부문에는 으뜸장 부산고속철도 KTX기장어울림회, 버금장 황정옥 씨, 베풂 부문엔 으뜸장 동아메디칼, 버금장 부산행복신용협동조합을 선정했다.조광페인트는 1996년부터 26년 동안 복지단체에 23억6000만원을 후원하고, 저소득층의 벽화 사업과 집짓기 사업 등을 지원했다. 부산고속철도 KTX기장어울림회는 2014년부터 동구지역의 취약계층에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쳤고 장애인 가족과의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동아메디칼은 독거노인에게 목욕봉사와 김장 지원을 하고, 아동과 지적장애인의 여름캠프를 후원했다.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년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나눔, 섬김, 베풂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시상식은 다음달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주고 수상기업에는 기업 상품에 대한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우수기업인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는 기업을 소개하는
국제박람회 기구 사무총장,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 강조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지역경제계 차원에서 본격적인 추진방안 논의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시는 23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송규정 윈스틸 회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지역기업 대표 10여명,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부산시의 현안보고를 듣고 자유로운 간담시간을 가졌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기업 참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부산상의를 중심으로 한 지역기업의 엑스포 유치 지지와 범시민유치위원회 활동 참여, 기업 세일즈와 연계한 유치 홍보 및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교섭 활동 등 지역기업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월드엑스포는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첨단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기업세일즈 효과가 갈수록 극대화 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점을 적극 활용하면 부산에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 유치와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며,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5대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부산이 중심이 돼 엑스포 유치에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경제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
오시리아관광단지 트렌디 스토어 부지 내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72,682.14㎡ 규모AR, VR, 메타버스, 미디어파사드 등 첨단기술과 자동차·문화예술 콘텐츠 테마파크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도영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 대표, 김구 소더비부산㈜ 대표는 23일 부산시청에서 ‘소더비 부산(Sotheby’s Busan)’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체결식에서 김도영 대표는 오시리아관광단지 트렌디 스토어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7만2682㎡ 규모의 ‘소더비 부산’ 설립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김 대 표는 ‘소더비 부산’은 해외 유명 건축가들이 공간을 특색있게 구성하고, 소더비의 모든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자동차 테마파크, 소더비 갤러리, 카페, 박물관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광학기술, 메타버스, 미디어파사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유일의 테마월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김구 대표도 부산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제적인 경매 행사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소더비부산은 ‘소더비 부산’이 건립될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트렌디 스토어 부지를 이미 매입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외국인투자 유치 등을 통해 1조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충당할 예정이다.부산시는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 소더비부산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과 그 외 다양한 협업사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방송영상학과 김성은 씨(1년·사진)가 2021 경상북도재해예방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사고의 위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그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기획이다. 공모주제는 생활안전, 기후안전, 재해예방 분야 등으로 진행됐다.대상(상금300만원)은 <감전사고는 이제 안녕>을 제작한 김성은씨가 수상했다. 작품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감전사고의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정말 간단한 안전수칙만 알고 있으면,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김성은 씨는“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쉽지 않았지만 공모주제와 심사기준을 계속 읽어보고 공략했다”며 “짧은 시간으로 준비한 영상인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로 함께 극복해요”한국남부발전 KY리더, 소규모 방역수칙 준수 자율 캠페인 시행 코로나19 경각심 제고 및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동참 유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의 방역단계가 상향 조치된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방역수칙 동참 유도를 위한 소규모 캠페인을 펼쳤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대학생 서포터즈그룹 KY(KOSPO Young) 리더들이 학교와 지역 전통시장 등을 찾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제고와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을 유도하는데 KY리더들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KY리더들은 1, 2명씩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스마트기기를 들고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SNS 공유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 의지를 전파했다.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으로 망미시장을 찾은 박은아 씨(부경대학교, 코스포항잔할래엉)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많은데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장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방역수칙 준수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채윤아 씨(부경대학교, 아우름)는 “개개인의 굳은 마음가짐과 긍정적 영향력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KY리더는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발전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남부발전의 서포터즈다. 올해는 16개 팀, 5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올 연말까지 온라인
‘임진왜란과 임란 흔적의 복원 방향’,‘이순신 리더십의 현대적 의미’등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임석규)은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지하 1층 글빛터에서 ‘임진왜란과 부산정신’을 주제로 부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중앙도서관은 부산자료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부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9월 11일에 남송우 부경대 명예교수가 ‘임진왜란과 임란 흔적의 복원 방향’을 주제로 ‘부산포와 부산대첩’, ‘동래성과 임란’, ‘부산에 산재한 왜성들’등을 설명한다.18일에는 정원종 전 동아대 부교수가‘이순신 리더십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이순신의 일생’,‘이순신 리더십의 기본정신’등을 강의한다.9월 25일에는 김연이 전 모라초등학교 교감이‘이순신의 시련과 고난’, 10월 2일에는 서만영 전 부산시청 서기관이‘이순신 정신적 가치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각각 설명한다.참가 희망자는 8월 2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배우고, 부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는『제11회 이태석봉사상』수상 후보를 추천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접수기한은 10월 3일까지다.추천 대상은 해외에서 3년 이상 의료,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 경남 출신의 개인 및 단체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활동 지원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내년 1월에 개최한다.고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종교인으로 의사로 교육자로 그들과 함께하다 2010년 48세로 선종했다. 이듬해인 2011년에 세계 각지에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 지원하고 이 신부를 기리기 위한 이태석 봉사상이 제정됐다.올해 열 번째 시상식에서는 필리핀 세부섬 다나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정희 씨가 수상했다. 노 간호사는 1992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를 짓고 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무료진료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펼쳐왔다.후보 추천서는 이태석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전국 우수 기업 발굴 및 조기취업 성과 인정 받아인제대학교 학생들. 인제대 제공.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3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학습병행과 장기현장실습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 및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대학에서는 현장외훈련(Off-JT), 기업에서는 산업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하여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인제대학교는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경남지역 최초로 선정돼 6년동안 운영 중이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최우수대학(S등급), 2∼5차년도 사업에서는 우수대학(A등급)에 각각 선정됐다. 5차년도 사업까지 장기현장실습생 593명을 전국 각 기업으로 파견했다.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121명을 조기취업 시켰다.지난해 10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재선정돼 2024년까지 사업연도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30명, 장기현장실습자 70명을 목표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겸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장은“1∼5차년도에 거둔 우수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재선정 사업에서는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 향상과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고용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우수대학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제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은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
최재호 무학 회장(사진)이 2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국민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년은 부산에서)에 동참했다.‘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유치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범국민적 성원과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업·기관 및 유명 인사들이 배턴을 이어 받아 동참하고 있다.최병호 형지 회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최재호 회장은 “온국민이 염원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지역 기업인으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재호 회장은 다음주자로 이영철 해금광고 회장과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을 지목했다.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인 무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동남권 전역에서 펼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자녀출산지원 재단과 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세자녀 출산가정 건강 지원 협약체결 및 후원금 전달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본부장 조승진)는 19일 재단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는 이날 후원금을 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1964년 창립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부산시지부는 동래구 충렬대로에 있는 건강검진 기관이다. 부산시민의 건강증진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하여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단체 성격의 기관이다.부산시지부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의 활동상황과 여러 기업들의 후원보도를 접하고 세자녀출산가정 가족원이 종합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우대혜택을 적용해 세자녀출산가정의 건강을 후원하기로 했다. 재단 사업후원과 출산정책 등도 홍보하기로 했다. 지부의 전 임직원도 CMS 후원신청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김영식 재단 이사장(왼쪽부터 네 번째)은 “이번 협약체결로 공공단체 관련 기관도 저출산문제에 관심을 갖게됐다는데 큰 의미를 있다”며 “사회저변에서부터 출산정책 관심을 갖게 되는 하나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 부산진구‘서면 전리단길’과 수영구‘망미골목’ 선정세븐브릿지 랜드마크 브랜드 사업 우선 협상자 선정, 랜드마크적 관광 브랜드로 정착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 등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핵심 콘텐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부산의 고유한 콘텐츠를 지닌 골목길을 발굴·육성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과 수영구 ‘망미골목’이 최종 선정됐다.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은 도심 내 공구상가와 청년 작가 작업실, 디자인스튜디오 등 청년창업 거점 공간이 밀집한 골목이다. 부산진구청과 앵커기관인 티스퀘어가 미디어아트, 골목길 어닝 조성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리단길 캐릭터 콘텐츠 공모전, 이모티콘·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수영구 ‘망미골목’은 골목 내 주택을 개조하여 개성 있는 책방, 공방, 카페 등 주민 스스로 특색있는 골목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수영구청과 앵커기관인 비온후책방이 예술 조형물 설치(‘요새 망미골목 깃발날리다’), 포켓쉼터 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망미골목 아트북페어·컨퍼런스, 골목 소식지 발간 등 각종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선정된 골목길에는 관광 인프라 조성과 로컬 콘텐츠 운영 등 총 11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부산시의 특색있는 골목길 브랜드를 발굴하여 각 구별로 확대할 예정이다.‘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
그동안 장기간 방치됐던 스노우캐슬과 봉수대전망대 등 황령산 일대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황령산 개발에는 1조2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은 19일 부산시청에서 ‘황령산유원지 조성 사업을 통한 부산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부산시와 대원플러스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황령산 봉수대전망대와 스노우캐슬의 정상화 사업을 추진해 황령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스노우캐슬은 2008년 사업시행자 부도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13년째 흉물로 방치돼 부산 시정의 대표적인 장기 표류 과제로 손꼽혔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4자 협약을 맺고 황령산 사업 등 장기 표류 과제 12개를 선정, 연내 가시적인 해결을 위해 여·야·정과 공동 대응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간 방치됐던 스노우캐슬 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노우캐슬 일대 황령산유원지 개발 사업에서는 황령산 봉수전망대를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로프웨이 등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봉수전망대 조성을 통해 역사문화유산인 봉수대를 재생하고 부산 전역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박물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봉수전망대를 서울 남산타워를 뛰어넘어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나폴리, 홍콩, 일본 하코다테 못지않은 전망 명소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황령산 일대 개발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동부산관광단지)에 ‘코미디 전용극장’이 들어선다. 부산 문화예술 발전과 공개 코미디 부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조직위원회는 20일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쇼플렉스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9일 발표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에 코미디 전용극장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협약식에는 부코페 조직위의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전유성 명예위원장, 이상목 쇼플렉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쇼플렉스는 대지면적 6만7913㎡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코미디 전용극장은 물론 공연장, 갤러리, 키즈 테마파크 등이 함께 들어선다. 쇼플렉스와 설계 방향 등을 협의해 400~600석 규모 전용극장 건립을 구상 중이다.코미디 전용극장을 매일 공연이 열리는 공간으로 키워나가는 게 목표다. 부코페 조직위 관계자는 “코미디 전용극장 주변으로 코미디 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코미디언들이 좋은 환경에서 아이디어 회의와 공연 준비를 하고, 팬들도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동아대-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협약으로 ESG경영 실천 산학협력 사업 활발교양과목 개설 및 비교과 프로젝트 등 ESG경영 실천 위한 공동프로그램 잇따라 운영‘산학협력 ESG경영 실천 전략전문가 위원회’ 구성 예정, 지속가능한 선순환체계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대학에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교과목 개설과 프로젝트 등 산학협력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오는 9월부터 ESG경영 실천을 교육하는 교양과목인 ‘함께 해결하는 사회문제’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경영’은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투명성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속속 도입하고 있다.동아대 중점교양 과목인 ‘함께 해결하는 사회문제(오지영 교수)’는 시민으로서의 개인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이해하고 지식·아이디어·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계됐다.O2O(Online-to-Offline) 방식으로 운영, ‘Pass-Fail’로 학점이 부여되는 이 과목은 공공기관(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과 동아대 학생이 직접 연계, 캠페인 활동·푸드 유통과정 개선·유휴공간 활용 방안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동아대는 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역량 및 소통역량,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기업의 ESG경영 실현과 사회공헌, 지역-대학-기업 상생을 통한 동반혁신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제15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개최 부산시, 파워반도체 밸류체인 조성해 파워반도체 종합 거점 도시로 도약파워반도체 인프라, 생태계 조성, 지산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기업집적화 클러스터 구축부산시는 19일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반도체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제1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이 파워반도체 종합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파워반도체 밸류체인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의 파워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반도체관련 기업대표, 학계, 부산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파워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조성을 통한 기업 집적화를 위해 파워반도체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 지·산·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기업집적화를 통한 클러스터를 구축 하기로 했다.시는 파워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기장군 장안읍 내 4667㎡ 규모의 부지에 SiC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건립, 파워반도체 연구·제조 장비를 구축해 연구·개발(R&D) 및 위탁생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부산대 내 위치한 상용화센터와 연계해 국내 기업의 파워반도체 개발을 지원한다.2022년까지 신뢰성 장비도 완비하여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 등 고전압에 사용하는 SiC 파워반도체와 함께 차세대 파워반도체 중 하나로 저전압에 사용하는 GaN 파워반도체 생산기반시설 구축으로 파워반도체 종합 거점도시로
한진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19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형 경항공모함 수주 합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진중공업 이병모 사장, 이정욱 상무, 대우조선해양 정우성 상무, 이성근 사장. 한진중공업 제공.한진중공업이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수주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상호 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며 드림팀을 구성했다.19일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내년에 착수 예정인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기본설계 사업을 위해 각사의 강점과 역량을 집중해 사업 수주 및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함정 건조 조선소인 두 회사의 역량과 자원이 합쳐질 경우 양사 상생은 물론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경기 활성화까지 시너지가 기대된다.한진중공업은 한국형 경항공모함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함이자 강습상륙함인 독도함과 마라도함을 국내 최초로 설계·건조한 조선소다.1만4500t급인 독도함과 마라도함은 2007년과 올해 각각 해군에 인도돼 실전배치된 이후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임무로 하는 해상 및 상륙 기동부대의 기함(지휘함)으로 활약하고 있다.정부는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독도함과 마라도함의 후속함을 한반도 인근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한 경항공모함으로 건조한다는 방침 하에 2021년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미래 국가방위 핵심전력으로 평가받는 한국형 경항공모함은 헬기와 고속정 중심으로 운용되는 기존 대형수송함과는 달리 수직이착륙기와 해상작전헬기, 상륙기동헬기, 구조헬기 등 다양한 항공기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고성능 레이더와 최첨단 전
부산시·대원플러스그룹, 황령산유원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관광 거점으로서 잠재력 높여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도모…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도 긍정적 효과 기대그동안 방치되었던 스노우캐슬을 비롯한 황령산 일대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은 19일 부산시청에서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와 대원플러스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황령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스노우캐슬은 2008년, 사업시행자 부도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13년째 흉물로 방치되어 부산시정의 대표적인 장기표류 과제로 손꼽혔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4자 협약을 맺고, 장기 표류과제 12개를 선정해 연내 가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과 공동 대응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간 방치되었던 스노우캐슬 사업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밝혔다.스노우캐슬 일대 황령산유원지 개발을 위해서는 황령산 봉수전망대를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로프웨이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봉수전망대는 역사 문화유산인 ‘봉수대 재생’을 모티브로 부산 전역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
20일~10월19일, 양 은행 각 8000억원씩 ‘BNK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 공동 지원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ESG우수기업 등에 업체별 최대 30억원 지원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양 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등이다.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부산은행 1588-6200, 경남은행 1600-85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중대재해 예방, ESG 경영, 신재생에너지 개발 활용을 위한 협력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왼쪽)과 씨지앤율촌·대산전력(대표이사 이상진)이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발전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발전사업 경영환경 변화 공동 대응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발전설비 운영·정비기술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개발·활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남부발전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 ESG 경영실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 등 투명하고 깨끗한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씨지앤율촌·대산전력 주식회사는 국내 민간 발전회사로서 안정적인 전력공급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연료전지에 이어 바이오매스 발전을 사업화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이상진 씨지앤율촌·대산전력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 풍력사업개발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남부발전과 상호 협력함으로써 씨지앤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승우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고 발전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APEC기후센터(APCC)와 부산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연구논문(주저자 APEC기후센터 이현주 박사·사진)인 “한반도 여름철 더위 체감온도(기온과 습도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간이 실제 느끼는 온도)의 변동성과 이와 연관된 대기순환 변화 양상)”이 미국 기상학회지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APEC기후센터와 부산대학교의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논문에서 1981년부터 2018년까지 연도별 여름의 기온과 습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폭염이 사람의 몸과 건강에 끼친 잠재·실질적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한반도 내 시간과 공간에 따른 더위 체감온도 변화 추세·시점을 분석했다. 더위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에 의해 좌우된다. 여름철 더위 체감온도는 50%의 상대습도(이하 습도)에서 기온과 같은 값을 가지고, 습도가 10% 높거나 낮아지면 더위 체감온도가 약 1도 상승 또는 하강한다. 예로 기온이 33도 일 때 습도가 50%이면 체감온도도 33도이지만, 습도가 70%이면 체감온도는 35도로 상승한다. 기존의 일 최고기온만을 반영했던 폭염특보 기준을 2012년부터 기상청은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 폭염특보 기준이 건강에 미치는 폭염의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기존 폭염특보 기준은 ‘열적 체감도’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상청은 2020년 5월부터 폭염특보를 실제로 사람이 느끼는 ‘일 최고 체감온도’를 반영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PEC기후센터와 부산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1981년부터 2018년까지의 여름 동안에 더위 체감온도의 상승 경향이 최저기온, 평균 및 최고기온 의 상승 경향보다 훨씬 뚜렷하게 나
부산시가 펀드를 결성해 게임과 콘텐츠 분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기업) 육성에 나선다. ‘아기상어’를 잇는 글로벌 캐릭터를 부산에서 키워 첨단산업과 브랜드가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부산시는 게임·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베이비 샤크 넥스트 유니콘 IP(지식재산권) 펀드’를 결성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결성돼 11개 기업에 투자한 게임·콘텐츠 분야 1호 펀드 ‘라구나 다이나믹 게임 콘텐츠 펀드’(159억원)에 이은 2호 펀드다.2호 펀드 결성총회는 이달 내 부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펀드 규모는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 180억원, 부산시 10억원, 아기상어를 만든 스마트스터디 30억원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 기업의 출자를 포함해 총 327억원이다. 부산시는 연말까지 추가 출자를 통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베이비 샤크 넥스트 유니콘 IP 펀드’는 글로벌 캐릭터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발굴·투자해 게임·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결성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스터디벤처스(운용사)와 함께 펀드 결성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향후 8년간 창업 초기 게임·콘텐츠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제작 초기 IP에도 중점 투자해 양질의 콘텐츠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아기상어’ 및 ‘핑크퐁’ 캐릭터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스마트스터디의 자회사이자 이번 펀드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등록엑스포 유치에 많은 관심과 응원 필요”동아대학교는 이해우 총장(사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범국민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년은 부산에서)’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세계박람회(WORLD EXPO, 등록엑스포)’는 인류의 과학적·문화적 성과와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행사로 월드컵·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유치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범국민적 성원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업·기관 및 유명 인사들이 배턴을 이어 받아 동참해오고 있다.조용국 코렌스그룹 회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 총장은 다음 주자로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을 추천했다.이 총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할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부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 신혼부부,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혜택 늘려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부터)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은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이 이용하는 협약전세자금보증의 지원 확대를 위해 ‘부산시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시 신혼부부 자격요건은 부부 모두 부산시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3개월 내 결혼예정인 무주택자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및 금융기관 제 규정을 충족하는)다. 부산시 청년 자격요건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및 금융기관 제 규정을 충족하는 자)이다.이 협약으로 협약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하는 신혼부부는 대출한도가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5000만원 증액된다. 부산은행이 대출금리를 낮춰 1.5% 수준으로 운영하고, 부산시가 1.5%포인트의 이자를 신혼부부에게 지원한다. 자격요건을 갖춘 신혼부부는 사실상 무이자로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개편 전과 비교해 이자부담수준이 0.3%~0.8%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부산시 청년을 위한 협약전세자금보증도 지원을 확대한다. 대출한도가 기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7000만원 증액된다. 임차보증금의 80%까지였던 보증한도가 90%까지 확대된다.부산은행은 대출금리를 1.5% 수준으로 낮추고, 부산시가 1.5%포인트 이자를 청년에게 지원한다. 청년층도 신혼부부 협약전세자금보증과 마찬가지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 없이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HF공사는 이번 부산시 협약전세자금보증 지원 확대 협약을 통해 청년
기업 진단, 기업 맞춤 특화 멘토링 및 컨설팅, 과제당 사업화 자금 1천만원 지원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2021 유망기업 육성 및 신서비스 발굴 지원사업」의 신규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2.0’단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스마트 물류분야 유망기업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BI) 발굴을 위한 것이다.선정된 기업 10개사는 △메디나 △바오 △벤더스터 △삼흥아이앤씨 △스카이콘솔 △잇데이 △저스트원더 △코스코리아 △파이베리 △해양드론기술 등 부산 소재의 물류 전문기업, 스타트업, 관련 정보통신(IT)·SW 분야 총 10개 기업이다.진흥원은 선정된 10개사에게 사전 기업역량 진단을 통해 △기업 맞춤형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도화를 위한 사업비를 기업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비즈니스모델(BM) 개발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비, 시제품·디자인 제작비 등 항목에 사용된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해양드론기술은 사업을 통해 해상배송드론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며, 사업화 대상 지역을 새롭게 발굴·확장할 계획이다. 드론비행 제한과 같은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멀티스토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저스트원더는 데이터 기반의 생산 솔루션 및 멀티스토어를 통한 재고관리 소프트웨어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저스트원더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허출원을 위한 컨설팅, 해당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멘토링 등을 지원받을 계획이다.이인숙 원장은 “이번 산업을 통해 유망기업
저소득 다문화 가족 명절용품 구입 지원, 부모님 감사 선물상자 전달160여 가족 선정, 신청은 17일부터 27일까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의 명절나기를 돕고, 모국 거주 부모님께 감사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아름다운 선물’ 지원 대상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캠코는 저소득 다문화 가족 160여 가족을 선정, 명절용품 등 구입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30만원)과 코로나19 등으로 만나기 어려운 부모님에게 보낼 선물상자(2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캠코 홈페이지 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코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3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다양성을 실현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 참가를 위한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와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원장 유선희)은 19일부터 3개월간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도시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2019년 11월 교육지원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부산시 공무원 연수과정에 「한국거래소와 함께 하는 금융역량 Up!」금융세션을 개설했다. 학계·업계·거래소 등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엄선해 부산시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 금융지식을 체계적인 커리큘럼(12개 과목)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로 ‘금융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파생·해양 특화 금융중심지라는 부산시 정책방향에 발맞춰 부산지역 공무원에 특화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아난티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11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발표했다.아난티의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6억 원 대비 156%포인트(p) 성장했다.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억원이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63억원을 달성했다.아난티의 매출 성장은 브랜드 가치 상승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회원권 분양과 플랫폼 운영 매출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분양이 54%, 시설 운영이 45%이다. 회원권 분양은 전년 동기 33억원 대비 1727%p가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운영 매출도 전년 동기 394억원 대비 27%p가 오른 500억원을 달성했다.아난티는 지금껏 아난티 남해,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가평)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 왔다. 최근에는 시설을 새로 단장하며,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난티 남해는 4년에 걸쳐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우아하고 이국적인 실내 수영장 워터하우스를 지난 7월 오픈했다. 아난티 코브의 워터하우스도 리뉴얼을 마치고 최근 문을 열었다.아난티는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세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6월에는 강남구 논현동에 ‘아난티 앳 강남’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3년에는 아난티 코브가 위치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대지면적이 무려 16만㎡에 달하는 ‘빌라쥬 드 아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평에도 ‘레이크 드 아난티’ 플랫폼 조성을 준비하는 등 신규 사업
화승네트웍스는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에 박동호 대표이사(사진)가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함께해요 이삼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범국민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 2030년은 부산에서의 줄임말인 이삼부를 캠페인 문구로 정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는 평소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삼부 캠페인은 노찬용 성심학원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박 대표는 “부산이 글로벌 시티로 전 세계에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화승네트웍스를 비롯한 화승그룹 전 임직원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박대표는 이삼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 부산시립미술관 후원회 ‘사단법인 비마엔’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지역 문화 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박종호 이사장과 경성리츠 대표이자 초록우산 부산 후원회장으로서 어린이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채창일 대표를 지명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첨단도시 조성에 나선다. AI 생태계를 만들고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부산시는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와 물류, 의료, 관광 등 부산의 주력산업에 AI를 융합하는 내용의 AI 산업 육성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사업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통해 AI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우선 내년에 2000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업의 AI 거점을 조성하고, 1800억원을 들여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4년까지 해운대 센텀벤처타운 3층에 모바일 AI 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6억4000만원을 투입해 AI 개발실을 만들고 테스트베드 제품 378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인력양성과 창업지원도 나설 방침이다.올해 38억원을 들여 AI 학습용 데이터도 구축한다. 유동인구를 파악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갈치시장 등의 상권 특성을 분석한다. 공원에도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AI 영상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부산테크노파크, 나래솔루션, 링크정보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내 동래읍성 주변에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지능형 CCTV 등을 구축해 산불 감시 등 생활안전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벡스코에서 온·오프라인 형태의 ‘AI 코리아’ 행사를 연다. 50여 개사가 참여해 AI의 변화와 미래를 소개하고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국내외 대학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AI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캐나다 워털루대, 한국전기연구원과 연구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제조업 응용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
정책과 현장 연계, 비상경제대책회의 정책 AS 현장방문 첨단소재 혁신기업 (주)금양 방문,「수소첨단산업센터」구축 민·관 협업 논의신발산업 첨단화 전초기지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방문, 혁신을 통한 신발산업 부흥 다짐박형준 부산시장은 17일 경제현장 2곳을 방문해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인 등 현장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 후속 조치인 정책 애프트서비스(AS)의 하나다. 박시장은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박 시장은 이날 첫 방문지로 발포제 분야 세계 1위인 향토기업 금양을 찾았다. 금양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차전지·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첨단소재 혁신기업이다. 지난 4월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류광지 금양 대표가 회사에서 추진 중인 수소첨단산업센터 공동 구축을 부산시에 제안했고, 박시장은 민·관 협업을 논의하고자 직접 회사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금양은 수소첨단산업센터를 건립, 수소 전문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를 집적화해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관련 기업 기술 지원 등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박 시장은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어젠다로, 그 중심에 수소 에너지가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표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소산업이 부산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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