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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3만 달러(약 3265만원)를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3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9시 20분 경 3만달러들 돌파한 뒤 또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10시 20분 현재 약 3만 800달러(약 3344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의 원인으로는 미국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한 비트코인 투자 열기가 지목됐다. 미 가상자산 투자사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에만 7만 2950개(약 2조4463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신규 매수한 바 있다.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비롯해 폴 튜더존스, 스탠리 드러컨밀러, 매스뮤추얼 등도 비트코인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트코인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만큼 더 큰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기존 금융시스템에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전 세계 규제당국이 본격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면 시세 하락이 이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꼬집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13대 의장을 지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윌키파·갤러거 선임 고문이 "시간의 손실, 중개인,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는 게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장점이다. CBDC가 명목화폐, 계좌 기반 화폐에 이은 세 번째 유형의 화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1일 개최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에 연자로 나선 그는 "CBDC는 현금처럼 은행이나 규제 기관에 의해 발행돼야 한다. 정책의 표현이 아닌 도구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며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강조했다.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사인 언체인(Unchain)의 이홍규 대표도 이날 강연에서 지안카를로 고문과 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결제 확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 초까지만 해도 CBDC 도입에 소극적이던 여러 국가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현금을 완전히 대체할 목적으로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 첫 선을 보인 UDC는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오는 2일에는 '블록체인 키워드 : 디파이(Defi)'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UDC 2020 방송을 시청하고 퀴즈를 맞히면 추첨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는 UDC 2020 시청을 사전에 예약한 이용자만 가능하다. UDC 퀴즈의 정답과 함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지정한 해시태그를 올리면 이벤트에 참가된다.두나무는 행사 기간 내 퀴즈 정답과 함께 인증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 4세대(64GB)를 증정할 예정이다. 3일 연속 미션을 성공한 2명은 블루투스 스피커(JBL CHARGE 4)를, 하루짜리 미션만 성공한 참가자 50인에게는 마스크와 후드집업이 포함된 UDC 2020 선물 세트를 추첨으로 제공한다.두나무 관계자는 "UDC가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지만, 오프라인처럼 참석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만들고자 이벤트를 계획했다. 방송을 반드시 확인해야만 알 수 있는 퀴즈들이 나올 예정이니 사전 예약을 놓치지 말고 선물의 행운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UDC는 블록체인 개발자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한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국제 컨퍼런스다. 두나무가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 누구나 UDC 2020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24시간 거래액이 1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닷컴 기준 글로벌 거래소 중 5위, 국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 상승으로 가상자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가상자산 투자를 고려하는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업비트는 2017년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설립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다. 회원수 300만명, 평균 모바일 주간활성사용자수(WAU) 40만명을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힌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기업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하면서 관련 업계 내 지각변동이 예고됐다.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페이팔은 빠르면 내년 초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비트코인캐시·라이트코인 등의 가상자산을 결제시스템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존 중소형 기술기반 업체들이 선점해온 가상자산 결제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내다봤다.이 가운데 가상자산 기반 결제 시스템 및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 개발사인 '펀디엑스'(Pundi X)는 페이팔의 가상자산 결제 도입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페이팔의 가상자산 결제시장 진출이 가상자산 자체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올 것이기에 펀디엑스 고유의 개성을 살린다면 크게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알트코인 활용한 결제 수요 분명히 존재"2017년 설립된 펀디엑스는 싱가포르에 있는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각 지사를 통해 자체 개발한 가상자산 결제 겸용 POS기기인 XPOS를 꾸준히 보급하면서 펀디엑스는 가상자산 시장 내 대표적인 결제 전문 회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글로벌 대기업이 경쟁사로 급부상한 상황에서 펀디엑스가 선택한 대응 방법은 '정중동'(靜中動)이다. 현재 펼치고 있는 사업의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기술 고도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펀디엑스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 소위 '메인스트림'(mainstream)으로 진입할 것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페이팔의 행보는 역으로 가상자산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다고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6곳에 1억 달러(약 1146억원)를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바이낸스가 투자할 프로젝트는 △애니스왑 △아케인 네트워크 △베이커리스왑 △비트쿼리 △팬케이크스왑 △프록시마 등이다. 180곳이 넘는 지원자 중 제품·비전·블록체인 생태계 기여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6곳의 프로젝트가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들 프로젝트는 모두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팬케이크스왑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내에서 거래량, 실사용자, 가스비 기여도 측면에서 유동성 공급 선두를 달리고 있다.바이낸스는 지난 9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와 시파이(CeFi, 중앙집중식 금융) 연결을 목적으로 1억 달러의 액셀러레이터 펀드를 출범했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자금 지원을 비롯해 더욱 광범위한 바이낸스 생태계의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기술 혁신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액셀러레이터 펀드로 블록체인 인프라와 기술 구축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디파이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해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개발사 펀디엑스가 공유경제 플랫폼 오리진 프로토콜이 운영하는 디샵(Dshop)을 매개로 온라인 스토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스토어 출시를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디샵은 개인 분산형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분산형 파일 시스템인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데이터의 탈중앙화를 위한 웹 프로토콜)에서 모든 작업을 진행해 스토어를 오픈하는 데 별도의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는 오픈소스 구조다.이번에 출시된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의류·컵·가방·휴대폰케이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 중이다. 펀디엑스의 토큰인 펀디엑스(NPXS)를 비롯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오리진(OGN) 등의 가상자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펀디엑스가 개발한 'X월렛'에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신용카드나 페이팔 등도 활용 가능하다.오리진 프로토콜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P2P·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구글 클라우드, 카이버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함께 디샵을 구축했다.잭 체아 펀디엑스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블록체인 사용처를 더욱 다각화 하는 것이다. 이번 오리진 프로토콜과 제휴가 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법안을 내놨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지난 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상민 의원은 '블록체인 진흥 및 육성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기동민, 김민기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9명이 함께 참여했다.이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중앙 집중적인 정보처리 방식을 분산화시킬 수 있어 초연결사회로의 이행을 견인할 수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법안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 △블록체인 관련 혁신 연구·창업 촉진 △진흥 기본계획 수립·시행 △블록체인 연구개발특구 조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블록체인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해 국가 주도 산업 육성을 독려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법안을 계기로 블록체인 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가 '간편 USDT(테더)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간편 USDT 거래' 서비스는 원화를 테더로 전환해 입출금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전환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USDT를 대량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호가창의 영향도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유동성이 높은 테더 마켓의 접근성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 출시를 결정했다.후오비코리아는 트론 기반(TRC20) USDT의 입출금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TRC20 기반의 USDT는 빠른 전송 속도로 인해 유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간편 USDT 거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간편하게 가상자산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고도화해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스테이블코인(실물 화폐 기반 가상자산)인 USDT는 2014년에 출시됐으며, USDT 1개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기축통화로 사용되고 있으며 비트코인보다 많은 금액이 거래되고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클레이(KLAY)를 스테이킹(예치) 할 수 있는 서비스인 '클레이스테이션'을 제공하는 오지스가 가상자산 지갑 디센트를 운영하는 아이오트러스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센트 지갑에 오지스의 클레이 스테이션을 연동한다.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클레이를 스테이킹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클레이 스테이션은 클레이를 위임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다.디센트를 통해 클레이튼 기반의 가상자산인 'KCT토큰'을 스왑(다른 가상자산과 맞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계기로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디센트는 지난 2년간 지문인식형 하드웨어 지갑을 시작으로 이더리움 및 클레이튼 전용 카드 지갑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하드웨어 지갑 없이도 자사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플랫폼을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백상수 디센트 대표는 "클레이튼 전용 카드 지갑을 출시하면서 국내 사용자들이 클레이튼과 클레이에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디파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용자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박태규 오지스 대표는 "디센트와 협력을 통해 클레이스테이션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클레이튼 기반 금융 솔루션의 확장을 위해 디센트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닷컴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마케팅(협업 상대방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마케팅 기법)을 우선해 추진한다. 서로의 플랫폼에서 밀크 코인(MLK)과 트라발라 코인(AVA)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트라발라닷컴이 국내 블록체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밀크파트너스가 처음이다. 트라발라닷컴은 전 세계 23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20만개 이상의 호텔·숙박과 600여 개의 항공사 예약이 가능한 글로벌 최대 규모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행사다.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협업하고 있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30여 개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사용해 예약할 수 있다.밀크는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트라발라닷컴과 파트너십 체결은 밀크 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와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연결한다. 1억 달러(약 1186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두 생태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10일(현지시간)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더 월드 오브 디파이’(THE WORLD OF DEFI)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사용자들이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하나의 보안 계정을 통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과 자산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바이낸스 거래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은 중앙화 기관을 통해야 한다는 점에서 씨파이 서비스에 가깝다. 반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완전한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들 둘 사이의 자산 이동을 통해 디파이와 씨파이 생태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바이낸스 거래소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사이의 원활한 자산 이동을 위해 ‘토큰 커넬’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두 플랫폼에 예치된 10억 달러(약 1조 1867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및 이동 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크로스체인(다른 종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기술)과 커스터디(금융자산을 대신 보관ㆍ관리해 주는 서비스)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디파이와 씨파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관련 1억 달러 규모의 펀드 조성에도 나선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10만 달러(약 1억 1867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바이낸스 관계자는 “보안감사와 실사를 통과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중 유망한 프로젝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합성자산(특정 금융 상품을 추종하는 자산) 발행과 거래가 가능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리니어 파이낸스(Linear Finance)에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NGC벤처스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CMS홀딩스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케네틱 캐피털(Kenetic Capital) 등 글로벌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리니어 파이낸스가 유치한 자금은 180만 달러(약 21억원)다.리니어 파이낸스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파이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합성자산을 생산하고 서로 거래할 수 있다. 리니어 파이낸스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출시한 ‘스마트 체인’과 연동될 예정이다.케빈 타이(Kevin Tai) 리니어 파이낸스 공동창업자는 “디파이를 통해서 가상자산 생태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해시드를 비롯한 전략적 투자사들과 함께 디파이 산업과 금융 혁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리니어 팀은 이전부터 전통 금융 생태계와 블록체인을 접목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성공한 합성자산 플랫폼은 기존의 금융시장의 투자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분야이므로 다양한 플랫폼과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지수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지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디파이 지수는 UBCI의 14번째 테마 지수로 디파이와 연관된 가상자산의 시장가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디파이 시장가치가 100억 달러(약 11조 8900억원)를 돌파하자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에 발맞춰 설계됐다.현재 UBCI ‘디파이 지수‘에 편입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카이버네트워크(KNC), 코스모스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카바(KAVA),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저스트(JST) 등 총 3개다.이사연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디파이 시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업비트 투자자들이 관련 자산들의 수익률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디파이 인덱스(지수)’를 출시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의 이목을 끄는 그룹과 키워드에 대한 신규 인덱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가 다날핀테크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과 ‘공동사업 추진 및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파트너 기업 공동 유치,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밀크는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이다. 가상자산으로 편의점과 요식업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앱 가입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와 페이코인은 각각 결제와 리워드라는 고객의 구매행위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플랫폼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의 메인넷(정식 서비스)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개발자들이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제품 등을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덱스(탈중앙화 거래소)는 물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등의 타 플랫폼과 호환되는 형태를 띠고 있어 다양한 솔루션을 이용한 통합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지분 권위 증명(PoSA)이라는 독특한 합의 과정으로 블록체인을 운영한다. 검증된 21개의 소수 노드(검증인)만이 블록을 생성하도록 설계해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면서도 비용은 낮췄다. 해당 노드들은 3초마다 블록을 생성하게 되며, 이에 대한 대가로 바이낸스코인(BNB)을 보상받는다. 노드가 아니더라도 스마트체인에서 BNB를 단순 예치(스테이킹)하는 경우 바이낸스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더 많은 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BNB 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메인넷의 출범으로 향후 어떤 기능들이 더 구체화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경찰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의 압수수색에 나섰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빗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코인빗 내부자로부터 운영진이 자전거래(거래량을 부풀리기 위해 거래소 내부 계정끼리 코인을 사고파는 행위)로 시세를 조작했다는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는 코인빗 운영진이 코인 공급량을 통제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신규 상장된 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시세를 올린 뒤 매도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에 기반을 둬 범죄사실을 밝히겠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관계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코인빗 관계자는 "운영진이 거래를 조작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코인빗은 국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다. 빗썸과 업비트 다음으로 많은 접속자를 보유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헥슬란트가 서비스형 블록체인 ‘옥텟(Octet)’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옥텟은 '헥슬란트 노드'의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로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금융이나 게임 등 원하는 분야에 맞춰 통합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옥텟은 기업·개인 상관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거래소 △금융(탈중앙화 금융·가상자산 수탁) △게임·디앱 △데이터모니터링 △개발교육 △기타 등 6가지 서비스 개발 툴(Tool)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신한은행, 중앙대학교 등 70여 개가 넘는 기관이 옥텟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헥슬란트 관계자는 “옥텟에서 하루 동안 처리하는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수는 약 1500만 건에 달한다. 앞서 축적한 API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지원 API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가 프리미엄 파트너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프리미엄 파트너 멤버십은 후오비코리아의 회원에게 더 나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서비스로 거래량이나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회원 가입비 20만원으로 프리미엄 파트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주요 혜택으로는 △1년간 거래 수수료 0.04% 적용 △1:1 전담 매니저 상담 지원 △총 20번의 에어드롭 지급 △신규 금융상품 우선 체험권 등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이외에도 멤버십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파트너 멤버십은 후오비코리아의 프리미어 파트너의 혜택을 더 많은 회원에게 전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다. 최저 수수료율 0.04%와 에어드롭 등 함께 다양한 차별화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람다(Lambda)256이 라이오니스(LIONICE)와 협업해 일본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람다256은 직접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사테라이토오피스(Sateraito Office)의 출결 관리 서비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테라이토오피스는 라이오니스의 모회사로 클라우드나 원격 업무환경을 원하는 기업에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사테라이토오피스는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근태 데이터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출결 관리 이외에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루니버스 도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람다256 관계자는 "일본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라이오니스와 지속해서 협력해 일본에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이오니스 관계자는 “루니버스는 기업이 도입할 수 있는 최적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맞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웁살라시큐리티가 디파이(Defi·탈중앙 금융) 프로젝트 두카토와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 보안강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카토는 오는 9월 출시할 ‘하이브리드 디파이 2.0(Hybrid DeFi 2.0)’서비스에 웁살라시큐리티의 AML 솔루션을 도입,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하겠다는 방침이다.하이브리드 디파이는 씨파이(CeFi·중앙화 금융)와 디파이의 장점을 합친 형태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다.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AML 솔루션은 해킹이나 사기 사건 피해 고객들에게 직접 신고를 받아 최신의 블랙리스트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두카토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웁살라시큐리티는 5000만 건 이상의 가상자산 블랙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 등으로부터 100여 건의 가상자산 사기·해킹 사건을 처리한 바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가 제주도와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아이콘루프와 제주도는 블록체인 DID를 기반으로 한 관광방역 시스템을 이달 중 선보일 방침이다.이를 통해 사용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 방문시 필요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프라이버시까지 보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해당 시스템에서는 최초 1회만 신원 인증을 받으면 이를 재활용할 수 있어 매번 인증을 받아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원정보와 방문기록정보는 분리해 보관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만 이를 결합하도록 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신속하게 확진자 동선을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시스템은 오는 19일부터 제주도 청사 출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달 안으로 도청 인근 50개 업장까지 확대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도민과 관광객이 DID 신원인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생활에 가져다줄 수 있는 실질적 편의를 몸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DEX) '1인치 익스체인지'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투자금은 33억원으로, 바이낸스 그룹 내에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담당하는 바이낸스랩스가 투자 주체가 됐다. △갤럭시 디지털 △그린필드 원 △리베르투스 캐피털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FTX △IOSG △런치허브 벤처스 △다이버전스 벤처스 등의 기관도 함께 투자했다.1인치 익스체인지는 다양한 거래소의 유동성을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을 통해 공급받는 분산형 거래소다. 탈중앙화 거래소들의 호가창을 합쳐 사용자 거래를 최적화한다. △유니스왑(Uniswap) △카이버 네트워크 △에어스왑(Airswap) △오아시스 △뱅코(Bancor) △밸런서(Balancer) △커브(Curve) 등 상위권 거래소들의 호가창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1인치 익스체인지는 세르게이 쿤즈 최고경영자(CEO)와 안톤 부코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해 5월 ETHGlobal 해커톤에서 처음 만들었다. 1인치의 일일 활성 가상자산 지갑 수는 지난달 1200개를 달성했으며 총 1만 7700개가 넘는 지갑을 보유하고 있다. 1인치는 총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 상당의 거래량을 기록중이다.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DEX를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최근 디파이 붐을 일으킨 요소 중 하나다. 1인치 익스체인지가 더 많은 사용자들이 디파이를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분들을 투자에 고려했다"고 말했다.진 차오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인치 익스체인지는 거래자와 유동성 공급자를 통합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를 성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받은 투자금으로 팀을
컴퓨터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 실비오 미칼리 교수가 설립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스테이커다오와 함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 출시를 가속화한다고 12일 밝혔다.알고랜드는 탈중앙화 자산 플랫폼인 스테이커다오와 협업을 진행하고 블렌드(BLND) 토큰으로 지분 증명 방식(Proof of Stake) 네트워크에 대한 스마트 계약과 의사 결정을 대리 수행한다.알고랜드는 테조스(XTZ), 코스모스(ATOM) 등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와 함께 블렌드의 담보 풀(Pool)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알고랜드 기반 디파이 상품 출시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션 리(Sean Lee) 알고랜드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커다오의 블렌드를 통해 알고랜드 디파이 상품 출시를 가속할 수 있어 기쁘다. 아시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된 스테이커다오와 협업해 알고랜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디지털 산업 4개 분야에 대한 예비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두나무가 획득한 예비 허가는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 토큰 거래소 △가상자산 위탁매매 △디지털 토큰 위탁매매 등 4개 분야다. 이번 예비 허가 획득을 계기로 '업비트 태국'은 현지에서 허용된 모든 종류의 가상자산 매매를 지원할 수 있다.업비트 태국은 태국 SEC의 관련 감사를 받은 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두나무는 지난 2018년 10월 오픈한 업비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으로부터 정식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등록을 인정받았다.피라데 탄루엉폰 업비트 태국 대표는 “태국 사업자 중 최초로 4개 분야의 예비 허가를 모두 획득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최상의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파트너들과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사기 탐지시스템(FDS) 고도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코빗은 금융사기 탐지 앱 ‘피싱아이즈’(Phishing Eyes) 개발사 인피니그루와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사기 탐지 솔루션 구축을 통해 사전에 보이스피싱을 완벽히 차단하는 데 집중한다.인피니그루의 AI 기술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탐지할 수 있다. 코빗 FDS와 연동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솔루션을 개발해 최근 급증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해 나가겠다.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코빗의 금융사기 탐지 솔루션 개발은 하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발 진행과정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스타트업 엠블(MVL)이 60억원을 추가로 투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센트랄(CENTRAL)이 단독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센트랄은 전기차 부품 개발 생산업체 심원과 함께 56억원을 엠블에 투자한 바 있다. 엠블은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누적 투자 유치금 160억원을 달성했다.조달한 자금은 엠블의 동남아시아 내 전기차 보급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블은 내년 캄보디아에서 1만 대의 E-툭툭(전기 삼륜차)을 보급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엠블은 자동차 거래 및 주행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운전기사 평가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과 E-툭툭 설계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소형 전기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우경식 엠블 대표는 “제로수수료로 선한 기업의 이미지를 보유했다는 게 엠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활용해 60만명의 플랫폼 사용자에게 E-툭툭을 빠르게 보급하고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코빗은 사이버 보안 기업 S2W랩과 솔루션 개발 협업을 진행한다. AI를 통해 즉각적으로 이상 거래를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가상자산 시장의 확대로 위험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블록체인 기반 방지시스템도 개발한다. 사전에 위험거래를 포착하도록 만들어 문제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사항 준수와 특금법 시행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솔루션을 만들기로 했다. S2W랩과 협력해 국내 거래소에 적합한 AML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코빗과 S2W랩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0년도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할 예정이다. S2W랩은 최근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인터폴)와 다크웹 위협 정보 분석 관련 협정을 체결해 주목받은 바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가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업체 리얼티뱅크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인스트싸인’ 연계 부동산 관련 계약 검토·컨설팅 서비스 △스마트 전자계약 기반 부동산 감정평가 및 대출 서비스 △부동산 가치산정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인스트싸인은 계약의 내용을 데이터로 변환한 뒤 블록체인 상에 저장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세부 계약 내용을 분석할 수 있어 리얼티뱅크 그룹의 개인 및 기업 간 부동산 계약을 검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양사는 부동산 담보 대출 필수 요건의 분석과 평가에 스마트 전자계약을 적용한다. 서류로 진행되던 업무를 간소화하고 발급 시점과 계약 시점의 차이로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게 목표다. 금융권과 연계를 통해 부동산 관련 대출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수기로 처리되는 부동산 계약 분야는 종이 서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규 리얼티뱅크 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는 시장을 더욱 투명하게 만들고 정보의 비대칭성도 개선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종이 서류가 아닌 인스트싸인을 통해 체결했다. 협약서는 암호화된 상태로 블록체인 플랫폼 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더 샌드박스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복셀(게임 내 3D 픽셀) 아이템과 캐릭터를 제작하는 복스에딧(VoxEdit),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아이템 사용이 가능한 게임메이커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바이낸스 랩스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거래소 공개(IEO)도 진행한다. 300만 달러(약 35억 6800만원) 상당의 샌드(SAND) 토큰이 바이낸스의 거래소 공개 플랫폼인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 제공된다. 더 샌드박스는 바이낸스 런치패드에 공개된 14번째 플랫폼이다.샌드(SAND) 토큰은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NFT 토큰인 랜드(LAND)를 거래하는 데 필요하다. 랜드를 소유한 이용자는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거나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다.아서 마드리드 더 샌드박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와의 협업은 블록체인 게임이 주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커다란 도약이라고 본다”고 밝혔다.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 생태계에 더 샌드박스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이 가진 힘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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