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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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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랜드, 골드만삭스 투자사 서클과 협업…"USD코인 지원"

    컴퓨터 과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인 실비오 미칼리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골드만삭스에서 투자를 유치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인 서클(Circle)과 협업, USD 코인(USDC)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USD 코인은 서클이 미국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협업을 통해 내놓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가치 연동) 코인이다. 지금까지 USD 코인의 발행액은 2억5000만 달러(약 2997억원) 이상이며 이를 이용한 결제액은 50억 달러(약 6조원)가 넘는다.알고랜드는 서클의 기업 고객 및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용 고객이 알고랜드 기반 가상자산을 사용할 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자금 이동 및 결제가 가능해지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클과 협업을 통해 허가형 블록체인 상에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기관을 위해 확장성과 보안이 뛰어나며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한다.올해 3분기에는 서클이 기존에 제공하던 이더리움 기반 USD 코인과 알고랜드 기반 USD 코인 간 결제 호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활한 거래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팡팡 첸(Fangfang Chen) 알고랜드 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서클과 협업해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USD 코인을 도입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과 기업이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6.26 16:56
  • 헥슬란트, '농협은행·태평양'과 특금법 대응 논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는 NH농협은행,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동으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세미나는 오는 7월 1일 개최된다. 정부부처, 금융기관, 법무법인 기술사, 거래소, 투자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날 발표는 △FATF(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와 AML(자금세탁방지) 전개방향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쟁점 △은행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망 △FIU신고 위한 ISMS 기준과 절차 △규제로서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도와 향후 과제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제도에 관한 쟁점과 바람직한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금융·법률 업계 패널들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세미나 참가는 헥슬란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세미나 참가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사전 신청이 마감됐다.헥슬란트는 NH농협은행,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개정 특금법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컨소시엄은 가상자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6.26 16:51
  • 카카오 클레이튼, 파트너 보상 시스템 도입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 클레이튼의 기술 및 사업적 발전을 도모하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보상하는 시스템인 KIR(Klaytn Improvement Reserve)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KIR에 선정된 파트너들은 클레이튼 플랫폼 개발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받는다. 클레이튼 플랫폼 토큰인 클레이(KLAY)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제공한다.1차 대상자로는 데브툴 파트너 오지스가 선정됐다. 데브툴 파트너 오지스는 클레이튼 생태계에 필요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과 모듈을 개발에 나선다. 블록 생성 및 거래 정보 등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여러 활동의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클레이튼스코프(Klaytnscope)’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오는 29일 선보일 계획이다.업데이트된 클레이튼스코프에는 ▲컨트랙트 호출에 의한 클레이 전송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널 트랜잭션(Internal Transactions)’ 분석 기능 ▲컨트랙트 호출로 발생한 이벤트 로그(logs) 확인 기능 ▲’토큰 정보 페이지(Token Information)’를 통한 계정 또는 토큰별 전송 내역 및 잔고 현황 확인 기능 ▲소스 코드 또는 컴파일러 버전 등 토큰에 대한 정보를 제출할 경우 이에 관한 확인을 거쳐 페이지에 추가하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정식 KIR은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관심 있는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클레이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받을 예정이다.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KIR은 클레이튼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또 재무적 혜택도 가져갈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 보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의 기술적 및 사업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분야의 개발과 활동을

    2020.06.25 15:08
  • SK㈜ C&C,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SK㈜ C&C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ChainZ for Ethereum)’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은 SK㈜ C&C가 ‘18년 글로벌 블록체인 개발사인 컨센시스와 기업용 블록체인 신사업 공동 개발 협력을 시작한 이후 개발했다. 컨센시스와 페가시스 등 핵심 자회사들과 기술 협력이 이뤄졌다.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은 SK㈜ C&C가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인 ‘키(계정) 복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키 분실 및 유출 위험을 없앴다. 기존 기록 정보만 업데이트하면 키를 바로 살려내고 기존 계좌 거래 내역도 그대로 살려낸다. 서비스 그룹별로 복구 권한 관리도 부여한다.이외에도 △토큰 발행 및 사용 관리 기능 강화 △데이터 추적 관리 수준 향상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에 기반한 서비스 참여자 구분 및 참여자 별 접근 권한 관리 가능 △개발과 운영을 한 번에 지원하는 ‘데브옵스 환경’ 구현 △개발 소스 중앙화를 통해 서비스 통합 시간과 비용 절감 및 배포 간소화 △테스트 자동화로 소스 코드 오류 검출 및 검증 효율성 향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SK㈜ C&C는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의 플랫폼 개방성도 극대화 하는 등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업용 블록체인에서 수요가 높은 ‘토큰 발행 및 사용 관리’는 물론 ‘데이터 추적 관리’ 등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의 주요 기능을 언제든 자신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오픈 테스트를 실행하는 데 4개월이면 충분하다. 최철

    2020.06.25 10:46
  • 웁살라시큐리티, '글로벌 가상자산 피해대응 센터' 설립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가상자산(암호화) 범죄 분석 및 피해 대응을 위해 “글로벌 가상자산 피해대응 센터 CIRC(Global Crypto Incident Response Centre)”를 부설기관으로 설립하고 가상자산업체(VASP)에 고객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 해킹으로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등 사기 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고 있다. 그러나 규제가 확실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용자는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금융권에서는 이와 비슷한 종류의 사기사건이 벌어졌을 시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등 법적 절차가 마련돼 있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아직 정해진 절차가 없어 이용자들이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이에 웁살라시큐리티는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가상자산 피해대응 센터를 설립했다. 가상자산 관련 피해 신고를 직접 접수하고 고객이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건 분석부터 자금 추적까지 고객지원서비스의 전반을 제공한다. n번방 사건, 거래소 해킹, 다단계 사기 등의 이슈가 터졌을 때 가상자산 범죄 자금을 추적했던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가상자산 서비스 기업으로서 이와 관련된 손해를 입은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해대응 센터가 시기적절하게 설립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고객의 가상자산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리서치 센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6.25 10:42
  • 코박, 바이낸스와 손잡고 인플루언서 발굴 나선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Cobak)이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와 손잡고 블록체인 콘텐츠 인플루언서를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코박은 양질의 블록체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소개 및 발굴해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이 마련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코박이 선정한 블록체인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콘텐츠에 대한 보상으로 바이낸스코인(BNB)과 무비블록(MBL)을 지급 받는다.인플루언서 지원 심사는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자신이 보유한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이력과 콘텐츠 작성 횟수 등 다방면의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이민준 코박 이사는 “바이낸스와 함께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코박 플랫폼에서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확장해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6.22 17:16
  • 헤네시스 월렛, 오케이엑스와 파트너십 체결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솔루션 헤네시스(Henesis) 월렛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케이엑스에 상장된 프로젝트들을 헤네시스 월렛으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헤네시스 월렛의 개발사 해치랩스는 오케이엑스의 기술 파트너로서 오케이체인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오케이체인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가상자산 발행을 돕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연동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헤네시스 월렛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헤니시스 월렛은 기업들이 앱과 웹 서비스에 가상자산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솔루션이다. 약 18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가상자산 지갑 앱 서비스 비트베리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하이블록스가 헤네시스 월렛을 도입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6.17 15:21
  • 코빗,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강화 나선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코빗은 에이블컨설팅과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블컨설팅은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자금세탁 관련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수행해 온 업체다.이번 계약 체결은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에 대비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범위는 고객확인의무 고객위험평가 요주의 인물 필터링 의심거래보고 및 고객현금거래보고 등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금세탁 위험평가 모델, 금융정보분석원 위험평가 지표 관리 등의 위험기반접근(RBA, Risk Based Approach) 시스템 구축도 이뤄질 예정이다.자금세탁방지 관련 인력도 추가로 모집한다.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해 조직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융정보분석원(KoFIU)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요구사항과 개선절차도 특금법 시행 전까지 완료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은행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6.17 15:05
  • 한재선 대표 "카카오톡 탑재 가상자산 지갑 '클립' 순항중"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출시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이 서비스 개시 초기부터 시장의 관심을 끌며 순항하는 모습이다.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출시 후 한 주 간의 가입자 데이터를 조사해보니 다행스럽게도 기획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클립은 지난 3일 처음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시 하루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모았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설치 없이 카카오 계정을 통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몰렸다.그라운드X는 클립 서비스를 개시하며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하루도 못 돼 가입자가 몰리며 준비한 클레이 물량은 모두 소진됐다.한 대표에 따르면 클립은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도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었다. 클립 출시 이후 한 주간 총가입자 수는 약 15만7000명이다. 클레이 지급 외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완만하게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가입 전환 비율도 높았다. 클립의 방문자 수 대비 가입자 비율은 77%에 달했다.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처음 클립을 방문한 대다수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클립의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라는 결과도 나왔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타겟층으로 설정한 연령대의 가입자 비중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또한 클레이를 받은 초기 가입자 중 75%가 여전히 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대부분이 클립이 제공할 추

    2020.06.15 18:11
  • 비트코인 1200만원 '재터치'…한 달새 두 차례 급등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 번 1200만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각국이 펼치는 양적완화 정책 영향으로 보인다.2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12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까지 1100만원대를 견조하게 이어오다 오전 8시경 1200만원대로 뛰어 1223만원까지 갔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8일 연중 최고점(1216만원)을 찍은 이후 이날 두 번째로 1200만원을 터치한 것이다.4년 주기의 반감기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을 때마다 가격이 급등했다. 2016년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 30배 이상 상승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비롯된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비트코인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다.때문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의 중장기 펀더멘탈이 역대 최고 수준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업계 관심도 쏠리고 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 4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미니의 은행 계좌 개설을 승인했다. JP모건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 첫 사례였다.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제기됐다.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7일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순 자산 규모가 큰 고객들을 모아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가상자산은 유효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

    2020.06.02 16:54
  • 세금 걷는다는 비트코인…업계 반응 '온도차'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겠다고 밝히자 업계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그동안 가산자산이 합법도 불법도 아닌 '사각지대'에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법적 지위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란 목소리도 있는 반면 가상자산 성격을 명확하게 정리한 뒤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지난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가상자산의 거래·채굴·공개(ICO)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 7월 발표될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업계에선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가상자산을 법률상 실제 자산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놓고 의견이 맞섰던 것에 비해 큰 진전이라는 의견이다. 세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를 정식 인정함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자와 거래소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장점이 있다.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도 가상자산 수익 과세에 힘을 싣는다. 특금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투자자별 거래 내역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당국이 거래 내역을 파악할 수 있어 과세가 쉬워진다.일각에선 가상자산 성격도 완벽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금부터 걷는 데 대한 거부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상자산을 화폐, 유가증권, 재고자산 등 다양한 자산 성격 중 무엇으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세율이 달라진다. 입법 이전에 가상자산 성격을 정확히 규정해야 혼란을 줄일 수 있단 얘기다. 당국이 '소득

    2020.05.28 07:00
  • 코인플러그 '부정거래 정보조회 서비스' 오픈

    블록체인 기술기업 코인플러그가 부정거래 정보조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부정거래 정보조회 서비스는 코인플러그가 지난 6년간 거래소를 운영하며 축적한 부정거래 및 사기행위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블록체인 분산신원(DID) 및 자기주권신원(SSI) 기술이 적용된 전자서명·간편 본인확인 서비스 '마이키핀'과 연동해 부정거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이로써 마이키핀 사용자들은 부정거래와 사기 행위에 관한 데이터를 직접 확인해 개인간(P2P)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시 필요 정보를 쉽게 검증할 수 있을 전망이다.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도 이번 부정거래 정보조회 서비스 오픈에 참여한다. 한빗코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확보한 부정거래 관련 정보를 제공해 데이터 검증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코인플러그 관계자는 "마이키핀은 DID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기업들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코인플러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12개 블록체인융합기술개발 신규과제 가운데 '부정거래·수급특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과제를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5.26 18:39
  • 기재부 "비트코인 세금 걷는다"…'세법개정안' 반영 검토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통해 얻은 모든 수익에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영향으로 개인 거래 내역 확보가 가능해져 과세 기반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내·외국인이 가상자산 양도 거래로 얻은 이익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채굴·공개(ICO)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이 과세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부가가치세나 거래세는 가상자산 세금 부과 대상에서 배제된다.관련 업계가 주목해온 '세금 형태'는 양도소득세 또는 기타소득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으로 얻은 수익을 양도소득으로 판단할 경우 부동산처럼 가상자산 기준 시가를 산정하고 거래 내역을 확보해 과세 근거자료를 마련해야 한다. 기타소득으로 분류할 경우엔 가상자산으로 얻은 수익은 사업 소득이나 배당·연금 등 기타소득과 합산해 연 1회 일괄 과세된다.특금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내년 3월 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투자자별 거래 내역을 보관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할 의무가 생긴다. 이에 기재부는 FIU와 함께 가상자산 투자자별 거래 내역을 파악해 과세할 계획이다.기재부는 내부 방침을 확정하는 대로 올 7월 발표될 예정인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이러한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017년 가상자산을 실제 자산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엇갈린 탓에 과세하지 못했다.반면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 국가들은 가상자산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가상자산 성격을

    2020.05.26 13:49
  • '2020 업비트 피자데이' 24초 만에 1000명 마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개최한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가 시작 24초만에 선착순 마감됐다고 22일 밝혔다.업비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0.0001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받을 수 있는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된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지갑'에 0.0001 비트코인을 입금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피자 쿠폰이 증정된다.22일 12시에 시작된 이벤트는 불과 24초만에 1000명이 참여하며 신속하게 마감됐다. 이벤트 당첨자 1000명에게는 오는 26일에 피자 쿠폰이 증정되며 입금된 가상자산 역시 같은 날 반환된다.업비트 공식 SNS에서 진행 중인 '2020 업비트 피자데이' 공유하기 이벤트는 22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이벤트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피자 교환권을 제공한다.두나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선착순 마감돼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가상자산의 가치와 유용성을 알리는 동시에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5.23 11:46
  • 코인원, '비트코인 피자데이' 기념 신규 가입 이벤트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피자데이는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현물 거래 수단으로 사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지난 2010년 5월 22일 미국에서 1만 비트코인(약 1130억원)과 피자 두 판의 거래가 이뤄진 이후 이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피자데이 이벤트는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가입 및 휴대폰 인증을 완료하고 비트코인을 1회 이상 거래할 경우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거래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마케팅 수신 동의는 필수다.이벤트 참여 조건을 달성한 모든 신규 회원에게 2만 원 상당의 피자 쿠폰이 지급된다. 이벤트는 5월 24일 오후 11시 59분 59초에 종료된다. 피자 쿠폰은 5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코인원 관계자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의미있는 기념일을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당첨자 수에 제한이 없는 이벤트인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5.21 19:02
  • 업비트, '2020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이뤄진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의 실물 교환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한 이용자가 비트코인이 실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시험해보기 위해 비트코인 포럼에 거래를 제안한 결과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 간의 교환 거래가 성사됐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지면서 거래 당일인 5월 22일이 기념일이 됐다.업비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0.0001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받을 수 있는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업비트가 마련한 '2020 업비트 피자데이 지갑'에 '바로 출금' 서비스로 0.0001 비트코인을 입금한 선착순 1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22일 12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열릴 예정이다.선착순 참여가 완료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되며 입금된 가상자산은 쿠폰이 발송되는 5월 26일 반환된다.이벤트 참여는 실명 인증된 업비트 계정 당 1회로 제한된다. 동일인이 다수의 계정으로 실명 인증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 거래소나 개인 지갑에 가상자산을 보유한 경우 업비트 신규 가입 후 업비트 계정으로 가상자산을 입금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업비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도 '2020 업비트 피자데이'를 맞아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이벤트 소식을 공유

    2020.05.21 19:00
  • 비자, 가상자산 다시 눈독…'페이스북 리브라' 재합류 고민

    글로벌 결제회사 비자의 알프레드 켈리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리브라 협회의 재합류 가능성을 직접 언급해 주목된다.지난 14일(현지시간) 켈리 CEO는 JP모건의 'TMC 컨퍼런스'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리브라 협회 합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가상자산과 금융결제 시스템은 상호보완적 관계"라면서 가상자산 시스템 활용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브라 프로젝트는 국제통화 수준의 단일 가상자산인 '스테이블 코인' 출시를 목표로 추진?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 금융 규제 당국과 중앙은행들이 각국 통화 주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비자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리브라 협회 회원사로 활동했지만, 지난해 10월 각국 중앙은행들 우려와 압박이 잇따르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동종업계 기업들과 함께 탈퇴를 결정했다.그러나 최근 상황이 바뀌었다. 리브라 협회는 지난달 단일 스테이블 코인이 아닌 각국 법정통화에 연동된 여러 종의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제로 지적됐던 국제 금융시스템 교란 위험성을 낮춰 각국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그동안 비자는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개발하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하는 등 가상자산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켈리 CEO는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실용적이고 효용성이 높은 결제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5.20 15:57
  • 블록크래프터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참가기업 모집

    블록크래프터스가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을 위한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 엑스(Block Crafters CHALLENGE X)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 엑스 2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블록크래프터스가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참가 대상은 블록체인 기술 융합에 기반한 서비스 관련 예비창업자와 법인 설립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블록체인 융합 핀테크 △스마트팩토리 △일반 융합서비스다. 프로그램은 선발 시점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0주간 진행된다. 선발 기업들은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투자자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성장 단계에 따라 1000만~1억원의 직접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챌린지 엑스 2기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 초기 창업기업 투자사인 어니스트벤처스와 협력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박수용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 "미국·중국·일본 등 선진국은 블록체인의 기술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블록크래프터스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 블록체인 기술 융복합 스타트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블록크래프터스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설립 이후 500개 이상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블록크래프터스가 육성한 프로젝트들은 62억원 규모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4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에도 성공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

    2020.05.19 17:28
  • 업비트, 시장가?예약주문 기능 비트코인?테더까지 '확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기존 원화(KRW) 시장에서만 지원되던 시장가 주문 및 예약 주문 기능을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마켓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시장가 주문은 가상자산 매도시 주문 금액, 매수시 주문 수량만 설정하면 시장가격으로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주문 방식이다. 빠른 매매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편리하다.예약 주문은 특정 가상자산 가격이 사전 설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주문이 자동 실행되는 기능이다. 이익실현이나 손실제한을 목적으로 주문을 설정할 때 활용할 수 있다.예약 주문 거래의 수수료는 업비트 비트코인과 테더 시장에서의 일반 주문과 동일한 0.25%다. 마켓 구분 없이 최대 20개 디지털 자산까지 주문 등록 가능하다.비트코인과 테더 마켓에서의 시장가 및 예약 주문 기능은 업비트 PC와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iOS 등 모든 플랫폼에 걸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20.05.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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