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모로코의 '조르프 라스파 에너지 컴퍼니 5&6'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국내 업체가 모로코의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사는 모로코의 항만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350㎿급의 석탄화력발전소 2기(총 700㎿급)를 건설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9...
[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종합의료시설부지 6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매각 대상은 파주 운정신도시(2필지) 김포 한강신도시(1필지) 광주 수완지구(1필지) 평택 소사벌지구(1필지)·청북지구(1필지) 등에 자리잡고 있으며,8248㎡∼2만5871㎡ 크기다.분양가격은 83억∼460억원대이고,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병원개설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병원 부지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풍부한 배후 수요층 등이 필수...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에 추진되는 총 사업비 5조671억원 규모 알파돔시티와 서울 상암DMC에 들어설 133층짜리 서울라이트타워(사업비 3조3000억원)가 난항을 겪고 있다. 유상증자나 단기차입으로 땅값 등 급한 자금수요를 충당했으나 일부 출자사들이 추가 자금투입을 꺼리면서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알파돔시티 1조원 PF 사실상 실패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파돔시티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출자사들의 지급보증 회피로 사실...
[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강원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등 25필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공동주택용지는 당초 85㎡를 초과하는 주택을 지을 수있는 부지였으나 중대형 평형 수요가 감소한 것을 감안해 60∼85㎡를 건설할 수있게 바꿨다.상업용지는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6필지를 포함해 17필지가 공급된다.주유소용지 2필지와 유치원용지 3필지도 나온다. 공동주택용지 분양가는 첫 공급 때보다 5% 가량 낮은...
서울 대치동 휘문고 일부 부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선다. 학교법인 휘문의숙은 휘문고 동쪽 부지에 도시형 생활주택 149채를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안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88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7층,연면적 1만3980㎡규모로 신축한다. 전용면적 26㎡(8평)~29㎡(9평)크기의 소형 평형이 배치된다. 일반분양 없이 전량 임대로 운영한다. 1개층을 모두 비워 학생 기숙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
"추가분담금이 예상보다 많고 중대형 세대수가 적어 조합원이 반발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개포동 K공인 관계자)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개략적인 재건축 추가분담금을 산출해 개포지구 내에서 처음으로 22일 공개했다. 추가분담금은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조합원이 내야 하는 돈이다. 개포주공 2 · 3 · 4단지,개포시영 등 4곳도 새로 짓는 세대수 및 평형과 평형배정 계획 등을 담은 설계안을 조합원에 배포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 세곡2,서초 내곡,경기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에서 5조원가량의 토지 보상이 시작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세곡2 · 내곡 지구 땅주인들을 대상으로 보상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계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금을 한꺼번에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금 규모는 내곡지구가 6118억원,세곡2지구가 6175억원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 미사지구 내 토지 소유자들에게 감정평가액,...
"강남지역 대표 고가아파트 단지로 떠오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나 '반포 자이'를 뛰어넘는 랜드마크로 지을 겁니다. "(반포동 신반포 1차 조합 관계자) 서울 반포 유도정비구역 내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림 신반포 1차(한신1차) 등은 2000년대 중반 이주 직전 단계까지 사업을 진행시킨 덕에 한강변 5개 유도정비구역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 신반포 1차는 전용 85㎡형(옛 32~35평형)의 실거래가가 16억원에 이르는 래미안 퍼...
[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청권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 6필지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대전 관저5지구 2필지(9만3000㎡),대전 노은3지구 3필지(11만㎡),논산 내동2지구 1필지(4만7000㎡) 등이다. 공급 가격은 필지별로 323억∼751억원이다.계약금은 10%이고,중도금·잔금은 3년간 6개월마다 여섯차례에 걸쳐 분납하면 된다. 22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
[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향촌지구에 5년 공공임대주택 310채를 공급한다고 17일 발표했다.향촌지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일대 20만3000㎡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총 3646채 중 3336채는 이미 공급됐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규모이며,5년간의 임대기간이 끝나면 분양 전환된다.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7600만원에 월 임대료 42만원이다.입주 예정시기는 2012년 5월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16일) 인...
고덕국제신도시는 주거용지와 산업용지가 어우러진 자급자족형 신도시로 설계됐다. 의정부 등지의 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옮겨 오는 데 따른 지원책으로 계획됐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근거다. 전체 면적은 17.5㎢로 분당신도시(19.6㎢)보다 조금 작다. 77.3%인 13.5㎢는 주택단지,22.7%인 4㎢는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은 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아산신도시 1단계) 내 상업용지 등 각종 용지 184필지 40만8279㎡를 공급한다고 17일 발표했다.상업용지 4필지,업무용지 6필지,준주거용지 5필지,주차장용지 2필지, 도시형생활주택 2필지 등은 경쟁입찰로 분양된다.연립부지 3필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6필지,전용 단독주택용지 153필지 등은 추첨으로 분양한다. 2∼5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하면 되고 분양 대금을 한꺼번에 내면 6% 선납...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내 상업용지 등 184필지 40만8279㎡와 인천시 만수동 향촌지구 내 공공임대 아파트 310채를 공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배방지구에선 상업용지 4필지,업무용지 6필지,준주거용지 5필지,주차장용지 2필지,도시형 생활주택 2필지 등이 경쟁입찰로 분양된다. 연립부지 3필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6필지,전용 단독주택용지 153필지 등은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2~5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으로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옥의 멋을 살린 아파트 평면 4개 타입을 개발,보금자리주택지구에 시범 적용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개발된 평면은 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을 특화한 것으로 전용 84㎡ 주택형으로 개발됐다. '사랑방형'은 손님맞이나 휴식 및 대화가 가능한 전통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실형'은 거실과 주침실 사이에 공간을 둬 낮에는 거실의 연장으로,밤에는 주침실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다. '안마당형'은 아파트 실내에 마당의 개념을 도입해 실...
[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옥의 맛을 살린 새로운 아파트 평면 4개 타입을 개발해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시범적용한다고 16일 발표했다.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을 특화한 평면으로 전용 84㎡ 주택형으로 개발됐다. '사랑방형'은 손님맞이나 휴식 및 대화가 가능한 전통 공간으로 꾸며진다.'한실형'은 거실과 주침실 사이에 공간을 마련해 낮에는 거실의 연장으로,밤에는 주침실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다.'안마당형'은 아파트 실내에 마당의 개념을 도입해...
서울 혜화동 공급면적 105㎡(32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정부 중앙부처 A국장은 2009년 10월 공덕동 '삼성래미안 공덕5차' 아파트 공급면적 151㎡(45평)를 10억9100만원에 분양받았다. 40평형대 아파트에 살아보는 게 소원이라는 아내를 위해 큰마음 먹고 평생 저축한 돈을 아파트 구입에 사용했다. 설렌 마음으로 입주(2011년 2월)를 기다리고 있던 그는 최근 '세금 폭탄' 소식에 깜짝 놀랐다.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취득 · ...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연세대 국제캠퍼스 바로 옆에 짓는 '송도 캐슬 · 해모로'를 분양 중이다. '송도 캐슬 ·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4~40층 13개동 1439채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 수는 △84㎡(5개 타입) 1008채 △111㎡(3개 타입) 108채 △123㎡(3개 타입) 204채 △139㎡(3개 타입) 113채 및 펜트하우스인 △153㎡와 164㎡ 총 6채 등이다. 요즘 인기를 끌...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에는 전국에서 1만2140채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체의 절반이상인 6591채가 서울에서 분양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통적 비수기여서 분양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알짜 물량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세곡지구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강남권에 집중적으로 몰린 장기전세주택(시프트),강남권 인기주거지역에서 분양되는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유망 재개발구역 일반공급분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국전력공사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매각대상이 된 서울 삼성동 사옥 부지를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곳에 팔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법적으로 사옥 부지를 한전이 자체 개발할 수 없어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키로 했다"며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장사인 만큼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곳에 팔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본사 이전 이후 1년 이내에 부지를 매각하면 된다"며 "가장 유리한 시기를 판단해 ...
모건스탠리가 올해 안에 한국 내 부동산 투자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회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부동산 투자 부문인 '모건스탠리 리얼 에스테이트 인베스팅(Morgan Stanley Real Estate Investing)'은 한국 부동산 시장 내 투자활동을 중단하고 다른 아시아 지역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 부동산 투자를 담당했던 팀원들도 연내에 한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할 계획...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의 준공 시기가 당초 목표보다 5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덕신도시를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해 협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LH는 1743만㎡인 고덕신도시를 1단계(2018년 준공) 2단계(2020년) 3단계(2022년)로 구분해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덕신도시는 당초 2013년 말 완공 예정이었다. 경기도는 "사업기간이 너무 길어...
서울 순화1-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된 단지 설계를 중소형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구역은 당초 공급면적 기준으로 152㎡(46평)~267㎡(81평형) 156채로 설계됐다. 그러나 철거가 거의 끝난 지금 49㎡(15평)~161㎡(49평형)로 넓이를 줄이고 세대수를 292채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중대형 기피 현상 때문이다. 이 구역의 조합원은 50여명으로 중소형 위주로 이미 배정받았다. 중대형 위주로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용인 서천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15필지,2만2000㎡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린생활용지 11필지(11억5500만~29억9300만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유치원용지 2필지(16억4100만~18억7700만원)와 의료시설용지 1필지(190억5900만원),문화시설용지 1필지(29억6900만원)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용인 서천지구는 수원영통 및 용인흥덕지구,동탄신도시와 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
일본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는 일본의 대표적인 별장지다. 일본 왕실,하토야마 전 총리 등 일본 정 · 재계 유력 인사들이 이곳에 별장을 가지고 있다. 해발 2500m의 활화산 '아사마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곳은 1000m 고지대여서 한 여름에도 기온은 25도 정도에 머문다. 1800년대 영국 선교사가 이곳 자연 환경에 반해 집을 짓고 산 게 시발점이다. 다른 외국인과 일본 지도층이 가세하면서 거대한 별장지로 변모했다.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은 탓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138개 사업 재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 사업 구조조정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직접 연결돼 구조조정 대상이 발표되면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이지송 LH 사장이 LH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관련,"작은 산을 하나 넘었을 뿐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LH는 사업 재조정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본회의 직권상정으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LH 재무구조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 정책사업을 수행하다 진 빚을 정부가 대신 갚아주는 내용을 담은 이 법은 정부 지원책과 함께 LH 재무구조 개선 대책의 골자다. 123조원(10월 말 현재)의 부채를 지고 있는 LH가 국내외에서 채권을 다시 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보금자리주택건설 등 주요 국책사업도 내년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채권 발행으로 자금 조...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원주민 A씨는 2007년 황산~선동 간 도로공사로 토지를 수용당하면서 일부 토지(대지)에 대해 3.3㎡당 427만원을 보상받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사지구 택지조성을 위해 올해 평가한 가격은 같은 땅의 일부인데도 250만원으로 나왔다. 같은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했음에도 이렇게 다른 수치가 나왔다. 땅값과 물가가 오른 만큼 2007년보다 보상금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던 A씨는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LH는 이에...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이 서울 답십리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청계 지웰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도시형 생활주택 149채와 오피스텔 32실 등으로 구성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8㎡ 54채,19A㎡ 86채,19B㎡ 5채,39㎡ 4채 등 4개 타입이다. 오피스텔은 24㎡ 20실,26A㎡ 10실,26B㎡ 2실 등 총 3개 타입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인 더블역세권이다. ...
보상금 책정을 둘러싸고 더 받으려는 주민과 줄이려는 정부가 맞서면서 감정평가사들이 유탄을 맞고 있다. 무엇보다 사업시행자와 부동산 소유자가 모두 신뢰하지 않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점이 감정평가 업계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원주민들은 시행자 추천 감정평가 업체에 대해 "정부 압력을 못 이기고 보상금을 적게 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정부는 "원주민 추천 감정평가인이 과다평가를 일삼는다"고 폄하한다는 것이다. 한국감정평가협회 관계자는 "...
경기도 하남시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에는 '보상비 삭감 중단' '정당한 보상' 등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도로변 곳곳에 걸려 있다. 주민들은 사업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평가한 보상액이 자신들이 추천한 감정평가사가 매긴 보상금보다 30~40% 낮게 나오자 집단 반발 중이다. 연간 22조원 규모의 각종 개발사업 보상금을 둘러싼 전쟁이 시작됐다. LH,지방 공기업 등의 부채를 해소하고 과도한 토지 보상금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전방위 압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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