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청정 제주 대자연에 이탈리아 소도시 시에나(유네스코 유산)를 모티브로 한 최고급 프레스티지 리조트가 문을 연다. 더 시에나 그룹은 오는 6월 말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자리 잡은 더 시에나 리조트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도시 시에나로부터 영감을 받아 시에나의 분위기와 역사를 제주 자연 속에 조화롭게 연출해 건축된 프라이빗 리조트다.○이탈리아 시에나 모티브로 한 더 시에나 리조트 6월 개장이 단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럽의 헤리티지와 인테리어,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82개 룸과 명품 브랜드로 각각 품격 있게 꾸며진 6개 동의 풀빌라로 구성된다.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최고급 천연석 ‘베델화이트’라는 돌을 사용한 건물 외관과 기둥 열주 등 중세 고딕 양식을 제주 청정 자연 속에 재현한 게 특징이다. 제주의 바다·마을·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광장에 수준 높은 예술과 문화를 접목해 ‘명품 휴양 문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 다른 6개 명품 브랜드 콘셉트로 풀빌라 빌리지 인테리어가 완성될 예정이다.더 시에나 리조트 회원인 장호익 동원개발 부회장은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야말로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이 필요하다"며 "더 시에나는 단순히 흉내 내기가 아닌 진정한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게 해주는 국내 유일의 리조트"라고 말했다.○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CC 4월 리뉴얼 개장제주 한라산을 배경으로 넓고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 더 시
부동산 시장의 한파 속에서도 뛰어난 입지에 상품성을 갖춘 개발 사업지는 순항하고 있다.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반도동 쉐라톤 팰리스 강남 호텔 부지에 들어설 '더 팰리스73(THE PALACE 73)'은 최근 자금 조달을 위한 브릿지론 연장을 결정한 데 이어 건설사와 시공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단지는 '프라이빗 럭셔리 주거단지'를 표방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의 국내 첫 번째 주거 작품이자 강남권 핵심 입지 가치에 걸맞은 하이엔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 주거를 넘어서 소장 가치가 높은 ‘아트 컬렉션’으로 짓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설계를 맡은 리차드 마이어는 1934년생, 미국 뉴저지 출신으로 게티센터(LA), 하이미술관(애틀란타) 등의 작품을 통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1984년 최연소로 수상하는 등 업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빛을 활용한 공간 조성과 백색 중심의 색채 설계를 즐겨 사용해 일명 ‘백색의 건축가’로도 불린다. 이 단지는 내·외관 모두 자연채광과 백색의 투명성, 조각과 같은 외부 조형 등 순수한 미학적 설계가 적용된다. 도심 럭셔리 주거단지로는 최대인 73호실 구성된다. 초고급 커뮤니티, 하이엔드 상업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에게 삶의 질을 높여준다. 동시에 두 동이 백색 타워로 마주보는 강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다음달 라운지 개장에 앞서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예약제 사전 상담을 진행 중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내 공급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약을 받는다. 서울 도심에 의료케어와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결합한 실버타운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이달 초 견본주택을 연 뒤 3일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반응이 좋았다. 업계에서는 VL르웨스트가 기존 실버타운과는 달리 도심 속 입지와 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시니어 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평면과 설계뿐만 아니라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종합적으로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한 게 특징이다.청약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3일간이다. VL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1인당 군별 1지망에서 5지망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자격은 입소일(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60세(1965년 10월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이여야 한다. 청약 자격자의 직계가족과 19세 이상 대리인을 통해서도 대리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고, 계약은 28~30일까지다.계약자 및 최초 입주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가 제공된다. 최초 입주자에게는 10년간 임대 보증금이 동결된다. 입주 후 공실이 생기면 대기자보다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해 호실 타입을 바꿀 수 있다.VL르웨스트는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만큼 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있다. 단지 내의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된다. 공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김승배·피데스개발 대표)와 한국부동산산업학회(이상근 회장)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발협회 대강당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개발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는 게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두 기관은 부동산개발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 및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새로운 부동산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학술교류 및 연구에도 적극 나선다. 부동산개발 관련 세미나 등 학술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한다. 부동산산업의 동향 및 정책 관련 정보교류 등 두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승배 개발협회장은 “현재 부동산산업은 1·2인 가구, 노인가구 증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의 등장 등 뉴노멀 시대에 맞춰 기존과 다른 형태의 산업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능동적으로 사회적 현상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29조에 근거해 2005년 1월 설립된 법정단체다. 디벨로퍼(개발업체)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와 금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전체 회원사는 859사에 달한다. 부동산개발업의 등록 및 변경신고, 사업실적신고 등 정부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정부에서 지정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에 대한 사전 및 연수 교육도 맡고 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악순환의 사전적 의미는 '나쁜 현상이 끊임없이 되풀이됨' 혹은 '원인과 결과가 되풀이돼 상황이 악화하는 일'입니다. 주택 시장에 악순환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집값 하락과 금리 인상으로 소비자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거래 둔화를 넘어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청약시장에선 아파트 미분양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입니다. 건자재와 인건비 상승, 공기 지연 등으로 공사비는 1년 새 30%가량 불어났습니다. 안정적인 공사비 확보가 가능한 사업이 급감해 건설사가 신규 수주를 사실상 중단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자 가뜩이나 어려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시장은 더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수주 현장에 건설사가 보이지 않고 PF 대출 부실은 심화하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수주 시장에 건설사가 사라졌다"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보수적 관점에서 선별적으로 수주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향후 공사비 회수가 가능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와 '사업성이 좋은' 프로젝트만 수주합니다. 중소·중견 건설사는 기존 현장을 공사비와 공기 범위 내 마무리하기도 벅찹니다. 공사비 인상으로 기존 현장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추가 수주는 엄두를 내기 힘듭니다.도시정비사업이 경우 통상 조합설립 이후 시공사를 선정한 뒤 착공까지는 3년 이상 걸립니다. 사업시행인가를 거치더라도 관리처분 총회와 철거 작업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건설사들은 당장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인 이유는 미래 일감을 확보하는 차원입니다.그러나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해 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난방 공급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4개월분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예상금액은 가구별 최대 59만2000원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파로 인해 가구별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각종 지원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난방 사용 가구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LH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지역난방열을 공급하는 대전 서남부, 충남 아산 배방·탕정 지역에서 지역난방열을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이다.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간 사용한 난방비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포함해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월 최소 8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LH는 오는 4월말까지 세부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지역난방요금 감면신청’ 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LH로부터 지역난방을 공급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H는 대전 서남부 및 아산배방·탕정지구 일대에 2011년 1월부터 집단에너지시설을 운영해 약 6만1000여가구의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 6월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저가 분양가를 내세운 광주의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 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실수요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방 청약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옛 KBC 방송국 부지에 들어설 ‘더쉴 펜타포엠 더테라스’ 주택홍보관에 지난 11일 이후 3000여명의 사전청약 희망자가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단지는 대지 1만1064㎡에 지하3~지상 25층 3개동 185가구(전용 84·109㎡)로 이뤄진다. 남구 주거·문화 벨트에 들어서는 데다 무등산 영구 조망을 갖춘 단지라는 평가다. 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시니어 라운지, 키즈 카페 등도 꾸며질 예정이다.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이유로 정부의 규제 완화, 단지 특화, 저가 분양가 등이 이유로 꼽힌다. 연초 규제 완화로 지방광역시 내 도시지역은 전매제한이 3년에서 6개월로 줄어든다. 중도금 무이자 등 대출 규제도 크게 완화됐다. 당초 단지를 고급화해 고가로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전용 84㎡ 분양가를 4억6000만원 선으로 대폭 낮췄다. 또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설치하고, 지하에 가구별 스토리지(개별창고)도 제공한다.단지 주변으로 2만가구의 아파트촌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2㎞ 내 교육·교통·문화·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광주천 너머 충장로 일대에 NC백화점 등 쇼핑 시설과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광주대성초 무진중 광주석산고 수피아여중·고 등도 가깝다. 광주공원과 광주사직공원도 가까운 편이다. 광주시민회관, 빛고을시민문화관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분양 관계자는 “주방의 편리성과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 유림개발이 필리핀 세부에서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으로 이뤄진 초대형 복합 리조트 개발에 나선다.유림개발(유시영 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14일 필리핀 세부에서 프로푸드인터내셔널 대표이자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의 소유주인 저스틴 위 회장과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JPARK Island Resort & Water Park Bohol)’ 개발을 골자로 한 주요 조건 합의 (HOA)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78년 설립된 프로푸드는 건조과일 냉동과일 주스 등을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 식품 가공업체다.이번 개발사업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 일대 대지 약 132만㎡에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 총 1351실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27홀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현지에서는 보홀 일대가 향후 세부 막탄이나 마닐라의 클락 및 보라카이 등을 넘어서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홀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해양 휴양지다. 세계문화유산인 초콜릿힐 등 명소와 안경원숭이로 불리는 타르시아 원숭이 서식지 등이 있다.보홀 내에서도 팡라오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빼곡한 밀림 등 풍광이 뛰어난 데다 고급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 등 오랜 기간 유럽인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하나다. 또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발리카삭섬이 인접해 있고, 고래상어 바다거북 등 희귀한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다. 팡라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 노선을 이용할 경우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까지 4시간대면 도달할 수 있다. 공항에서
최근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디벨로퍼(시행사) 모임에서 한 참가자가 "다들 숨을 잘 쉬고 계셔야 합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안부를 물었지만, 개발업계의 현 상황을 에둘러 표현한 말이었습니다. 개발업계에 '숨만 쉬고 있다' '올해를 버텨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옵니다. 특히 개발사업 초기 브릿지론(토지비와 초기 사업비 대출) 연장을 앞둔 디벨로퍼의 심정이 타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침체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금리 인상 속에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하반기 들어 20% 가까이 빠진 단지가 속출했습니다. 공사비 급등은 불가항력에 가까울 정도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이 국가 봉쇄 조치에 준하는 정책을 펼쳐 글로벌 공급망이 망가졌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연탄 등 일부 원자재가격이 급등해 시멘트 등 건설자재 가격도 뛰었습니다. 인건비 상승에 중대재해법 시행과 화물연대 파업까지 겹쳐 공사비는 30%가량 상승했습니다.금융시장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해 중반기쯤 은행권 및 금융기관에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옥죄기 시작했고 9월 말 레고랜드 사태로 여의도 자금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었습니다. 브릿지론과 본PF 등 PF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신규 PF 조달이 막히다시피 했고, 만기가 도래한 사업장도 연장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금융당국이 채안펀드(20조원),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프로그램(16조원), 증권금융의 증권사 유동성 지원(3조원) 등으로 급한 불을 껐습니다. 동시에 브릿지론은 시행사들이 연체 이자 등을 내면서 대부분 6개월 연장됐습니다.브
중견 건설사인 금강주택은 다음 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5개 단지를 공급해 동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난 ‘금강펜테리움’의 후속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예상된다.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9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총 1103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84㎡ 718가구와 100㎡ 385가구다.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계획된 7개 계획지구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동탄2신도시 주거지구 중 최대 규모로 자연친화형 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왕배산3호공원을 비롯해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신리천 수변공원(조성 중) 등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교육여건도 다양하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학령기 자녀를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다.교통환경도 좋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나갈 SRT동탄역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또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금강펜테리움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판상형 설계,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평면구조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또 전체 부지의 50%를 조경 공간으로 채우고, 다양한 테마가든이 갖춰진 공원형 단지를 만든다.여기에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에듀센터, 게스트하우
갑작스러운 아버지 사망으로 서울 관악구에 있는 중소형빌딩을 상속받은 P씨(45) 형제자매는 복잡한 상속 과정을 마무리했지만, 빌딩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동안 아버지가 혼자서 직접 관리하다 보니 임대료, 관리비, 임대료 체납금 등이 얼마인지 알 길이 없어 막막했다. P씨는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전문회사를 찾아 상담한 끝에 빌딩 관리를 위탁했다.P씨네 빌딩을 맡은 부동산자산관리전문가는 임대차계약서와 청구 명세서를 먼저 검토하고 임차인을 직접 만나 납부내역 등을 하나씩 확인했다. 또 시설관리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조사한 후 종합보고서를 제출했다. P씨는 종합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인 관리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자산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공사 건의도 받아들였다. 이후 임차인의 불만 사항이 해소됐고 3000만원에 가까운 임대료 미수금도 회수됐다. 장기간 공실로 남아있던 원룸 10실에 임차인을 유치해 공실 없이 운영 중이다.상속받은 빌딩의 임대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차인 유치 및 유지, 임대차 리스크 관리, 투자분석을 통한 빌딩 운영성과 평가 노하우 등 전문적인 자산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상속받은 빌딩일수록 부동산자산관리 전문 역량을 갖춘 부동산자산관리사(KPM)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전문가를 양성하는 KPM 교육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전문가(KPM) 교육은 한국경제신문과 국내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1위 기업 글로벌PMC가 201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 자산관리사 양성 교육과정이다.KPM 32기 교육과정은 오는 4
CCIM(상업용부동산투자분석사) 한국협회는 오는 4월 1일 개강을 목표로 ‘CCIM 자격취득 정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진행한다.교육과정은 △부동산 금융분석(101) △시장분석(102) △사용자 결정분석(103) △투자분석(104) 등의 4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별 강의 시간은 20시간이다.수강 대상은 연기금, 부동산펀드 및 리츠 자산운용사, 공제조합, 금융기관, 감정평가법인, 회계법인, 자산관리회사, 부동산 중개법인, 디벨로퍼, 건설회사, 공공기관 등 부동산 관련 기업 임직원이다. 2인~3인 단체 수강자는 약 15%, 4인 이상 단체 수강자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CCIM 미국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강남대·건국대·단국대·한양대 부동산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CCIM 핵심 과정 4과목 중 3과목의 강의를 50% 할인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다.원영수 CCIM 한국협회장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이 개방되고 외국계 회사와 기관이 국내 알짜 자산을 쓸어가는 과정을 겪으며 선진 부동산 기법인 CCIM이 알려지게 됐다"며 "CCIM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핵심 지식 기반을 가질 수 있고, 실제 사례 연구를 통해 임대 및 투자가치를 분석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2002년 CCIM 한국 지부가 결성된 이후 국내에는 2023년 현재 1326명의 정회원이 배출돼 활동 중이다. 미국 시카고에 본회를 둔 CCIM 협회는 세계 35개국 60개 협회에서 2만여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단기에 급증하면서 건설사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파트 건설 공사는 계약자의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금융권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공사대금을 감당합니다. 업계에서는 미분양으로 건설사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거래세 감면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시장이 감내할 수준"이며 '할인 분양' 등 업계의 자구적인 노력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미분양 '위험수위' 넘어 7만5000여가구2020년대 들어 아파트 미분양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021년은 1년 내내 1만가구대를 유지했습니다. 그해 9월 1만3842가구로 바닥이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는 6월 2만7910가구를 기록하는 등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시장에 유동성 위기가 겹친 데다 PF 대출 부실 우려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이 급증해 지난해 말 6만8148가구까지 불어났습니다. 정부가 '위험수위'로 판단하는 6만2000가구(20년 평균)를 껑충 뛰어넘었습니다. 물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해 미분양 물량(16만6000여가구)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습니다.올해 1월은 7만5359가구로 불어났고 상반기 10만가구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분양 대부분은 민간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전체 물량의 84%는 지방에서 나왔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330가구였습니다.○한계 상황으로 내몰리는 건설사미분양이 누적되면 건설사는 유동성 악화로 도산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택
DL건설이 광주광역시 ‘교육 1번지’인 봉선동 e편한세상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분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DL건설은 이달 광주 남구 봉선동 장미구역 주택 재건축 부지에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9층, 8개 동, 542가구(전용면적 63~84㎡)로 이뤄진다. 이 중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 63㎡ 112가구와 84㎡ 64가구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교육 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제석초교가 있다. 인근에 주월중 봉선중 서광중 수피아여고 등도 있다. ‘광주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봉선동 학원가도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좋은 편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2026년 개통 예정)인 백운광장역 및 봉선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광주제1순환도로 구간인 대남대로 및 서문대로를 이용할 경우 광주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남구 봉선동 방림동 월산동 주변에는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는 부지면적 약 21만㎡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지구인 ‘백운광장'(2023년 예정)이 가깝다. 이곳에는 광주 최초의 공중 보행로를 비롯해 스트리트 푸드존, 스마트 주차장, 마을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 실내는 판상형 3~4베이와 2면 개방 탑상형 구조 등 선택의 폭이 넓다. 또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e편한세상만의 특수 설계인 ‘C2하우
쌍용건설은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한국 신사옥 (뉴 캠퍼스) 공사를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 화성시 송동 동탄2지구 동탄JC 인근에 들어설 한국 뉴 캠퍼스는 지하 4층~지상 11층 2개동 연면적 7만4418㎡ 규모다. 업무 및 교육연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ASML은 반도체 생산의 가장 중요한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반도체 기판에 설계대로 집적회로를 프린팅하는 장비)를 세계에 유일하게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분야 1위 기업이다. 매출은 약 212억 유로(한화 약 29조원)에 달한다.ASML은 지난해 11월 기공식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센터, 재제조 센터,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이 포함된 이번 캠퍼스에 대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는 “뉴 캠퍼스의 재제조 센터를 통해 더 많은 부품을 한국에서 조달할 수 있는 협력사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SML은 한국에서 향후 10년간 1400명 이상을 추가로 고용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트레이닝 센터와 체험관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ASML 뉴 캠퍼스의 국내 유치를 위해 2020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코트라 등과 함께 협력해왔다. 2021년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 규제 개선 발표 등 국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다.한편 쌍용건설은 가격·기술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 본 프로젝트 입찰 및 기술제안PT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본 계약까지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종식 쌍용
한국토지신탁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영등포1-11구역)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영등포1-11구역은 영등포동 5가 30 일대에 아파트 818가구와 판매시설을 짓는 정비사업이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총회를 열고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의한 뒤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바 있다.조합은 “다수의 수도권 사업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업추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등포1-11구역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가깝다. 지난달 7일 서울시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주거 비율을 연면적 50%에서 90%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키면서 사업성을 높였다. 올해 건축심의 완료와 시공자 선정이 목표다.최근 부동산경기 침체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탁사를 찾는 조합이 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월 경기 남양주 다산동 신우가든아파트 일원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도권 정비사업장에서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를 받게 됐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특징 중 하나는 조합에 사업 주도권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조합의 전문성과 자금력 면에서 취약한 부분을 신탁사가 보완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18개 사업장에서 약 1만8000가구의 사업시행자 및 대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호반장학재단이 올해도 400여명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장학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선다.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2023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장학생을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호반장학재단은 올해 400여명에게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지역인재 장학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9년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이 24년간 양성한 장학생은 8700여명으로, 154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2022년부터는 ‘사회가치창출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 이사장은 “재단이 후원한 장학생이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며 “장학생들이 높은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성장해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피데스개발 대표·사진)이 6대 회장으로 재추대돼 향후 3년간 간 개발협회를 이끌게 됐다.부동산개발협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협회 대강당에서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승배 회장을 제6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김 회장은 2020년 3월 개발협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부동산개발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위한 유튜브 채널 ‘KODA TV’ 개국, 합리적인 부동산개발업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실 신설,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에 대한 연수교육 추가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또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 과정(ARP)'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벨로퍼 프로그램(ARPY)' 신설·운영, 정책연구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개최 및 산·학·연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부동산개발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다.김 회장은 “지난해 이후 경기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난항, 주택 미분양 사태 장기화 등으로 개발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개발협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단기적으로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과정에 대한 온라인체계 구축 등 '협회 사무 선진화 추진'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 지역별 개발동향 자료 공유 같은 회원사 지원 통한 '회원사 친화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장기적 비전으로는 부동산개발업이 공간창조산업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노력 경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피스 시장에서 고금리 및 공실 증가로 유명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에서도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빌딩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중요성과 임차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빌딩 수입은 증가시키고 지출은 적정수준으로 줄이면서 빌딩 순운영소득(NOI)을 증가시켜 빌딩 가치를 높여주는 부동산자산관리(PM)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빌딩 임대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빌딩 인프라와 공간 활용도 개선을 통해 빌딩 가치를 높이는 노하우부터 임차인 유치 및 임차인 유지, 임대차 리스크 관리 및 투자분석을 통한 빌딩 운영성과 평가 노하우까지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불황기일수록 자산관리 역량을 갖춘 부동산자산관리사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전문가를 양성하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교육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전문가(KPM) 교육은 한국경제신문과 국내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1위 기업 글로벌PMC가 201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 자산관리사 양성 교육과정이다.32기 교육과정은 오는 4월 3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매주 월·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 자산관리·부동산시장 트렌드 △부동산 자산관리실무 △시설관리 실무 △부동산 자산관리 관련 법무·세무 △부동산 경매 △임대 마케팅 △투자분석 실무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등이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아직 시스템 리스크로 보기는 어려우나 향후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정책 수단을 확보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난 6일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과 함께 '회사채·단기 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 회의'를 하면서 현 상황을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다음 달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PF 대주단 협약'을 가동합니다. 또 건설사의 미분양·고물가 부담과 PF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28조40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다만 건설사의 분양가 인하(할인 분양)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전제로 이 같은 방안을 실행합니다. ○"아직 PF 시스템 리스크는 아니다"지난해 기준금리가 오르고 기존 아파트값이 빠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9월 말 춘천 레고랜드 사태가 벌어지면서 회사채와 단기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고 유동성 위기가 확산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는 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지급 보증한 2050억 원 규모의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지난해 10월 부도 처리되면서 채권시장 경색 등 금융시장에 벌어진 혼란을 의미합니다.정부는 3년 만기 회사채 금리(AA-)가 지난해 10월 중순 5.73%에서 이달 초 4.55%로 내렸고 CP(3개월짜리 기업어음 A1) 금리도 지난해 12월 초순 5.54%에서 최근 4.02%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다만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
롯데건설이 지난 3일 문을 연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1만명을 웃도는 인원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가구로 조성된다. 서울 도심에 들어서는 데다가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한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까지 갖추면서 수요자의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니어 수요자부터 부모님을 위해 나선 중년층 수요자까지 상담이 이어졌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접근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있다.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과 경기도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문화, 쇼핑,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인접해 있다. 도심 속에서도 대규모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도 가능하다. 인근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이 모두 지하 보행통로로 연결돼 있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담을 받은 박 모 씨(48·경기 의정부 거주)는 “기존 실버타운과 달리 입주민 서비스, 평면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이 좀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돼 있어 부모님이
올 초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강북의 한 미분양 아파트를 고가에(?) 매입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평균 분양가 대비 12%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한 게 발단이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LH가 국민 혈세로 건설사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겼다"고 한마디 하면서 LH는 매입임대제도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7만5000여가구에 육박하는 가운데 미분양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매입임대 시장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LH는 지난해 초 매입약정 방식으로 주택 4만3000가구를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 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건축 완료 이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주요 공정에 대해 LH가 점검을 실시합니다. 전반적인 주택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민간 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해소하고, LH에서 지급하는 약정금으로 자금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당시 자료에 따르면 매입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합니다. 매입 대상은 가구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세대·아파트·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입니다. 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 및 매입심의 등을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합니다. 주택매입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LH 재직 직원 및 가족의 주택은 매입하지 않고, 퇴직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퇴
레지던스 운영 스타트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숙박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출입통제 전문기업 모카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냄은 생활숙박시설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 중장기 레지던스 전문 숙박 예약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에 입점된 국내외 생활숙박시설과 호텔 등 다양한 숙박업소의 모든 객실에 모카시스템의 도어락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를 도입한다.해당 솔루션 구축으로 지냄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열쇠, 번호키 입력, RF(무선주파수)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모바일 출입카드를 통해 숙소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모카시스템은 모바일 출입증 기술이 탑재 된 자체 디바이스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출입통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까지 확장된 서비스를 구현한 모카시스템의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도어락, 출입문 등을 개방할 수 있어 상업공간을 넘어 주거, 숙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지냄은 중소형부터 최고급 호텔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숙박 시설 전반을 다루는 토탈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 생활숙박시설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선보인 중장기 레지던스 전문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국내외 인기 여행지의 숙소를 원하는 만큼 내 집처럼 쉴 수 있도록 단기, 중기, 장기 등 세분화된 숙박 일수를 예약할 수 있다. 지냄은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
중견건설사인 영무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당왕지구 2블록에서 10년간 안정적인 주거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 ‘안성 영무예다음’이 이달 선보인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10개 동, 997가구(전용면적 59~141㎡)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진다.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물량도 갖췄다. 안성 당왕지구는 개발면적만 약 120만㎡, 계획물량 8000가구가 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다. 향후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아양택지지구(약 85만㎡)와 함께 1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안성제1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예정)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38번국도를 통해 안성·평택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도 가깝다.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간(구리~안성)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평택역을 시작으로 안성시를 거쳐 부발역을 잇는 59.4㎞ 길이 철도사업인 평택부발선 등의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500m 내 안성여고, 비룡초, 중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초중고교가 반경 1㎞ 내 있다. 금석천 산책로, 비봉산, 근린공원을 비롯한 다수의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CGV, 먹거리타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 아양지구와 구도심권이 인접해 이미 형성된 생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전국 누구나 만 19세 이상 주택소유여부와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청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은 다음 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4의2 일대(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1034가구(전용면적 84~130㎡)와 오피스텔 234실(전용면적 108㎡) 등 총 1268가구로 이뤄진다. 다음 달 아파트 6개 동 1034가구를 먼저 공급한다.청주테크노폴리스에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336가구),'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1148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영지웰’ 브랜드 단지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다. 기업체와 함께 주거, 상업, 관공서, 학교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이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상복합에 약 1만1000가구, 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 계획이 마련돼 있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과 유관 업종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근에는 청주공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도 가까워 거주와 기업 운영에 적합한 여건을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다.신영지웰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직주 근접은 물론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 2순환로와 제 3순환로(올해 말 전 구간 개통 예정), 17번 국도 등에서 단지 진출입이 쉽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또 도보권에 북청주역이 예정돼 있고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다.편리한 정주 여건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은 중심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운데)가 안전관리 우수 현장 소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말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열고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을 통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 최익훈(CEO), 김회언(CFO), 정익희(CSO)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시공혁신단장인 서울대 박홍근 교수,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안전과 품질 관리 목표와 중점 추진사항을 천명하고 우수 현장 및 직원과 우수 협력사에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 목표로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안전성 확보, 스마트안전(SMART SAFETY) 시스템 구축,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 품질 문화 확산 등을 천명했다. 이어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우선 작업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변경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 회의 등 3대 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했다. 현장에서 추락, 낙하, 협착, 붕괴 등 고위험재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설구조물의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구조안전성 검토 프로세스가 조기에 정착하도록 돕는다. 또 고위험 고난도 가설공종에 대한 선제적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 통합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 장비를 확대 적용을 통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HDC SAFETY-I 아카데미 2기를 운영과 안전과 품질과 관련한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활동 등을 통해 안전과 품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산업재해 피해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김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우미드림파인더는 2018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1 대 1 멘토링, 진로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 국내 및 해외 캠프가 있다. 참여 아동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기 위한 꿈 지원 키트와 진로 장학금도 제공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우미드림파인더는 아동이 능동적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적 지원도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해외 캠프도 함께 진행해 보다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미드림파인더는 우미건설이 출연한 공익법인인 우미희망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영리재단)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우미드림파인더 참여를 희망하는 산업재해 피해 및 다문화 가정은 굿네이버스 호남본부 및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에 문의하면 된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건설부동산 업계에 떠도는 이야기 중 하나는 부동산 신탁사의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지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중견·중소 건설사가 어려워진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잘 들어보지 못한 건설사들이 짓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소규모 아파트, 생활숙박시설, 물류창고 등이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흔히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혹은 '책준 상품'으로도 불리는 이들 사업이 왜 어려울까요.○개발사업 지원하는 부동산신탁일단 부동산신탁사와 그 업무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부동산신탁사는 부동산을 관리해서 임대수익을 높이거나 새로 지어 분양·임대하고 그 수익을 수익자에게 돌려줍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을 맡기는 위탁자, 수익을 받는 수익자가 있습니다. 부동산을 맡는 회사가 수탁사인 부동산신탁사입니다.부동산 신탁 업무는 크게 '개발신탁'으로도 불리는 토지신탁과 비토지신탁으로 나뉩니다. 토지신탁은 또 관리형 토지신탁(관리신탁)과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구분됩니다. 비토지신탁은 담보신탁, 처분신탁, 분양관리, 대리사무, 관리신탁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담보신탁은 소유권을 신탁회사로 이전해주고 담보대출을 할 때 이용됩니다. 처분신탁은 부동산을 처분할 때 법률 세무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탁사에 맡겨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겁니다. 토지신탁은 개발사업과 관련이 있습니다.토지신탁은 토지를 위임받은 신탁사가 개발계획을 세우고 인허가를 거쳐 분양 건축 준공 등을 진행하는 상품입니다. 신탁사가 사업 주체로 개발 행위를 대행해 주는 겁니다. 관리형 토지신탁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옛 KBC 방송국 부지에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넣은 아파트가 나온다. 남구 주거·문화 벨트에 들어서는 데다 무등산 영구 조망을 갖춘 단지라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조합아파트 '더쉴 펜타포엠 더 테라스'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3~지상 25층 3개동 185가구(전용 84·109㎡)로 이뤄진다. 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시니어 라운지, 키즈 카페 등도 꾸며질 예정이다.광주 최초로 가구별로 셀프스토리지 창고와 전용 테라스를 제공한다. 전용 84㎡A는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넣고 높은 천정고에 고급마감재로 처리했다. 가변형 구조를 도입해 침실 등 내부 방 구조를 2개 내지 3개로 분리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 백운동 아파트 단지가 있다. 반경 2㎞ 이내에 교육·교통·문화·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광주천 너머 충장로 일대에 NC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인근에 광주대성초 무진중 광주석산고 수피아여중·고 등이 있다.광주공원과 광주사직공원도 가까운 편이다. 광주시민회관,빛고을시민문화관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사업을 추진하는 더쉴 관계자는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있고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며 "아파트와 학교가 모여 있는 대표적인 주거지역이어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롯데건설이 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시니어 세대를 위해 의료 케어와 입주민 서비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마곡특별계획구역 CP3-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가구로 이뤄진다. 앞서 생활숙박시설, 상업시설 등이 공급됐다.시니어 입주민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가 관심을 끈다. 이화의료원과 협약해 인근 이대서울병원에서 시니어에 특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전문의 진료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호텔이 운영·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VL)를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 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하우스키핑(주 2회 청소), 호텔 셰프 관리 식단 제공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주목된다. 시니어 세대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스(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 평면, 신체 안전을 고려한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실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갖출 예정이다.단지 내에서 주변 생활인프라까지 지하 보행 통로로 연결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있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인근에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이 있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LG아트센터 서울(공연장) 등도 가깝다.오는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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