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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서 기자
    박종서 기자 유통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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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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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깻잎·상추·대파·호박…봄 채솟값 ‘뚝뚝’

    1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31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깻잎, 상추, 오이, 포도, 토마토이었다. 깻잎은 전주 대비 18.6% 하락한 kg당 5592원이다. 깻잎 생산 비중은 경남 밀양시가 39.3%로 가장 높고, 충남 금산군(30.2%), 충남 논산시(4.3%), 경북 경산시(3.8%), 충북 옥천군(2.7%) 순이다. 상추는 kg당 2019원으로 전주 대비 13.6% 하락했다. 오이는 전주 대비 10.9% 하락한 2549원, 포도는 9.5% 하락한 3797원이었다. 토마토는 9% 하락한 3371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4.8% 내린 kg당 4380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대파(50.5%), 포도(48%), 호박(42.3%), 상추(41.2%)가 뒤를 이었다.‘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9% 오른 165.41을 기록했다.***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4.01 11:00
  • '1조 대박' 오리온 또 일냈다…초코파이마저 제친 '이 제품'

    중국 법인으로 발령받은 오리온 직원들은 남다른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32년 전 중국에 첫발을 내딛을 때부터 그랬다. 한중 수교 다음해인 1993년 담철곤 회장은 중국 시장 진출의 첨병으로 뽑힌 베이징 사무소 직원들에게 말했다. “중국에서 뼈를 묻으셔야 합니다.”기약없이 떠난 오리온 중국 법인 직원들은 배수의 진을 치고 현지화에 매달렸다. 한한령 등의 여파로 중국에서 철수한 기업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서도 오리온이 수년째 1조원 넘는 매출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이다.◆2500억 넘게 팔리는 오!감자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1조2701억원으로 5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그룹 전체 매출의 41%를 중국에서 올렸다. 베트남(5145억원), 러시아(2305억원)은 물론이고 한국 매출(1조909억원)보다도 많다. 중국 법인의 탄탄한 실적은 지난해 오리온이 1956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게 해 준 기반이었다.중국에서 영업 이익률은 19.2%로 한국 식품업계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 회사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안정적인 영업 덕분에 오

    2025.04.01 05:59
  • 농심·SPC, 화재 피해 복구에 각 3억원 지원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12만 개의 라면과 생수를 지원한 농심이 현금 3억원과 라면·생수 6만 개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현금과 구호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SPC그룹도 3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영남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도 24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3만여 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사진)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했다.박종서 기자

    2025.03.31 18:17
  • "中서 뼈 묻어라"…오리온 매출 1위 비결 '독한 현지화'

    중국 법인으로 발령받은 오리온 직원들은 남다른 각오를 다진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거의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32년 전 중국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그랬다. 한·중 수교 다음 해인 1993년 담철곤 회장은 중국 시장 개척의 첨병으로 뽑힌 베이징 사무소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중국에 뼈를 묻으셔야 합니다.” 기약 없이 떠난 오리온 중국 법인 직원들은 배수의 진을 치고 현지화에 매달렸다. 한한령 등의 여파로 중국에서 철수한 기업이 줄을 잇는 가운데서도 오리온 중국 법인이 수년째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이다.◇ 2500억원 넘게 팔리는 오!감자31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법인 매출은 1조2701억원으로 5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그룹 전체 매출의 41%를 중국에서 올렸다. 베트남(5145억원), 러시아(2305억원)는 물론이고 한국 매출(1조976억원)보다 많다. 중국 법인의 탄탄한 실적은 지난해 오리온이 1956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게 해준 기반이다.중국에서 영업이익률은 19.2%로 한국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안정적 영업 덕분에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중국 법인으로부터 배당금(1335억원)을 받았다. 오리온은 앞으로 매년 배당을 받기로 했다.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다. 오리온 중국 법인의 현지화 노력은 업계에서도 유별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중국 법인으로 떠난 주재원 가운데 한국으로 돌아온 사람은 한 손에 꼽힌다. 중국에서 일한 전우영 상무는 한국에 돌아왔다가 4년 만인 올해 다시 중국 법인 연구소장으로 떠났다.신현창 오리온 경영지원팀 이사는

    2025.03.31 17:36
  • 오이·대파·당근값 '뚝'…농산물값 22개 중 16개 하락

    31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6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당근, 호박, 오이, 대파, 방울토마토이었다. 당근은 전주 대비 34.7% 하락한 kg당 1134원이다. 당근 생산 비중은 수입산이 48%로 가장 높고, 제주 제주시(10.5%), 경남 밀양시(4.3%), 강원 평창군(4.1%), 제주 제주시(읍면)(3.9%) 순이다.이 밖에 호박은 kg당 1935원으로 전주 대비 26.1% 하락했다. 오이는 전주 대비 25.7% 하락한 2553원, 대파는 25.2% 하락한 1137원이었다. 방울토마토는 13.7% 하락한 5685원을 기록했다.감자는 전주 대비 25.9%, 상추는 15.0% 올랐다. 파프리카(14.3%)의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4.4% 내린 kg당 4436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대파(50.1%), 호박(45%), 포도(39.7%), 오이(36.1%)가 뒤를 이었다.‘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1.3% 하락한 165.41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31 17:07
  • 농심, 산불피해 주민 위해 3억원과 라면과 생수 등 지원

    경상권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6만개의 라면과 생수 세트를 지원했던 농심이 현금 3억원과 라면과 생수 세트 3만개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심은 역대 최대의 피해가 발생한 해당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키로 했다. 라면과 생수 6만개도 추가로 지원한다. 농심은 지난주 산불 진화 인력과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물품 12만개(이머전시푸드팩 6000세트)를 2차에 걸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원 규모는 5억원 상당이 된다.박종서 기자

    2025.03.31 14:27
  • 농산물 가격 하락세 지속…'풋고추' 작년보다 70% 싸다

    26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당근, 풋고추, 오이, 대파, 포도이었다. 당근은 전주 대비 29.3% 하락한 kg당 1227원이다. 당근 생산 비중은 수입산 이 47.9%로 가장 높고, 제주 제주시(10.5%), 경남 밀양시(4.3%), 강원 평창군(4.1%), 제주 제주시(읍면)(3.9%) 순이다. 풋고추는 kg당 3639원으로 전주 대비 24.4% 하락했다. 오이는 전주 대비 13.3% 하락한 2976원, 대파는 12.2% 하락한 1334원이었다. 포도는 11.1% 하락한 4065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0.8% 내린 kg당 3639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포도(44.3%), 대파(41.5%), 호박(33.2%), 고구마(28.1%)가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1% 오른 172.77을 기록했다.***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26 09:08
  • 농산물값 줄줄이 하락…1주일 만에 당근 27%↓

    2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8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당근, 풋고추, 양상추, 오이, 포도이었다. 당근은 전주 대비 27.5% 하락한 kg당 1260원이다. 당근 생산 비중은 수입산 이 47.9%로 가장 높고, 제주 제주시(10.5%), 경남 밀양시(4.3%), 강원 평창군(4.1%), 경남 김해시(3.9%) 순이다. 이 밖에 풋고추는 kg당 3605원으로 전주 대비 25.1% 하락했다. 양상추는 전주 대비 14.2% 하락한 1375원, 오이는 12.3% 하락한 3013원이었다. 포도는 11.7% 하락한 4038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1.1% 내린 kg당 3605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포도(44.7%), 대파(39.3%), 양상추(35.2%), 상추(33.2%)가 뒤를 이었다.‘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4% 하락한 171.38을 기록했다.***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25 18:12
  • 강력한 브랜드 가치…글로벌 시장 위기에 더 빛난다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가의 대표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융 여건 긴축을 유발할 수 있다며,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1.7%로 낮췄다.글로벌 무역 부문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글로벌 경제의 위기감도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불리하게 변화하면서 하방 위험도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잠재 성장률이 1%대 중반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 재편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대내외 전략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기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 대응 전략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시장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려면 강력한 브랜드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브랜드는 충성 고객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시장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불황기에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은 경기 호전기에 접어들었을 때 시장 확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온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한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를 발표했다. 선정된 브랜드들은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명실상부한 ‘브랜드스타’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 브랜드 증권시장

    2025.03.23 16:14
  • 풋고추값 1주 새 36%↓…농산물 전반 약세

    풋고추, 당근, 오이, 대파, 깻잎값이 1주일 보다 하락했다. 21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매가격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6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풋고추, 당근, 오이, 대파, 깻잎이었다. 풋고추는 전주 대비 35.9% 하락한 kg당 4305원이다. 풋고추 생산 비중은 경남 진주시가 24.5%로 가장 높고, 경남 밀양시(17%), 경남 창녕군(7.7%), 강원 인제군(6.8%), 강원 홍천군(4.9%) 순이다.  당근은 kg당 1489원으로 전주 대비 20.8% 하락했다. 오이는 전주 대비 19.5% 하락한 3320원, 대파는 18.9% 하락한 1487원이었다. 깻잎은 16.6% 하락한 588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5.4% 내린 kg당 4305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추(44.4%), 포도(40.1%), 대파(34.8%), 양상추(30.9%)가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4.5% 하락한 175.77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21 14:44
  • 부추값 급등…1주일 새 20% 넘게 뛰었다

    부추가 전주 대비 20% 이상 올랐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반토막 미만으로 하락했다. 20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1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부추, 양배추, 양상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이었다. 부추는 전주 대비 20.9% 오른 kg당 4954원이다. 부추 생산 비중은 경기 양평군이 13%로 가장 높고, 경기 이천시(11.8%), 경북 포항시(5.1%), 경남 고성군(4.5%), 경북 경주시(3.9%) 순이다.  양배추는 kg당 1264원으로 전주 대비 12.9% 올랐다. 양상추는 전주 대비 8.2% 상승한 1648원, 파프리카는 8.2% 오른 6487원이었다. 방울토마토는 7.2% 오른 6752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0.2% 내린 kg당 4953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추(42.6%), 포도(35.9%), 대파(32.3%), 호박(26.7%)이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1.3% 하락한 183.36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20 14:46
  • 대파·풋고추 하락률 두자릿수…농산물 22개 품목 중 절반 내려

    18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2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대파, 오이, 호박, 풋고추, 무이었다. 대파는 전주 대비 17.1% 하락한 kg당 1519원이다. 대파 생산 비중은 전남 신안군이 17.9%로 가장 높고, 강원 평창군(9.8%), 전남 진도군(9.5%), 전북 완주군(5.5%), 전남 영광군(4.8%) 순이다. 오이는 kg당 3514원으로 전주 대비 14.7% 하락했다. 호박은 전주 대비 13.9% 하락한 2572원, 풋고추는 12% 하락한 5909원이었다. 무는 7.1% 하락한 1053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2.5% 내린 kg당 5909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추(39.4%), 대파(33.4%), 포도(31.4%), 호박(26.9%)이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1.4% 오른 186.35를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18 18:10
  • 농산물 가격 대체로 안정세…부추는 34% 급락

    17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5일 도매가격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8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부추, 양배추, 무, 대파, 상추였다. 부추는 전주 대비 34.5% 하락한 kg당 4149원이다. 부추 생산 비중은 경기 양평군이 13%로 가장 높고, 경기 이천시(11.8%), 경북 포항시(5.1%), 경남 고성군(4.5%), 경북 경주시(4%) 순이다.  양배추는 kg당 1112원으로 전주 대비 33.7% 하락했다. 무는 전주 대비 30.7% 하락한 1001원, 대파는 26.8% 하락한 1533원이었다. 상추는 22.7% 하락한 1861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8.9% 내린 kg당 6357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추(45.8%), 포도(36.6%), 부추(34.1%), 대파(32.7%)가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5% 하락한 184.88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17 10:55
  • 배추 도매가 20% 내렸는데 소매가 하락률 1%도 안 돼

    배추값이 도매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매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도매가는 1주일 사이 두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소매가 하락률은 1% 미만에 그쳤다. 정부 대책이 효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4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13일 배추 도매가격은 ㎏당 1180원으로, 1주일 전보다 20.4%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락시장에서도 상등급 10㎏ 가격이 1만5538원에서 1만3844원으로 12.2% 떨어졌다.하지만 소매가격 흐름은 다르다. aT 집계에서 13일 기준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는 5516원으로 1주일 전보다 45원(0.8%) 하락하는 데 그쳤다. 현재 배추 소매가격은 aT가 자료를 수집한 1995년 이후 3월 기준으로는 최고가다.소매가격 하락이 더딘 것은 저가로 풀리는 배추 물량이 가격을 안정시키기에는 너무 적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7일 비축한 배추 2500t을 시장에 공급하고, 다음달까지 중국산 배추에 할당 관세를 적용해 수입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이런 저가 물량은 대부분 도매시장과 대형 식품업체가 가져가고 있다. 서울 기준 하루 500t 이상의 배추를 거래하는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2500t 방출은 가격 안정 효과를 내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한편 배추를 제외한 주요 농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테란에 따르면 22개 품목 중 토마토(13.7%), 방울토마토(10.7%), 파프리카(3.4%)를 제외한 19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봄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박종서 기자

    2025.03.14 17:36
  • CJ올리브영, 한국뷰티파이오니어에서 자사 지분 11.3% 인수한다

    CJ올리브영이 한국뷰티파이오니어가 보유한 자사 지분 11.3%를 인수한다. 당초 3년 내 매입할 수 있었던 지분을 영업 호조에 힘입어 1년 만에 조기 인수하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한국뷰티파이오니어가 보유한 지분을 되사들이기로 결정했다. 한국뷰티파이오니어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 등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 3년까지 지분을 보유할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CJ올리브영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조기에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영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이자와 배당 등 수백억 원 규모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고, CJ그룹의 올리브영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CJ올리브영의 자사주 보유 비율은 기존 11.29%에서 22.58%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회사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도 100%에 가까워지면서, 지배 구조가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취득 가격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종서 기자

    2025.03.14 13:55
  • 양배추값 45% 하락…부추·얼갈이배추도 대폭으로 내려

    12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매가격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22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양배추, 부추, 얼갈이배추, 마늘, 배추이었다. 양배추는 전주 대비 45.7% 하락한 kg당 910원이다. 양배추 생산 비중은 제주 제주시가 17.4%로 가장 높고, 전남 무안군(14.9%), 강원 평창군(8.8%), 강원 정선군(6.9%), 충남 서산시(5.6%) 순이다.  이 밖에 부추는 kg당 3957원으로 전주 대비 37.54% 하락했다. 얼갈이배추는 전주 대비 23.78% 하락한 1771원, 마늘은 23.61% 하락한 4595원이었다. 배추는 22.0% 하락한 1155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6.13% 내린 kg당 6706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추(-37.1%), 부추(-37.1%), 양상추(-33.9%), 포도(-32.9%)가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2.03% 떨어진 187.6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13 14:41
  • 농산물 도매시장서 22개 중 20개 품목 하락…부추 33%↓

    12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매가격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토마토(상승률 3.3%)와 방울토마토(4.1%) 2개를 제외한 20개 전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부추, 양배추, 무, 배추, 양파이었다. 부추는 전주 대비 33.7% 하락한 kg당 4197원이다. 부추는 계절적으로 여름이 다가올 수록 저렴해지고, 겨울에 가장 비싸다. 부추 생산 비중은 경기 양평군이 13%로 가장 높고, 경기 이천시(11.8%), 경북 포항시(5%), 경남 고성군(4.5%), 경북 경주시(3.9%) 순이다. 양배추는 kg당 1160원으로 전주 대비 30.8% 하락했다. 무는 전주 대비 17.6% 하락한 1188원, 배추는 16.4% 내린 1239원이었다. 양파는 13.6% 떨어진 1426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5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5.3% 내린 kg당 6802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포도(-37.2%), 상추(-36.5%), 부추(-33.3%), 양상추(-29.8%)가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6.9% 하락한 189.69를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12 09:55
  • 지미존스 3번째 매장 역삼역점 오픈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재료를 강조하는 오리지날 아메리칸 샌드위치 지미존스(Jimmy John’s)가 11일 서울 강남구에 3호점인 역삼역점을 연다고 밝혔다. 지미존스는 작년 10월 서울 강남역점과 작년 12월 광화문점을 오픈했다. 세 번째 매장도 서울의 핵심 비즈니스 상권에서 문을 열었다. 지미존스코리아 김우현 과장은 “역삼역은 서울에서도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며 “지미존스는 신선한 샌드위치를 빠르게 서비스한다는 브랜드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고품질 샌드위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회사 측은 강남권에서 이미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역삼역점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미존스 관계자는 “강남역과 광화문점을 통해 이미 많은 직장인과 젊은 고객층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빵이 쫄깃하고 담백해서 계속 먹고 싶어진다’ ‘재료가 신선하고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등의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며 “역삼역점 오픈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지미존스만의 엄선된 재료로 고품질 샌드위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장 확장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서 기자

    2025.03.11 11:31
  • 마늘과 부추 등 1주일 사이 20% 이상 하락

    11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5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마늘, 부추, 깻잎, 양배추, 무였다. 마늘은 전주 대비 23.4% 하락한 kg당 4608원이다. 마늘 생산 비중은 경남 창녕군이 23.5%로 가장 높고, 충남 서산시(8.5%), 전남 무안군(8.2%), 경북 영천시(5.8%), 수입산 (4.5%) 순이다. 이 밖에 부추는 kg당 4910원으로 전주 대비 22.5% 하락했다. 깻잎은 전주 대비 17.1% 하락한 6439원, 양배추는 14.9% 하락한 1427원이었다. 무는 13.6% 떨어진 1247원을 기록했다.전년 동월대비로는 15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4.84% 내린 kg당 6868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추(-34.7%), 포도(-30.7%), 파프리카(-28.4%), 양상추(-27.2%)가 뒤를 이었다.‘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2.14% 하락한 203.39를 기록했다.***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2025.03.11 10:04
  • 치솟던 마른김 가격, 1년 2개월 만에 내림세

    1년여 동안 40% 넘게 급등한 마른김 가격이 1년2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마른김(중품 기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4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27원 떨어졌다.지난 1월 1470원까지 올랐으나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이는 전년(1119원)보다는 25%, 평년(937원)에 비해선 49% 비싼 수준이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서는 1368원, 전통시장은 1413원으로 집계됐다.조미김 주원료이자 밥반찬인 마른김 평균 가격은 작년 1월 1036원에서 올해 1월까지 13개월 연속 상승하며 41.8% 올랐다. 국내에서 인기가 여전한 데다 수출까지 늘어난 가운데 바닷물 온도 상승 등의 여파로 물김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은 줄었기 때문이다.마른김 가격이 급등하자 마른김을 사들여 맛과 향을 더해 조미김을 만드는 동원F&B, CJ제일제당 등은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인상폭이 두 자릿수에 달했다. 김값이 급등하자 김밥 전문점은 영업난을 호소하기도 했다.마른김값이 치솟은 것은 원료인 물김값 영향이 컸다. 기존 김 양식장 면적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고수온으로 생산량마저 줄었다. 이를 지켜본 업체들이 마른김 사재기에 나서자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마른김 가격은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닷물 수온이 다시 김 양식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양식 면적이 늘어나며 물김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되자 연초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물김 가공업체들의 설비는 그대로인데 물김 생산량이 갑자기 증가하자 전체 생산량의 10%에 가까운 약 6000t의 물김이 경매에서 유찰돼 바다에 버려지는 사례도 나왔다.정부와 업계도

    2025.03.04 17:32
  • 빵부터 맥주까지…3월에도 식품값 줄줄이 뛴다

    식품·외식 가격 인상이 이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전날 빵과 케이크 110여 종 가격을 약 5% 올렸다. 데일리우유식빵과 단팥빵은 각각 3600원, 19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는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제품 가격을 약 6%씩 인상했고 삼립도 포켓몬빵과 보름달 등 주요 제품을 100원씩 올렸다.네스프레소는 전날 캡슐 커피 가격을 개당 최대 81원 올렸다. 배스킨라빈스는 4일부터 아메리카노를 400원 올린다. 같은 날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벤티 사이즈)를 200원 인상한다.주류업체 중에서는 롯데아사히주류가 지난 1일부터 맥주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편의점 기준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제품(500mL)은 4900원으로 400원, 병제품(640mL)은 5400원으로 900원 인상됐다.빙그레는 이달부터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일부 제품 출고가를 200~300원 높였다. 웅진식품도 하늘보리(500mL) 등 차음료를 10% 올렸고 자연은 시리즈와 초록매실(500mL)을 9.3% 인상했다.박종서 기자

    2025.03.02 17:44
  • 불티나게 팔리더니…'年 1300억 잭팟' 터진 한국 간식

    김보리 불고기 맛, 김롤이 해물 맛, 오푸드 고소한 치즈 맛 김…김으로 만든 이들 식품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제품으로 국내 식품기업 대상의 글로벌 히트 상품이라는 것이다.28일 대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상의 김 식품 매출은 135% 이상 늘었다. 2020년 65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530억원으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현지 공장을 세우고, 세계 30여 개국에서 연간 1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대상뿐만 아니다. 김은 요즘 ‘검은 반도체’라고 불린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김 생산액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다. 해수부는 안정적 김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우선 반영된 60억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까지 추진한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에 설비를 갖추고, 해수를 이용해 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해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 환경에서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상 관계자는 “작년 김 매출의 국내 비중은 10%대에 불과하다”며 “해외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 머지않아 연간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가 김치로 유명한 대상에게 김은 해외 시장에 침투하는 새로운 전략 무기다. 식품회사마다 공략법도 다르다. 가장 공격적인 회사 가운데 하나는 대상이다. 대상은 김 수출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세웠다. 2012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상은 2017년 김 현지 공장을 마련했다. 대다수 업체가 배를 통해 제품을 실어 날랐지만 대상의 생각은 달랐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김 해외 공장을 지었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선 연간 800t, 450억원 규모의

    2025.03.01 05:47
  • [차장 칼럼] 얼마인지도 모르면서

    ‘덴마크 대니쉬 더건강한 우유’ 900mL는 2013년 2450원 가격표를 달고 처음 출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물가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표시한 지난해 말 가격은 2851원. 11년간 가격이 401원 오르는 데 그쳤다.연평균 상승률이 1.5%를 밑돌던 덴마크 우유값이 지난달 갑자기 4976원이 됐다. 한 달여 만에 74% 폭등한 이유는 허망하다. 참가격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유통업체의 입력 실수가 걸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계자가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나서야 소비자원은 별다른 공지 없이 우유의 가격을 2980원으로 정정했다. 제품값이 그럴 리 없다며 반발한 해당 우유 담당자와 일선 판매 상인은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쓴웃음 나오는 참가격 정보덴마크 우유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소면 시장을 양분하는 백설 소면과 옛날국수 소면 가격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소비자원에서 공개한 지난 26일 가격(900g 기준)은 각각 3292원, 4196원으로 900원 넘게 차이 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면 가격이 일시적으로 차이 날 수 있지만 전체 평균값이 이렇게 벌어진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원인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일부 슈퍼마켓에서 백설 소면 최저가를 2900원으로, 옛날국수 소면 최고가를 5990원으로 입력했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렇다면 기업이든 소비자든 참가격 정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식품회사 간부는 “현실과 동떨어진 가격이 표시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이제 그러려니 한다”고 했다. 기업 간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자 하는 좋은 취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지점이다. 이런 식의 가격 정

    2025.02.27 17:42
  • 필라이트, 발포주 시장 압도적 점유율…작년 마트·편의점 등 5개 유통채널 '판매 1위'

    대한민국의 대표적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가 새해 들어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필라이트가 지난해 발포주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5년에도 국내 발포주 넘버원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출시 2년차인 2018년부터 매년 3억캔(355ml 기준) 이상을 판매하며 지난달 2일까지 총 누적 판매 22억7000만캔을 돌파했다.국내 발포주 시장에서는 적수를 찾기 어려울 만큼의 브랜드 파워를 확보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누적 판매량 기준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4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내며 국내 발포주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필라이트는 2024년 한해 동안 국내 가정 시장 5개 유통채널인 개인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모두에서 각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필라이트는 소비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개인슈퍼에서 2위 브랜드와 약 4.3배의 판매 격차를 내며 압도적 1위 점유율을 차지했다.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역시 검증된 필라이트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전체 주류시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다양화된 주류 니즈를 반영해 가정시장 내 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발포주 최초로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생 제품을 유흥시장 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2017년부터 변함없이 필라이트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발포주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화 하겠다”

    2025.02.27 15:45
  • 수출 90%…'김치 명가' 대상의 신무기는 김

    김보리 불고기 맛, 김롤이 해물 맛, 오푸드 고소한 치즈 맛 김….김으로 만든 이들 식품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제품으로 국내 식품기업 대상의 글로벌 히트 상품이라는 것이다. 종가 김치로 유명한 대상이 김을 해외 시장에 침투하는 새로운 전략 무기로 키우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현지 공장을 세우고, 세계 30여 개국에서 연간 1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해외 매출 비중 90%23일 대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상의 김 식품 매출은 135% 이상 늘었다. 2020년 65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530억원으로 급증했다. 대상 관계자는 “작년 김 매출의 국내 비중은 10%대 ”라며 “해외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 머지않아 연간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상은 김 수출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세웠다. 2012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상은 2017년 김 현지 공장을 마련했다. 대다수 업체가 배를 통해 제품을 실어 날랐지만 대상의 생각은 달랐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김 해외 공장을 지었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선 연간 800t, 450억원 규모의 김 제품을 생산한다.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상당수 나라에서 김은 밥반찬이 아니다. 과자를 먹듯 간식으로 즐긴다. 대상은 이런 수요에 맞춰 해외 공장에서 밥에 싸 먹는 김이 아니라 스낵에 방점이 찍힌 제품을 만든다. 불고기 맛 김, 치즈 맛 김, 와사비 맛 김 등이다. 인도네시아어로 ‘엄마가 좋아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상의 현지 김 브랜드 ‘마마수카’와 ‘김보리’ 등은 태국의 ‘타오케노이’를 제치고 김 스낵 시장 점유율 부동

    2025.02.23 17:17
  • 한경·KT&G, '대학생 창업교류전' 서포터즈 워크숍 개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KT&G가 후원한 '2025 국제 대학생 창업교류전(ASVF)' 서포터즈 워크숍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이번 워크숍은 오는 4월 개최될 ASVF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서포터즈들이 ASVF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효과적인 행사 운영 전략 등을 배우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팀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ASVF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특히 ASVF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2025 국제 대학생 창업교류전’은 전 세계 예비 창업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경쟁하며, 문화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로 오는 4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2025.02.23 14:18
  • '면플레이션'…짜장면 한 그릇 7500원

    새해 들어서도 ‘면플레이션’(면과 인플레이션 합성어) 현상이 이어졌다. 지난달 서울에서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평균 7500원으로 올랐고 냉면과 칼국수 외식 평균 가격은 각각 1만2000원, 9400원을 넘었다.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짜장면은 작년 12월 7423원에서 올해 1월 7500원으로 77원 올랐다.서울 지역 짜장면 가격은 2014년 10월 4500원에서 2019년 10월 5000원대가 됐고 2022년 4월 6000원대에서 2023년 9월 7000원대로 올라섰다.지난달 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2000원에서 1만2038원으로 올랐다.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2022년 4월 1만원 선, 2023년 6월 1만1000원 선, 작년 12월 1만2000원 선을 처음 넘었다.지난달 칼국수값도 9385원에서 9462원으로, 김밥은 3500원에서 3538원으로, 비빔밥은 1만1192원에서 1만1231원으로 올랐다. 삼겹살과 삼계탕, 김치찌개 백반 등 3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지난달 변동이 없었다.지난달 서울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538원, 목욕비는 1만615원으로 작년 12월과 같다.박종서 기자

    2025.02.19 17:55
  • CJ, 취약 청년에 '나눔냉장고'…유망 중기와 '즐거운 동행'

    CJ제일제당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우선 식생활 취약 청년 계층에게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민관협력 정책사업인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을 채워 넣는 형태로 운영된다. CJ제일제당과 서울시는 매년 ‘나눔 냉장고’의 운영 거점과 수혜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겠다’는 그룹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희소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저단백밥도 생산하고 있다.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 등 선천성 대사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2009년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연구개발에 착수해 그 해 10월 선보였다. 지난 한 해에만 16만개 가량 생산했으며 그동안 만든 햇반 저단백밥은 약 230만 개 이상이다.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CJ제일제당은 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 종합평가에서 모두 높은

    2025.02.17 16:04
  • 모바일 잡아라…이재현, 온스타일부터 찾았다

    연초마다 사업 전망이 밝은 계열사를 찾아 그룹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번째 현장 방문 회사로 CJ온스타일을 택했다. 작년 1월에는 국내 1위 뷰티 유통업체 CJ올리브영과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을 이틀 간격으로 돌아보며 그룹 전반의 위기를 타개할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에 찾은 CJ온스타일은 CJ ENM의 커머스 부문으로 홈쇼핑과 모바일 쇼핑 등을 담당한다.이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방배동 CJ온스타일 본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날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모바일라이브커머스(MLC)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했다”며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CJ온스타일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MLC는 홈쇼핑을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것으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양방향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CJ온스타일은 전반적인 홈쇼핑 업황 부진 속에서 MLC 성과를 기반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MLC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도 400개 이상 늘었다. 2023년 1조3378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조4700억원대로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MLC 덕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CJ온스타일 매출이 1조51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회장은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내고, 해외로 확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CJ온스타

    2025.02.10 17:22
  • 파리바게뜨 빵·케이크 5.9% 인상

    파리바게뜨가 10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121종 가격을 평균 5.9% 올린다고 7일 밝혔다.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가격 인상 품목은 빵 96종과 케이크 25종이다. ‘그대로토스트’는 3600원에서 3700원(2.8%)으로, ‘소보루빵’은 1500원에서 1600원(6.7%)으로 100원씩 오른다. ‘딸기 블라썸 케이크’는 1만9000원에서 1만9900원(4.7%)으로 인상된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종서 기자

    2025.02.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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