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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서 기자
    박종서 기자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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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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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생명, 농가 위기 때마다 짠~ '키다리 아저씨'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영농철에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전국 각지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4월 경기 여주를 시작으로 충남 외암, 충남 공주, 경기 포천 등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고추심기, 고구마밭 일구기 등을 도왔다. 지난 8월 장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농가를 찾았다. 경기 안성에 있는 인삼밭과 멜론 비닐하우스에서 물에 잠긴 인삼을 건져내고 비닐하우스 폐자재를 날랐다. 경기 안성 인삼밭의 한 농민은 &ldq...

    2020.12.28 15:06
  • 1~10등급 개인 신용평가…1000점 만점 점수제로 전환

    내년 1월부터 모든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1~10등급을 나누는 등급제에서 1000점 만점의 점수제로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전체 금융권에서 개인신용평가 기준을 신용점수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신용평가회사(CB)는 내년부터 1~10등급으로 분류됐던 등급제 대신 점수만 산정해 금융소비자와 은행 등 금융회사에 제공한다. 지금은 5대 은행만 점수제를 쓰고 있다. 점수제 도입 배경에는 등급제에 따른 ‘대출 문턱’을 낮추겠...

    2020.12.27 17:15
  • 내년부터 신용등급은 1000점 만점의 신용점수제로 변경

    내년 1월부터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1~10등급을 나누는 등급제에서 1000점 만점의 점수제로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모든 금융권에서 개인신용평가 기준을 신용점수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신용평가회사(CB)는 내년부터 1~10등급으로 분류됐던 등급제 대신 점수만 산정해 금융소비자와 은행 등 금융회사에 제공한다. 점수제 도입의 배경에는 등급제에 따른 ‘대출 문턱’을 낮추겠다는 목적이 담겨있다. 신용 7등급 상위권과 ...

    2020.12.27 14:13
  • 은행들에 돈 풀라던 금융당국…집값 잡으라는 文 지시에 '돌변'

    “금융회사들에 돈을 풀어달라고 요청하는 마당에 신용대출을 억제하면 (논리적으로) 상충된다.” 지난 8월 1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신용대출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에서도 “코로나19가 해소될 때까진 (유동성 공급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을 통해 시장에 충분히 공급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그런데 며칠 뒤 자금을 아낌없이 풀겠다는 기조...

    2020.12.25 17:12
  • 'US오픈 신데렐라' 김아림 "먹고 자고 게임, 하루 잘 간다"

    ‘먹고 자고 게임하고… 하루가 금방금방가요. 그래도 연습할 때보다는 시간이 안 가네요.’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아림(25·SBI저축은행 소속)이 자가격리 중인 집에서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했다. 김아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제75회 US여자오픈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바로 다음 날 귀국해 현재 집에서만 머물고 있다.김아림 선수는 영상에서 “대회를 마친 이후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통해 축하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서야 우승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김아림 프로는 US여자오픈 첫 출전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환경에 놀랐다. 골프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었고 연습과 라운딩이 자유로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뿐인데 이렇게 화재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그는 “(출전) 선수들이 (신체적으로) 정말 커서 놀랐다”며 “한국에서는 제가 ‘라지’였는데 미국에서는 ‘미디움’도 아니고 ‘스몰’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믿기시죠?”라며 웃었다. 김아림 선수는 “대회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 뿐인데 많은 분들이 주목을 해주시다보니 조금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내년 해외 진출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도전을 하는 것인지라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여기서 하던 것을 거기서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내비췄다. 하

    2020.12.24 17:15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신용대출 총량 관리 당분간 유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은 23일 “은행권의 가계 신용대출 총량 관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은행 상당수가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신규 신용대출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대출 시장 한파’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윤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 금융지주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며 배당성향을 최저 15%까지 제시했다. 윤 원장은...

    2020.12.23 17:29
  • 고려신용정보, 청주 영운동복지센터에 3000만원 물품 전달

    고려신용정보 윤의국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22일 청주시 영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동계물품을 전달했다. 동계물품에는 온열장판, 이불세트, 온누리상품권 등이 포함됐으며 영운동행정복지센터 관내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소외계층을 직접 초대해 지원품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물품 전달로 대체했다. 윤의국 회장은 “100명의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이 추위를 피하고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마음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신용정보는 2015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왔다. 호흡재활 환우들의 치료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호흡재활기금(강남세스란스병원 대한숨재활연구회) 지원, 청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사랑의 열매’에도 기부를 하고 있다. 기부금은 지난해부터 임직원이 참여해 임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매월 적립하고 회사가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해서 기부하는 형태를 운영한다.  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힘이 닿는다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미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큰 꿈”이라고 전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2020.12.23 13:21
  • 서민금융진흥원-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금융안정 MOU

    서민금융진흥원과 주택관리공단이 23일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생활 안정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과 서민금융 종합상담 △찾아가는 이동상담 지원 △금융교육 컨텐츠 개발 및 운영 △소액보험사업 및 취업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공동 홍보와 사회공헌활동 업무 연계 등의 활동으로 주거복지 향상에도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 왼쪽)은 “이번 협약으로 60만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맞춤형 서민금융상품뿐 아니라 금융교육 취업지원 소액보험 등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제도을 이용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찾아가는 이동상담 지원 등을 통해 생업에 바쁜 국민들이 서민금융상품과 복지 혜택 등을 효과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금융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금융교육을 실시해 입주민들의 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주거복지는 물론 올바른 소비생활과 금융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2020.12.23 09:43
  • 코로나 생활고 탓?…보험사기 '사상 최대'

    올 상반기에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과 인원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식당 등 요식업 종사자나 일용직·무직자들의 ‘생계형 보험사기’가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이 범죄의 유혹에 넘어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45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늘면서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보험사기...

    2020.12.22 17:26
  • 정지원 손보협회장 23일 취임…"퍼스트 펭귄같은 역할 하겠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사진)이 23일 취임한다. 신임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고 저금리, 저성장, 저출산 등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며 “손해보험산업이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아야 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신뢰 제고,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 보험료율의 정상화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불...

    2020.12.22 17:25
  • KB손해보험, 고객의 소리로 임원회의 시작…현장점검 통해 판매과정 개선

    KB손해보험은 2016년 양종희 사장(사진) 취임 이후 ‘고객과 가치 중심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장 신뢰받는 금융파트너가 되기 위해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장점검 정기운영을 통해 판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건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대책을 챙기고 판매 이후에도 소비자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구제하고 재발하지 ...

    2020.12.22 17:16
  • 코로나19 그늘인가…식당 등 요식업 종사자 보험사기 급증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과 인원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식당 등 요식업 종사자나 일용직·무직자들의 ‘생계형 보험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이 범죄의 유혹에 넘어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허위 입원 사기는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45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20.12.22 16:14
  •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23일 취임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사진)이 23일 취임한다. 신임 정 회장은 하루 전날 미리 공개한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고 저금리 저성장 저출산 등 ‘뉴 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고 있다”며 “손해보험산업이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아야 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신뢰 제고,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 손해보험료율의 정상화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

    2020.12.22 15:14
  • 교보생명, 모바일 앱 'Kare'로 심리분석 등 멘탈케어 서비스

    교보생명이 고객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심리분석과 명상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멘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교보생명은 마음건강, 컬러테라피, 명상, 스마일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 앱 ‘케어(Kare)’를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음건강은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과 공동개발한 심리분석 서비스다.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분노, 회복탄력성, 직...

    2020.12.22 14:38
  • 담배 끊고, 만보 걸으니 보험료가 '뚝'…보험상품이 건강까지 챙겨주네

    새해가 되면 건강을 챙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마련이다. 건강은 자신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더한다. 보험회사들이 건강 관리를 잘하는 가입자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건강한 육체에 보험료 할인이 깃든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내년 계획을 세울 때는 건강과 함께 보험료 절약까지 노려보는 건 어떨까. 건강검진 결과가 할인 카드보험회사들은 건강체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보험료를 깎아준다. 건강한 사람이 가입할 때 특약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은 세 가지다. 최근 1년간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하고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39/89㎜Hg 이하여야 한다. 여기에 체질량 BMI 수치가 18.5~25.0㎏/㎡라면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은 월 납입보험료의 2~8%, 정기보험은 6~38% 할인된다. 이런 제도가 있는지 몰라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어도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가입하고 1년이 지난 계약에 대해 건강진단을 받고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할인이 가능하다. 세 가지 조건을 충족했더라도 과거 병력이나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 할인이 제한될 수 있다.건강이 확인되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보험 상품으로는 신한생명의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 ABL생명의 ‘건강하면 THE 소중한 종신보험’, KB손해보험의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 등이 있다. 신한생명 상품은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건강나이로 10년 이내 3회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 있다. ABL생명 종신보험은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이용 기록을 통해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KB손보의 암보험은 건강

    2020.12.20 17:16
  • "건강검진 결과가 할인카드"…보험료 최대 38% 깎아준다

    새해가 돌아오면 건강을 챙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마련이다. 건강은 자신을 위해서도 좋지만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더한다. 보험회사들이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가입자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건강한 육체에 보험료 할인이 깃든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내년 계획을 세울 때는 건강과 함께 보험료 절약까지 노려보는 건 어떨까. 건강검진 결과가 할인카드 보험회사들은 건강체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보험료을 깎아준다....

    2020.12.19 09:00
  • 카드사들 '호캉스' 이벤트 기지개…갈 곳도 없는데 호텔로?

    연말연초 휴가시즌인데 올해는 갈 데가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마저 언급되는 엄중한 시기여서다. 남은 선택지는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실내에서 머물 수 있는 ‘호캉스’다. 휴가인데도 어차피 실내에서 있을 거라면 호텔도 괜찮은 선택이다. 신용카드 회사들은 그간 뜸했던 호텔 이벤트를 재개하고 나섰다. 대부분 연회비가 비싼 프리미엄 카드만 해당되지만 호텔 숙박비로만 수만원을 아낄 수 있다. 호텔 이벤트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2020.12.18 15:00
  • 기술금융대출 내년부터 깐깐해진다

    내년부터 기술금융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 평가를 받으려면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에 포함돼야 한다. 기술력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따져주는 기술신용평가사(TCB)에 대한 전문인력 요건도 마련됐다. TCB는 이해상충관계에 있는 회사의 기술은 평가할 수 없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기술금융 가이드라인’을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이란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좋은 기술을 확보해...

    2020.12.18 12:19
  • [취재수첩] 대출이자 문제에 '헛다리' 짚은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완전히 헛다리를 짚었어요. 예금과 대출 금리 격차 확대를 은행 탓으로 돌리기가 어렵거든요.” 지난 16일 이 대표가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등 시중은행 부행장급 간부와 한 간담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두고 내놓은 은행권 인사의 촌평이다. 이 대표는 이날 ‘병상확보 협력을 위한 금융업계 화상 간담회’에서 “예대 금리 차이가 너무 크다는 하소연이 있다”며 &l...

    2020.12.17 17:57
  • 대출 이자를 은행한테 낮춰달라?…이낙연의 '헛다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완전히 헛다리를 짚었어요. 예금과 대출 금리 격차 확대를 은행 탓으로 돌리기가 어렵거든요.”지난 16일 이 대표가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등 시중은행 부행장급 간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두고 내놓은 은행권 인사의 촌평이다.이 대표는 이날 ‘병상확보 협력을 위한 금융업계 화상 간담회’에서 “예대 금리 차이가 너무 크다는 하소연이 있다”며 “서민 가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금 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 대출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고 있으니 이자를 깎아줘야 하지 않겠냐고 넌즈시 압박하는 모양새였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이 대표의 취지는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하지만 번지수가 잘 못 됐다. 은행을 압박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다.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뒤에는 금융당국의 ‘창구 지도’가 있다. 연이은 대책에도 주택시장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당국은 은행들에 대출억제를 유도하고 나섰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서 투자한다는 ‘영끌&nbs

    2020.12.17 16:32
  • 교보생명 '임팩트업' 프로젝트 기업들과 데모데이 진행

    교보생명은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프로젝트에 참여한 5개 기업과 실적을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교육 환경 복지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잡고 디지털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인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청소년 육성을 위한 ICT 기반의 사회적 기업 발굴에 나선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임팩트업 3기 기업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팩트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년간 ICT 기반의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8개 기업을 육성했다. 올해도 5개 임팩트기업을 선발해 코워킹스페이스 지원, 사업비 투자부터 법무, 회계, IR, 마케팅 등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서울 종구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5개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결과물을 공개했다. 데모데이 우승은 ‘나스크’가 차지했다. 나스크는 ICT를 활용한 어린이 스마트 통학 안심 솔루션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우리 몸의 장내 미생물 유전자 기반 유·아동 발달장애인 건강식을 소개한 ‘진원온원’이 최우수상을, 아동·청소년 대상 게임화(Gamification) 기반 영어학습

    2020.12.17 12:51
  •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계약자→全 국민' 확대

    보험 가입자로 한정됐던 보험회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대상이 전 국민으로 넓혀진다. 보험사들은 계약자에게 갤럭시워치 같은 20만~30만원대 웨어러블 기기를 주고 운동량을 평가해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헬스케어와 마이데이터 업체를 보험사가 자회사로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해 금융과 건강 데이터를 융합한 상품 개발도 촉진한다. “보험사 비의료 서비스 더 확대”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보...

    2020.12.16 17:24
  • "갤럭시워치 공짜로 쓰면서 운동 많이 하면 보험료 할인"

    보험가입자로 한정됐던 보험회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대상이 전국민으로 넓혀진다. 보험사들은 계약자에게 갤럭시워치 같은 20만~30만원대 웨어러블 기기를 주고 운동량을 평가해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헬스케어와 마이데이터 업체를 보험사가 자회사로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해 금융과 건강 데이터를 융합한 상품 개발도 촉진한다. ◆“보험사 비의료 서비스 더 확대”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보험...

    2020.12.16 16:20
  • 하나생명, 저개발국 신생아·산모 위해 '털모자 뜨기' 캠페인

    하나생명이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아홉번째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의 나눔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의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출산은 신생아와 산모 모두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되는데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증 감기 폐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하나생명의 설명이다. 털모자는 다음달 1월 중순 비정부기구(NGO)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 될 예정이다.  그동안 하나생명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모자뜨기 강좌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강좌로 대체했다.캠페인에 참여한 유지혜 경영지원부 대리는 “매년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하다보니 실뜨기 실력도 점점 느는 것 같다” 며 “털모자가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2020.12.16 09:56
  • 주택금융公, 보증 한도 늘리자 '청년 전세' 올들어 375% 급증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 들어 11월까지 금융취약계층에 9조2000억원의 전세자금을 보증해 줬으며 주거비 부담 절감 효과는 64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전세보증은 같은 기간 375% 급증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주거 지원을 위해 청년 전세·월세 보증 공급 한도를 1조1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늘렸다”며 “지방자치단체나 금융기...

    2020.12.15 21:43
  • 미래에셋생명, 매년 1만시간 이상 봉사…마스크 만들어 전달

    미래에셋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들은 해마다 연인원 1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만7014시간을 사회공헌에 할애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데 관심을 많이 뒀다.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FC 등과 함께 마스크 500장을 직접 제작해 나눔세상휴먼플러스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매번 새로 마스크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

    2020.12.15 15:06
  • 주택금융공사 '청년 전세보증' 전년보다 375% 폭증한 2.6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들어 11월까지 금융취약계층에 9조2000억원의 전세자금을 보증해줬으며 주거비 부담 절감 효과를 64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전세보증의 경우 같은 기간 375% 급증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 전세·월세 보증 공급한도를 1조1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늘렸다”며 “지방자치단체나 금융기관...

    2020.12.15 10:29
  • 실손보험료 최고 20%대 인상 예고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이 내년 보험료를 20% 이상 올릴 수 있다고 가입자들에게 예고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다음달부터 갱신되는 실손보험에 최고 20% 초반대 인상률을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 보험료 인상 대상은 2009년 10월부터 팔리기 시작한 ‘표준화 실손(2세대)’과 2017년 3월 도입된 ‘신실손(3세대)’ 가입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ld...

    2020.12.13 17:24
  • 동물병원 가면 10만원이 훅…할인되는 카드는?

    153만6000원. KB금융그룹에서 2018년 조사한 반려견 한마리당 매년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다. 간식·미용·패드 같은 고정비가 끝이 아니다. 한 번 갔다하면 10만원이 훌쩍 넘는 동물병원비나 보험도 중요하다. 반려동물 전용카드는 많지 않지만 전월 실적 조건이 낮아 여러 개를 장만할 만하다. 이런 카드의 특징은 간식비 할인뿐 아니라 반려동물이 남한테 사고를 쳤을 때 필요한 배상책임보험도 들어준다는 점이다. KB...

    2020.12.11 09:43
  • '배민'처럼…은행 앱으로 쇼핑·음식 주문한다

    은행 앱을 통해서도 ‘배달의민족’처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보험사는 가입자에게만 적용하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전국민에게 확대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로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는 보험설계사를 아예 만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소비자 접점 확보” 금융위원회는 10일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어 모두 62건의 규제를 검토하고 이 같은 내용의 개선책을 내놨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은행은 음식 ...

    2020.12.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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