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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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교보플러스 하이브리드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3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나 금융환경 변화 등으로 고객 상황이 바뀌면 은퇴시점에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특약...
교통사고를 당한 A씨는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워져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은 의사의 진단서 발급으로 이어졌고 진단서는 모두 8억원의 보험금을 받는 근거가 됐다. 보험금은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생명보험 등 3개 상품을 통해 받았다. 하지만 보험사는 인지지능이 저하됐다는 A씨가 운전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점을 들어 보험사기로 판단했다. A씨와 같은 사례는 흔하게 발견된다. ...
교통사고를 당한 A씨는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워져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은 의사의 진단서 발급으로 이어졌고 진단서는 모두 8억원의 보험금을 받는 근거가 됐다. 보험금은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생명보험 등 3개 상품을 통해 받았다. 하지만 보험사는 인지지능이 저하됐다는 A씨가 운전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점을 들어 보험사기로 판단했다. A시와 같은 사례는 흔하게 발견된다. 적...
생명보험 상품 가운데 보험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암과 심근경색 등을 보장하는 질병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자사 소속 보험설계사(FC) 9370여 명을 대상으로 보험 선호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질병보험 선호도는 37.3%로 조사됐다. 종합건강보험, 뉴올인원 암보험 등의 질병보험은 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와 수술비, 입원비 등을 주로 정액으로 보장한다. 치료를 위해 실제 쓰인 돈만큼 보험금을 지...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을 앓게 됐을 때 진단·수술비 지급은 물론 재활까지 챙겨주는 보험을 현대해상이 20일 출시했다.현대해상의 ‘건강한심혈케어보험’은 중증의 심장·뇌혈관질환이 발병하면 연간 90회까지 재활치료비를 준다. 재활치료까지 보장하는 건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고혈압, 당뇨 등 심장·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병에 걸리면 예방 차원에서 혈관케어 6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정맥과 심부전 심정지까지 보장해 주는 것도 이번 상품의 주요 특징이다.이 보험은 업계 최초로 심장·뇌혈관 질환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보장금액을 정할 수 있게 했다. 경증일 때는 보장금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질병으로 장애가 생길 경우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이미 낸 보험료를 돌려주면서 10년간 생활자금까지 지급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20~65세로, 10·20·30년 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 만기형 가운데 고를 수 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교보생명은 (무)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 보험은 펀드 운용성과가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운용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해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
한화손해보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상품, 서비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손보는 2008년 최초 인증 이후 7회 연속 획득했으며 2015년, 2019년에는 각각 CCM우수기업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한 이래 금융소비자를 위한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등 손해보험업계의 모델이 될만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2013년부터는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 독립조직을 신설하고 상품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전사적 CCM 문화 정착을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부서마다 CCM실천리더를 임명하고 임직원 평가에 소비자 보호관련 지표를 반영해왔다. 한화손보는 소비자 평가단을 운영하며 개선내용을 채택하고 실제 반영하는 한편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특화앱 ‘스마트 차도리’ 출시, AI수리비 자동견적 특허 출연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디지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발은 물론 민원감축과 사전예방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신한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나이를 산출해 보험료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담보가 아니라 생명보험사의 대표 상품인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업계 최초로 적용하여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무배당·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영업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며 “출시 이후 고객들의 조회 건수가 1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건강나이는 실제 연령보다 낮은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가입 후 10년 이내 3회까지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건강나이 조회는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에서 이용이 가능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은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어울리는 건강증진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심장이나 뇌혈관질환을 앓게 됐을 때 진단·수술비 지급은 물론 예방부터 재활까지 챙겨주는 보험을 현대해상이 20일 출시했다. 현대해상의 ‘건강한심혈케어보험’은 중증의 심장·뇌혈관질환이 발병하면 연간 90회까지 재활치료비를 준다. 재활치료까지 보장하는 것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고혈압, 당뇨 등 심장·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병에 걸리면 예방차원에서 혈관케어 6주 프로그램을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제외한 다른 사모펀드 피해는 100% 배상을 추진하기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윤 원장은 17일 서울 경찰청에서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자들과 만나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디스커버리를 포함해 금융사고가 발생한 라임펀드 이외의 펀드에 대해서도 100% 배상을 유도할 것이냐는 질문에 “검토 중인데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금감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발족식에 참석해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관리 컨설팅체계’ 구축계획을 들었다. KB국민은행의 소호 멘토링 스쿨은 빅테이터 상권분석 전문가인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 원장과 유명 요리사, 세무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전국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의 중점 기능을 고객의 위기관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자영업자들이 KB국민은행 본점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컨설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화상컨설팅’ 시스템도 선보였다. 윤 원장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여러 방면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기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가 추진하는 상생 노력이 확산돼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연체우려 개인사업자를 위한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 활성화와 은행권의 경영컨설팅을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위기관리 컨설팅 체계’로 전환토록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발표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라이나생명이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늦게 지급했다는 이유로 12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8일 라이나생명에 대해 보험계약자 등의 보호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기관 제재 내용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무배당 THE 간편한 정기보험’ 등 2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약관에서 정한 기간(보험금 청구일로부터 30영업일)보다 각각 17영업일과 28영업일을 지체해 보험금을 내줬다. 금감원은 라이나생명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5조2항과 보험업법 제127조의3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은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들도 피해가지 못했다. 경제활동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금융지주들은 기존의 성장 전략을 새로 짜야할 수밖에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 금융지주사들이 꺼내든 방안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이었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총동원해 언제 어디서든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것 외에는 해법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지주들은 국내 중심의 ...
하나금융그룹은 ‘행복한 금융’ 실천이라는 목표 아래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보육지원은 물론 서민금융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예체능 후원까지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에 들어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모두 100개의 어린이집을 짓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건립하며 직장어린이집은 그룹이 자체적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업종 전환과 사업구조 개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2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기업들은 정책 지원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소상공인과 기업을 살...
ABL생명의 독립법인 보험판매전문회사(GA) ABA금융서비스가 지난 9일 실시간 동영상으로 공유된 ‘ABA금융서비스 시즌3 성장전략 발표회’를 통해 보험설계사(FA·financial advisor)를 위한 모바일 고객관리 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BA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월 자본금 70억원, FA 400여명 규모로 출범했다. 창립 5개월만에 월납보험료 2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자본금 120억원, 679명의 FA를 보유한 중견 GA로 성장했다. 새로 나온 앱은 모바일 고객관리 솔푸션으로 ABA금융서비스가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영업환경에 걸맞춰 FA들이 보험가입 희망자를 찾고 언택트 영업을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FA들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회사의 모든 자료에 손쉽게 접근하고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최적의 보장 해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보험 상품을 설계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FA가 고객미팅 일정과 고객 관련 정보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앱을 통해 FA에게 보다 차별화된 타깃형 고객 DB를 공급할 수 있어 영업력 강화를 통항 성장 드라이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ABA금융서비스 시즌3 성장전략 발표회에서 주요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FA 1000명 이상의 대형 GA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영업 인프라 구축’ ‘가망 고객 DB 다양화’ ‘경력개발 기회 확대를 위한 조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2018년을 뜨겁게 달군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루 7600억원어치 이상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상화폐 매매 규모는 지난 5월 말까지 115조원에 달했다. 국회에서는 가상화폐 투자로 이익을 냈을 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2015년 이후 2100조원 이상 거래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빗썸과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
10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신규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미리 받아놓은 전세대출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면 바로 회수된다.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갭투자’를 막겠다는 취지에서다. 집이 있는 사람에 대한 전세대출 한도도 최대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 같은 전세대출 규제가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대형 채권추심업체인 한빛자산관리대부가 빚독촉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채권추심자의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2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한빛자산관리대부에 대해 채권추심자의 소속 및 성명 명시의무를 위반했다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한빛자산관리대부는 2018년 12월 5일부터 지난해 1월 30일까지 채권추심과 관련해 채무자 82명에게 83건의 전화를 하면서 소속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6월에 도입한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549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을 갖췄지만 일시적으로 상황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에 보증과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신보는 프로그램 도입 이후 지난 1년간 88개 기업을 선정해 226억원의 신규 보증 및 323억원의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가운데 총여신이 10억~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으로 2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 재무상태가 취약한 회사다. 여신규모가 일정수준에 못 미쳐 기업워크아웃(개별은행의 여신이 50억원 이상인 다중채무기업이 대상)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또한 작년 8월 중소기업은행과 함께 신보와 중소기업은행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에게는 신규 대출 및 기존 대출 금리 인하(최대 2%포인트), 기존 대출 전액 만기연장 등의 혜택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주로 채권행사를 유예하는 기존 워크아웃제도와 달리 밸류업프로그램은 신규보증, 채무조정 등을 통해 부실을 예방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전 재도약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은행을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했던 금융권 종합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종합검사는 대규모 검사팀이 금융회사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모두 취소됐다. 금감원은 금융사들의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에도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어 더 이상 종합검사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헌 금감원장은 임원들에게 “금융권의 잠재 리스크와 불건전 영업행위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검사를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서 검사하고 금융권의 코로나19 대응 상황도 함께 파악하라”고 말했다.윤 원장의 지시에 금감원 담당 부서들은 현장검사를 동반하는 종합검사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여름 휴가 기간(7월 27일~8월 7일)에는 검사를 자제하겠다는 생각이어서 실제 검사는 다음달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금감원은 올해 연인원 6000여 명을 동원해 금융사 17곳에 대해 종합검사를 할 계획이었다. 업권별로는 금융지주,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이 세 곳씩이며 여신전문금융회사, 자산운용사는 각각 한 곳이다. 하지만 연초에 코로나19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상반기에는 단 한 곳도 종합검사를 하지 못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종합검사든 부문검사든 가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정상화 단계를 밟으려 한다”고 말했다.검사는 고위험 금융상품을 둘러싼 모든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살펴보
신한생명이 내년 7월에 통합하는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을 고객전략그룹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애자일 조직은 각기 다른 직무를 가진 구성원들이 특정 과제를 중심으로 별동대처럼 한 팀에 모여 업무를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2년 전 보험업계에서 가장 먼저 애자일 시스템을 도입해 일처리가 신속해지는 효과를 봤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닷새 전 40여 명의 임직원을 맞바꾸는 인력 교류를 ...
신한생명이 내년 7월에 통합하는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agail·민첩한) 조직을 고객전략그룹에 적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애자일 조직은 각기 다른 직무를 가진 구성원들이 특정 과제를 중심으로 별동대처럼 한 팀에 모여 업무를 처리한다. 오렌지라이프는 2년전 보험업계에서 가장 먼저 애자일 시스템을 도입해 일처리가 신속해지는 효과를 봤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닷새 전 40여명의 임직원을 맞바꾸는 인력 교류를 단행하는 등 &ls...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쌍용차가 이달에 갚아야 하는 900억원에 대출에 대해 연말까지 상환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 채권단은 이같은 내용의 대출 상환 연장 결정을 내렸다. 쌍용차는 6일과 19일에 각각 700억원과 200억원의 대출을 상환해야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농협생명이 금융업계에서 처음으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체인 인증은 별도의 추가 등록 절차 없이 다른 금융회사 앱에 등록한 생체 인증 정보로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농협생명 앱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실명번호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의 생체 정보는 금융결제원이나 금융회사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보안이 우수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인증 정보가 만료되지 않아 갱...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고용 불안에 대응할 특단의 대책이라며 정부가 초고속으로 추진했던 40조원짜리 기간산업안정기금이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당초에는 지난달부터 자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지원신청 공고도 내지 못하고 있다. 속도감 있게 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정부도 이제 와서 ‘기안기금은 유사시 버팀목’ 역할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지원은 빠를수록 좋다더니&hel...
메트라이프생명은 발군의 영업 성과를 거둔 인재들과 함께 해마다 MPC(MetLife president’s council)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3400여 명의 메트라이프생명 전속 보험설계사(FSR) 가운데 556명이 MPC에 이름을 올렸다. MPC 행사에서는 지점장과 관리자, 실적 점수, 계약 건수 등 4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각 부문 최고 자리에 오르면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메트라이프생명을 대표하는 4명의 챔...
0.06%. 메트라이프생명 전속 보험설계사(FSR)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숫자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생명보험협회가 집계한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비율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은 0.06%(설계사 부문)를 기록했다. FSR들이 1만 건의 신계약을 체결할 때 불완전판매로 판정받는 계약은 6건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불완전판매는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반드시 알려줘야 할 내용을 설명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 또는 무효...
ABL생명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1일까지 ‘A 배려 LIFE’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ABL생명이 지난 달부터 소셜미디어에서 시작한 ‘배려’ 캠페인의 일환이다.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영상을 통해 사회적 배려 문화를 전파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ABL생명은 자사 비전인 ‘A Better Life(더 나은 삶)’를 만들기 위한 주요 키워드로 ‘배려’를 선정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소셜미디어에서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별로 참가 가능하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배려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나에 대한 배려’, ‘서로에 대한 배려’, ‘지구 환경에 대한 배려’의 세 가지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최대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 메일계정으로 보내면 된다. 대상 1명/팀,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6명/팀을 선발해 각각 500만원, 200만원, 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ABL생명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배려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공모전 상금은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조성한 임원 기금에서 지원된다"고 말했다. ABL생명 경영진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연봉의 일부를 자진 반납하고 2000만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이번 대학생 대상 ‘A 배려 LIFE’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비롯해 보험가입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사내 협력 우수자 시상 이벤트 등에 쓰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관계자는 “경영관리와 주요 사업 등 모든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혁신TF·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혁신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전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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