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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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엑스레이 기기업체인 바텍의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바텍은 7일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한때 2800원(7.73%) 급등한 3만9000원에 거래됐다. 바텍은 지난달 25일 4만200원까지 상승하며 1년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6일에는 3만3500원까지 떨어져 약세를 보였다. 반등장세가 마련된 계기는 글로벌 치과용 레스레이시장에서 바텍의 시장점유율이 1위에 오를 수 있...
금융회사 자산관리사(PB) 등 전문가들은 지금은 성급하게 투자를 결정하기보다 시장 상황을 관망할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등 추가 하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추가로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나면 주가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와 낙폭 과대주 등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미국 등의 경기가 여전히 좋은 만큼 이번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ldq...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8일 입법예고된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외국인 대주주 범위를 25%이상 보유에서 5%이상 보유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기재부의 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보류 조치를 환영한다고 6일 밝혔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증권사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직면한 과세상의 어려움을 열린 자세로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한 기재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번...
권용원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은 “규제에서 자유로운 모래 놀이터를 뜻하는 ‘규제 샌드박스’ 적용 대상에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무인항공기)처럼 금융투자업도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은 그동안 우리 경제 혁신을 위한 ‘서포터(지지기반)’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4차 산업시대를 ...
“한국 증시에는 투자 매력이 큰 상장사가 많습니다. 지배구조가 조금만 더 개선되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에서 차지하는 한국 상장사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겁니다.” 레미 브리앙 MSCI ESG 부문 대표(사진)는 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MSCI ESG 지수는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이 지수를 추종...
“엔터테인먼트, 게임, 유통 등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는 내수 소비주에 관심을 둘 때라고 봅니다.” 김진성 트러스톤자산운용 주식운용 중소형본부장(이사·사진)은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중소형주 위주의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지난 2년간 한국 증시는 대형주가 이끌어왔는데 앞으로 중소형주가 바통을 이어받게 될 것”이라며 &ld...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은 “반도체·철강·조선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나왔지만 금융에서는 이런 기업이 없다”며 “규제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나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이임식을 하고 “금융투자산업은 은행에서 거절당한 저신용 경제 주체들에게 모험자본을 공급해 혁신...
온라인 광고회사인 인크로스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견조했던 데다 평창올림픽 광고 특수 기대감까지 겹쳐 주가 상승 압력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크로스는 2일 장중 한때 전날보다 1300원(4.64%)오른 2만9300원에 거래하며 강세를 보였다. 인크로스 주가는 올들어 27% 가량 상승했다. 주가 강세의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인크로스의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보다 8.5% 증가한 109억원이었다. 같은기...
◆황영기 "운용사가 금융시장 주도할 것"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앞으로 금융권은 자산운용사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회장은 31일 ‘2018 대한민국 펀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산운용사 손길이 필요한 연기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금융상품 개발 역량도 쌓이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3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8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주식 부문, 동양자산운용은 채권 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펀드평가는 지난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형 펀드에서 고른 성과를 낸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제17회 대한민국 펀드대상 종합대상 업체로 30일 선정했다. 베스트 펀드상은 수익률과 안정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신성장기업포커스(국내 주식...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판매사 부문은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사진)이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삼성증권이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 기반을 마련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투자 해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리서치센터와 자산배분전략담당부서, 투자전략센터를 아우르는 ‘삼각 리서치 체제’를 갖췄다. 글로벌 금융회사와 제휴해 상품 구색도 크게 강화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삼성증권 전체 고객의 지난해 이후 누적 수익률 ...
주식형펀드 전문운용사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채권 투자의 전통 강자 동양자산운용이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각각 주식과 채권 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월 삼성자산운용에서 분사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대표 윤석)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단기 시황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리서치 인력과 펀드매니저의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자산운용 프로세스를 전문화하고 운용부서...
치과용 임플란트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스람임플란트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1700원(2.56%) 하락한 6만800원에서 거래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14일 7만5000원까지 올랐던 주가의 상승탄력이 떨어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0% 늘어난 1080억원으로 추...
삼천리 주가가 최근 3개월간 24.8% 상승하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삼천리는 26일 장중 한때 12만4500원에 거래되며 1년 최고가(지난해 6월22일 12만7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공급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16.6%로 국내 수위를 다투는 회사다. 주가 상승세는 정부가 청정에너지 의무사용 지역 확대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다 최근 들어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도시가스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이 제4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권 당선자는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실행력이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협회 사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41개 회원사 대표를 대상으로 신임 회장 선거를 치러 68.1%의 표를 얻은 권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 이날 함께 경쟁한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각각 ...
수소전기차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에서 수소차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된 일진다이아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50원(5.07%) 오른 3만2100원에 마감했다. 일진다이아는 복합소재로 수소탱크를 만드는 일진복합소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지난 23일 전날보다 24.78% 오르는 등 최근 4거래일 동안 62.94% 급등했다. 수소차 핵심 부...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57·사진)이 올해 신년사에서 화두로 삼은 것은 ‘절실함’이다. 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전력투구’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 지난해 한국운용은 일본 도쿄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100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유치했다. 베트남그로스펀드는 해외 비과세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올 들어서도 하루평균 200억원의 &lsqu...
건강기능식품제조와 수소수기, 화장품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현성바이탈의 주가가 반년이 넘도록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현성바이탈 주가는 19일 오전 55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7월18일 장중 한때 1만3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내림세를 타면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성바이탈의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주요 이유로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다단계 판매회사 에이플과 시너지가 기대만큼 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종금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우리종금 주가는 지난해 7월12일 804원까지 올랐다가 지난 2일에는 38.06% 하락한 498원까지 밀리며 1년 최저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19일 장중 한때 582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나타나고 있다. 우리종금 주가는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이슈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우리은행이 지주사가 되면 증권사를 확보해야할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것...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4대 회장 선거에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첫 도입한다. 금투협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 전 과정을 처음으로 실시간 중계키로 18일 결정했다. 금투협은 서울 여의도 사옥 13층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TV 모니터를 통해 선거 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회장 후보는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 등 3명이다. 선거는 3명의 후보자가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66)이 다음달 3일 퇴임한다.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거치며 금융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그다. 황 회장은 ‘검투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금융투자업계의 이익을 공격적으로 대변해 회원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임이 확실해 보였지만 자신은 “문재인 정부와 결이 다르다”며 연임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스스로를 ‘페르소나 논...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설 연휴 이후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하면 코스피200지수 편입 시점이 오는 3월이 아니라 6월로 미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상장심사 발표 시기에 따라 1조2000억원 규모의 인덱스 자금 유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심사를 상장 규정에 따라 내달 8일까지 결론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
정부가 11일 ‘코스닥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은 시중자금이 생산적인 투자에 들어가지 않고 부동산, 가상화폐 등 투기시장으로 흘러가 국가 경쟁력이 약화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투기시장에 몰린 자금을 코스닥시장으로 유입시켜 혁신·벤처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코스닥시장 중심으로 자본시장을 재편해 창업 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레벨업&rsquo...
“발행어음 판매 규모가 연내에 5조원에 달할 겁니다. 풍부해진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곳에 해외 투자 전초기지를 세우려고 합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영전략을 제시하며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2007년부터 한투증권 사령탑을 맡은 그는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한투증권은 지난해 국내 5개 초대형 투자은행(IB...
주가지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의 순자산(투자원금+수익금)이 사상 처음으로 액티브펀드(펀드매니저가 종목을 골라 담는 펀드)를 추월했다.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흘러든 결과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287개 인덱스펀드 순자산은 32조605억원으로 집계됐다. 534개 액티브펀드 순자산(27조8418억원)을 넘어 국내...
지난해 1월2일 기준 인덱스펀드의 순자산(투자 원금+수익금)은 19조8398억원이었다. 국내 주식형펀드 전체 순자산(48조8605억원)의 40.6% 수준이었다. 이후 인덱스펀드 순자산 비중은 1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늘어 급기야 액티브펀드를 추월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들은 “공모펀드 시장에선 이제 인덱스펀드가 대세”라고 입을 모은다. 인덱스펀드가 액티브펀드의 아성을 뛰어넘은 것은 ‘수익성 개선→자...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증권업계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62)을 시작으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65),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67) 등이 금투협회장 도전을 선언했다. 후보 등록 마감은 4일 오후 6시까지다. 업계 관계자는 “신임 협회장은 241개 회원사의...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사진)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았다. 이후 초대형 IB 가운데 가장 먼저 발행어음 사업인가를 취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작년 11월27일 증권업계 최초로 내놓은 발행어음 1차 판매분 5000억원어치는 이틀 만에 동이 났다. 한국투자증권은 공모 규모 역대 2위인 넷마블게임즈(공모액 2조6617억원) 상장을 주관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작년 한 해 &...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66·사진)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영기 금투협회장의 연임 포기 선언 이후 협회장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드러낸 인사는 손 회장을 비롯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손 회장은 13일 “증권사에 입사하면서 금융투자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며 “협회장으로 일하며 그 뜻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협...
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단팍증권을 인수한다. 경영권 확보 및 유상증자에 약 400억원을 투입, 현지 70위(자기자본 기준)인 중형 증권사를 11위로 끌어올려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이른 시일 안에 5위권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자금 유출 없는 M&A 한투증권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팍증권 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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