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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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약세로 디스플레이 관련 종목이 휘청이고 있다. 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종목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OLED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패널 제조사와 부품회사들에 일감이 쏟아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50원(0.96%) 내린 3만605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에프에이는 정보기술(IT)업종에 대한...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뜨겁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는 저조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펀드(26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0.02%에 머물렀다. 특히 일본 부동산 펀드는 큰 폭의 손실을 내면서 투자자의 애를 태우고 있다. 한화재팬리츠부동산펀드1(재간접형)은 올 들어 9.18%의 손실을 냈다. 삼성재팬프로퍼티부동산(재간접형) 수익률은 -8.02...
▶ 마켓인사이트 8월31일 오후 8시 55분 화장품 유통회사인 에프앤리퍼블릭이 마스크팩 전문 화장품제조업체 제이준코스메틱을 600억원에 인수한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제이준코스메틱의 최대주주인 제이준글로벌로부터 제이준코스메틱 주식 800만 주(지분율 11.97%)를 6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인수목적은 경영권 참여라고 명시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그동안 제이준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케팅과 화장품 유통을 담당해 왔다....
주요 금융협회장 인사가 막을 올렸다. 손해보험협회가 오는 5일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착수하는 데 이어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등도 차기 회장 인선에 나설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9월5일 이사회를 열어 장남식 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회장추천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장남식 회장 임기는 8월31일까지다. 이를 감안하면 8월 초에 회추위를 꾸려야 했지만 손보협회는 차기 회장 인선을 미뤄왔...
태양광 패널에 쓰이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OCI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함께 태양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면서다. 태양광 부문에서 고전해온 한화케미칼 주가에도 탄력이 붙었다. OCI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700원(3.91%) 오른 9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월12일 8만400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반기 동안 약세를 보였던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이 동...
태양광 패널에 쓰이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OCI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함께 태양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면서다. 태양광 부문에서 고전해온 한화케미칼 주가에도 탄력이 붙었다. OCI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700원(3.91%) 오른 9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월12일 8만400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반기 동안 약세를 보였던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이 동...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던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24일(2451.53 종가 기준) 정점을 찍은 뒤 한 달 이상 주춤거리고 있다. 미국 등 세계 주요 증시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북한 리스크 등 국내외 변수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시계 제로’ 상태에 놓였다. 한국경제신문은 30일 대형 증권사 자산배분전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했다.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증권사 1...
글로벌 증시가 조정 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형 증권사 자산배분전략 담당 임원은 모두(11명) 연내 다시 상승 궤도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한 달 안에 본격적인 오름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구촌 증시의 가장 큰 변수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을 꼽았다. 이들은 가파르게 오르던 증시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북한 도발 등 지정학적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설문 대상자 중 31...
코스피200지수 등 각종 지수 변동폭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한국거래소 전체 상장회사 주식 거래 대금의 10%를 넘어섰다. 개별 종목보다 지수 투자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상품을 내놓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8636억원(25일 기준)으로 전체 상장회사 주식 거래대금(8조1155억원)의 10.64%에 달했다. ...
한때 강남 ‘큰손’의 필수 투자 대상이었던 공모주펀드가 환매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다. 펀드시장에서 연초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주펀드 설정액은 2조8512억원(지난 25일 기준)으로 연초보다 1조6981억원(37.3%) 줄었다. 공모주펀드는 2015년 은행 증권 등의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간 상품이다. 하지만 연초 ...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상품에 추가로 투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TF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150조엔(약 1544조원)을 운용하는 GPIF는 ETF 등 패시브펀드 시장이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한다며 액티브펀드시장에 더 많은 자금을 배정키로 결정했다. GPIF 등이 E...
한국투자증권이 일본 도쿄 소재 프라임급 오피스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를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단독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대상 오피스는 ‘아리아케 센트럴타워’로 일본 도쿄 코토쿠 아리아케 지역에서 가장 최근 지어진 건물 가운데 하나다. 2011년 준공됐고 현재 임대율은 약 95.7%이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된 660억원과 일본 현지에서 연 0.7...
제5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에 참여하는 회사 6곳이 확정됐다. 교보증권은 미래에셋대우와 자웅을 겨루고 IBK투자증권은 삼성선물과 대결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도 승부를 가른다. 결승전은 다음달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다. 금투협회장배 야구대회는 금융투자업계의 최대 스포츠행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25개 회사와 기관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예선에서 106개 경기를 치렀다. 참여회사는 지난해 21개에서 4...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횡보하면서 ‘박스권 매매’ 전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스권 하단에서는 ‘오른다’에, 상단에서는 ‘내린다’에 베팅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유가와 환율의 박스권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익률이 유가 및 달러가치 등락폭의 2배로 결정되는 레버리지 상품에 몰리고 있다. ◆레버리지가 대세인 원유 ETN 23일 금융투자업계에...
지난달 24일 2451.53(종가)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던 코스피지수가 이후 4% 가까이 떨어지면서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투자 성적도 요동치고 있다. 정보기술(IT)업종을 대거 편입해 상반기 내내 상위권을 지켜왔던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들은 하락장 방어에 실패했다. 이들이 운용하는 펀드는 수익률 톱10 순위에서 상당수 사라졌다. ◆체면 구긴 DS자산운용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 방식으로 총 12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한국형 헤...
주식시장이 조정과 반등으로 출렁이면서 저변동성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주가 움직임이 적은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승장을 따라잡는 데 한계가 있지만 하락장에서 손실을 방어하는 능력은 좋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 저변동지수인 코스피200저변동성지수는 2.67포인트(0.08%) 상승한 3471.83에 장을 마쳤다. 최근 석 달간 4.81%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83%)을 웃돌았다. 최근 한 달 동안엔 0.23...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착한책임투자펀드’를 17일 선보였다. 재무상태뿐 아니라 환경친화적 경영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지배구조가 건전하고 주주친화적인지 등까지 따져 투자 종목을 결정하는 펀드다. 착한책임투자펀드는 주식을 고를 때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이른바 ‘E·S&middo...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이어진 주가 오름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롱쇼트펀드가 최근 조정장세에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펀드에 자금이 다시 유입됐고 최근 한 달 수익률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마트롱숏30과 스마트롱숏50펀드 등 롱쇼트펀드에 28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1개월(6월10일~7월11일)간 전체 롱쇼트펀드 환매 규...
금융투자협회가 부여해 최장 6개월까지 ‘베끼기 상품’이 나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이 올 들어 1건밖에 허용되지 않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배타적 사용권(3개월)을 획득한 금융투자상품은 지난 2월 하나금융투자의 ‘콜러블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이 유일했다. 발행 이후 3개월부터 만기까지 월 단위로 조기상환이 가능하고,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는 지수가...
소형주 배당주 등 특화된 종목 등으로 설계된 지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스마트베타’ 상장지수펀드(ETF)가 조정기의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ETF는 상반기 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정보기술(IT)주의 편입비중이 작아 올 들어 7월 중순까지는 성과가 저조했다. 하지만 7월 하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조정장에서 선방하며 관심이 커졌다. 연기금과 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하반기 본격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
여러 펀드 상품에 투자했을 때 손해를 본 펀드의 손실 규모는 감안하지 않고 이익이 발생한 펀드에만 소득세를 부과하는 현 소득세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소득세법 제17조(배당소득)가 재산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펀드투자자 김모씨가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소득세법 17조는 펀드투자 소득세의 기준을 배당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당분간 ‘숨 고르기’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보합권 장세에 유리한 ‘커버드콜 펀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도 잇따라 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커버드콜 펀드에는 신한BNPP커버드콜을 중심으로 1조3738억원(지난 8일 기준)이 순유입됐다. 최근 3개월 동안에만 743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영업점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적립식 펀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일정 조건을 갖춘 투자자들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펀답에서 20만원 이상 펀드를 신규 매수하고, 월 20만원 이상 1년 자동이체를 등록 뒤 이벤트 신청을 하면 1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
올 들어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 해외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최근 2거래일 동안 500억원대 자금이 빠져나갔다. 중국 펀드에서 대량 환매가 발생한 가운데 목표 수익을 달성한 투자자들이 투자 지역에 상관없이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라는 게 증권업계 설명이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거래일 동안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526억원의 환매가 이뤄졌다. 이는 최근 6개월간 유입액(4693억원)의 10%가 넘는 규모다. 자금은 중국...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가 내년부터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농어민 비과세 혜택은 2.5배 증가한다. ISA의 최대 약점으로 꼽혀온 중도인출 제한 규정도 사라지면서 투자 매력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ISA는 예금과 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통장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5.4%의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ldq...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건수가 영업 1주일 만에 15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들이 카카오에 잇따라 ‘매도’ 의견을 내고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로 수익을 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력 사업에서도 이렇다 할 호재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과 같은 11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출범일(7...
비상장 주식이라도 금융투자협회의 장외거래 시스템(K-OTC)에서 사고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 권한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소득세법(94조)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 등에 상장된 주식에 만 양도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거래세(양도가액의 0.3%)만 내면 된다. 하지만 K-OTC에서 주식을 매매할 때는 거래세와 ...
주식시장 상승세가 주춤해지자 배당주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만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다. 6일 펀드평가업체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지난 3일 기준) 국내 배당주 펀드에는 1506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같은 기간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전체에서는 1585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석 달을 놓고 봐도 전체 액티브 펀드에서는 8090억원이 순...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기 전에는 운용보수가 반값 수준으로 유지되는 성과보수펀드가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성과를 달성할 경우 자산운용사가 가져가는 성과보수 규모에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다. 공모펀드를 활성화하겠다며 정부가 성과보수 체계를 도입했지만 투자자와 운용업계 모두 시큰둥한 모습이다. 3일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월 선보인 5개 성과보수펀드에는 지난달 25억여원의 자금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 출시 ...
정부가 2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서 금융투자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부문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두 배 늘려준 것이다.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만능 통장’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이유에서다. 금융투자업계는 향후 ISA를 통한 펀드 및 ELS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ISA 비과세한도 두 배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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