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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서 기자
    박종서 기자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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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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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이 한국 주식 쓸어담는 까닭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등 위험 요인이 남아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사자’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만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유동성의 힘’으로 14일 코스피지수는 2133.78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를 찍었다.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

    2017.03.14 18:45
  • [이제 다시 주식이다] 코스피 또 '연중 최고'…삼성전자 210만원 코앞

    코스피지수가 2130선을 넘기며 하루 만에 다시 연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210만원 돌파를 코앞에 뒀다.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4일 16.19포인트(0.76%) 오른 2133.78에 장을 마쳤다. 전날 기록한 연중 최고치(2117.59)를 뛰어넘었다. 장중 한때 2135.50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130선을 돌파한 것은 2015년 5월26일(21...

    2017.03.14 17:19
  • [주목! 이 상품] 안전자산·수익성 상품 '동시에'…시장 상황따라 글로벌 분산

    삼성증권은 주식과 채권 등의 다양한 자산을 글로벌 경제 환경에 맞춰 분산 투자하는 이른바 ‘멀티전략’ 펀드들을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얼리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파이어니어 멀티전략’, JP모간애셋매니지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등이 멀티전략 자산배분 상품으로 분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경제 충격을 줄 수...

    2017.03.14 16:03
  •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은행주 '들썩'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번주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에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은행주 10개 종목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증권주도 ‘탄핵 정국’ 이후 주식 거래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900원(5.09%) 오른 3만92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년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

    2017.03.13 18:40
  • 시총 20조 넘은 KB금융…'금융 대장주' 신한지주 맹추격

    KB금융 주가가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며 금융업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올초 4조원 이상 벌어졌던 1위와의 시총 격차가 2조원 미만으로 급속히 줄면서다. KB금융은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KB금융 주가는 올 들어서만 14.5% 상승했다. 시총은 2조6760억원 늘어난 20조4875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업종 대장주인 신한지주(시총 22조4534억원)를 ...

    2017.03.12 19:27
  • "탄핵 '안개' 걷혔지만…1분기 실적개선 확인돼야 본격 상승"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올 1분기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 지수가 강한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하다. 다만 한국을 향한 미국(통상)과 중국(안보)의 정책 불확실성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인 테마주 요동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9포인트(0.3%) ...

    2017.03.10 18:31
  • '사드 악재'에도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30% 높인 UBS

    롯데케미칼 주가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이 회사 목표주가를 30% 상향 조정했다.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로 석유화학 제품 공급이 줄어 롯데케미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롯데케미칼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500원(1.74%) 하락한 36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에 보복 수위를 높이면서 지난달 중순 40만원을...

    2017.03.09 18:48
  • 삼성증권, 비대면 계좌 건수 1년 만에 10만건 돌파

    삼성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가 1년만에 10만건을 넘어섰다. 비대면 계좌개설이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여는 방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9일 “지난해 2월 비대면 계좌가 처음 개설된 이후 8일까지 10만1000건이 이뤄졌다”며 “올들어서만 3만5000건의 계좌가 만들어질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들은 이 회사에서 비대면 ...

    2017.03.09 17:42
  • 삼성증권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0%…3383억 조달

    삼성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한 338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 청약 단계에서 마무리됐다. 삼성증권이 8일까지 이틀간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1286만4835주 전량 청약이 이뤄졌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6300원으로 이날 종가(3만2400원)보다 18.8% 낮은 가격이다. 청약은 기존 주주 모집 단계에서 마무리됐지만 단수주가 1만주 정도 발생해 13일 일...

    2017.03.08 18:31
  • '롤러코스터' 중국계 상장사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 주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변수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사드 보복’을 가하면 중국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이 변동성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중국에서 전기톱과 제초기를 판매하는 웨이포트는 7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르며 1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중국이...

    2017.03.07 18:43
  • 목표주가 오르는 LG전자…G6 호평에 실적전망 '쑥쑥'

    LG전자 목표주가가 잇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에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G6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원(4.98%) 오른 6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4만47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최근 1년 신고가(6만48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주가 상승 배경은 실적 기대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가전제품사업부문이 글로벌 2위로 올라섰고...

    2017.03.07 18:42
  • 희비 엇갈린 여행주…하나투어 '급락' 모두투어 '선방'

    여행업계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 1, 2위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 움직임이 크게 엇갈렸다. 모두투어는 장 초반 약세를 대부분 만회했지만 하나투어는 5% 넘게 하락했다. 면세점 운영 여부가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400원(5.29%) 하락한 7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주요 여행사에 한국행 여행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지시한...

    2017.03.03 18:56
  • '힘 못쓰는 라인'에 발목 잡힌 네이버 '비장의 무기' 스노우 타고 다시 날까

    네이버 주가가 80만원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넉 달째 횡보하고 있다. 일본 대만 등에서 널리 쓰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부진 때문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 사업 실적이 좋은 데다 사진 중심 메신저인 스노우의 가치가 제대로 드러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스노우와 비슷한 메신저로 이달 뉴욕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는 미국 스냅챗은 최대 220억달러(약 24조9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7.03.01 19:59
  • [Cover Story] 미안하다, 중소형주! 너무 잊고 있었나봐

    ‘과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주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싸늘한 시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올해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을 주도하면서 중소형주의 소외 현상이 너무 심각해졌다는 진단이다. 과도한 쏠림에는 언제나 투자 기회가 숨어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소형주 수익률은 3.9%로 대형주(1.3%)보다 좋았다. 코스닥시장(1.03%)도 생각만큼 나쁘지 않...

    2017.02.26 16:37
  • SPC삼립·쿠쿠전자·농심…'뱀의 머리' 될 중형주 주목하라

    지난해 9월 말 700선을 넘봤던 코스닥지수가 현재는 610대로 주저앉았다. 한때 600선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흘러나왔다. 중소형주가 과대 평가됐다는 분위기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수에 주력했고 불확실한 정치 상황은 대형주 선호현상을 부추겼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대중(對中)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 종목들이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두들겨 맞았다. ...

    2017.02.26 16:27
  • [이제 다시 주식이다] 아모레퍼시픽 '화학→가정용품', 삼성물산 '유통→산업재'로 소속 바뀐다

    한국거래소가 전체 상장사의 업종을 완전히 새로 분류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현행 체계로는 달라지는 산업 환경에 걸맞은 투자환경을 제공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1978년 이후 줄곧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를 고수해왔다. 오래 전에 정부 통계 작성을 위해 마련된 기준이다 보니 투자자가 판단하는 업종 분류와는 괴리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자는 현행 거래소 업종 분류를 외면하고 있다. ◆상장사 업종 모...

    2017.02.23 19:02
  • 40년 묵은 상장사 '업종'…S&P 기준으로 확 바꾼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업종 분류 기준을 39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농업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을 없애고 소비재 산업재 정보기술(IT)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가까운 분류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다. 개별 종목의 업종 소속 변화와 함께 업종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투자상품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기존 한국표준산업분류와 별개로 &lsqu...

    2017.02.23 18:20
  • 실적 호조로 배당 여력 커져…"우선주 주목해야"

    코스피지수 2100선 돌파의 원동력으로 기업 실적 증대가 첫손에 꼽히면서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면 배당 여력은 물론 압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배당금이 많은 우선주가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주가와 비교한 배당금 비율)은 평균 3.6%로 보통주(1.8%)보다 두 배 높다. 의결권 없는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은 대신 배당금은 많이 받기 ...

    2017.02.22 18:45
  • 증권사들, 9월부터 주식거래 증거금 낸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증권사들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 증거금을 내야 한다. 증권사들의 주식 거래증거금 규모는 하루 222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규모의 증거금을 중앙청산소(CCP)에 연중 맡겨놓아야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을 사고팔 때만 부과하던 거래증거금을 주식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앙청산소 청산결제제도 변경안을 21일 발표했다. 증거금 대상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코넥스 상장 주식과 상장지...

    2017.02.21 18:22
  • 노르웨이국부펀드, 한국 증시에 1조원 추가 투자할 듯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국부펀드(NBIM)가 글로벌 주식 투자 비중을 10%포인트 늘리면 한국 주식시장에는 약 1조180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노르웨이 의회는 7조5300억크로네(약 1033조원)를 운용하는 NBIM의 주식 투자 비중을 현재 60%에서 70%로 끌어올리기 위한 법안을 처리하고 있다. ▶본지 2월18일자 A11면 참조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MSCI 세계증시지수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

    2017.02.20 18:42
  • CJ CGV·녹십자홀딩스·GS건설·LIG넥스원·동서·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200지수 편입 땐 수백억 자금 유입"

    오는 6월 코스피200지수 종목 정기변경에서 CJ CGV 녹십자홀딩스 GS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되면 주가에 유리하다. 코스피200지수를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해당 종목을 일정 비율 신규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신방직 조광피혁 벽산 등 시가총액 하위 종목은 코스피200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GS건설 3년 만에 재편입 물망 19일 삼성증...

    2017.02.19 20:32
  • [이제 다시 주식이다] 글로벌 ETF 연 23% 느는데… 해외 상장된 한국 ETF는 고작 5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99일 만에 9.8% 상승했다. 한국 투자자들이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방법은 세 가지. 애플이나 구글 등의 주식을 직접 매수하거나 특정 종목을 고르기가 내키지 않으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면 된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대형사 500개에 투자하는 ‘S&P500 ETF’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것도...

    2017.02.15 17:36
  • 방산주, 북한 미사일 발사에 '꿈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레이더와 유도무기를 판매하는 LIG넥스원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00원(3.24%) 오른 7만200원에 마감했다. 대표적 방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한국항공우주도 1300원(2.39%) 상승해 5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 매도세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서도 쎄트렉아이(1.42%) 아스트(0.86%) 한화테크윈(0.74%) ...

    2017.02.14 18:46
  • AI 이어 구제역…수산주 '표정관리'

    수산업 주가가 강세를 띠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다. 육류 대신 수산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원수산은 260원(2.77%) 오른 9640원에 장을 마쳤다. 동원수산뿐만 아니라 CJ씨푸드(2.59%) 사조대림(0.08%) 등 원양어업으로 참치를 공급하는 수산업체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했다. 상승세의 직접적 원인은 구제역이다....

    2017.02.12 19:43
  • 모두투어, 실적개선에 '신바람'…자회사 6곳은 적자수렁에 '울상'

    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 주가가 모처럼 상승세를 탔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증가로 실적이 좋아지면서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자회사 6곳 전부가 적자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투어는 10일 코스닥시장에서 150원(0.46%) 오른 3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석 달 전(2만7250원)과 비교해 21.4% 상승했다. 7일에는 장중 한때 3만4200원까지 올라 지난 1년간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 ...

    2017.02.10 19:10
  • 거래소, 정치테마주 5개 금감원 통보

    지난달 중순 어느 날, 오전 11시50분13초. 주당 3070원에 거래되던 코스닥시장의 자동차부품주에 2000주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이 투자자는 오전 11시58분30초까지 10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스무 번에 걸쳐 ‘사자’ 주문을 냈다. 한꺼번에 5000주를 사겠다는 경우도 있었다. 매수호가는 모두 3030원으로 같았다. 투자자는 오전 11시58분57초부터 4분간 갑자기 매수 주문을 모두 취소했다. 매수 주문 유입으...

    2017.02.09 18:34
  • LG유플러스 '1년 최고가' 경신

    LG유플러스가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1년 최고가를 경신했다. 무선 서비스를 비롯해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등 주요 사업이 고루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50원(2.02%) 오른 1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1월2일에 찍은 1년 최고가(1만2550원)를 뛰어넘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3년 8월2일(1만355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2017.02.08 18:33
  • "SK하이닉스, 도시바 낸드 사업 투자 긍정적"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증권업계의 호평이 이어졌다. 중국 기업의 반도체 투자 공세를 방어하는 데 유리할 뿐 아니라 낸드 메모리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경우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본지 2월7일자 A1, 5면 참조 SK하이닉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00원(-0.74%) 내린 5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낸드 사업부를 분사하는 도시바에 약 3조원(지분...

    2017.02.07 18:32
  • 'IBK투자증권의 혜안'…삼성전자 영업이익 가장 근접 예측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추정한 증권사 가운데 IBK투자증권 추정치가 실제 실적과 가장 가까웠다. 교보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 추정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을 28조7510억원으로 추정해 실제 규모(29조2407억원)와의 차이(괴리율)가 -1.7%밖에 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이 전망치를 내놓은 시점은 지난해 12월23일로 삼...

    2017.02.06 18:45
  • [달러 재테크 초비상] 환차익 노리는 외국인…순매수 이어갈 가능성

    미국 달러화 약세(원화 강세)는 투자 주체의 수급 측면에서 한국 증시에 호재다.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자극해서다. 달러 약세가 적어도 수개월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 2100선 돌파와 추가 상승세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의 상관관계는 -0.41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달러 약세, 원화 강세)할수록 코스피지수가 ...

    2017.02.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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