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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서 기자
    박종서 기자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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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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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끌어올린 달러…1달러=1유로 시대 '눈앞'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9일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와 맞먹을 만큼 급등세를 타고 있다. 1달러와 1유로의 가치가 같아지는 이른바 ‘패리티(등가) 현상’이 14년 만에 재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 이후 2주간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4% 이상 올라 21일에는 장중 한때 1유로당 1.05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달러화 가치가...

    2016.11.21 19:29
  • [글로벌 리포트] '유대인 군단' 앞세운 트럼프…아베보다 이스라엘 대사 먼저 만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7일 미국 뉴욕으로 날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만났을 때 회담장에는 세 명이 배석했다. 한 명은 차기 트럼프 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이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였다. 이방카 부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집행위원이지만 인수위에는 마이크 펜스 위원장을 포함해 6명의 부위...

    2016.11.20 18:51
  • [글로벌 리포트] 미국 쥐락펴락하는 유대계, Fed 의장 40년 독식…정치·경제분야 막강 입김

    유대인은 흔히 ‘디아스포라(이산·離散) 민족’으로 불린다. 유대교 율법과 관습을 유지하며 세계적으로 1420만명이 퍼져 살고 있다. 이 중 미국 거주자는 570만~6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전체 인구(3억1880만명)와 비교할 때 2% 안팎에 불과하지만 유대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정부 부처, 정치권, 법조계, 기업 등 미국을 움직이는 핵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 상원의원 1...

    2016.11.20 18:51
  • "트럼프 외교 인맥 찾아라"…당혹스런 국제사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국제 외교가가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을 지내면서 세계 각국과 교류해온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비교할 때 트럼프 당선자의 외교 인맥이 매우 협소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각국 외교관이 트럼프 당선자 진영과 관계를 시작하는 데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누가 외교 문제를 담당하고...

    2016.11.15 19:13
  • 트럼프 '석탄시장 활성화' 공약에 벌써 회의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석탄산업 활성화 공약에 벌써부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석탄보다 천연가스의 가격경쟁력이 더 높고 미국 발전회사들이 이미 수백여개의 석탄발전소를 폐쇄했다”며 “석탄산업 활성화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많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시절 웨스트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등 애팔래치아 산맥 주변 ...

    2016.11.15 11:27
  • [취재수첩] 미국 클린턴 지지자들의 이중잣대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다.”(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 기간에 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언하자 민주당 진영은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의 우위를 확인한 클린턴 지지자들은 트럼프를 ‘비민주적’ 인물로 몰아붙였다. 품격 있는 민주시민을 자처하며 선거 결과 불복은 결코 있을...

    2016.11.14 17:37
  • 뉴질랜드 7.8 강진, 쓰나미 경보 발령…주택 심하게 파손

    뉴질랜드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2분께(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남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91㎞ 떨어진 지점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헨머스프링으로부터는 15㎞ 거리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다. 크라이스트처치 인구는 30여만명으로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다. 2011년 규모 6...

    2016.11.14 01:13
  • 트럼프 '족벌정치'?…아들·딸·사위가 인수위 장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자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자의 최측근으로 유력한 인수위원장 후보로 꼽혔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州) 주지사는 부위원장에 만족해야 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자신의 반대 세력인 민주당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시(市) 시장을 음해하려 했던 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수위는 크리스티 주지사 등 6명의 부위원장...

    2016.11.13 18:49
  • 연말까지 새 지폐로 못 바꾸면 '휴지조각'…인도 고액권 교환 대소동

    인도 정부가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겠다며 고액권 화폐개혁 조치를 내놨다. 인도 고액권 화폐를 보유한 사람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인도는 지난 8일 발표한 화폐개혁 조치를 통해 500루피(약 8675원) 이상의 기존 고액권을 9일부터 쓰지 못하도록 했다. 500루피 지폐는 인도중앙은행(RBI)이 새로 발행한 신권(사진)으로 바뀌고, 1000루피권은 아예 사라진다. 대신 2000루피짜리 화폐가 새로 생긴다. 기존 고액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음달...

    2016.11.13 18:47
  • [미국 트럼프 시대] "내 대통령 아니다"…미국 곳곳서 반트럼프 시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일부 세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자가 후보 시절 대선 결과 불복을 시사했을 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동’이라며 맹비난했다. 미국 CNN방송 등은 “미국 동부 뉴욕과 중부 시카고에 있는 트럼프 빌딩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트럼프 반대 구호를 외쳤다”고 10일 보도했다. 뉴욕에서는 5000...

    2016.11.10 19:05
  • [미국의 선택 트럼프] 푸틴 러시아 대통령 "상대국 입장 고려 건설적 대화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위기상황에 처한 양국 관계 개선, 국제 현안 해결,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 모색 등에서 공동작업을 해 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평등과 상호 존중, 상대방 상황 실질적 고려 등의 원칙에 기초한 건설적 대화가 양국과 국제사회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테리사 메이...

    2016.11.09 23:40
  • [미국의 선택 트럼프] 트럼프의 트라이엄프…'별난 아웃사이더'서 '세계의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자는 수십년간 대중의 화제에 오른 인물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철저히 ‘아웃사이더’였다. 수십억달러의 자산가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로 대표되는 미국 주류 정치권을 격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처럼 무모한 진격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트럼프는 끝내 트라이엄프(triumph·승리)를 얻어냈다. Tv star NBC 어프렌티스 진행자로 인기...

    2016.11.09 17:34
  • 온라인몰 '총알배송' 덕분에…몸값 높아진 물류창고

    전자상거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물류창고 몸값이 치솟고 있다. 얼마나 빨리 물건을 배달하느냐에 온라인쇼핑몰의 경쟁력이 달려 있다 보니 물류창고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투자업계의 큰손 싱가포르투자청(GIC)이 24억유로(약 3조78억원)에 유럽 기반 물류회사 P3로지스틱파크를 매입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들어 거래된 유럽지역 부동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P...

    2016.11.08 18:37
  • 두테르테 대통령 “미국산 총기 2만6000정 구입계획 취소”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산 총기 구입 계획을 취소했다. 일선 경찰관에 지급하기 위한 권총 등 2만6000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 경찰에 미국산 총기를 사지 말도록 명령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기 구입 취소는 벤 카딘 메릴랜드주(州) 상원의원이 “필리핀에 총을 팔면 사법체계를 벗어난 곳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한 데서 비롯됐다. 두테...

    2016.11.08 11:43
  • 인도 올라 “중국처럼 라이벌 우버를 쫓아내달라” 정부에 촉구

    인도 자동차공유 서비스업계 1위 올라가 자국 시장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라이버 우버를 규제해달라고 인도 정부에 촉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바비시 아가르왈(31) 올라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우버의 ‘포악스런 가격정책’을 비난하며 인도 정부의 개입을 기대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가르왈 CEO는 2010년 올라를 창업해 인도 최대 자동차 호출회사로 키워냈으나 2013년 ...

    2016.11.07 10:26
  • 부패·경제난…위기 몰린 지구촌 대통령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강력한 퇴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하루 최대 100만명의 국민이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겠다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시위의 표면적 이유는 부패 의혹과 대통령 피선거권 논란이지만 경제 파탄의 책임을 묻겠다는 민심이 폭발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화교중심 경제 등에 불만을 품은 10만여명의 원리주의 무슬림이 시위를 벌이자 호주 국빈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원자재시장...

    2016.11.06 19:01
  • 신규고용 안정적·임금상승률 7년 만에 최고…미국 연내 금리인상 힘 실린다

    미국에서 지난달 새로 생긴 일자리가 16만1000개로 잠정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17만3000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고용시장 안정세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늘었다는 결과까지 나오면서 다음달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에서 16만1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4일 잠정 발표했다. 지난 8월(17만6000개)...

    2016.11.05 04:04
  • 구글, EU 반독점 공세에 대반격

    세계 최대 인터넷회사 구글이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공세에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구글은 지난 6년간 이어온 EU와의 분쟁에서 합의를 끌어내는 데 주력했지만 더 이상 협상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대 수십억달러의 벌금과 함께 영업제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커진 데다 미국 정부의 지원사격도 공세적 태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구글이 가격비교 쇼핑과 검색 광고에서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

    2016.11.04 18:04
  • "최태민이 박 대통령 심신 통제"…버시바우 보고서는 '소문' 전한 것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태를 사과하는 대국민 담화에서 ‘사이비 종교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사이비 종교를 거론한 것은 구속된 최씨의 아버지이자 종교인으로 알려진 최태민 씨와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다는 세간의 의혹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런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로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미국대사의 기밀문서 내용(사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버시바우 전 대사가...

    2016.11.04 17:24
  • 친구위치까지 알아내 이동수단 제공하겠다는 우버

    세계 1위의 자동차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회원들의 생활방식과 친구관계를 토대로 하는 추가 기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동수단을 제공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인데 사생활을 과도하게 이용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버가 회원들의 캘린더와 연동해 생일 등에 가볼만 한곳을 알려주고 음식점까지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키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

    2016.11.03 11:16
  • 산유국 감산 논의 지지부진…"합의 실패땐 유가 30달러대로 추락"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감축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46달러 초반까지 밀렸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OPEC이 감산에 실패하면 40달러 밑으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까지 내놨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0.41% 하락한 배럴당 46.67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간외거래에서는 한때 46.24달러까지 떨어졌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

    2016.11.02 19:27
  • EU, 골드만삭스로 이직한 바호주 전 집행위원장에 "법적 책임은 없다"

    유럽연합(EU) 특별윤리위원회가 EU 집행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로 이직한 호세 마누엘 바호주 전 EU 집행위원장에 대해 법적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특별윤리위는 바호주 전 집행위원장이 규정 준수와 자유재량권 행사와 관련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별위는 “바호주 전 위원장이 EU에서 수년간 근무했던 고위 관료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2016.11.01 10:46
  • 정치불신 파고든 아이슬란드 해적당, 제2당으로 부상…집권 기회 잡았다

    기성 정치권을 공격하며 세를 불린 아이슬란드 해적당이 지난 29일 총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정권 창출 기회를 얻었다. 31일 아이슬란드모니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온라인 활동가를 중심으로 4년 전 출범한 해적당은 전체 63석 중 3석에 불과하던 의석을 10석(공동 2당)으로 늘렸다. 해적당은 정부의 투명성과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직접 민주주의, 부패 척결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전 총리 등 집권여당 정치인들이...

    2016.10.31 18:10
  • EU, 이탈리아 지진 피해복구 예산 30억유로 추가 편성 허용할까

    지난 8월 이후 세 차례의 강진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가 복구비용을 책정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적자예산을 편성해 피해를 복구하려는 이탈리아 정부의 계획에 유럽연합(EU)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내년 예산에 30억유로(약 3조7750억원)의 지진복구 긴급자금을 긴급편성하겠다고 EU에 알렸다. 그러면서 30억유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계산할 ...

    2016.10.31 12:23
  • 영국 경제 '서프라이즈'…브렉시트 충격 없었다

    지난 3분기(7~9월) 영국 경제가 전분기 대비 0.5% 성장했다. 시장 전망치 0.3%를 뛰어넘었다. 올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이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와는 달랐다. 브렉시트 결정에 영국 투자를 주저하던 일본 닛산자동차는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는 EU의 유전자변형식품(GMO) 규제를 풀겠다는 뜻까지 밝히면서 경제계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영국 통계청은 27일(현지시...

    2016.10.28 18:33
  • '정체 모를' 해적당 돌풍에 떨고 있는 아이슬란드 기업들

    온라인 시민활동가를 중심으로 4년 전 출범한 아이슬란드 해적당이 29일 조기 총선거에서 맹위를 떨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제계가 불안해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체가 불분명한 정치세력이 집권하면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우려에서다. FT에 따르면 해적당 지지율은 지난 18개월간 중도우파 성향의 집권당인 독립당과 1위를 다퉈왔다. 지난 4월 아이슬란드 정치인들의 역외탈세 사실이 알려지고,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

    2016.10.28 10:47
  • [Global CEO & Issue focus] 새프라 캐츠 오라클 공동CEO,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일 중독자'

    세계에서 연봉이 가장 많은 여성 기업인을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새프라 캐츠 오라클 공동 최고경영자(CEO·54)다. 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오라클을 이끌며 지난해 5320만달러(약 603억원)를 받았다. 기본금 95만달러와 함께 계약에 따라 받게 되는 주식(스톡옵션) 2464만달러어치, 성과급 형식의 주식 2079만달러어치가 더해진 돈이다. ...

    2016.10.27 19:57
  • 영국 중앙은행 '도이치뱅크 불똥' 차단 나서

    영국 중앙은행(BOE)이 자국 대형 금융회사와 유럽 부실은행 사이의 위험고리를 본격 조사하고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BOE 산하 은행감독기관인 건전성감독청(PRA)이 영국계 대형 은행들에 독일 도이치뱅크, 이탈리아 몬테데이파치 등과 관련한 위험노출 규모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증권 불완전판매로 미국 법무부가 부과한 최대 140억달러(...

    2016.10.27 18:04
  • 유전서비스업계 “석유시장 최악 벗어났다”… 감원 중단

    유가하락 여파로 대규모 감원을 이어왔던 글로벌 유전서비스업계의 인력해고 움직임이 주춤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년간 ‘빅4’ 업체만 14만명의 임직원을 줄였던 유전서비스업계가 최근 몇 달간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며 “석유와 가스산업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27일 보도했다. 유전서비스업체는 원유탐사부터 시추, 생산 등을 대행해주는 회사다. ...

    2016.10.27 11:05
  • 독일 기업들, 현금 4550억유로 깔고앉아 투자 안해

    독일 기업들이 4550억유로(약 562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쌓아두고도 경기가 불확실하다며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4550억유로는 금융권을 제외한 독일 산업계 전체가 지난 7년간 사용했던 투자금보다 많은 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중앙은행 자료를 토대로 “독일 회사들이 예금 등을 포함해 모두 4550억유로의 현금을 깔고앉아 있다”며 “투자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독일 국가경쟁력 저하는 ...

    2016.10.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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