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제주 서귀포시 '더 시에나 리조트'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욱 드라마틱한 야경을 선보이며 인증샷 명소로 변신했다.유럽풍의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 나무를 장식한 반짝이는 금빛 조명은 마치 유럽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더 시에나 리조트 인피티니 야외 온수풀 앞 캄포 광장 바닥에 설치된 대형 LED에서 몽환적인 영상은 보는 이들의 마음과 시선을 순식간에 압도한다. 특히 정원에 자리 잡은 거대한 8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최고의 포토존이다. 더불어 흥겹게 울려 퍼지는 캐럴은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 좀 더 특별한 세상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 꾸미게 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빛과 조명, 곳곳의 장식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전했다.올해는 특별히 더 시에나 리조트 정원에 있는 '아리아 라운지'를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채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트리 하우스로 꾸몄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득 메운 아리아 라운지에서는 ‘스파클링 크리스마스 패스 이용권’이 있는 고객이 아름다운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하며 맥주, 칵테일, 뱅쇼 등 다양한 음료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연말을 맞아 가수 바비킴, 이현우, 장혜진의 특별한 미니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수 바비 킴, 25일에는 가수 이현우, 31일에는 가수 장혜진의 공연과 함께 '더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선 두산건설이 3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를 지속해 연간 수주 목표 2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두산건설은 하반기 서울 쌍문역 동측 도심공공복합사업(639가구), 경기 남양주 센트럴 N49(548가구), 부산 분포·목련아파트 가로주택(354가구) 등의 정비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 2조원, 수주 2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반기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수주 1조원을 동시에 기록했다. 지난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은 100% 완판(완전 판매)했다. 올 5월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용인’(조감도)도 단기간에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 같은 분양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609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0% 증가한 87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50% 늘어난 585억원을 기록했다.우발채무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보유한 우발채무는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으로 실질적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업계 최소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두산건설은 위브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Have(갖고 싶은 공간), Live(기쁨이 있는 공간), 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작년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창단해 브랜드 마케팅에도 활용하고 있다. 선수의 스토리를 키워드에 담아 영상 광고를 제작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 등촌역’(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등촌동 일대 노후 주거지에서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져 향후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543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이 중 27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등촌동은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임대 제외)가 전체 물량의 91.6%인 1만2296가구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577가구로, 강서구 공급 물량의 4.49%에 불과하다.등촌동을 지나는 대장홍대선이 연내 착공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 노선은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단지와 가까운 강서구청 인근에 역이 신설될 전망이다. 개통하면 부천에서 홍대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도 가까운 편이다.강서구 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의 혜택도 기대된다. 마곡 마이스복합단지는 총 8만2724㎡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의 두 배에 달한다. 마곡지구에서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내부 평면 중 판상형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에 유리하다. 타워형 타입은 수납공간이 넉넉한 게 특징이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상상도서관,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자녀를 위한 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심은지 기자
공사비 1조60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국내 시공능력평가 1, 2위인 삼성물산(왼쪽 조감도)과 현대건설(오른쪽)이 맞붙는다. 삼성물산은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 동에 나선형 구조를 적용해 한강뷰를 최대로 살리는 설계를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프리츠커상(건축계 노벨상) 수상자인 자하 하디드를 내세워 예술성을 강조했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940만원 수준으로,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내년 1월 18일 조합원 투표로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 동을 나선형 구조로 선보인다. 층별로 회전하는 모양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한남지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제안했다. 한남4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3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스카이 커뮤니티에선 한강·남산·용산공원 360도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 공간 ‘하이라인 365’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내세웠다.삼성물산은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한강·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단지명으로 제시했다.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제안을 바탕으로 주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에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등촌동은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임대 제외)가 1만2296가구로, 전체 물량 중 91.61%에 이른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불과 577가구로 강서구 공급 물량의 4.49%에 불과하다.‘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 12개 역으로 구성된다. 강서구(화곡동, 등촌동, 가양동)를 지나는 노선이 포함됐으며, 단지와 가까운 강서구청 인근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은 연내 착공 예정이다. 개통 시 부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대지면적은 총 8만2724㎡,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로 건립된다. 강서구 마곡지구 일원에 들어서며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권에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판상형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가 우수하다. 타워형 타입은 수납 강화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상상도서관,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자녀들을 위한 공간도 갖춰질 계획이다.심은지
1조60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국내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물산은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 동에 나선형 구조를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자하 하디드를 내세워 예술성을 강조했다. 삼성물산, 정비 사업 최초 특허 출원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360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940만원 수준으로,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내년 1월 18일 조합원 투표로 최종 시공사가 선정된다.삼성물산은 외관에서부터 조경에 이르기까지기 역대급 차별화 제안을 선보였다.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한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 동이 대표적이다.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로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디자인이다.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을 반영해 세대의 향, 조망,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 설계한 점도 돋보인다.한남지구 최대의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남4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3개 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은 사계절 내내 스포츠,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남지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입주민들은 한강·남산·용산
환경 전문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이도가 2025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청년 구직자에게 전문 분야의 직무 경험 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체험형 인턴의 급여는 월 300만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도는 2021년부터 대기업 신입사원 수준인 월 300만 원을 지급해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체험형 인턴의 신청 자격은 전국의 대학생(졸업생 포함)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 부문을 비롯하여 인프라, 부동산(PJM, 자산관리), 재무회계, BE그룹(전략기획, Bolt-on, 홍보PR, 인사/총무), 안전관리 등 다양하게 모집한다.체험형 인턴의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취업포털 사이트 및 이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025년 1월 1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서울시 중구 본사 씨티스퀘어 및 각 현장에서 업무가 이뤄진다.이도는 2025년 체험형 인턴 운영계획은 1기와 2기로 운영 할 예정이며, 2기의 경우 2025년 7월~11월 5개월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 입사자들에게 무료 카페 라운지와 골프 레슨 및 시설 이용, 요가 및 주짓수 수업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최정훈 이도 대표는 “이번 인턴 프로그램이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투시도)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열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단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비는 총 3588억원 규모다.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사업은 고잔동 5만5807㎡의 부지를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1025가구로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수인 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잔역에는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천발 KTX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인근에는 고잔초, 단원중, 단원고 등 교육시설과 화랑 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가 있다. 백화점,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9월 동작구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등 하반기에 연속해서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7923억원을 달성했다.연말까지 방화3구역, 전농9구역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추진해 총 1조5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옥상 공간을 살린 커뮤니티와 주변 공원과 연계된 조경시설 등 차별화한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심은지 기자
현대건설은 ‘2024 우수디자인’에서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상품 디자인과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 인증 GD 마크를 부여한다.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예원(藝園, 올림픽파크 포레온 정원)으로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키친라운지&업앤다운 테이블'(힐스테이트 유닛상품)로 실내 건축디자인 부문의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환경디자인 부문에서 △그란디스 스트림(힐스테이트 신용더리버 중앙광장) △에이치 아이 플랜터(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 야외벤치) △네이처 인 어반(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은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예원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정원으로,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한 작품이다.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했다. 3차원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 9월 ‘K 디자인 어워드 2024’ 위너 수상에 이어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에서 공동주택 정원 부문 최고상을 연달아 수상했다.국가기술표준원장상 수상작인 ‘키친라운지&업앤다운 테이블’은 집의 역할이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업앤다운 테이블을 키친라운지 중앙에 배치해 다이닝 공간의 역할을 확장했다. 업앤다운 테이블은 구동 범위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열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주한 이 사업장은 총 3588억 원 규모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만5807㎡의 부지를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7개 동 1025가구를 신축한다.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수인 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천발 KTX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고잔초등학교, 단원중학교, 단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화랑 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가 있다. 백화점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9월 서울 동작구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 연속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7923억 원을 달성했다. 연말까지 △방화3구역 △전농9구역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약 1조5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설명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옥상 공간을 살린 커뮤니티와 주변 공원과 연계된 조경시설 등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며 “조합원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지난달부터 거래가 한 건도 없었어요. 요즘은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네요.”(인천 남동구 A공인중개소 관계자)인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대출 규제로 매수세는 움츠러들고, 집주인은 기존 호가를 유지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분석이다.17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매물은 지난 15일 기준 3만8708건으로, 작년 말(3만2513건)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수치다. 인천 8개 구 가운데 작년 말보다 매물이 감소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중구는 작년 12월 말 1772건에 불과했던 매물이 2447건으로 38% 늘었다.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도 24.7% 증가한 8588건의 매물이 시장에 쌓여 있다. 서구와 부평구는 같은 기간 각각 22.9%, 21.4% 매물이 증가했다.집값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1일 기준 인천 8개 구 중 5개 구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남동구는 전주 대비 0.05% 내려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중구는 -0.01%로 4주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보합세이던 동구(-0.02%)는 하락 전환했다. 연수구와 미추홀구는 각각 0.04%, 0.01% 내렸다.개별 단지마다 온도 차는 있지만 몇개월 새 수천만원 떨어진 단지가 대부분이다. 최고가 대비 30~40% 하락한 단지도 적지 않다.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 송도’ 전용면적 70㎡는 최근 5억4000만원대에 거래됐다. 3개월 전 실거래가(5억9900만원) 대비 5000만원가량 떨어진 가격이자 신고가(8억7500만원, 2022년 4월)보다 38%가량 낮은 값이다. 같은 지역의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 전용 84㎡도 최근 7억7000여만원에 매도돼 3개월 전(8억3000만원)보다 4000만~
“지난달부터 거래가 한 건도 없었어요. 요즘은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네요.”(인천 남동구 A공인중개소 관계자)인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대출 규제로 매수세는 움츠러들고, 집주인은 기존 호가를 유지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분석이다.17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매물은 지난 15일 기준 3만8708건으로, 작년 말(3만2513건)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수치다. 인천 8개 구 가운데 작년 말보다 매물이 감소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중구는 작년 12월 말 1772건에 불과했던 매물이 2447건으로 38% 늘었다.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도 24.7% 증가한 8588건의 매물이 시장에 쌓여 있다. 서구와 부평구는 같은 기간 각각 22.9%, 21.4% 매물이 증가했다.집값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1일 기준 인천 8개 구 중 5개 구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남동구는 전주 대비 0.05% 내려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중구는 -0.01%로 4주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보합세이던 동구(-0.02%)는 하락 전환했다. 연수구와 미추홀구는 각각 0.04%, 0.01% 내렸다.개별 단지마다 온도 차는 있지만 몇개월 새 수천만원 떨어진 단지가 대부분이다. 최고가 대비 30~40% 하락한 단지도 적지 않다.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 송도’ 전용면적 70㎡는 최근 5억4000만원대에 거래됐다. 3개월 전 실거래가(5억9900만원) 대비 5000만원가량 떨어진 가격이자 신고가(8억7500만원, 2022년 4월)보다 38%가량 낮은 값이다. 같은 지역의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 전용 84㎡도 최근 7억7000여만원에 매도돼 3개월 전(8억3000만원)보다 4000만~
대출 규제 영향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 연속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22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 외곽과 지방 매매시장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을 나타냈다. 지난 6월 셋째 주 상승 전환한 뒤 22주 만에 보합세로 바뀐 것이다.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6% 오르며 3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폭은 전주(0.07%)보다 줄었다. 10월 둘째 주 0.11% 이후 셋째 주 0.09%, 넷째 주 0.08% 등 오름세가 갈수록 완만해지고 있다.강남구는 지난주 0.18%에서 0.19%로, 상승 폭이 소폭 커졌다. 서초구(0.14%→0.11%)와 송파구(0.06%→0.04%)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구로구(0.01%), 강북구·동대문구·동작구(각 0.02%) 등은 조만간 보합세로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선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 상승 거래가 꾸준히 있으나 그 외 단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지난주(0.02%)까지 2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인천은 이번주 보합세로 돌아섰다. 인천 남동구(-0.05%)와 연수구(-0.04%), 동구(-0.02%) 등을 중심으로 내림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경기도 역시 0.04%에서 0.02%로 1주일 새 상승 폭이 줄었다. 이천(-0.14%), 고양 일산서구(-0.10%), 광주(-0.07%) 등의 내림세가 가팔랐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4%)와 동일한 상승 폭을 나타냈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5%, 0.07% 올랐다.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서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두고 강동구 전셋값은 평균 0.05% 내렸다.심은지 기자
두산건설은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6094억원, 영업이익이 20% 커진 8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두산건설은 선별 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 100% 완판(완전판매)을 달성했다. 높은 분양 성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 2조원과 수주 2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두산건설의 우발채무는 3분기 기준 7798억원이지만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매출과 수주액이 확대돼 연말에는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금호건설은 3분기 157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3781억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금호건설은 잠재적인 원가 상승 요인을 이번 분기에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터널 공사 발주로 인한 터널 장비 수요 급증, 각종 민원으로 인한 공사 지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분을 한꺼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손실이 예상되는 민관합동 사업의 계약을 선제적으로 해지하면서 발생한 계약금 및 중도금 이자 등도 미리 손실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발생한 일회성 손실이나 사업성 악화 및 시행 손실로 회수 가능성이 낮아진 대여금 손실 처리 등도 모두 반영했다.금호건설은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만큼 4분기부터는 '브이(V)자형'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입채무는 3414억원으로, 2분기보다 1251억원 줄었다. 차입금도 전 분기 대비 337억원 줄어든 3016억원을 기록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건실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흑자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와 소속 회원사 임직원 등 총 114명이 참여한 가운데 1억1050만원 상당의 연탄 11만8000여장을 지원했다.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해 총 1만1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땀 흘리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협회는 전국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소방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사랑의 열매 재해 성금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세대 송전 기술을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전력망 사업에 진출한 뒤 역대 최대 규모다.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사우디전력청(SEC)에서 7억2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 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에 있는 PP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의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1구간)를 맡는다.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2027년 1월 완공 예정이다.초고압 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 직류(DC)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 차세대 송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현대건설은 2021년 마디나-타북-아카바 500㎸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네옴-얀부 525㎸ 송전선로까지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사우디에서 잇단 수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건설되는 직류송전선로는 사우디에 최초로 도입되는 HVDC 2회선 송전선로 구조로, 전력량이 4000㎿에 이른다.현대건설은 1975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총 35건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최근 수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현대건설이 건설하는 전력망은 총 2만여㎞에 달한다.이번 수주는 지난달 사우디 에너지부가 주관한 ‘에너지 현지화 포럼’에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와&연말을 맞아 가수 바비킴, 이현우, 장혜진의 특별한 미니콘서트가 열려 관심이 쏠린다.이곳에서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총 3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수 바비킴, 25일에는 가수 이현우, 31일에는 가수 장혜진의 공연과 함께 '더 시에나 버스킹 페스티벌 왕중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31일에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더 시에나 버스킹 페스티벌’의 최종 우승자를 뽑는 음악 경연이 진행된다.라이브 공연과 함께 공연을 기다리며 흥을 돋울 수 있도록 샴페인 리셉션도 준비될 예정이다. 가수의 드라마틱한 무대가 끝난 후에는 2200만원 상당의 더 시에나 리조트 풀빌라 숙박권이 상품으로 걸려 있는 행운의 럭키 드로가 진행된다. 스위트룸 숙박권, 식사권, 상품권 등의 럭키 드로 선물도 준비될 예정이다.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낭만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가수의 노래를 선물할 계획"이라며 "홀리데이를 기념해 리조트와 호텔을 마음껏 경험하도록 준비한 크리스마스&연말 이벤트와 함께 가수의 특별한 공연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바비킴, 이현우, 장혜진의 무대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2024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와 연말 파티 공연'은 더 시에나&토스카나 호텔, 크리스마스 페스타 패키지와 더 시에나 리조트, 럭셔리 해맞이 요트 투어 패키지 예약자 중 12월 24·25·31일 투숙 고객에게만 공연 입장권(2인)이 제공된다.더 시에나 리조트는 또 오는 15일부터 내년
충북 음성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아파트가 수요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줄 금융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이 음성으로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어 수요 증가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101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금융 혜택으로는 먼저 계약금 정액제로 1000만원(1차)을 내면 입주 전까지 지불하는 비용이 없다. 또 중도금 대출 무이자는 물론 건축비 상승 미적용 아파트로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다양한 옵션 무상제공도 이뤄진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책정됐다.뛰어난 상품성도 관시이다.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예정) 개교가 확정돼 교육환경도 좋다. 충북지역 최초로 키즈 교육시설인 째깍악어도 단지 내 입점 예정이다.음성에 계획된 굵직한 개발 호재의 수혜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지난달 충북은 도 내 일반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를 22곳으로 늘렸다. 전체 면적은 1848만2000㎡로 이 중 산업용지 면적은 1185㎡이다. 후보지는 음성이 6곳으로 가장 많다. 음성 신평산단이 174만2000㎡로 규모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2차전지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 육성에 힘쓰는 만큼 전국을 대표하는 첨단산단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이미 충북 음성은 첨단 기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세대 송전 기술을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송전선 관련해서 수주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7억 25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 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에 위치한 PP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의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의 1구간을 담당하며, 완공 예정은 2027년 1월이다.현대건설은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초고압 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전력을 고압 직류(DC)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 차세대 송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현대건설은 2021년 마디나-타북-아카바 500㎸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네옴-얀부 525㎸ 송전선로까지 수주하며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사우디에 HVDC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건설되는 직류송전선로는 사우디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HVDC 2회선 송전선로 구조로, 전력량이 4000㎿에 이른다.이번 수주는 지난달 사우디 에너지부가 주관한 ‘에너지 현지화 포럼’에서 체결된 파트너십의 후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현대건설은 지난 8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에 오픈 주말 3일 동안 총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 줄이 이어졌다.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방문객으로 붐볐다.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3단지(1639가구)와 5단지(443가구)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가구), 5단지(393가구) 1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도안리버파크 3단지의 경우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고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5단지 우측에 복용초교가 붙어 있어 3·5단지 모두 ‘초품아’ 단지다.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도보권에 조성되고 있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총면적 약 76만㎡로, 서울 올림픽공원(144만7122㎡)의 절반 규모에 달한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충청권 문화콘텐츠의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A, 101㎡A, 120㎡B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전용면적 84㎡A, 101㎡A타입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한 알파룸과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7일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조합은 이번 강의를 포함해 올해 네 차례 글로벌 인문학 무료 강좌를 마련했다.이번 강의는‘서양 문명의 본류를 찾아 떠나는 감성 오디세이’란 주제로 영상, 음악 및 구글 맵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이뤄졌다. 특히 기원전 서양 문명이 탄생한 그리스부터 로마 등을 거쳐 서양 문명의 종착지인 뉴욕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서양 문명의 발전 과정을 담았다.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인문학 강좌를 기획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전문가인 이희수 교수를 모시고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과 그 해법에 관한 담론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한신공영은 경기 양주에 공급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근 주요 역을 빠르게 연결해 입주민들에게 ‘원스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해 더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한신공영에 따르면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운행 예정이다. 사업 주체가 기증하는 것으로 향후 입주자 대표회에서 운영 및 관리해 보다 효율적이고 입주민 맞춤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단지 내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시 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를 타면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개통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다. 입주민들은 1호선을 이용해 종로,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7호선(예정)을 이용해 강남권까지 편리하게 이동 가능해 일상 속 출퇴근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진다.또한, 덕산초까지도 셔틀버스로 약 2분이면 갈 수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부담 없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돕는다.분양 관계자는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보다는 역과 학교까지 도달하는 실제 시간이 중요한 만큼, 셔틀버스를 통해 입주민들의 일상 속 편리함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민 모두가 주요 역과 교통 요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입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더했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해 입주민 자녀들은 교육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내 1㎞가 넘는 8개의
두산건설은 한라엔컴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강도 촉진-수축 저감형 혼화제 및 이를 포함하는 순환골재 콘크리트 조성물’이 건설업계 최초로 특허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 및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골조 공사에 활용 시 최대 15%의 용적률 및 건축물의 높이 완화를 적용받을 수 있다.정부는 건설공사 등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특정 공공공사에 순환골재를 40% 이상 의무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순환골재는 도로의 기층재나 아스팔트콘크리트 등 도로의 포장재료로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축물에는 순환골재 콘크리트의 품질 편차로 인해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두산건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축저감제와 강도 촉진제 등을 포함하는 혼화제를 적용해 콘크리트가 양생 시 생기는 건조수축을 최소화하고 설계기준강도 이상의 안정적인 압축강도를 발현시킬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두산건설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맞춰 작년에는 보통포틀랜드시멘트 대비 최대 46%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고로슬래그 시멘트 특허를 취득했다. 2023년 사용한 친환경 고로슬래그 시멘트는 약 3만2000톤으로, 약 1만38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246만 그루의 나무 조성 효과로 여의도 면적 1.8배에 해당하는 산림조성 효과와 맞먹는다.건설폐기물은 국내 발생 폐기물의 40~45%를 차지하는 만큼 환경을 위해서도 재활용이 필요
서울, 부산 등에서 대규모 도심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복합개발 단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들어서는 게 공통점이다. 게다가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영화관 등 집객 효과가 큰 시설도 두루 갖춘다. 단지 내에서 업무뿐 아니라 쇼핑, 식사, 여가, 휴식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치 상승 기대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원, 반경 1㎞ 내 편의시설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이 대표적인 복합개발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물류 부지 일대 15만㎡를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아파트뿐 아니라 호텔과 상업시설, 레지던스 등을 함께 짓는다. 개발사업 브랜드인 서울원은 반경 1㎞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추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을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를 담겠다는 설명이다.단지 내에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 3032가구가 들어선다. 이달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185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59~244㎡로 이뤄졌다.서울원 설계에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가 대거 참여했다. 신개념 주거 공간과 함께 풍부한 녹지, 스마트커뮤니티, 그린에너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이 적용된다.서울원 내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지어진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할 계획이
“신고가(7억원·전용면적 84㎡)보다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6억원 정도는 유지됐거든요. 그런데 경매에서 5억원에 낙찰되니까 다들 술렁일 수밖에요.” (경기 평택 고덕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대출 규제와 매수 심리 위축이 심해지자 경매시장에서 인기 투자처인 수도권 아파트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70%대인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10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87.4%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도 79.8%에 머물며 지난 6월 이후 넉 달 만에 80% 선을 밑돌았다.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는 경매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꼽혀 입찰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낙찰가율도 일반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다. 하지만 9월부터 시중은행이 대출 규모를 줄이는 등 시장 여건이 악화하자 수도권 일대 아파트도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경기 용인 처인구 마평동 B아파트 전용 84㎡는 최근 감정가 2억6200만원의 73.6%인 1억9200여만원에 팔렸다. 남양주 화도읍 C아파트 84㎡는 지난달 2억3900여만원에 매각됐다. 낙찰가율은 71.6%에 머물렀다. 모두 경기 낙찰가율 평균(87.4%)을 밑도는 가격이다.입지가 좋은 새 아파트조차 저조한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평택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고덕국제신도시 단지도 마찬가지다. 고덕동 D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28일 감정가(6억4500만원)의 77.7%인 5억1000만원에 팔렸다. 한때 최고가가 7억2000여만원(2022년 1월)이었던 물건이다.낙찰가율이 내리는 추세지만 여러 차례 유찰된 물건은 시중 급매보다 저렴한 만큼 저가 매수세가 계속 유입될 것이란
서울에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부과가 예상되는 단지는 31곳이고 1인당 평균 부담금은 1억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법안 심사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 68개 단지, 1인당 평균 부과 예상액은 1억500만원가량이다. 서울이 31개 단지로 가장 많고 경기 14개, 대구 11개, 부산 3개, 인천·대전·경남·광주 각 2개, 제주 1개다.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을 통해 얻은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천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다.서울에서 재건축 부담금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는 1인당 4억5천만원, 적은 단지는 1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1인당 평균 부과 예상액은 1억6600만원이다. 부담금이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가 19개다.경기도 14개 단지의 1인당 평균 재건축 부담금은 5700만원이고 부과 예상액이 가장 큰 단지는 2억원이었다. 지방에서는 대전에서 1인당 3억1000만원 부과가 예상되는 단지가 있다.이 제도는 2006년에 도입됐으나 주택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유예됐다. 부담금을 부과하는 초과 이익 기준을 기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올해 3월 27일부터 다시 시행되고 있다. 부담금 부과 구간은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이고, 부담금을 산정하는 기준 시점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조합설립인가 단계로 늦췄다.개정 재초환법은 부담금 부과 종료 시점(재건축사업 준공인가일)이 법 시행일 이전인 경우 시행일로부터 5개월 내, 즉 올해 8월 27일 안으로 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아직 부과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4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학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색채 관련 시상식이다. 도시경관, 환경, 건축, 인테리어 등 사회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색채 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하며, 올해로 22회차를 맞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상식에 이엑스희오와 함께 디자인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외관 디자인을 출품해, 건축·인테리어 부문 ‘그린(GREEN)상’을 받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지역 개발로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청량리 인근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랜드마크로서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색채디자인을 계획했다.고층부 주거 공간 외벽에 밝은색과 어두운색을 함께 사용해, 색채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수직적 디자인을 강조하고 벽면의 패턴을 돋보이게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저층부의 상업시설은 안정감과 온화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연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색채 디자인 외에도 주거 평면, 조경, 시설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건축물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고금리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늘어나면서 전국 아파트 경매 월 진행 건수가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아파트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달(2933건) 보다 19.1% 증가한 349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낙찰률은 40.0%로 전월(36.7%)보다 3.3%포인트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전달(86.3%) 대비 0.9%포인트 오른 87.2%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6.6명) 보다 0.5명이 줄어든 6.1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진행 건수도 380건으로, 2015년 4월(401건) 이후 처음으로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41.3%로 전달(45.6%) 보다 4.3%포인트 떨어졌다. 노원구 등 외곽지역 아파트 위주로 두 번 이상 유찰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낙찰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낙찰가율은 전달(94.3%)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97.0%로 조사됐다. 2022년 6월(110.0%)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고가낙찰(100% 이상)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체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다.지역별로는 강남구의 평균 낙찰가율이 107.5%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가 107.3%, 송파구가 101.3%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6.6명) 보다 1.4명이 감소한 5.2명으로 22개월 만에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경기도 아파트 진행 건수는 809건으로, 2014년 12월(845건) 이후 약 10년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48.7%로 전달(41.9%) 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7.4%로 전월(89.6%)에 비해 2.2%포인트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서울, 부산 등에서 대규모 도심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복합개발 단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들어서는 게 공통점이다. 게다가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영화관 등 집객 효과가 큰 시설도 두루 갖춘다. 단지 내에서 업무뿐 아니라 쇼핑, 식사, 여가, 휴식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치 상승 기대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원, 반경 1㎞ 내 편의시설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이 대표적인 복합개발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물류 부지 일대 15만㎡를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아파트뿐 아니라 호텔과 상업시설, 레지던스 등을 함께 짓는다. 개발사업 브랜드인 서울원은 반경 1㎞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추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를 담겠다는 설명이다.단지 내에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 3032가구가 들어선다. 이달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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