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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은지 기자
    심은지 기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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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시프트 시대' 성큼…현대건설이 짓는 고령층 레지던스는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

    국내 건설업계 맏형인 현대건설이 초고령 사회에서 수요가 늘어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분양·임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리딩 플레이어와 함께 미래형 건강주택을 개발하겠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한국 사회는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은퇴 후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했던 시니어 레지던스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수요 예측 … 2022년부터 사업 채비시니어 레지던스는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실버스테이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임대) 등으로 나뉜다. 민간이 공급하는 실버타운은 노인복지주택과 유료형 양로시설을 지칭한다. 60세 이상 거주자가 전액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형태다. 실버스테이는 올해 도입된 제도로서 중산층 고령가구 대상 민간 임대주택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저소득층 대상의 공공임대주택에 속한다.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집에서 계속 살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17년 88.6%에서 83.8%로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택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비율은 0.2%에서 4.9%로 증가했다. 에이징 인플레이스(살던 곳에서 나이들기)가 대세를 이룬 분위기 속에서도 시니어 레지던스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각종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건강 관리와 사회적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니어 레지던스는 공동체로서 작용한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내고 동시에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셈이다.현대건

    2025.04.03 07:00
  • '10억 더 드릴게'…그 유명한 '강남 아파트'에 무슨 일이

    “감정가가 무려 50억원짜리인 아파트 경매에 스무 명이나 몰릴 줄 몰랐습니다.”(경매업계 관계자)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 경매에 20명의 응찰자가 참여했다. 감정가가 51억원에 이르는 고가 매물이었다. 이 단지는 지난달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금지됐다.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속한 모든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되자 경매시장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아파트는 2년 실거주 요건, 자금 출처 조사 등이 까다롭다. 하지만 경매 물건은 이런 규제에서 제외된다.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0%에 가까웠다.◇서울 낙찰가율 97.5% ‘쑥’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7.5%로 집계됐다. 지난 2월(91.8%) 대비 5.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022년 6월(110.0%) 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높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2021년 2월(11.7 대 1)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오는 9월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경매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파구(106.3%) 서초구(105.3%) 용산구(100.1%) 등은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섰다. 최근 몇 년 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는 경매시장에서 매수세를 이끄는 ‘치트키’(선봉장)로 불렸다. 일반 매매시장에선 실거주자만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물건을 매수할 수 있지만 경매시장에선 실거주 요건이 면제되기 때문이다. 실거주 요건을 피해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 비싼 값에 낙찰되는 사

    2025.04.02 17:34
  • 한강자양 지역주택조합 '한강변 랜드마크'로 탈바꿈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북단 한강 변에 짓는 랜드마크(한강자양지역주택조합·투시도) 사업이 추진 9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토지 확보율 95%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3600억원 규모의 브리지론(초기 토지 매입 대출) 조달에도 성공해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자양지역주택조합은 지난달 26일 3600억원 규모 브리지론을 조달해 계약된 토지비 전액을 지급했다. 확보한 토지 95%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주관으로 선순위 2200억원, 중순위 400억원, 후순위 1000억원 등을 조달했다. 시공사로 선정된 호반건설이 후순위 대출자에게 이자 지급을 보증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자양동 690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7개 동, 535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전용면적 59~211㎡ 등 11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사업 초기부터 서울 동북권 발전 계획의 노른자위로 꼽히며 주목받은 곳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무엇보다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게 매력이다. 잠실 롯데타워와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가 양면으로 내다보인다. 인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다른 지주택 조합처럼 2016년 처음 조합원을 모집한 이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5년여 동안 계약 토지가 32%에 불과할 정도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2021년 부동산 개발에 전문지식을 갖춘 가이아가 업무대행사를 맡아 사업 구조를 재설계했다. 올 상반기 사업 승인과 이주를 마친 뒤 매도 청구소송을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김경옥 가이아 대표는 “조합

    2025.04.02 17:33
  • 품질·안전 혁신 나선 LH…올 8.8만가구 공급

    주요 공공주택 공급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공공분양과 매입임대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공공분양은 작년의 네 배가량 늘어난 2만4000가구를 선보인다. 인허가 착공 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5만 가구를 웃도는 신축매입임대 사업도 추진한다. 실시간 스마트 안전 모니터링 장비와 자체 개발한 안전사인물, ‘LH 재난관리 플랫폼’ 등을 앞세워 품질과 안전 부문에서 ‘DX(디지털 전환)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분양·임대주택 8.8만 가구 공급LH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분양 물량이 지난해(5275가구)보다 네 배 이상 늘어난 총 2만4000가구에 이른다.수도권 3기 신도시를 포함해 41개 단지가 새 주인을 맞는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 등이다.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인 1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3기 신도시에서는 고양창릉(A4, S5·6), 하남교산(A2), 부천대장(A5·6·7·8), 남양주왕숙(A1·2·24, B1·2·17)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신혼희망타운은 올해 전국에 총 7000가구가 공급된다. 상반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에 총 1700가구가 분양에 나서고, 하반기 구리갈매 군포대야미 과천주암 등에서 총 5300가구가 나올 예정이다.LH는 또 주택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올해 5만 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인 주택의 매입 약정을 맺고 준공 후 사들이는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민간 주택 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 불

    2025.04.01 17:05
  • 텅텅 빈 지방…'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지난 2월 2만3000건을 웃돌며 11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준공 후 미분양 3000가구에 대해 매입 공고를 냈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중견 건설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 2월 봄 이사철 수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금리 인하 기대 등이 맞물리며 서울 아파트 거래는 1월에 비해 47%가량 증가했다. ◇지방, 악성 미분양 81% 차지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61가구로 1월보다 3.5%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9748가구에서 1만7600가구로 줄었고, 지방 미분양 역시 5만2876가구에서 5만2461가구로 소폭 감소했다.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3722가구로, 1월에 비해 3.7% 증가했다. 2013년 10월(2만4667가구) 후 11년4개월 만의 최대로 19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지방 물량(1만9179건)이 전체 악성 미분양의 81%를 차지했다. 충북 지역(565가구)은 악성 미분양이 전월보다 40.2% 급증했다. 대구(3067건) 경북(2502건) 경남(2459건) 전남(2401건) 부산(2261건) 등이 다 지은 채 주인을 못 찾은 아파트가 많았다.최근 LH는 준공 후 미분양 3000가구의 매입 공고를 냈다. 매입 대상 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 절차를 거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로, 지방 전 지역이 대상이다. 업계는 LH의 3000가구 직매입만으로는 빠른 속도로 침체하는 지방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감면 등 특단의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주택 공급 선행 지표도 대부분 부진했다. 2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2503가구로, 1월과 비교해 44.3% 감소

    2025.03.31 17:09
  • GTX-A 검색 키워드 '아파트·맛집'→'교통할인'

    ‘북부 노선’ ‘속도’ ‘환승’ ‘역 주변 맛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언급된 주요 키워드다. 북부 노선(운정중앙역~서울역) 자체가 개통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GTX 개통 전에는 출퇴근 시간 단축 기대, 부동산과 수혜지역 등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개통 후에는 실제 이용 경험을 반영한 주차, 배차 등의 온라인 논의가 활발했다.AI 분석 전문업체 뉴엔AI는 ‘GTX-A 온라인 빅데이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뉴엔AI는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등 온라인 채널의 GTX-A 데이터 22만여 건을 분석해 이 같은 트렌드를 내놨다.온라인에서 언급한 화제는 ‘북부 노선’이 많았다. 작년 말 개통한 GTX-A 북부 노선은 전체 GTX-A 관련 화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24%)을 나타냈다. 이어 속도, 시설, 환승, 배차 등 ‘열차 이용’ 관련 화제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19%)을 보였다. 맛집, 카페, 공원, 전시 등 ‘역 주변 인프라’ 관련 화제도 15%로 높았다. 개통 후에는 K패스, 경기패스 등 구체적인 교통카드 할인 수단에 대한 논의가 활기를 띠어 이용자 관심이 세분화된 양상을 보였다.SNS에 직접적으로 게시된 긍정·부정 후기 글은 ‘이용 관련’ 내용에 집중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배차’와 관련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시설 및 안전’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노선별로 관심사가 엇갈렸다. 북부 노선은 대규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인프라를 갖춘 ‘킨텍스역&rsquo

    2025.03.31 17:06
  • 두산건설, 작년 영업이익 1081억원…"10년만 최고 실적"

    두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14년(약 1328억원) 이후 10년 만의 최고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2조17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투명경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반영하고 브랜드 강화 전략을 펼친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장기 미착공 사업을 제외하고 총 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건설은 넉넉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 내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 도심 복합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두산건설은 첫 사업인 방학역에 이어 쌍문역 동측 사업을 수주해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동대문구 신설1구역 사업은 공공재개발 사업 중 통합심의를 거친 첫 사례로 지난 20일 사업 시행 계획 인가를 완료했다.층간소음 저감 특허, 저탄소 콘크리트, 순환골재 콘크리트 등 환경을 생각한 특허도 꾸준히 취득하고 있다. 주거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패턴 개발과 골프단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두산건설 관계자는 "100년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투명경영을 실시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5.03.31 16:11
  • GTX-A 개통 전 '부동산' 관심 폭발하더니…개통 후 달라졌네

    '북부 노선' '속도' '환승' ' 역 주변 맛집'…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관련해 온라인에서 언급된 주요 키워드다. '북부 노선(운정중앙역-서울역)'은 화제성이 가장 높은 토픽으로 집계됐다. GTX-A 개통 전에는 출퇴근 시간 단축 기대, 부동산과 수혜지역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개통 후에는 실제 이용 경험을 반영한 주차, 배차 등의 온라인 논의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인공지능(AI) 분석 전문업체 뉴엔AI가 'GTX-A 온라인 빅데이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뉴엔AI는 작년 1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등 온라인 채널의 GTX-A 데이터 22만여건을 통해 이 같은 트렌드를 내놨다.온라인에서 언급한 화제는 단연 '북부 노선'이 두드러졌다. GTX-A 북부 노선은 작년 말 개통했지만, 전체 GTX-A 관련 화제(토픽)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24%)을 나타냈다. 이어 속도, 시설, 환승, 배차 등 열차 이용 관련 화제도 높은 언급 비중(19%)을 보였다. 맛집, 카페, 공원, 전시 등 역 주변 인프라 관련 화제도 세 번째로 높은 언급 비중(15%)을 나타냈다. 특히 개통 후에는 ‘K패스’, ‘경기패스’ 등 구체적인 교통카드 할인 수단에 대한 논의 활성화되며 이용자의 관심이 세분화된 양상을 보였다.개통 후 ‘역 주변 인프라’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급격히 확대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주요 화제 중 △이용 관련 △요금 △접근성 △출퇴근 △역 주변 인프라 등 5개 속성을 도출해 속성별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개통 전 대비 개통 후 ‘역 주변 인프라’ 속성 관련 언급이 103% 증가했다. '접근성'에 대한 언급이 83%, '요금'이 76% 각각

    2025.03.31 15:14
  • 반도건설,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2억원 기탁

    반도건설은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한 이재민과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구호 인력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특히 피해가 심한 의성군에도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지원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현장 화재 진압 및 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구호 인력의 활동 지원금에 쓰인다.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직접 피해를 본 이재민뿐만 아니라 농업 및 관광산업 위축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빠른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반도건설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억원 기탁 등 국가 재난지원 사업에 지속해서 동참해 왔다. 2017년부터 8년째 매년 건설 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5.03.31 14:36
  • 우미건설,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 기부

    우미건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복구 사업은 물론, 긴급 생필품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국민의 작은 온정이 모여 빨리 삶의 희망과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우미건설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기부 활동을 지속해왔다. 우미희망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5.03.31 09:12
  • 서울 아파트 거래량 47% 늘어…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대

    봄 이사철 수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47%가량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만3000건을 웃돌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전체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전월 대비 37.9% 증가한 7230건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이 증가한 건 작년 7월 이후 7개월 만이다.서울 아파트 매매가 지난달(4743건)에 비해 46.7%나 증가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거래량은 1680건으로, 전월 대비 47.1% 급증했다. 봄 이사철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으로 인해 거래량이 많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래량(2만4026건)은 전월보다 34.6% 증가. 지방 주택 거래량은 2만6672건으로 전월보다 30% 늘었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5만698건으로, 전월 대비 32.3% 증가.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3만 9925건, 비아파트 거래량은 26.2% 늘어난 1만773건이었다.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7만8238건으로 전월보다 38.6% 늘었다. 전세 거래량(10만3114건)은 25.9% 늘었고 월세 거래(17만 5124건)는 47.4% 증가했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61가구로 전월보다 3.5% 감소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3772가구로,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다. 악성 미분양 지방 물량(1만9179건)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특히 충북 지역(565가구)은 악성 미분양이 전월보다 40.2% 급증했다. 이어 △대구(3067건) △경북(2502건) △경남(2459건) △전남(2401건) △부산(2261건) 순이었다.지난달 전국 주택

    2025.03.31 08:52
  • 현대건설 "2030년 수주·매출 각 40조 목표"

    현대건설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를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수주 및 매출을 4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2025 CEO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의 ‘H-로드(Road)’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원전, SMR 등 원자력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대형원전, SMR, 수소 생산플랜트, 전력망 등뿐 아니라 원전 연계 데이터센터 등의 새로운 상품도 선보인다.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을 아우르는 에너지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사진)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성과가 가시화됐고,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홀텍과 공동으로 SMR-300 1호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교두보 삼아 현대건설의 글로벌 원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2030년까지 수주와 매출을 각각 40조원 이상(연결기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수주 목표액(31조1412억원)과 매출 목표액(30조3873억원)보다 30% 이상 많다. 2030년까지 영업이익률 8%,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는 3~4%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 올해 최소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600원)보다 33% 오른 800원으로 제시했다.심은지 기자

    2025.03.30 18:18
  •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필리핀·베트남 인프라 선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필리핀·베트남에 파견해 양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국토부는 내달 1일까지 3박 5일간 수주지원단을 필리핀·베트남에 파견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박 장관 등 수주지원단은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수주지원을 위한 한국-베트남 철도 협력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이번 방문은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 칸다 마사토 ADB 총재가 새로 취임한 가운데 선제적인 네트워킹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에 대한 국회승인 이후 각 국가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제적인 고위급 면담을 통한 협력 의지 표명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사토 ADB 총재, 디존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만나 우리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ADB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사토 총재를 만나 ADB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국토부와의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의 ADB 파견 교류, 정례 워크숍 개최, 국토부 산하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박 장관은 디존 교통부 장관과 만나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운영-유지보수 계약, 공항 개발 등 교통 분야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필리핀 남부 통근철도 남측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 기업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03.28 13:37
  • 현대엔지니어링,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출품작 3점 위너로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간 및 건축 부문에 출품한 작품 3점이 '위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42명의 심사위원단이 22국에서 출품된 1879점의 작품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문주’,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의 ‘헬시 프레저 파크’와 ‘에이치 갤러리 가든’ 디자인을 제출해 위너에 선정됐다.‘문주’는 석재를 활용해 일반적인 사각형 문주 디자인에서 탈피해 아파트 출입구를 넘어 상가까지 연결된 사선의 선형디자인을 선보였다. 유리와 금속자재, LED조명을 사용해 유리가 많이 쓰이는 커튼월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외벽부터 문주까지 디자인 맥락을 연결시켜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인접한 공원에서 단지 중앙으로 직선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단지 내 차량 통행이 없도록 지하주차장 입구를 동시에 포용하도록 디자인해 주민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헬시 프레저 파크’는 주거공간에서 건강, 여가, 놀이를 통합해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복합테마공원 디자인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넓은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운동시설, 휴게공간 등이 따로따로 떨어져 조성된 것과 달리, 단일목적의 공간들을 한 곳에 모아 이용성 높은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부모와 아이 등 입주민 가족이 한 공간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

    2025.03.28 10:15
  • 코레일, 산불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경남 지역의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8일부터 철도 운임을 감면한다.산불 관련 자원봉사자는 특별재난지역까지 오가는 KTX를 포함한 전 열차의 일반실 운임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단, 광역전철은 제외된다. 역 창구에서 자원봉사 확인증을 지참하고 승차권을 발권하면 즉시 감면받을 수 있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출하면 환불 처리된다.‘자원봉사자 확인증’은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실제 참여한 기간이 표기돼야 한다. 열차 무료 이용은 봉사 일정의 전후 1일까지다.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일 때 운임이 감면된다. 산불 피해 상황에 따라 대상 역과 감면 기간(1개월)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27일 오후 중앙선 안동~의성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승차해 열차 안전 운행을 점검했다. 선로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산불 확산 징후 감시에 주의를 기울이고, 무엇보다 국민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한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5.03.28 09:58
  • 현대건설, 샤힌프로젝트 현장에 아파트 50층 높이 석화설비 설치

    현대건설이 울산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아파트 50층 높이의 프로필렌 분리 타워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다.현대건설은 최근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분리 타워(Propylene Fractionator)를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에 이르는 국내 석유화학 설비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중량물이다. 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하역 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TLS(타워 리프팅 시스템)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했다.국내 석유화학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120여 개 면적(88만㎡) 부지에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전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함께 TC2C 기술이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 ‘스팀 크래커’ 등 대단위 설비를 시공하는 샤힌 에틸렌 시설 건설공사 패키지1을 수행 중이다.프로필렌 분리 타워 외에도 스팀 크래커 핵심 장치인 크래킹 히터(나프타·LPG 등의 원료를 열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제품을 생산) 역시 높이 68m, 무게 3200의 초대형 크기를 자랑한다. 패키지 전체 토목 공사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만도 레미콘 차량 6만 대가 필요한 물량(33만3749㎥)이며, 철골 역시 에펠탑 14개를 만들 수 있는 9만8634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상징적인 초대형 설비를 안전하게 인양하고 성공적으로 설치했다"며 "투입 물량과 설비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지만, 현대건설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획

    2025.03.27 13:47
  • 농촌 단독주택 규제 풀고, 농공단지 건폐율 높인다

    농공단지의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 비율)이 17년 만에 10% 상향된다. 앞으로 일반인도 농림지역 내 단독주택 건축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규제혁신 과제와 농촌 정비 및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한 것이다.그동안 농어업인이 아니면 농림지역에 단독주택을 지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일반인도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농촌 생활이 편리해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림지역 중 '산지관리법'과 '농지법' 규제가 우선 적용되는 보전산지와 농업진흥지역은 이번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농공단지 건폐율이 상향됨에 따라 공장 등 산업시설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현재 농공단지 건폐율은 70%까지 제한돼 있지만 앞으로는 기반 시설이 충분한 경우 최대 80%까지 상향할 수 있다. 농공단지 건폐율이 바뀐 건 17년 만이다. 보호취락지구도 신설된다. 많은 농촌 지역이 주택과 대형 축사, 공장이 혼재되어 쾌적한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호취락지구를 도입하면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제한하고, 자연 체험장 등 관광휴게시설을 허용하게 된다.개발행위·토석 채취규제가 완화돼 사업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미 설치된 공작물을 유지·보수하는 경우, 토지 형질변경이 수반되지 않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작업을 할 수

    2025.03.27 11:00
  • 공공분양 절반 '신생아 우선'…아이 낳으면 특공기회 한번 더

    앞으로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에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일반공급 물량 50%가 우선 배정된다. 아이를 낳으면 생애 한 차례만 허용됐던 특별공급을 한 번 더 신청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행정규칙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세 미만 자녀를 둔 신생아 가구는 뉴홈에서 기존 특별공급 외에도 일반공급 물량 중 50%, 공공임대에서 전체 공급 물량의 5%를 먼저 공급받을 수 있다. 민간 아파트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기존 18%에서 23%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늘린다.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기존에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1회에 한해 특별공급 기회를 추가 제공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신고일부터 무주택 가구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공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배우자의 혼인 전 당첨 이력만 배제됐으나 청약 신청자 본인의 혼인 전 당첨 이력도 적용하지 않는다.공공분양 일반공급에서 맞벌이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0%(올해 기준 1440만원)까지 청약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공공임대주택 내 출산 가구 임차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현재 영구·국민·행복주택 임차인은 재계약 기준이 되는 소득이나 자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퇴거하거나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거주 중 출생한 자녀가 있으면 해당 자녀가 성년(19세)이 될 때까지 재계약을 허용한다.국토부 관계자는 “혼인·출

    2025.03.26 17:07
  • 부산 강서 에코델타시티·창원 메가시티…대단지 프리미엄 기대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시작됐지만 지방 청약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다음달 지방에서 작년 동기(1만2300여 가구)보다 2600가구가량 감소한 총 9700여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업계에선 악성 미분양이 쌓인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시기를 미루는 단지가 잇따르면서 실제 공급 물량은 더 줄어들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사비와 분양가가 동반 상승 중인 만큼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단지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지방 일반 공급 20% 감소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지방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18곳, 1만3771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9789가구다. 이는 작년 동기(1만2376가구 일반분양분)보다 20% 감소한 수치다.지역별로는 부산이 총 5598가구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중 일반 물량도 3876가구에 달한다.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677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공급한다. 단지는 최고 48층 높이로 지어진다.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36실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다.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 사업(추진 중)의 직접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도 분양에 나선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 76의 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총 4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평지 입지에 들어서는 게 매력이다. 걸어서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로와 원동IC, 남

    2025.03.26 16:33
  • '뉴홈' 일반공급 절반은 신생아가구 우선 배정한다

    앞으로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일반공급 물량 50%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아이를 낳으면 생애 한 차례만 허용됐던 특별공급 기회를 한 번 더 부여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행정규칙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2세 미만 자녀를 둔 신생아 가구는 뉴홈에서 기존 특별공급 외에도 일반공급 물량 중 50%를, 공공임대에서 전체 공급 물량의 5%를 먼저 공급받을 수 있다. 민간 아파트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기존 18%에서 23%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늘린다.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기존에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1회에 한해 다시 한번 특별공급 기회를 제공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신고일부터 무주택 가구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공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배우자의 혼인 전 당첨 이력만 배제됐으나, 청약신청자 본인의 혼인 전 당첨 이력도 적용하지 않게 된다.공공분양 일반 공급에서 맞벌이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0%(올해 기준 1440만 원)까지 청약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공공임대주택 내 출산 가구 임차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현재 영구·국민·행복주택의 임차인은 재계약 기준이 되는 소득이나 자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퇴거하거나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거주 중 출생한 자녀가 있으면 해당 자녀가 성년(19세)이 될 때까지 재계약을 허용한다.김규철 국토부 주택

    2025.03.26 13:11
  • 층간소음·평면 설계 혁신 한번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주거용 건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관련 기술(사진)을 획득하고 주거 공간 혁신에 속도를 낸다.현대건설은 최근 경기 용인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 ‘H 사일런트 랩’에서 ‘주거용 PC 라멘조 보-기둥 접합 기술’의 기술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주거용 PC 라멘조 접합 기술로 기술 인증서를 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최초다.라멘조는 공간을 구분하는 벽체가 없어 자유로운 평면과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바닥에서 전달되는 진동이 보와 기둥으로 분산돼 층간소음 저감 효과도 높다. 현대건설은 2023년 용인 마북동에 구축한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인 ‘H 사일런트 랩’에 벽식 구조와 PC 라멘조를 복합 적용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상용화를 연구했다.이번 기술은 아파트에 흔히 사용되는 벽식 구조(벽체로 건물 전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가 아니라 라멘 구조를 OSC(탈현장 시공) 방식으로 건설하는 데 사용하는 접합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까뮤이앤씨와 함께 보-기둥 접합부 구조 안전성을 높인 이 기술을 개발해 PC 라멘조의 시공 효율과 품질을 향상하고 고층화 문제도 해결해 공동주택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평형 변화는 물론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 등 입주민 니즈에 맞춘 주거 환경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2025.03.25 17:05
  • 회원“역세권인데 시세보다 70% 싸네”… MZ들 몰려간 이 주택

    "방 1개, 거실 하나 있는 원룸 크기의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6억원 가까이 되더라고요. 도저히 감당할 엄두가 안납니다."(서울 마포구에 사는 회사원 A씨)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를 분양받는 건 꿈도 못 꿀 정도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4405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18.84% 올랐다. 임대차 시장도 만만찮다. 월세가격지수 2023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21개월 연속 올랐다.치솟는 분양가와 전월세 가격 급등으로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자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년안심주택은 우수한 입지에 임대료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들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나오기만 하면 6만명 ‘우르르’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이 주거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역세권 및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공급되며,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가 강점이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70% 수준, 민간 임대는 특별공급 시세 대비 75%, 일반공급 시세 대비 85% 수준으로 책정된다.청년안심주택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결혼 7년이나 혹은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이며,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공공임대와 민간(특별공급, 일

    2025.03.25 07:00
  • "스마트도시 혁신"…국토부, 규제 샌드박스 공모 확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공모를 확대 시행한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공모는 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5억 원의 실증사업비가 지원된다. 국토부는 3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총 15억 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는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56건이 승인돼 참여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승인된 기술·서비스가 교통 분야에 집중(53%)돼 있어 이번 공모를 통해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공모 과정에서는 사업계획안 접수를 통해 규제 신속 확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기업의 참여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실증 대상지를 찾지 못한 기업에는 적합한 지자체를 매칭해주는 등 실증 기회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내달 2일 오후 2시 서울스퀘어에서 관심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의 규제 문턱을 낮춰 스마트도시 분야 신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5.03.24 13:15
  • 현대건설, 1.4조 규모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올해 첫 수주

    현대건설이 공사비 1조4447억원 규모의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에 성공했다.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열린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 재건축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2220일대에 20만8936㎡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 ~ 지상 45층, 14개 동, 총 2803가구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1조4447억 원이며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53%, 롯데건설이 47%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했다. 첨단 미래도시의 상징인 센텀의 가치를 뛰어넘는 최고 높이의 자연 조망 단지를 완성하여 부산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세계적 건축 명가인 SMDP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안했다.모든 조합원이 바다, 강, 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3면 개방 특화,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조망 특화 평면을 적용해 모든 가구에 최적의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단지 45층 최고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스카이 브릿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루프탑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를 마련한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6조613억 원을 수주하며, 6년 연속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서울 개포주공6·7단지, 압구정2구역, 성수1지구 등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50년 전인 1975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건설사로, 이번 압구정 재건축을 위해

    2025.03.24 09:47
  • 관광객 줄어든 제주…중심가 호텔도 '반값 경매'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제주도 여행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과 단기 임차 수요가 탄탄한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 오피스텔, 빌라 등이 잇달아 경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유명 여행지 인근 부동산도 반값 이하로 떨어진 사례가 적지 않다.23일 경·공매 데이터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3성급 호텔은 지난달 감정가 86억2600만원의 63.8%인 55억원에 매각됐다. 제주 인기 관광지인 올레 전통시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서귀포시 중심가에 있다. 두 차례 유찰로 최저입찰가가 반값(42억원)으로 떨어지고 나서야 겨우 주인을 찾았다.서귀포시 동홍동 A빌라 전용면적 77㎡는 지난달 초 감정가(3억5400만원)의 반값인 1억8000여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빌라는 전원주택형 주거지로, 골프 투어 등을 위한 단기 임차 수요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세 차례 유찰로 최저입찰가가 1억2100여만원으로, 감정가 대비 3분의 1 토막이 나자 응찰자 13명이 몰렸다.여행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제주도 부동산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19일까지 236만8712명이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1년(176만5138명)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 후 차츰 회복세를 보였고 작년 267만3580명이 제주도를 방문했다.경매 시장에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텔과 빌라, 숙박시설이 반값에 나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 한 달 살이’ 추천 숙소로 유명한 연동의 한 생활숙박시설은 지난달에만 4건이 경매 시장에서 팔렸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모두 40%대 안팎으로, 감정가의 반값도 안 되

    2025.03.23 17:09
  • 국토·교통 데이터로 디지털 혁신 시대 그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2025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경진대회는 국토·교통 분야 신산업을 발굴하고 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2017∼2021년)과 한국도로공사 교통 데이터 공모전(2012∼2021년)을 2022년부터 통합 개최해 오고 있다.그간 경진대회는 2012년 이후 총 135건의 수상작 중 18건의 창업 또는 제품 출시 등 실용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데이터로 도약하는 스마트 국토교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응모 분야는 △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 △제품․서비스 개발(시제품으로 응모) 2개 주제로 이뤄진다. 국토·교통 분야의 관심이 높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팀(3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심사는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로 치러진다. 7월 중에 총 9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3100만원 규모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우수상 7팀과 특별상 1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는 창업 멘토링, 금리우대 등 창업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유신근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토·교통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디지털 혁신 시대를 견인할 다양한 아이디어 및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5.03.23 11:02
  • 현대건설, 공동주택 구조 혁신으로 주거 프레임 바꾼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주거용 건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관련 기술을 획득하고 주거 공간 혁신에 속도를 낸다.현대건설은 지난 21일 경기 용인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 ‘H 사일런트 랩’에서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과 안계현 현대건설 기반기술연구실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용 PC 라멘조 보-기둥 접합 기술’의 기술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라멘조는 공간을 구분하는 벽체가 없어 자유로운 평면과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바닥에서 전달되는 진동이 보와 기둥으로 분산되어 층간소음 저감 효과까지 높아 차세대 주거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3년 용인 마북동에 오픈한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인 ‘H 사일런트 랩’에 벽식 구조와 PC 라멘조를 복합 적용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상용화를 연구했다.현대건설이 기술 인증서를 획득한 이 기술은 아파트에 흔히 사용되는 벽식 구조(벽체로 건물 전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가 아닌 라멘 구조를 OSC(탈 현장 시공) 방식으로 건설하는데 사용하는 접합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까뮤이앤씨와 함께 보-기둥 접합부의 구조 안전성을 높인 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PC 라멘조의 시공 효율과 품질을 향상하고 고층화 문제 또한 해결해 공동주택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건축물과 구조물의 구조 안전 관련 설계, 감리, 안전진단 등을 총괄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1200여 명의 건축구조기술사가 정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주거용 PC 라멘조 접합 기술로 기술 인증서를 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최초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현장에서

    2025.03.23 10:26
  • "제주도 안 갈래요" 외면 당하더니 결국…반값 폭락에 '비명'

    제주도 여행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과 단기 임차 수요가 탄탄한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오피스텔·빌라 등이 잇따라 경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유명 여행지 인근 부동산도 반값 이하로 떨어진 사례가 적지 않다.2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3성급 호텔은 지난달 감정가 86억2600만원의 63.8%인 55억원에 매각됐다. 제주 인기 관광지인 올레 전통시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서귀포시 중심가에 있다. 두 차례 유찰로 최저입찰가가 반값(42억원)으로 떨어지고 나서야 겨우 주인을 찾았다.서귀포시 동홍동 A빌라 전용 77㎡는 지난달 초 감정가(3억5400만원)의 반값인 1억8000여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빌라는 전원주택형 주거지로, 골프투어 등을 위한 단기 임차 수요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세 차례 유찰로 최저입찰가가 1억2100여만원으로, 감정가의 3분의 1토막이 나자 응찰자 13명이 몰렸다.여행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제주도 부동산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 19일까지 236만8712명이었다.&n

    2025.03.22 14:56
  • 창원 진해에 2638가구 대단지…조식 주는 '호텔식 서비스' 도입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21일 경남 창원 진해구에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대야구역 정비사업(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진해구 최대 단지인 데다 조식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엔 ‘창원형 실리콘밸리’인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배후 주거지라는 분석도 나온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등 차별화한 커뮤니티 시설도 짓는다.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어 별도의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명품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호텔식 주거 서비스도 선보인다. 조식 서비스를 도입해 바쁜 출근시간대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커뮤니티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을 통해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 정보를 정기적으로 알려준다.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심은지 기자

    2025.03.21 17:16
  • 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21일 견본주택 개관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경남 창원 진해구에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진해구 최대 규모로, 조식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엔 '창원형 실리콘밸리'인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 중이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일부 가구에는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과 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를 적용한다.진해구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어 별도의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명품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조식 서비스를 선보여 바쁜 출근 시간대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커뮤니티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을 통해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를 짓고 있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1조614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

    2025.03.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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