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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CO홀딩스, 실적 개선·리튬가 하락시… 주가 우상향 전망"-현대차

    현대차증권은 21일 POSCO홀딩스에 대해 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리튬 가격도 저점을 확인할 경우 주가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국내외 철강 업황이 부진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며 "이유는 중국 철강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한적으로 판단되고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지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68배는 글로벌 비교기업 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올 1분기 POSCO홀딩스는 매출액 18조7130억원, 영업이익 4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3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론 58%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자회사인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으로 추정되나, 친환경 소재 사업부의 작년 4분기의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전분기 대비 포스코홀딩스의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열연가격은 작년 10월 519달러에서 올해 1월 574달러로 상승했으나 현재 527달러로 약세를 시현하고 있고, 미국 열연가격도 같은 기간 1240달러에서 현재 850달러로 하락했다"고 말했다.이어 "중국 철강업체들의 약 30%가 적자를 시현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수준에서 가격이 추가 조정받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중국 부동산향 철강수요 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워 작

    2024.03.21 08:33
  • "CJ, 올리브영 실적·상장 기대감 반영…목표가↑"-SK

    SK증권은 21일 CJ에 대해 올리브영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CJ 주가는 3월에만 15.8%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나, CJ 올리브영, CJ 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CJ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CJ 올리브영은 20년 유상증자 시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작년 순이익 3473억원을 고려하면 NAV 상승요인이 충분하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현실화할 경우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CJ의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 "CJ 올리브영 상장, 잔여 지분 추가 매입 등의 이벤트가 현실화한다면 CJ NAV 상승 요인으로 CJ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상장 자회사의 NAV 증가 기여가 제한적이었고,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36.2%로 역사적으로 하단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21 07:53
  • "6월 금리인하 전망…인하 시작 이후 속도는 예상보다 느릴 것"-하나

    하나증권은 21일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금리인하가 시작된 이후엔 인하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인하는 6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봤다. 미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었다.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만장일치 결정이었으며, 성명서 문구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며 "경제활동이 견고한(solid)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는 표현을 유지했으며, 금리인하에 대한 추가 힌트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문구가 유지됐다"고 말했다.전 연구원은 "실업률 전망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치 등을 미뤄 전반적으로 금리 인하를 늦출 수 있는 경제 환경을 예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점도표 중간값은 종전과 동일한 4.6%로 제시하며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고 밝혔다.다만 점도표의 분포는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지난 12월 점도표는 6명이 세 번 인하, 4명이 네 번 인하를 전망했는데, 3월 점도표는 세 번 인하를 주장하는 위원들이 10명에 달했다"며 "이는 기존에 비둘기파적(완화적) 스탠스를 지닌 위원들도 연내 세 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이어 "2025년, 2026년 점도표 중간값도 각각 3.9%, 3.1%로 종전(3.6%, 2.9%)보다 높아졌다"며 "금리인하가 시작된 이후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망했다. 전 연

    2024.03.21 07:32
  • 류영재 "책임없는 밸류업은 테마주일 뿐…기금운용본부 독립 필요" [한국증시 2.0: K프리미엄으로④]

    "포스코그룹은 본업이 사양산업인데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배치('환경 부분')되는 측면이 있다보니 신사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2차전지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것이 곧 기업 밸류업입니다. ESG를 쫓는 과정에서 새 기회를 발굴한 겁니다."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ESG 경영에서 '지배구조'에만 집중하지만, 사실상 '환경'과 '사회'가 다같이 이뤄져야 기업가치가 높아질 여지가 있다"며 "이렇게 돼야 궁극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이 해소된다"고 했다.10여년 경력의 증권맨이었던 류 대표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해외에서 사회책임투자(SRI), ESG 등을 공부한 뒤 2006년 국내에서 ESG평가·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를 설립했다. 서스틴베스트란 유지가능한(sustainable)+투자(invest)를 합친 말로 ESG 투자를 지향하는 회사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다음은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나왔는데."코리아 프리미엄이 지향점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게 먼저다. 이러한 디스카운트를 조금이라도 덜 당하려면 ESG 투자를 잘해야 한다. 일본의 저주가순자산비율(저PBR)주 부양 정책만 벤치마킹하면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 일본 주식시장은 단순 저PBR 기업 부양 정책으로만 지금의 호황을 맞고 있는 게 아니다. 2013년 아베 신조 전 총리 내각이 시작한 공격적인 재정·통화 완화정책, ESG 정책 등 지난 10

    2024.03.21 07:00
  • '3회 인하' 유지에 안도랠리…3대지수 역대 최고치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가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 유지에 안도 랠리를 펼쳤다. 3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3만9512.13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62포인트(1.25%) 뛴 1만6369.41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2021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처음으로 5200을 돌파했다. 이날 미 중앙은행(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됐다. 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고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모두 유지했다. 여전히 높은 물가지표에 올해 금리인하 횟수가 기존 예상인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확산했던 만큼 이번 전망치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최근 물가지표들을 보면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다소 높은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결정을 바꿀 정돈 아니었다고 Fed가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도 이번 FOMC 결과를 비둘기파(완화적)적으로 해석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Fed가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74.4%로 반영했다. 전날의 59% 수준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전체 스토리를 바꾸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2%를 향한 울퉁불퉁한 길로 내려오고 있다. 전반적인 하락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데이터에 과민하게 반응하지도, 그렇다고 무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n

    2024.03.21 06:58
  • 티디지, MS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 획득

    라온피플의 자회사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트너 티디지가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AS)' 파트너 인증을 새롭게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는 고객 사례에서 성과를 입증해야만 주어지는 MS의 공식 인증 프로그램이다. 'MS Azure 플랫폼'에서 특정 솔루션의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전문 지식과 기술 경험에 대한 검증을 통과한 파트너사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여하고 있다. 티디지는 글로벌 금융기업을 비롯해 물류·제조·유통 고객사들과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환경 설계·개발·구축 등 기술지원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운영·사후관리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체계적인 클라우드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김주영 티디지 총괄사장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간 성공 사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페셜 파트너 인증으로 이어지면서 토털 클라우드 관리서비스제공(MSP)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20 14:18
  • '코스닥 도전' 아이엠비디엑스 "처방매출 상장사 중 유일…3년내 흑전 목표"

    "가격 장벽을 낮춰 많은 사람들이 액체생검을 받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사진)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아이엠비디엑스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인 김 대표가 2018년 세운 회사다. 액체생검으로 순환종양 유전체(ctDNA)를 분석해 암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액체생검은 혈액, 뇌척수액, 흉수 등의 체액을 이용해 암을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검사법이다. 조기 암 검진이 필요하거나 암 수술 후 재발이 우려되는 경우, 조직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 활용된다. 암 발병 여부를 일찍이 포착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단 점에서 의료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단 평가가 나온다.  아이엠비디엑스의 경쟁력은 숱한 연구 개발을 통해 △진행성 암의 예후·예측 진단하는 '알파리퀴드' △수술 후 미세잔존암을 탐지하는 '캔서디텍트' △8종(대장, 위, 간, 췌장, 폐, 유방, 난소, 전립선)의 암을 한번의 채혈로 조기 검진하는 '캔서파인드' 등 암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단 것이다. 김 대표는 "후발주자지만 그랬기에 오히려 기존 선발주자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회사는 국내 비상장사 중 유일하게 처방 매출이 나오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월 기준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34개 병원에서 처방 매출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도 협업 경험이 있으며, 독일 머크 등과도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보다 의료기술이 뛰어난 대만에

    2024.03.20 13:56
  • 이제 '따따블' 쉽지 않네…한풀 꺾인 공모주 시장

    공모가 최상단 초과, 상장일 '따따블(공모가의 4배)'지난해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을 달군 키워드다. 기관 수요예측에 도전하는 공모주마다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한편, 상장일 주가가 가격제한폭(400%)까지 치솟은 사례가 잇따랐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이 같은 분위기가 다소 꺾인 모양새다. 공모 시장이 과열되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평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탓이란 분석이다. 오는 5월 상장을 목표로 내세운 '조단위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의 흥행 여부에 따라 꺼진 불씨가 되살아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상장한 오상헬스케어와 케이엔알시스템의 상장일 공모가 대비 수익률(종가 기준)은 각각 47%, 100%다. 장중 최대 오상헬스케어 125%, 케이엔알시스템 84%까지 올랐으나, 따따블엔 도달하지 못했다.2월 상장한 공모주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따따블주는 없었다.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27%에 그쳤다. 상장일 고가 기준으론 87%까지 뛰었지만, 상승률이 100%를 밑돌았다. 또다른 2월 공모주인 코셈(60%), 이에이트(13%) 등도 수익률이 두 자릿수에 그쳤다. 1월까지만 해도 현대힘스, 우진엔텍 등 따따블에 성공한 공모주가 잇달아 등장했지만, 그 열기가 한 김 식은 듯했다. 공모가가 기관투자자의 청약 경쟁 과열로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보다 20~30% 높은 가격에 확정되는 사례가 빈번해졌다. 동시에 개인투자자의 투자 부담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란 분석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 고평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는 것 같다"며 "기업 입장에선 조달자금이 예상보다 많

    2024.03.20 10:22
  • "삼성, 얼마나 대단한데"…'킹비디아' 발언에 주가 '강세'

    삼성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00원(1.51%) 오른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현재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최강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 중이며, 기대가 크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 CEO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 둘째 날인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대해 "여러분(한국 기자들)은 삼성과 같은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얼마나 대단한 기업인지 잘 모른다"라며 "삼성은 매우 비범한(extraordinary) 기업으로, 오토모티브(자동차)에 들어가는 것은 모두 삼성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엔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테스트하고(qualifying)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20 10:06
  • 텔레칩스, 삼성 獨콘티넨탈 전장사업 인수 소식 이후 급등

    텔레칩스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분 현재 텔레칩스는 전거래일 대비 3250원(11.46%)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콘티넨탈의 전장 사업 부분 인수를 검토 중이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텔레칩스가 콘티넨탈을 고객사로 두고 있단 점이 부각됐단 분석이다.전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콘티넨탈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차랑용 디스플레이 등 전장사업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전장 자회사 하만 이사회를 중심으로 인수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20 09:11
  • "자사주만 소각해도 코스피 40% 오른다…상법부터 개정해야" [한국증시 2.0: K프리미엄으로③]

    "상법을 개정해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게도 충실' 조항을 넣으면 주주권익이 크게 확대될 겁니다. 이에 따라 자사주만 매입·소각해도 코스피지수는 현재보다 40% 오를 것으로 보고요. 종목 개별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겁니다."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 대표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증시 저평가 원인에 대해 "대한민국은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나라"라며 "'서울의 봄'이 자본시장에도 와야 한다"고 말했다.국내 1세대 해외펀드 매니저인 목 대표는 미래에셋운용의 대표적인 글로벌펀드인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 글로벌그로스펀드 등을 출시·운용했던 인물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 중 하나인 KCGI자산운용의 운용총괄 대표를 맡고 있다. 다음은 목 대표와의 일문일답.▷국내 증시 '밸류업'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자사주만 매입·소각해도 코스피가 40% 오를 것으로 본다. 대만과 한국이 제조업 중심, 중국 리스크 등의 측면에서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대만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배, 한국이 약 1배다. 주주환원율은 대만이 50%, 한국이 30%다. 대만만 따라가도 이론 상으로 PBR이 1배에서 2배 되고, 증시는 2배 오를 수 있단 얘기다. 종목 개별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국내 증시 저평가 원인이 뭔가. "낮은 주주환원율, 회계불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기관투자자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골자는 지배구조다. 한국은 특이하게 자회사, 모회사, 지주사 상관없이 도구 상장돼 있다. 미국 구글만 봐도 모회사인 알파벳만 상장돼 있다. 이런 구조부터 개선돼야 한다. 뿐만 아니라

    2024.03.20 07:00
  • "관련없다" 했는데…'조국 테마주' 화천기계 연일 '급등'

    '조국 테마주'로 묶인 화천기계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거래일 대비 1070원(13.16%)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급등하고 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직접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조 대표가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에 나서자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이 기업 주가가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여론조사 결과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6.8%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지자 기대심리는 한층 과열됐단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31.1%), 조국혁신당(26.8%), 더불어민주연합(18%) 순으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9 09:28
  • 신성델타데크, 퀀텀에너지연구소에 직접투자…관련주 '강세'

    초전도체주가 장초반 줄줄이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6200원(6.07%) 오른 10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덕성(15.68%)은 15% 넘게 급등 중이고, 서남(4.38%), 씨씨에스(2.09%) 등 다른 초전도체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초전도체 관련주는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에 40억원을 투자했단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를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다른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신성델타테크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작년 12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1월 19일 9590주를 40억원에 취득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9 09:12
  • "DL, 어려운 업황에도 올해 영업익 209% 증가 전망"-대신

    대신증권은 19일 DL의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DL케미칼이 어려운 업황에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 데다,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전환에 성공한 점 등을 고려했단 설명이다.올해 DL 전사의 영업이익은 4686억원으로 어려운 업화에도 전년 대비 208.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DL케미칼의 영업이익은 1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4% 늘 것이란 전망이다.이 증권사 위정원 연구원은 "작년 안정적인 이익 기여를 보여주었던 폴리부 텐의 견조한 수익성 지속되는 가운데, 태양광용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판매로 이익체력이 확대됐다"며 "태양광용 봉지재(Encapsulation) 시장 내 주류였던 EVA를 대체하며 POE의 수요는 내년까지 29.2%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위 연구원은 "DL케미칼의 전체 화학 제품 중 60%가 마진율 20% 이상의 고부가 화학 제품이라는 점은 멀티플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작년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크라톤(KRATON) 사업 부문이 올 1분기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의 경우 폴리머 사업부 주력 제품인 SBS의 판매량 감소 및 원가(BD) 급락에 따른 마진 하락의 이중고를 겪었으나, 지난해 상반기 이후 부타디엔 마진 강세가 이어지며 폴리머 사업부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말했다.이어 "케미칼 사업부 영업이익 역시 판매량 및 스프레드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39.1%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내년 차입금 상환과 함께 주가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순차입금 규모도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

    2024.03.19 07:31
  • "국내 증시 상승 재료 많다…엔비디아 콘퍼런스·밸류업 주목" [주간전망]

    이번주(3월 18~22일) 국내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속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실적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까지 예상되는 종목 중심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컨퍼런스까지 예정돼 있어 반도체 등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단 전망도 나온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2650~2750포인트(NH투자증권 기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전주 코스피지수는 2666.84, 코스닥지수는 880.45에서 거래를 마쳤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잇단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국내 증시는 전주 대비 올랐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주주환원 기대감이 높은 금융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서 각종 신기술들이 잇단 등장하자 2차전지 전반에 대한 기대심리가 개선된 점도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코스피는 2022년 4월22일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종가 기준 27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속되는 점은 외국인 유입을 자극해 이번주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특히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규모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은행, 지주사 종목들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8~21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 컨퍼런스(GTC)도 주목해야 한단 조언이다. 그

    2024.03.17 08:00
  • "JYP엔터, 매출 비중 높은 스트레이키즈 신보 발매 늦어져…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실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의 신보 발매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다만 아티스트 대부분이 음반 판매량 부진을 겪은 데 따른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단 점에서 추가 하향 가능성은 작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동사 아티스트 대부분이 음반 판매량 역성장을 한 번씩 겪은 상황으로, 역성장이 가져올 추가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이라며 "주가에 이미 음반 판매량 부진 관련 우려가 충분히 반영된 만큼 지금부터는 오히려 초동 반등, 공연 확대, 음원 흥행, 신인 데뷔 등이 가져올 업사이드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주가가 확실한 우상향세를 타기 위해서는 분위기 환기를 할 수 있는 확실한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기존 아티스트 음원의 빌보드 핫100 장기 잔류(음원만으로도 충분히 매출 성장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함을 증명), 케이팝 신인 데뷔를 통한 음반 판매량 확대(기존 아티스트의 판매량 역성장을 상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6278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성장 기여도가 가장 클 아티스트는 스트레이키즈"라며 "음반의 경우 전년 기저(출고량 1000만장) 고려 시 소폭 역성장이 예상되나, 공연의 경우 회당 규모 및 횟수 양쪽의 확대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공개된 스케줄

    2024.03.15 08:22
  • "금리인하 연내 3차례 가능성…높은 물가에 1~2회에 그칠 수도"-키움

    키움증권은 15일 미국의 금리 방향성에 대해 아직 물가가 2% 수준으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없단 점에서 3월은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안예하 연구원은 "미 중앙은행(Fed)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5.25~5.5%로 동결할 것"이라며 "아직 물가가 2% 수준으로 하락한다는 확신이 없는 만큼 3월에도 금리 동결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 "물가 둔화 기조를 확인하고 있다는 Fed 위원들의 발언을 토대로 볼 때, 이전보다 금리 인하폭 전망을 축소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면서도 "연내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지표에 달려있다는 단서를 달면서 여전히 불확실성을 남겨두며 매파적인 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시점과 폭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하나 연내 인하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파월 Fed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밝혔던 내용 등을 고려하면 연내 물가 둔화 기조에 따라 실질 금리를 낮추면서 긴축의 정도를 완화시켜나가는 정책을 펼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3월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하는 금리 점도표는 지난 12월 점도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양적긴축(GT) 축소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동성 긴축 우려는 낮은 상황인만큼 QT 속도 조절을 빠르게 시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연내 인하 시점과 인하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지는 가운데,

    2024.03.15 08:06
  • 교보證 토네이도 "바이오·2차전지·IT 유망…당연히 1등합니다" [2024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⑨]

    "구석구석 들어오는 애매한 공을 일일이 다 치는 위대한 타자가 되긴 어렵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세 개의 공 중에 한 개만 때리는 타자(투자자)가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15일 이기준 교보증권 분당지점 부장은 '2024 한경스타워즈(상반기)'에 참가하면서 이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 부장은 11년 경력의 법인영업 출신의 PB(프라이빗뱅커)다.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와의 숱한 소통을 통해 시장 보는 눈을 키우며 PB로서의 역량을 쌓았다.한경스타워즈는 같은 지점 후배인 강승돈 차장과 함께 도전했다. 둘은 사내 야구 동호회에서 선후배로 만났다. 팀명인 '토네이도'는 교보증권 야구 동호회명에서 따왔다. 이 부장은 "법인영업을 오래한지라 매매 경험은 적지만, 리테일에서 잔뼈가 굵은 강 차장과 상호보완적 관계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부장은 철저한 손절매를 투자 원칙으로 삼고 있다. 종목별로 손실률이 7~8% 수준일 때 보유 주식을 일부 팔아치운단 설명이다. 다만 그냥 매도하진 않을 계획이다. 그는 "이른바 '물타기'로 평균 단가를 낮추고 비중을 늘려놓은 뒤, 주가가 상승했을 때 매도해 다시 기존 비중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매매하겠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당연히 1등'이다. 대회기간의 목표 수익률은 30% 이상을 제시했다. 이 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크고, 대회 기간이 길지도 짧지도 않기 때문에 무리한 목표일 수 있다"면서도 "철저히 대비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겠다"고 강조했다.당분간은 개별 종목 중심의 '바텀업' 방식의 접근이 유

    2024.03.15 08:00
  • 대주주 바뀐 이베스트투자증권, LS증권 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사명이 LS증권으로 바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안을 오는 29일 열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는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 데 따른 조치다.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신청을 제출했다. 금융위원회는 올 1월 대주주 변경안을 의결했다. 금융위 의결로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였던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G&A) 사모펀드(PEF)의 지분 전량(60.98%)이 LS네트웍스에 넘어갔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박종현 경영지원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건, 김진한 감사위원의 재선임건 등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4 16:21
  • 엔켐,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참가

    엔켐은 지난 6~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엔켐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성장 로드맵과 비전, 핵심 기술 등을 선보였다.엔켐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르면 엔켐은 글로벌 전해액 생산능력(CAPA)을 지난해 42만톤 규모에서 올해 80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업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초격차’ 전략을 이어가겠단 전략이다.이를 위해 엔켐은 한국과 북미, 중국, 유럽 4곳을 핵심 거점으로 설정하고 자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엔켐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에 전해액 핵심 원료인 리튬염(LiPF6) 생산기지도 건설하고 있다. 리튬염은 전해액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이 외에도 엔켐은 현재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진행 중인 폐NMP(양극재 바인더 용매) 리사이클링 사업과 첨가제 개발, CNT(탄소나노튜브) 등 신사업에 대한 내용도 발표했다.엔켐 관계자는 "엔켐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의 주요 관심사는 회사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 현황과 새만금 공장 진행 상황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며 "국내 배터리 3사 및 GM 등 국내외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방문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4 10:52
  • 이정재, 또 잭팟…"돈맛 제대로 봤다" 개미들 '환호'

    와이더플래닛에 이어 래몽래인 최대주주에 오른 이정재가 코스닥 시장계 큰 손으로 떠올랐다. 투자하는 기업마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보유 주식이 수백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있어서다.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래몽래인은 전거래일 대비 3600원(18.56%)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운영자금 확보 목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지난 12일 이후 주가가 연이틀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주가는 유상증자 소식 이전인 지난 7일부터 이미 강세를 지속해왔다. 이날 기준으로 6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 기간 상승률은 100%를 웃돌고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이정재 파워", "이정재 주식으로 돈 맛 봤다", "갓정재 가즈아!"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한 회사다.  이번 래몽래인의 유상증자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여해 시장의 관심이 더 쏠렸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18.85%), 배우 이정재(50만3524주·5.23%) 등이다. 각각은 180억원, 50억원가량을 들여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이정재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인수 주체는 이정재인 셈이다. 유상증자에 참여한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50만3524주), 케이컬쳐제1호조합(10만704주)도 이정재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된다.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와이더플래닛과 이정재의 합산 지분율은 우선주 미포함 기준 24.08%(231만6212주)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현재 최대주주인 김동래 대표(131만8295주)보다 주식 수가 더 많다. 김 대표는 2대주주로 물

    2024.03.14 09:27
  • "삼성 계열사 뭉쳤다…'유리기판 개발' 수혜주는"-KB

    KB증권은 14일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유리 기판'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모은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 수혜주를 언급했다.이 증권사 이창민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유리 기판의 연구개발 및 양산을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기판의 결합,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 공정 관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미래 신사업으로 실리콘 캐퍼시터·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소형 전고체 전지·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등과 함께 유리 기판 사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는데, 올해 중 세종 파일럿 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시제품 생산, 2026년에는 본격 양산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오버 스펙으로 분류됐던 유리 기판이 최근 들어 주목받게 된 건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이라며 "향후 AI의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추세라면 2030년에는 유기 소재 기판이 2.5차원(D)·3D 패키징을 통한 트랜지스터 수 확장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르면 2026년부터는 고성능컴퓨팅(HPC) 업체들(인텔, 엔비디아, AMD 등)의 유리 기판 채용이 전망되며, AI 가속기와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등 하이엔드 제품에 선제적으로 탑재된 후 점차 채용 제품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유리 기판의 상용화가 전망됨에 따라 유리 기판 양산을 계획중인 삼성전기와 앱솔릭스(SKC의 자

    2024.03.14 07:43
  • "키움증권, 밸류업 선봉장…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실적 개선,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전날 공시를 통해 3000원의 연간 배당화 향후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세부 내용으로는 주주환원정책 강화, 수익성 및 성장성 강화, 책임경영 및 투자자 소통 강화를 제시했다.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서는 기 취득한 자기 주식 약 210만주(발행주식의 약 8%)를 2024~2026년 3개년에 걸쳐 소각할 계획이며, 목표 주주환원율은 이전에 공개한 2025년까지 별도순이익 기준 30% 이상으로 유지했다. 이후에는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수익성 및 성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저수익자산 수익률 제고 노력 등으로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5%로 설정했으며, 사업부문별 성장 전략도 언급했다. 책임경영 및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임직원 성과보수 체계를 ROE와 연계시키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정기 진행 및 투자자 미팅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업가치 제고 방안 공시는 단순히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아다"라며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본 방향이자 가이드라인안의 원칙으로 제시한 '기업 스스로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합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것을 이번 공시를 통해 가장 먼저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실적 회복세도 전망된단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 및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증권 업종의 업황

    2024.03.14 07:22
  • 클래시스, 태국서 고주파 의료기기 '볼뉴머' 론칭쇼 개최

    클래시스는 아시아 최대 미용 의료 강국으로 꼽히는 태국에서 론칭쇼를 개최해 비침습 고주파(RF) 의료기기 '볼뉴머'를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태국 왈도르프 아스토리아 방콕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 클리닉 130개를 포함한 총 250명의 현지 의사와 70여명의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볼뉴머의 혁신 기술에 대한 소개와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요 오피니언 리더 4인의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슈링크와 볼뉴머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슈링크 시리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신제품인 볼뉴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관심을 표명한 유명 체인 클리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핵심 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태국은 앞으로도 슈링크 계열 장비의 판매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볼뉴머 판매 개시로 인한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국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들을 위한 임상 연구와 대규모 유저 미팅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3 18:00
  • "선물 주세요" 5살 아이 손편지에 응답한 '산타 집배원' 미담

    산타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어린이의 손 편지를 그냥 넘기지 않고 답장과 선물까지 마련한 우체국 집배원의 미담이 공개됐다. 1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민신문고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칭찬 민원이 올라왔다. 글을 쓴 이모씨는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내지 못했다"며 "뒤늦게라도 보내고 싶다고 해 우표도 붙이지 않고 우체통에 넣었다. 아마 반송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썼다.그는 "다음날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서 답장과 선물까지 받았다며 가져와 깜짝 놀랐다"며 "집배원의 선행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적었다.지난달 이씨의 딸 오하람(5) 양은 "산타 할아버지, 양치질 잘했으니 레고 선물을 해주세요. 사랑해요"라고 적은 손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다. 이 편지를 본 남울산우체국 이동우 주무관이 "앞으로도 양치질 잘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어린이가 되어달라"며 답장을 쓰고 선물까지 전달한 것. 오양의 엄마 이씨는 "집배원의 업무도 바쁠 텐데 아이의 편지에 친절하게 답장과 선물까지 해줘 눈물이 났다"며 "바쁜 일상에 힐링이 되고, 앞으로 저도 베풀면서 여유롭게 살겠다. 덕분에 우리 가족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이 주무관은 현재 남울산우체국 관할 온양우체국에서 집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평소에도 책임감 있게 일하면서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편지를 보낸 어린아이가 밝고

    2024.03.13 12:43
  • 푸틴 "핵무기 항상 전투 준비태세…위협받으면 사용할 수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해치는 문제라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국영 로씨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푸틴은 "무기는 사용하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원칙이 있다"며 "군사기술적 측면에서 우리는 당연히 준비돼 있다. 핵무기들은 항상 전투 준비태세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러시아의 3대 핵전력은 미국 등 다른 핵보유국의 것보다 더 현대적이라고 자신했다.3대 핵전력은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을 통칭한다. 푸틴은 "우리의 3대 핵전력은 다른 나라의 3대 핵전력보다 더 현대적"이라면서 "전반적으로 (핵무기) 운반체와 탄두 기준으로 우리는 (미국 등 다른 핵보유국들과)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우리 것이 더 현대적이다. 이는 모든 전문가들도 안다"고 주장했다.푸틴은 미국이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해 핵실험을 하면 러시아도 상응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해선 "러시아는 그들을 개입세력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3 12:17
  • 내일부터 번호이동시 최대 50만원 지원금

    내일(14일)부터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번호이동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외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 및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따른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는 지난달 8일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단통법 폐지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폐지 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방통위는 이통사업자가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번호이동하는 이용자에게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및 장기가입혜택 상실비용을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고시 주기도 주 2회(화·금요일)에서 매일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방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다음날인 14일 관보에 게재할 계획이다. 고시 제·개정안은 관보에 게재되는 즉시 시행된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상황 점검반을 방통위, 이통 3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으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이상인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갤럭시S24 등 최신 단말기 구입 부담이 거의 없어진다"며 "아울러 조만간 이통사가 저가 요금제와 저가 스마트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가계통신비 부담도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원되는 최대 50만원 상한 공시지원금에 전환지원금이 추가되고,

    2024.03.13 12:00
  • 이준석 "조국혁신당 지지현상, 우리 정치의 최종적 증상 가까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 관련 "우리 정치가 나빠진 원인이라기보다는 최종적인 증상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갑 양향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최고위원 회의에서 "양당 강성 지지층이 각자 서로 다른 세계를 살고 있도록 국민을 동원의 대상으로 삼아 정치적 출세에 이용해 먹는 정치 자영업자들이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끝없이 지지층의 분노를 부추기는 일에 몰두하는 화병 선동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주적"이라며 "개혁신당은 상대 진영을 향한 '묻지마 죽창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명분 삼아 종북세력 우회상장을 도모하고, 한동훈 위원장은 5·18 정신을 모욕했던 인사를 끝내 공천했지만, 여전히 둘 중에 누가 더 나쁜지를 고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며 "혁파해야 할 대상은 이재명, 한동훈이 아니라 저 여의도 업자들이 장악한 여의도 정치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 대표는 "한때 삼성과 현대와 같은 대기업이 서울 4대문 안에 있던 시절이 있었고, 이후 강남, 서초에 자리 잡은 바 있다"며 "공교롭게도 화성을에서 민주당은 현대차 출신,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출신 후보가 나왔는데 개혁신당은 벤처기업 같은 느낌으로 제가 출마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고스란히 반영된 구도에서 개혁신당은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멈추면 대한민국의 정치 가능성이 멈춘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2024.03.13 11:28
  • [속보] 정부 "공공의료기관 등 신규의사 채용 월 1800만원까지 지원"

    정부 "공공의료기관 등 신규의사 채용 월 1800만원까지 지원"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3.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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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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