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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김수현 기자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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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문화부에서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공연예술 전반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ksoohyun@hankyung.com

  • 안철수 "모든 경험 쏟아부어 당과 나라 바로 서게 하겠다"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모든 경험을 다 쏟아부어 당이 바로 서고 나라가 제대로 바로 서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이날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연수 특강에서 "저는 당 대표로서 선거를 여러 번 지휘해봤고 총선에서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안 의원은 "지금 여소야대가 너무 심해 국회가 윤석열 정부에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법안 뒷받침을 해야 하는데 통과가 힘들다. 나름대로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보통 대통령은 임기 첫해가 개혁의 골든타임이지만, 윤석열 정부 개혁의 골든타임은 총선 후 2년"이라며 "총선에서 제1당이 되고 나면 2년 동안 개혁의 골든타임이 오는 것이고, 그때 나라를 바로 세우고 자연스럽게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그런 일을 하기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이미 밝혀놓은 상태"라며 "당 대표가 되면 공천 파동 같은 게 없을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지금까지 우리 당이 여러 번 힘들었던 게 공천 파동 때문이었다. 소위 '자기 사람 챙기는 것'"이라며 "저는 그렇게 꼭 챙겨야 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정말로 좋은 사람을 공천할 수 있다"고 했다.아울러 안 의원은 "당에서 선거를 많이 한 분들은 신세 진 사람들이 선거할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서 그분들 공천을 안 시킬 수 없는데 그러면 그때 공천 파동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총

    2022.10.29 19:18
  • 저커버그·머스크도 폭락장 '털썩'…빅테크 20대 부호 '재산 680조' 증발

    올해 주가가 폭락하면서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업계 20대 부호들이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등 빅테크 업계 상위 20명 부호의 재산은 연초 대비 4800억달러(약 684조2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 가치를 전부 합친 것에 맞먹는 규모"라고 지적했다.연초 대비 재산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한 인물은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인 저커버그다. 그의 보유 재산은 연초 대비 870억달러(약 124조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메타플랫폼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초 전체 부호 6위 자리에 올랐던 저커버그는 현재 28위 자리까지 밀린 상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 CEO 또한 같은 기간 각각 약 580억달러(82조7000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각각 약 400억달러(57조원)의 재산 손실을 기록했다. 알파벳 자회사인 유튜브는 올해 3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연초 대비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93억달러(13조3000억원),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290억달러(41조3000억원) 각각 재산이 감소했다.빅테크 업계 20대 부호 가운데 올해 재산 증가를 이룬 인물은 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 유비퀴티 CEO인 로버트 페라 2명에 그쳤다. 이들의 재

    2022.10.29 18:03
  • 한덕수 총리 "가용 장비 총동원해 '광산 사고' 고립자 구조하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작업자 2명이 고립된 사건과 관련해 "가용한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입로를 신속히 확보하고 고립자들을 성공적으로 구조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29일 밝혔다.이날 한 총리는 현장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행과의 전화 통화에서 구조 진행 상황, 향후 계획, 현장 어려움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한 총리는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지난 26일 오후 6시께 봉화 재산면 갈산리 아연 채굴 광산에서 토사 약 900t이 쏟아지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재 소방당국은 고립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9 17:16
  • "13년래 최악의 상황"…美 '88만명 독감 확산' 경고 쏟아졌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내 독감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009년 대유행을 넘어서는 최악의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가을 발생한 독감 환자 수는 최소 8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900명이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3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독감 유행은 10월에 시작돼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상 독감 유행은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정점에 도달하는데 올해는 그 시기가 약 6주 앞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비영리 의료단체 전국감염병재단(NFID) 소속이자 밴더빌트대 교수인 윌리엄 섀프너는 "데이터가 불길하다"며 "13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이어 샤프너 교수는 "독감에서 회복되더라도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 반응이 4∼6주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이는 중년 이상 환자의 심장마비 및 뇌졸중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미국 남부와 남동부에서 많은 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텍사스주의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서는 지난 20일 확진된 독감 환자 수가 97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 집계된 561명에서 폭증한 수치다.앨라배마, 조지아,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미시시피,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주에서도 독감 포함 호흡기 질환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전문가 사이에서는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백신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만연해진 것이 독감 확산세에 속도를 붙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단 우려가 나

    2022.10.29 16:24
  • "한우라 했으면서"…수입육 섞어 판 '유명 곰탕집' 덜미 잡혔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유명 곰탕집 주인이 수입육을 섞어 판매하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혜진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전남에서 곰탕집을 운영해온 A씨는 2016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6억6000만원 상당의 호주산 및 미국산 소고기 5.8t을 구매해 한우와 섞은 뒤 국내산 한우곰탕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에도 국내산 한우만 취급하는 것처럼 표기한 것으로 조사됐다.양지, 아롱사태 등 곰탕 재료로 쓰이는 고기는 통상 수입산과 한우 간 2∼3배 가격 차이가 있다.김 부장판사는 "A씨는 6년 가까이 범행을 저질렀고 그로 인한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 범행 적발 이후 호주산 고기를 반품하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9 15:56
  • '올해 최대 규모' 지진 관련 신고 160여건…"현재 피해 없어" [종합]

    소방청은 29일 이날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이후 관련 신고와 문의가 168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 중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는 93건, 단순 문의는 75건이다.지진 감지 신고는 충북 포함 11개 지역에서 접수됐다. 충북(44건), 경기(24건), 경북(9건), 서울(4건), 강원(3건) 등 순이다.소방청은 오후 2시 현재까지 출동 및 피해 상황은 없다고 부연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중대본은 이상민 본부장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기상청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영상으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 본부장은 인명피해, 이재민 발생, 시설물 피해 등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발생 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습 및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한반도에서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사례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9 15:33
  • 이재명, 광산 사고에 "국민 생명만큼 중요한 것 없어…총력 기울여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당국은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당 민원실로 실종자 한 분의 동생이 절박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 도와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이 대표는 "일분일초가 시급하다"며 "실종자 동생 분의 연락 직후인 어제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에게 부탁해 소방 당국에 구조인력 추가 투입, 장비 강화를 통한 신속한 구조 작업을 요청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오죽하면 저한테까지 하소연하셨을까 싶어 가슴이 아렸다"며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무사히 귀환하길 기도하겠다"고 썼다.끝으로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당국은 비슷한 사고가 왜 반복되는지 그 원인을 명백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9 14:54
  • "집 도착했어요" 말 듣고 택시 기사 얼굴 때린 60대 '벌금형'

    택시 기사를 주먹으로 때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62)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27일 춘천시 한 도로에서 집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택시 기사 B씨(66)의 안면부와 어깨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 공소장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을 하고 폭행한 혐의도 담겼다.차 판사는 "운전자 폭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불특정 다수의 생명·신체·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야기할 수 있어 추가 피해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 공무집행방해도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무력화하는 범죄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 운전기사와 원만히 합의했으며, 피해 경찰관은 피고인에 대한 처벌불원의 의사를 표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9 14:25
  • 오후 9시 기준 신규확진 3만5951명…전주 대비 1만여명 ↑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를 기록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59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3만4503명보다 1448명 많은 수치다.1주일 전인 지난 21일(2만5772명)보다는 1만179명 늘었다.오후 9시 중간 집계치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963명, 서울 7578명, 인천 2316명, 경북 1831명, 경남 1666명, 대구 1491명, 강원 1380명, 충남 1323명, 충북 1208명, 대전 1168명, 전북 1029명, 전남 940명, 부산 920명, 광주 870명, 울산 764명, 세종 301명, 제주 203명이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21:50
  • '계곡 살인' 이은해, 1심 무기징역 선고 불복…항소장 제출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 씨(31)가 무기징역이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전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씨는 이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피고인이 항소함에 따라 이씨의 2심 재판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씨의 공범 조현수 씨(30)는 전날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나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두 사람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받기 위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21:32
  • '횡령 의혹'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 임원 구속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 임원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버킷스튜디오 임원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게 구속영장 발부 사유다.이씨는 검찰이 빗썸 관계사에 대한 강제수사 돌입 직전 회사 주요 자료를 빼돌리고 폐쇄회로TV(CCTV) 저장 화면을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자료 중엔 경영진 횡령 혐의를 입증할 주요 투자 관련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계사 경영진 횡령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7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최근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횡령 혐의를 받는 강종현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현재는 소환 시점을 검토 중이다.사업가 강씨는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 씨의 친오빠다. 강씨는 지난달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진 인물이기도 하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21:00
  • '신안 냉동창고 불' 인근 산림까지 태웠다…5시간 만에 진화

    전남 신안과 여수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안가에 있는 한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화재 발생 5시간 17분 만인 오후 6시 10분께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50제곱미터(㎡) 규모의 냉동창고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이번 화재로 인근 산림 0.01헥타르(ha)도 피해를 입었다.이날 오후 1시 44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 한 모텔 옥상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21분 만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창고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창고에는 온수 탱크 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20:56
  • "동성에게 강제 입맞춤"…전직 민주당 의원 '강제추행 혐의' 기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송정은)는 최근 전 민주당 의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9년 말 경기도 성남시 한 식당에서 동석한 남성 B씨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식당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4월 말 기소 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제추행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20:27
  • 검찰, '라임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보석 취소 청구

    서울남부지검은 28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현재 수원여객 등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한 명인 김 전 회장이 선고 이전 도주할 우려가 크다고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검찰 측은 "김 전 회장이 피해자들과 합의가 되지 않아 선고 시 법정 구속이 예상될 경우 중국 밀항을 준비했다는 내부자 진술이 확인됐다.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측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도 성실히 출석해 조사받다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직전 김 전 회장의 권유로 도주했다"며 "김 전 회장이 재판 기간 중 성실히 출석했다는 점이 선고기일 출석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의 결심 공판은 다음 달 11일로 예정됐다.결심 공판 이후엔 보석의 실효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보석을 취소하고 재수감해야 한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2020년 5월 구속기소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으로 석방됐다.검찰은 별건인 91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달 14일과 이달 7일 두 차례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미 보석 석방이 됐고 재판에 성실히 출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현재 김 전 회장 측은 도주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영장 기각 당시 중국 밀항 관련 내부자

    2022.10.28 19:53
  • "돈 못 빌려줍니다"…수협중앙회도 내달부터 집단대출 중단

    수협중앙회가 부동산 개발 공동 대출과 아파트 집단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다음 달 7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신규 공동 대출을 중단한다. 수협중앙회는 같은 날부터 아파트 집단대출 신규 취급도 중단한다.집단대출이란 아파트 신규 분양 또는 재건축·재개발 입주 예정자 대상으로 개별 심사 없이 일괄 승인으로 공동 실행되는 여신을 의미한다.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급랭한 점을 고려해 사전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일부 대출 신규 취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일부 대출 신규 취급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농협중앙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신협중앙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집단대출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중도금대출, 이주비대출, 부담금대출 취급을 중단한다.최근 저축은행업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취급을 축소한 영향으로 비우량 사업자들의 수요가 상호금융권에 몰리자 업계가 대대적으로 사전 리스크 관리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9:28
  • 주말 서울 꽉 막힌다…도심 곳곳 '보수·진보단체 대규모 집회' [종합]

    오는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옆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도로 행진을 진행한다. 경찰 추산 참가 인원은 1만명 이상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한국노총·민주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서울시청 일대에서 결의대회가 열린다. 2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참가자들은 이후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사거리까지 행진을 이어간다.철도노조 등은 이날 정오 남대문 인근에서 집회를 연 뒤 서울역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5시에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의 제12차 촛불 대행진이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시작된다. 1만3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집회 참가자들은 삼각지역까지 행진한 뒤 해산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집회·행진 구간에 안내 입간판 6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집회 구간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직진만 허용한다.서울경찰청은 "집회 시간대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며 "도심권 진입 차량은 통일로·사직로·삼일대로 등으로 우회 운행해달라"고 전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7:58
  • [속보] 尹, 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전 차장검사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이는 조상준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만의 조치다. 국정원 2인자로 불리는 기조실장에 연속적으로 검찰 출신 인사가 기용되면서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대변인실은 28일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김남우 신임 기조실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법무부 법무과장과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2020년 2월 부임한 동부지검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김 실장은 같은 해 8월 검찰 정기인사 이후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퇴직한 뒤 김앤장법률사무소에 몸담아 왔다.국정원 기조실장은 윤 대통령의 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조상준 전 실장이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즉시 재가하면서 공석이 된 바 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7:04
  • 금융당국, 대부업권에 '서민층 신용 공급 역할·책임' 당부

    금융당국이 조달금리 상승, 부동산 가격 하락 영향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대부업권을 향해 서민층 신용 공급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대부금융협회와 함께 대부업권의 서민층 신용공급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이날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대부업권의 서민층 신용공급 현황과 자금 조달 동향을 점검했다.금융당국은 "대부업계도 서민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서민층의 신용공급에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부금융협회는 최근 경제 여건하에서 대부업권의 신용공급이 크게 줄어들 경우 서민층의 어려움이 늘어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금융당국은 향후 대부업권의 신용공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로부터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들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융당국은 이날 불법사금융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하는 범정부 수사·단속 체계를 적극 지원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채무자 대리인 제도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6:57
  • [속보] 대통령실, '여야정 안전대책회의' 이재명 제안에 "예산안 우선"

    [속보] 대통령실, '여야정 안전대책회의' 이재명 제안에 "예산안 우선"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6:42
  • [속보] NSC 상임위 개최…"北 미사일·핵실험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국가안보실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2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것이다.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59분께부터 낮 12시 18분께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한 뒤,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합참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상임위원들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거듭 발사하고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며 포격 도발 등을 통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한 데 이어 또다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부대변인은 "지속적으로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북한의 도발 행태를 규탄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군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및 핵실험, 전략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6:27
  • 금융당국, 보험사 유동성비율 규제 완화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28일 자금시장 변동성,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의 유동성비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보험연구원 주관으로 손해보험업계(삼성화재·KB손해보험·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ACE손해보험)와 만나 금융시장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보험회사 유동성비율 규제 시 유동성 자산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현행 규정으로는 만기 3개월 이하 자산만 유동성 자산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활성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만기 3개월 이상 채권 등 즉시 현금화 가능한 자산까지 포함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이는 자금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6:06
  • "나 미친 사람 아냐"…法, '광명 세 모자 살해' 40대 구속영장 발부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10대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서창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부장판사는 "범죄의 중대성으로 인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 10분께 자택인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아들인 중학생 C군, 초등학생 D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년여 전 회사를 퇴직한 A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겪다 사건 발생 사흘 전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들을 살해한 뒤 밖에서 범행도구를 버리고 인근 PC방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물렀다. 이후 오후 11시 30분께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외출 후 돌아오니 가족들이 죽어있었다"고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주변 수색 및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를 추궁해 수사 착수 12시간여 만에 자백을 받아냈다.A씨는 경찰에서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면서도 "기억을 잃었던 지난 8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조사해봤는데, 어머니는 버려졌고, 저(에게)는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거 같다"고 횡설수설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이후 "범행과 도주를 미리 계획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면회 오시면 궁금한 걸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답했다. 살해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

    2022.10.28 15:42
  • "KTX역에서 맨발로 비틀비틀"…마약 취한 20대男 2명 체포

    마약을 투약한 채 KTX 역사를 횡포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현장 체포된 B씨(25)씨는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7시 25분께 고양시 KTX 행신역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대합실에서 맨발로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는 이들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경찰은 현장에서 신체 수색을 통해 마약류인 '케타민'을 발견해 압수했다.A씨와 B씨 모두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다른 마약 사건으로 수배가 걸려 있는 인물이었다. B씨는 강남 클럽에서 종업원에게 30만원을 주고 마약을 구입해 자택에서 투약했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5:06
  • [속보] "北 미사일 고도 24㎞, 비행거리 230㎞, 속도 마하 5"

    [속보] "北 미사일 고도 24㎞, 비행거리 230㎞, 속도 마하 5"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4:43
  • 'n번방' 아동 성착취물 400여개 보관한 20대…500만원 벌금형

    'n번방' 아동 성착취물 400여개를 보관한 20대가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소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1)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 범행 전력 및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업 제한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A씨는 2020년 1월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인 n번방을 운영했던 '갓갓' 문형욱이 제작한 성착취물 402개를 휴대전화로 다운로드받아 약 3개월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 판사는 "성착취물을 소지하는 행위는 제작을 유인한다는 측면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단, 범행 당시 피고인은 미성년자였고 자기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4:26
  • 북한의 끝없는 도발…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동해로 발사 [종합]

    북한이 2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4번째 미사일 발사다.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59분께부터 낮 12시 18분께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현재 미사일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새벽에도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추정된 SRBM을 발사한 바 있다.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14번째다.군 당국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실병 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 기간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 시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호국훈련은) 조선반도의 군사적 불안과 위험을 증대시키는 무분별한 대결 망동"이라고 비난해왔다.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번 훈련의 도발적인 성격과 내용, 전례 없는 규모를 통해서도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호전적 객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다"며 "침략전쟁 연습 소동에 미쳐 날뛸수록 내외 여론과 국제사회의 더 큰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위배하는 방식의 포병 사격 도발을 지난 14일 하루에만 5회, 18∼19일에 걸쳐 3회, 24일 1회 감행하면서 무력 시위를 이어왔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포병 사격이 남측에서 있었던 사격 훈련에 대응하는 군사행동 조

    2022.10.28 13:55
  • 한동훈, 술자리 의혹에 "민주당,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안타까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제기한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하듯이 모든 걸 걸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77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작 저질 가짜뉴스를 뿌리고 다닌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대변인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피해서 도망 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 장관은 김 의원을 두둔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2000년 5·18 광주 술판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이 그러니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아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민주당 측에서 검찰이 유동규의 진술만으로 대선자금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법원이 유동규의 진술 하나만 갖고 영장을 발부했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라며 "상식적이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한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막은 데 대해선 "일반론이지만 민주·법치국가에서 영장 집행은 재량이 아니라 국민이 따라야 하는 헌법상 의무"라고 꼬집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3:29
  • [속보] "北 강원도 통천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포착"

    [속보] "北 강원도 통천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포착"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8 13:00
  • '10% 금리' 적금에 새벽부터 달렸다…온라인 6분 만에 '텅텅'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이 등장하면서 새벽부터 상당한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 빚어졌다. 2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관악신협이 이날 판매한 특판 적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10%다. 별도 조건이나 상한선 제한은 설정되지 않았다.해당 적금은 오늘로 모두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판매 한도 350억원은 이날 오전 6시 판매 시작 6분 만에 전부 소진됐다. 현재 오프라인 판매 한도 150억원 또한 영업점 번호표 배부가 완료된 상태다. 이날 서울 관악신협 앞에는 영업점 운영 시작 시각(오전 9시) 이전부터 오픈런을 하기 위한 이용자들로 북적였다. 신협 관계자는 "지점에서 일회성으로 마련한 특판이다. 특판을 하는 경우 통상 사회공헌 차원의 성격과 대출처로서의 목적이 겹합된 것"이라며 "금리 인상 추세를 감안한다 해도 시중에서 보기 어려웠던 10%대 고금리 상품이 까다로운 조건 없이 제공된다는 점이 이용자 수요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가파른 속도로 오른 결과다. 최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연 5% 선에 육박했다. 상호금융권도 고객 유치와 수신 확대를 위해 고금리 특판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연 6%를 넘긴 정기예금 상품을 연일 내놓으면서 수신금리 경쟁력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권에서도 영업점에 새벽부터 오픈런 인파가 몰리고, 저축은행중앙회 서버가 마비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금융사들의 수신금리 인상, 특판 예·적금 판매 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이달 두 번

    2022.10.27 15:58
  • [속보] 김주현 "주택가격 6억원까지 안심전환대출 요건 완화"

    [속보] 김주현 "주택가격 6억원까지 안심전환대출 요건 완화"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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