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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김수현 기자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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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문화부에서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공연예술 전반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ksoohyun@hankyung.com

  • "먹고살기 힘든데 돈도 못 빌려"…2금융·대부업 문턱 높인다

    2금융권과 대부업계가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빠른 속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는 오르는데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담보 가치는 떨어진 영향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와 리드코프는 최근 가계 신규 대출 취급을 대폭 축소했다.통상 고금리 신용대출 위주로 영업하는 대부업체는 지난해 7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하향 조정된 이후 담보대출 취급 비중을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서 담보대출 규모까지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2금융권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신규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조달금리가 상승하자 상품 금리 재조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SBI저축은행을 비롯한 주요 저축은행들도 자체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했다.조달금리 및 대출금리 상승으로 저신용자 대상 대출이 중단되는 현상은 이미 가시화된 상태다. 지난달 기준 개인신용대출을 3억원 이상 취급한 저축은행 34곳 중 11곳에서 신용점수 600점 이하에 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다.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조달 비용은 커지는데 대출금리에는 법정 최고금리라는 상한선이 존재하는 탓이다. 결국 현 구조에서는 저신용자가 제도권 금융 밖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막을 수 없는 셈이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카드사들도 고금리 구간인 18∼20%대 카드 대출을 축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 결과에서도 2금융권과 대부업계의 대출 취급 축소 기

    2022.10.27 09:55
  • 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227억원…전년비 10.7% ↑

    IBK기업은행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2조227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뒀다.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796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2조22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IBK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5조33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꾸준한 대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IBK기업은행 측 설명이다.3분기 대출 잔액은 268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6.8% 늘어난 21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3분기 기준 22.8%를 기록했다.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3%로 직전 분기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80%로 집계됐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6 16:39
  • 금융당국 "은행권, 채안펀드 협조·은행채 발행 최소화 결정"

    국내 은행권이 채권시장안정펀드 캐피털 콜(실제 투자할 때 자금을 납입하는 방식)에 협조하고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5개 주요 은행 부행장과 함께 한 제2차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자금 시장 안정 계획이 제시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은행들은 단기 자금 시장 및 채권 시장 안정을 위해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전자단기사채 매입 등을 추진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업 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산업금융채권 등 특수은행채 매입 및 기업 대출, 크레딧 라인 유지 등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일 제1차 점검회의에서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비율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기로 결정한 후 은행권의 시장 안정 기여 상황 등을 점검했다.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6 15:11
  • 삼성카드, 3분기 순익 1405억원…전년 동기 대비 0.8% ↑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40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0% 늘어난 1조1094억원,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1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카드 이용액 증가, 판매 관리 비용률 하락 등 요인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삼성카드 측 설명이다. 3분기 취급고는 41조7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같은 기간 16.2% 증가한 41조5561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7조1724억원, 카드금융(장기+단기카드대출) 4조3837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529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30일 이상 연체율은 0.7%로 안정세를 나타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자본 조달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높은 물가 상승률 등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유동성 위험과 자산 건전성 악화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사업별 수익성을 개선하고 우량 회원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등 내실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6 10:06
  • K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조279억원'…전년비 6.8% ↑

    KB금융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4조279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KB금융은 올 3분기 1조271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4조279억원이다. KB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따른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 철저한 비용 관리가 실적을 견인했단 게 KB금융 측 설명이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8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난 수치다.3분기 기준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NIM은 각각 1.98%, 1.76%다. 이는 직전 분기 1.96%, 1.73% 대비 각각 0.02%포인트, 0.0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3분기 비이자이익은 7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했다. 금융시장 침체로 중개 수수료가 감소한 데다 시장 금리, 환율 상승 등으로 유가증권·파생상품·외환 관련 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란 게 KB금융 측 분석이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8242억원으로 집계됐다.KB자산운용의 3분기 순이익은 8242억원으로 같은 기간 55.4% 늘었다.이외 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KB증권 1217억원, KB손해보험 813억원, KB국민카드 1066억원, 푸르덴셜생명 500억원으로 집계됐다.한편,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올해 3분기 주당 500원의 분기 배당을 의결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6:46
  • "작년 연간 실적 넘었다"…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6617억

    우리금융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조6617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올 3분기 899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2조661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2조5879억원)을 뛰어넘었다. 향상된 이익 창출력과 안정적 리스크 관리 역량이 더해진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6조3476억원)과 비이자이익(9155억원)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7조2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수치다. 기업 중심 대출 성장과 신탁, 리스 관련 수수료 이익이 늘어난 것이 순영업수익 증가를 견인했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3735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우리카드 1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673억원, 우리종합금융 683억원으로 집계됐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내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경영 계획은 내실 경영 및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5:57
  • 금융위원장 "채안펀드 20조원 부족하면 더 늘릴 수 있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5일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부족할 경우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 이후 채안펀드의 추가 자금 납입 요청(캐피털 콜) 규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 대외 변수가 너무 많아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이전에는 회의를 통해 시장 전반을 점검했지만 이제는 만기가 돌아오는 현황을 하나하나 점검해가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며 "채안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가들이 시장 상황을 보며 필요한 만큼 바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24일부터는 채안펀드 1조6000억원을 통해 채권 매입에 착수하는 식으로 채안펀드를 가동했다.김 위원장은 정책 효과와 관련해선 "하루 만에 효과를 볼 수는 없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감독당국과 금융권이 계속 면밀히 보는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조만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조치할 것이기에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국내 레고랜드 사태와 중국 증시 불안 이슈 등을 제외하더라도 금융시장을 둘러싼 리스크는 도처에 많다"며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했다.김 위원장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접촉 여부에 대해선 "(레고랜드 사태)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얘기가 됐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

    2022.10.25 14:26
  • "대출 성장 영향"…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8494억원'

    하나금융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조8494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올 3분기 1조12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7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2조8494억원이다.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1000억원대 외환 환산 손실이 있었음에도 대출 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691억원)을 합한 핵심 이익(7조856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집계됐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2조24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5조5006억원)과 수수료이익(5950억원)을 합한 핵심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6조956억원으로 나타났다.비은행 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하나증권 2855억원, 하나캐피탈 2530억원, 하나카드 1656억원으로 집계됐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3:06
  • "너희 모두 죽을 것" 총기난사 막아선 교사·10대 학생 숨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한 예술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60대 교사 한명과 10대 학생 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범인은 해당 학교의 졸업생으로 경찰과 총격전 중 사살됐다.세인트루이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총격범 올랜도 해리스(19)가 오전 9시께 센트럴 비주얼 앤드 퍼포밍 아츠 하이스쿨에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며 "이 사건으로 교사와 학생 등 2명이 숨지고 학생 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사상자 중 한명이 학교 보건 담당 교사 진 쿡스카라고 보도했다. 퇴임을 앞둔 이 교사는 교실로 들어온 총격범을 막아서다가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총상, 찰과상 등으로 다친 사람은 남학생 4명과 여학생 3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 해리스는 장총과 총알 30발을 채울 수 있는 대용량 탄창 12개로 무장한 채 학교에 들어선 뒤 "너희들 모두 죽을 것이다"라고 외치며 발포했다. 신고 접수 4분 만에 무장 요원들이 학교에 도착했고, 총격범을 찾는 데 8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색 경찰서장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범인이 학교 건물로 진입하게 된 구체적인 상황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미국 교육 단체 에듀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총격은 올해 학교 현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40번째 사건이다. 이 단체는 올해 들어 학교 총격으로 총 34명이 숨졌고 8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고교 총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총기 폭력을 막기 위한 의회 차원의 추가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

    2022.10.25 13:04
  • 尹 대통령, 비속어 논란 사과 요구에 "사과할 일 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해외 순방 기간 중 비속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정의당의 요구에 "사과할 일은 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과 국민의힘, 정의당 지도부와 자리를 가졌다. 앞서 시정연설 보이콧을 결정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불참했다.자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이 참석했다. 여당에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리했고 정의당에서는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참석자 전언에 따르면 비공개 환담이 시작되자 이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환담장에 오면서 편하셨나. 사과에는 시기가 따로 있지 않다"며 "사과하시라"고 말했다. 이는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든 '국회 모욕, 욕설 대통령 사과하라'라는 문구의 피켓에 대한 답을 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의당 또한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 당시 국회를 향해 비속어를 사용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이에 윤 대통령은 "사과할 일은 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김 의장은 "오늘 예산안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에 나가서 국민들에게 밝히는 것"이라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과제도 중요하겠지만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와 야가 이견 없이 서로 약속한 경제회복이나 민생경제에 도움 되는 것들도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다"

    2022.10.25 12:09
  • "아이스 퀸 그 자체"…'김연아 결혼' 올림픽 홈페이지까지 올랐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25일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올림픽 홈페이지는 이날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지난 22일 성악가인 고우림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다"며 "김연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의 모습은 자신의 별명인 '아이스 퀸' 같았다"고 전했다.올림픽 홈페이지는 김연아의 결혼 소감,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 등을 함께 소개했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김연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유스올림픽)의 공식 홍보대사"라며 "김연아는 다음 세대에게 올림픽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올림픽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서도 김연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1:29
  • "한 시간째 먹통"…우리은행 앱 '우리WON뱅킹' 접속 장애

    25일 오전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접속 장애는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40분까지 1시간 10분가량 이어졌다.앱 접속을 시도하는 소비자들에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의 안내가 이뤄졌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앱 사용자 메뉴 업데이트 과정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한 것"이라고 앱 접속 장애 발생 원인을 설명했다.앱 접속 장애 문제 해결 이후에는 고객이 대거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소비자 불편을 야기하기도 했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5일에도 우리WON금융, 인터넷뱅킹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접속 장애 문제가 두 달 연속 발생하면서 우리은행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1:14
  • "역대 최대 실적"…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조3154억'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4조3154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한금융은 올 3분기 1조594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4조315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역대 가장 많은 분기 이익은 물론 3분기 누적 이익으로도 역대 최대치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지속적인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증권 사옥 등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신한금융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7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작년 3분기 대비 각각 2.7%, 17.8% 늘어난 수치다.3분기 기준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NIM은 각각 2.0%, 1.68%다. 이는 직전 분기 1.98%, 작년 3분기 1.63% 대비 각각 0.02%포인트, 0.0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신한금융의 3분기 비이자이익은 6092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작년 3분기 대비 각각 28.8%, 23.9% 감소했다. 주식 거래 대금 감소로 증권수탁 수수료가 줄어든 데다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등 유가증권 관련 매매·평가 이익이 축소된 영향이란 게 신한금융 측 분석이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9094억원으로 집계됐다.신한투자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3813억원으로 같은 기간 754.4% 급증했다. 일회성 사옥 매각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3분기 순이익은 920억원으로 같은 기간 0.8% 줄었다.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3분기 배당과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2022.10.25 10:42
  • [속보] 尹 대통령 "원자력 생태계 복원 시급…원전 수출 지원"

    [속보] 尹 대통령 "원자력 생태계 복원 시급…원전 수출 지원"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0:15
  • [속보] 尹 대통령 "그동안 정치적 목적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

    [속보] 尹 대통령 "그동안 정치적 목적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0:12
  • [속보] 尹 "내년 예산, 2010년 後 첫 축소 편성…건전재정 전환점"

    尹 "내년 예산, 2010년 後 첫 축소 편성…건전재정 전환점"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0:12
  • [속보] 尹 "예산안에 민생현안 해결 총체적 고민·방안 담아"

    [속보] 尹 "예산안에 민생현안 해결 총체적 고민·방안 담아"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0:11
  • [속보] 尹 대통령 "경제 불확실성, 취약계층 고통"

    [속보] 尹 대통령 "경제 불확실성, 취약계층 고통"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0:11
  • [속보] 尹 대통령 "경제·안보 극복 여야 따로 없어…국회 협력 절실"

    [속보] 尹대통령 "경제·안보 극복 여야 따로 없어…국회 협력 절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10:10
  • [속보] 민주당, 대통령 시정연설 전면 보이콧…헌정사 최초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전면 불참하기로 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민주당 의원은 오늘 전원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해서 입장할 때는 엄중하고 절제된 침묵시위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시정연설에 입장하지 않은 채 전면 보이콧하는 것은 헌정 사상 최초 사례다.민주당은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대신에 국회 로텐더홀에서 피켓을 들고 규탄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중 비공개 의총을 개최하고 퇴장 이후엔 다시 마무리 규탄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앞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비속어 논란, 종북 주사파 발언, 검찰과 감사원의 전방위적 수사·감사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협치 의지가 없다고 간주하겠다며 시정연설 거부 의지를 밝혀 왔다.민주당이 이날 시정연설 전면 거부를 결정함에 따라 정기국회에서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모두발언에서 "뒤로는 막말 정쟁을 하며 민생을 외면하고 야당 탄압과 협치 파괴로 입법부를 부정하는데 또다시 시정연설로 국회를 기만하려는 것이냐"며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전면 거부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원내대표는 "2017년 11월 1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2018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검은 복장에 근조 리본을 달고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고성으로 연설을 방해했다"며 "오늘 우리는 당시 국민의힘처럼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대

    2022.10.25 09:43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4만3759명…약 한 달 만 4만명대 ↑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한 달 만에 4만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추가돼 누적 2535만53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1만4302명보다 2만9457명 늘어난 수치다.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1일(4만1264명) 이후 34일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만3688명, 해외유입이 71명이다.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2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누적 사망자는 2만901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09:42
  • 한덕수 "내년도 예산, 민생 문제 해결·경제 재도약 방향"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에서 당면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틀을 다지는 방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한 총리는 "예산안 중에는 단기적 성과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미래 세대를 위해 정부가 일관되게 수행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 국정 운영 방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이어 한 총리는 "(국회에서) 법정시한 내 예산을 처리해 정부가 대내외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국정감사 마무리와 더불어 법안 심의가 본격 시작된다며 "각 부처에서는 국민, 국회와 소통한다는 자세로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서 주요국에서 연이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여파로 우리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민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가 심화하면서 내년 세계 경제는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경제는 비교적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하방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총리는 "계속해서 긴장감을

    2022.10.25 09:27
  • [속보] 원·달러 환율 연고점 돌파…1444.2원까지 치솟아

    원·달러 환율이 25일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1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3원 오른 1444.0원에 개장한 뒤 1444.2원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연고점 경신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1440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위안화 약세 흐름이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가 공식 개막하면서 충성파 일색의 지도부가 구성된 영향이다. 금융시장 내 우려가 확대되면서 간밤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7.3 위안을 뛰어넘기도 했다.장중 위안화 방향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단 간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기술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한 점은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5 09:23
  • 정무위 국감 '레고랜드 사태·카카오 먹통' 질타 쏟아졌다 [종합]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레고랜드 보증채무 지급 불이행(디폴트) 사태와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 관련 대응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국정감사 자리에서는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위원회의 공식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먼저 정무위원들은 레고랜드 보증채무 지급 불이행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응이 매우 늦었다고 지적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경제 전문지에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지난 23일에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의 뒷북 대책이 나왔다"며 "정부 수준이 경제 전문지보다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지방채나 다름없는 높은 등급의 채권이 부도처리 됐을 때 우리나라 경제가 받을 영향을 금융위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건 큰 문제"라며 "금융위가 판단을 조금만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날 수 있는 만큼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이럴 때 한국은행은 저신용 회사채, 기업 유동성 지원기구를 금융기관까지 포함해 재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또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한 데 대해 일부에서는 '너무 늦었다'고 하는데, 이후 시장과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대응이 미숙했다며 고개 숙였다.김 위원장은 "레고랜드 사태 관련 저희의 대응이 부실하고 늦었다는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지

    2022.10.24 21:31
  • "또 닫혔다"…농협중앙회, 내달부터 부동산 관련 공동대출 중단

    농협중앙회가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 공동대출은 여러 상호금융조합이 같이 여신을 취급하는 것을 의미한다.단 예외는 있다. 개발 인허가가 완료되고 시공능력 평가 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의 지급보증 등이 이뤄진 경우, 프로젝트의 자기자본 비율이 40% 이상인 경우 등 특정 조건 충족 시엔 신규 취급이 허용될 예정이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신규 취급 중단 결정은 부동산 가격 하락세 영향 등을 고려한 사전 리스크 조치"라며 "대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향후 부동산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4 20:42
  • "삼바 감리 절차 위법 아냐"…이복현, 금융위 입장 정면 반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감사원이 금감원을 감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공식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과정에서 절차상 위법 행위를 했다는 금융위 입장과 관련해 "위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금감원의 2018년 삼바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 전송 사실에 대해 금융위가 비밀 유지 위반이란 취지의 유권해석을 감사원에 송부했다"며 "그동안 아무 지적하지 않다가 4년 만에 이런 유권해석을 내린 것은 금융위의 직무 유기"라고 지적했다.이어 박 의원은 "금융위는 증권선물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때도 지적하지 않았고 공동 보도자료까지 내놓기도 한 사안인데 이제 와서 이러는 것은 감사원이 칼춤을 추니까 금융위도 같이 춤을 추는 것이냐"고 덧붙였다.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감사원에 송부한 의견이) 과장급 전결로 나갔지만, 일단 금융위의 공식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으로 보는 것이나는 박 의원 질의에는 "감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고 했다.이후 이 원장은 절차상 문제로 삼바 회계 감리에 대한 조치 사안이 다시 뒤집힐 수 있느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 "저는 그게 위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행정조치가 뒤집힐 것이라 생각 안 한다"고 답했다.이 원장은 두 금융당국 수장 의견이 다르다는 박 의원의 질타에 "유가증권 관

    2022.10.24 18:54
  • 이창용 "적격담보증권 확대 의결 논의…은행 유동성 확보 취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이번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적격담보대출 제도 등을 금통위원들과 의결해서 은행권이 조금 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금시장 경색 관련 추가 대책을 묻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에 "한은이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지 않더라도 적격담보채권 대상을 확장하면 은행권이 은행채를 발행하는 규모를 줄일 수 있다. 그로부터 선순환이 일어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보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총재는 자금시장 경색 대책이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수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어제 발표된 (자금시장 경색 관련) 대책은 미시 정책으로서 금융 안정을 시도한 정책이고, 거시적으로는 한은이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아니어서 물가에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이 총재는 10월 소비자물가 정점론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유동수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최근 식료품 등의 물가가 다시 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유가는 떨어졌음에도 환율의 영향이 있다"며 "환율의 절하를 막으려면 우리가 여러 다른 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것 역시 큰 비용을 가져온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환율 상승을 막기 위해 무조건 이자율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는 만큼 환율의 큰 트렌드(달러 강세에 따른 여타 통화 약세)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외환 시장 쏠림 현상을 막고 있고. 긴축 통화정책을 통해 당분간 물가를 잡으려고

    2022.10.24 18:33
  • 카카오페이 대표 "서비스 복구 미흡했다…적절한 피해 보상 진행" [종합]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24일 "(서비스 복구 체계) 부분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먹통 사태 발생 이후 카카오페이의 재해 복구 지침이 준수되지 않았다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신 대표는 규정상 재해가 발생했을 때 중요 서비스를 얼마나 빨리 복구해야 하느냐는 강 의원의 질문에 "일반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3시간 안에 복구하게 돼 있고, 우리 내규로도 그렇게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다.이어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 또한 카카오처럼 데이터센터 셧다운을 대비한 훈련이 없느냐는 강 의원의 질문에 "카카오페이는 그 부분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다"고 답했다.신 대표는 이번 사태로 손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회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내부 논의를 통해 반영하겠다"며 "카카오페이 차원, 카카오 차원에서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관련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 건은 각각에 대해 사례를 분석해 적절한 보상 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4 18:22
  • 김주현 "시장 상황 예상보다 심각…레고랜드만의 문제 아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여러 가지 국제 여건을 봤을 때 시장이 나빠질 거라고는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그 예상보다 상황이 좀 더 심각하다는 얘기가 시장에서 들렸다"며 "초기에 이를 어느 정도 안심시키지 않으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지난 일요일에 조치를 강하게 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지난 23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자금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강원도가 지급보증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뜨렸냐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지급보증한 것에 대해 통상적인 것과는 조금 다르다"면서도 "최근 자금시장 경색 문제는 레고랜드 사태도 조금 영향이 있겠지만 특정 어떤 하나의 사건이라기보단 금리 인상과 환율 상승이 맞물려 기본적으로 불안 요소가 깔린 상황에서 불안을 가속하는 여러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김 위원장은 한국은행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이 의원의 주장에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재원이 금융기관 출연금이라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를 한은도 알고 있고, 조만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 것으로 아는 데 지금 시점에서 한은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할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4 16:24
  • "이번엔 JYP"…신한카드, '스트레이 키즈·있지' 카드 내놨다

    신한카드는 JYP엔터테인먼트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체크카드는 차세대 케이팝 아이돌로 기대를 모으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있지(ITZY) 2종으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로고와 응원봉 색상으로 디자인됐다.JYP 체크카드는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할 수 있도록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이 카드는 이용하면 예스24를 통해 국내 콘서트 및 공연 예매 시 결제액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팬클럽 가입액도 5%가 캐시백 된다. 멜론, 플로(FLO)에서는 음원 구매 및 스트리밍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하고자 하는 팬덤을 위해 JYP 체크카드를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팬덤 문화를 카드 비즈니스에 반영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2022.10.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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