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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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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우리집 5억이면 산다" 발언에…주민들 '부글부글'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지난 10일 "저희 집(일산 덕이동) 정도는 디딤돌 대출로 살 수 있다"고 발언해 해당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김현미 장관의 발언이 자칫 해당 아파트가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11일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주민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자기 집 시세도 모르고 국토부 장관을 하냐"며 "부동산 정책을 논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김현미 장관은 전날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5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때 디딤돌 대출이 된다는 조건이 있는데 5억원 이하의 아파트가 있냐"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수도권에 5억원 이하 아파트가 있다. 저희 집 정도는 디딤돌 대출로 살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현미 장관은 "의원님은 (일산 주엽동) 문촌마을 살죠? 거기는 얼마나 하느냐"고 물었다. 김형동 의원은 "7억~8억원 한다"고 답하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김현미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연합회 측은 "국회 예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관 본인의 집값을 언급한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오인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하이파크 입주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국회에서 장관 본인 소유의 아파트의 정확한 시세조차 확인하지 않은채 부정확한 가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매우 경솔한 언행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연합회는 국토교통부의 신고가를 인용해 지난 9월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76㎡의 매매 실거래가 5억79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20.11.11 10:14
  • "집이 서울인 동료가 부러워요"…'지방러' 사회초년생의 푸념

    전북 전주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회초년생 현모(27)씨는 '지방러'의 설움을 실감하고 있다. 최근 주거비용 때문에 고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매달 월급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월세가 너무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형편이다. 본래 집이 서울인 직장동료들은 월급을 저축도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현씨는 그런 동료들이 그저 부러울 뿐이었다.현씨는 "중소기업 대출을 받아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만원 짜리의 반전세에 살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월세, 관리비, 공과금, 대출이자가 월급에서 빠져나가는데 여기에 생활비까지 더하면 저축은 꿈도 못꾼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로 넘어가려 해도 물량이 줄었을 뿐더러 가격도 너무 올라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울이 본래 집인 동료들은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되니 부러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이른바 '지방러'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서울에 집을 두고 있는 동료들이 부럽다"는 푸념섞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전세난으로 월세에서 전세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흔들리면서 무주택 사회초년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매달 빠지는 월세·공과금 부담…전세 이동도 어려워직장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지난 9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과 알바생, 취준생 등 2327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62.7%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응답했다. 경제적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월세, 대출이자, 관리비등 고정 지출이 큰 편이기 때

    2020.11.11 09:48
  • 입양한 16개월 학대해 사망케한 엄마…오늘 구속 심사

    태어난지 1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한 혐의를 받는 엄마의 구속 여부가 11일 결정된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10시30분부터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검사를 진행한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가려질 전망이다.B양은 올해 초 현재 부모에게 입양 됐다. 입양 이후 3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하고 B양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그러다 지난달 13일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숨진 B양을 확인한 병원관계자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B양은 복부와 뇌에 큰 상처가 있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도 B양이 사인을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 사인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이에 경찰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도 B양의 부모를 피의자로 입건해 B양이 사망이전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부모들은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초동 대응에 관여한 경찰관들을 감찰하고 아동학대 현장 조치 개선 방향을 논의중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0.11.11 08:00
  • "흡연하면 코로나 걸린다?"…북한, 흡연 유해성 강조 나서

    최근 금연법을 채택한 북한이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흡연을 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더 취약 할 수 있다며 금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흡연은 자연재해나 교통사고보다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각국 의료진과 전문가를 인용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기도와 폐를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흡연자가 악성 전염병(코로나19)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이어 통신은 "간접흡연에 의해 연간 10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6만명 이상의 5살 미만 어린이들이 호흡기감염증으로 죽고 있다"며 "오랫동안 간접흡연의 피해를 본 청소년들이 같은 또래에 비해 호흡기계통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발육상태도 상대적으로 뜨다(느리다)"고 전했다. 북한은 금연이 '세계적 추세'라는 말도 덧 붙였다.북한은 지난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금연법을 채택했다. 금연법은 흡연 금지장소를 지정하고 이를 어겼을 때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이 흡연 금지장소로 지정한 곳은 법률로, 극장·영화관 등 공공장소, 어린이 보육기관, 교육기관, 의료·보건시설, 상업·금양 봉사시설, 공공운수수단 등이다.북한은 지난 8일에도 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 금연연구보급소의 금연운동 사업을 소개했고, 10일 대외선전매체 메아리에서도 금연 봉사활동 현황을 전하기도 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0.11.11 07:36
  • "4인 가족은 당첨 불가능"…또 고점 터져나온 '과천 로또'

    1순위 청약에 18만명이 몰렸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당첨자 발표에서 높은 점수의 청약 통장들이 쏟아져 나왔다. 시세 차익이 10억원 이상이 예상돼 '로또'라는 말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보인 곳이다.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가장 높은 당첨자 가점은 80점으로 84㎡A형의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과천에서 당첨자를 뽑는 당해지역의 평균 가점은 70점이다.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에서는 각각 75점과 74점등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과천 지식정보타운 내에 고가점자가 나온건 전날에도 마찬가지였다. 전날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는 84점 만점 통장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4번째 만점통장 등장이었다. 만점이 나오려면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돼야 하고 무주택 기간도 15년(32점)이상 돼야지 나올 수 있는 점수다. 4인 가족 기준으로는 쌓을 수 없는 점수다.이날 발표한 르센토 데시앙도 100% 가점제로 뽑는 84㎡형에서 높은 점수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84㎡B형에서는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에서 최고 점수 74점이 나왔다. 당해 지역에서는 최고 69점이 나왔다. 평균 가점만 69~73점에 달했다. 현재 청약가점제에서 4인 가족이 최고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69점이다. 사실상 4인 가족이 당첨될 확률은 거의 없는 셈이다.단지 최저 가점은 65점이다. 99㎡B형의 당해지역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에서는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에서 각각 75점과 74점의 최고 점수가 나왔다. 평균 가점은 66~70점대에 분포했다.가장 넓은 면적인 107㎡A형에서는 기타지역에서 나온 73점이 최고점수다. 당해지역에서 66점

    2020.11.11 07:15
  • 정부의 '부동산 정책 안내사이트' 들어가보니…"별게 없네"

    정부가 부동산 정책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웹 사이트인 '부동산 대책 정보 사이트 정책풀이집'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사이트가 구축된 이후 정보들에 대한 업데이트가 더딜 뿐 아니라 제공되는 정보도 모두 일방향적이라는 이유에서다.정부는 지난 9월23일 관계부처들과 합동으로 부동산 정책정보 웹사이트인 '정책풀이집'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연이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민들의 관련 질의가 증가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트가 개설됐다.해당사이트 메인화면에는 주택시장 안정대책, 임대차 제도 개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등 민원인들이 필요로 할만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자칫 오해하기 쉬운 내용의 정보들을 풀이해주고 있다. 사이트 개설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부동산시장 정책 정보를 국민들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사이트를 홍보하기도 했다.하지만 사이트가 개설된지 두 달이 넘은 현재, 이 사이트는 업데이트가 거의 없는 상태다. 가장 최근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들이 대부분 9월에 멈춰 있다. 메인 화면에 나오는 유튜브 영상드도 업로드 날짜도 지난 8월 영상이다. 심지어 지난 1일 자리에서 물러난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메인화면에 여전히 걸려 있다.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올라온 가장 최근의 글은 지난 9월18일에 게시된 '모든 연령 혼인여부 관계없이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취득세 감면'이라는 글이다. 총 192건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는 &

    2020.11.10 13:59
  •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133가구 '줍줍' 무순위 청약

    지난 5일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를 냈던 대구 수성구의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가 10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청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는다.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714가구로 조성된다. 이날 진행하는 무순위 청약에는 총 13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6가구 △84㎡B 7가구 △84㎡C 9가구 △84㎡D 27가구 △110㎡A 11가구 △110㎡B 3가구 등이다.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에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보니 '줍줍'이라는 신조어로 불리기도 한다.이번 무순위청약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당첨자 계약체결일은 이틀 뒤인 18일이며 분양가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순으로 진행된다.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중도금의 40%만 대출이 가능하다.앞서 이 단지는 지난 9월 628가구를 모집했던 1순위 청약에 1941명이 몰려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2가구를 공급했던 84㎡A형에서는 1367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4.53대 1로 가장 높았다.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2020.11.10 11:08
  • "이제 월세살이 벗어날 줄 알았는데…" 무주택 청년의 눈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년 남짓 월세살이를 한 직장인 강모(28세)씨는 최근 전셋집을 알아보다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막상 집을 구하려고보니 전세매물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반전세라도 알아보려고 했지만, 월세수준이 낮은 집을 찾기는 어려웠다.강씨는 "한 달에 50만원씩 월세살이를 하며 모은 돈 일부와 전세자금 대출을 보태면 전세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전세는 1억원이 웃도는 오피스텔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나마 있는 빌라 전세매물은 전세자금 대출이 불가능한 집이었다. 전셋값이 집값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주택'이었다. 그는 "임대차법이 시행되고 전세매물이 없고 전셋값이 오르는 건 아파트만 해당되는 줄 알았다"며 "원룸에서 방 2개 전세로 옮겨볼까 했던 꿈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서울에 직장을 잡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이 '월세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빌라나 다세대 주택들의 전세매물이 줄어든데다 전셋값도 올라서다. 전세 계약기간이 4년으로 늘어나고 보증금 인상률도 5%로 제한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이러한 현상은 더 심각해졌다.아파트 세입자들까지 매물 품귀에 빌라나 다세대로 눈높이를 낮추면서, 강 씨와 같이 전세로 점프하려는 수요자들은 갈 곳이 없어졌다. '월세→전세→매매'로 이어지는 주거사다리가 사실상 끊어진 셈이다. 월급이 꼬박꼬박 월세로 지출되니 목돈을 마련하기 쉽지 않게 됐다. "나와 있는 전셋집 없습니다"9일 기자가 찾은 봉천동과 신림동의 공인중개사무소 일대는 전세매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공인중개사

    2020.11.10 09:51
  • "국가적 비극 임박"…이탈리아 코로나19 하루 사이 2만명 확진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의사협회 필리포 아넬리 회장은 9일(현지시간) 협회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지난주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가 하루 평균 1000명, 중환자는 110명씩 증가했다. 자가 격리자는 하루 평균 2만5000명, 사망자는 300명씩 발생했다. 필리포 아넬리 회장은 "현재의 확...

    2020.11.10 08:29
  •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44년 만에 규모 3.6 지진…20여명 대피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에서 44년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매사추세츠주는 지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8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앞바다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강도를 규모 4.0으로 추정했지만 3.6으로 수정했다. 지질조사국은 "1976년 규모 3.5 지진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설명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5㎞로 비교적 얕아 매사추세츠주 전역과 로드아일랜드주, 코네티컷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이번 지진에 따른 큰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협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지진으로 진앙 인근 뉴베드퍼드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집안의 물건이 떨어지는 등 일부 경미한 피해가 있었다고 미국 적십자는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0.11.09 08:28
  • 끊이질 않는 '일상 감염' 확산세…2주간 일평균 확진자 11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상 감염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국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43명이다. 직전일(89명)보다 54명 늘었다.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뒤 두 자릿수로 내려온지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선을 넘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

    2020.11.09 07:23
  • [내일 날씨] 비 온뒤 다시 추위…아침 기온 큰 폭으로 뚝

    금요일인 6일에는 밤부터 비가 내린 뒤 다시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에 5㎜미만이다. 이 비는 7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내륙지역은 일요일인 8일 아침 기온...

    2020.11.06 17:36
  • 코로나19 심각한 지역서 트럼프 더 지지…"잘 통제되는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지역일수록 이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인구 10만명 당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의 376개 카운티 중 약 93%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들 카운티 대부분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지역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

    2020.11.06 16:54
  • 검찰, '부정선거' 혐의 정정순 의원 구속기소

    4·15총선에서 '회계 부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됐다.청주지검은 6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정정순 의원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정순 의원은 4·15총선을 앞둔 지난 3월 회계책임자 A씨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K7 승용차 렌트비 780만원을 대납시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는다. 렌트비는 정정순 의원의 수행기사이자 외조카인 B씨가 선거운동원 C씨에게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정 의원은 올해 2월 26일 당시 운전기사 B(48)씨와 공모해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으로부터 선거구민에 해당하는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1300여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취득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지난달 31일 자진 출석한 정 의원을 체포해 조사한 후 지난 3일 새벽 구속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0.11.06 16:33
  • 하루 일당 15만원에 보이스피싱 가담한 40대…검찰 송치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에 속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5일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7일부터 한 달간 전국 각지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 15명에게 2억3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아 챙겨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정보지 등에서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2020.11.06 16:03
  • 인권위 '낙태죄 존치' 의견표명 무산…"위원들 입장차 커"

    국가인권위원회가 낙태죄를 유지하되 임신 14주 전까지는 중절을 허용하는 정부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표명을 채택하지 못했다. 인권위는 6일 제37차 상임위원회에서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에 보낼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표명을 안건으로 올렸다. 하지만 상임위원간 이견이 있어 인권위원 11명이 전부 참석하는 전원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인권위 사무처는 이날 상임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20.11.06 15:37
  • 김현미 "공시가격 인상, 증세 아니다…좀 더 지켜봐야"[종합]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반영하는 것에 대해 "증세 목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논란이 된 '전세대란'에는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공시가격 인상, "증세 논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질 왜곡"6일 김현미 장관은 국회 예결위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관련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반영할 수 있도록 틀을 짜는 것"이라며 "이 틀을 짜는 것 자체를 증세 논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으로 옳지 않다"고 했다.김 장관은 "수백억원대 주택과 지방의 1억~2억원 짜리 아파트하고 반영률이 역전 돼 있다"며 "이것은 마치 연봉 30억원인 사람에 대해서 소득을 10억원으로 간주하고, 연봉 3000만원인 사람은 2500만원으로 간주해 과세를 하는 것과 같다"고 언급했다.이어 "주택의 유형이나 가격대와 관계없이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게 해주자는 것이 공시가격 현실화"라고 덧붙였다.내년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부동산 공시가격이 점진적으로 오른다. 2030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반영한다는게 정부의 목표다. 공시가격이 인상이 증세로 이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매년 계단식으로 인상되는 공시가격에 따라 주택 보유세도 증가해서다.올해 공시가격이 8억8200만원에 실거래가격이 14억5000만원인 경기도 과천 래미안슈르의 전용 84㎡의 10년 뒤 납부해야할 보유세는 904만원이다. 올해(234만원)보다 3.8배 증가한 수준이다.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으로 세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주택시장이 안

    2020.11.06 15:24
  • 포스코건설,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4개 부문 모두 휩쓸어

    포스코건설이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한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4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포스코건설은 환경플랜트·융합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토목·건축 부문에서 국토교통위원장상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건설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토목·건축·환경플랜트·융합 등 각 부문별 4건씩 총 1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을 수상했다.국토부장관상을 받은 '비대면 플랜트 설비 진단관리 플랫폼'은 온라인으로 결함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가간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수집되는 여러 현장의 데이터들을 통해 결함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품질관리 기술'은 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자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포스코건설의 '핀포인트 공법'과 '프리패브(Pre-fab) 기술' 역시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기술로 평가 받았다. 핀포인트 공법은 병을 뒤집어 놓은 모양의 콘크리트 기초를 지반에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프리패브 기술은 건축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사 방식보다 빠르게

    2020.11.05 15:40
  • '전세 대란'은 저금리와 시장 탓?…낙관론 쏟아내는 정부

    새 임대차법 시행을 기점으로 '전세난'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법 시행 이후 전세 물량이 급감하고 전셋값 마저도 상승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정부는 저금리 때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입장을 밝혀 공분을 사고있다. "전세대란은 저금리 탓·계약 연장해 사는 사람늘어 공급 줄었다"지난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시장에서 물량이 급격히 부족해진 현상에 대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서 계약을 연장해 사는 사람이 늘어 자연스럽게 공급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김현미 장관은 전세값 상승에 대해서도 "금리가 떨어지면서 집주인 입장에서는 이득이 줄어드니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세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이라도 인상되면 위험 가계가 늘어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김현미 장관은 전세가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월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도 "확정일자 받은 내역을 전부 자료 분석을 했다. 지난해와 올해 전세 비율과 월세 비율의 차이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주거 문화 변화?, "앞으로 상당부분 안정화 될 것"같은 자리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세대란의 원인에 대해 "시중 유동성이라든지 금리 같은 측면이 있다"며 "다른 측면으로는 주거 문화가 바뀌는 것 같다. 주거문화가 바뀌면서 세대분화가 일어나고 고급화 돼 공급을 열심히 해도 수요의 폭증을 따라잡지 못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사실상 정책 외적

    2020.11.05 14:32
  • 개포우성6차·신반포27차 재건축 승인…25층·28층 높이로 재탄생

    서울시 강남구 개포우성6차와 서초구 반포아파트 지구에 위치한 신반포27차 아파트가 서울시의 재건축 승인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최고 25층 417가구와, 최고 28층 210가구로 재건축 된다.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강남구 개포동 658-1번지 일대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개포우성6차아파트는 양재대로와 구룡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7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도계위는 양재대로와 구룡산에 대한 경관등을 고려해 해당 지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도계위는 최고 25층, 평균 18층, 용적률 249.99%, 공공임대 22가구를 포함한 총 417가구 등의 내용으로 가결했다.앞서 개포우성6차는 안전진단에서 D 등급을 받았으나 지난 5월 도계위 심의에서는 정비계획 수립안이 보류된 바 있다.이날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신반포2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은 조건부 가결됐다.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구역은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156가구 규모다. 이번 정비계획변경을 통해 추후 210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33가구는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건립한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와 함께 도계위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노후 연립주택단지인 효성빌라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효성빌라는 최고 4층, 용적률 150% 이하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시는 마포대교 북단 마포유수지에 한류 공연장을 짓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사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356억 원을 비롯해 시

    2020.11.05 11:18
  • 이탈리아 5일부터 야간 통금 시행…하루 확진자 3만명 육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5일(현지시간) 전국적인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된다.주세페 콘테 총리는 4일 새벽 추가 방역 대책안에 서명했다고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5일부터 매일 밤 10시에서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전국적인 통금이 시행된다. 해당 시간대는 건강·업무상 사유를 제외하고는 집 밖을 돌아다닐 수 없다.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위험 정도에 따라 전국 20개 주를 적색-황색-녹색 지역으로 나눠 상황에 맞는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위험도가 가장 높은 적색 지역에는 지난 1차 유행 때의 고강도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제한 조처가 적용될 전망이다.식료품점·약국 등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과 음식점·술집은 모두 폐쇄된다. 주민 이동은 거주하는 지역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생산활동은 대부분 유지되고 미용실·이발소 역시 문을 열어놓는다.황색 지역은 음식점·술집만 폐쇄된다. 적색지역 보다는 다소 느슨한 형태의 이동 제한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조만간 적색 및 황색 지역에 포함될 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적색 지역 후보군에 롬바르디아·피에몬테·칼라브리아·트렌토-알토아디제·발레다오스타 등을 거론하고 있다.황색 지역 후보군으로는 풀리아·시칠리아·리구리아·베네토 등이 꼽히고 있다.이번 추가조치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한편 4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244명, 사망자 수는 35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으로는 각각 75만9829명, 3만9412명이다. 사망자 수가 300명 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6일(369명) 이후

    2020.11.05 08:23
  • '핼러윈 감염' 우려에 'n차 전파'까지…"100명대 넘어설 수도"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젊은 층이 대거 몰렸던 '핼러윈 데이'(10월31일) 관련 감염도 하나둘 나올 가능성이 있다. 5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00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98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각종 소모임과...

    2020.11.05 07:43
  • 10년 뒤엔 보유세가 4배?…"은퇴 후 걱정이 태산"

    내 집에서 살고 싶으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나요? 세금이 이렇게 올라 버린다면 차라리 집을 팔아버리고 10년 동안 폼나게 살겠습니다. 그러다가 노후에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 받으면서 사는게 낫겠네요.정부가 2030년까지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실거래가의 90%까지 인상하는 '공시지가 현실화'를 확정하면서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년 계단식으로 인상되는 공시지가에 따라 아파트 보유세도 증가하면서 은퇴 이후의 계획을 다시 세울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정부, 앞으로 10년간 공시지가 반영률 90%까지 올릴 것지난 3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주택의 공시지가 반영률을 현재 69.0%에서 10년에 걸쳐 90%까지 높이는 내용이 담긴 부동산 공시가격 반영률 인상계획을 발표했다.단독주택은 2035년까지, 공동주택은 2030년까지, 토지는 2028년까지 90%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시세 9억원 미만의 공동주택은 2023년까지 실거래가와 공시지가의 반영률을 70%로 끌어올린 뒤 2030년까지 90%를 목표로 잡았다.시세가 9억~15억원 구간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7년간, 15억원 이상은 5년에 걸쳐 반영률이 90%에 도달하게된다. 주택가격이 높아질 수록 공시지가도 빠르게 올라가는 구조다. 공시지가 반영률 인상에 노후 준비 차질은퇴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노후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겠다는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노후준비라고는 집 밖에 없다. 내 집에서 살고 싶으면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하나', '평생 보유세 내면 내 집이 아닌 국가 집에서 사는 듯', '보유세 뿐만

    2020.11.04 16:37
  • "과천 지정타와 중복청약 가능"…감일지구 특공 3만명 가까이 몰려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분양하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특별공급(특공) 경쟁률이 131대 1에 달했다.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와 중복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212가구를 모집하는데 2만7788명이 신청했다. 이번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가점을 따지지 않고 추첨으로 뽑는 '생애 최초 특공'에서 경쟁률이 높았다. 생애 최초 특공에서는 49가구를 모집했는데, 1만5426명이 신청해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 생애최초 전형에서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0가구를 모집하는데 1만170명이 신청해 경쟁률만 339대1에 달했다.지난달 29일부터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시행으로 이번 청약에서는 생애최초·신혼부부에서 소득 요건이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생애 최초 특별공급 다음으로 경쟁률이 치열했던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66가구 모집에 9441명이 몰려 14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이다. 중도금대출 한도인 4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 이 단지는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2020.11.04 09:13
  • 프랑스 참수교사에 "죽을만한 짓 했다" 발언한 소년들 경찰조사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옹호한 프랑스 소년들이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AFP통신은 프랑스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옹호한 12세 소년 2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16일에는 프랑스의 한 중학교 역사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 청년에게 길거리에서 참수당한 채 발견됐다. 교사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수업하면서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활용했다가 변을 당했다. 프랑스 각급 학교는 중간방학을 마...

    2020.11.04 08:08
  • 집단 폭행 가해 학생들 "전학처분 취소해달라" 소송…항소심서 패소

    동료 고교생을 집단폭행한 가해 학생들이 전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2부(이범균 이동근 김재호 부장판사)는 최근 A군 등 3명이 학교장들을 상대로 낸 전학 처분 등 취소소 송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군 등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8년 6개교 학생 20여명과 함께 피해 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 이들은 폭행 현장에 접근하는 경찰까지 따돌리며 2시간...

    2020.11.04 07:44
  • "시세차익 10억 이상"…세종 리더스포레 1가구 모집에 쏠리는 '눈'

    세종시 2-4 생활권 '세종 리더스포레'가 잔여가구 1개를 추가 분양하면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역에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름과 휴대전화 입력만으로 신청할 수 있어 경쟁률 역시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세종 리더스포레 분양 대행업체는 3일 오전 9시 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용면적 99㎡의 리더스포레 아파트 1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기존 계획은 이날 정오까지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신청자들이 몰리는 탓에 오후 6시로 신청기간을 연장했다.세종 리더스포레는 2021년 6월 입주 예정으로 최고 49층의 초고층 대단지다. 다른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 지역에 쇼핑거리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생활권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세종 리더스빌이 잔여세대를 추가로 분양하자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복권 당첨 기다리는것 같다', '행운의 주인공은 누굴까', '2시간 반만에 청약에 성공했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이번 추가 분양이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해당 아파트의 분양가가 4억원 중반에 형성돼 있지만 앞으로 매매가는 1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전국적으로 신청자가 몰리다보니 100만 대1 수준의 경쟁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시세를 고려해봤을때는 호가가 17억원 정도까지 갈 수 있어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더 몰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리더스포레 잔여세대 청약 당첨자는 이

    2020.11.03 17:58
  • 당국 "코로나 백신 개발업체 세 곳…올해 안에 동물실험 마칠 것"

    국내 세 곳의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이 가운데 한 곳은 임상 1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제넥신이다. 이 가운데 한 곳은 임상 1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두 곳도 올해 안에 ...

    2020.11.03 16:27
  • 대법원 판결 나오자마자 양심적 병역거부?…법원 "인정 못해"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이를 이유로 한 20대가 입영을 거부했으나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이윤호 부장판사)는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7)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그동안 재학과 자기 계발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하지만 2018년 11월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대법원판결이 나온 ...

    2020.11.03 15:54
  • 100㎏ 아들 살해했다고 자수한 76세 노모 '무죄'…제삼자 범행 가능성

    100㎏이 넘는 아들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76세 노모가 무죄를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제삼자가 사건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3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76·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은 76세 노모가 체중이 100㎏을 넘는 건장한 아들을 살해하는 게 가능한지에 대해 관심이 모였다. 피고인은 법정에서 가로 40㎝, 세로 70㎝ 크기의 ...

    2020.11.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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