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헬스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른 헬스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모 헬스장 직원이 지난달 27일 최초로 확진됐다. 이달 2일까지 이 직원과 연관된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사람은 모두 27명(서울 22명)이다. 이 가운데 2일 확진된 사람은 5명으로 서울에서만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첫 감염이 발견된 헬스장이 아닌 다른 헬스장을 이용했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바이든 후보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바이든 후보가 50.7%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3.9%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혔다. 두 후보간에 지지율 격차는 6.8%포인트다. 선거조사업체 파이브서티...
인증되지 않은 중국산 마스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폭리를 취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A씨(40)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15명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6월 중국에서 마스크 2210여만장을 수입한 뒤 국내산 마스크 박스에 재포장하는 이른 바 '박스 갈이' 수법으로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등은 중국산 마스크를 한장당 150원에 수입해 600원에 되팔아 4배에 가까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자금조달과 박스갈이, 인력관리 창고관리 등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했다. 일당들은 마스크 창고를 드나드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주민 신고로 범행이 들통나게 됐다. 경찰은 창고에서 발견한 박스 갈이 증거품 104만여장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다음 달 3일 치뤄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주일 전부터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수능에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 시도별 확진·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75명을 기록했다. 전날(97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요양시설을 비롯해 가족이나 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인파가 몰렸던 '핼러윈데이'(지난달 31일)의 영향이 본격화 되지 않아 확진자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68...
과거 대선캠프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60대가 취업을 알선해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금품을 뜯어내 실형을 선고 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이 정·재계 인사들과 친하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로 부터 여러차례 금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은 1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월 A씨...
오늘(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내일(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5도 더 떨어지면서 내륙 ...
포스코건설이 협력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인지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신규계약건부터 수입인지 비용을 100% 지불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은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각각 절반씩 나눠 내왔다. 수입인지는 1000만원 이상 하도급 계약서에 첨부된다. 연간 수입인지가 첨부되는 계약서는 3300여 건에 달한다.이로써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각각 진행하던 수입인지 첨부 작업도 포스코건설로 일원화돼 업무가 간소화될 수 있다.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수입인지 첨부 작업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그룹 내 계열사인 포스코ICT와 함께 수입인지 구매와 전표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프로그램을 개발 중으로, 이달 중 완성이 목표다. RPA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계약 담당자가 직접 하던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연간 행정 업무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현대건설이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나눔터(H Smile & Share)'를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전용면적 68~121㎡,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H 나눔터는 단지 내 입주민들이 서로 농산물이나 생필품 등을 무료 나눔하거나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카드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지별로 1개소씩 입주민이 자주 활용하는 커뮤니티 공간 주변이나 놀이터 근처에 설치된다. 입주민이 물건을 나누고 싶을 경우 입주민 카드만 단말기에 접촉하면 물품을 나눔터 박스에 보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나 디에이치 단지에 H 나눔터 설계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대우건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푸르지오 입주민들에게 주거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주거 서비스 업체인 미소·세차왕·째깍악어와 푸르지오 단지의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소는 홈클리닝을, 세차왕과 째깍악어는 각각 방문세차와 자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이 협약으로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과 주거서비스 스타트업의 플랫폼을 연계해 입주민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푸르지오 입주민들은 앞으로 스마트홈 앱을 이용해 홈클리닝, 방문세차, 자녀돌봄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를 적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 입주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등 여러 단지에 도입될 예정이다.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의 친문(친 문재인)계 인사들이 모여 문재인 정부와 그 이후 국가 과제를 연구하고 정책화하는 조직이 이달 중순 출범한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22일 친문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주의4.0 연구원(가칭)'이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사단법인 형태로 조직되며 초대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창립회원으로는 친문 핵심의원들을 비롯해 50여명이...
'가출팸'에서 만난 10대 동료를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이른바 '오산 백골 사건'의 주범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를 받는 A씨(23)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A씨의 공범 B씨(23)에게는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8년 9월 8일 가출청소년으로 함께 생...
"답답했는데 학교에 나와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기분은 좋아요.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불편한 마음이 남아있는건 사실이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접어든지 3주가 넘어가면서 대학들도 속속 대면 강의로 전환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산했던 대학 캠퍼스에 학생들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기대 반, 우려 반인 모습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캠퍼스로 나오는 학생들 지난달 30...
정치권에서 독도 헬기사고 1주년을 맞아 순직한 5명의 소방관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여당과 야당은 소방관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31일 소방관 출신으로 동료 대원들의 수색에 나섰던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추모식에서 "매일 그대들을 떠올리며, 함께했던 임무를 이어가지 못한 오늘 제 모습이 너무도 죄스럽다"며 동료들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오영환 의원은 "동료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올해 아들이 입대할 예정이라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재조명 했다. 31일 서민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목: 조국 전 장관님 두달남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조국 전 장관의 아들이 2015년부터 입대를 5번이나 연기한 사실이 밝혀지자 조국 전 장관은 "내년에 입대를 할 예정"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조국 전 장관이 말한 내년이라는 시한이 다가오자 서민 교수는 ...
미국 대선을 사흘 앞두고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에 대해 강경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중국과 각을 세우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31일 (현지시간) 영국의 BBC방송은 이른바 중국을 '공공의 적'으로 생각하는 아시아권 일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한다는 인식이 중국과 각을 세운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로 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BBC 방송은 중국을 '공유된 적'으로 여기는 국가로 홍콩과 대만, 베트남, 일본 등을 꼽았다. 우선 홍콩 보안법 제정으로 중국이 통제를 강화한 홍콩에서는 '오직 트럼프만이 중국 공산당을 때릴 수 있다'는 정서가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전쟁까지 벌이며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왔다. 중국이 보안법으로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자 수출·무역 등과 관련한 홍콩의 특별대우를 박탈하고 홍콩보안법 제정과 관련된 인사들을 제재했다.또 최근 중국과 긴장이 고조되는 대만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지하는 인식이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에 대한 대대적인 무기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과의 무역협정 체결도 고민하면서 대만에 대한 지원을 쏟고 있다.중국을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식하는 베트남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지지하는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베트남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사람이 중국을 다루는데에는 적임자라는 여론
지난달 서해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에 대한 수색작전이 중단된다. 피해자 유족들이 수색 중단을 요청한지 이틀만이다. 31일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북한군에 피살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에 대한 수색을 경비작전 업무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A씨가 실종된 이후 수색작전에 투입됐던 해군 함정과 항공기등의 투입은 사실상 중단된다. 해경은 관계기관과 논의한 ...
지난 29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 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청주지검에 출석한 정정순 의원은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그동안 검찰 출석을 않겠다고 한 적은 없다. 깨끗한 정치인으로 살고자 하는 소망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정정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판사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
계절변화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방역당국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브리핑에서 "점점 코로나19 유행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크고 작은 위기를 겪었고 이제는 코로나19 유행 하에서 두 번째 겨울로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
미국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신기록을 썼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233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 집계한 9만1000명보다 약 1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를 9만8000여 명으로 ...
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의 한국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국제인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30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RF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라고 해도 발견 즉시 사살 정책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국제인권법에는 어떤 정부든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종 공...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 공천 방침을 정하기 위한 전 당원 투표에 들어가면서 야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4월 열리는 서울·부산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재보선 무공천 관련 규정인 당헌 96조 2항을 개정해 내년 재보궐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에 찬성하는지를 묻는 형식으로 이튿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5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시는 30일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명이었다고 31일 밝혔다. 52명 가운데 지역 발생이 51명, 해외유입은 1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은 것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51명) 이후 한달 만이다.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지난 24일부터 17명→20명→24명&r...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관리소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주택관리사들이 정부에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리사무소장을 무참히 살해한 동대표를 엄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법을 제정해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글에서는 숨진 관리소장의 실명도 밝혔다. 청원인은 "성북구 아파트 입주민의 갑질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경비원 사건으로 공동주택 종사자들 인권 보호를...
오카다 나오키(岡田直樹) 일본 관방 부장관(사진)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두고 "명확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교국장급 협의와 관련해 오카다 부장관은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징용 피해) 문제를 비롯한 과제를 놓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대법원) 판결이 나오고 2년이 지났는데도 문제 해결에 이르지...
서울 관악구에서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함상훈 김민기 하태한)는 29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42)씨에게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이 청구한 2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21일 오후 8시56분에서 이튿날 오전 1시35분 사이 관악구 봉천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아...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꿈꾸며 밀고 있는 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이 GM의 주행보조 시스템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 CNBC는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17개 자동차 업체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평가한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9월 평가한 결과 GM의 캐딜락 세단 CT6에 장착된 '슈퍼 크루즈'가...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기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다. 대법원 2부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날 대법원은 13년 동안 논란이 됐던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로 판단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에도 이행하지 않는 등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 강제 매각 수순에 들어갔다. 대전지법은 지난달 7일 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이 신청한 미쓰비시중공업의 특허권·상표권에 대한 매각 명령 4건에 대해 미쓰비시중공업에 소송 서류가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공시 송달 결정을 내렸다. 법원이 압류한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을 매각하려면 당사자 의견...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와 관련해 해운대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관람객 수를 줄이라고 주최측에 지시했다.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진행된다. 주최 측은 회당 5000명 규모 관람객을 받겠다고 해운대구청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청은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해 관람객 수를 600...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김기운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