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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훈 기자
    신경훈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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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 있는 아침] 아이스케이크에 올라탄 기분

    시민들이 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에 설치된 녹아내리는 아이스케이크를 형상화한 조각상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 어머니는 조형물 위에 올라가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딸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이 조형물들은 최근 조성된 ‘여름 테마 조각전’의 공공미술작품이다. 과거와 달리 더운 여름을 겪고 있는 영국의 기후변화를 흥미롭게 표현했다. 공공미술이란 개념은 1960년대 영국의 존 윌릿이 처음 제시했다. 소수의 전문가와 수집가만이 즐기던 예술작품을 공공의 영역으로 넓혀 누구나 함께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미술로 가장 유명한 도시는 미국 시카고다. 피카소, 호안 미로, 샤갈 등 세계적 예술가들의 작품이 거리와 공원에 설치돼 있고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요즘은 대중친화적 공공미술이 늘어나는 추세다. 런던의 녹는 아이스케이크나 경남 통영 동피랑마을의 벽화처럼 사람들이 올라타거나 손으로 만져도 되는 작품들이 도시를 더욱 친근하게 변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8.19 17:45
  • [포토] 서울 한강공원 11곳 다시 개방

    지난 6일 침수로 전면 통제됐던 서울 한강공원 중 여의샛강공원을 제외한 11곳이 지난 주말부터 모두 개방됐다. 17일 시민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8.17 17:39
  • 영등포구청장, 코로나19 발생 여의도순복음교회 방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17일 신종코로나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 교회 관계자와 확진자 현황 및 방역대책 등을 논의한 뒤 교회 밖으로 나오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8.17 15:31
  • 다시 문 연 한강시민공원

    사상 최장 장마로 물에 잠겨 지난 6일부터 전면 통제됐던 서울 지역 한강공원 11곳이 지난 주말부터 모두 개방됐다. 시민들이 17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8.17 15:27
  • 이마트 추석선물세트로 등장한 위생제품

    이마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선물세트로는 사상처음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포함된 '위생'선물세트 '애경 랩신 위생 세트 고급형 2호'를 판매한다. 또한 높아신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130종을 선보인다. 지난 추석 대비 85% 늘어는 수준이다. 사전예약 기간 중 '1+1' 상품을 16종으로, 50% 할인 상품도 5종으로 늘렸다. 모델들이 16일 이마트 ...

    2020.08.16 11:33
  • 인공지능(AI)으로 영어 배워요!

    '2020 초등교육박람회·에듀테크쇼'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선 150여 개 교육업체 및 교육관련 단체와 기관들이 참가해 첨단 교육기술과 콘텐츠를 반영한 교육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인공지능 영어 말하기 앱 'AI펭톡'을 체험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8.13 12:34
  • [사진이 있는 아침] 세상을 춤추게 하다

    붉은 천이 펄럭인다. 살짝 열린 창문을 통해 실내에서 허공으로 날아오른 진홍의 천은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방 안, 짙은 구름과 저녁놀이 뒤섞인 창밖의 풍경 그리고 붉은 천이 어울려 신비한 기운을 뿜어내는 이 장면은 사진가 정하뉘의 ‘춤’ 연작 중 하나다. 작가는 어느 날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정씨는 갖가지 장치를 설치해 긴 천이 춤을 추는 모양을 만들어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천의 형태와 촬영 장소도 다양하게 바꿔나갔다. 숲속에서 우아한 발레 공연을 펼쳤고 벌판에선 강렬한 라틴춤의 향연을 벌이기도 했다. 세상을 춤의 무대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런 작품은 사진으로 표현됐지만 여러 장르가 합쳐진 종합예술의 성격을 띠고 있다. 한순간을 2차원 공간에 영원히 멈추게 하는 사진, 시간의 흐름을 타고 흐르는 행위예술, 3차원 공간을 이용한 설치미술 등이 합쳐져 새로운 세계가 탄생했다. (8월 18~30일 갤러리 강호)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8.12 17:23
  • [사진이 있는 아침] 공중전화기에 담긴 인생

    미국 뉴욕 시내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 수화기가 매달려 있다. 하이힐을 신은 여성과 자동차가 뒤편으로 지나간다. 축 처진 수화기와 그림자는 어느 누군가의 애달픈 사연을 보여주는 것처럼 처량하다. 하지만 세련된 구두와 승용차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무심히 자신이 갈 길을 가고 있다. 수화기와 사람과 자동차는 서로 아무런 관련 없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셋이 한 프레임에 들어와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거대하고 부유한 세계 최고의 도시와, 그 안에서 ...

    2020.08.05 16:58
  • 렌즈 없이 세상을 보다...김병태 사진전 '유희'

    사진가 김병태 씨가 카메라의 렌즈를 빼고 피사체를 촬영한 사진전 '유희(遊戱)'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25년 동안 거주하며 아프리카의 자연과 사람들을 담아오던 작가는 지난 4년 동안 렌즈 없이 밤과 낮의 하늘, 땅 그리고 자연을 촬영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들 속 피사체는 흐릿하고 모호하다. 뚜렷한 형태도 없이 점과 색과 명암만이 존재한다. 김씨는 "아프...

    2020.08.03 10:58
  • [사진이 있는 아침] 세월이 흘러 우리에게 남은 것은

    모든 것이 희미하다. 붉은 건축물, 하늘과 대지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붓으로 그린 유화처럼 보이지만 사진가 이재용의 연작 ‘기억의 시선: 정미소’의 하나다. 시골의 한 정미소를 오랜 시간 다른 각도에서 수백 번 촬영한 뒤 하나의 프레임으로 합친 것이다. 그래서 이 장면에는 한 사물의 여러 단면과 시간의 흐름이 담겨 있다. 인간이 끝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시간의 문제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고, 멈출 수도 없다. 시간 ...

    2020.07.29 17:12
  • [포토] 여성단체 “성추행 의혹, 인권위가 직권조사하라”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8개 여성단체가 28일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에게 인권을, 여성 노동자에게 평등을’을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고(故)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를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여성주의를 상징하는 보라색 우산을 쓴 채 행진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28 17:36
  • 성난 부동산 민심의 촛불집회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세금인상 등에 발반한 시민들이 25일 저녁 서울 중구 을지로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과 '임대차3법 반대 추진위원회' 등 여러 부동산 온라인 카페 회원 2000여 명은 이날 '임대차 3법 반대', '소급적용 위헌' 등을 주장하며 정부의 정책에 항의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25 21:21
  • 스마트디바이스 쇼 개막

    'KITAS(스마트디바이스 쇼) x 소형가전쇼 2020'이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 접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가전 및 개인용 IT제품들을 25일까지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시력회복 훈련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23 12:56
  • [사진이 있는 아침] 관객이 작가다

    한 어린이가 대형 모니터 앞에서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다. 화면에는 꽃과 나비 등을 형상화한 환상적 이미지가 펼쳐져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첨단 뉴미디어아트 갤러리인 ‘아텍하우스(Artechouse)’에 전시된 ‘하나미: 비욘드 더 블룸스’란 작품이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유코 시미즈의 작품을 바탕으로 아텍하우스 특수효과팀이 첨단기술을 접목해 완성한 것으로, 다양한 이미지가 화...

    2020.07.22 17:48
  • 금값 9년만에 최고치 기록

    국제 금값이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26.50)달러 오른 1843.9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역시 온스당 6.8%(1.37달러) 급등한 21.557 달러로 마감돼 6년 만에 최고치가 됐다.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한 직원이 금과 은을 살펴보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22 16:23
  • LG상사, 중소기업 돕는 '자상한 기업' 협약식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부, LG상사는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LG광화문빌딩에서 LG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윤춘성 LG상사 대표(오른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주 무역협회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22 15:45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판 뉴딜 추진단 첫 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판 뉴딜 계획 가운데 산업 및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갈 '산업·에너지 한국판 뉴딜 추진단'을 17일 본격 가동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에서 제 1차 회의를 열고 산업·에너지 분야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조기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내 관련 부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구원, 산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기관 대표들도 참석했다. 정 차관(왼쪽 여섯번째)와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다짐 하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17 11:22
  • [포토] 송파구, 독거 어르신에게 삼계탕 전달

    송파구는 16일 초복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 120 여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민센터에서 직접 대접하던 관례를 깨고, 독거 어르신 집으로 삼계탕과 김치를 배달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 세번째)과 송파구 관계자들이 방이2동 주민센터에서 삼계탕을 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16 12:59
  • [사진이 있는 아침] 혜성이 나타났다

    혜성 하나가 벨라루스 민스크의 교회 지붕 너머로 나타났다. 다른 별보다 수십 배 밝은 빛의 혜성이 긴 꼬리를 흔들며 밤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혜성의 이름은 ‘C/2020 F3’인데, 지난 3월 이것을 처음 발견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 위성의 이름을 따서 ‘니오와이즈’라고도 부른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이달 들어서 밝기가 1~2등급 정도로 밝아져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3일...

    2020.07.15 17:25
  • 사진가 백승우, 코로나가 바꾼 우리의 일상을 담아내다

    사진가 백승우가 코로나19로 변화되어 가는 현대인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 '드레스코드-마스크, 코로나19'가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나우에서 개막한다. 백 씨는 코로나19가 휩쓸면서 건강한 보통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살아가는 장면들을 찍은 흑백 사진 작품들을 30일 까지 선보인다. 마스크를 낀 새로운 드레스코드는 최근 몇 달 동안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도됐다. 그래서...

    2020.07.14 10:16
  • [사진이 있는 아침] 헝가리 의사가 담은 1908년의 대한제국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사람들과 기모노 차림의 행인들이 뒤섞여 길을 걷고 있다. 거리 양쪽으로 늘어선 일본풍 가옥엔 일식 주점들이 들어서 있다. 전봇대와 커다란 소나무가 어색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이 옛 풍경은 1908년 헝가리 의사 보조끼 데죠가 부산을 담은 것이다. 보조끼는 군의관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군함을 타고 아시아 나라들을 순방하던 중 대한제국에 도착했다. 보조끼는 한·일강제병합이 되기 직전, 일본에 잠식돼 가던...

    2020.07.08 17:22
  • [사진이 있는 아침] 사랑과 집착 사이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당당한 자세로 방 한가운데 서 있다. 벽에는 금빛 하트가 그려져 있고 그 앞엔 황금색 나무가 자라고 있다. 곱게 치장한 두 여성은 엎드려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바라보고 있고, 그 옆에는 순백의 옷을 입은 남성이 누군가의 손등에 입을 맞추고 있다. 수수께끼 같은 상징으로 가득 차 있는 이 장면은 사진가 노정하의 ‘사랑신화’ 연작 중 하나인 ‘웨딩동화#1’이란 작품이다. 모든 것...

    2020.07.01 17:56
  • 제목없음

    세계 첫 수소 관련 전시회인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세계 11개국에서 수소 에너지 관련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부터)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대차 부스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절개차를 살펴보고 있다.고양=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7.01 17:54
  • [포토] LGU+, 스마트홈 구글 패키지 출시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에 유용한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를 30일 내놓았다. 7인치 스크린이 장착된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네스트 허브’와 조명 색·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무드등,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 기능이 탑재된 멀티탭을 하나로 묶었다. 가격은 월 7700원이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6.30 17:18
  • 엘지유플러스 '유플러스 스마트홈 구글패키지' 출시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를 겨냥한 홈 IoT 패키지 '유플러스 스마트 홈 구글 패키지'를 30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장착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 허브',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 모드 기능을 갖춘 조명인  '무드 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 등 세가지 제품을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모델들이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홈미디어체험관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6.30 11:37
  • [사진이 있는 아침] 에펠탑 앞에서 희망의 춤을

    한 여성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 시리아 출신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야라 알 하스나비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벌인 1인 공연이다. 알 하스나비는 3년 전만 해도 시리아에서 활동했다. 정치적 이유로 신변에 위협을 받던 그의 가족은 모국을 떠나 프랑스로 탈출했고, 난민으로 인정받아 정착했다. 이국땅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던 알 하스나비는 어느 날 세계적 오페라 극장인 팔레 가르니에를 방문했다. 그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열린 공연에 매료됐고 춤에 대한 영감이 다시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알 하스나비는 자유를 향한 탈출 경험을 무용으로 엮어 ‘멈출 수 없는(Unstoppable)’이란 제목의 공연을 만들었다. 자유와 예술을 향유하던 그의 삶은 코로나19 앞에서 또 한번 멈춰서게 됐다. 알 하스나비는 무대 대신 에펠탑 앞 광장에 나가 홀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고난을 이겨냈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6.24 17:17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RCEP 장관들과 화상회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0차 회기간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유 본부장을 비롯해 15개국 장관이 참가했다. RCEP는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는 자유무역협정의 하나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한 협정이다. 지난해 11월 인도를 제외한...

    2020.06.23 11:08
  •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입시설명회

    종로학원이 주최한 2021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가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차 안에서 강연을 듣는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진행됐다.차를 탄 학생과 학부모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6.21 17:46
  • [사진이 있는 아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화려한 조각과 그림들이 천장을 가득 채웠다. 벽면의 붉은 서가와 방 가운데 지구본이 창에서 들어오는 빛과 어우러져 아늑한 공간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 불리는 체코 프라하의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이다. 사진가 임영균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서관 10여 곳을 담은 ‘도서관 속 도서관’ 시리즈의 하나다. 17세기에 건립된 이곳은 바로크 양식의 수려한 조각과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천장이 백미다. 그...

    2020.06.17 17:41
  • 상생 통한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일곱번째)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여덟번째)은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코리아에프티 판교연구소에서 '상생을 통한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대표들과 현대자동차, 한국GM 등 완성차 업체 및 부품회사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20.06.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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