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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2개월 넘게 중단됐던 생명·손해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이 지난 주말 재개됐다. 26일 서울 정릉동 서경대 운동장에서 응시자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설계사 시험 최초로 야외에서 치러졌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보험설계사 시험이 지난 주말 재개됐다. 생명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은 전국 9개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25~26일 양일 간 실시됐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시험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위생장갑 착용, 수험생 간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를 이행했다. 응시생들이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 운동장에서 손해보험설계사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신경...
침수된 도로에 택시가 멈춰 서 있다. 버스도 다니지 못하게 되자 사람들은 허벅지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걸어가고 있다. 이 장면은 사진가 문진우 씨가 1989년 여름, 장마로 물에 잠긴 부산 사상공단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담은 것으로 사진전 ‘부산’의 한 작품이다. 요즘은 보기 드문 모습이지만, 1980년대만 해도 큰비가 내리면 전국 곳곳에 ‘물난리’가 났고, 시민들은 이렇게 물살을 가르며 이동해야 ...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인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서울 지역 출마자들은 총선 사흘 전인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합동 유세를 갖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황 후보를 비롯 나경원, 지상욱, 김웅, 오세훈, 정약석, 김삼화, 이동섭, 전수희 후보 등이 참석했다. 미래통합당 후보자들이 허리를 숙여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인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서울 지역 출마자들은 총선 사흘 전인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합동 유세를 갖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부터 유승민 의원, 지상욱 후보, 황 후보,이준석 후보 등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롯데마트는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9일 '힘내자 대한민국' 행사 3탄을 시작했다.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싸게 판매한다. 광어회는 40% 할인하고, 활전복은 카드(롯데, KB국민, 신한 NH농협, 삼성) 결제시 1마리 992원에 판다. 전남 대파는 1단 1980원 짜리를 같은 값에 2단 준다. 모델들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한 여성이 서울 시내 꽃가게 앞에서 프리지어 한 송이를 집어 들고 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이 꽃가게는 낮 시간에 튤립, 프리지어 등 봄꽃 화분들을 거리에 내놓기 시작했다. 많은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꽃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봄이 실종됐다. 전국의 봄축제가 취소됐고 유명 꽃길들도 폐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과 여행도 마음껏 하지 못하는 도시 사람들의 마음은 아직도 겨...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선관위 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검수작업을 실시했다. 한 선관위 관계자가 37번까지 표기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왼쪽)가 6일 국회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운데)와 인사하고 있다. 김 위원장 등 한국노총 집행부는 이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지도부를 찾아 노동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두 사람이 한강 둔치에 자리를 잡았다. 돗자리를 깔고 앉은 남녀는 모처럼 바깥 공기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잔잔한 물결과 강가의 둔덕에 돋아난 푸른 풀의 향기가 그동안 쌓여온 우울감을 씻어내 주는 듯하다. 한강에 가면 이렇게 ‘작은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우리는 과거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언택트 문화’다.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키트’가 많이 팔리고, 한적한 곳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그런데 생각해보면 인류는 ‘고독’을 이겨내며 살아왔다.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은 19세기 후반 3년 동안 얼음에 덮인 북극을 탐험했다. 난센에게 가장 큰 고통은 고독과 무료함이었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선원들과 사소한 일상을 소재로 신문을 만들기까지 했다고 한다. 타인과 거리를 두고, 자신의 주변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지혜를 발휘할 때다.신경훈 선임기자 khshin@hankyung.com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교육부가 정식 개학 대신 ‘온라인 개학’으로 가닥을 잡고 다음달 5일까지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일선 학교에 원격수업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현수 서울 영풍초 교사가 30일 교실에서 원격교육 시범수업을 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수협중앙회는 26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 미리 주문한 음식을 자동차에서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환경 시민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회원들이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 앞에서 플라스틱으로 가득 찬 대형 쇼핑카트 등을 동원해 이마트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대형 마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가를 묻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결과에 따라 이마트를 '첫번째...
각진 구조물이 불그레한 공간을 에워쌌다. 푸르고 붉은 사각의 형태들이 커다란 네모를 이루고 있는 이 장면은 독일 사진가 외르크 딕만의 ‘디프 스페이스(Deep space) HK2’라는 작품이다. 홍콩의 고층 아파트를 촬영한 사진인데, 20세기 초 몬드리안이 주도했던 신조형주의 회화작품을 연상시킨다. 그런데 밤과 낮이 공존하는 듯한 신비함과 사진이란 매체가 주는 사실감 때문에 더욱 시선을 끈다. 딕만은 도시사진가다. 건축물...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은 24일 경북 영덕의 산속 동굴에서 숙성한 ‘동굴 속 호박고구마’를 출시했다. 섭씨 15도, 습도 90% 동굴 속에서 100일간 숙성시켜 식감과 맛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모델들이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동굴 속 호박고구마를 선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은 24일 경북 영덕의 산속 동굴에서 숙성한 '동굴 속 호박고구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섭씨 15도, 습도 90% 동굴 속에서 100일간 숙성시켜 식감과 맛을 극대화 시켰다. 모델들이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동굴 속 호박고구마'를 선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이 신종코로나감염증으로 인한 고객감소와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부터 한 달 동안 객실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국내 대기업 계열 5성급 호텔에서 임시 휴업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 입구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유럽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시행된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 승객들이 인천공항에서 육군 현장지원팀원들의 안내를 받아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충남 천안의 한 임시생활시설로 들어갔다. 이날부터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승객들 가운데 유증상자들은 인천공항 검역의료지원센터 등에 마련된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며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증상이 없는 승객들도 임시생활시설에 하루 정도 머물며 진단검사를 받아야...
춘분인 20일 시민들이 서울로7017에 활짝 핀 진달래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 낮 기온이 14도 까지 올라갔다. 기상청은 주말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네모난 벽면들이 길게 이어져 있다. 구름은 없지만 안개가 낀 듯 부연 하늘과 짙은 바닥, 누르스름한 건물이 심심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축물을 담은 사진이지만, 어떤 표지판도 상징물도 없어 여기가 어느 곳인지 알 수 없다. 현실과 비현실의 중간쯤인 듯한 이 장면은 사진가 조문희의 ‘반풍경’ 연작의 하나인 ‘타운하우스’란 작품이다. ‘반풍경’은 서울 주변의 신도시들을 다니며 쇼...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상공인엽합회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엽합회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 줄것을 요구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왼쪽 네번째) 등 회장단이 정부와 국민들에게 소상공인을 도와줄것을 호소하는 뜻으로 큰절을 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한 여성이 풍선 다발을 따라 공중으로 솟아 올라간다. 머리에 푸른 가방을 쓴 인물은 풍선과 이어진 가느다란 줄에 몸을 맡긴 채 하늘을 날고 있다. 이 희한한 장면은 사진가 여상현의 연작사진 ‘블러프(Bluff)’의 하나인 ‘유토피아’인데, 풍선과 인물의 모습을 따로 촬영한 뒤 컴퓨터로 이어 붙여 완성한 것이다. 작가는 이 시리즈에서 모델들에게 명품 가방을 머리에 뒤집어쓰게 한 뒤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
제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가 10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한국 수석대표인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위쪽 가운데)과 일본 수석대표인 이다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아래쪽 가운데)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8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7도를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 종로꽃시장에서 한 상인이 화초를 판매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극도로 꺼리면서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8일 일감을 구하지 못한 관광버스가 서울 잠실동 탄천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유럽의 전통 여성 복장을 한 인물이 한 손에는 장미를, 다른 한 손에는 해골을 들고 서 있다. 고풍스러운 중세 건물 안에 서 있는 이 사람은 과거 유럽을 휩쓸었던 ‘마녀사냥’ 시대에 희생된 여성을 상징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사진의 모델이 서양 여성이 아니라, 한국 남성이라서 그렇다. 사진가 배찬효가 스스로 옛 유럽의 여성으로 분장해 촬영한 ‘마녀사냥’이란 작품으로, ‘서양의...
대한적십자사는 중국 상하이시가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증한 마스크 50만개를 3일 오전 한국으로 들여왔다. 이 마스크는 상하이시가 지정한 대구, 경북, 부산, 전북 등 자매 지자체로 전달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이 인천공항 인근 한 물류창고에서 마스크를 담은 상자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미래통합당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당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현판식을 마치고 현판을 만져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미래통합당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당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황교안 대표(오른쪽 여섯번째), 심재철 원내대표(일곱번째) 등 미래통합당 주요 당직자들이 현판식을 마치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보이며 총선 승리를 다집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롯데마트는 27일 연어살을 국수면처럼 만든 ‘연어회 국수’를 출시했다. 연어에 비벼 먹을 수 있는 간장 소스, 양파, 무순이 들어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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