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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가 경기도 주최로 3일 성남시 판교에서 열렸다. 승객들이 11인승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시승하고 있다. 제로셔틀은 규제 제로, 비용 제로, 탄소 제로, 사고 제로의 네 가지 의미를 담았다. 신경훈 기자 khshiin@hankyung.com
조각가 정미숙의 개인전 ‘두번째 태양(The second sun)’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소망과 열망, 꿈 등을 다양한 조형적 요소를 조합해 표현한 입체와 고부조 작품 13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다양한 재료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점토로 작업한 후 섬유강화플라스틱을 입힌 작품부터 동으로 주물을 뜬 뒤 나무와 결합하거나 우레탄 도장을 더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조형적 요소들이 결합된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표현 방식도 ‘융합적’이다. 직선과 곡선 등 상대적인 이미지들이 하나로 화합을 이뤄가는 형상을 보여준다. 또한 두 가지 색이 사용된 작품의 경우, 하나의 색이 점증적으로 다른 색으로 변해가는 그라데이션 채색기법을 사용했다. 정씨는 “이번 작품들은 추상적 형태를 띠고 있다”며 “조각을 통해 내면의 감수성을 상징적 형상으로 엮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한 후 현대조각공모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청년미술대상전 등에서 수상한 그는 지금까지 50여 회의 그룹전 및 개인전을 열었다. 김경갑 기자 kkk@hankyung.com
위스키를 주제로 한 이색 미술 작품전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가 5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슬란드 출신 작가 크리스트자나 S 윌리엄스가 위스키 로얄살루트의 브랜드 콘셉트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한 작품 21 점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플래닛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전면적으로 브랜드 개편한 로얄살루트의 요청으로 기획된 것으로 18일 까...
홈플러스는 11월1일부터 4주간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버스터'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신선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제품 등 전 품목에 대해 파격 할인을 벌이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다. 모델들이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블랙버스터 대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침대 위의 여인이 전화기를 들고 있다. 여인의 손은 창가의 남성에게 향해 있다. 푸른 벽, 우아한 조명으로 장식된 방에서 말끔한 정장을 입고 초조한 듯 창밖을 엿보고 있는 남성과 속옷 차림의 여인이 심상찮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사진은 영국 사진가 존 라이트의 ‘당신 전화예요’라는 작품이다. 사진 속 인물들의 자세와 제목 때문에 보는 사람은 묘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동하게 된다. 모든 것을 다 갖춘 것처럼 보이는 사...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인 30일 서울 양천구 신트리공원에 조성된 논에서 한 어린이가 벼를 탈곡하고 있다. 양천구는 구내 공원 네 곳에 있는 벼농사 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전통 벼베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양천구는 30일 서울 영천구 신트리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연의생태공원, 안양천 행태공원 등 4개 공원 안의 벼농사 체험학습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하는 '도심 속 벼 베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신트리공원에 조성된 논에서 벤 벼로 탈곡을 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허강수 육군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장(소장·오른쪽)은 2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접견실에서 김기웅 한경 사장(왼쪽)에게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경은 이달 초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 ‘2019 지상군 페스티벌’의 홍보, 기획 등을 지원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한국 포르투갈·브라질학회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31일~11월 1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새로운 국제질서와 한국·브라질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경제통상, 정치외교, 사회교육문화 등 7개 세션에서 국내외 외교통상 전문가,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학자, 포르투갈어학자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클렐리...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남북협력을 통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족하해협력범국민협의회, 6.15 남측위원회 등 9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정부는 올해 한반도 평화경제구상, DMZ국제평화지대구상 등을 연이어 발표했지만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조차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DMZ의...
한국경제신문의 ‘기업하기 참 힘든 나라’ 시리즈가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광고주대회’에서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신문기획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차병석 편집국장, 고재연 기자, 도병욱 기자, 장창민 기자, 이건호 산업부장.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시골 아낙이 길을 걷고 있다. 작은 보따리를 이고, 한 손에는 토종닭 한 마리를 들었다.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가 보다. 여인의 어깨 너머, 택시 한 대가 먼지를 일으키며 비포장 길을 달리고 있다. 둥근 산과 부드럽게 굽어진 길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장면은, 사진가 김녕만의 ‘기억의 시작’전의 한 작품으로 김씨가 1976년 전북 고창에서 담은 것이다. 1970년대 20대 청년이던 작가는 농촌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원자력 페스티벌’을 열어 시민들에게 원자력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북극곰 탈을 쓴 행사 보조요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인근 SETEC에서 18일 열린 한경골프박람회에서 한 관람객이 신제품 퍼팅 연습기를 사용해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유명 브랜드 골프클럽을 최대 7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등 초특가 할인행사가 일요일인 20일까지 이어진다. 캠핑카, 텐트 등 레저용품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한 여인이 눈을 감고 있다. 푸른 얼굴은 밝게 빛나는 머리카락과 나비와 꽃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피사체의 색이 다르다. 마치 꿈속의 한 장면처럼 오묘하다. 이 사진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고상우의 ‘인 블러썸(In Blossom)’이란 작품으로, 피사체에 칠을 하거나 갖가지 오브제로 장식을 한 뒤 네거티브 필름에 담은 것이다. 네거티브에 빛을 통과시켜야 현실의 색이 나타나는데, 작가는 네거티브 상태 그대...
제1기 한경금융NCS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7일 한국경제신문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한경금융NCS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일을 하게 된다. 13개 조로 편성된 서포터즈는 8주간 활약한 뒤 수료증을 받고 실적 평가에 따라 최우수 활동상과 상품 등을 받는다. 서포터즈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서울 대학로에서 13일 열린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연팀이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대학로 내 5개 구간별로 거리 놀이터, 도심걷기 행사, 8090 추억의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한 여성이 ‘빛’이라고 쓰인 글자들을 사진 찍고 있다. ‘빛’은 오른쪽으로 가면서 조금씩 모양이 바뀌어 간다.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한 장면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이 행사에는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주제로 전 세계 22개국 127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글자는 모양에 따라 본래 뜻이 더...
'2019 타이포잔치 : 제6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가 4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개막했다. 11월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22개국 127개팀이 참가해 타이포그래피의 핵심 원리인 '분해와 조립'을 바탕으로 글자와 사물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193개 작품을 6개 섹션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했고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
붉은 커튼 사이로 한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커튼의 한쪽 면은 둘둘 말려 텅 빈 책장 가운데 올라가 있고 그 앞에는 소화기 하나가 보인다. 이 장면은 사진가 장화경의 ‘홈 스위트 홈’ 시리즈의 ‘소화기’란 작품으로, 작가가 자신의 집을 무대로 스스로 모델이 돼 담은 것이다. 강렬한 붉은 색과 기하학적 구조의 책장 그리고 움직이는 인물이 만들어낸 거실의 풍경엔 긴장과 날카로움이 가득 차 있다. 아무것도...
한 여인이 수영장 다이빙대에 서서 팔짱을 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듯한 심각한 표정이다. 그 뒤로 한 소년이 여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강렬한 색과 인물들이 일으키는 긴장감이 텅 빈 수영장에 가득 차 있다. 이 작품은 중국계 캐나다 사진가 팡 통의 ‘사랑의 환상’ 시리즈의 하나다. 팡 통의 작품들은 ‘시네마틱 포토’란 평을 받는다.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표정과 동작, 배경을 이루는 풍경과 소품들이 어우러져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해서다. 이 작품의 제목이 ‘사랑의 환상’인데, 성숙한 여인과 소년이 등장한다. 보는 사람은 그들의 관계와 심리에 궁금증을 느끼게 된다. 여인은 여인대로, 소년은 소년대로 각자 ‘사랑의 환상’에 빠져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 작품의 분위기가 낯설지 않다.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수영장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호크니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그에 대한 오마주로 호크니의 대표작 ‘예술가의 초상’을 닮은 작품을 찍기도 했다. (사진갤러리 옐로우코너 제공)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이 주최한 '한경 핀테크 콘퍼런스 2019'와 '한경 핀테크대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네번째), 이성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다섯번째),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여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제4회 한경핀테크대상 수상업체 대상 서비스 분야 - NH농협은행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5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대왕빌딩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부드러운 맛에 과일 향이 더해져 여성 소비자와 20~30대 젊은 고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변호사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변호사협회(IBA) 연차 총회 개막식이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 세계 130여 개국의 변호사, 법률서비스 종사자, 정·재계 관계자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이 미디어 서포터를 담당한 IBA 서울 총회는 27일까지 200여 개 세션을 통해 법률 시장과 관련한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송상현 총회준비위원장(왼쪽부터)과 김명수 대법원장 등...
롯데리아는 창립 40돌을 맞아 결식아동, 저소득층 미술꿈나무, 미혼모 가정 등에 햄버거 4000개를 기부했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 외식 브랜드를 관리하는 회사인 롯데GRS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동 롯데연구개발(R&D)센터 외식경영대학에서 ‘롯데GRS 나눔햄버거 전달식’을 열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롯데GRS 글로벌원정대 9기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과 단체를 위한 나눔 캠페인을 기획하고 이같은 기부 아이...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창업 기업과 한양대 동문 창업 기업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2019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가 19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다. 구직자들이 행사장 앞에서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목조 구조물 위에 화병 하나가 놓여 있다. 세월의 흔적이 짙은 유리병엔 시든 꽃 한 다발이 담겨 있다. 아주 평범한 일상의 장면인데, 쓸쓸함이 묻어난다. 이 작품은 사진가 박미정의 ‘볼드윈 위의 정물’ 연작 가운데 하나다. 볼드윈은 한때 인기 있었던 피아노 브랜드다. 박씨는 오랜 세월 거실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볼드윈 위에 오래된 물건들을 올려놓고 카메라에 담았다. 피아노와 화병과 꽃은 삶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던 것들이...
한 여성이 고층빌딩의 옥상 담 위에 불안하게 서 있다. 한 발로 지탱한 그의 몸은 추락과 지탱의 경계선상에서 비틀거리고 있다. 이 아찔한 장면은 사진가 안준의 ‘자화상(self-portrait)’ 연작의 하나다. 안씨는 미국 유학 시절 뉴욕의 고층빌딩 꼭대기에서 화려한 도시의 풍경을 내려다보다, 문득 인간의 삶이 옥상 난간 위에 서 있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스스로 모델이 돼, 옥상의 담장이나 난간에서 불...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문희상 국회의장이 수소 충전을 해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맨 왼쪽)이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에 참석해 한우를 홍보하고 있다. 한우자조금 주최로 2014년부터 이어져온 한우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11일까지 열린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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