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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훈 기자
    신경훈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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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 있는 아침] 왕칭쑹 '너를 따르라'

    현실을 기록하는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에 머물러 있던 1990년대 중국의 사진계가 큰 변화를 맞았다. 사진가 왕칭쑹의 등장이었다. 정교하게 꾸민 대규모 세트를 배경으로 많은 사람을 등장시켜, 행위예술을 연출해 찍은 왕씨의 작품들은 단번에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왕칭송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를 겪으면서 발생한 여러 가지 사회적 모순을 해학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장면을 꾸며 풍자했고, 중국 사진계의 ‘중심’을 차지했다....

    2019.06.05 17:59
  •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이마트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삽겹살과 목심(500g·1만1800원)을 전 점포에서 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반 삽겹살의 네 배인 3㎝ 두께로 썰고 칼집 등의 작업도 거쳤다. 동봉된 시즈닝만 바르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6.02 18:39
  •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전용 돼지고기 출시

    이마트가 요즘 가정에서 인기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위한 돼지고기를 2일 출시했다. 두께가 기존에 판매되던 고기보다 4배 이상인 30mm다. 고기에 칼집을 냈고, 양념을 동봉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삼겹살과 목심 두 종류를 500g 한 팩에 1만 1,800에 내 놨다. 또한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에어플라이어에서 굽기에 적당한 크기(680g)의 닭고기 '굽닭 한마리'를 판매한다. 모델들이 이마트 성수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6.02 16:42
  • [사진이 있는 아침] 메릴 맥마스터 '시간의 중력'

    겨울 숲 한가운데, 기묘한 자세의 여인이 있다. 좌우로 뻗은 팔 위에 문서들이 올려져 있고 그 아래로 붉은 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 사진은 캐나다 사진가 메릴 맥마스터가 스스로 모델이 돼 촬영한 ‘시간의 중력’이란 작품이다. 원주민 크리족과 유럽계 캐나다인 사이에서 태어난 맥마스터는 20대 초반 예술 활동을 본격적으로 할 때부터 지향점을 ‘자아 찾기’로 잡았다. 작가는 캐나다 원주민 부족들의...

    2019.05.29 17:32
  • 6·25 실종 미군 추모식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 장병 추모식이 28일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미군 실종장병 레이먼드 야프라테 씨의 여동생 에이린 바튼 씨(맨 오른쪽)가 오빠의 영정사진을 안은 채 추모공연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6일 5박6일 일정으로 미군 전사·실종 장병(21명) 유가족 5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29일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의 유해발굴 현장을...

    2019.05.28 18:06
  • 맥심·카카오프렌즈와 시원한 여름

    동서식품이 여름 한정판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내놨다. 모카골드, 아이스블랙 등 맥심의 대표 상품 6종의 겉면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넣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28 02:20
  • 맥심커피와 카카오프렌즈의 시원한 만남!

    동서식품은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맥심플랜트에서 여름 한정판 '맥심 X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 제품은 커피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텀플러, 보온병, 유리컵, 미니선풍기 등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맥심과 카카오프렌즈의 첫번째 한정판은 지난해 11월 출시해 한 달여 만에 68만 개가 완판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27 13:12
  • [사진이 있는 아침] 별이 된 한옥

    동그란 사진이 하나 있다. 원 안에는 우리 전통 한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왜곡이 심한 렌즈를 사용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이것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사진가 겸 조각가 베른트 할프헤르가 서울 부암동의 석파정 실내를 사진으로 촬영한 뒤 구체(球體)에 입힌 ‘사진조각 석파정’이란 제목의 작품이다. 사진이면서도 입체 형태이기 때문에 ‘사진조각’이란 이름을 붙였다. 보통 사진은 네모난 2차원의 평...

    2019.05.22 18:01
  • 롯데마트 '통큰 할인' 체리

    미국 캘리포니아 체리는 5~6월이 제철이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알이 굵고 달다. 롯데마트는 ‘통큰 한 달’이란 할인 행사의 하나로 오는 29일까지 ‘항공 직송 캘리포니아 체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22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체리를 선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22 17:48
  • 롯데마트, 항공 직송 캘리포니아 체리 출시

    롯데마트는 항공 직송한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를 22일 출시했다. 5-6월이 제철인 캘리포니아산 체리는 캘리포니아의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자라 당도가 높고 알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코랄, 로열 헤이젤 등 조생 품종으로 항공기로 직송해 신선함을 유지시켰다고 밝혔다. 1팩(650g)에 1만2,900원이다. 모델들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22 13:39
  • " '변화의 틈'에선 무엇이 보일까?" 2019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개막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변화의 틈’을 주제로 2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 일본 등에서 130여 작가들이 참가해 9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예술적 질서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움직임들을 보여주는 주전시와 현대 사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전으로 이뤄졌다. 주 전시는 '변화의 틈'이란 주제로 노에미 구달, 메릴 멕마스터, 사라 노벨, 다니엘 모레이라, 리오넬 바욜-테민, 강재구 등이 참여한다. 프랑스 출신의 노에미 구달은 가상과 현실을 함께 담아 관람자들을 초현실적인 세계로 이끌어 들이는 독특한 작품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작품 '술레브망 I(SOULEVEMENT I)'은 암석 위에 암석을 찍은 사진들로 만든 패널들을 세워 놓은 것을 찍은 것이다. 보는 사람은 어느 게 현실이고 어느 게 가상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인간의 의식과 생각의 한계를 일깨워 준다. 메릴 멕마스터는 캐나다 원주민의 피를 이어받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스스로 모델이 돼, 원주민의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인 일종의 행위예술을 사진으로 담았다. 특별전은 '변화의 탐색'이란 주제로, 현대 사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게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섹션1의 ‘NOW & NEXT’에선 중국의 왕칭송과 한국의 황규태가 참여한다. 왕칭송은 1990년대, 당시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에 머물고 있던 중국 사진계에 설치미술과 행위예술을 접목한 작품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두 장의 사진으로 이뤄진 '유엔(UN) 파티'

    2019.05.20 18:27
  • "'변화의 틈'에는 무엇이 보일까?" 2019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개막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변화의 틈’을 주제로 2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 일본 등에서 130여 작가들이 참가해 9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예술적 질서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움직임들을 보여주는 주전시와 현대 사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전으로 이뤄졌다. 주 전시는 '변화의 틈'이란 주제로 노에미 구달, 메릴 멕마스터, 사라 노벨, 다니엘 모레이라, 리오넬 바욜-테민, 강재구 등이 참여한다. 프랑스 출신의 노에미 구달은 가상과 현실을 함께 담아 관람자들을 초현실적인 세계로 이끌어 들이는 독특한 작품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작품 '술레브망 I(SOULEVEMENT I)'은 암석 위에 암석을 찍은 사진들로 만든 패널들을 세워 놓은 것을 찍은 것이다. 보는 사람은 어느 게 현실이고 어느 게 가상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인간의 의식과 생각의 한계를 일깨워 준다. 메릴 멕마스터는 캐나다 원주민의 피를 이어받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스스로 모델이 돼, 원주민의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인 일종의 행위예술을 사진으로 담았다. 특별전은 '변화의 탐색'이란 주제로, 현대 사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게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섹션1의 ‘NOW & NEXT’에선 중국의 왕칭송과 한국의 황규태가 참여한다. 왕칭송은 1990년대, 당시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에 머물고 있던 중국 사진계에 설치미술과 행위예술을 접목한 작품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두 장의 사진으로 이뤄진 '유엔(UN) 파티'

    2019.05.20 18:22
  • 나도 이제 어엿한 성년

    성년의 날인 20일 서울시와 사단법인 예지원이 서울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성년자(만 19세) 100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성년자들이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술을 마시는 초례 의식을 치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20 17:43
  • [사진이 있는 아침] 하늘을 나는 노래와 춤의 축제

    세 여성이 공중에 떠서 우아한 몸짓을 하고 있다. 가운데 사람은 노래를 하고, 나머지 둘은 춤을 추고 있다.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스크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신비한 장면은 호주 가수 케이트 밀러 하이드크(가운데)와 무용수들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2019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1956년에 시작됐다. 20세기 전반,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의 분위...

    2019.05.15 18:10
  •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양 범계중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내 중앙현관에서 ‘스승의 은혜’를 연주하고 있다.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15 17:43
  • 날것 그대로 먹는 옥수수

    롯데백화점이 경남 의령에서 첫 수확한 초당 옥수수를 수도권 모든 매장에서 14일부터 판매한다. 이 옥수수는 과육이 단단하지 않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옥수수를 선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14 17:44
  • 롯데백화점,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 출시

    롯데백화점은 14일 수도권 전 점에서 찌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 판매를 시작했다. 경남 의령에서 생산된 초당옥수수는 보통 옥수수보다 당도가 20~30% 더 높고 수분 함량이 많아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을 갖고 있다. 익혀 먹거나,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 둔 뒤 셔벗처럼 먹을 수도 있다. 모델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14 13:19
  • 건설사 CEO 만난 이재갑, 산업재해 감축 논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세 번째)과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이 8일 삼성물산의 서울 개포동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시공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은 이날 ‘산업재해를 줄이자’는 취지의 안전 경영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장관은 “건설사들과 협력해 올해 건설 분야에서 산재 사망자를 100명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

    2019.05.08 17:37
  • [사진이 있는 아침] 사물에 기댄 상상

    사방이 하얀 공간에 흰 셔츠가 매달려 있다. 그 옆엔 흰 의자와 흰 하이힐 한 켤레가 있고, 그 위로 파란 나비 한 마리가 날고 있다. 셔츠 주머니엔 작고 푸른 나비가 비친다. 사진가 임안나 씨의 ‘사물에 기댄 상상’ 전시 사진의 하나인 ‘셔츠와 나비’란 작품이다. 임씨의 사진에는 여러 사물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 사물들의 관계는 우리가 갖고 있는 기존의 규칙이나 관념에서 벗어나 있다. 그래서 관람자들...

    2019.05.08 17:34
  • 서울 하늘, 오늘만 같으면 좋겠어요!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6일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한 '꿈의 학교, 세종대왕 이도와 만나다' 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경복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서울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나타냈고,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06 16:08
  • 롯데마트, 껍질이 까만 '흑미수박' 출시

    롯데마트는 껍질이 검은 ‘흑미수박’을 8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흑미수박은 경남 함안, 충남 부안 등지에서 출하된 상품으로 일반 수박보다 1브릭스 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5~6kg 짜리 1통 1만4,900원, 6~7kg 짜리 1통 1만6,900원이다. 흑미수박은 롯데마트 상품기획자가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발굴해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2008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모델들이 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06 11:43
  • 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축소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해 L당 1400원 후반대에 진입했다. 7일부터는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축소돼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L당 1985원에 판매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5.05 17:58
  • [사진이 있는 아침]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안개 낀 아늑한 숲을 묘사한 그림 같은데, 나뭇잎이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나무들은 실제가 아니다. 얇고 누런 무언가를 정교하게 쌓아 올려 나무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이 작품은 미국 사진가 크리스 조던의 사진전 ‘아름다움 너머’에 나온 작품 가운데 하나인 ‘슈퍼마켓 종이 가방들’인데, 종이백을 납작하게 펼쳐 놓고 옆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 숲 형태를 만...

    2019.05.01 18:15
  • 먹는 약으로 치질 치료

    동국제약은 29일 서울 소공동 더프라자호텔에서 치질바로알기 캠페인을 열었다. 도우미들이 먹는 치질약 치센과 예방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4.29 17:31
  • 동국제약 치질 예방 캠페인

    동국제약은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였다. 변비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꾸준한 운동 ,‘치센‘ 복용으로 항문 주위 혈관 관리 등을 실천해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모델들이 치질 예방 생환 습관을 알리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4.29 12:48
  • 구 노량진수산시장 강제집행 또 충돌

    25일 수협이 서울 동작구 구(舊)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해 다섯 번째 명도집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수협 직원과 상인 간 집단 몸싸움이 벌어져 직원 2명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이번 강제집행으로 시장 내 활어보관장이 봉쇄됐지만 상인 측 반대로 수산물 판매장에 대해서는 집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산시장 입구에서 법원, 수협 직원들과 상인 측이 대치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4.25 17:49
  • [사진이 있는 아침] 나무가 자라서 하늘로 올라가네

    한 소녀가 물뿌리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공중에는 수십 그루의 나무들이 떠오르고 있다. 방금 땅에서 뽑아 올린 것처럼, 나무의 뿌리에는 잔뿌리와 흙까지 붙어 있다.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라스테르 마날도의 ‘뿌리와 날개’란 작품인데, 아이가 나무에 물을 열심히 줬더니 무럭무럭 자라던 나무들이 어느 날,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는 상상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구현한 것이다. 마날도의 사진들은 초현실적이지만,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다.별들이 줄에 매달려 지상 가까이 내려오거나 달이 지구의 호수에 반쯤 잠겨 있는 장면 등 동화적 상상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세 자녀를 둔 작가는 평소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한다. 또한 작품에 늘 자신의 아이들을 등장시킨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풍경에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이 더해져, 보는 사람의 마음을 동심의 세계로 인도한다. (사진갤러리 옐로우코너 제공)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4.24 17:38
  • 이마트, 친환경소비 실천 캠페인

    이마트는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서울 광진구 이마트자양점에서 환경부와 환경단체, 기업 등과 함께 '친환경소비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오른쪽 부터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발라카 니야지 P&G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변화네트워크 상임대표, 남광희 한국산업환경기술원장 등이 지구에 나무를 심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

    2019.04.22 16:58
  • 휘발유값 L당 평균 1423원…9주 연속 상승

    휘발유값 상승세가 9주째 이어졌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L당 14.8원 오른 1423.1원을 기록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9.04.21 18:02
  • [사진이 있는 아침] 과거, 환상 그리고 현실

    유럽풍의 건축물과 긴 머리를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는 여인, 그리고 그와 반대 방향으로 쓰레기통을 끌고 가는 환경미화원이 한 앵글에 담겨 있다. 서로 무관한 듯 보이는 이 셋은 묘한 조화와 긴장을 이루고 있다. 이 사진은 사진가 원춘호 씨가 2016년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사진전을 위해 프랑스 파리의 한 건설현장 가림막을 배경으로 지나가는 환경미화원을 담은 ‘바쁜 일상’이란 작품이다. 왼쪽 건축물은 ...

    2019.04.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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