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신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5일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이하 퍼스트 스탠드)'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퍼스트 스탠드는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대회로 LoL e스포츠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각 지역 첫 번째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고의 팀들이 모여 경쟁한다. 2025년 퍼스트 스탠드를 제패하는 팀에게는 초대 우승자라는 영예가 주어진다. 또한 우승 팀을 배출한 지역에는 오는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본선 직행 시드권 1장이 추가로 주어진다. ◆7일 동안 휴식일 없이 라운드 로빈과 녹아웃 진행국내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대표로는 LCK컵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출전한다. 아메리카(LTA) 리그선 팀 리퀴드, 아시아태평양(LCP)은 CTBC 플라잉 오이스터의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이달 말 EMEA(LEC, 유럽·중동·아프리카)와 중국(LPL)의 출전 팀이 정해진다. 5개 지역의 첫 번째 스플릿 최상위 팀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퍼스트 스탠드는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은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해당 스테이지에선 5개 팀이 한 번씩 돌아가며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의 1경기 진영 선택은 무작위로 미리 결정되며 두 경기에서는 진영을 선택할 수 있고 남은 두 경기에서는 진영을 선택할 수 없다. 팀마다 총 네
한화생명e스포츠가 올해 신설된 LCK컵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처음으로 개최한 컵 대회다.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 대 2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 4번 연속 5세트 끝에 이기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기록을 세운 한화생명은 '5꽉의 악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결승 직행’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또 꺾고 정상 등극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집중력과 뒷심이 빛을 발했다. 5판 3선승제 승부에서 12경기 연속 1세트 승리라는 기록을 갖고 있던 한화생명은 젠지와의 결승전에서도 1세트 승리를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를 노리고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중후반에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성장했다. 이후 두 배 이상의 킬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2세트에선 젠지가 반격에 성공했다. 킬 스코어를 벌리지는 못했지만, 포탑을 연이어 밀어내며 골드 획득량을 앞서간 젠지는 경기 시간 21분에 새로 도입된 오브젝트인 아타칸을 가져가면서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젠지는 경기 시간 25분 만에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적 팀을 모두 잡아내며 넥서스까지 밀어냈다. 이어진 3세트에선 젠지가 조커 픽인 탑 베인을 기용했다. 한화생명은 집요하게 베인
‘5꽉의 악마’. 이번 LCK컵 플레이오프에서 5세트 승률 100%를 기록 중인 한화생명e스포츠에 붙여진 별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플레이오프 3라운드 대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 대 2로 꺾었다. 지난 1라운드 T1, 2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 경기에 이어 3번 연속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23일 열리는 결승전에 먼저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오늘(22일) 최종 결승 진출전을 통해 결정된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e스포츠 간 대결의 승자가 한화생명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된다.한화생명이 풀세트 전승을 거두면서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의 5세트 8연승 기록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리그 LPL에서 활동하던 김건우는 지난 2022년 DRX로 이적하며 LCK 무대에 데뷔했다. 그 해에 바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차세대 루키’로 떠올랐다.김건우는 지난 2022년 LCK 월즈 지역 대표 선발전 이후 현재까지 5세트 8연승을 기록 중이다. 2022년 KT 롤스터를 상대로 이긴 후 2022 월즈 8강과 결승도 5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승리했다. 이후 2024 LCK 서머 결승에서 젠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022년 이후 총 9번의 풀세트 경기에서 8번 승리하며 높은 5세트 승률을 보이고 있다.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영입도 한화생명의 ‘뒷심’에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우제는 T1 소속으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월즈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로 평가받는다. 2025 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으로 이적했다. 특히 T1과 디플 기아와의 마지막 5세트 모두 올라프를 꺼내 맹활약하며 팀을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 첫 컵 대회인 ‘LCK컵’이 최종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주말인 22일에 최종 결승 진출전이 치러지고 23일에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오늘(19일)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대결에선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승리한 팀은 곧바로 결승전에 직행하고 패한 팀은 22일 최종 결승 진출전을 치러야 한다. 20일 패자조 대결에선 젠지 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가 만난다. 이날 대결의 승자는 최종 결승 진출전에 오르지만 패한 팀은 바로 탈락한다.연이어 강 팀을 꺾으며 높은 기세를 뽐내는 한화생명이 디플러스 기아의 ‘무패행진’을 끝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그룹 스테이지부터 플레이오프까지 매치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한화생명의 최근 폼도 만만치 않다.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T1과 젠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연달아 강 팀을 꺾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한화생명과 디플 기아 양 팀의 탑 라이너 간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세계 최고의 탑솔러로 꼽히는 한화생명 ‘제우스’ 최우제를 상대로 디플 기아 ‘시우’ 전시우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치는지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최우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2년 연속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을 차지했다. 전시우는 LCK 2부 리그인 챌린저스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올해 콜업됐다. 이후 LCK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20일에는 ‘단두대 매치’가 펼쳐진다. 젠지와 농심 두 팀 중 패배하는 팀은 곧바로 탈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처음으로 개최한 컵 대회인 ‘LCK컵’이 본격적인 우승 레이스에 접어들었다. 디플러스 기아,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등 네 팀이 경쟁을 벌이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15일과 16일에 펼쳐진다. 2라운드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각 팀은 한 번 패하더라도 패자 부활의 기회를 얻는다.15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가 맞붙는다. 지난 그룹 스테이지에서 5승 0패로 전승을 기록한 디플 기아가 플레이오프에서도 변함없는 강함을 뽐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마지막 경기가 지난 1일로 2주나 되는 공백은 디플 기아 입장에선 부담이다.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는지도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는 농심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그룹 스테이지에선 2승 3패로 다소 부진했지만 플레이인 3라운드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DRX와 KT 롤스터를 연이어 격파하며 당당히 4강에 진출했다. KT와 대결에선 세트 스코어 3 대 0 완승을 거두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농심 레드포스라는 이름대로 레드 진영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농심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13승(세트 기준) 중에서 무려 8승을 레드 진영에서 만들어냈다. 무려 61%에 달하는 승률로 참가 팀 중 가장 높다. 블루 진영에 비해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레드 진영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이다. 디플 기아는 총 10승 중에서 블루 진영 7승, 레드 진영 3승을 거뒀다.16일에는 젠지와 한화생명이 격돌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양 팀
한때 같은 ‘바론 진영’에 속했던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적으로 만난다. 양 팀은 13일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패배하는 팀은 바로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다. 바론 진영과 장로 진영 간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 지난 그룹 스테이지에서 T1과 한화생명은 같은 진영에 속했었다. 바론 진영 1번 주자였던 한화생명이 T1을 골랐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처음으로 개최한 컵 대회다.양 팀 간 대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부터 쌓인 서사 때문이다. T1과 한화생명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각각 ‘제우스’ 최우제와 ‘도란’ 최현준을 맞교환했다. 이번 경기가 탑 라이너를 서로 맞바꾼 이후 첫 맞대결이다. 최우제는 T1 소속으로 2023년과 2024년, 두 번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가장 무서운 적으로 변한 옛 동료를 상대로 T1 선수들이 어떤 대처를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특히 제이스를 둘러싼 양 팀의 선택을 눈여겨볼 만하다. 제이스는 최우제가 지난 2023년 월즈 우승 스킨 챔피언으로 고를 만큼 선호하고 잘 다루는 무기다. 최현준 역시 이번 대회에서 4번 꺼내 모두 승리할 정도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서로 이 카드를 금지할지 아니면 풀고 맞대응할지 등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원거리 딜러 간 대결도 눈길을 끈다. 이번 LCK컵 최고의 루키로 꼽히는 T1 ‘스매시’ 신금재가 한화생명 ‘바이퍼’ 박도현을 상대한다. 신금재는 지난 젠지 e스포츠와 대결에서 &lsqu
LCK컵이 지난 7일부터 본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접어들었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처음으로 주최한 컵 대회다. 장로 그룹과 바론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팀 대항전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장로 그룹이 완승을 거뒀다.주목할 점은 이번 대회에서 기존보다 블루 진영의 승률이 유독 높았다는 것이다. LCK컵 그룹 스테이지 기준 블루 진영의 승률은 약 63%에 달했다. 반면 지난 2024 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의 경우 각각 51%와 50%로 레드 진영과 반반에 가까웠다. 블루 진영의 승률이 기존보다 10% 넘게 오른 셈이다.이런 차이가 발생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도입이 꼽힌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경기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다음 경기에서 쓰지 못하는 밴픽 방식이다. 3세트로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에선 3세트의 경우 총 30개의 챔피언이 금지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1월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불과 보름여 간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무려 92개 챔피언이 밴픽 과정에서 등장했다. 지난해 두 달여간 진행된 2024 LCK 스프링과 서머의 밴픽 챔피언 수가 각각 103개, 100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단 기간에 훨씬 다채로운 밴픽이 나온 것이다.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금지 챔피언이 증가하면서 블루 진영이 가진 ‘선픽’의 강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oL e스포츠 대회의 경우 밴픽 1페이즈에서 양 팀이 각각 3개의 챔피언을 금지하고 블루 진영이 먼저 1개 챔피언을 고르고 이후 레드 진영이 2개 챔피언을 번갈아 택한다. 금지 챔피언이 늘어나며 변수가 커지는 2
LCK컵이 오늘(7일)부터 ‘본게임’에 접어든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개최한 첫 컵 대회다. 장로 진영과 바론 진영 간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가 지난 2일 장로 진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7일부터는 본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총 6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팀 전이 아닌 ‘각자도생’ 레이스가 시작된다.LCK컵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그룹 대항전 결과,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에 16 대 9로 승리하면서 장로 그룹의 상위 3개 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또한,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한 BNK 피어엑스를 제외한 6개 팀이 플레이-인에서 컵 대회 일정을 이어간다.플레이인에 나설 팀은 장로 그룹의 DRX와 농심 레드포스, 바론 그룹의 T1,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다. 성적 순으로 시드권을 배정한 결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각각 1시드와 2시드로 내일 열리는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직행했으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는 3시드 DRX와 4시드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DN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오늘 대결을 펼친다.플레이인은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3라운드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인 3라운드부터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팀들의 전략 싸움이 더 치열해질 예정이다.LCK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최종 5세트까지 갈 경우가 최대 50개 챔피언이 금지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가 국외소재 문화유산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국내 환수 성공을 도왔다고 3일 밝혔다. 조선 왕실 유물인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역대 왕들의 어진(초상화)을 봉인하고 의례를 지내던 선원전에 걸리는 현판이다. 일본으로 넘어갔던 해당 문화유산은 라이엇게임즈의 지원으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한 뒤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으로 환수에 성공한 7번째 국외소재문화유산이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석가삼존도(2014년)를 시작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까지 총 6차례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했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지난해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경복궁 선원전 편액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조사, 실견 등을 진행했다. 소장자 측에 경복궁 선원전 편액이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당위성을 전달하고 설득했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받아 마침내 국내로 들여올 수 있었다.선원전은 조선 왕실에서 가장 위계가 높은 ‘전(殿)’ 으로, 당시 통치 체제의 근본이었던 충(忠)과 효(孝)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정황과 관련 문헌 기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 환수한 문화유산을 재건(1868년) 경복궁
2025 LCK컵 그룹 스테이지가 이번 주말에 마무리된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주관하는 첫 컵 대회다. 그룹 대항전으로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본선 격인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가 남은 만큼 최종 우승은 바론 그룹에서 나올 수도 있다.플레이인에 앞서 치러지는 마지막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T1이 젠지 e스포츠를 만난다. 바론 그룹의 상위권 팀인 T1과 한화생명 e스포츠는 현재까지 장로 그룹의 선두인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에게 세트 스코어 1 대 2로 패했고 한화생명 역시 두 팀 모두에게 무너졌다. T1이 오늘 젠지를 잡아내며 바론 그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양 팀 대결에서 주목할 라인은 원거리 딜러다. 우선 T1에서 어떤 선수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T1은 지난 24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기존 주전을 맡았던 ‘구마유시’ 이민형 대신 ‘스매시’ 신금재를 깜짝 선발로 기용했다. 신금재는 이날 경기 MVP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도 신금재가 출전했다.T1이 어떤 카드를 내놓던 바텀 대결은 치열할 전망이다. 상대가 ‘룰러’ 박재혁이기 때문이다. 박재혁은 젠지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부터 활동한 젠지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지난 2023년 중국리그 LPL로 떠나 2024년까지 활동한 후 2025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인 젠지로 복귀했다. LPL에서도 리그 우승과 MSI 우승 등을 차지하며 활약했던 만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가 처음으로 개최한 컵 대회인 'LCK컵' 그룹 스테이지 승자가 정해졌다. 장로 그룹이 지난 LCK컵 2주 차에서 '매직 넘버'인 13승 고지를 선점한 것이다. 장로 그룹과 바론 그룹으로 나뉘어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는 총 25전으로 과반인 13승을 달성한 장로 그룹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장로 그룹의 승리를 이끈 선봉장은 디플러스 기아였다. 1주 차에서 바론 진영의 상위권 팀인 T1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디플 기아는 현재까지 4전 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젠지 e스포츠와 DRX 역시 각각 3승을 보태며 장로 그룹의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생명을 꺾은 젠지는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완패하면서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이후 DN 프릭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3승 1패로 2주 차를 마쳤다. DRX는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와 연이어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함으로써 3승 1패를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DRX가 10승을 합작한 장로 그룹은 KT 롤스터가 지난 26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이기면서 그룹 대항전 승리를 확정 지었다.그룹 스테이지를 승리로 장식한 장로 그룹에 속한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는 모든 팀이 플레이인 이상에 진출한다. 팀 내부 순위에 따라 상위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위와 5위는 플레이인을 치른다. 4전 전승을 달성한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에 바로 진출한다.바론 그룹에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으로 불린다. 실제로 e스포츠의 초기 형태인 게임 대회가 처음 개최된 곳은 북미다. 1972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생들이 ‘스페이스워’라는 슈팅 게임 대회를 주최한 것이 e스포츠의 기원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한국이 종주국으로 꼽히는 이유는 e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 이후 PC방 확대와 맞물려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PC방 대회를 거쳐 세계 최초로 게임 전문 방송사인 온게임넷과 MBC 게임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중계하기 시작했다. 임요환 등 스타 프로게이머가 등장하며 대중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페이커' 이상혁 등이 활약하고 있다. 이 같은 e스포츠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은 빠르게 e스포츠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한국의 e스포츠 리더십이 최근 들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e스포츠 산업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오일 머니를 앞세워 '매머드급'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국은 텐센트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표준 선점에 나섰다. 먼저 사우디는 지난해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을 개최하며 e스포츠 중심지로 도약에 나섰다. EWC는 사우디가 기존에 진행하던 ‘레인보우 8’을 확대한 행사로 총상금 규모가 약 6000만 달러(약 860억 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다. EWC 연맹에 따르면 8주간 진행된 대회를 보러 2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를 방문했다. 또한 5억 명이 넘는 팬들이 2억 5천만 시간 이상 대회를 시청
2025 LCK컵 대회 최대 이변이 지난 23일 발생했다. 바론 진영에서 약팀으로 꼽히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장로 진영의 대장 격인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완승을 거둔 것이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프로 리그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처음으로 개최한 컵 대회다. 바론 진영과 장로 진영 간의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다.OK 브리온과 젠지의 대결은 사실 현재 9승으로 앞서고 있는 장로 진영이 10승 고지에 오르는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OK 브리온이 개막 이후 연패를 거듭한 반면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 등 강 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킹슬레이어' 본능을 살린 OK 브리온이 과감한 경기 운영으로 젠지를 몰아세우며 '역대급 업셋'에 성공했다. 뒤이어 치러진 2경기에서도 한화생명이 승리를 거두며 바론 진영이 5승을 따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게 됐다.OK 브리온이 젠지를 꺾는 과정에서 특히 미드 라인을 맡은 '클로저' 이주현의 활약이 빛났다. 이주현은 1세트 상대 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과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협공을 과감한 점멸 활용으로 흘려냈다. 오히려 역공에 나서 김건부를 잡아내며 초반 기세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이주현은 오로라의 궁극기를 활용해 상대 진영을 붕괴 시키며 주요 한타 싸움마다 큰 활약을 펼쳤다. 이어진 2세트에서 아지르의 궁극기를 활용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이주현은 이날 1경기 오로라로 7킬 1데스 14어시스트, 2경기 아지르 2킬 3데스 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경기 MVP를 뜻하는 '플레이어 오브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프로 리그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첫 컵 대회인 ‘LCK컵’이 예상과 달리 일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LCK컵은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이 경쟁하는 팀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빙’ 양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회 1주 차가 지난 시점에서 현재 스코어는 3 대 7로 장로 그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2주 차에서 장로 그룹이 ‘매직넘버 13’을 달성하며 상위 3개 팀의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얻어낼지에 관심이 쏠린다.LCK컵은 바론과 장로 그룹 중에 총합 성적이 더 좋은 그룹의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7승을 기록 중인 장로 그룹이 직행권을 얻어내기 위해선 단 6승만 더 얻으면 된다. 총 25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과반인 13승을 먼저 기록하는 그룹이 자동으로 승리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치러지는 10경기에서 절반 이상 이길 경우 사실상 장로 그룹의 승리가 굳어지는 셈이다.주목할 경기는 오는 25일에 펼쳐질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맞대결이다. 지난 16일 T1을 무너뜨리며 장로 그룹의 우세를 이끈 디플 기아가 바론 그룹의 수장 격인 한화생명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디플 기아는 현재 2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화생명은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 후 첫 상대였던 젠지 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0 대 2로 완패를 당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KT 롤스터를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디플 기아를 잡아내는데 성공한다면 바론 그룹에게는 반격의 불씨가 될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한 대회인 ‘LCK컵’이 지난 15일 개막 후 순항하고 있다. 바론 진영과 장로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팀 대항 방식과 이전 세트에 사용한 챔피언을 쓸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등 처음 도입한 시스템이 신선한 대회 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CK컵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새로운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LCK컵은 두 개의 그룹 간의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누어진 두 팀은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3주 동안 대결한다. 바론 그룹은 한화생명e스포츠, T1,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DNF),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구성됐다. 장로 그룹에는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DRX가 포진해 있다.각 팀은 상대 그룹의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의 성적 합산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영향을 준다. 팀 성적을 합산해 승리한 그룹의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승자조 4, 5위 팀과 패자조 상위 4개 팀을 합한 총 6개 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해당 팀들이 경쟁을 벌여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현재 유리한 진영은 장로 그룹이다. 지난 17일까지 장로 그룹에 속한 팀들이 6번 펼쳐진 대결에서 무려 5승을 거두며 단 1승을 거둔 바론 그룹을 상대로 크게 앞서고 있다. 바론 그룹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DN 프릭스가 유일하다. 지난 15일 개막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제압했다.DN프릭스가 오늘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첫 컵 대회인 ‘LCK컵’이 15일 개막한다. LCK컵은 기존 대회와 달리 바론 진영과 장로 진영으로 나뉘어 팀 전 형식으로 치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올해 새롭게 생긴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얻는다. 오늘 개막전에서는 1경기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RX가, 2경기에서는 DN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맞대결을 펼친다.LCK컵 개막을 앞두고 올해 국내 리그로 복귀한 ‘돌아온 스타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인 선수가 ‘룰러’ 박재혁이다. 박재혁은 지난 2016년 젠지 e스포츠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 2022 LCK 서머 우승 등을 이루며 젠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 2023년 중국 리그 LPL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하며 팀을 떠났다. 이후 LPL 2회 우승, MSI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년 만에 친정 팀인 젠지로 복귀하며 다시 한번 LCK 제패에 도전한다.DRX에 함께 합류한 ‘리치’ 이재원과 ‘유칼’ 손우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재원은 과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당시 국제 대회와 국내 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히오스계의 페이커’라고 불렸다. 이후 LoL 프로게이머로 전향해 젠지, 농심 레드포스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LPL과 북미 리그 LCS(현 LTA) 등을 거쳐 올해 LCK 무대에 복귀했다.손우현은 2018년 LCK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KT 롤스터의 우승
2024년 시즌 오프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팀 미드가 지난 10일 열린 2025년 시즌 오프닝에서는 깔끔하게 2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황족 미드'임을 입증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에서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쇼메이커' 허수, ' 비디디' 곽보성, '빅라' 이대광으로 구성된 팀 미드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 오프닝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라인별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팀 미드는 출발부터 깔끔했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피지컬 30'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허를 찌르는 '순간이동' 활용을 통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팀 미드는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대진표를 구성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은 팀 미드는 주장인 이상혁이 팀 바텀과 팀 서포터, 팀 탑과 팀 정글의 대결을 성사시켰다.팀 바텀과 팀 서포터의 대결에서는 중후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 바텀이 승리했고 이어진 대결에서는 팀 탑이 한 수 위의 라인전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팀 정글은 예상과 달리 이른 탈락을 하게 됐다. 이어진 팀 미드와 팀 바텀의 대결에서는 팀 미드가 초반 압박에 성공하면서 격차를 벌렸고 핵심 오브젝트인 드래곤과 아타칸, 내셔 남작을 싹쓸이하면서 킬 스코어 41 대 18로 완승을 거뒀다. 팀 미드와 팀 탑의 결승전은 팀 미
라이엇게임즈가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신규 챔피언 ‘멜(Mel)’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멜은 ‘암베사’에 이은 녹서스 출신 챔피언으로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면서 지원가의 면모까지 갖췄다. LoL 최초로 구현한 반사 스킬로 공격을 막아 아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본 지속 효과와 궁극기를 연계한 마법 피해를 주어 미드 라인 챔피언 혹은 서포터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멜은 스킬을 사용할 때 기본 지속 효과 ‘이글거리는 광휘’로 다음 기본 공격에서 추가 투사체를 최대 9개까지 얻는다.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피해를 줄 때마다 ‘압도’ 중첩을 쌓으며, 피해량이 쌓이면 압도 중첩을 소모해서 적을 처형한다. 적 주변에 폭발하는 투사체를 퍼붓는 ‘빛의 세례(Q)’ 등 반복 피해 스킬을 연계하면 공격로에서 우위를 쉽게 점할 수 있다. 상대의 결정적인 공격을 무력화하고 교전 상황을 역전할 수도 있다. ‘반박(W)’으로 빠르게 이동해 자신을 방어막으로 둘러싸고 투사체를 공격자에게 반사하여 피해를 막거나, 구체를 발사해 중앙의 적을 속박한 뒤 지속 피해를 주는 ‘태양 올가미(E)’로 공격을 지원한다. 궁극기 ‘황금 일식(R)’은 사거리에 상관없이 압도 중첩을 활용해 강력한 피해를 준다. 기본 지속 효과로 압도 중첩이 쌓인 모든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입히며, 궁극기 레벨이 높아질수록 피해량이 증가한다. 이때 압도 중첩을 많이 축적한 적에게는 더욱 강력한 마법 피해를 줄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마일스 샐홈(Myles Salholm)’ 리드 게임플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의 개최지를 9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와 2026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7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월즈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국내 e스포츠 팀인 T1이 중국 리그 LPL 소속 웨이보 게이밍(WBG)을 꺾고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 롤파크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퍼스트 스탠드는 라이엇이 올해 대대적인 대회 운영 개편을 알리며 새롭게 도입한 국제 대회다. 각 지역 스플릿 1 우승 팀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해당 대회는 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다. LCK 대표는 이달 15일부터 열리는 LCK컵의 우승팀이 출전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는 퍼스트 스탠드는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하는 팀의 지역은 2025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직행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퍼스트 스탠드는 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각각 라운드 로빈 진행 방식으로, 3전 2선승제 단판 경기를 진행하는 '3전 2선승제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와 상위 4개 팀이 시드를 배정받아 진출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5전 3선승제 대진인 '5전 3선승제 토너먼트 스테이지'다.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는 각 팀이 다른 모든 팀을 상대로 3전 2선승제 단판 경기를 치른다. 각 경기 1세트 진영 선택은 무작위로 사전 결정되며 모든 팀이 2번의 경기에서 진영 선택 혜택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컵이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LCK컵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컵 대회이며 모든 경기가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 방식으로 치러진다. LCK컵은 두 개의 그룹 간의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누어진 두 팀은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3주 동안 대결한다. 상대 그룹의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의 성적 합산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영향을 준다. 기존에는 서로 경쟁하던 팀들이 그룹 대항전을 치르는 동안에는 연습을 도와주고 응원하는 등 단합하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 편성 결과는?작년 서머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가 각각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대표를 맡아 같은 편에 속할 팀을 한 팀씩 선정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4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을 골랐고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했다. 이후 선택받은 팀들이 원하는 팀을 고르는 방식으로 그룹이 완성됐다.디플러스 기아는 KT 롤스터를, T1은 BNK 피어엑스를 선택했다. BNK 피어엑스는 DN 프릭스, KT 롤스터는 농심 레드포스를 골랐다.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고르면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자동으로 바론 그룹에 속하게 되며 조 편성이 완료됐다.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의 성적을 합산해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인 진출에 유불리가 결정된다. 승리한 그룹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02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4 LCK 어워드'에서 이상혁이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미드 선수', 'OPGG 서치 킹 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이상혁은 "2024년 한 해 동안 강한 상대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함께해 준 T1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로 마무리했다. 그 덕분에 올해의 선수라는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었고 내년에도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2021년 시작된 LCK 어워드는 LoL e스포츠 종목에서 해당 연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팀들을 위한 시상식이다. 수상자는 미디어, 해설 위원 등 전문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젠지 e스포츠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이상혁은 올 한 해 LCK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5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즈 결승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 외에도 '올해의 미드 선수'와 오피지지 사이트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에게 주어지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 HLE)가 2025년 신규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인 ‘2025 HLE FAN FEST(이하 ‘팬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팬페스트는 2024년 올해 한화생명e스포츠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다가올 새로운 시즌의 목표와 각오를 다지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화생명의 2025년 팬페스트는 다음 달 5일(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 하이퍼 홀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4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팬페스트를 진행하고 있다.현장에는 ‘댄디’ 최인규 감독, ‘모글리’ 이재하, ‘샤인’ 신동욱 코치를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행사 진행은 올해 새롭게 LCK에 합류한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는다.사전 프로그램으로 제시된 주제에 맞춰 팬아트를 그려 응원하는 ‘Letter to HLE’, 오렌지볼 완주 게임 ‘흔들흔들 협곡 레이스’, HLE 테마의 포토부스 ‘오렌지 예절 샷’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팬들을 맞이한다.행사장에는 게임단 공식 의류 후원사 ‘형지엘리트’에서 제작한 2025 시즌 한화생명e스포츠 신규 유니폼 및 재킷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선수단이 외부 일정 시 사용하는 HLE x 클렙튼 여행용 캐리어를 최초 한정 판매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HLE 굿즈 숍이 운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 HLE)가 독점 콘텐츠 및 각종 혜택을 담은 ‘2025 HLE 오렌지 멤버십’을 리뉴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신규 시즌을 맞아 새롭게 개편되는 2025 HLE 오렌지 멤버십은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인 ‘비스테이지’를 통해 운영되며, 정기권과 연간권 멤버십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정기권 가입자에게는 플랫폼 내에서만 제공되는 멤버십 독점 선수단 소통 콘텐츠와 다양한 멤버십 전용 콘텐츠가 제공되며, 멤버십 가입자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연간권 가입자에게는 정기권 가입자의 혜택을 모두 포함하고 한정판 포토카드와 다양한 HLE 굿즈가 포함된 웰컴키트가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규 유니폼과 시즌 중 출시될 한화생명e스포츠 MD 상품에 대한 우선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경기 승리 후 진행되는 팬미팅 및 HLE 특별 오프라인 이벤트에 신청할 수 있는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올해도 팬 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덕분에 창단 첫 LCK 우승 달성과 대한민국 게임대상 이스포츠 발전상까지 겹경사가 가득한 한 해였다” 며 “다가올 2025년에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통해 팬 분들의 삶이 더욱 즐거워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올해로 창단 7년 차를 맞이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 서머 스플릿 시즌 창단 첫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2025 시즌을 앞두고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를 영입하며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최우제는 T1 소속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 인터뷰한화생명e스포츠 입장에서 2024년은 기쁨과 아쉬움이 모두 남는 한 해였다. 한화생명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 서머 스플릿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18년 인수한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처음 달성한 값진 성과다. 하지만 기세를 몰아 출전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선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20일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캠프원에서 만난 한화생명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역시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내 목소리를 더 크게 내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유환중은 “2023년과 같은 팀, 같은 선수에게 패한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라며 “상대 서포터에게 선호하는 챔피언이 아닌 다른 챔피언을 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유환중은 지난 2023년과 올해 모두 중국리그 LPL 소속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패해 월즈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같은 포지션인 ‘온’ 러원쥔의 경우 라칸 등 선호하는 챔피언을 다룰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활약도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 해당 지점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유환중은 “밴픽 적인 부분에서 목소리를 냈지만 크지 않아 전달이 제대로 안됐다고 느꼈다”라며 “내년부터는 마인드를 바꿔서 좀 더 내 목소리를 크게 내야겠다”라며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서머 우승에 대한 기쁨도 전했다. 유환중은 “올해 사실 많이 힘들었었는데 고생 끝에 낙이 왔다는 생각이 들어 (서머 우승이) 더 감명 깊었다&rd
이지훈 젠지 e스포츠 단장 인터뷰 - 下이지훈 젠지 e스포츠 단장(상무)은 FIFA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스타크래프트 감독을 거쳐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게임단 단장을 맡고 있다. 지난 인터뷰에선 젠지 단장으로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토브리그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이번 글에선 선수로 e스포츠 업계에 발을 들여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e스포츠 업계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다가올 2025년 변화하는 LCK 포맷에 대해 이지훈 단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LCK가 내년부터 스플릿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한 것에 대해 그는 "예전부터 1년에 우승은 한 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우승했을 때 희열도 더 크고 좋게 작용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머와 스플릿으로 나누어져 1년에 두 개의 우승 팀이 나왔을 때보다 리그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등 달라진 e스포츠 위상에 대한 감회도 드러냈다. 이지훈 단장은 "제가 선수할 때만 해도 (프로게이머는) 직업보단 고수익 알바 느낌이었다"라며 "인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지금은 다른 스포츠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스포츠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e스포츠 월드컵(EWC)을 여는 등 국제적인 이벤트가 많이 생긴 것에서 큰 변화를 느낀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단장은 e스포츠 생태계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올해 프로 야구의 흥행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라며 "부럽기도 하고 왜 우리는 저렇게 못할까라며 화가 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국내 프로 야구는 올해 역대급 관중을 모으면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AWARDS)가 열린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4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LCK 어워드에서는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 선수', '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가 발표된다.뿐만 아니라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ALL LCK 퍼스트 팀 시상과 함께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다양한 특별상도 주어진다.올해 LCK 어워드는 젠지 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 그리고 T1의 삼파전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젠지는 올해 LCK 스프링에서 우승하면서 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LCK 팀이 MSI 우승을 차지한 건 7년 만이다. 서머 시즌에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서는 T1이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LCK 어워드는 서울콘이 열리는 기간인 29일 DDP 아트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단기 컵 대회인 ‘2024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이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2024 LoL 케스파컵의 준결승 및 결승 경기는 세 경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돌아온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지난 7일 열린 준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어 2 대 1의 접전 끝에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진 젠지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2 대 1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OK브리온과 디플 기아의 결승 1세트에서는 초반 유충 앞 한타에서 기세를 잡은 OK브리온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 교전 구도에서 우위를 점한 디플 기아가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중후반까지 디플 기아가 주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OK브리온이 전령을 활용해 미드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결정적인 한타에서 OK브리온이 승리하며 그대로 진격해 디플 기아의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경기 시간 41분경 벌어진 바론 앞 한타에서 역전에 성공한 OK브리온이 세트 스코어 3 대 1로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 MVP는 OK브리온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이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OK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초반 기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좋은 기세를 보여준 것 같다. 선수들이 플레이와 성격 면에서 합이 잘 맞는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5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이 로스터 구성을 마쳤다. 젠지 e스포츠는 올해에 이어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이라는 일명 ‘기캐쵸’ 상체 3인방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거기에 ‘룰러’ 박재혁이 복귀하고 신인인 ‘듀로’ 주민규를 영입하며 강력한 로스터를 꾸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이끈 이지훈 젠지 e스포츠 단장(상무)을 만나 영입 과정과 내년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젠지의 2025 로스터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룰러’ 박재혁의 귀환이었다. 박재혁은 지난 2016년 젠지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에 입단해 2022년까지 활동했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 2022 LCK 서머 우승 등 굵직한 기록을 세운 젠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23년 중국 리그 LPL로 떠난 그는 2023년 LPL 스프링과 서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를 모두 제패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젠지로 귀환을 택했다.이에 대해 이지훈 단장은 “사실 룰러 선수가 징동 게이밍과 내년까지 계약이었기 때문에 올해 돌아오게 될 줄은 몰랐다”라면서도 “하지만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 단장은 “젠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목표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수 본인도 (젠지로) 복귀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원만하게 합의가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로스터를 꾸리
2024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월드 챔피언십을 모두 제패하면서 세계 최고의 리그임을 재확인한 LCK가 최고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전을 오는 6일 개최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LCK가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바로 그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Moment(더 모멘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김연수 작가가 'REGULAR MOMENT'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오희준 작가가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혈투를 벌였던 순간을 담아냈다.또한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T1 '페이커' 이상혁을 위해 치러진 헌액식의 순간을 담은 'LEGEND MOMENT'와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MOMENT', T1이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WORLDS MOMENT'도 마련되어 다시 한번 감동의 순간을 느껴볼 수 있다.유명인들을 실사처럼 담아내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선보이며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전시된다.1층 실내에는 LCK와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되며 안뜰에는 LCK 응원 오너먼트를 달 수 있
국내 유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단기 컵 대회 ‘2024 LoL KeSPA CUP’이 오늘(30일) DRX와 BNK피어엑스의 경기로 문을 연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하는 2024 LoL KeSPA CUP은 올해부터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활용된다. 협회는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 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올스타 팀과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팀도 참가해 관심을 끈다.이번 대회는 이전과 달리 국내 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에서 활동하는 1군 선수들도 다수 출전한다. 대표적으로 젠지 e스포츠에선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과 '듀로' 주민규 등 '룰러' 박재혁을 제외한 4명의 주전 선수가 모두 출격한다. 이외에도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T1),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한화생명e스포츠), '쇼메이커' 허수, '루시드' 최용혁, '에이밍' 김하람, '베릴' 조건희 (디플러스 기아), '킹겐' 황성훈, '리헨즈' 손시우 (농심 레드포스) 등 잘 알려진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1군 선수와 2군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면서 '2군 초신성'이 등장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LCK가 2부 리그인 LCK CL(챌린저스 리그)와 통합 로스터로 운영되고 있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팀이 1군과 2군을 구분 지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2군 선수들 입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1군 선수들을 상대로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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