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업계최초로 성황리에 진행하며 수요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 자이가 15년 연속 GBCI 글로벌브랜드 아파트 부문 1위에 선정돼 위상을 공고히 했다.GS건설의 브랜드 ‘자이(Xi)’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고객이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부여해 새 가치를 창출하고 세심한 배려 및 품격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특별한 존재로서 존중하며 고급 라이프 스타일과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주거브랜드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자이는 각종 대외 기관으로부터 브랜드 파워를 인정 받고 있으며, 나아가 현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일례로 지난 2월 건설업계 최초로 실시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누적 시청자가 1만여 명 가량으로 추산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리뷰 및 분양소장과의 상담 및 문의사항 답변 등이 주 내용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수요자들의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워지자 스마트폰 접속만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을 택했다.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최초의 시도였음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자이의 위기대처능력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을 받았다.GS건설은 대형 건설사 중 이례적으로 새로운 형식의 주거 공간을 제안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더한 주거형태인 테라스하우스와 블록형 단독주
헬스밸런스(주)의 홍삼브랜드 ‘천지양’이 지난해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018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건강식품/홍삼 부문의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 시상식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천지양은 전체식 홍삼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가장 높은...
일터 속의 팔방미인, 요즘 산업계에서 뜨고 있는 GPTW(Great Place To Work) 담당자들이다. 이들의 직무는 참으로 다양하고 활동폭이 넓다. 일하기 좋은 일터 구현을 위한 큰 그림과 전략 수립, 조직 진단과 분석,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기획, 그리고 현장에 접목시키는 각각의 액션 활동들을 진두지휘한다.여기에는 당연히 현장 교육과 코칭도 수반된다. 이들은 GPTW 전문가 혹은 사내 GPTW 컨설턴트로도 불린다.2016년 제15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위원회에서 대한민국 GPTW 혁신 리더들을 선정했다. 이들이 바로 우리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한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기업이 잘나갈 때는 보이지 않는 손들이다. 이들의 존재가 가장 아쉬워지는 순간은 기업의 상황이 나빠져 있거나 기업 내부에 많은 문제가 나타나 극도의 혼란에 빠졌을 때다. 만약에 이들이 조직 내에 건재하고 이들이 그 역할을 어느 정도 해 나가고 있었다면 안 좋은 상황이 도래하지도 않고 또 아무도 그 혼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감지하지 못했을 것이다.구성원들이 진성성을 가지고 조직에 대한 로열티와 직무 몰입을 이끌어내게 하는 마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 경영진과 구성원들 사이에 진솔한 매개 역할과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는 GPTW 전문가들이다.구성원 만족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구성원 관점에서 구성원들을 보살피고 지원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의 마음을 획득할 수 없다. 요즘의 구성원들은 조직과 상사로부터 존중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조직을 떠난다. 우리나라 직장인 중 약 56%는 항상 이직 의도를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현재 한국 산업계에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향점으로 삼고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금융이라는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상품과 제도, 커뮤니케이션, 서민 및 중소기업, 소비자 보호, 사회공헌 등 5개 분과에서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신한은행은 특히 기술금융과 서민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시중은행 최다 기술금융 지원(1조7360억원), 중소기업 신규자금 지원 금융권 1위(4조7855억원), 노란우산공제 은행권 최다 지원(1만8457건) 등의 실적을 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및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저소득 및 저신용 고객을 위한 새희망홀씨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서민금융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신한은행은 매년 사회책임보고서를 내며 에너지 사용량 및 12개 환경경영 지표의 주요 데이터 및 성과를 공개한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국내 은행권 최초로 에너지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전사적으로 에너지 절감에도 참여하고 있다.적극적인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4 CDP Korea’에서는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에 선정되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도 들었다. 지난 5월 금융권으로는 유일하게 ‘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는 가스보일러 선도업체로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가스보일러뿐 아니라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다양한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하고 있다.린나이코리아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하나로 보일러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모델명 RCM54·RM531)를 출시해 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보일러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나 난방 및 온수 온도 조절, 난방예약 설정 등 모든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집과 사용자 간 거리를 기반으로 외출, 귀가 시 사용자에게 실시간 보일러 상태를 알려주는 ‘외출/귀가 미리 알림’ 기능, 아침 알람시간에 맞춰 온수예열 기능이 자동으로 시작돼 보다 빠르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기상모드’ 기능 등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기존 린나이 스마트 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이 본체를 구매하지 않고 온도조절기 교체만으로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 기능을 쓸 수 있는 스마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다. 업그레이드 가능 기종은 일반 보일러 R330 외 3종, 콘덴싱 보일러 RC33 외 3종이다.IoT는 최근 국내 생활가전 업계에 가장 큰 이슈다. 제품 기능이 향상되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력 기능 개선을 통한 경쟁에서 한걸음 벗어나 고객의 편의성 확대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이런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SK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홈시장까지 주도하고 있다.린나이코리아
최근 체크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와 계획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카드 이용자들의 관심이 많아져 체크카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고객의 니즈와 시대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이 분야 최고의 브랜드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2013년 4월, 우리카드는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전업계 카드사로 새롭게 탄생했다. 분사 첫 상품으로 계좌잔고지정서비스, 하이브리드형 결제서비스 등 신용과 체크의 장점만을 결함시킨 ‘듀엣플래티늄카드’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또한 OK캐시백, CJ ONE 포인트, CU 포인트 등 대한민국 8개 대표 멤버십 포인트를 한 장의 카드에 담은 ‘다모아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2014년 8월 ‘고객의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더 큰 혜택을 주는 카드’를 모토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탄생한 가나다 체크카드는 “㉮득한/㉯만의/㉰모아” 체크카드(3종)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가나다 신용카드’에 적용된 바 있는 ‘NFC 터칭로그인’ 서비스를 탑재, 체크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우리카드 스마트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용대금명세, 카드이용내역, 선결제 등 고객 본인의 카드이용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카드 플레이트에 자작나무 소재를 사용해 나뭇결의 고유한 무늬를 살린 디자인의 카드를 선보였다. 단순히 디자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생태계를 위한 카드업계 최초 시도다. 이런 장점에 다양한 혜택까지 더해져 이 카드는 빠르게 체크카드 시장에 안착해 출시 10개월 만
올해로 창사 69주년을 맞는 금호고속(대표 이덕연)은 1946년 택시 2대로 사업을 시작해 고속버스 813대, 직행버스 450대(총 1263대)로 전국 191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운송기업이다.금호고속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국에 1995년에 진출해 무한, 심천, 성도, 합비, 제남, 항주, 천진, 상해, 의빈 등 9개 지역에서 700여대의 차량으로 140여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베트남은 2007년부터 진출해 호찌민과 하노이에 합자사를 설립하고 2008년에 캄보디아까지 진출하는 등 30여개 노선에 236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미얀마, 싱가포르 등 기타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금호고속은 고객행복 경영을 최고의 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고객행복 경영은 모든 일을 고객 중심으로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더 친절하게 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고 성과를 얻어내는 지속적인 실천 시스템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과 선택을 받아야만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고객행복 경영은 고객에 대한 베풂이 아닌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전략이 되는 것이다.이를 위한 활동 중 대표적인 것이 ‘현장60’ 활동과 ‘고객 기억하기’다. ‘현장60’ 활동은 전 임직원이 하루 60분 이상 영업 현장에 나가 업무를 지원하고, 고객과 대화를 통해 개선사항을 즉시 시정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고객 기억하기’는 버스를 이용한 고객들을 기억해 편안하게 모심으로써, 언제나 고객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금호고속의 노력이다.또한 전 직원이 매월 1회씩 자사 버스를 타는 ‘버스데이&rsquo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의 B tv가 7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IPTV 부문 1위를 달성했다.SK브로드밴드는 고객 중심의 가치창조를 기반으로 사용자 환경(UI/UX)을 최적화하고 N스크린 서비스를 확장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통해 미디어 전문회사로서의 플랫폼 경쟁력을 다져 1등 IPTV를 넘어 1등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1997년 설립된 하나로통신이 전신이다. 1999년 4월 초고속 인터넷 시내전화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고, 2000년 7월 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VDSL)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 50Mbps급 VDSL 서비스를 제공해 초고속 인터넷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SK브로드밴드는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과 셋톱박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TV포털 서비스인 하나TV를 시작해 TV 생활의 혁신을 불러왔다. 2008년 9월에는 SK브로드밴드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IPTV 서비스 성장과 더불어 모바일 서비스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 IPTV 이름을 B tv로 변경한 뒤 2012년 1월 모바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출시한 B tv는 최근 아이들의 TV 시청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키즈존 서비스를 론칭했고, 국내 최초 UHD 셋톱박스를 상용화해 지난해 9월 1호 가입자를 받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IPTV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또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콘텐츠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는 물론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콘텐츠 마켓에서 국내 중소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하얀 해변의 야자나무 그늘 아래 느긋하게 누워 책을 읽을 여유로운 시간을 꿈꿔와서일까.숨 고를 틈도 없이 쭉 내달렸던 일상을 뒤로 한 채 배낭 하나 달랑 들고 열대의 환상의 섬으로 떠났다. ■태국의 진주,크라비 '코 란타'태국에는 파타야,푸껫,후아힌,크라비,코 사무이 등 유명 해변 휴양지가 즐비하다.방콕에서 814㎞,푸껫에서 170㎞ 떨어져 있는 크라비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곳.휴양지로서 개발도 덜 된 덕에 청정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평화롭고 조용해 푹 쉬기에 안성맞춤이다.단체 관광객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한가하게 쉬어 간다는 표현이 더없이 어울리는 곳이다.크라비의 관광 포인트는 병풍처럼 바다를 에워싼 안다만해의 크고 작은 130여개의 섬이다.'태국의 진주'라 불러도 손색없는 코 란타가 유명하다.특히 유럽 관광객들은 때묻지 않은 섬이라며 좋아한다.코 란타는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20분 정도 떨어진 크라비를 거쳐 밴을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다시 스피드 보트를 타고 40분 정도 파도를 헤치고 들어간다.조금 긴 여정일 수도 있지만 눈 앞에 펼쳐진 섬의 절경, 그리고 곱디 고운 하얀 파우더 모래밭과 사무치게 아름다운 석양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섬 길이가 27㎞에 달하는 길쭉한 섬은 '코 란타 노이'와 '코 란타 야이'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코 란타 야이에는 대부분의 해변이 서쪽에 위치해 있는데 '클롱 다오''클롱 콩''코 쾅' 등엔 다양한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다.이른 아침 리조트를 둘러싼 산속에서 들려오는 새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아침을 먹고 난 뒤엔 환상적인 체
무섭도록 적막한 한겨울 밤. 소리 없이 내린 눈은 하룻밤새 허벅지까지 잠길 정도로 쌓인다. 곤돌라에 몸을 싣고 슬로프 정상에 서니 하얀세상 아래로 멀리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그러나 맑은 하늘도 잠시. 어느새 또 눈발이 몰아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얼굴을 때린다. 매서운 바람을 뒤로하고 자작나무가 만든 긴 터널에서 홀로 활강을 시작한다. 무릎까지 차오른 눈 때문에 자세잡기가 힘들다. 속도가 좀 빨라지는가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내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 눈이 푹신해 아픈 곳은 없지만 눈 속에 파묻힌 몸은 좀처럼 빼내기가 힘들다. 그대로 잠시 누워 눈을 감고 있으면 아득한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일본 혼슈 꼭대기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은 겨울스포츠의 천국이다. 그 중심에 아지가사와 스키장이 있다.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때 스노보드 경기를 개최했던 만큼 코스가 다이내믹하고 눈의 질이 좋다. 습기가 적고 밀가루처럼 곱고 부드러운 '파우더 스노'는 눈이 꽁꽁 얼어붙거나 축축하지 않아 골탕 먹는 일이 없다. 인공설 위에서만 스키를 타온 한국인들에겐 1백% 자연설 슬로프는 잊혀지지 않는 쾌감을 선사한다. 한 겨울 적설량은 3∼4m에 달한다. 먼저 쌓인 눈이 다져지기도 전에 새 눈이 덮여 스키어들은 매일 새로운 슬로프를 마주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부츠 발목까지 차오르는 파우더를 헤치며 전진하기란 처음엔 쉽지 않은 일.그러나 조급해하지 말고 크게 턴을 하면 이내 진짜 스키하는 맛을 알게 된다. 후지산을 닮아 '쓰가루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이와키산에 자리잡은 아지가사와 스키장은 초보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엄혁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