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분야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정보기술(IT)의 혜택을 지역이나 소득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분야 개척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원동력이 되고 있다. IT소외계층이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은 인재 교육에 방점을 찍고있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교육과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과 함께 역량 개발에 박...
사회적 가치 창출 통해 책임경영 건축·산업자재 및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종합정밀화학기업 KCC( 케이씨씨·대표 정몽진)는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고자 꾸준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품질’ ‘친환경’을 앞세워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케이씨씨는 다양한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신뢰할 수...
“비행기 오래 타면 지친다.” “무릎 아파서 많이 못 돌아다녀.” 엄마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말. ‘짠’한 이 한마디에 엄마 무릎이 하루라도 성할 때 제대로 된 여행을 가야겠다고 계획을 세우지만 선택지가 너무 좁다. 비행 거리가 길지 않을 것, 매 끼니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엄마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 여기 비행기로 4시간이면 유럽을 즐길 수 있다. 마카...
‘지리산산청곶감’이 지역특산물/곶감 부문에서 소비자가 만족한 2018년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1위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지리산 산청곶감이 2018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평가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고객감동브랜드지수에서 브랜드 인지, 이용경험, 신뢰 등 5개 영역의 1차 평가 후 전문심사위원단의 항목별 2차 평가를 거쳐 지역특산물 곶감 부문에서 최종 1위에 선정되었다....
결혼의 첫장을 장식할 허니문은 평생의 기억으로 남기 마련.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즐길 수 없는 럭셔리 허니문을 갈망하는 이유다. 사랑은 채우고 채워도 목마르다지만 몰디브에선 갈증을 느낄 새가 없다. 신혼부부의 ‘꿈의 여행지’로 통하는 몰디브에는 물음표 가득한 둘의 시작을 느낌표로 바꿀 만큼 매력적인 럭셔리 리조트가 가득하다. 보기가 많으면 선택도 어려운 법.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시선을 사로잡는 몰디브의 리조트는 어떤 곳이 있을까.톰 크루즈를 연상케 하는 포시즌스 리조트액션이나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톰 크루즈처럼 포시즌스 리조트 란다 기라바루(fourseasons.com/maldiveslg)는 누구나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리조트는 열대 야자나무와 울창한 정원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서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 듯하다. ‘치유’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곳의 특징은 몰디브의 푸른 물색을 닮은 파란 대문과 자전거다. 리조트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 수백 대를 보유하고 있고, 고객 영문 이니셜을 새겨 객실 앞에 놓아두는 소소한 센스까지 갖췄다.아유르베다 스파센터도 유명한데 한국의 사상의학처럼 체질을 진단해 준다. 특별한 저녁식사를 원한다면 블루레스토랑 인피니티테이블을 방문해 보자.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주문 걱정도 없다. 현대적 스타일의 2층 별채가 딸려 있는 비치 방갈로에서는 노을을 편히 감상할 수 있고, 워터빌라는 스노클링을 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일회용품은 쓰지 않는다. 샴푸와 린스 등은 도기에 담았고 종이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야성미 넘치는 조니 뎁을 닮
이곳에선 태양이 주인이다. 1년에 300일 이상 햇살 가득한 날씨로 유명한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스(Cairns)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을 2개나 가지고 있는 유일한 지역.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한 산호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와 아마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쿠란다(Kuranda) 열대우림이다. 인구 12만명에 불과한 곳이지만 매년 200만명의 관광객이 전 세계에서 찾아 오고 있다. 도대체 이 작은 도시의 매력은 뭘까? 뜨거운 바다와 뜨거운 태양,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들의 추억이 완성되는 곳, 호주 케언스로 떠나보자. 원더풀 - 육·해·공 액티비티 ‘완전정복 ’ “내일은 새벽 3시50분까지 로비에 집합해 주세요. 아침엔 제법 쌀쌀하니 긴팔 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가이드가 다짐을 받아두려는 듯 일행들과 일일이 눈을 맞춘다. 행여 늦잠이라도 잘까봐 걱정인가 보다. 열기구 업체에서 호텔로 보낸 무료 픽업 차량의 좌석은 거의 꽉 찼다. 대부분 일본인과 중국인이고 한국인은 우리 일행 4명뿐. 열기구에는 카메라와 모자 등의 소지품만 가지고 오를 수 있고, 스킨스쿠버를 즐긴 지 12시간 안에 열기구를 타면 안 된다고 하니 주의사항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열기구는 새벽 찬 공기의 기압차를 이용해야 잘 떠오르기 때문에 바람이 불거나 비가 자주 내리는 변덕스런 기후에선 시도할 수 없는 레포츠다. 불을 뿜어대는 열기구를 보니 어릴 적 읽었던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생각난다. 하늘을 나는 흥분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더해진다.16인승 바스켓이 하늘로 솟아오르자 넓게 펼쳐진 평원이 지평선 끝까지 이어진다. 중력에 차츰 적응될 즈음 누군가 소리친다. “앗! 캥거루다!
추운 건 선보러 가는 것보다 싫고,퇴근하면 후줄근한 추리닝 차림에 혼자 맥주를 홀짝이고,주말이면 피곤해서 잠자느라 연애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건어물녀'.영하 30도의 중국대륙 북쪽 끝자락으로 스키를 타러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땠을 것 같은가. 두툼한 옷 때문에 터질 것 같은 여행 가방을 노려보면서 도착하면 절대 리조트 밖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여행은 눈밭에서 시작됐다. 영화 '닥터 지바고'나 '러브레터' 같은 낭만적인 설원을 상상했다면 착각이다. 옷깃을 여미며 무단장(牡丹江)공항에 내리자 세찬 바람과 수북이 쌓인 눈이 반긴다. 매번 다른 눈빛으로 내게 말을 거는 여행지였지만 이번엔 아주 황량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버스로 1시간30분을 더 가야 클럽메드 리조트에 도착한다고 마중 나온 한국인 GO(Gentle Organizer · 게스트 도우미)가 말했다. ◆위스키(we ski) 어때요?지난달 개장한 헤이룽장(黑龍江)성 야부리(亞布力) 리조트는 중국 최초의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다. "야부리.이름이 참 특이하죠.러시아어로 '사과밭'(애플가든)이라는 뜻이에요. 19세기 후반 헤이룽장성 영토가 러시아 땅으로 종속되면서 불리던 이름이죠."한동안 달렸을까. 캐나다 건축가가 지었다는 리조트는 뾰족한 지붕과 시계탑을 내밀고 손님을 맞고 있다. 그냥 잠이나 더 잘까 하는 욕망을 억누른 건 클럽메드가 창립 60년 만에 중국에 개장한 스키 리조트는 어떤 곳일까 하는 호기심이었다. 보드복으로 갈아입고 리조트 밖으로 나가니 스키 슬로프가 바로 연결된다. 한산하다. 여행지 어디를 가나 중국 관광객이 북적이던 것과 대조적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아이들이 리프트를 타지 않고 매직카펫
중국의 블루베리 농장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분양된다. 분양 전문업체인 ㈜엠프렌드가온(회장 황호진)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월계과학기술개발유한공사'로부터 41만㎡ 규모의 '블루베리 농장(사진)'을 최근 인수,투자자들에게 분양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엠프렌드가온은 투자자들을 대신해 농장을 관리하고 블루베리를 가공 · 수출하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향후 18년간 조합원들에게 배당할 계획이다. 1계좌에 668㎡(202평)씩 총 620명의 조합원(투자자)을 모집하고 있으며 법무법인에서 수익금에 대한 공증서도 발급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농장 운영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축적한 다롄이공대 생명공학과 안이가 교수의 과학적 재배 기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블루베리 잎을 차로 개발하는 연구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농장엔 현재 4~5년생 묘목이 심어져 있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질병과 노화를 막고 항암,시력회복에도 효과가 있어 기능성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장 출하가 기준으로 1kg에 4만~5만원,국내 유명 백화점에서는 kg당 1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황호진 엠프렌드가온 회장은 "블루베리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녹색사업"이라며 "중국은 저렴한 토지와 인건비로 대규모 농장운영이 가능해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농장인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02)6248-5300중국 다롄=신영하 기자 brabocon@hankyung.com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는 결혼식 당일 파혼당하자 미처 가지 못한 신혼여행을 친구 3명과 함께 떠난다.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멕시코의 절경 때문이었을까? 친구들의 헌신적인 위로가 힘이 되었을까? 캐리는 파혼의 상처를 치유하며 재충전한다. 많은 것을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행의 참 묘미는 지친 일상에서 방전된 심신을 '재부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꼭 가고 싶어하는 신혼여행지 1위 몰디브.그래 싱글이면 어떠랴.사전답사 하는 셈 치고 떠나보는 거야. Take 1 블루라군의 초대'인도양의 진주' 몰디브에 가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상 최고의 휴식이 기다리고 있어서일까. 아침에 출발했는데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하니 벌써 깊은 밤이다. "오늘은 공항 근처 호텔에서 쉬고 내일 아침 수상비행기로 이동합니다. " 왜 지금 갈 수 없느냐는 질문에 저녁에는 수상비행기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보통 수상비행기 이동 지역의 리조트는 몰디브 도착 당일 연결되지 않아 근처 호텔에서 1박,피로를 푼 뒤 다음 날 이동한다. 몰디브 속살을 보기 위해 몇 시간 더 기다리는 수밖에.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어 보니 잔뜩 찌푸린 검은 하늘만 들어온다. 과연 수상비행기가 뜰 수 있을까?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사이를 가로지으며 다정한 커플이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듯한 몰디브를 기대하고 있다 실망하고 있을 즈음 다시 밖을 내다보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능청스럽게 하늘이 개어 있다. 몰디브는 5~9월이 우기란다. 하지만 파도가 심하지 않고 대개 저녁에 비가 내리고 아침에 맑아진다고 하니 비수기라고 해도 휴양지의 자존심과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홍콩은 중독성이 강한 나라다.고층건물들이 뿜어내는 화려한 불빛,눈이 휘둥그레지게 싼 명품 브랜드,동서양이 융합된 퓨전 음식,그리고 낭만이 여행객들을 유혹한다.이런 매력에 이끌려 휴가 때마다 찾는 이들도 있다.마니아들을 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홍콩의 명소를 찾아봤다. ◆란타우섬 옹핑360홍콩섬에서 버스로 50분 서쪽으로 달리면 란타우섬에 도착한다.몇 년 전 개장한 홍콩 디즈니랜드가 있는 섬으로 쳅락콕 공항과도 가깝다.옹핑360은 스카이레일과 옹핑빌리지 포린수도원과 청동좌불상을 함께 묶은 코스다.작년 9월13일 개장해 지난 3월까지 이미 100만명이 다녀갔다.섬 주변을 360도 둘러 볼 수 있어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옹핑공원을 가로지르는 5.7Km에 달하는 케이블카를 25분이나 타면서 뭘 할까? 걱정하지 말라. 홍콩국제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항공기들,숲,우뚝 선 청동좌불상과 포린사원,끝없이 펼쳐진 남중국해….날씨가 맑으면 선전지역까지 볼 수 있다니 그야말로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테마파크다.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옹핑 빌리지가 펼쳐진다.여행객을 위해 만든 인공마을인데 길 양쪽으로 기념품가게 디저트 카페들이 있다.중국 다도를 구경할 수 있는 티하우스에서 자스민차를 시음하고 '부다와 함께 산책'이라는 소극장으로 향했다.싯다르타의 삶과 득도에 이르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오디오 가이드 한국어 헤드셋을 받아 코스를 따라가면 된다.오전에 내린 비 때문일까.청동좌불상이 구름에 가려 보일락 말락한다.7분을 걸어가 부처를 마주하니 200개가 넘는 계단이 펼쳐진다.고행을 통해 오르는 자만이 부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다.웅장한 규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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