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 내부는 어린아이 침대처럼 혼잡하죠. 이제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세련된 우주 주거 공간이 실제로 구현될 것입니다.” 에리카 와그너 블루오리진 총괄이사는 25일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2’의 ‘포스트-ISS:국제우주정거장, 그 이후는?’ 기조 세션에서 “앞으로 우주정거장은 과학 연구를 넘어 1인 관광, 영화 촬영까지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타트업 왓챠가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에 나섰다. 외부 수혈이 성사되면 상장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상반기에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장의 유동성 상황을 고려해 완료 시점을 하반기로 잡았다. 왓챠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왓챠는 지난해 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타트업 왓챠가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나섰다. 기업가치는 약 5000억원이 거론된다. 연내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 시점은 내년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시장의 유동성 상황을 고려해 마감 목표를 하반기로 잡았다. 기업가치는 직전 투자유치 대...
“당장 올해부터 ‘달 경제’ 시대가 열릴 겁니다.” 로랑 자파르 에어버스D&S 부사장(사진)은 지난 2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자파르 부사장은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의 방위산업 계열사 에어버스D&S의 우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미국 주도로 2017년 시작된 유인 달 탐사 계획이다. 예전처럼 ‘발만 찍고&rsquo...
"이전 투자 라운드와 기업가치가 같더라도 가능한 한 투자를 더 받아두어야 한다."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투자 유치 실적을 경신해온 스타트업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리 급등으로 자산시장 전반이 경색되면서 벤처투자업계까지 불똥이 번지고 있어서다. 초기 스타트업들은 당장 유치할 수 있는 투자금은 조건 없이 받아놓은 뒤 앞으로 시장이 더욱 얼어붙어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미국 테크크런치 ...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계열사인 한컴MDS를 코스닥시장 상장사 플레이그램에 매각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한컴MDS 산하 신산업 계열사가 함께 팔렸다. 한컴그룹은 20일 플레이그램에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32.21%)와 경영권을 넘기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총 1050억원이다. 한컴MDS는 전자기기,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임베디드(내장형 시스템)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한컴로보틱스(...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계열사인 한컴MDS를 플레이그램에 매각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한컴MDS 산하 신산업 계열사가 함께 통매각된다. 한컴그룹은 20일 플레이그램에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32.21%)를 양도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총 1050억원이다. 한컴MDS는 전자기기,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임베디드(내장형 시스템)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각 분야 기업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금세기 안에 인류는 달과 화성 등을 오가는 ‘다행성 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올리비에 드 베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구 밖 우주 공간에서 화물이 자유자재로 오가고, 다른 행성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에서 거주하는 인류 모습이 영화 속 얘기를 넘어 현실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행성 간 물류 공급망’ 개념을...
직장인 3명 중 1명은 화상회의 기반 소통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플링크는 이 같은 내용의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는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이루어졌다. 20~59세 직장인 200명이 참여했다. 중복 응답이 가능했다. 응답자 31%는 화상회의의 의사 전달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유로는 ‘뉘앙스 등 비언어적 표현을 알기 어렵다’가 65%로 1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정보기술(IT) 서비스 매매 플랫폼이 출시됐다. IT 네트워킹 스타트업 디스콰이엇과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프로덕트 마켓’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업에 뜻이 있지만 개발 능력이 부족한 이들이 주요 타깃이다. 예비 창업자는 프로덕트 마켓에서 웹 서비스와 앱을 완성품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팀스파르타 수강생들이 만들어낸 개발 결과물이 거래 대상이다. 비용은 기존 외주 개발 비용보다 ...
취업 준비생 이민혁 씨(29)는 경희대에서 회계세무학을 공부했지만 관련 분야에 취직하는 대신 개발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정보기술(IT) 인력을 양성하는 ‘부트캠프’를 통해 웹 페이지 개발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최근엔 이를 활용해 성격유형검사(MBTI) 기반 장소 추천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 이씨는 “문과생으로서 코딩 공부 로드맵을 짜는 것이 막막했는데, 조금씩 재미를 붙이고 있다&rdquo...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개발자 직무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나타났다. 코딩 교육 스타트업 엘리스는 이 같은 내용의 교육 수료생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엘리스의 자사 개발자 양성 과정 ‘엘리스 트랙’ 수료생 6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론트엔드 직무를 선호하는 이들은 전체 응답자 중 34.7%로 1위를 기록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통상 사용자 서비스를 개발하는...
3차원(3D) 아이웨어(안경) 브랜드 브리즘은 체험형 매장 ‘브리즘 잠실 롯데월드점’을 13일 열었다고 밝혔다. 브리즘 운영사 콥틱이 세운 6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브리즘은 2017년 역삼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매장은 잠실 롯데월드 지하 3층 아이스가든에 있다. 사람 상반신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자인, 색상, 크기별로 원하는 가상 안경을 착용해볼 수 있다. '가상 시착'...
“한국항공우주(KAI) 위성의 영상 분석도 우리가 맡을 예정입니다. 지구 밖에서 찍은 한반도의 모습을 정밀 3차원(3D)으로 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스타트업 메이사의 최석원 공동창업자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0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웨비나에서 “‘3D 매핑’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장을 선...
검찰이 11일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합법성을 재확인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미 검찰이 두 차례에 걸쳐 적법 판단을 내린 상태라 고발인 측의 주장이 정당성을 잃었다고도 했다. 로앤컴퍼니는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결정에 대해 의견문을 내고 “‘혐의없음’ 처분을 환영한다”며 “검...
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우나스텔라는 올해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2년간 5억원의 기술 개발 및 연구 자금을 확보했다. 평가 과정은 ‘패스트트랙’으로 통과했다. 패스트트랙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서면 평가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규제 혁신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10일 오전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대표 등 10여 명의 스타트업 CEO들이 참석했다.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를 활성화한 피에스엑스(서울거래비상장)...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아이지넷은 10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들의 재투자로 목표액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인터베스트, SBI인베스트먼트, 하우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모두 아이지넷의 기존 투자사들이다. 누적 투자액은 220억원에 달한다. 아이지넷은 2014년 설립됐다. 머신러닝 기반의 진단·추천 엔진이 담긴 보험 플랫폼 앱 &...
우주여행은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다. 뉴스페이스 시대 핵심 기술인 재사용 로켓을 바탕으로 민간인 우주 관광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직은 수백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문제지만, 왕복 여행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25일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 액시엄스페이스의 국제우주정거장(ISS) 방문 프로젝트 ‘AX-1’에 참가한 민간인 4명이 ‘크루드래건’을 타고 플로리다 앞 바다로 귀환했다. 스페이스X...
“초당 69m/s 빨라지는 로켓입니다. 중력 가속도의 7배에 달합니다. 고도 10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강내면에 있는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연소 시뮬레이션 현장. 우주로 향할 ‘하이브리드 로켓’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기업의 힘으로 개발되고 있다. 남색 작업복과 흰색 안전모를 쓴 엔지니어들이 조립 설비인 ‘지그(zig)’ 위에서 분주히 ...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 식대 관리 앱부터 임직원 가사 청소와 영양제 구독 등을 도와주는 이색 서비스까지 나왔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장인 등을 위해 복지를 강화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식대 관리, 커피 구독 서비스 인기 모바일 식대 관리 서비스인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올해 1분기에 신규 고객사 355곳을 유치했다. ...
국내 스타트업이 올해 4분기 소형위성 발사체를 쏘아 올린다. 상단부엔 모사체가 아닌 실제 탑재체를 싣기로 했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공군 산하 항공과학기술부 관성항법시스템 ‘시스나브(SISNAV)’ 발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스나브는 로켓의 비행 위치, 속도, 자세 등을 측정하는 항법장치다. 아직 개발 중인 장치로, 이노스페이스는 시스나브가 진동과 고온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작업...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가 배달 대행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연합 전선을 꾸린다. 점심 식대 지원 등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B2E(Business to Employee)’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는 목표다. 벤디스는 메쉬코리아와 직장인 점심 배달 서비스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식권대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1700여 개사 직장인 16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펼친다. 기업 식권 관리 ...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한식 백반’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장인 선호 점심 메뉴’를 29일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주문된 1만2159건의 메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1위를 기록한 백반은 전체의 21.4%를 차지했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 ‘찌개류’는 1...
“퀘이사는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블랙홀입니다. 역설적으로, 우주에서 가장 밝은 빛을 뿜어냅니다.” 보안 스타트업 S2W의 곽경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부문 총괄이사는 28일 열린 CTI 플랫폼 ‘퀘이사’ 출시 간담회에서 “다른 회사가 수집하기 어려운 다크웹, 딥웹 등 고난도 위협 데이터까지 정제하는 기능을 구현했다”며 “사용자들의 ‘빛’...
가상 인간이 정식 배역을 맡은 드라마가 처음으로 나왔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들어진 걸그룹 멤버가 배우로 등장한 것이다. 광고나 소셜미디어 등에 머무르던 가상 인간이 영역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그래픽 스타트업 펄스나인은 웹드라마 ‘안녕하쉐어’에 자사가 만든 가상 인간 걸그룹 ‘이터니티’ 멤버인 ‘제인’이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
인공지능(AI) 수학 문제풀이 플랫폼인 ‘콴다’가 글로벌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 6300만 명의 학생이 콴다를 통해 매일 1100만 건의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콴다의 인기가 높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각각 1000만 명가량이 가입하면서 ‘국민 교육 앱’으로 부상했다. 27일 콴다 운영사인 매스프레소에 따르면 콴다 누적 가입자 수는 최...
토종 학습플랫폼 ‘콴다’가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중·고등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초 내 이뤄지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제 풀이가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콴다 운영사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스프레소는 최근 콴다 누적 가입자 수가 6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4개월 만에 1000만 명이 더 늘었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성인 교육 플랫폼 탈잉은 야외활동 관련 클래스 거래량이 증가 추세라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거리두기 완화가 발표된 이달 2주차에 탈잉의 댄스·뮤직, 피트니스·스포츠, 뷰티·마인드·펫 등의 클래스 거래량은 전주보다 약 30% 증가했다. 특히 공예·요리·취미 카테고리는 거래량이 70%가량 늘었다. 탈잉...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 일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울대 컨설팅 동아리 티움이 함께한다. 티움은 서울대 재학생 사회공헌 조직으로, 매 학기 30여 명 내외의 다양한 전공자들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관악구 일대 89개 점포를 대상으로 무상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상반기에는 대학동의 호암로 6길, 호암로 22길 상권을 대상으로 지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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