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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진 기자
    장관진 기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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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에스베어링, 실적 성장세 주목"

    신한투자증권은 5일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베어링 대형화에 따른 실적 성장세에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씨에스베어링은 풍력용 베어링 업체다.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는 피치 베어링과, 나셀과 타워를 연결하는 요 베어링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GE로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 고객사 물량 확보에 따라 단일고객 매출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RA 발표로 디벨로퍼의 신규 프로젝트 발주가 활성화되며 고객사인 터빈사의 신규 수주도 개선될 것”이라며 “건설 기간 초반에 납품되는 베어링 특성상 실적 턴어라운드가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113% 급증한 104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인 GE가 미국에서 선방하면서 작년 4분기부터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PTC안이 발표되며 해상 부품 물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주문도 기대된다.명 연구원은 “2025년에 해상풍력 시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신규 풍력 발전기 설치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씨에스베어링의 해상풍력 베어링 인증은 내년 완료되고 양산도 시작, 2025년 물량 증가 및 마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4.04 15:01
  • "제이브이엠, 수익성 개선 지속…목표가 유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14% 늘어난 1625억원, 영업이익은 27% 급증한 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장비 및 소모품 가격 인상효과가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신규파트너를 통해 영국 등 해외시장 확장과 수출품목 확대(VIZEN EX)가 예상된다”며 “분기 실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재확인하면, 의미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제이브이엠 주가는 연간 누계(YTD) 기준 16% 하락, 전년대비 매출성장률과 이익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3배로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31 14:23
  • "강원에너지, 실적 턴어라운드로 주가 재평가 기대"

    현대차증권은 강원에너지에 대해 플랜트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2차전지 장비, 소재 부문의 매출 가시성을 고려할 때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전극 품질의 핵심공정인 믹싱 시스템 전반을 구축했다”며 “양극재 공정의 핵심 설비인 전기히터 건조기의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양극재 전공정 엔지니어링 수주 확대와 배터리 소재인 무수수산화리튬의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매출액은 작년대비 446% 증가한 5135억원, 영업이익은 686% 급증한 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곽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향후 성장성을 볼 때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27 11:09
  • "롯데렌탈,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익 증가 기대"

    현대차증권은 22일 롯데렌탈에 대해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21.4% 늘어난 75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1% 상회할 전망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금리로 영업이 축소됐던 장기렌털은 2월 이후 재개되며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내수가격이 하락한 중고차는 수익성 좋은 수출로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 연구원은 “대표이사 변경으로 본업 중심의 사업 강화가 기대되고 3분기까지 ASP 회복세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주가는 금리 인상에 따른 중고차 소비 위축을 선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올해 내수 B2C 중고차 플랫폼 오픈으로 중고차 가격 회복과 함께 신규 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오토렌털 사업자 지위를 바탕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22 15:00
  • "SGC에너지,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할 듯…목표가 상향"

    신한투자증권은 20일 SGC에너지에 대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우려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44.7% 하락한 409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부동산 부문 매출은 16.2% 증가한 33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꾸준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역기저효과 및 SMP 상한제의 영향으로 발전/에너지 부문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4분기에도 SMP 상한제가 시행되었으나, 12월 한 달 시행의 영향만이 분기 실적에 반영된 반면, 올 1분기에는 1~2월간의 시행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SMP 상한제는 일단 2월 말에 종료됐고 4월 재시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SMP 상한제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과도한 디스카운트를 받았던 주가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건설 관련한 9950억원의 금융보증계약(작년 5430억원)과 화성 석포리 물류센터 책임준공 우려는 올해 해결될 이슈”라며 “연내에 시행될 자사주 26만8000주 소각(전체 주식의 1.82%)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20 11:00
  • "'전 세계에서 유일' HPSP는 한국의 ASML…목표가 9만원"

    대신증권은 15일 HPSP에 대해 ‘한국의 ASML’ 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며 “장비업체 중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HPSP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9년부터 High-K Metal Gate의 도입으로 해당 장비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성장성이 예상된다.위 연구연은 “High-K Metal Gate는 28nm 이하 공정에서 발생하는 터널링 현상을 개선할 수 있으나 단점으로 Interface Layer(상이한 소재 사이의 구분선이 생성되는 영역)에서의 Defect가 SiO2 대비 100배까지 증가한다”며 “HPSP가 생산하는 고압수소 어닐링 장비는 수소/중수소를 이용해 H-Si 간 bonding을 형성. Interface Defect를 전기적으로 비활성화하는 효과로 트랜지스터의 구동전류, 집적회로 속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제품 안전 인증 등 소요 시간이 오래 걸려 2년내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며 “독점 및 높은 수익성이 내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15 14:39
  • "LX홀딩스, 자회사 실적 주목해야"

    흥국증권은 LX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주력 기업인 LX인터내셔널이 기저효과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나타냈지만 LX세미콘, LX하우시스, LX MMA 등 나머지 자회사는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하고 1800억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히 주가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0.6% 감소한 2353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176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3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지만, 지난해 4분기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올 4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했고, 투자자산 가치의 경우 상장사는 시가평가, 비상장사는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했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3.8배, 0.4배로 밸류이에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13 13:53
  • "제노코, 정부 우주항공산업 정책 수혜"

    리딩투자증권은 제노코에 대해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제노코는 2004년 설립된 위성통신, EGSE&점검장비, 항공전자, 방위산업 관련 핵심부품 개발업체다. 매출비중(작년 3분기 기준)은 위성통신 23%, EGSE&점검장비 24%, 항공전자 7%, 방위산업 관련 핵심부품 46%이다.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정부차원에서 ‘우주항공청’ 신설과 하반기 ‘스타링크’의 국내 서비스 진출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위성탑재체를 차세대중형위성 1호, 2호에 탑재했고, 위성본체는 디지털방식을 적용해 차세대 소형위성 1호에 탑재했다”며 “군 위성 사업의 노하우를 통해 민수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K방산의 가파른 성장도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비접촉식 광 및 광전복합 케이블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 공군의 KF-21 체계개발, 육군의 TCN 양산, 해군의 광커넥터 조립체 등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인기 시장에도 진출해 UAV에 적용되는 통합임무컴퓨터(IMC)를 올해 양산할 계획이다.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12.6% 증가한 571억원, 영업이익은 87.5% 급증한 60 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08 10:48
  • "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통신 수혜주"

    KB증권은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대표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의 국내 진출에 직접적 수혜주”라며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기대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원웹, 스페이스X, 아마존 등은 초고속 위성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규모는 2020년 3950억달러에서 2040년 1조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한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성장세는 작년 상반기 SES향 중궤도(MEO) 매출 성과를 통해 확인됐다”며 “특히 4분기부터 약 900억원 규모 원웹향 저궤도 위성(LEO) 안테나 기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요 고객사 원웹은 올해 2월 기준 전체 저궤도 위성 발사 목표 648기 중 542기의 위성 배치를 완료했고, 상반기에 두 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본격적인 위성통신 사업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34.6% 증가한 3223억원, 영업이익은 105% 급증한 3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신규 경쟁사 진입과 전방 수요업체 투자 지연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3.06 11:20
  • "네오위즈, 신작 기대감 커진다"

    한화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신작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네오위즈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728억원, 영업이익 93% 급감한 3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2억원)를 밑돌았다. 순손실 25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PC와 콘솔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추석효과가 사라져 전분기대비 4% 감소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도 둔화됐다”며 “영업비용은 인센티브와 블록체인 플랫폼 외주비 지급으로 인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말했다.상반기 기대작 ‘P의 거짓’에는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게임스컴 수상, 지스타 반응 및 MS의 게임패스 입점 소식으로 인기가 입증되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판매량 컨센서스는 200만장이다.김 연구원 “AAA급 콘솔작이 흥행에 성공하면 콘솔게임 플레이 비중이 높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4.7배로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실적 성과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멀티플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2.28 13:31
  • "나스미디어, 플랫폼 성장에 주목"

    신한투자증권은 나스미디어에 대해 플랫폼 성장에 주목할 시기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413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디지털 광고 284억원, 플랫폼 128억원이다.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디지털 광고의 경우 온라인DA 매출 확대와 직대행 물량 증가가 긍정적”이라며 “플랫폼은 이커머스 CPS 광고 등 퍼포먼스형 광고 플랫폼 성장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내년 성장세의 핵심 요소는 주요 OTT향 광고 매출 확대와 플랫폼 부문 성장 지속이다. 오 연구원은 “추가 OTT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KT와의 협업을 통한 AI기술 적용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플랫폼 효율 상승은 광고 낙착률 효과를 높여 실적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2.22 13:29
  • "제이티, DDR5 확산 최대 수혜주"

    IBK투자증권은 17일 제이티에 대해 DDR5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819억원, 영업이익은 43% 급증한 1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은 IDM업체들의 DDR5 전환이 제이티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번인소터 장비시장의 직접적인 전방산업이기 때문이며 DDR5 확산에 따른 수혜 기업 선정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이라고 분석했다.비메모리 핸들러 수주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AI와 자동차 등에서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미 동사의 장비는 양산에 사용되고 있어 고객사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타깃 멀티플은 9배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DDR5,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2.17 11:28
  • "쏠리드, 네트워크 장비업종 내 톱픽"

    하나증권은 14일 쏠리드에 대해 네트워크 장비업종 내 ‘톱픽’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엔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미미하게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최근 실적 흐름과 올해 이익 전망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멀티플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오픈랜 매출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관공서 매출이 영국에서 프랑스로 확대되고 있어 내년까지 장기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내다봤다.작년 4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070억원, 영업이익은 32% 급증한 171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 시장에서 DAS와 오픈랜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 방산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올해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김 연구원은 “5G 주파수를 지원하는 DAS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유럽지역 관공서 매출액이 확산 추세”라며 “오픈랜 시장 확대와 미국, 일본 시장에서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그는 “작년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에도 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부족해 주가 상승이 미미했다”며 “이제는 서서히 쏠리드의 장기 실적 호전 양상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2.14 10:16
  • "HL만도, 해외시장 매출 성장세 주목"

    신영증권은 10일 HL만도에 대해 미국, 인도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5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30%가량 밑돌았다.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올렸지만 일회성 비용이 늘어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해외 시장의 고객 다변화가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미는 현대차, 기아, GM 등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60% 늘었다. 또한 한국(+14%), 인도(+57%), 유럽&남미(+117%) 지역도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8조5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가량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북미EV 업체의 생산 능력을 고려했을 때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율과 이익 증가율이 연중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2.10 10:51
  • "SGC에너지,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4만원"

    SK증권은 6일 SGC에너지에 대해 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전력도매가격 상한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지만 정책을 지속하기 위한 명분과 실익이 부족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은 작어 보인다”고 분석했다.한국전력 정상화를 명분으로 상한제를 시행했으나 올해 전기요금을 13.1원(kWh당) 인상하면서 향후 정책을 지속할 명분이 부족하고 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상한제를 유지할 실익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나 연구원은 “전력도매가격 상한선은 약 160원/kWh에 형성되어 있지만 최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전력도매가격은 180원/kWh로 상한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탄소포집 설비는 올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10만t 이상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 배출권 판매 및 이산화탄소 판매 수익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올해 판매 가능한 배출권은 총 200만t(작년 이월 100만t 포함)으로 배출권 가격에 따라 30억~8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추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2.06 13:05
  • "KG모빌리언스, 저평가…성장성 회복 기대"

    DS투자증권은 3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저평가 우량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00원을 신규 제시했다.KG모빌리언스는 KG그룹 내에서 이니시스와 함께 주력 결제업체다. 기존에는 휴대폰 소액결제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나 2020년 KG올앳을 흡수합병하면서 온라인 신용카드 PG시장에도 진출했다.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거래금액은 8조원(작년 기준)으로 2020년에만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2690억원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쇼핑 거래 확대로 수혜를 받았다”고 분석했다.휴대폰 소액결제 거래액 증가로 인한 성장성 회복이 주목된다. 우선 올해 3월에는 작년 이탈됐던 배달 가맹점이 다시 유입되면서 거래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평균 거래금액이 500억원에 달했던 만큼 거래처 확보를 통한 연간 매출액 증가는 약 200억원으로 예상된다.또한 2021년 휴대폰 소액결제로 충전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출시했는데 최근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거래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분기별 모빌리언스카드 거래금액은 약 900억원 수준으로 올해 120억원의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안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 3312억원(전년 대비 18.8% 증가)과 영업이익 497억원(18.0% 증가)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높은 휴대폰결제 매출 확대와 꾸준한 신용카드PG 성장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2.03 14:10
  • "대원제약, 모멘텀 충분…목표가 유지"

    DB금융투자는 30일 대원제약에 대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1272억원, 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신효섭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감기약 수요 증가에 따른 진해거담제 코대원(ETC), 콜대원(OTC) 매출 증가와 만성질환 의약품 처방이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콜대원/뉴베인의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고수익성 제품으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콜대원 리뉴얼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올해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3.7% 늘어난 5015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32억원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와 변이형 코로나(XBB1.5) 등장으로 감기약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레나메진, 오티렌F 등 만성질환 처방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및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기술도입과 지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1.30 15:12
  • "웅진씽크빅, 실적 호조 견조…목표가 유지"

    흥국증권은 웅진씽크빅에 대해 교육문화·단행본 등 기존 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원을 유지했다.작년 4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438억원, 영업이익은 169% 급증한 1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올’ 호조와 자회사인 웅진북센, 웅진캠퍼스 등의 매출 증가 기대감도 커졌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소비 환경 악화에도 올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유지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자녀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회원당단가(ASP)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견조한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9815억원,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47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플랫폼 사업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유데미(Udemy·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와 놀이의 발견(문화체험 및 놀이프로그램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키즈플랫폼) 등에서 성과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사업 진행 과정에서 적지 않은 손실로 부담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일부 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1.25 13:51
  • "네오위즈, 'P의 거짓' 출시 이후도 기대 크다"

    신영증권은 17일 네오위즈의 실적 부진 정도가 예상된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722억원, 영업적자는 16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4분기 ‘마스터오브 나이츠’와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AKA’를 출시했으나 매출 기여도가 낮았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기타비용이 모두 늘었다. 김 연구원은 “경상적으로 지급하는 연말 성과급과 작년 11월 지스타에 대규모 LoP(P의 거짓) 홍보 부스를 마련해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오는 7~8월께 출시가 예상되는 LoP 흥행 여부에 대한 이견은 없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 개최될 게임쇼에서 LoP에 대한 추가적 정보 공개가 나온다면 단기 기대감도 확대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말 ‘브라운더스트2’와 3분기 ‘오마이앤’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내년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P의 거짓 출시 이후도 대작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다만,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가 미미하고 비용이 증가한 점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1.17 12:05
  • "화신, 4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목표가 유지"

    다올투자증권은 13일 자동차 부품업체 화신에 대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적극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늘어난 4746억원, 영업이익은 1353% 급증한 3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단가가 현저하게 높은 한국·미국 공장증가 효과가 매출단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글로벌 가동률은 작년 2분기 87%, 3분기 94%에 이어 4분기 95~96%로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원재료인 철판가격(재료비의 31.5% 비중) 하락세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유 연구원은 “국내 공장 BPC(배터리 팩 케이스) 수주를 확보했다”며 “E-GMP(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물량에 대해 추가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특히 기존 현대기아차 물량 공급의 핵심라인이어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적용이 시작되는 올해 초부터 수주 모멘텀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1.13 13:20
  • "SGC에너지, 실적 흐름 견조…목표가 유지"

    하나증권은 9일 SGC에너지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발전/에너지 부문 이익 개선이 유의미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전력시장 규제로 이익률이 제한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나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올해 이익 규모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1% 증가한 838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발전/에너지 부문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4분기 평균 SMP(전력도매가격)가 254.4원/kWh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772억원으로 22.9% 개선될 전망이다. 역대 최고 수준를 기록한 SMP 대비 원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다만 SMP 상한제 영향이 1월과 2월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이익률은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향후 SMP 추이에 따라 과거 120개월 평균 상위 10%라는 상한제 발동 조건이 완성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만약 SMP가 160원/kWh를 상회하는 가운데 상한제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올해 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는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1.09 11:02
  • "아바코, 2차전지 장비 수주 확대 기대감"

    NH투자증권은 6일 아바코에 대해 2차전지 장비로의 라인업 확장을 높이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아바코는 지금까지 매출 대부분이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나오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비중이 75% 차지하고 있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주 잔고 구성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작년 3분기 기준 매출 내 2차전지 물류장비 비중이 4%에 불과하나 올해는 고객사의 북미 투자 확대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수주 잔고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상반기에는 2차전지 롤프레스 장비 신규 수주도 기대된다. 롤프레스는 동박처럼 유연성 있고 두께가 얇으며 긴 소재를 프레스로 눌러 두께를 줄이고 강도와 밀도를 높이는 장비다. 롤프레스로의 라인업 확장은 물류 장비 수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백 연구원은 “올해 수주 잔고는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작년대비 29% 증가한 2437억원, 영업이익은 137% 급증한 2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1.06 10:51
  • "아모텍, MLCC 매출 증가 본격화 기대"

    IBK투자증권은 3일 아모텍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9% 증가한 5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장부품 매출은 개선되고 있지만 모바일 부문은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영업흑자도 기대된다. MLCC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MLCC가 올해 이후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매출액은 매년 2배 가까운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전기차 비중이 가장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통신장비 물량이 올해 늘어나고 해외 통신장비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매출액은 2903억원으로 작년 대비 3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MLCC 매출액은 705억원으로 예상된다.김 연구원은 “전장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MLCC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3.01.03 14:12
  • "맥쿼리인프라, 이자비용 증가 부담 크지 않아"

    KB증권은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이자비용 증가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비용 상승(7.0%→8.1%)과, 향후 1년 예상 주당 분배금 하향(800원→790원) 등이 부담이지만 장기계약 형태의 수익구조와 투명한 비용구조로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현재 주가 수준에서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올해 금리 급등으로 하반기부터 주가가 부진했으나 금리 상승세가 꺾이면 안정적인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내년 순이익은 올해보다 3.1% 늘어난 3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편입한 영산클린에너지와 보문클린에너지, 올해 편입한 인천-김포고속도로 등에 대한 대여금에서 이자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장 연구원은 “내년 주당 배당금 추정치는 790원(상반기 390원, 하반기 400원)으로 올해보다 2.6%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7.1% 수준”이라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2.12.30 10:14
  • "솔루엠, ESL 성장성 견고"

    흥국증권은 27일 솔루엠에 대해 ESL 성장성이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47% 증가한 1조6972억원, 영업이익은 206% 급증한 8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ESL 매출은 작년대비 8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재료비 감소와 달러 결제 전환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매출액은 2조864억원(+22.9%), 영업이익은 1130억원(+38.8%)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ESL 매출은 대형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평가다.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EV 충전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센서부문에서 팹리스 역할을 수행하며 초박형 센서를 개발, 국내 및 해외 세트업체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FPL 필름의 수급 안정화를 통해 작년 대비 개선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며 “신규사업(2차전지 재사용, 센서, IoT) 등을 고려했을 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2.12.27 13:52
  • "에스제이그룹, 주력 브랜드 양호한 실적 기대"

    NH투자증권은 19일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경기 부진 우려로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와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출 호조 등 양호한 성장을 보였지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까지 하락했다”며 “내년 경기 부진 전망에 피크아웃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2% 증가한 1487억원, 영업이익은 42.6% 늘어난 307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캉골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830억원(+37.6%)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캉골키즈도 매출액 342억원(+62.1%) 기록했다.또 다른 주력 브랜드 헬렌카민스키도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나 2021년 25.6%에 달했던 매출성장률이 올해 3분기 누적 18.9%로 소폭 감소했다. 스리랑카 정국 혼란으로 제조 공장에서 모자 수급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이다. 다만 의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내년 실적은 매출액 2212억원(+10.8%), 영업이익 420억원(+9.7%)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내년에는 2가지 브랜드의 성장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팬암은 올해 9월 론칭 이후 현재 플래그십스토어 포함해 14개 매장이 오픈, 내년 매장수 30개까지 증가하면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자체 브랜드 사업인 LCDC와 ECCO 의류 브랜드 사업도 확대됨에 따라 신규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2.12.19 10:41
  • "하나머티리얼즈, 단기 외형축소 일단락...목표가 유지"

    SK증권은 16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외형축소가 일단락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하나머티리얼즈 4분기 매출액은 731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주력 거래선의 중국 반도체 생산공장의 부품 재고 조정 영향이 3분기에 종료되고 실리콘 부품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소폭 반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내년 실적도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2926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대규모 감산 흐름에 따른 역성장 우려에도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설비에 연동되는 매출 비중이 15%에 불과하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한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업황이 상반기 저점을 다진 후 3분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감산 및 대규모 설비투자 축소에 따른 중장기 공급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메모리 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 탄력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견조할 실적 등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 시 점진적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 볼 만하다”고 권고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2.12.16 15:27
  • "디앤씨미디어, 새 수익모델 기대감"

    하나증권은 14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내년 새로운 수익모델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 출시를 시작으로 IP 관련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른다”며 “외전 출시 이후에는 원작 작가가 참여하는 스핀오프 소설 연재가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해당 스핀오프 소설의 웹툰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윤 연구원은 이어 “디앤씨웹툰비즈 조직 재정비와 앤트스튜디오 안정화 작업이 끝나면서 신작 30개 론칭이 가능하다”며 “전성기였던 2021년을 뛰어넘는 콘텐츠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내년은 새로운 수익화 모델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의 애니메이션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픽코마를 통해 일본에서 확고한 팬베이스를 확보했다.윤 연구원은 “올해 디앤씨미디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0%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작 부재, 리오프닝으로 인한 매출 부진과 스튜디오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웹툰 원작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로열티 수익이 포함된다면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200억~300억원 사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2.12.14 11:06
  • "태웅로직스, 실적둔화 우려있지만 저평가 주목"

    IBK투자증권은 12일 태웅로직스에 대해 운임하락 영향이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태웅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3334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220억원을 기록했다. 물동량 감소에도 계약 운임이 높게 유지됐지만 운송매출원가가 90%까지 뛰어올라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영업외부문은 환율 상승으로 외환이익 90억원이 발생했다. 3분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231억원을 기록했다.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운임 가격이 4분기 실적을 짓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주와의 운임계약이 3~6개월 단위로 이뤄지는데 3분기부터 운임지수의 하락세가 가팔라졌다”며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4분기부터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월 최고치인 5109.6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SCFI는 1138.09포인트로 26주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800포인트 수준에서 형성돼왔다.채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는 0.96배로 상장 이후 가장 낮다”며 “이 같은 낮은 밸류에이션은 내년 실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2.12.12 11:00
  • "티에스아이, 2차전지 믹싱장비 고공행진"

    대신증권은 7일 티에스아이에 대해 2차전지 믹싱장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활물질을 혼합해 양극판, 음극판을 생산하는 전극공정 내 믹싱장비 전문기업이다. 올해 매출액의 88%를 믹싱장비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ACC 등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믹싱장비 주요 공급업체다. 현재 생산능력는 연 1200억원 규모이나 이달 가동 예정인 평택공장 생산량을 감안하면 22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말까지 수주 잔고가 시가총액 대비 높고 고객사 다각화에 성공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네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46.5% 늘어난 2268억원, 영업이익은 361% 급증한 21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신 연구원은 “작년에 주요 고객사로부터 턴키 수주를 처음으로 받았고 이후 믹싱장비 수주도 턴키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올해 믹싱시스템 매출액은 13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022.1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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