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독보적인 해상풍력 기술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는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6007억원에 수주했다”며 “14MW 터빈을 지탱하는 자켓 타입으로는 글로벌 기준 첫 수주”라고 밝혔다.그는 “삼강엠앤티에 대한 러브콜이 늘어날 것”이라며 “잠재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 추가 물량 수주가 예상된다.또한 삼강엠앤티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귀신고래 3’의 엔지니어링 업체로 프랑스 테크닙과 공동 선정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배후 제조기지의 존재가 고정식보다 월등히 중요하다.한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많은 유럽 국가들이 부유식 해상풍력 설치 목표를 확정했고 대만, 일본, 호주도 설치할 계획”이라며 “50만평 규모의 삼강엠앤티 신규 야드는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제조와 터빈 조립 기지로 전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어 “삼강엠엔티는 최소 20MW급으로 커지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대중량화에도 가장 앞서 있어 시장선점 효과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메리츠증권은 18일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IRA와 풍력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PTC) 효과는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신규 고객사 발굴로 인한 추가적인 모멘텀도 기대된다. 문 연구원은 “베리타스, 지멘스 가메사 등 고객사 발굴이 가시화 단계”라며 “현재 주요 제품들이 테스트 단계에 접어들어 4분기내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회사인 씨에스윈드의 네트워크와 풍력 전용 베어링 업체로서의 기술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GE를 제외한 매출 비중을 5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한편 문 연구원은 “씨에스베어링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9억5000만원”이라며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2.4% 늘었다. 다만 “3분기에는 국내 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베트남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유안타증권은 17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 2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난 1661억원, 영업이익은 106% 급증한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중심의 실적 개선 효과가 전사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백 연구원은 “글로벌 MLB 공급사들의 최근 동향을 감안하면 MLB 생산기술 대응이 가능한업체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MLB 글로벌 생산량도 당분간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미·중 갈등 격화로 미국 주요 고객사들의 부품 소싱에 있어서 탈중국 움직임이 최근 강화되고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백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작년보다 156% 증가한 1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넷마블이 반복되는 어닝쇼크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16% 하향 조정한 8만원을 제시했다.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347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또 다시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적자 규모가 1분기보다 3배나 늘었다.성 연구원은 “2분기 신작들 중 특별한 히트작이 없어 전체적으로 매출 증가세가 크지 않은 가운데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급증함에 따라 영업비용 증가세가 매출 증가세보다 훨씬 컸다”고 분석했다.또한 “현재 영업 및 손익구조를 감안할 때 슈퍼 히트급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 신작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달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다만 지난달 론칭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이 구글 매출 순위 5위권 내외의 안정적 히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실적에는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반기 주요 기대작 일정은 4분기에 집중돼 있다.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P2E 글로벌’,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P2E 글로벌’,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P2E 글로벌’, ‘오버프라임 글로벌’,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글로벌’ 등 5개가 론칭될 예정인데 기대 수준은 골고루 높은 편이다.성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려면 메가히트급 신작 출현으로 인한 실적모멘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한화투자증권은 10일 이노션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1777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2% 하회했다”고 밝혔다.비계열 물량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탑라인 성장은 견조했지만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판관비 증가와 중국지역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미주를 제외한 유럽, 신흥시장의 매출총이익은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작년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상반기 실적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그랜저 풀체인지, 아이오닉6 등으로 이어지는 국내 신차 라인업은 두 분기 이내에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면서 해외지역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가 공식 파트너사인 카타르 월드컵과 모터쇼 관련 물량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판관비 증가 추세를 반영,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5% 하향 조정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에 불과해 이익 부진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다만 안정적인 실적 성장 외에 멀티플을 상향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가 가시화될 때 의미있는 밸류에이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소폭 내렸다.레이언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6% 증가한 376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78억원을 기록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하는 치과부문 성장세가 유지됐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전가가 원활히 진행되며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3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에 따른 단순 괴리율 조정으로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분석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6배 수준으로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SK증권은 8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IT업황 부진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아비코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3.3% 상승한 456억원, 영업이익은 335.7%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로 당사 추정치 8.9%를 상회, DDR4로 전환되던 2015년의 이익률 수준”이라고 밝혔다.그는 “메탈 파워인덕터의 높은 수익성이 다시 증명됐고 DDR5 내에서의 효과는 이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이익 개선도 가팔랐다.이 연구원은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단기 실적은 탄탄하다”며 “4년 만에 흑자 전환한 자회사 아비코테크도 일시적인 턴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를 갖췄다”고 진단했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 지연으로 DDR5 관련 실적 우려를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DDR5 관련 매출은 4분기에 일부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방업체 출시 로드맵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낙수 효과에 따른 수혜 강도는 바뀔 것이 없다는 판단이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IT 부품업체 비에이치가 성장 모멘텀 확대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액 4336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 둔화에도환율 효과와 프리미엄 폴더블폰 출하량이 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은 1555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내년엔 성장동력 확대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장용 무선충전모듈 사업이 본격화되고 BMS(배터리관리 시스템)사업 성장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업 다각화 및 성장산업 매출 비중 증가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도 기대된다. 내년 매출액 작년보다 11.4% 증가한 1조7744억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1651억원으로 예상된다.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5배로 과거 평균보다 낮다"며 “향후 성장성을 볼 때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유진투자증권은 2일 RFHIC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RFHIC가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손실 4억원”이라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97억원, 영업이익 19억원)를 모두 하회했다.통신장비에 주로 사용하는 GaN 트랜지스터 매출액이 투자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 원인으로 분석됐다. 방산에 주로 사용하는 GaN 전력증폭기 매출도 14% 줄었다.3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GaN 트랜지스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메리츠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여름 이후 수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제시했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8일 “작년부터 이어진 대외환경 악화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나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고멀티플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두산퓨얼셀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9억원)에 부합했다. 2분기 수주분 중 일부를 당기에 바로 적용하고 일회성 비용 소멸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문 연구원은 “10~11월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법 개정안 시행령이 여전히 최대 화두지만, 단기적으로는 3분기 수주 반등 여부에 가장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발전공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악화로 ITB(입찰안내서) 시점이 다소 미뤄지는 사례가 생기고 있지만 3분기에도 신규 수주 50~60MW 내외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초 제시했던 수주 가이던스 240MW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상당 부분은 3분기 말에서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최근 쉘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발전 이외의 판매처를 넓혀가고 있는 점도 중장기 호재가 될 전망이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SK증권은 성일하이텍에 대해 “폐배터리에서 돈을 캐는 리사이클링 산업의 최고 강자”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7일 “성일하이텍은 2000년에 설립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군산에 연산 4320t 규모의 하이드로센터(습식제련) 1, 2공장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폐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중에 발생하는 셀스크랩을 수거해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전처리 공정과 침출, 여과, 용매추출을 통해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등을 만드는 습식제련 공정으로 나뉜다.성일하이텍의 제품별 매출 비중(작년 기준)은 코발트 49%, 니켈, 39%, 리튬 6% 등이며, 주요 고객사는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CNGR(중국)이다.윤 연구원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2025년까지는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과 셀 스크랩 발생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며, 2025년 이후엔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해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국내에는 리사이클링 전문 상장사가 없지만 미국에는 2021년 8월 상장한 Li-cycle이 있어 기업가치 비교가 가능하다”며 “Li-cycle은 시가총액이 12억달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성일하이텍은 공장이 한국에만 있는 단점이 있지만 오랜 업력과 습식제련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유럽, 북미공장 설립의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면 Li-cycle 대비 시총이 낮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대신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00원을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팬오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0% 넘게 상회할 것”이라며 “매출액 1조6050억원, 영업이익 209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평균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2530포인트로 회사측 예상보다 12.8% 낮았지만 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고정계약운임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MR 탱커 업황 회복 및 컨테이너 시황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양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확대와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책, 상반기에 줄어든 물동량 회복 등을 감안하면 시황은 8월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합의안을 깨고 오데사항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수출 재개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팬오션의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2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롯데하이마트가 2분기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내렸다.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2분기 매출액은 8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87% 급감한 41억원이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온라인 채널 성장세 둔화, 소비경기 악화로 인한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 등이 악재로 분석됐다. 여기에 계절성 제품군 판매도 6월 중순까지 부진해 전체적으로 외형감소가 매출액 감소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남 연구원은 “2분기는 1분기에 이어 특정 품목군 영향보다는 전체적으로 집객력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전 시장은 4~5월 기준 각각 –5.5%, -6.1%를 기록하며 수요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다만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3분기엔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작년대비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실적 회복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내구재 판매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성장 폭은 제한될 것으로 진단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반도체부품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가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162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6%, 196.5% 증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리드프레임 사업과 패키징 기판 사업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8%, 46.1% 증가한 것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생산능력(Capa) 제약에도 불구하고 수주물량이 늘고 있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작년 2분기 이후 구리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원자재값 상승 부담을 대부분 판가에 연동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박 연구원은 해성디에스가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198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6%, 93.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속적인 공정 및 수율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한 “해성디에스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9배”라며 “동종업계 평균PER(9.6배)보다 크게 낮아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 상승여력은 56%에 달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래몽래인에 대해 드라마 라인업 확대로 매출 상승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콘텐츠 IP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IP가 단순한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예술, 교육, 관광, 제조업 등에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유발한다”고 전망했다. 콘텐츠 제작사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과 더불어 IP를 확장할 가능성 등이 높다는 평가다.그는 “래몽래인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대작 드라마가대기하고 있다”며 “올해 최소 7편 이상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2018년 3편, 2019년 3편, 2020년 4편, 작년 5편보다 늘어난 수치다.주요 기대작으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꼽힌다. 글로벌 OTT 드라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 독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제작비는 16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재벌집 막내아들>은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리메이크했다. 제작비는 300억~350억원에 달한다. 국내서는 JTBC에서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이 연구원은 “래몽래인은 내년에도 <조국과 민족>, <직필>, <오아시스> 등의 대작 드라마를준비하고 있다”며 “매출 상승의 지속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2년 전, 이세돌을 격파하며 바둑계를 혼돈에 빠뜨렸던 구글의 알파고는 진화를 거듭해 지난해 10월 알파고 제로 버전을 내놓으며 기존 알파고 버전들을 모두 퇴물로 만들었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해 자동차, 의료, 건축, 우주항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실생활에서 플랫폼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에 이르렀다. AI(인공지능)와 로...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사진)은 60년 가까이 한국 보험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생명보험사다. 1958년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로 출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만들어 ‘사랑받는’ 보험회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1995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교보생명으로 변경 한 뒤 총자산 89조원 보유계약자 450만명을 달성 ‘국민 보험사’로 성장했다. 설립 이래 대주주가 바뀌지 않고 외부의 ...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에 발맞춰 여행상품 도매업(wholesale)이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모두투어(대표 한옥민·사진)는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이끌어온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두투어는 당시 일부 계층들만 누릴 수 있던 해외여행을 대중화 시켜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여명의 직원이 모여 국일여행사라는 상호로 출범한 모두투어는 어느덧 1500여명(자회사 포함)의 직원을 거느린 업계 리딩...
세계 최고의 공항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정일영·사진)은 개항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출입국 인원의 약 70%, 수출입액의 약 23%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국가관문이자 수출입 최전선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브공항’의 척도인 환승객 수도 연 741만명(2015년 기준)에 달한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
국내 최대 시멘트 회사인 쌍용양회(대표 황동철·사진)는 1962년 창립 이래 반세기 넘게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품 제조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며, 각종 사회 간접자본의 확충과 국민 주거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단일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동해공장을 비롯해 영월공장, 북평공장 등에서 연간 1,500만t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생산공장과 전국의 주요 거점에 ...
로이비쥬얼과 EBS가 공동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는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EBS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자동차 구조대가 선보이는 액션과 교훈적인 이야기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캐릭터 완구는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폴리 신드롬’을 몰고 왔다. 주인공인 폴리, 로이, 엠버, 헬리의 캐릭터 완구는 출시 6년째인 지금도 꾸준한 ...
인피니티코리아(대표 이창환)의 베스트셀링 스포츠 세단 Q50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올해의 프리미엄 수입 세단’으로 선정됐다. 인피니티 Q50은 독일 프리미엄 3사 경쟁 모델을 제치고 3년 연속 올해의 프리미엄 수입 세단으로 등극했다. 특히 Q50은 1대1 대면 투표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실제 수입차 구매가 가능한 만 20세 이상...
2012년, 2015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The-K예다함상조(주)(대표이사 김형진, 이하 예다함)는 설립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독보적인 상조납입금 안전책임시스템운영과 미사용 품목비를 100% 환불해주는 페이백시스템, 부당행위보호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 일부 중견 상조업체들까지 재정난으로 폐업이 늘고 있는 추세에 예다함의 자산건전성과 투명성, 그리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청양군(군수 이석화)의 대표 농특산물인 청양 구기자가 화제다. 구기자는 인삼, 하수오와 함께 한방의 3대 약초로 뇌기능, 간기능, 성기능을 향상시키고 항산화, 항비만 등 여러 기능성에 대한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를 보여 최근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황제의 열매’로 지난 2014년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로 인정받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진시황이 구한 불로장생의 세가지 처방전에 쓰이는 약재...
댕기머리는 1998년 두리화장품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다. 탈모, 두피 건강 등으로 고민하고 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화학샴푸가 주도해온 샴푸시장에서 한방샴푸로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댕기머리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 적합한 최적의 한방성분 비율을 적용, 호평을 받고 있다. ...
전국 최대 규모의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소비자가 뽑은 제14회 올해의 브랜드(지역특산물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보성군은 한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차 주산지로서 해마다 5월이면 차향 가득한 보성차밭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산업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해커스교육그룹은 교육그룹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해커스 교육그룹은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해커스 교육그룹은 1999년 출범 이후 17년 간 꾸준히 사업군을 넓히면서 지식 불평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 나눔의 기업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토익 토플 텝스 등 ...
(주)아이센스는 극소량의 혈액으로 5초만에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 현재 국내 혈당측정기 부문 1위기업으로 도약했다. 국내외에서 약 14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중국, 인도, 칠레 등 해외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활발히 펼쳐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케어센스 혈당측정기는 2003년 국내에 출시돼 현재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개되고 있는 아이센스 대표 브랜드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은 총 면적 13만2000m²(약 4만평)에 6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울렛이다.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부터 가구 및 생활용품, 전자제품은 물론 프리미엄 레스토랑 및 패스트푸드 매장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마련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 쇼핑 명소로 각광받...
피쉬앤그릴은 리치푸드(주)의 대표 브랜드로 1세대 주점 프랜차이즈 이다. 2003년 연신내 작은 골목길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주점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한 이래 올해 14주년을 맞았다. 현재 2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피쉬앤그릴은 퓨전포장마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컨셉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퓨전 요리와 음료가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다. 연 2회 신제품 출시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메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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