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최인한 기자
    최인한 기자(종료)
  • 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한경이 뉴스 패러다임을 바꾼다] 아침 출근길 생생 경제뉴스 '모바일 한경'서 만난다

    '0730 뉴스'는 밤 사이 발생한 글로벌 증시 및 경제 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비즈니스맨과 증권 투자자들이 출근길이나 사무실에서 짧은 시간에 글로벌 시장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든 모바일 전용 뉴스다. 이를 위해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9월 초 편집국 내에 모바일뉴스팀을 신설,24시간 뉴스룸 체제를 갖췄다. 우리나라와 시간대가 달라 종이신문의 마감 시간 전에 커버하기 어려운 밤 12시부터 새벽 사이에 미국 유럽 등에서 발...

    2010.11.04 00:00
  • 삼성전자 갤럭시S 일본시장서 '품귀 현상'

    [0730]NTT도코모가 지난달 28일 발매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일본 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NTT도코모는 삼성전자 측에 내년 초 물량까지 주문했으나 연내까지 판매분으로 확보한 물량이 20만대에 그쳐 품귀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유기EL 패널의 공급도 달려 도쿄 시내 가전 양판점 및 도코모숍의 절반 이상에서 갤럭시S의 물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도쿄 시내 치요다구의 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디어 숍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확보한 1000대가 전량 소진된 상태다.상점 측은 주문물량이 들어오면 곧바로 예약자에게 연락해 넘겨주고 있다.가전 양판점 ‘빅 카메라’의 각 점포에서도 올 4월 선보인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보다 갤럭시S가 훨씬 잘 팔려나가고 있다.NTT도코모에 따르면 현재 판매 대기 상태에 있는 예약 대수는 5만대를 넘고 있다.전국 각지의 도코모숍으로부터 추가 주문도 급증하고 있다.NTT도코모는 소비시장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갤럭시S 시판에 앞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1.04 00:00
  • 한경 아이패드 앱, 벌써 2만명이 본다

    국내 언론사 최초로 한국경제신문이 아이패드용으로 개발한 뉴스 앱(애플리케이션)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2만건을 넘어섰다. 아이패드가 국내에서 공식 시판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수치는 경이적인 기록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평가다. 지난달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경 아이패드 앱은 3일 현재 다운로드 건수가 2만500여건에 달해 무료 앱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에도 하루 평균 다운로드 건수에서 신문사 앱 가운데 1위 ...

    2010.11.03 00:00
  • 아이패드 3분기 태블릿PC 시장 95% 점유율

    [0730]애플 아이패드가 올 3분기에 글로벌 태블릿PC시장에서 9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시장조사기관 스트라티지애널리스틱의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이는 주요 경쟁사들이 태블릿PC 시장에 거의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이 출시되는 4분기에는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에 태블릿PC는 모두 440만대가 팔려 전 분기 350만대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이중 지난 4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는 전체의 95.5%인 42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전 분기에 비해 26% 증가한 것이다.이에 비해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장착한 태블릿PC의 시장 점유율은 2.3%에 그쳤다.보고서는 그러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포함해 보다 많은 모델이 시장에 진입하는 4분기에는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한 태블릿PC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휴렛패커드도 조만간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며 블랙베리의 리서치인모션(RIM)도 내년 초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1.03 00:00
  • 日 미쓰비시UFJ, 英 RBS 매수

    [0730]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영국 대형 은행인 RBS의 개발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을 매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미쓰비시UFJ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대상 인프라 융자를 중심으로 RBS의 대출 자산을 인수하는 동시에 영업조직을 승계하기로 했다.인수액은 40억파운드(약 5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미쓰비시UFJ는 RBS 의결권의 80%를 가진 영국 정부와 조만간 공식 합의할 전망이다.이번 인수는 일본 시중은행들이 국내 영업에서 수익성이 떨어지자 리스크를 떠안고 해외에서 수익을 올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미쓰비시UFJ는 올 봄부터 RBS 및 영국 정부와 인수 협상을 벌여왔다.은행 자산을 실사한 뒤 지난달 하순 최종 인수 가격을 제시,협상을 벌이고 있다.올 연말까지 인수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RBS는 한때 세계에서 18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전개해 왔으나 2008년 가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경영이 악화돼 영국정부로부터 공적 자금을 지원받았다.영국정부는 공적 자금 회수를 위해 RBS 측에 비 핵심사업의 매각을 요청,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부문의 행방이 금융업계에서 최대 관심이 되어 왔다.RBS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신흥국의 철도·에너지 등 인프라 대상 강점을 가진 프로젝트 파이낸싱 업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미쓰비시UFJ는 RBS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영업부문 인력 수십명을 승계키로 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1.03 00:00
  • 도요타, 8년 만에 리쿠루터제 부활

    [0730]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12회계연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8년 만에 ‘리쿠루터’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전했다.리쿠루터제는 갓 입사한 젊은 사무직 사원들이 출신 대학의 학생들에게 회사 현황 및 업무를 개별적으로 설명해 입사를 권유하는 방식이다.도요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자유 공모제’ 만으론 종합상사 및 금융 등 다른 업종으로 가려는 학생들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리쿠루터제를 도입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요타의 200-300명 젊은 사원들은 자신의 출신 대학 학생들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하지만 학생들의 입사 당락에 관련된 평가에 사원들이 직접 관여하진 않는다.도요타는 2004년 봄부터 사무직 신입사원 채용을 인터넷을 통해 응시하는 ‘자유 공모제’로 일원화했다.하지만 2010년 봄 채용 때 응시자 수가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한 7000명 선으로 줄어들었다.물론 2008회계연도에 적자에 빠진 것도 취업 응시자 감소의 한 요인이 됐다.2010년 대졸 사무직 채용자 수는 약 100명이었다.응시자 수는 충분하지만 인재들이 다른 업종으로 빠져나간 예도 있었다.회사 관계자는 “리쿠루터제의 부활로 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해 도요타에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제도 도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1.02 00:00
  • 일본 "환태평양 협정 참가키로"

    [0730]일본은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 동반자협정(TPP)’에 참가할 방침을 세웠다.일본 정부·여당이 검토하는 ‘경제연대협정(EPA)’에 관한 기본 방침에 TPP 참가가 포함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일 정부는 5일 각의에서 확정할 EPA 기본방침에 TPP 참여와 농업 현대화 등 국내 개혁의 중기 계획을 넣을 것으로 전해졌다.또 ‘유식자 회의(지식인 회의)’도 설치해 간이 보험 및 정부 조달 등 비 관세장벽의 조정 문제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농민 등의 강력한 반발을 우려해 농업 개혁 방안도 함께 만들어 TPP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일 정부는 11월 중순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담에서 TPP 참가 문제를 공식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일 정부는 여당 측과 무역자유화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경제통합 진행 방향 등을 최종 조율 중이다.일 정부가 준비중인 TPP 참여 대책은 농업 개혁이 골자다.TPP는 예외 없이 관세 철폐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농업 분야에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일 정부는 농업 분야의 개혁 및 지원책을 사전에 명시해 TPP 참가에 따른 농가의 불만을 사전에 해소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농지의 대규모 집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등 국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보전 방안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은 최근 미국 등 태평양 연안 국가 9개국이 교섭 중인 ‘환태평양 파트너십 협정(TPP)’에 일본도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TPP 참가야말로 일본을 새로운 발전의 길로 인도할 ‘제3의 개국’이라고 주장했다.TPP는 미국 칠레 페루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

    2010.11.01 00:00
  • 혼다, 세계전략 오토바이 아시아 공급

    [0730]일본 혼다가 27일 태국 방콕에서 세계 전략차인 신형 오토바이를 공개했다.태국과 인도에서 생산해 미·일·유럽을 포함한 세계 22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이 오토바이는 신흥국에서 개발·생산해 전 세계에 내다 파는 모델로,지난해 태국에 투입한 스쿠타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이에 앞서 닛산자동차가 소형차 ‘마치’의 대일 수출을 개시하는 등 성장세가 높은 아시아를 세계 공급 기지로 삼는 움직임이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가속화하고 있다.오토바이는 스포츠 타입의 ‘CBR 250R’(배기량 250cc)로,11월부터 태국에서 생산을 개시한다.우선 태국에서 시판한 뒤 내년 봄부터 일본 및 북미,유럽,호주,동남아시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 수출한다.인도에서도 내년 3월부터 생산,남미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부품의 95% 이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조달한다.태국에서 판매 가격은 표준 모델 기준으로 10만바트(약 27만엔)로 책정했다.일본 판매 가격은 40만엔 선으로 경쟁차보다 1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전 세계에서 연간 6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태국에서는 작년 11월 스쿠터 ‘PCX’(배기량 125cc)의 생산을 시작했다.이 곳에서 집중 생산하는 최초의 세계 전략차로 이미 60만대 이상 팔렸다.혼다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디자의 개발·생산이 가능한 거점을 꼽는다면 일본 다음이 단연 태국” 이라며 “고품질 제품을 압도적으로 싼 가격에 생산할 수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28 00:00
  • 세계 시가총액, 금융위기 직전보다 6조달러 초과

    [0730]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확대되고 있다.주요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25일 현재 52조달러(약 4200조엔)를 넘어 2년4개월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보다도 6조달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등 주요국에서 금융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자금이 성장 기대가 큰 신흥국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이다.일부 자금은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유럽,미국 등 선진국 증시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해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국제거래소연맹(WFE)의 월차 집계 및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MSCI 세계주가지수에서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을 추계한 결과 25일 현재 52조3000억달러를 넘어 올 최저 수준이 6월 말보다 8조달러(18%) 가량 증가했다고 보도했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달 대규모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으로 세계 각국의 투자가들이 자금을 증시에 넣기 시작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게 이 신문의 분석이다.실제로 양적완화 관측이 퍼진 9월 이후 세계의 헤지펀드 및 투자신탁에 자금 유입이 가속되는 등 ‘투자 머니’가 급팽창하고 있다.특히 시가총액이 급증하고 있는 곳은 신흥국 증시다.인도네시아,필리핀 증시는 작년 말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9일 금리인상을 발표한 뒤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약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신흥국의 경제 성장이 선진국 경기를 지탱할 것이란 전망에서 선진국 증시로도 자금 유입이 늘기 시작됐다.독일 증시는 25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 증시도 연중 고점에 육박한 상태다.넘쳐나는 자금은 상품시장에도 유입

    2010.10.27 00:00
  • 일본은행 제로금리 장기화 전망

    [0730]일본은행은 오는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발표할 ‘경제·물가정세 전망리포트’에서 2012년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당국은 물가상승률이 1% 정도에 이를 때가지 정책금리를 ‘0-0.1%’ 수준으로 유지하는 사실상 제로금리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따라서 적어도 향후 2년 정도 제로금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일본은행은 매년 4월과 10월의 전망리포트에서 향후 수년 간의 경기·물가 전망을 공표한 뒤 7월과 1월에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7월에 수정한 2011년도 말까지의 예상치를 재점검한 뒤 2012년도 경기·물가 전망을 처음으로 공표한다.일본은행은 경기 현황과 관련,불투명한 미국 경제와 ‘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투자심리 악화로 경제와 물가가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10년 2% 초반(7월 시점 2.6%),2011년도에 1% 후반(7월 시점 1.9%)으로 하향 수정할 방침이다.2012년도에는 신흥 개발국들이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때문에 2% 가까운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일본은행은 또 이달 5일 결정한 금융완화 정책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것으로 판단,물가 불안이 최소한으로 억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소비자물가상승률(신선식품 제외)은 2010년도에 마이너스 0.5%(7월 시점 -0.4%),2011년도에 0% 수준을 상정하고 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26 00:00
  • 日 기업, '엔高' 여파 해외 탈출 러시

    [0730]일본 엔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타격을 받자 자동차로부터 전자 업계까지 상당수 일본 기업들이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엔고로 인한 타격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일본 정부 목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도요타자동차는 해외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 해외 생산 비중이 올해 5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5년 전 48%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지난주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태국 방콕 인근의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첫 해외 대량 생산 사례다.라이벌 닛산 자동차의 해외 생산 비중은 더 높다.작년 66%에서 올해 71%로 70%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는 얼마전 아부다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 이라며 일본 기업들은 해외에서 더 많은 제품을 소싱하는 방식으로 엔화 가치 상승에 적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소니의 TV 사업부문은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해외 생산 확대에 힘입어 지난 4∼6월 소폭의 흑자로 돌아섰다.소니는 2009회계연도 해외 생산 비중이 20%였는데 올해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일본 정부의 지난 8월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체의 40%는 엔화가 달러 당 85엔 선을 유지할 경우 생산과 연구개발(R&D) 부문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제조업의 일자리 해외 유출은 수출이 경제에 주는 경기부양 효과를 줄이고,국내 소비 진작에 걸림돌이 된다.올 7월 현재 제조업에 종사하는 일본 근로자 수는 1030

    2010.10.26 00:00
  • 일본 대졸자 취업 빙하기 이어진다

    [0730]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11년도 대졸자 채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주요 기업의 채용 내정자 수(내년 봄 입사자)는 금년 봄 실적보다 6.1% 감소한 7만2000명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제조업은 신에너지 분야의 인재 확보 등으로 2.9% 증가해 2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으나 소비 및 금융 시장 부진으로 비 제조업분야의 채용은 2년 연속 두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일본 대졸 예정자들에게 취업 빙하기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이번 결과는 주요 1011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1일 시점의 취업 내정자를 조사한 것이다.취업 내정자 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95년 조사 개시 이후 처음이다.일본 정부는 기업의 채용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졸업 예정자 및 졸업 후 3년 이내 기 졸업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금을 주는 등 청년 고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하지만 주요 통화에 대한 엔화 강세 여파로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기업들이 채용 확대를 꺼리고 있어 취업 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25 00:00
  • 도쿄증시 거래시간 연장 무산

    [0730]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올 4월부터 검토해온 주식거래 시간의 연장과 관련,초점이 돼온 ‘점심 시간 휴장’의 완전 폐지안이 무산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해 왔으나 실제로 증시 활성화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란 판단에서다.도쿄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점심시간 휴장 시간을 현행 1시간 30분에서 30분 단축하는 안을 중심으로 검토를 계속해 연말까지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도쿄증시의 거래시간은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오후 12시30분부터 3시까지로 하루에 4시간 30분이다.도쿄증시는 한국 홍콩 등 아시아 경쟁국의 증시에 비해 거래 시간이 짧아 일부 국내외 투자자들이 시간 연장을 요구해 왔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25 00:00
  • 한경 아이패드 앱 독자 1만6000명 넘었다

    한국경제신문이 모바일 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경이 이달 8일 태블릿PC인 아이패드용 뉴스 앱(애플리케이션 · 응용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뒤 다른 언론사들도 아이패드 앱을 잇따라 선보였다. 한경 아이패드 앱은 서비스 개시 2주 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국내 1만1000여건,해외 5000여건 등 총 1만6000건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 뉴스 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한경 앱을 다운로드...

    2010.10.24 00:00
  • 일본,베트남 희토류 공동 개발

    [0730]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응웬 떤중 베트남 총리는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희토류 공동 개발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일본은 민·관 합동으로 희토류 탐사 및 제동 기술을 공여,희토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요타통상,스미토모상사 등 일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은 세계 희토류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두 나라는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일본은 희토류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 추가 수입을 못하면 내년 3,4월께 재고량이 바닥날 것으로 전망됐다.나카야마 요시카쓰 경제통산성 정무관(차관보)은 이날 중국이 아직 TV에서 하이브리드카에 이르는 첨단 제품에 사용하는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정상화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나카야마 정무관은 “희토류를 재활용하고 중국 이외 다른 곳으로부터 수입하며 국내 기업 간 협력한다 해도 내년 3,4월께 재고량이 소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중국은 공식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금지하지 않았으나 희토류를 취급하는 31개 일본 기업 모두 희토류의 공급이 중단됐거나 선적이 멈춘 상태라고 보고했다.중국은 지난달 일본 당국이 댜오위다오(釣魚島) 근해에서 일본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의 선장을 구금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정부는 희토류 금수 조치를 공식 부인했으나 중국당국이 수출을 위한 추가 서류를 요구하고 관련 자국업체에 새로운 행정 불편을 가해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사실상 가로막은 것으로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최인

    2010.10.22 00:00
  • 日 엔화 80엔대까지 급등

    [0730]20일 오전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엔화는 장중 한때 달러 당 80.84엔까지 치솟아 1995년 4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날 재정 재건 작업을 가속화 하겠다고 언급해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 급등했다.이의 영향을 받아 엔화도 달러화에 대해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금융당국이 대규모의 금융 완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엔화 매입,덜러화 매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우리나라 시간으로 21일 새벽 현재 엔화는 전날 대비 달러 당 0.45엔 가량 오른 81.10-81.20엔 선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주요 국가들이 환율 및 수요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합의에 실패한다면 1930년대 세계 경제 붕괴를 촉발시킨 위험스런 무역전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머빈 킹 영국중앙은행 총재가 경고했다.그는 19일 밤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최근의 환율 긴장이 글로벌 경제에 필요한 불균형 해소를 저해하고 있다” 면서 세계 경제를 되살리려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공조 정신이 퇴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킹 총재는 특히 “각국이 공동의 이익을 위한 행동 필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개국 혹은 그 이상의 국가들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무역보호주의에 의존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예상했다.그럴 경우 1930년대처럼 세계 경제의 붕괴를 낳게 되고 모든 국가들이 파멸적인 결과를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킹 총재는 환율 문제와 자본 이동에 관한 규정,세계 경기 회복을 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한 내수 증대 등의 문제에 있어 주요 경제국들 사이에 ‘대타협(grand bargain)’이 있어야 한

    2010.10.21 00:00
  • 미 사우디에 사상 최대 무기 판매

    [0730]미국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600억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그동안 이뤄진 미국의 무기 판매 중 사상 최대 규모다.이번 무기 판매 계획에 따라 사우디는 앞으로 F-15 전투기 84대를 미국에서 신규 구매하고,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F-15 70대는 현대화 작업을 받게 된다.또 아파치 헬기 70대와 블랙호크 헬기 72대,리틀버드 헬기 36대 등을 신규로 구매하게 된다.이와 함께 미사일 및 레이더 등 다른 군사장비도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게 된다.미 정부는 이날 사우디에 대한 군사무기 판매 계획안을 의회에 공식 전달했으며,의회의 승인을 받는대로 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계획에 따른 대 사우디 무기 판매는 향후 15∼20년 동안 이뤄진다.앤드루 샤피로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차관보는 이번 미국의 대(對) 사우디 무기판매 방침은 중동지역 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순전히 이란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사우디의 타당한 안보 요구를 도와주기 위한 차원” 이라며 “(이번 무기판매 방침은) 우리가 중동 및 페르샤만의 동맹 및 핵심 파트너들의 안보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역내 국가들에 강하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우디에 대한 무기 판매가 이스라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일부 의원들의 반대는 있겠지만 이번 무기 판매 계획은 무난히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21 00:00
  • 日 도시바, 스마트폰 수요 확대 영향에 '실적 급증'

    [0730]일본 도시바의 실적이 급속히 좋아지고 있다.도시바의 2010회계연도 상반기(4-9월) 연결 영업이익은 1000억엔(약 1조3800억원)을 넘어 당초 계획한 700억엔을 크게 웃돌았다고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이익은 26억엔에 불과했다.세계적인 스마트폰(고기능 휴대폰)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및 LCD패널 판매가 급증한 덕분이다.도시바는 2010회계연도 상반기에 미국 애플사 등 주요 메이커들로부터 주력 제품인 플래시 메모리의 주문이 급증해 실적 호전의 배경이 됐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또 시스템 LSI(대규모 집적회로)도 7-9월기에 영업흑자로 전화되는 등 반도체 사업 부분의 이익이 크게 늘어났다.세계 휴대전화 및 카네비게이션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중소형 LCD패널 판매도 크게 늘어나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TV 및 PC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는 등 경비 절감 대책도 이익 확대의 배경이 됐다.도시바는 4-6월기엔 294억엔의 영업이익을 냈다.한편 4-9월기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조1000억엔으로,엔고 여파로 기존 계획(3조3000억엔)을 소폭 밑돌았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20 00:00
  • 日 주요기업 하반기 상정 환율 80-85엔

    [0730]15년 만의 ‘엔고’ 영향으로 자동차 및 전기 등 일본 유력 기업들이 잇따라 2010회계연도(올 10월-내년 3월)의 상정 환율을 엔화 강세 방향으로 수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상정 환율을 지금까지 계획보다 달러 당 5엔 가량 낮춰(엔화 강세) 80-85엔으로 사업 계획을 다시 짜고 있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의 이러한 상정 환율은 실적 예상의 전제가 되기 때문에 회복 도중에 있는 기업들의 예상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혼다는 올 하반기 상정 환율을 80엔대 전반으로 수정 중이다.90엔을 상정했던 JFE홀딩스 등도 5엔 이상 엔화 강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또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후테크가 85엔에서 82엔으로,테루모 및 도요잉크제조 등도 ‘엔고’ 쪽으로 사업 계획을 수정 중이다.지금대로 외환시세가 계속되면 2010회계연도 평균 환율은 달러 당 85엔 정도가 될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 예상하고 있다.2년 전의 100엔,1년 전 93엔에서 불과 2년 만에 15엔 가량 높아지는 셈이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19 00:00
  • 日 히타치,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와 제휴

    [0730]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세계 최대 자동차 배터리 업체인 미국 존슨콘트롤스(JCI)와 리튬이온 전지 등 최첨단 전지사업에서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양사는 자동차용 리튬 이온 전지의 신 공장을 공동 건설하고,연구개발 및 시장 개척 등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히타치는 특정 자동차 메이커 뿐만 아니라 세계 유력 자동차 업체들과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JCI와의 연대를 통해 생산 규모의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생산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해 최첨단 전지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게 히타치의 복안이다.두 회사는 18일 제휴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JCI는 중대형 납축전지 세계 시장에서 3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트 등 자동차 관련 용품도 생산 중이다.자동차 부품 외에 태양광 발전의 축전용 제품들도 생산해 세계 1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히타치는 JCI의 판매망을 활용,리튬 이온 전지를 전기 자동차 및 차세대 송전망(스마트 그리드) 등에 사용하는 축전지를 생산해 세계 시장에 내다 팔 계획이다.앞으로 양사는 공동 출자를 통해 양산 공장을 미국,유럽 등 아시아에 건설할 계획이다.히타치는 투자비 부담 경감이 가능하고,납 축전지 분야에서 육성된 JCI의 양산 노하우를 활용하면 생산 코스트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18 00:00
  • 한경 아이패드 앱, 다운로드 1만건 돌파

    한국경제신문 아이패드 앱(애플리케이션 · 응용프로그램)이 서비스 1주일 만에 다운로드 누계 1만500건으로 아이패드용 무료 앱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 앱은 국내뉴스 카테고리 앱 중에서도 정상을 달리고 있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사용자가 전체 다운로드 등록자의 30% 선에 달해 교포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용 뉴스 앱 서비스는 종합 일간지 가운데 한경이 처음이다. 한경 앱은 연예나 사건 ...

    2010.10.17 00:00
  • 대만 아수즈,2011년 iPad대항제품 일본판매

    [0730]세계 6위 PC업체인 대만 아수즈의 죠니시 회장은 14일 일본을 방문,2011년 상반기에 일본시장에서 태블릿 PC ‘Eeepad’를 시판키로 했다고 밝혔다.일본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사양을 채택해 태블릿 PC 시장을 선점한 미 애플의 아이패드(iPad)를 추격할 방침이다. 일본 주요 컴퓨터 메이커들도 올 연말부터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내년 초부터 태블릿 PC 시장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한국 삼성전자는 이달 초 도쿄에서 자사의 태블릿 PC인 갤럭시탭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앞서 애플은 지난 6월부터 아이패드를 일본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죠니시 회장은 “ 신형 태블릿 PC의 화면 사이즈 및 운영 시스템(OS) 등에서 소비자에 최적화된 제품을 내놔 후발 주자의 단점을 극복할 것” 이라며 “대대적으로 신제품을 라인업해 현재 일본 시장에서 9위인 점유율을 내년 안에 5위 이내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15 00:00
  • 日 젊은 여성 수입, 남성 제쳤다

    [0730]일본에서 젊은 여성들의 수입이 남성을 사상 처음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단신 세대를 대상으로 한 총무성의 2009년 조사 결과 30세 미만 여성의 가처분 소득은 월 21만8100엔으로,남성보다 2600엔 많아 사상 처음으로 역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남성 비율이 높은 제조업에서 고용 및 임금 조정 압력이 커진 반면 여성이 많이 일하는 의료·노인 간호 등의 분야에선 취업 및 급여 수준이 높아지는 산업 구조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외국에 비해 남녀 격차가 크다고 지적돼온 일본의 남녀 임금 격차도 전환점을 맞고 있음을 반영한다.총무성이 취합한 2009년 전국 소비 실태에 따르면 노동자 세대의 수입으로부터 세금 등을 제외한 순수입인 가처분 소득은 30세 미만 단신 세대 여성이 21만8156엔이었다.5년 전 조사 때보다 11.4% 증가했다.반면 단신 세대 남성은 21만5515엔으로,2004년 보다 7.0% 감소했다.조사를 개시한 1969년 이후 남녀의 가처분 소득이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14 00:00
  • 日 엘피다와 샤프,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

    [한경속보]일본 엘피다메모리와 샤프가 신형 반도체 메모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새로운 메모리는 휴대 정보 단말기 등에 사용하는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정보처리의 빠르기 및 소형화에서 앞선다.2013년까지 실용화해 단말기의 사용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차세대 메모리는 도시바와 한국 삼성전자 등도 개발 중이다.이번에 새로 일본의 대형 반도체 메이커가 양산을 목표로 손을 잡아 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두 회사가 개발하는 제품은 저항 변화식 메모리(ReRam).이론상으로는 NAND형 플래시메모리의 1만배 속도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입력할 때 소비전력도 대폭 줄어든다.샤프는 보유 중인 재료 기술 및 제조 방법에 엘피다의 미세 가공기술을 합칠 계획이다.독립행정법인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도쿄대학,반도체 제조장치 메이커 등도 개발에 참가한다.이들은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연구 거점인 쓰쿠바센터에서 시작품 개발을 시작한다.회로 선폭은 현재 주요 메모리에 필적하는 30나노m대의 미세화 기술을 이용할 예정이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13 00:00
  • 파나소닉 등 일 기업,생태계 보전 평가키로

    [한경속보]일본 대기업들이 생태계 보전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파나소닉 다케나카공무점 등 33개사는 각 사업장이 다양한 생물의 생식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공통의 평가 방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기업의 환경 대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 거래처를 결정할 때 생태계 보전 여부를 조건으로 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11일에는 생물 다양성 조약에 관한 ‘나고야 회의’가 개막돼 관련 규제가 세계 규모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어 기업들이 연대해 대응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 방법은 ‘기업과 생물 다양성 이니셔티브’(JBIB)가 만들었다.JBIB에는 파나소닉 다케나카공무점 스미토모해상화제 가오 리코 등 33개사가 참가하고 있다.공장 및 오피스 등 사업장의 녹지 비율 등 18개 항목을 총점 100만점으로 채점한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11 00:00
  • 한경 아이패드 앱, 벌써 5000건 다운로드

    "아이패드용 한국경제신문 진짜 잘 만들었네요. 대단 대단합니다. "(트위터@metaln 계정을 가진 네티즌) "한국경제가 언론사 가운데 아이패드 앱에서 선수를 쳤군요. 이렇게 좋은 앱을 서비스하는 한국경제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웰캠프의 장인수 대표)한국경제신문의 아이패드 전용 뉴스 앱(응용프로그램)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11일부터 국내 언론사 최초로 서비스에 들어간 한경 아이패드 앱은 국내외에서 다운로드가 쇄도하고 있고,인터넷 카페 및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경 앱은 11일 다운로드 누계 숫자가 5000건을 넘어 아이패드의 한국 무료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앱스토어의 검색어 'Korea' 초기 화면에 올라온 국내 앱 가운데 유일하게 5개 별을 받아 평점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경 앱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국가별 다운로드에선 미국이 300건을 넘어 가장 많고,중국 일본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아이패드용 뉴스 앱을 고대해 온 네티즌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파워 블로거 혜민아빠(@hongss)는 "아이패드 뉴스 앱이 아니라 종이신문을 보는 듯 실감난다" 며 "기사 페이지도 쉽게 넘어가고 읽기 편하다"고 평가했다. 한경은 다음 달 초부터 현재 5개 섹션에서 10개 섹션으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다. 또 스마트폰,아이패드에 이어 갤럭시탭과 올레패드용 뉴스 앱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한경 앱을 사용하려면 애플 앱스토어의 전 세계 국가 계정에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 검색창에서 '한국경제신문' 또는 'The Korea Economic Daily'를 입력하면 한국경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경' 'hankyung' 'Korea' 등 연관 단어로도 검색

    2010.10.11 00:00
  • [한경 아이패드 뉴스 서비스] 국내 최초 '모바일 신문' 나왔다

    아이패드 갤럭시탭 올레패드 등을 통틀어 태블릿 PC용 뉴스 앱 서비스는 국내 종합 일간지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이 처음이다. 아이패드 앱 '한국경제신문'은 정보의 가치와 관계 없이 일렬로 제목만 나열하는 기존 모바일 서비스와 달리 뉴스의 경중에 따라 크기를 달리해 모바일용으로 별도 편집한 신문이다. 1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아이패드 뉴스 앱은 국내외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고품격 경제신문이다. 한경은 뉴욕 증시 등 밤 사이...

    2010.10.10 00:00
  • 日 기업 M&A 급증, 상반기 1.5조엔

    [한경속보]일본 기업에 의한 해외 기업의 M&A(인수·합병)가 급증하고 있다.2010회계연도 상반기(4-9월) 중 일본 기업의 인수 총액은 1조5300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디플레이션 및 저출산 등으로 일본 국내 시장이 축소되면서 위기감이 커진 내수형 기업들이 M&A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올 들어 가속화된 엔화 강세도 해외 기업 인수에 순풍이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미국 조사회사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기업에 의한 해외 기업의 M&A 건수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215건으로 반기 기준으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내수형 기업의 해외 기업 매수가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NTT는 남아공의 IT 대기업 ‘디멘션 데이터’를 약 2860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세계 각국에 기업 고객을 가진 이 업체를 손에 넣어 법인대상 정보시스템 사업을 강화,국내 통신 사업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전략이다.국내 소비가 부진한 음료업체들도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활로를 찾고 있다.아사히맥주는 호주 음료업체를 인수,중국의 식품 대기업에 출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기린홀딩스도 싱가포르 최대 음료업체에 출자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08 00:00
  • 일본인의 뿌리는?

    지구상에서 '한국인'과 가장 닮은 사람은 어느 나라에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과 가장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일본인'이라는 주장에 큰 이견은 없는 것 같다.육지로 붙어 있는 중국보다 바다로 이웃한 일본에 한국인과 닮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신기하다. 그래서 한국 내에선 '일본인'의 뿌리가 '한국인'이라는 주장이 많다.특히 독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이나 역사교과서 파동 등으로 한·일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질 때면 '조상도 못 알아보는 XX'라고 비...

    2010.10.07 14:56
  • 엔화 15년 4개월 만에 최고치…82엔대 또 진입

    [한경속보]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강세가 이어졌다.엔화는 한때 달러 당 82.75엔에 거래돼 1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후반에도 82.90엔 선에 거래됐다.외환시장에 미국의 추가 금융 완화 관측이 계속 퍼지고 있고, 이날 아침 발표된 미국의 민간 고용조사가 시장 예측치를 밑돌면서 미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투자자들 사이에 ‘엔화 매입,달러화 매도’ 분위기가 확산됐다.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 당 1.38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2010.10.07 00:00
/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