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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진 기자
    최수진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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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에서 자동차 담당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소한 목소리가 많은 것을 바꿉니다. 제보는 무조건 환영. naive@hankyung.com

  • "999대 모두 완판"…르노 그랑 콜레오스 한정판 '불티'

    르노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최상위 트림에 블랙 감성을 더한 한정판 차량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가 완판됐다.1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999대가 11일 만에 모두 팔렸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그랑 콜레오스의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 프렌치 블랙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차량 외관에는 올 블랙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글로시 블랙 사이드 가니시, 20인치 올 블랙 피크 알로이 휠 등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전용 스타일과 그레이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적용됐다.실내에는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만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1부터 999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장착됐다. 또 블랙 사이드 스텝, 블랙 트렁크 엔트리 가드, 블랙 프리미엄 스포츠 페달 등 누아르 전용 디자인을 반영한 액세서리들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8 09:59
  • 현대차, 아이오닉5·코나EV '생산 일시중단'…전기차 판매부진 여파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EV의 국내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4~30일 아이오닉5와 코나EV가 생산되는 울산 1공장 12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휴업한다. 현대차는 조립할 전기차량 없이 빈 컨베이어벨트만 돌아가는 '공피치'를 감수하고 생산라인을 가동했으나 더는 이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이번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의 이러한 결정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9.2% 줄어든 1129대에 그쳤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에도 수요 감소 영향으로 아이오닉5와 코나EV 생산을 닷새가량 중단한 바 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8 09:39
  • "아이오닉5 타고 日여행"…현대차, 오키나와서 렌터카 프로모션

    현대자동차는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렌터카 프로모션을 18일부터 시작한다. 이는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7월 하와이에서 시작한 캠페인과 동일하다.오키나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렌터카 이용이 필수적이다. 현대차는 이동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현지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프리미엄 VIP 보험(NOC1 포함), 무제한 EV 충전 카드(급속충전 전용), 무제한 고속도로 통행 카드(ETC2) 등 혜택을 제공한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8 09:15
  • "더 이상은 못 버틴다"…재고로 연명하던 車업체들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가격을 올리겠다고 속속 밝히고 있다. 업체들은 재고 물량으로 가격을 동결하면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해왔으나, 관세 여파로 오는 6월부터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조립라인에서 나오는 차량 가격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6월 말부터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포드자동차의 앤드루 프릭 내연기관 및 전기차 부문 사장은 이날 딜러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큰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향후 차량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5월 생산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달 생산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도착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할인 행사가 종료되면 실질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프릭 사장은 이어 다음 달 생산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매장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가격 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공장에서 출고된 차량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독일 폭스바겐도 6월부터는 미국 내 판매가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폭스바겐 북미법인 키엘 그루너 대표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에도 다음 달 말까지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다음 주에 규제나 관세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

    2025.04.18 06:30
  • "한국에 모터스포츠 재미 알린다"…'도요타 가주레이싱 클래스' 출범

    도요타코리아는 오는 19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도요타코리아는 올 시즌부터 대회 최상위 클래스 명칭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바꾸고 브랜드 철학과 레이싱의 가치를 국내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도요타코리아는 2020년부터 GR 수프라 외관을 적용한 차량으로 6000 클래스에 카울 스폰서로 참여해왔다. 하지만 올해주터는 공식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이와 함께 국내 유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원메이크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본격 개막한다. 2023년 12월 국내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로 구성되며, 올해는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슈퍼레이스 개막전 현장에서는 일반인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GR 레이싱 클래스’에는 GR 수프라와 GR86을 보유한 도요타 고객 25팀, 렉서스 고객 5팀 등 총 30개 팀이 참가해 스포츠 드라이빙 교육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이론교육과 서킷 교육, 1대 1 인스트럭터 코칭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어린이를 위한 주행 체험 프로그램인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도 개막전과 최종전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만 5세 이상, 키 110~140㎝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GR 전기 카트를 활용한 실습이 이뤄지며,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레이싱의 재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모터스포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토요타 GR 브랜드 부스’도 다채롭게 구

    2025.04.17 10:39
  • "BMW·포르쉐도 제쳤네"…'EV3·캐스퍼 일렉트릭' 일냈다 [영상]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기아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쟁쟁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세계적인 자동차 상을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우수성을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캐스퍼 일렉트릭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특히 2022년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 2024년 EV9과 EV3까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됐다.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가 발표된다.이번 평가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인도 등 전 세계 30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총 96명이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

    2025.04.17 10:19
  • 美아빠들 홀릴 신형 팰리세이드 뉴욕서 첫 선…'관세 리스크'는 변수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팰리세이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신형 팰리세이드를 북미에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팰리세이드신형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공개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장 5m가 넘는 웅장한 크기로 휠베이스는 2970㎜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공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가 탑재됐다.특히 오프로드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특화 트림 'XRT Pro' 모델도 공개됐다. 전자식 AWD(4륜구동)와 후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를 비롯해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전고 또한 기존 모델 대비 25㎜ 높아졌다.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모델이다.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11만55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뉴욕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공개하며 "팰리세이드는 2018년 처음 공개된 순간부터 미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대형 SUV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 맞춤한 모델이란 설명이다. 관세 영향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한 것은 현지 판매량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팰리세이드는 현재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2025.04.17 10:17
  • "아빠들 환호"…제네시스 오프로더 SUV 콘셉트카 나왔다

    제네시스가 전동화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동화 기반의 럭셔리 오프로더 SUV 콘셉트다.제네시스는 15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와 제네시스 레이싱 차량 'GMR-001 하이퍼카'를 공개했다.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전동화 기반의 럭셔리 오프로더 SUV 콘셉트 모델로, 도로 위에서의 정교함과 험로에서의 강인함을 동시에 갖춰 온·오프로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콘셉트 이름인 '이퀘이터'는 강인하고 민첩하나 동시에 아름다움을 갖춰 품평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상급 아라비안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셉트카로서, 극한의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사장은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우아함과 강인함, 편안함과 탐험 정신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며 "오프로드 성능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실제 오프로드 주행 시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는 여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외관은 제네시스의 깔끔한 라인과 간결한 표면을 강조해 더욱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긴 후드와 세련미를 강조한 캐빈, 가파른 C 필러는 기존 SUV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실루엣을 만들었다. 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2025.04.16 19:00
  • "태평양서 45만㎏ 해양 쓰레기 수거"…기아 '지속 가능 경영' 눈길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기아는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3년간 해양 폐플라스틱 수고 및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해 지속가능경영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백만 파운드(약 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적 자원을 포함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1933년 창간된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산업에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단체·제품을 선정했다.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지난 3년 동안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션클린업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앞으로 해양뿐만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6 17:11
  • '철수설 일축' 한국GM "루머 대응 안해…부평공장 정상가동"

    '대미 수출 차량 관세 부과' 이슈가 불거지면서 철수설이 흘러나온 한국GM이 선을 그었다. "추측성 루머일 뿐"이란 게 한국GM의 입장이다.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6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간담회에서 "추측성 소문엔 대응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면서 "계속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고 이미 세워둔 한국에서의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GM은 올해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일각에서 철수설이 제기됐다. 한국GM의 대미 수출 비중은 80%를 웃돌 정도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한국GM은 철수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관세 여파에도 인천 부평공장에 2만1000대의 물량을 추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노조에 밝혔다. 부평공장에서는 북미 인기 상품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생산되고 있다.윤명옥 한국GM 최고 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모두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물량 추가 생산은)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하는 것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에서의 생산량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부연했다.다만 이날 한국GM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등장해 구체적인 신차 계획 등을 밝히진 않았다.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제품 계획에 대해선 앞으로 공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광명=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6 13:56
  • '연예인 車' 나도 타보자…신차 나오자마자 '관심 폭발' [현장+]

    GM(제너럴 모터스)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16일 국내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부분변경 모델로 한국GM 출시 당일부터 계약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윤명옥 한국GM 최고 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이날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형 에스컬레이드 공개 행사에서 "에스컬레이드를 대체할 만한 경쟁 모델이 없다. (출시) 당일부터 많은 고객들이 계약하고 있는 게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에스컬레이드는 전·현직 대통령부터 유명 인사, 연예인 등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의전 차량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역사도 깊다. 1998년 럭셔리 풀사이즈 SUV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두각을 드러냈다.윤 전무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대해 "풀체인지급 변화"라고 소개했다. 전후면의 수직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 24인치 휠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의전차량답게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와파워 오픈, 클로즈 도어 개폐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40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도 인상적이다.롱휠베이스 트림인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본 트림보다 2열에 더욱 신경썼다는 인상이다. 2열에 적용된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에는 14방향 파워시트에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 기능이 적용됐다. 여기에 접이식 트레이나 220V 파워 아울렛 등 간단한 식사와 사무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헤드레스트에는 스피커가 적용됐다. LED 앰

    2025.04.16 13:12
  • "현지 브랜드보다 잘 팔린다"…현대차, 인도 시장서 흥행돌풍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흥행몰이하고 있다. 현지 전략 모델인 크레타를 비롯해 베뉴, 쏘넷, 셀토스 등이 잘 팔리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도 시장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지 브랜드보다 인기...효자는 '크레타'15일 인도자동차판매사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55만9984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인도 현지 자동차 기업 타타모터스(53만8221대, 3위)나 마힌드라(49만169대, 4위)를 제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5위를 기록한 일본 도요타(25만8694대)보다도 많이 팔았다.인도 실적을 이끄는 모델은 현지 전략 모델로 처음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다. 올해 1분기 인도에서 현대차는 15만3550대를 판매했는데 크레타 판매량이 4만8449대로 약 32%를 차지했다. 인도에서 경·소형 차량을 주력으로 판매하던 현대차는 2015년 크레타를 처음으로 현지에 출시했다.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크레타는 대가족 문화의 현지 특성을 반영해 동급 대비 넓은 뒷좌석 공간과 열악한 도로 상황을 고려해 높인 최저 지상고, 실내 공기청정기 탑재 등 철저한 현지 전략 모델로 개발됐다. 그 결과 출시 후 3개월 연속 인도 전체 SUV 중 월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첫 해에만 4만888대 팔리며 돌풍을 일으켰다.크레타의 성공을 발판 삼아 현대차는 2021년 3열 SUV 알카자르, 2023년 엔트리 SUV 엑스터를 연달아 출시했다. 또 전동화 시대를 맞아 올해 크레타 EV를 출시했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2025.04.15 14:44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에서 폐기물 활용 수소 생산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첫 해외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쓰레기 매립지를 개발해 바이오가스를 채취하고 이를 수소로 전환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 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그룹의 주요 생산 거점이 자리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W2H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된 메탄을 정제해 바이오가스를 만든 후 수소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지역 내 수소 생산 거점 조성을 통해 수소 운반 및 저장 과정의 비용을 절감, 수소 자원의 독립성을 높일 수 있다.이번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해외 지역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첫 실증 사업이다.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 매립지에서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1500톤의 폐기물 중 80%가 처리되는 곳으로,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대형 화재,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회사인 세진지엔이와의 협력을 통해 사리묵티 매립지를 복토해 자연

    2025.04.15 14:21
  • 현대차그룹, 美워싱턴사무소장에 '공화당 4선' 퍼거슨 前의원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사진)을 오는 5월 1일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차그룹도 퍼거슨 신임 사무소장 영입으로 미 정부와 보다 원활히 소통하고 미국 내 정책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2017년부터 2024년 말까지 8년간 조지아주 제3 지역구 하원의원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공화당 하원 수석 부총무로 활동하며 공화당의 입법 전략을 조율했다.이 외에도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사회보장 소위원회

    2025.04.15 09:19
  • "엔트리카로 제격"…현대차, 연식 변경 아반떼 출시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연식 변경된 아반떼에 버튼 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화 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하이브리드에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했다.연식 변경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이다. △N라인 2806만원이다.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이다. △N라인 3184만원이다.N 가솔린 2.0 터보 모델 가격은 3309만원이다. LPi 모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이다.아반떼는 1990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다. 특히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3월 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차로 아반떼가 꼽혔다. 저렴한 가격 대비 성능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받으면서다.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다. 현대차 납기표에 따르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출고 대기 시간은 12개월이다. 그만큼 판매량도 많다. 올해 1~3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52.4% 증가

    2025.04.15 09:09
  • 'SUV 대세'인데 무슨 일?…세단, 갑자기 불티난 이유 알고 보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뒤처졌던 세단 판매량이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다. 특히 현대차의 준중형, 중형 세단인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신차 평균 구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의 세단에 수요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0만7252대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SUV 판매량은 1.6% 감소한 20만2447대를 기록했다. 절대적 판매량 자체는 세단이 SUV에 비해 뒤처지지만 판매량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SUV 열풍으로 인기가 떨어지면서 세단은 줄줄이 단종을 겪었다. GM(제너럴 모터스) 말리부, 르노 SM6 등이 대표적이다. 쏘나타도 단종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런데 올 들어 판매량이 두 자릿수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현대차 그랜저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만9031대가 팔리면서 판매량 4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아반떼는 56.2% 늘어난 1만8909대가 팔리면서 5위에, 쏘나타는 81.4% 급증한 1만4477대 팔려 9위에 올랐다. SUV 중심의 시장에서 세단이 판매량 10위 안에 3개나 든 것이다. 지난해 1분기 10위 안에 그랜저 5위(1만6174대), 아반떼 10위(1만2102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한 상승세다.세단 인기 회복세는 '가격'이 첫 손에 꼽힌다. SUV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뒤처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평균 구입 가격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050만원을 기록했다. 세단 대비 높은 가격의 SUV가 시장에서 인기를 끈 영향이다.일례로 올해 1분기 인기를 끈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의 기본 트림 시작가는 1964만원, 2788

    2025.04.15 07:30
  • 출고 지연됐던 2000만원대 中 전기차…본격 인도 시작

    BYD코리아의 국내 첫 승용 모델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가 14일 본격적으로 인도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아토3는 환경부의 보조금 평가 등 절차가 이달 초 마무리되면서 고객 인도가 다소 지연된 바 있다.출시가는 기본 트림인 아토3가 3100만원대, 상위 트림인 아토3 플러스가 3300만원대다. 국고 보조금은 145만원이며,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추가 적용하면 2000만원대 후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BYD코리아는 설명했다.BYD코리아는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 문을 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아토3의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수는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4 13:53
  •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셀 발화 시 자동 진압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셀 발화 시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인접한 셀로 열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 열폭주를 사전 차단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앞선 기술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는 내열 소재를 활용해 열과 화염으로부터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원천 차단하도록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배터리 시스템(BSA)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소화장치와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하드웨어와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BMS는 센서가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온도와 전압, 배터리 시스템 내부의 압력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판단한다. 발화 시 약제를 분사할 위치를 설정하고 소화장치에 작동을 명령한다.소프트웨어는 배터리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변화에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대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모비스의 고신뢰성 판단 로직에는 다중 안전장치와 이중화된 알고리즘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배터리 시스템 내부에는 일반 가정용 소화기 용량 3.3㎏의 5배에 달하는 소화약제를 탑재했다. 이 약제는 냉각과 절연성, 침투성이 뛰어난 물질로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다.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며 배터리케이스와 소화장치 등 총 3종의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소화 약제용 배관과 강한 압력으로 분사가 가능한 설계기술 등이다.유럽·중국·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셀의 최초 발화 후 열폭주를 최소 5분간 지연시키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선 열전이 자체가 발생하지 않

    2025.04.14 11:00
  • 이노션, 9개 AI 전문기업과 업무협약…AI 비즈니스 가속화

    이노션은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9개 기업과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노션은 기존 협력사들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손잡은 AI 전문기업들과 AI 전환 및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AI 얼라이언스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강환빈 부문장, 김정호 한국아이비엠 전무, 정찬욱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전무, 장호석 스튜디오레논 대표, 이종복 아이티센인포유 대표,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 김성우 디에이치엑스 대표, 최재호 맥케이 대표, 안세진 노션 파트너십리드 등이 참석했다.이노션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AI로 전환하기 위해 AI가 필요한 적시에 적합한 솔루션을 조금씩 도입해 나가면서 방향성을 지속 검증하고,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가는 등 검증과 적용을 반복하며 개별 기업의 업무 특성에 맞는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노션은 지난해 10월 어도비코리아 등과 함께 ‘1차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첫 결과로 최근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아인(AiINN)’을 신규 론칭했다.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작은 성공 경험을 현실화시키고,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4 09:26
  • "車 1대당 800만원 오를 판"…현대차·BMW 줄줄이 '초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자동차 업계는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의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완성차 업계는 재고를 우선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동결하는 등 관세에 대응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미봉책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지만 자동차·철강은 예외다. 지난 3일 발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품목 관세' 25%가 적용됐다.완성차 업계는 일단 재고 물량을 최대 활용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내 판매 차량 가격을 2개월간 동결하기로 했다. 관세 적용 이전의 미국 수입 물량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일본 도요타도 비용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미국 자동차 판매가격을 당분간 동결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미국 판매 차량의 약 40%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달하고 있다. 독일 BMW는 멕시코산 차량에 부과되는 관세를 자사가 부담해 미국 내 판매 가격을 약 한 달간 동결하기로 했다.미국에 생산기지가 없는 독일 아우디도 현지 수출 차량 출고를 보류하고, 미국 내 기존 재고를 먼저 판매하기로 했다. 영국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달 미국 자동차 수출을 중단했다.관세 때문에 공장을 중단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프, 크라이슬러 등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캐나다와 멕시코 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관세로 결국 미국 내 자동차 가격 인상" 전망당장 있는 재고를 활용하는 전략은 일시적 대책에 불과하다는 게 중론. 한 두

    2025.04.11 13:17
  • 폴스타, 광주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18~30일 신세계 백화점 광주신세계 점에서 ‘폴스타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5월 예정인 스페이스 광주 오픈에 앞서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폴스타4의 전시 및 시승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신세계 백화점 광주신세계점 1층에서 진행하며, 총 2대의 폴스타4를 전시한다. 시승 신청은 이날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승 차량은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다.폴스타 4는 싱글 모터 기준 511㎞의 넉넉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비롯해, 듀얼 모터 기준 544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999㎜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1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ADAS) 등을 탑재됐다. 파일럿 팩을 포함해 보조금 미적용 가격은 6690만원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1 09:31
  • 노홍철, 2억짜리 車 탄다더니…"거기서 왜 나와?" 깜짝 등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방송인 노홍철이 깜짝 등장해 화제다.지난 6일 방송인 노홍철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부스에서 오픈형 미니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노홍철은 로터스의 플래그십 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레트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에 달한다.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잡지 에스콰이어와 협업해 '에스콰이어 에디터스 개러지'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했다.노홍철이 소유하고 있는 로터스 엘레트라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최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고 최고 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m이며, 2.9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한다.노홍철은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파격적인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이야말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다”라며 “로터스 엘레트라는 평범하지 않아 특히 마음에 들고, 현존하는 자동차 기술이 모두 집약되어 있지만 과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좋다”라고 말했다.현재 서울모빌리티쇼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부스에는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와 엘레트라를 전시 중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1 09:25
  • "중고차 배송시대 연다"…엔카닷컴, 업계 최초 '주 7일 배송'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온라인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로 주말 배송을 도입해 '중고차 주 7일 배송'을 업계 최초로 시도한다고 10일 밝혔다.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담부터 결제, 탁송, 환불까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하며, 차량 인수 후 7일 내 환불할 수 있다.엔카닷컴은 엔카믿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배송을 시작해 주 7일 중고차 배송 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해당 배송 정책은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고객의 주말 차량 수령 니즈를 반영했다. 단, 공휴일 배송은 제외된다. 엔카믿고로 차량 결제와 배송 일정 확정을 오전 중 완료하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엔카닷컴은 고객 수요와 반응에 따라 엔카믿고의 주말 배송과 상담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일반 딜러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차량 거래가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도 지속 높일 계획이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믿고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중고차를 편리하게 온라인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업계 1등이자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10 17:14
  • 현대모비스, 美 디트로이트서 스타트업과 협력 모색

    현대모비스가 미국 자동차의 본고장 디트로이트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맹 확보에 나섰다. 디트로이트는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빅3의 본고장으로 최근 모빌리티 스타트업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현대모비스가 디트로이트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모비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비전과 투자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모비스 in 글로벌'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와 전동화, 전장 혁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사업 비전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와 투자 전략 등을 발표했다.모비스 모빌리티 데이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회는 모두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열렸다.디트로이트는 GM, 포드 등 미국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생산과 품질관리는 물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등을 앞세운 모빌리티 신생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현대모비스는 이를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초청해 발표 세션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로보틱스와 클린테크 등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현대모비스가 올해 개최 장소를 디트로이트로 결정한 것은 최근 글로벌 수주 상당수가 북미 고객사로부터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투자 담당 미첼 윤(Mitchell Yun)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전

    2025.04.10 13:52
  • "출시 2주 만에 완판"…폭스바겐 ID.4, 1분기 유럽 전기차 1위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가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ID·4는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 784대를 기록해 유럽 브랜드 전기차 단일 모델 기준 유일하게 700대 이상 판매되며 1위에 올랐다.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돼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3월에는 전월 대비 8.5% 증가한 407대를 기록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ID·4의 인기 요인으로 △독일 엔지니어링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Q·라이트와 IQ·드라이브 등의 첨단 사양 탑재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탄탄한 SUV 스타일의 디자인과 넓은 공간, 전기차임에도 이질감 없는 부드러운 주행 감각, 작은 회전반경 등 일상 주행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실제 고객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지속해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 ID·4는 첫 출시 당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올해 출시된 2025년형 ID·4는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의 탑재로 최고 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m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424㎞다.폭스바겐코리아는 5월부터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D·5를 본격 인도하고 ID·4를 통해 달성한 수입 전기차 리더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ID·4가 올해 1분기 국내

    2025.04.10 09:56
  • 트럼프, 中 제외 국가 상호관세 90일 유예…韓 방위비도 거론 [모닝브리핑]

    ◆트럼프, 中 빼고 모두 상호관세 10% 적용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전격적으로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다만 자동차·철강 등 이미 25%가 부과되고 있는 품목별 관세는 이번 90일 유예를 적용받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하며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많이 보전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역 협상의 일부로 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각국에 대해 한 개의 패키지로 다 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깔끔하고 좋다"라고 말했습니다.◆뉴욕증시, 트럼프 상호관

    2025.04.10 06:57
  • '해치백 무덤' 한국서 "스타 될 것"…스텔란티스의 자신감 [현장+]

    "푸조 308 하이브리드 모델이 C세그먼트 해치백 모델의 스타로 떠오르면서 새롭게 활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사진)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라운드B에서 열린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2023년) 대비 18% 증가한 52억1437억원을 기록했다. 지프 랭글러, 푸조 408 등 볼룸 모델 판매에 주력한 결과다. 이러한 결과를 발판 삼아, 방 사장의 이러한 언급은 푸조 308 하이브리드도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주력 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초 신차 5종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하나가 이날 등장한 '푸조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다. 통상적으로 MHEV는 '하이브리드'라고 불리지만, 대체로 전기모터가 엔진 벨트에 연결돼 전기 주행이 불가능한 가장 기본적인 하이브리드를 뜻한다.푸조 308 하이브리드의 경우, 48V 배터리를 장착한 MHEV임에도 불구하고 도심 주행 조건이나, 시속 30㎞ 구간에서 전기모터로만 약 1㎞ 주행이 가능하다. 즉, 풀 하이브리드(HEV)는 아니지만, MHEV보다는 진보된 수준이라는 얘기다.이러한 이유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MHEV라 하지 않고, '스마트 하이브리드'라는 용어를 새롭게 붙였다. 강동훈 스텔란티스코리아 기술지원팀 이사는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가용 출력 범위 안에서 단거리 순수 전기 구동으로 주행이 가능하다"며 "이 옵션은 일반적으로 주차 또는 저속 주행 시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해치백의 무덤' 한국...308

    2025.04.10 06:30
  • 타스만 내놓은 기아, 이번엔 '북미 전용' 중형 전기 픽업트럭 개발

    기아가 픽업트럭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중형 전동화 픽업트럭을 새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타스만과는 또 다른 픽업 모델로, 북미 시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9일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기아는 최근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을 선보인 바 있다. 타스만은 한국과 호주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 출시하고, 북미 시장에선 제외된다. 타스만을 연 평균 8만대 판매 규모로 시장점유율 6%(북미 지역 제외)를 확보한다는 복안.북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은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북미는 픽업트럭 최대 시장이다. 기아는 이를 공략하기 위해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기반한 중형 전동화 픽업을 출시하고 중장기 연 9만대 판매해 시장 점유율 7%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전동화 픽업은 동급 최고의 실내 및 적재 공간, 토잉 시스템 OEM 개발을 통한 편의성 증대, 오프로드에서의 특화 기능화 주행성을 확보하는 한편 안전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해 동급 최고 수준 안전 사양 및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에 상호관세 25%를 매기면서 그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사실상 무관세로 수출됐던 자동차에 관세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아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84만3000대 판매를 목표치로 잡았다.미국 주력 차종인 쏘렌토, 텔루라이드의 판매 경쟁력을 유지하고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는 등 현지 정책과 제도, 시장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2025년 재무 목표로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매출액 11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2조4000억원, 영업이익

    2025.04.09 14:17
  • EU·중국, 7월 정상회담…'트럼프 관세'에 관계 개선 모색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오는 7월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다가오는 7월 EU-중국 정상회담은 양측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적절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EU-중국간 정상회담이 올해 하반기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될 것이란 관측은 있었지만 시기가 공식적으로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전 세계 관세 부과로 전 세계 무역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예고된 것이어서 주목된다.EU는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결정과 이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 등으로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을 향한 비판 수위를 조절하며 관계개선을 모색하고 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08 18:02
  •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 산불 피해 울주군에 1000만원 성금

    한국 축구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산불로 피해를 본 울산시 울주군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울주군은 8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 설영우 선수 에이전트와 설영우 선수 부친 설호강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했다.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설호강씨는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04.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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