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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진 기자
    최수진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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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에서 자동차 담당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소한 목소리가 많은 것을 바꿉니다. 제보는 무조건 환영. naive@hankyung.com

  • '펜싱 금메달' 오상욱이 탄다…르노코리아, 앰버서더 발탁

    르노코리아가 남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대 국제 펜싱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펜싱의 간판선수다. 펜싱 실력에 더해 192㎝의 큰 키와 수려한 외모가 화제가 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큰 차체와 넓은 공간과 모던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오상욱 선수의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이러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이미지와 닮아 앰버서더로 적합하다는 것이 르노코리아의 설명이다.또 르노코리아는 오상욱 선수가 가진 이야기에 주목했다. 오상욱 선수는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딴 이력이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또한 르노코리아의 판매 부진을 딛고 일어서기 위한 발판이 되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차로, 오상욱 선수가 그 의미를 전달할 적임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더불어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에서 주요 세계 대회를 모두 석권한 한국인 세계 챔피언이라는 이력이 르노와 비슷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르노가 프랑스 브랜드지만, 르노코리아는 한국에 공장을 두고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오상욱 선수는 "처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접했을 때 차량이 주는 안정감과 세련된 디자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앰버서더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넓고 편안한 내부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가진 만큼 장거리 운전에서의 편안

    2024.08.29 09:22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간호법' 통과에 갑론을박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선제 매도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이끄는 엔디비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주가를 눌렀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내린 4만1091.4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60% 밀린 5592.1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2% 내린 1만7556.03에 장을 마쳤습니다.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증시에선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이날 장 마감 후 나온 엔비디아 실적은 회계연도 기준 2025년 2분기(올해 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두 배 이상 증가한 300억 달러, 주당순이익 0.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률 5%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거대 기술주 7곳인 '매그니피센트7' 또한 모두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이 1.34% 하락했으며 알파벳과 테슬라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Arm 홀딩스는 4.48% 떨어졌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3% 넘게 밀렸습니다.◆ 간호법 통과…간호계 "환영" vs 의사단체 "악법"국회가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제정안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진료 지원 간호사(PA 간호사)를 명문화하고 그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입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이미 PA 간호사가 법제화돼있지만, 국내 의료법에는

    2024.08.29 07:01
  •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나온다…현대차, 10년간 120조 '통큰 투자'

    현대차가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연평균 12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동화와 함께 하이브리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하는 동시에 제네시스 하이브리드를 시장에 투입한다.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에 대응하기 위해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전기차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순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현대차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10년간(2023~2032년) 투자액 109조4000억원 대비 10.1% 증가한 금액이다. 구체적으로는 10년간 △연구개발(R&D) 54조5000억원 △설비투자(CAPEX) 51조6000억원 △전략투자 14조4000억원 등에 투자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와 EREV 도입...전기차 풀라인업 구축현대차는 2030년 연간 판매량으로 제네시스 포함 555만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약 30% 이상 많은 물량.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생산 시설을 확장해 추가로 100만대 생산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전기차는 2030년까지 200만대를 판매,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36%를 채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69만대, 유럽에서 46만7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현대차는 전동화 전환 속도가 둔화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선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해 늘어나는

    2024.08.28 15:33
  • 삼성SDI, GM과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4.6조 투자"

    삼성SDI가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다.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연산 규모는 향후 36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합작법인의 위치는 인디애나주 뉴칼라일로 확정된 바 있으며, 부지 규모는 277만m²(약 84만평)다. 합작법인에서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된다.삼성SDI는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고, 각형 배터리 채용 고객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GM과 지난해 MOU 체결 이후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며 "삼성SDI만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제품으로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8 15:17
  • 사옥 1층 전면 리뉴얼해 도서관으로 바꿨더니…직원들 반응 폭발

    이노션은 임직원들의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노션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옥 건물 1층을 전면 리뉴얼해 임직원을 위한 사내 카페와 도서관을 새롭게 열었다. 임직원들의 동선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서로 다른 층에 있던 기존의 카페와 도서관을 한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특히 사내 카페는 기존 대비 약 2배 정도 넓은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내부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여러 식물을 어우러지게 배치한 '바이오필릭(biophilic)' 콘셉트로 꾸몄다. 건물 밖의 수목도 카페 안에서 보이도록 해 자연감을 극대화했다.기존보다 개선된 카페 운영 방식에도 직원들의 반응은 뜨겁다는 후문이다. 카페 내 설치된 오븐에서는 매일 아침 다양한 베이커리가 구워진다. 출근하면 갓 나온 빵을 맛볼 수 있는 셈이다.  무료로 운영하는 스낵바에서는 매주 새로운 간식도 제공된다. 여기에 다양한 음료 메뉴와 아이스크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페 수익금의 일부는 이노션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으로도 사용된다.이노션의 한 직원은 "편안한 공간에서 즐기는 잠깐의 휴식이 업무 효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항상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 사내에 많이 마련되는 것 같아 기쁘다" 소감을 전했다.이노션은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심리상담, 심리검사, 코칭, 법률·세무 상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스트레스, 조직 문제, 우울, 불안, 대인관계, 부부·자녀 관계 등 희망하는 모든 주제로 상담 및 코칭을 제공한다.이

    2024.08.28 13:54
  • 정의선 회장, 양궁 대표팀에 포상금 쏜다…"역사 계속될 것"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27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해 환영 만찬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은 정의선 회장은 선수들 및 양궁협회 관계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현대차 장재훈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이 함께했다.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성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이는 선대 협회장님들의 양궁에 대한 애정과 지원, 수많은 양궁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그리고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 및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정 회장은 또 "그 누구보다 앞서 있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우리 양

    2024.08.27 19:02
  • 르노코리아, 내놓은 신차…'1호차 주인공'은 박형준 부산시장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의 주인공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됐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신차인 만큼, 지역과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르노코리아는 26일 부산시청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박 시장에게 전달하고 청사 내 차량을 전시하는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와 부산시의 이번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는 박 시장을 비롯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의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르노코리아는 지역의 협력 업체들과 부산에서 생산되는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두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박 시장은 지난달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양산 1호차를 구매해 '메이드 인 부산'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응원했다고 전해졌다. 드블레즈 사장도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직접 운행해 박 시장에게 전달하며 부산시의 응원과 지원에 화답했다는 후문이다.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환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시작으로 미래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생산을 확대해 부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협력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부산시는 다음 달 6일까지 부

    2024.08.26 14:37
  • '수입 중형 SUV 1위'…볼보 XC60 연식변경 모델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기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저공해 차량인증을 받아 경제성과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26일 볼보코리아가 제공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볼보 XC60은 5831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그 뒤로 BMW X5(5286대), BMW X4(5236대), BMW X3(5037대) BMW X7(4399대) 순이다.볼보코리아 관계자는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한 볼보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올해 1~6월 수입 중형 SUV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라고 부연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5년식 XC60은 파워트레인이 개선돼 연비가 전보다 좋아져 저공해 2종 인증을 획득했다. 저공해 2종 차량의 경우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으며,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앤드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또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기능과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여기에 한국 시장에 특화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탑재됐다. 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및 LTE 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

    2024.08.26 14:17
  • 배우 김무열 떴다…폴스타, '폴스타4' 출시 기념 고객 행사 성료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폴스타4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폴스타 4 런치 위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폴스타가 폴스타4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고객 초청 행사다. 폴스타2 고객과 폴스타4 관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300여 명이 함께했다. 지난 13일 스페이스 서울을 시작으로 8월 15일 스페이스 경기, 8월 17일 스페이스 부산, 8월 24~25일 스페이스 제주 등 총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폴스타4의 외부 디자인을 주도한 이수범 디자이너의 설명을 비롯해 폴스타4 제품 설명 및 질의응답, 인공지능(AI) 드로잉 체험, 디지털 룸미러 체험, 럭키 드로, 비건 푸드 존 운영 등을 운영했다.스페이스 서울 행사에서는 디지털 리어 룸미러 포토 머신 운영을 비롯해, DJ 퍼포먼스, 엠비언트 라이팅 및 사운드 시스템 체험존 등도 추가 운영했으며 배우 김무열이 참석했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고객과 함께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폴스타4의 출시를 기념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행사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로열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폴스타4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 넉넉한 탑승 공간, 그리고 파일럿 팩을 포함하고도 보조금이 미적용된 가격 6690만원으로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폴스타4 차량 주문은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고객 인도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6년까지 5개의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8곳의 폴스타 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2024.08.26 09:59
  • "A, A, 또 A등급"…현대차·기아 위상에 미국도 깜짝 놀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으면서 글로벌 신용평가 부분에서 일본 도요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영국 피치(Fitch)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3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벤츠, 도요타, 혼다 등 총 4곳뿐이다.이들 3대 신용평가사의 글로벌 위상은 막강하다.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하루에 수십조원의 자금이 전 세계를 넘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는 향후 사업 전망, 재무 건전성 등 질적 측면에서도 정상급의 자동차 메이커로 인정받았다는 증표로 볼 수 있다.독일 폭스바겐만 하더라도 연간 생산 대수는 현대차·기아보다 많지만, S&P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이다. 현대차·기아(A-)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는 신용평가사 3곳 모두에서 B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현대차·기아는 최근 국제 신용등급이 가파르게 올라서고 있다. 지난 2월 무디스와 피치에서 A등급을 받은 지 6개월 만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에서도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올랐다.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비롯한 각종 재무 건전성 지표가 건전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10%를 넘었다. 대표적인 회계지표인 EBITDA는 이자 비용(Interest)과 세금(Tax), 감가상각(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등을 차감하기 전 이익(Earning)을 일컫는다. 이 지표가 높을수록 기업이 돈을 벌어들

    2024.08.26 09:45
  • 전 세계 극찬 쏟아졌다…현대차가 개발한 '신기술' 뭐길래 [최수진의 나우앤카]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니..."지난 6월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현대자동차·기아는 완성차 업계 최초로 공식 세미나에 초청돼 '기술의 마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현대차·기아가 중점적으로 발표한 주제는 첨단 복사 냉각 소재인 '나노 쿨링 필름'이었다.차 유리에 필름만 부착해도 실내 온도가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돕는 나노 쿨링 필름 기술은, 결과적으로 차량의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 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이 때문에 세미나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와 마케터들은 발표 내용을 들으며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모범 사례라는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열차단과 열방출 한번에...틴팅과 다른 나노 쿨링 필름전 세계적으로 극찬받은 이 기술은 지난 22일 현대차·기아가 연 '히트 테크 데이'를 통해서 국내 기자들에게도 소개됐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지난해 7월 '나노 테크 데이'에서도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파키스탄 현지에서 시행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통해 파키스탄 라호르에 있는 승용차 약 70대를 대상으로 시범 사용도 이뤄졌다.나노 쿨링 필름은 단일 구조로 된 일반 틴팅 필름과는 달리, 나노 단위의 3가지 층이 겹친 형태다. 구체적으로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 파장을 반사하는 두 개의 층(열 반사)과 내부 중적외선대 파장을 외부로 내보내는 한 개의 층(열 방출)으로 이뤄졌다. 기존 틴팅 필름은 외부의 열을 차단하기만 하지만, 나노 쿨링 필름은 외부의 열을 차단

    2024.08.25 14:36
  • 성 김 현대차 고문, 미국외교정책협의회 '조지 F. 케넌상' 수상

    현대차는 성 김 고문이 미국외교정책협의회(NCAFP)가 주관하는 '조지 F. 케넌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미국 학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4년 설립한 싱크탱크다.조지 F. 케넌상은 미국 외교관인 조지 F. 케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사이러스 밴스 전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울펜손 전 세계은행(WB) 총재,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이 역대 수상자다.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성 김 전 대사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대사를 역임하는 등 탁월한 외교 경력을 쌓아왔다"며 "미국 외교정책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성 김 고문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외교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성 김 고문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대북정책특별대표,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거친 미국 내 동아시아·한반도 정세 최고 전문가다.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3개국의 미국 대사를 역임했기도 했다.현대차는 지난 1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성 김 전 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3 15:15
  • "100% 완충해도 안전"…BMW코리아, '전기차 안전 가이드' 배포

    BMW코리아는 지난 22일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전국 공식 딜러사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안전 가이드는 △BMW 전기차충전량 설정 방법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 소개 등 BMW 전기차 운행에 도움이 될 정보를 담고 있다.안전 가이드는 "BMW 전기차는 배터리의 총용량에서 안전 마진을 남긴 용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100% 완충해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My BMW'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차량 내에서 목표 충전량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제시한 가이드도 손쉽게 준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BMW 프로액티브 케어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모든 BMW 전기차에 탑재된 기능으로, 차량 스스로 배터리 충전 상태와 배터리 온도, 잔존용량(SoC), 성능 최대치(SoH)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감지 시 BMW 프로액티브 케어 팀이 즉각적으로 소유주에게 연락해 필요한 대처법을 알리도록 하는 서비스다.BMW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수입차 최초로 고객 문의 시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 왔다. 지난 12일에는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먼저 배터리 제조사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3 13:19
  • 파라과이 달리는 한국산 전기버스…KGM커머셜, 첫 수출

    KG모빌리티의 친환경 상용차 자회사인 KGM커머셜(KGMC, 옛 에디슨모터스)은 KG그룹 편입 후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KGMC의 첫 수출국은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 파라과이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하게 됐다.이번 수출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올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이다.KGMC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도 조성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회사는 파라과이 현지에 전기 좌석버스가 인도되는 오는 11월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1호차 인도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KGMC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2 14:24
  • "에어컨 안 켜도 시원하겠네"…현대차·기아 신기술 내놨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 실내 온도를 제어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차량 유리에 부착하는 나노 쿨링 필름, 복사열 난방 시스템 등이다. 현대차·기아는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온도 제어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를 열고 차량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3가지 기술을 선보였다. △차량 유리에 부착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나노 쿨링 필름' △탑승객 주위의 발열체를 통해 체감 온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 △세계 최초 48V(볼트) 시스템을 적용해 유리 내부 금속 코팅에서 빠르게 열을 내뿜어 서리와 습기를 제거하는 '금속 코팅 발열 유리' 등이다. 창문 부착시 여름 차량 온도 최대 10도 낮아져현대차·기아가 이날 공개한 나노 쿨링 필름은 차량에 부착하기만 해도 실내 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나노 쿨링 필름은 외부의 열을 차단만 하는 기존의 틴팅 필름과는 달리, 열 차단과 함께 외부로 열을 방출하는 기능까지 갖춘 첨단 소재다. 현대차는 지난 4월 틴팅이 법적으로 금지된 파키스탄에서 투명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대의 차량에 무상으로 장착하는 캠페인을 진행에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나노 쿨링 필름이 부착된 아이오닉6이 전시됐다. 필름 시공 차량의 센터 콘솔 부근 실내 온도는 36도를 기록했지만, 시공이 안 된 차량은 48.5도를 기록하며 큰 차이를 보였다. 차량 유리에 필름을 부착하는 것만으로 여름철 실

    2024.08.22 14:12
  •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방문 점검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양래 명예회장이 충남 금산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최상의 품질 경쟁력 확보 및 유지를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 및 자동적재 시스템(MBR) 라인 등을 직접 살핀 조 명예회장은 "우위를 넘어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며 "공장 내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금산공장은 대전공장에 이은 한국타이어의 두 번째 국내 생산기지로, 1997년 약 90만㎡ 규모로 완공됐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2 13:36
  • "배터리 안전이 최우선"…레이보다 '1.5배' 더 가는 캐스퍼 일렉트릭 [신차털기]

    첫 출시와 동시에 경차 '돌풍'을 일으켰던 캐스퍼가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돌아왔다.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차체가 길어져 경형에서 소형으로 차급을 높였지만 친환경차로 경차 혜택이 유지되면서 경제성도 챙겼다. 무엇보다 경쟁 모델인 경형 전기차 레이와 비교했을 때 전기차로서 가장 중요한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도 늘어났다.지난 21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출발해 파주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30㎞를 달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풀옵션 모델을 시승해봤다. 시승 내내 작지만 성능은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되지 않았지만 2열 공간이 내연기관 모델보다 꽤 늘어났다. 페달 오조작 보조 장치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한 것도 포인트. 작은 차를 선호하는 고령 운전자나 초보 운전자, 또는 세컨드카로 근거리 도심 운전 위주로 하는 여성이나 주부 운전자 등을 겨냥한 모델로 특히 안전에 힘썼다는 인상이 역력했다. 안전 또 안전...배터리 관리 능력에 역량 쏟아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에서 만든 배터리 셀을 사용했다. 배터리 소재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이며 49kW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315㎞다. 경쟁 모델 레이EV(205㎞)보다 110㎞ 늘어났다. 김동건 현대차 배터리셀개발실장은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충전을 시작하는 30%대 조건에서는 20여분대에 충전이 완료되는데, 이는 실생활에 크게 불편함이 없는 정도"라며 "기존 소형 전기차 대비 충전 시간이 9분정도 줄어든 수치"라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은 과충전보다는 배

    2024.08.22 08:30
  • 코로나19 유행 조짐…"고위험군 기침·발열시 즉각 검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 숨은 환자가 많은 만큼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검사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20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천359명으로 9배로 불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전날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문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환자'들이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특히 고령의 고위험군은 뒤늦게 코로나19로 진단되는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최 교수는 "고위험군은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각 검사받아야 한다"고 권고하며 "코로나19 예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의료 공백에 따라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의 응급실 내원이 늘자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환자 95% 이상은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이하에 해당해 응급실이 아닌 동네 병의원에서도 진료할 수 있다"며 "정부는

    2024.08.20 21:40
  • 유한양행 폐암약 '렉라자', FDA 승인…美 진출 첫 국산 항암제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며, FDA 승인을 받은 첫 국산 항암제가 탄생했다.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0 20:50
  • '카풀 금지' 논란에 고개 숙인 '충주맨'…"진심으로 사과"

    충북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의 카풀을 금지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과했다.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김 주무관은 20일 "시는 이번 '카풀금지' 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을 안겼다. 특히 상처받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김 주무관은 이날 올린 유튜브 동영상에서 "충주시에 유상 운송을 금지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학교에 '유상 운송 금지'를 홍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민원을 전달하기 위해 공문을 보낸 것이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끼쳤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공문이 모든 카풀을 막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운송료를 받는 서비스 행위를 금지한 것이며 학생들 간 호의동승은 당연히 허용된다"고 했다.충주시는 지난 12일 중앙경찰학교 측에 “학생들이 자가용을 활용하여 유상운송(카풀)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충주시는 또 “중앙경찰학교가 운행 중인 전세버스 운행으로 인해 충주시 택시 기사 40여 명이 운송수입금 감소에 따른 생계 곤란 등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다”며 “해당 택시 기사들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런 내용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경찰학교 교육생들과 누리꾼들은 시가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택시업계의 입장만을 공문에 반영했다며 반발하고 있다.최수진

    2024.08.20 20:15
  • [속보] 日언론 "기시다 총리 9월 초순 방한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가 내달 초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20일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동안 힘써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고 안보 등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인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시다 총리는 내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해 총재 선거 뒤에는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다.그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재임 3년간 주요성과로 '한일관계 개선'과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등을 꼽았다.특히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한일관계 정상화를 더욱 확실한 것으로 해야 한다"며 차기 총재도 한일 관계를 확고히 해 나가야 한다는 주문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다만 교도통신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을 놓고 한국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이번 방한을 부정적으로 판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현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전망했다.한일 양국 정부는 징용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정권 교체를 이룬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3월 징용 해법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관계 정상화에 나섰다.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를 재개했고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해제했으며 양국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도 정상화됐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0 19:40
  • "우리 딸 건강했는데…" '양재웅 병원' 사망 사건 유족 '절규'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고인의 신상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유튜브 채널 '안전지대TV'에는 최근 '사람 죽인 W진 병원! 불쌍한 안전지대 OOO이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5월 경기 부천의 정신병원에서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30대 여성 A씨의 유가족이 올린 영상으로 추정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부모의 이름이 적혀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고인이 생전에 근무했던 회사가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유가족은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픈 부모"라고 밝히며 "제 딸은 32세의 젊고 건강한 여성으로 가족의 기쁨이자 희망이었다. 다이어트 약 중독을 치료하고자 병원에 입원한 지 2주 만에 약물에 의한 장 폐색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저희는 상상할 수 없는 슬픔과 억울함을 겪고 있다"고 했다.이어 "제 딸은 입원 전까지 매우 활발하고 육체적으로 매우 건강한 편이었다"며 "명문대학 대학원생으로 학업에 매진했지만 한때의 잘못된 생각으로 다이어트 약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다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부천의 W진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병원은 저희 딸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1인실 감금과 부적절한 약물 처방과 관리로 딸을 잃게 했다"고 주장했다.유가족은 또 "병원 측이 저희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며 "딸이 겪었을 고통과 두려움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질 듯 아프다. 병원의 잘못된 처방과 무책임한 대응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대해 진실을 밝혀주시고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24.08.20 19:39
  • '사격' 김예지, 설움 폭발…광고·드라마 출연 이유 있었다

    "사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는 20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만나 광고, 드라마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예지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그저 자기 할 일을 마친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으로 크게 화제가 됐다.일론 머스크는 X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고,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예지는 당시 "나는 운동선수"라며 액션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마음을 바꿔 적극적으로 각종 광고, 드라마, 영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사격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다.김예지는 "예능은 물론 게임회사, 미국 기업의 광고 등도 들어온 걸로 안다.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도) 해볼 의향이 있다"며 "사격에 좀 더 대중의 관심을 끌어오고 싶다"고 말했다.김예지는 "운동만으로 기록을 내고 사격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격 같은 비인기종목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 인기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이름은 잊힐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자신이 방송 활동을 하면 사람들에게 '사격 선수'

    2024.08.20 17:27
  • 한강공원서 안전 요원인 척 불법 촬영한 20대男…구속 조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씨를 잡아 경찰에 넘겼다. A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어 안전요원인 척 행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다. A씨에게는 유사한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0 16:28
  • "중국·일본 앞섰다"…K배터리 BMS 특허 건수 '압도적'

    전기차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관련한 K배터리 업체의 특허 출원 건수가 중국·일본 업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0일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와 함께 BMS 관련 특허를 전수조사한 결과 2018∼2022년 특허 건수 상위 10위에 든 한국·중국·일본 배터리업체의 특허는 총 1만3500건이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7400건)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특허였다.업체별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이 같은 기간 5475건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는 조사 대상 10개 사 전체 특허 건수의 40.6%에 달하며, 국내 3사 특허 건수의 74%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중국 5개 기업의 합산 특허 건수보다 1.2배, 일본 2개 기업의 합산 특허 건수보다 3.5배 각각 많은 것이기도 하다.LG에너지솔루션의 BMS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한 이후 크게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2022년 3년간 매년 800개 안팎의 BMS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BMS는 주행과 충전뿐 아니라 주차 중에도 배터리 셀의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건으로 배터리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충전 중 전압 하강, 비정상 퇴화 및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등 특이사항을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한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0 16:17
  • 처음 본 여성 무차별 폭행…축구선수 출신 40대 징역 25년 [종합]

    처음 본 여성을 수차례 발로 차는 등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중상을 입힌 축구선수 출신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20일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우울증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범행 내용이 너무 안 좋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예전 축구선수였던 피고인이 발로 상당 시간을 폭행하면 어떻게 되는지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범행 횟수나 내용을 보면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고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에 상응하는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살인 미수에 그쳐 법정형인 무기징역에서 감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권씨는 앞선 재판에서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권씨는 기소된 후 세 차례 재판에서 공황장애를 이유로 불출석했다가 재판부가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하자 지난달 19일 처음 법정에 나왔고 지난 13일 예정됐던 선고일에도 불참했다.지난 2월 6일 새벽 부산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권씨에게 얼굴을 무차별 폭행당한 피해 여성은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지만, 턱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권씨의 폭력성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하면 더 이상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권씨가 2008년 강도강간죄로 징역 7년을, 출소 이후 6개월 만에 편의점 2곳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강도죄로 징역

    2024.08.20 16:01
  •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새 헌법재판관으로 내정 [종합]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음 달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지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대법원은 "해박한 법률 지식과 탁월한 재판 실무능력을 겸비한 여성 법관"으로 "30년 가까이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한 번도 재판업무를 떠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또 "헌법에 관한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등을 두루 겸비했다"고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 서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고법, 수원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치며 30년 가까이 재판 업무에만 매진했다.그는 2008년 여성 법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대법관실 소속 전속연구관에 보임돼 2년간 일했다.서울고법에서 일하던 2014년에는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1심보다 1년 감형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이 회장이 구속집행정지 중이어서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다.여성인 김 부장판사가 내정됨에 따라 여성 헌법재판관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3명으로 유지된다. 헌법재판관과 소장 등 9명 가운데 3명은 대법원장 지명, 3명은 국회 선출 몫이고 나머지 3명은 대통령이 지명권을 가진다.김 부장판사는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다. 헌법재판관 임명은 대법관과 달리 국회 동의가 필요 없어 본회의 표결을 거치지 않는다.대법원은 앞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심사에 동의한 36명 중 김 부장판사와 김정원 헌

    2024.08.20 15:50
  • [속보]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지명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0 15:08
  • '전세사기특별법' 국토소위 통과…LH 공공임대주택 최장 20년 제공 [종합]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일명 '전세사기특별법'이 20일 여야 합의로 상임위 소위를 통과했다.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전세사기특별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당론 발의한 전세사기특별법을 심의해 국토위 차원의 수정안을 만들어 의결한 것이다.개정안은 피해자들이 LH가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에서 기본 10년 동안 거주하도록 하고, 더 거주하기를 원할 경우 일반 공공임대주택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10년간 추가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피해자 지원책을 보완하고, 추가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국토부 장관이 6개월마다 전세 사기 실태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국토위에 보고하도록 했다.여야가 쟁점 법안을 합의 처리한 것은 22대 국회 들어 처음이다. 개정안은 여야가 합의한 만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본회의에서 현재 내용 그대로 처리될 전망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0 15:04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항소심도 무기징역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3)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김종우·박광서 고법판사)는 2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1심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에는 이를 존중함이 타당하다"며 "원심은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하고 자유가 박탈된 수감생활 통해 피고인의 재범을 방지하고자 피고인에게 사형 외에 가장 무거운 형벌인 무거운 형벌인 무기징역 선고했다. 이 법원이 숙고해 내린 결론도 원심과 같다"고 판시했다.최원종은 지난해 8월 3일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로 재판에 넘겨졌다.피해자 중 차에 치인 김혜빈(당시 20세) 씨와 이희남(당시 65세) 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1심에서 검찰은 최원종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최원종의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감경 사유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8.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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