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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은혁 기자
    류은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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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PRO] 영풍제지 사태로 급락한 키움증권…"전문가 5명 중 3명, 투자 매력↑"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5명 중 3명, 키움증권 현 주가 '매력적' 판단미수금 손실액 3600억 수준 예상… 빨라진 주주환원 정책신용도 조정 가능성…증권업 전반 수익성 악화 우려도키움증권이 연이어 주가조작 사태에 휘말리며 주가가 20% 넘게 내렸다. 지난 4월 말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이어 이번엔 허술한 리스크 관리로 영풍제지 시세 조종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이번 영풍제지 사태로 5000억원에 육박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 한경 마켓PRO는 27일 키움증권과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현 주가가 투자 매력이 있는지 물어봤다. 이에 금투 전문가 3명은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 영풍제지 사태로 인한 주가 하락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이유에서다. 나머지 2명은 신용도 조정 등 밸류에이션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다.키움증권 주가는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이후 23.3% 급락했다. 5000억원에 육박하는 미수금이 발생하면서다. 미수거래란 정해진 증거금률만 내고 나머지는 증권사에서 빌려 주식을 산 뒤 2거래일 이전까지 증권사에 돈을 갚는 초단기 '빚투'(빚내서 투자) 방식이다.문제는 키움증권의 미수금 급증이 기업 신용도마저 흔들고 있다는 점이다. 키움증권은 주가가 폭락하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이슈 POLL에 참여한 금투 전문가 대부분은 키움증권의 현 주가가 매력적이라

    2023.10.27 07:47
  • [마켓PRO] 비만약 출시 앞둔 '일라이릴리' 산 초고수들…아이온큐는 팔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일라이릴리와 테슬라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를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와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주식(TSLL)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일라이릴리의 비만약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허가를 앞둔 일라이릴리의 비만약 ‘마운자로’효능이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를 뛰어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년6개월(84주) 복용했더니 체중이 평균 29.2㎏ 줄었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14~1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비만학회 ‘비만위크 2023’에서 마운자로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 10월 15일자에도 실렸다. 일라이릴리는 미국, 푸에르토리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참가자 806명을 모집한 뒤 12주간 저칼로리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과정을 거치고 72주간 위약 또는 마운자로를 투여했다. 평균 체중 109.5㎏이었던 참가자들은 마운자로 투여 12주 후 평균 23.1㎏(21.1%), 72주 후 평균 29.2㎏(26.6%)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양자 컴퓨터업체인 아이온큐로 나타났다. 그 뒤를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와

    2023.10.25 14:00
  • [마켓PRO] 초고수들 'POSCO홀딩스' 팔고 호실적 달성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샀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25일 오전 10시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아이센스, 프로텍, 한미반도체, HD현대일렉트릭 순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지난 1월 합병한 포스코에너지가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25조2234억원, 영업이익은 948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치(9025억원)를 웃돈 상태로 연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포스코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발전 사업이 지난 1월 합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에 더해진 점이 꼽힌다. 3분기 터미널·발전 관련 영업이익은 692억원이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반도체 장비주인 HPSP로 나타났다. 올 들어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에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다. 최근 HPSP는 삼성전자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을 미국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묶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포시에스, 주성엔지니어링, POSCO홀딩

    2023.10.25 11:00
  • [마켓PRO] SG 사태 이어 영풍제지까지… 작전세력, 어떤 수법 쓰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직 작전 세력이 본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사채시장서 자금 빌린 뒤 미수거래 증거금으로 활용한 듯"과거보다 길어진 통정매매 기간사채자금 위험 부담 커... 자칫 세력도 당해"사채업자로부터 실탄(현금)을 빌린 뒤 차액결제나 미수거래 등으로 작전주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합니다."주식시장에서 과거 작전주 세력으로 활동했던 A씨는 최근 잇따른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작전의 형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이 같이 말했다. A씨는 과거 '롤링팀'에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했다. 롤링은 주식을 사고팔면서 거래량을 늘려 주가를 올리는 행위로, 통정매매의 한 형태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6월 벌어진 5종목 동시 하한가 사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주가조작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영풍제지 주가조작에는 11개월간 100개가 넘는 계좌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 혐의계좌 중 상당수는 키움증권 미수계좌인 것으로 드러났다미수거래는 20~40% 증거금률로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려 사흘 안에 갚는 초단기 대출이다.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은 40%로 나타났다.A씨는 이번 영풍제지 사태는 전형적인 주가조작 유형이라고 말한다. 그는 "작전 세력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명동의 사채자금으로, 연이자가 50%에 달하는 데다 석 달 내에 갚지 못하면 투자금의 배 가까이 더 물어줘야 하는데도 찾게 된다"면서 "주식계좌

    2023.10.25 11:00
  • [마켓PRO] Today's PICK : "POSCO홀딩스, 리튬가격 하향에 목표주가도 낮춰"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KB금융 "핵심이익 증가와 비용부담 완화"📈목표주가 : 5만8000원→6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5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이베스트투자증권 -3분기 KB금융의 순이익은 1조37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는데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진데다 2분기 보다 대손비용이 31% 큰 폭으로 감소. 다만 꾸준한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를 통한 적극적 주주환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은행 순이익의 경우 1조원에 달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나 비은행 자회사 가운데 증권만 2분기 수준의 이익규모를 유지했고 카드, 손보의 경우 전분기 대비 평균 30% 이상 순이익이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부진. -조달금리 상승으로 NIM 하락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고금리와 경기둔화에 따라 대출수요 또한 크게 확대되기 어려워 이자이익은 점차 둔화 흐름이 예상. 나이스정보통신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목표주가 : 3만6000원→3만원(하향) / 현재주가 : 2만3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이베스트투자증권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이나 이익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220억원, 영업이익은 18.3% 감소한 110억원을 전망.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5.4배로 과거 7년 평균 7.8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역사적 저평가,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이익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탓. 안정성이 매우 높은 기

    2023.10.25 08:47
  • SDT, NH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양자기술 1호 상장 추진"

    산업DX 솔루션·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는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해 NH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자응용기술 연구 개발 등 SDT의 선도적 기술력과 관련 성과들을 앞세워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해 오는 2025년 양자기술 1호 상장기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은 혁신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보유 기술에 대해 혁신성이나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는 경우, 최소 요건 충족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2017년 설립된 SDT는 사물인터넷(IoT) 모듈 설계로 사업을 시작해 각종 산업용 장비와 클라우드 서비스, 양자기술 응용분야로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등 각종 데이터에 대한 정밀한 수집과 분석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특히 양자표준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레이저, X선, 현미경, 보안 카메라 등과 연동한 복합 계측으로 분자 또는 원자 단위 데이터까지 정밀하게 수집할 수 있는 응용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SDT는 현재 국내 양자 컴퓨팅 관련 국책연구기관, 대학 연구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양자분야 실험 연구에 기반이 되는 양자암호통신장비, 양자컴퓨팅클라우드 등에 대한 제품 개발과 납품도 진행하고 있다. SDT는 현재까지 DS자산운용, GS, KB인베스트먼트, AG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윤지원 SDT 대표는 "모든 산업과 과학 분야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과 장비들을 이용해 연구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2023.10.24 09:50
  • 지오릿에너지, 사해 리튬 추출 테스트 완료…"순도 95%, 25배 농축 가능"

    지오릿에너지는 최대주주로 있는 관계사 이스라엘의 엑스트라릿(Xtralit)이 사해에서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을 활용한 파일럿 플랜트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해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소금호수다. 엑스트라릿은 이스라엑 지역에서 1억5000만 큐브, 요르단 지역에서 1억 큐브의 염수를 처리하고 있다. 탄산리튬(LCE) 추출 규모는 5만톤(tpa) 수준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 사해의 염수에서 저농도의 리튬으로부터 고효율의 리튬 추출과 동시에 엑스트라릿 고유의 흡착제 선택성을 통한 고순도의 탄산 리튬 생산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테스트 결과 용출액의 리튬 농도는 1237mg/l로 초기 염수(48mg/l) 대비 25배 이상 농축이 가능했다. 엑스트라릿의 흡작제는 리튬을 칼슘이나 소듐의 100배 이상의 농도로 흡착하는 성과를 보였고, 최종 생산된 탄산리튬의 순도는 95% 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트라릿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사해의 염수에 대하여 상용화 이전 단계의 파일럿 테스트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배터리 등급의 탄산 리튬 생산 설비에 대한 준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023.10.24 09:38
  • 영풍제지 대주주가 손대면 줄줄이 상장폐지

    검찰과 금융당국이 중견 제지업체 영풍제지의 시세조종 혐의를 조사 중인 가운데 영풍제지의 대주주들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기업 경영권을 헐값으로 사들인 뒤 주가를 부양하려다 실패한 전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한 기업 상당수는 거래정지되거나 시장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양금속은 지난해 11월 영풍제지 지분 50.76%를 약 1300억원에 인수했다. 대양금속은 계약 당시 계약금으로 전체 인수금의 10%인 129억원을 지급했다. 잔금 1160억원은 기한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같은 해 11월 10일 지급했다. 대양금속은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생 사모펀드(PEF)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와 별개로 영풍제지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도 900억원가량을 차입했다. 피인수 기업인 영풍제지를 상대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대양금속 측이 인수 자금 일부를 갚기 위해 발행한 170억원 규모의 CB를 영풍제지가 떠안았다는 의미다. 대양금속의 모회사인 대양홀딩스컴퍼니도 여러 의혹을 받고 있다. 대양홀딩스컴퍼니의 대주주는 지분 96%를 보유한 이옥순 대표다. 이 대표의 배우자인 공모씨를 비롯해 가족 관계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대양홀딩스컴퍼니의 경영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은 과거 다수의 거래정지, 상장 폐지된 회사에 깊숙하게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양홀딩스컴퍼니는 2020년과 2022년에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당한 에스에프씨, 연이비앤티의 최대주주다. 연이비앤티는 거래정지가 된 상태에서 헐값에 인수했으나 거래 재개에 성공하지 못해 결국 퇴출당했다. 당시 대양홀딩스 측은 한계기업을 정상화

    2023.10.23 18:22
  • 미래에셋증권, 주기적으로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서비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메시지로 전달받아 매수할 수 있는 ‘MP(Miraeasset Portfolio) 구독 서비스’를 고객에게 추천했다. MP 구독 서비스는 구독형으로,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고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을 진행할 수 있다. 퇴직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투자자,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포트폴리오를 매수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다. MP 구독 서비스의 글로벌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는 고객자산배분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 성향별 최적 자산 배분 전략을 도출, 이 전략을 기반으로 실제 편입 상품을 분석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선정한다. 이외 사후 관리와 수익률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MP 구독 서비스 유형은 가입자 연령과 투자 성향에 맞춰 총 네 가지다. 최대 주식 비중은 20~70%로 구성돼 있고, 최대 주식 비중이 높을수록 기대수익과 변동성이 커진다. 최소 가입 금액은 별도로 없으며,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는 MP 구독 서비스를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받은 포트폴리오를 매수하지 않을 수 있고, 구독 신청과 취소는 자유롭게 가능하다. 구독 취소 시에도 아무런 페널티 없이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 MP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MP 구독 신청’→‘메시지로 포트폴리오 전송’(분기 1회)→‘포트폴리오 일괄매매 승인’→‘보유펀드 일괄 매도’→ ‘전송된 포트폴리오 일괄 매수’와 같은 절차로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약 9000명의 가입자가 6500억원가량의 퇴직연금 자산을 MP 구독 서비스로 운용하고 있다. 서

    2023.10.23 16:06
  • NH투자증권, 퇴직시점 맞춰 투자자산 조절…한국인 맞춤형

    NH투자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에 발맞춰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했다. 이 TDF는 미국 올스프링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 생애주기에 특화된 자산 배분 모형을 개발해 구축된 펀드다. 이 펀드는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 등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의 약자로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고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식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퇴직연금 전용 펀드다. NH-아문디 하나로 TDF는 퇴직연금 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투자자가 퇴직까지 장기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상품을 설계했다. 은퇴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간 어떤 위험한 상황과 경기 국면을 맞을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이다. TDF는 국내보다 해외 투자 비중이 커 무엇보다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활용이 중요하다. 하나로 TDF는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의 운용 자문과 유럽 1위 운용사인 아문디의 운용 인프라를 연계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미국 대형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의 운용사였던 올스프링은 미국의 TDF 도입 직후인 1994년 TDF를 출시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년 이상 앞서는 TDF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 NH-아문디는 글로벌 합작사로, 글로벌 펀드 애널리스트 조직을 보유한 회사는 NH-아문디가 유일하다. 이 펀드는 환노출 전략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하나로 TDF를 출시한 이후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시장 격변기 때마다 시장

    2023.10.23 16:05
  • [마켓PRO] "청약 고민되네"…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흥행할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美 IRA 수혜 전망에 상장일 유통 물량도 적지만… 식어버린 투심에 상장날 '따따블' 기대치 낮아져 공모가 상단 하향 조정에도 여전한 고평가 논란 기업가치가 최소 3조원으로 추정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부분의 2차전지 새내기주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IPO 흥행을 두고선 잡음이 들립니다. 2차전지 소재 등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2차전지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꺾인 점은 '따따블'(상장 당일 공모가 4배 상승)과 같은 주가 급등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이죠. 이번 한경 마켓PRO 종목 집중탐구에선 조(兆) 단위 IPO로 불리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일은 11월 8~9일이죠. 이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6200~4만4000원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2조5746억원에서 상단 3조1293억원입니다 美 IRA 수혜주… 상장일 유통 물량 18% 불과2014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이니켈 전구체를 에코프로비엠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8%에 달하죠. 2차전지 업종 내에서도 성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전구체 기업이라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힙니다. 전구체는 2차전지 양극재에

    2023.10.23 09:29
  • 10월 셋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0월16일~20일) 마켓PRO에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수혜주로 불리는 대성하이텍을 비롯해 GS리테일, 페라리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에게 듣는 사이버보안 업계, 숏커버링 예상 종목, 생성형 인공지능(AI) 수혜가 전망되는 게임주 투자전략, 고의와 자진 상장폐지 차이점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이·팔 전쟁' 수혜주 대성하이텍…정밀부품 실적 챙겨봐야금융시장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전쟁'이 최근 주식 투자자들의 주요 테마로 떠올랐습니다. 2차전지 등 주도주가 자취를 감추자 단발성 테마가 주목받고 있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전쟁 발발(이·팔 전쟁)로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 커지자 주식시장에선 수혜 방산주 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팔 전쟁 직접 수혜주로 대성하이텍이 꼽힙니다.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단 이유에서죠. 대성하이텍의 해외향 방산 부품 성과는 정밀부품 매출 부분을 살펴보면 됩니다. 실제로 대성하이텍의 정밀부품 매출액은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 176억원이던 매출액은 작년 말 342억원까지 증가했

    2023.10.21 08:00
  • [마켓PRO] 업황 회복보다 먼저 오른 SK하이닉스 주가, 랠리 계속될까…"전문가 5명 중 3, 상승 전망"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5명 중 3명, SK하이닉스 '상승랠리' 전망반도체업황 회복 전망에 HBM 매력 부각업황 회복보다 주가가 먼저 움직인 것은 부담일각에선 주가 조정 가능성 의견도…"여전히 부진한 업황" SK하이닉스의 주가 전망에 이목이 쏠린다. 올해 수조원 적자를 냈음에도 주가는 70% 가까이 급등하면서다. 최근에는 1년8개월 만에 주당 13만원선을 뚫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챗GPT 등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부상에 따라 SK하이닉스의 투자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경 마켓PRO는 20일 SK하이닉스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향후 주가 상승랠리가 더 이어질지 물어봤다. 이에 금투 전문가 3명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반도체업황 회복과 함께 HBM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나머지 2명은 업황 회복보다 주가가 빠르게 반등한 만큼 상당 기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대 AI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HBM 시장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BM은 AI,그래픽 처리 장치(GPU), 슈퍼컴퓨터 등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반도체다.생성형 AI 열풍에 HBM 수요가 늘면서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이 30%를 넘어섰다. 시장점유율 1위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10년 내 가장 근소한 수준으로 줄었다. 또 AI가 D램 시장의

    2023.10.20 07:00
  • [마켓PRO] 미워도 다시 한번?…게임株, 알고 보면 '생성형 AI' 수혜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올 들어 'KRX 게임 K-뉴딜지수' % 급락에도게임주, 생성형 AI 수혜주로 다시금 부각AI NPC, 게임 제작비 절감 등의 수혜 예상유니티·넥슨·크래프톤·넥슨게임즈 최선호주 꼽혀부진 늪에 빠진 게임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년부터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게임 산업 회복과 함께 게임주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가치 재평가)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향후 수혜가 예상되는 게임 개발 엔진사나 대형 게임사에 투자할 시기라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RX 게임 K-뉴딜지수는 22.6%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8~16% 상승한 걸 고려하면 부진한 성과다. 이 기간 크래프톤(-9.03%) 엔씨소프트(-44.5%) 넷마블(-19.9%) 등 게임 종목 주가가 대거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게임 업종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몸값이 치솟았던 게임주가 무섭게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 때문에 게임시장이 위축되면서다. 여기에 높은 인건비도 게임주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게임주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이들의 실적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 주요 게임사들은 상반기에 일제히 역성장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8.1% 감소했고, 넷마블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이 기간 컴투스도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

    2023.10.19 11:30
  • [마켓PRO] 경영권 분쟁 만호제강, 고의 상폐 의혹…개미들 '부글부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웃돈 얹어 퇴출 수순 밟는 자진 상폐부정 감추기 위해 고의 상폐…공개매수 생략자진이나 고의든 상폐 시점서 회사 현황 확인 어려워'자진 상장폐지'와 '고의 상장폐지'는 큰 차이가 있다. 최근 만호제강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갑작스럽게 상장폐지 위기에 휘말렸다. 만호제강 최대주주인 김상환 대표와 2대주주인 엠케이에셋 간 경영권 분쟁 와중에 상폐 이슈가 불거지면서 최대주주 측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상폐를 시도했단 의혹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만호제강은 지난달 25일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2022년 사업연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았다. 감사의견 거절의 배경은 분식회계 의혹이다. 만호제강은 회계 오류나 회계 부정과 관련한 내부감시기구 감사 결과를 회계법인 측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호제강이 감사의견 적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만호제강은 현재 2대주주인 엠케이에셋과 경영권 분쟁 중인데,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의도적으로 상폐 위기로 몰아갔다는 주장이다. 만약 만호제강이 상폐될 경우 엠케이에셋의 지분 확보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 애초 엠케이에셋은 만호제강 소액주주연대의 지분을 끌어올 계획이었으나 상폐될 경우 소액주주들이 뿔뿔이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2대주주 측의 지분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만호제강 경영진 입

    2023.10.18 15:00
  • [마켓PRO] '사이버 보안주'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 "문서 무해화 기술로 사업 확장"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CDR 기반 '제로 트러스트' 사업 진출정부 실증 사업 모두 참여금융지주·대기업집단 고객사로 둬"재무적 여력 생기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점차 커질 것입니다. 코로나, 디지털전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사이버 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메일이나 링크에 첨부된 악성코드를 잘못 건드려 낭패를 보는 경우도 늘고 있죠."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을 보유 중인 소프트캠프의 배환국 대표는 16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전쟁에서도 활용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메일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콘텐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해화 처리 기술을 가지고 있다. CDR 통해 제로 트러스트로 사업 확장…실증 참여소프트캠프는 주식시장에서 사이버 보안주로 불린다. CDR 등 문서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회사다. 주로 문서 콘텐츠 유출을 방지하는 데 주력해왔다. 소프트캠프는 최근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누구도 신뢰 안함) 정책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핵심 키워드로 불리는 제로 트러스트는 외부 공격은 물론 내부에서 암묵적으로 허용된 신뢰를 없애 모든 잠재적 위협을 식별하는 것이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가정하에 누구든지 적절

    2023.10.17 07:48
  •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 호재에…주가 들썩이는 LS그룹주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에 따른 호재가 일부 계열사로 확대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LS마린솔루션 주가도 강세다. 16일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 보다 16.49% 오른 1만3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네트웍스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320원에 장을 끝냈으며, LS마린솔루션은 3.45% 오른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국영 석유 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일부 계열사들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LS전선아시아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뿐 아니라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TSC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간 해저 케이블 건설 등도 추진 중이다. LS전선아시아는 현재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회사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해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LS와 LS일렉트로닉(LS ELECTRIC)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들 종목은 이날 각각 1.66%, 0.71% 하락 마감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전기차 부품 자회사를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023.10.16 16:45
  • [마켓PRO] '이·팔 전쟁' 수혜주 대성하이텍…정밀부품 실적 챙겨봐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대성하이텍 주가, 일주일 만에 50% 가까이 급등 이스라엘 방산업체 오리온(Orion)에 정밀부품 납품 향후 정밀부품 실적에 따라 직접 수혜 여부 가려질 듯 FI 오버행 우려 대부분 해소…내년 8월 대주주 보호예수 풀려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전쟁'이 최근 주식 투자자들의 주요 테마로 떠올랐습니다. 2차전지 등 주도주가 자취를 감추자 단발성 테마가 주목받고 있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전쟁 발발(이·팔 전쟁)로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 커지자 주식시장에선 수혜 방산주 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팔 전쟁 직접 수혜주로 대성하이텍이 꼽힙니다.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단 이유에서죠.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은 지난 13일 전 거래일보다 3.7% 오른 1만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팔 전쟁 직전 6000원대 불과하던 주가는 전쟁 발발 이후 일주일 만에 5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번 이·팔 전쟁은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 7일 기습 침공을 감행한 이후 격화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추수감사제 휴일에 무방비 상태로 급습받았고, 700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명이 포로로 잡힌 것으로 전해졌죠.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사태가 커졌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13일 기준 무력 분쟁에 따른 총사망자는 25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충돌이 지속되며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전통 방산주 아니지

    2023.10.16 07:19
  • 10월 둘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0월9일~13일) 마켓PRO에선 약 10년 만에 현금 배당을 결정한 신성통상을 비롯해 이마트, 엑슨모빌, 드림텍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중국 증시 투자전략, 이익 상향 전망에도 주가 하락한 종목, 조선주 투자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급락장에 신성통상 주가 선방한 이유…10년 만에 결정한 '이것' 때문약 10년 만에 현금배당을 결정한 신성통상 재무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배당은 연초 소액주주가 연대를 결성해 배당을 요구하면서 결정됐죠. 신성통상은 2012년을 마지막으로 배당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뤄냈음에도 부채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배당엔 소극적이었죠. 신성통상의 최근 배당 결정은 급락장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2.41% 급락할 때 2.73% 주가가 올랐습니다. 하락장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시장에선 이번 배당을 계기로 향후에도 꾸준히 배당에 나설 것으로 봅니다. 6월 결산 법인인 신성통상은 2023년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426억원, 1441

    2023.10.14 07:00
  • 마이크론, 日지원 업고 HBM 시장 본격 뛰어들어…주가 올랐지만 성과는 '글쎄'

    반도체업계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3% 가까이 올랐다. 4개 분기 연속 적자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내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예고한 점도 투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현지 시간)까지 2.66% 오른 6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마이크론은 4분기에 매출액 40억1000만달러(약 5조41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은 -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개 분기 연속 적자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HBM 대응 전략이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확산과 HBM 덕에 내후년 메모리 산업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내년부터 수억 달러 수준의 HBM 매출을 예고하기도 했다. 현재 마이크론은 일본 히로시마 공장을 거점으로 구세대 제품의 제조 라인을 HBM 중심으로 전환, 향후 차세대 HBM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AI 반도체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엔비디아 GPU에는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HBM이 필요하다. HBM은 올 들어 AI 챗봇 챗GPT 열풍이 불면서 메모리 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현재 HBM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거의 양분하며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50%), 삼성전자(40%), 마이크론(10%) 순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론은 HBM 시

    2023.10.13 15:26
  • [마켓PRO] 체질 개선 vs 성장 둔화… LG전자 주식, 지금 사? 말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5명 중 4명, LG전자 주가 '우상향' 전망비수기에도 견조한 수익성 확인…전장 사업 기대감도보수적 접근 의견…"비용 구조에서 자유롭지 않아"증권가에선 LG전자의 주가 향방을 두고선 의견이 엇갈린다.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낮추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가전제품 경쟁력 입증과 전장(VS)사업부의 기대감 등으로 목표가를 상향하는 증권사도 있다. 한경 마켓PRO는 13일 LG전자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주가 전망을 물어봤다. 이에 금투 전문가 4명은 현 주가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확인한 데다가 VS사업부의 가치가 여전히 낮게 형성돼 있단 이유에서다. 나머지 1명은 성장 속도 둔화와 향후 비용 증가 우려 등으로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올 들어 22.5%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장중에는 주당 13만24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현재는 10만원대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앞서 LG전자는 올 3분기 1조원에 육박한 영업이익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본업인 가전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VS사업의 호조가 주효했단 평가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33% 늘어난 수준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20% 넘게 상회했다.현재 LG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14만9200원이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LG전자

    2023.10.13 07:00
  • [마켓PRO] 초고수들 '나스닥지수 하락'에 3배 베팅…반도체 3배 레버리지 팔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나스닥지수 하락에 베팅했다. 반도체주가 오를 때 3배 수익을 얻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미국 증시에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를 인모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TQQQ 순으로 나타났다. SQQQ는 나스닥 100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한다. 지수가 떨어지면 3배의 수익이 나고 반대로 지수가 오르면 3배의 손실을 본다. 최근 시장에선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금리 정책이 기존 예상보다 오래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나온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TQQQ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나스닥지수의 단기 반등 기대감도 공존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 회사는 2023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40억1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양자컴퓨팅 개발업체인 아이온큐로 나타났다. 그 뒤를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오를 때 3배 수익을 얻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

    2023.10.11 14:06
  • [마켓PRO] 초고수들 반도체 대장株 '삼전·하이닉스' 샀다…中 공장 불확실성 해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11일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유한양행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시장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우려에도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는 수출 통제 규제를 1년간 유예했다.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두 기업의 중국 공장 운영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한양행에도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유한양행과 관련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상업화가 시작되면서 이익이 고성장하는 기업가치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달 유진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플랫폼 광고 대행 서비스

    2023.10.11 11:00
  • [마켓PRO] 中증시 빠져나가는 외국인…지금이 투자 기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中 증시 '투자전략' 살펴보니…외인 자금 빠져나갈 때 단기 투자 기회자금 순유출 뒤 석 달간 10%대 수익률주요 변수는 경기 둔화·자금 유출·미중 갈등中증시 투자시 11월 APEC 주목… 변곡점 예상"요즘 중국 증시를 단기투자 포트폴리오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외국계 증권사의 홍콩법인에서 활동 중인 펀드매니저는 이 같이 말했다. 올 연말까지 중국 증시가 최소 10% 이상 반등할 수 있단 분석에서다. 미국과의 갈등, 높은 청년 실업률 등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지고 있으나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21.69포인트(0.70%) 내린 3075.24로 장을 마쳤다. 올 들어 상하이 종합지수는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정체 흐름을 보인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올 들어 0.45% 하락하는 등 308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 대거 빠져나간 뒤 반등하는 中 증시최근 중국 증시의 주요 변수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위안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미·중 갈등 격화 등이 거론된다. 세계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역대급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에 직면했다. 16세에서 24세 청년의 실업률은 6월에 22%를 기록했으며 이후 중국 정부는 실업률 공개를 멈춘 상태다. 중국 경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리오프닝(경제 재개) 효과도 기대에 못 미쳤다. 미·중 간의 금

    2023.10.11 09:02
  • [마켓PRO] Today's PICK: "카카오, 올해와 내년 영업익 추정치 하향…목표가도 낮춰"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POSCO홀딩스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바라보자"📈목표주가 : 50만원→66만원(상향) / 현재주가 : 49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2차전지 소재사업은 단기적 가격 변동성보다 중장기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평가, 작년에 톤(t)당 8만달러를 상회했던 탄산리튬 가격은 9월 하순 2만달러 중반 수준까지 하락. -2차전지 소재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튬 부문 수익성에 우려가 대두됐으나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점차 확대되는 생산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2023년 이후 증가한 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와 비상장 자회사 등을 통한 2차전지 소재사업의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 LG전자 "어려운 상황에서 보여준 경쟁력"📈목표주가 : 13만원→15만원(상향) / 현재주가 : 10만5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진 개선을 이뤄냈고, 전장부문에서는 역대 최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단 평가.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 대폭 상회하는 실적임, 부문별로는 가전 수요 부진에도 중저가 세그먼트인 볼륨존 점유율 확대로 매출액이 예상보다 견조했고 마진도 물류비와 원재료비 하락으로 기대치를 상회. -가전 부문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비용 감소에 따른 마진 개선, 전장사업부와 TV사업부 이익률 회복세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8.3%, 11.8% 상향, 높아진 이익 가시성에도

    2023.10.11 08:52
  • [마켓PRO] 급락장에 신성통상 주가 선방한 이유…10년 만에 결정한 '이것' 때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성통상 주가, 지수 폭락할 때 3% 가까이 올라 이번 배당으로 매년 현금 배당 가능성 높아 외인·기관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 부채비율 점차 하락하지만, 여전히 150%대 약 10년 만에 현금배당을 결정한 신성통상 재무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배당은 연초 소액주주가 연대를 결성해 배당을 요구하면서 결정됐죠. 신성통상은 2012년을 마지막으로 배당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뤄냈음에도 부채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배당엔 소극적이었죠.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지난달 27일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71억8500만원입니다. 배당은 2012년 25억원을 지급한 뒤 올해가 처음입니다. 신성통상은 오너일가 지배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대주주인 가나안의 지분율은 41.8%입니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치면 77.6%에 달합니다. 가나안은 사실상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의 개인 회사입니다. 염 회장의 장남 염상순씨가 지분 82.4%를 보유 중이죠. 이외에도 염 회장이 지분 10.00%, 계열사 에이션패션이 7.57%를 갖고 있습니다. 염 회장 부자가 에이션패션 지분 99.80%를 소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나안은 오너일가 회사죠. 급락장서 효과 본 배당 결정…나름 선방했단 평가신성통상의 최근 배당 결정은 급락장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2.41% 급락할 때 2.73% 주가가 올랐습니다. 하락장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시

    2023.10.10 07:00
  • 10월 첫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0월2일~6일) 마켓PRO에선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메리어트를 비롯해 LG이노텍,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전문가가 본 미국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항공주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코로나19 직격타 회복한 메리어트, M&A 배팅 성공할까코로나19가 종식하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호텔업계에도 최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이 다시 반등하면서 재기에 성공한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티커명 MAR)은 공격적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관광 소비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죠. 올해도 메리어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 15%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가 흐름도 개선됐죠. 메리어트 주가는 올 초부터 지난 3일까지 28.87% 증가했습니다. S&P500(11.69%)과 나스닥(27.15%)의 상승률을 웃돌고 있습니다.✔"아이폰15 출시만 기다렸는데"…잇따른 악재에 무너진 LG이노텍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됐지만, 관련 종목들이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중국에서 ‘아이폰 금지령’이 내려졌고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 데다, 출시 이후엔 고가 모델인 아이폰15프로 모델의 품

    2023.10.07 07:00
  • [마켓PRO]美 고금리 장기화되나?…전문가 전망 엇갈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5명 마켓이슈 POLL 참여美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물어보니장기화 가능성 1명, 모르겠다 2명, 가능성 희박 2명미국 경기 두고 의견 엇갈려…침체 vs 여전히 탄탄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금리 정책이 기존 예상보다 오래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나온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추석 연휴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2.49%, 4.75% 급락했다.한경 마켓PRO는 6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관해 물어봤다. 이에 금투 전문가 의견이 엇갈렸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전문가는 1명,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본 전문가는 2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아직까진 전망이 힘들다고 말했다.고금리 장기화 우려는 최근 발표된 지표 하나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내고, 8월 미국 민간 기업 구인 건수가 961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880만건)을 뛰어넘는 수치인데다, 지난 4월 1032만건을 찍은 이후 5월(962만건)과 6월(917만건), 7월(892만건)에 차차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한 것이다.여기에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부추겼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지역경제 행사에서 추가적인 긴축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강한

    2023.10.06 07:45
  • 버터맥주로 유명한 부루구루, 코스닥 상장 추진…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낙점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가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부루구루는 일명 '버터맥주'를 제조하며 역대 최단 기간 내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주류 전문 제조기업으로, 2021년부터 주류 제조업에 진출해 전국 편의점 5사와 대형마트 3사에 자사 상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4캔 1만원'의 천편일률적인 마케팅으로 점철된 국내 맥주시장에서 '2캔 9900원', '3캔 1만2000원' 등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회사로 평가받는다. 부루구루는 국내 캔 하이볼 1위 기업으로도 불린다. 현재 캔하이볼과 냉장(RTD)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지속적인 대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누적매출 370억원, 판매량 1600만캔 돌파로 주류 사업 진출 이후 가장 단기간에 성장한 회사다. 올해 주요 제품인 '레몬토닉 하이볼', '원모어 유자소다', '어프어프레몬토닉 하이볼' 등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수상을 하면서 국내 RTD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부루구루는 향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볼, RTD 수요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부루구루는 현재 월 360만캔의 생산 능력을 연내 월 800만캔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맥주'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위스키 제조에도 나설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MZ세대가 주류 소비 트렌드를 이끌면서 다양한 주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루구루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023.10.05 10:00
  • [마켓PRO]"너도나도 해외여행 가는데"…엇갈리는 항공株, 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좀처럼 오르지 못하는 항공주…주가 전망 살펴보니고유가 등 악재 여전 vs 과도한 저평가 구간대형항공사 합병에 따른 업황 변수도4분기 여행 수요 몰릴 듯…악재 이미 선반영저비용항공사 중 티웨이항공 주목…합병 수혜주항공주의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 허용에 추석 황금연휴 효과에 공항이 붐볐음에도 국제유가 상승 국면엔 피해야 할 업종으로 꼽힌다. 유가의 피크아웃(정점통과)을 노리고 항공주에 주목할 때란 분석과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단 의견이 동시에 나온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주가 포함된 KRX 운송지수는 연초 1029.54까지 올랐으나 현재 837.42에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약 13% 급락하면서 전체 28개 KRX 지수 중 낙폭이 네 번째로 컸다. 하반기로 갈수록 지수 하락 폭은 커졌다. 이 기간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 주가는 각각 8.4%, 26.6% 내렸다. 유가 배럴당 1달러만 올라도 항공사 비용 부담 커져 항공주 주가가 저조한 배경엔 국제 유가가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근월물은 배럴당 89.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90.78달러를 기록 중이다. 둘 다 작년 말과 비교했을 때 5~9달러가량 급등한 것이다.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반기보고서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유류 소모량이 약 2600만 배럴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3.10.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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