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는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솔트 호의 파일럿 플랜트에서 리튬 98.6%를 회수해 96.3% 순도의 탄산리튬을 추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탄산리튬 검사는 1953년 설립된 유타주 환경연구소 '켐텍-포드 래버러토리스(Chemtech-Ford Laboratories)'가 맡았다. 이 연구소는 주 정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지하수 토양, 지하수 테스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지오릿에너지는 지난 4월 관계사인 이스라엘 엑스트라릿과 함께 그레이트솔트 호의 광물 추출권을 보유한 A사 파일럿 플랜트 설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달 초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해 탄산리튬 추출까지 성공했다. 그레이트솔트 호는 세계 최대 염호로 평가받지만 염수에 마그네슘 성분이 많아 상용화는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지오릿에너지에 따르면 염호는 염수에 함유된 불순물 종류에 따라 순도 85~98% 범위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그레이트솔트 호에서 꾸준히 95% 이상의 리튬 회수율을 보인다면 운영·생산 공정 비용이 절감돼 이익이 극대화되리라는 것이 지오릿에너지의 설명이다.또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의 광물 추출권 보유 기업과의 협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3년 1월 기준 미국 내 확인된 리튬 자원은 약 1200만톤으로, 이중 63%가 염호에 존재한다.지오릿에너지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A사도 테스트 결과에 기대를 나타내는 중"이라며 "A사와 광물 추출권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출로 주가 21% 뛴 콜마비앤에이치1분기 해외 매출, 작년보다 45.4% 늘어세종 3공장 본격 가동에 수출 확대 가능성도한국콜마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수출 테마에 올라타며 시장의 주목을 받습니다. 유명 건기식 브랜드는 없지만 탄탄한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업체에 건기식 원료 납품 물량을 늘리며 수익이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죠.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전날 0.37% 오른 1만8990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 21% 넘게 주가 뛰었습니다. 앞서 생산 시설이 없는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화장품 OEM 업체가, 미국에서 냉동김밥 돌풍이 일자 주문자위탁생산(OEM) 테마가 주식시장에서 인기몰이했죠.콜마비앤에이치는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함께 설립했습니다. 민관 최초 합작회사로 천연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를 사업화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ODM·OEM 방식으로 생산·판매하고 있죠.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 개선 등 1000여종 건기식을 애터미, 이마트, 유한양행 등 고객사 300여곳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매출 증가세 꺾였지만…해외 매출 주목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시장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 상승 예상한 증권사는 없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건기식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 증가세가 꺾
화장품 업종과 K푸드 종목들이 수출 테마로 주목받자 이 부문과 관련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도 주식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업종으로 구성된 KRX 필수소비재지수는 10% 넘게 급등했다.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포함된 KRX 헬스케어지수는 7% 이상 올랐다.ODM 관련주가 주목받는 배경엔 수출이 있다.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는 ODM 회사에 주로 생산을 맡긴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클리오는 지난해 3300억원의 매출과 3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자체 생산설비가 없다.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화장품 ODM 업체로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맥스 주가도 올 들어 50% 가까이 뛰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0.6% 늘어난 5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세 배 넘게 증가한 454억원이었다.건기식 업계에도 ODM주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콜마의 건기식 ODM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지난 21일 18% 오른 데 이어 이날 2% 넘게 상승한 1만8920원에 마감했다. 또 다른 건기식 업체 노바렉스와 코스맥스엔비티도 이날 각각 10.11%, 9.27% 올랐다.최근 GNC 등 글로벌 건기식 브랜드사가 중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추세가 확대되며 국내 ODM 기업의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류은혁 기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종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이 주식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그간 증시를 이끌던 2차전지 등 기술주에서 수출 테마로 증시 주도주가 교체되면서다.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ODM 종목에 관심을 가지란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업종으로 구성된 KRX 필수소비재지수는 10% 넘게 급등했다. 건기식 업체들이 포함된 KRX헬스케어지수는 7% 이상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5.79% 상승, 코스닥지수가 2.12% 내린 것을 감안하면 높은 상승률이다.ODM 관련주들이 주목받는 배경엔 수출이 있다. 실적 증가와 함께 수출이라는 성장동력이 만나 화장품과 건기식 ODM주 전반의 리레이팅을 이끌었단 분석이다.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는 ODM 회사에 주로 생산을 맡긴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클리오는 지난해 3300억원의 매출과 3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자체 생산설비가 없다.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한국화장품제조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최근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미국이나 유럽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ODM업체로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맥스 주가도 올 들어 50% 가까이 급등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30.6% 늘어난 5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배 넘게 급증한 454억원으로 나타났다.건기식업계까지 OEM주 인기가 확산되면서 관련주들이 덩달아 주목받는다. 한국콜마의 건기식 ODM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지난 21일 18% 오른 데 이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6월17일~21일) 마켓PRO에선 K테마 열풍과 함께 주목받는 빙그레,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CJ대한통운, 인공지능(AI) 기판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코닝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고정희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 부장에 듣는 중국 증시 투자전략,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을 기다리는 반도체 소부장주, 테마주 열풍에 빚투에 나선 개인 투자자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식지않는 K푸드 테마…메로나·바나나맛 우유 앞세운 빙그레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빙과 제품을 파는 빙그레 주가가 껑충 뛰었습니다. 빙그레의 실적 성장세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주력 상품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를 앞세워 해외 영토 확장에도 나서며 K-푸드 테마주로도 주목받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 주가는 전날 3.34% 내린 10만7200원에 장을 끝냈습니다. 지난 11일 52주 신고가(11만2100원)를 세운 뒤 소폭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말 대비 2배 가까이 뛴 수치죠. 시가총액은 이 기간 5300억원대에서 1조500억원대로 불어났습니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K-푸드 테마까지 올라타며 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석 달만에 주가 2배 가까이 급등증권가 줄줄이 목표가 상향상대적으로 더딘 해외 매출 성장세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빙과 제품을 파는 빙그레 주가가 껑충 뛰었습니다. 빙그레의 실적 성장세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주력 상품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를 앞세워 해외 영토 확장에도 나서며 K-푸드 테마주로도 주목받습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 주가는 전날 3.34% 내린 10만7200원에 장을 끝냈습니다. 지난 11일 52주 신고가(11만2100원)를 세운 뒤 소폭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말 대비 2배 가까이 뛴 수치죠. 시가총액은 이 기간 5300억원대에서 1조500억원대로 불어났습니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K-푸드 테마까지 올라타며 주가가 폭등했습니다.빙그레는 빙과류의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3943억원)에서 아이스크림 등 냉동 부분이 56%(7857억원)에 달했습니다. 매출액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죠. 2022년 6000억원대이던 냉동 매출액 부분이 3년 만에 30%가량 늘었습니다. 메로나·바나나맛 우유 앞세워 해외 공략매년 수출 비중도 늘고 있습니다. 2020년 822억원에 불과하던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1253억원으로 52% 넘게 급등했습니다. 빙그레는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죠. 특히 산뜻한 멜론 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메로나는 현지인들로부터 독특하다는 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인증 통과 가능성 높아관련 소부장주 주목…피에스케이홀딩스·파크시스템스 꼽혀주식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갈수록 커지자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눈을 돌린다. 제2의 한미반도체 같은 종목을 찾아내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혜를 입는 소부장 종목을 주목하라고 말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엔비디아 주가가 20.3% 오르며 SK하이닉스(17.8%)와 한미반도체(11.3%) 주가도 뛰었다. 삼성전자는 6.3%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삼성전자의 HBM이 아직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로 주가가 주춤했다. 한미반도체는 HBM 제조에 쓰이는 열압착(TC) 본더 장비를 생산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HBM 생산 과정에서 이 회사의 TC본더를 쓰고 있다. SK하이닉스가 HBM 설비투자를 대거 늘리면서 한미반도체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한미반도체가 올 3월까지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한 금액만 2000억원에 달한다.AI 반도체에 대한 열풍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반도체 소부장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도 AI 반도체 생산이 갈수록 미세화·고도화됨에 따라 관련 수혜주를 주목하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을 눈여겨보란 조언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의
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 부평구 해피홈 보육원에 다섯 번째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유·청소년들에게 체육과 문화예술 등 예체능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세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복지시설의 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과 회사 내 설치된 로봇 커피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꿈 도서관 개관에 나서고 있다.2022년 경기도 양평에 문을 연 1호 꿈 도서관을 시작으로 안성, 전주, 음성 등 전국 각지에 아동들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공간의 변화를 통해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꿈을 꾸는 아이들’ 활동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특기·적성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매년 학업과 예술, 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아이들이 꿈을 만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피겨스케이팅, 한국무용, 미술,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해 이들이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 기술주를 대거 매수했다.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14일 브로드컴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를 테슬라, 엔비디아, 에이알엠 홀딩스(ADR), ASML홀딩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브로드컴은 실적 전망 상향과 주식 분할 계획 등 호재가 잇따른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브로드컴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돕는 첨단 네트워킹 칩을 제조하고 있다. 애플이 최대 고객으로, 브로드컴 매출의 약 20%가 애플에서 나온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VM웨어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에 이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에이알엠 홀딩스(ADR), 반도체 장비사 ASML홀딩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5년 후 약 15배로 오를 것이라는 미 투자회사의 전망이 나왔다. 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가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테슬라 새로운 목표주가로 주당 2600달러 가치를 제시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버티브 홀딩스와 엔비디아의 하루 수익률을 2배 따르는 'NVDL'로 나타났다. 그 뒤를 델 테크놀로지스, 아마존닷컴, 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17일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사조대림 등 식품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사조대림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현대로템, 오리온, 코스메카코리아 순이다.이날 사조대림과 오리온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초고수들은 식품주를 주목했다. 최근 증권가에선 내수 중심에서 해외로 시장을 넓히며 식품주의 성격이 경기 방어주에서 성장주로 변화하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앞서 사조대림은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냉동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량은 초도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합쳐 36톤(t)으로 김밥 15만5000줄 정도에 해당한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매달 7만2000줄씩을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인구 감소에 따라 음식료 산업이 장기 저성장 국면에 돌입하면서 주요 상장사들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아직 산업 전체의 변화로 볼 수는 없지만 이미 일부 식품 기업들은 성장주로 전환하고 있다"며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 개선으로 밸류에이션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로템에도 매수세가 몰린다. 우즈베키스탄에 국산 고속철도차량을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에코프로비엠 "캐즘으로 치부 말고 정책 후퇴 직시해야"📉목표주가 : 20만원→15만원(하향) / 현재주가 : 20만500원 투자의견 : 비중축소(유지) / 유진투자증권[체크 포인트]-유럽연합(EU)이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재검토 공식화하고, 미국이 전기차 전환 감속 정책을 추진하는 등 그린 산업의 후퇴로 전기차 시장 업황이 악화할 것이라 전망. 따라서 완성차업체들의 대형 전기차 도입 계획이 늦추어질 것으로 보임. 글로벌전기차 시장의 감속을 유발하는 요인은 캐즘이 아니라 정책 후퇴 때문.-에코프로비엠의 실적도 내려앉을 것이라 전망,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 감속을 고려해 에코프로비엠의 2024~2030년 양극재 판매 추정치를 기존 대비 연평균 약 15% 하향. 정책 후퇴에 따른 시장 감속으로 실적 추정 하향을 반영했음. -트럼프의 당선 여부와 관련 없이 전기차의 성장 레벨이 축소되는 경로로 진입, 전방산업의 전망이 후퇴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양극재와 일부 소재업체들은 세상에 없는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음. 한국콜마 "폭발적인 주문에 대응하는 중"📈목표주가 : 5만2000원→5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6만8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체크 포인트]-연초 가이던스를 넘어서는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평가, K-뷰티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라 고객사의 수주가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6월10일~14일) 마켓PRO에선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리는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인증 데이터 조작' 파문에도 실적 전망 굳건한 일본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밸류업 수혜주로 주목받는 증권주와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법, 화장품·음식료주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피앤에스미캐닉스, 돈 벌어도 특례 상장으로…한 달만에 물량도 쏟아져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미 오랜 기간 흑자 기조를 이어왔으나 미래 추정 실적을 끌어와 공모가를 산출했죠. 피앤에스미캐닉스는 향후 3년 뒤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7배 늘어난 9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강점으론 특허와 해외 판로 등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미 실적의 절반 이상이 해외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죠. 지난해 60억원의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 비중은 51.1%(30억6900만원)에 달했습니다. 나아가 동적 보행 역하중과 맞춤형 보행 패턴생성 등에 대한 특허,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등 해외 19개
밸류업 정책 수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증권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은행·보험주보다 주가 상승률이 저조했지만 밸류업 정책 효과, 금리 인하 등으로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면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로 구성된 KRX증권지수는 올 들어 6.53% 상승했다. 코스피·코스닥지수 상승률보단 높지만 같은 기간 금융지주 등 금융주 전반이 담긴 KRX은행지수 상승률(21.59%)보단 크게 낮았다. KRX보험지수 상승률 역시 증권지수에 비해 11.14%포인트 높은 17.67%로 나타났다.앞으로는 이미 많이 오른 은행·보험주보다는 증권주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밸류업 정책 본격화로 대형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거래가 늘어나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 인하 또한 예금 등 안전 상품에서 증시로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다.증권사 60곳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9% 늘어난 2조5141억원으로 집계됐다. 밸류업 정책 추진과 함께 증시 거래대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국면에선 증권주의 밸류업 수혜가 타 업종보다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정 연구원은 증권주 중에서도 삼성증권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위탁매매 비중이 높아 기준금리 인하 수혜가 클 것이란 이유에서다. 수년째 35%대의 높은 주주환원율을 유지한 점도 밸류업 수혜 가능성을 키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증권의 평균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이다. 현 주가보다 35%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반면 밸류업 선두 주자인 은행주는 금리 인하 시기엔 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금리 인하 국면에선 증권주 밸류업 수혜↑삼성증권 최선호주 꼽혀…위탁매매와 주주환원율 주목은행주 향후 수익성 둔화 가능성, 보험주 가치 증명해야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식시장 테마로 자리를 잡았지만 증권주 투자자들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은행·보험주와 비교해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면서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선 증권주의 밸류업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주요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는 전날까지 6.88%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금융지주 등 금융주 전반이 담긴 KRX은행 지수는 22.24% 올랐는데, 증권 지수와 3배가량 차이가 난다. KRX보험 지수 상승률 역시 증권지수에 비해 12.10%포인트 앞선 18.98%로 나타났다.시장에선 그간 밸류업 수혜주에서 소외받던 증권주를 주목하고 있다. 밸류업 정책 효과로 국내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면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커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유동성 확대로 증시에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실제로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 60개사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6.9%(3635억원) 늘어난 2조5141억원이다. 이는 밸류업 정책 추진과 함께 증시 거래대금이 늘어난 덕이다.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탁수수료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기대로 일제히 급등한 에너지 종목이 ‘옥석 가리기’에 들어갔다. 회사명에 석유와 에너지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주가가 뛴 종목의 상승세가 멈추면서 증권가는 ‘진짜 수혜주’ 찾기에 나선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탐사·시추 등 사업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조선, 해양플랜트, 강관 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강관 업체 직접적인 수혜11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7.06% 오른 4만4000원에 마감했다. 포항 영일만 유전 사업에 대한 신뢰성 논란으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음에도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원유시추선(드릴십),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설비(FLNG)를 건조하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도 영일만 석유·가스전 사업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2.2%, 0.7% 올랐다.한화오션은 기존 선주였던 노던드릴링과 계약이 해지된 드릴십 한 척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한화오션의 심해 시추선이 영일만 유전 사업에 투입되면 용선 수익이 약 2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FLNG 발주 가능성이 있는 삼성중공업도 주목받는다. 삼성중공업은 FLNG 분야 강자로, 2017년 세계 최초 FLNG인 셸 프렐루드와 2020년 페트로나스 두아에 이어 이본 코랄 술까지 건조했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최근 한화드릴링 상표를 등록하는 등 시추 사업에 적극적”이라며 “영일만 석유·가스전이 심해인 점을 감안하면 FLNG의 사용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파이프라인(강관) 업체도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석유와 천연가스 운반에 필수적인 강관을 생산하는 동양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다음달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지난해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로봇주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흑자를 내는 의료용 로봇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다음달 8~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받는다. 총 135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4000∼1만7000원이다. 이달 24∼28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로봇 300여 종을 개발했다. 주력 제품은 워크봇이다. 워크봇은 뇌졸중 등의 사유로 걷기 어려운 환자가 과학적 보행 훈련을 통해 다시 걷도록 지원하는 재활로봇이다. 로봇산업은 연구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해 대부분의 기업이 적자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19년 이후 매년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 60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등 해외 19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공모자금은 신제품 개발과 생산시설 확장에 사용한다. 상장 후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과 유아용 보행교정로봇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구 고령화와 치료사 부족으로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이 매년 25% 이상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상장 후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이 나올 우려도 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지분율은 약 40%로 높은 편이다.류은혁 기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매년 흑자 기조에도 특례상장 나서2026년 실적 끌어와…영업익 작년보다 7배 높아상장 첫날 유통 물량 39%, 한 달 뒤엔 53% 껑충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미 오랜 기간 흑자 기조를 이어왔으나 미래 추정 실적을 끌어와 공모가를 산출했죠. 피앤에스미캐닉스는 향후 3년 뒤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7배 늘어난 9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공모 주식 수는 13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만4000∼1만7000원입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06억~1100억원입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은 이달 24∼28일, 일반 청약은 7월 8∼9일 진행할 계획이죠. 상장 예정은 7월 중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입니다.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300여종의 로봇을 개발해온 회사로, 2011년 보행 재활 로봇인 '워크봇'을 선보였습니다. 이 워크봇은 뇌졸중 등의 사유로 걷기 어려운 환자가 과학적 보행 훈련을 통해 다시 걷도록 지원하는 재활 로봇입니다. 2011년 첫 모델 '워크봇 S' 출시 이래 2012년 유소아용 '워크봇 K', 2015년 성인·유소아 모듈 교환 방식 '워크봇 G', 2020년 최고급 사양 적용 '워크봇 P'를 출시했습니다. 특허와 해외 판로 주목피앤에스미캐닉스의 강점으론 특허와 해외 판로 등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6월3일~7일) 마켓PRO에선 의외의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불리는 LG전자와 엔비디아 입에 집중하는 삼성전자, 항공사 시가총액 1위인 델타항공에 대한 투자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건희 이지스자산운용 대체증권투자 팀장에게 듣는 고수들의 리츠(REITs) 투자법, 해상운임 상승에 들썩이는 해운주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LG전자 '의외의 AI 수혜주'로…AI 데이터센터 열 식힌다백색가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LG전자가 의외의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을 벌이면서 AI칩이나 서버 열기 등을 식혀주는 냉난방공조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죠.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활용해 세계 곳곳에 지어지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냉각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LG전자의 냉난방공조 사업에 주목합니다. 공조 사업은 난방, 환기, 냉방 등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시스템으로, 흔히 냉난방 설비를 말합니다.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지어지는 데이터센터와 배터리 등 각종 공장에서 잇따라 공조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24시간 가동되며 많은 전력을 소비합니다. 비슷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장기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를 주목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미국 장기채 하루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3X’(TM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 뒤를 엔비디아, 그래닛셰어즈가 운용하는 엔비디아 수익률 2배 추종하는 NVDL 순으로 나타났다. 초고수들은 간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8% 내린 1209.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장 초반 한때 2%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1255.8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첫 하락이다. 초고수들은 엔비디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NVDL도 담았다.전날 3조 달러를 처음 넘어섰던 엔비디아 시가총액도 2조9780억 달러(4088조원)로 3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시총 순위에서도 하루 만에 애플(2조9820억 달러)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MS) 시총(3조1550억 달러)과는 전날보다 격차가 벌어졌다.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로 나타났다. 최근 테슬라에 초기 투자했던 기관투자가들이 이제 테슬라에서 손을 떼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와의 가격경쟁에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7일 HLB 등 바이오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HLB과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선익시스템, 삼성전자, 카페24 순이다.증권가에선 제약·바이오 업종의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기업의 수출 실적이 개선된 게 실적 전망치가 좋아진 배경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수출액은 지난 2월 12억500만달러에서 지난달 12억8500만달러로 최근 3개월간 6.6% 늘었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주식전략파트장은 "주요 업종 중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업황 회복과 확장 조짐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 국가가 미국 일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HLB는 최근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불발에 따른 악영향을 극복하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알테오젠에도 매수세가 몰린다. 키트루다SC의 임상 3상이 올해 하반기 완료되면 피하주사(SC)제형으로의 시장 전환이 빠르게 이뤄져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알테오젠은 2월말 글로벌 제약사 MSD와 키트루다SC에 대한 독점 계약으로 전환하며 마일스톤 상향과 로열티 수령이 가능해졌다.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양식품으로 나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펄어비스 "좋은 흐름의 지속"📈목표주가 : 5만1000원→5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1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가 지난 5일 발급,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추정치에 성과 반영, 검은사막 온라인은 검은사막 모바일 대비 글로벌 매출 지속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수준에서 추정 반영은 필요.-내년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추정, 24.1% 비중을 기록하면서 중립적으로 부합하는 의사결정으로 총평할 수 있음.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으면 이에 연동한 판매 추정치 상향 여지가 존재.-대중적 마일스톤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 특히 붉은사막은 인게임 영상에서 보여준 입체적 전투를 다양한 측면에서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글로벌 동종업계 게임 대비 차별화 포인트 부각도 가능.삼양식품 "없어서 못 판다니까요"📈목표주가 : 71만원→80만원(상향) / 현재주가 : 58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체크 포인트]-주가만큼 가파른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고 판단, 1분기 삼양식품의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하는 등 예상치를 벗어나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지자 생산 지난 5일 정정 공시를 통해 밀양 2공장에 투입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주가 5개월여 만에 10만원선 돌파외인 지분율 약 3년 만에 31% 넘어나날이 높아지는 실적 전망'냉각 설비' 칠러로 데이터센터 열 식혀백색가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LG전자가 의외의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을 벌이면서 AI칩이나 서버 열기 등을 식혀주는 냉난방공조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죠.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활용해 세계 곳곳에 지어지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냉각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2.8% 올랐습니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5개월여 만에 1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다음날 11만원대까지 치솟더니 현재는 10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LG전자의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이 2년8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지난달 28일부터 31%대(31일 기준 31.11%)를 유지 중이죠. 이는 2021년 9월3일 31.26%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입니다.LG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부터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4월까지만 해도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5월 한 달간 1590억원어치의 LG전자 주식을 사 모았습니다. 통상 외국인은 단기 호재보다 중·장기 성장성과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열 많은 AI 데이터센터…LG전자 '칠러' 주목시장에선 LG전자의 냉난방공조 사업에 주목합니다. 공조 사업은 난방, 환기, 냉방 등 실내 공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5월27일~5월31일) 마켓PRO에선 냉동김밥·핫도그 팔아 주가 60% 뛴 우양과 현대차 수소 사업에 주목받는 일진하이솔루스, 의외의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불리는 커티스라이트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에 듣는 차세대 유망 상장지수펀드(ETF),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종목들의 주가 추이, 게임주 투자전략, AI 수혜주로 불리는 냉각시스템 종목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일진하이솔루스 드디어 주가 볕드나…현대차 수소 사업에 '들썩'수소차 부품업체 일진하이솔루스 주가에 ‘볕’이 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죠. 일진하이솔루스는 2018년부터 현대차의 수소 모델인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차 수소 모델에 수소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할 정도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3년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이어 2018년 넥쏘에 수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죠. 넥쏘엔 개당 2.1㎏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연료탱크 3개 들어갑니다. 한번 충전
유럽 증시에서 저평가된 기업이 미국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는다. 이들 종목은 반도체 장비와 핀테크,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범유럽 STOXX유럽600지수는 올 들어 7.8% 오른 516.42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유럽중앙은행(ECB)가 본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 유럽 증시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CNBC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유럽 기업 가운데 시장 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알파 주식'을 소개했다. 여기엔 △핀테크 기업 아디옌 △반도체 장비사 ASML △국제통합항공그룹(ICAG) △인력공급사 ISS △의류 소매업체 JD스포츠패션 등이 포함됐다.우선 아디옌 주가의 상승 잠재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했다. 골드만삭스는 현 주가보다 56% 더 오를 것으로 봤다. 아디옌은 간밤 유럽증시에서 0.70% 내린 1184.20유로에 장을 끝냈다. 아디옌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핀테크 업체다. 카드 가맹점들이 전자결제를 처리하도록 돕는 단일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모두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우버, 넷플릭스, 로레알, 페이스북, 세포라 등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반도체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생산하는 ASML의 상승 잠재력은 26%로 나타났다. 올 들어 ASML 주가는 1분기 노광장비 신규 수주액이 36억유로로 시장 추정치(54억유로)를 33.3%나 밑돌았음에도 27% 넘게 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ASML이 하반기부터 성장이 가속할 수 있다고 봤다. 모틀리풀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2030년까지 연간 36% 성장할 수 있다"며 "ASML은 더 많은 주문을 받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5명 중 3명, 삼성전자 '저가 매수 기회'HBM 납품 실패 아닌 지연…장기적으로 우상향위축된 투심에 한동안 변동성 클 것이란 관측도한경 마켓PRO는 31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에 관련해 물어봤다. 이에 전문가 3명은 노조 파업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는 단기적인 이슈라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나머지 2명은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5.16% 하락한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외신이 엔비디아의 HBM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단 보도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가 사상 최초 파업에 나선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시장에선 삼성전자 주식 투자와 관련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 주가를 투자 적기로 삼을 만하다는 시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이다. 현 주가 대비 41%가량 상승 여력이 있단 진단이다. 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과 함께 HBM 납품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봤다.이번 마켓이슈 POLL에 참여한 전문가 대부분은 삼성전자 주식 매수를 긍정적으로 봤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아직 삼성전자 주가에 HBM 생산 모멘텀이 100%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업황 개선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해외 시장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냉동식품 가공업체 우양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양 주가는 이달 들어 55% 올랐다. 지난 28일 52주 신고가(7100원)를 찍었고, 이날 2.34% 내린 668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냉동 김밥이 북미 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끈 영향이다.1992년 설립된 우양은 충남 서천에 거점을 둔 냉동가공품 제조사다. 냉동 김밥과 핫도그가 주력 제품이다.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스타벅스, 이디야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우양은 미국 대형마트 세 곳에 냉동 김밥을 납품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 우양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이유다. 해외 공급처가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커지고 있다. 2020년 89억원이던 우양의 해외 매출은 2022년 95억원까지 증가했고 지난해 223억원으로 1년 만에 132% 넘게 뛰었다. 잡채, 떡볶이 등 신규 가정간편식(HMR) 생산을 앞뒀다는 점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양 서천공장은 연간 1200억원 규모의 냉동 핫도그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가동률은 60% 수준으로, 공급 계약이 늘어나도 추가 생산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우양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단 저조했으나 3분기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마른김 도매가격이 치솟자 냉동 김밥 제조사들은 잇달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양의 제품 단가 인상 등을 고려해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3.4%, 669.2% 늘어난 2170억원과 1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ldqu
국내 투자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테슬라가 4년 만에 해외 주식 보유 금액 1위 자리를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에 내줬다.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의 엔비디아 주식 보관금액은 110억7689만달러(약 15조2700억원)로 모든 해외 주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테슬라(106억7793만달러) 애플(46억952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7억7148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서학개미의 해외주식 보관금액 1위 종목 교체는 2020년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순매수 결제 규모는 테슬라가 엔비디아보다 크지만,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테슬라를 압도하면서 주가를 반영하는 보관액은 엔비디아가 테슬라를 앞질렀다.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81% 오른 1148.25달러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20.9%에 달한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0.32% 내린 176.19달러에 장을 마치며 올 들어 29% 급락했다.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보관금액 변화는 하루 사이에도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7일보다 7.16% 늘어났지만, 테슬라는 1.41% 감소했다. 보관금액 3, 4위에 이름을 올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루 사이 각각 0.03%, 0.04% 늘었다.올 들어 주가가 약 130% 급등한 엔비디아는 22년 만에 아마존 시가총액을 추월하더니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도 제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시총(2조8247억달러)이 큰 기업이 됐다.최근 월가에선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엔비디아 리포트를 낸 증권사 44개 중 39곳은 ‘매수’를, 5곳은 ‘유지’를 추천했다.
테슬라와 사랑에 빠졌던 서학개미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로 확 돌아섰다. 테슬라가 4년 만에 해외 주식 보유 금액 1위 자리를 엔비디아에 내주면서다.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의 엔비디아 주식 보관금액은 110억7689만달러(약 15조2700억원)로 모든 해외 주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테슬라(106억7793만달러) 애플(46억952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7억714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서학개미의 해외주식 보관금액 1위 종목 교체는 2020년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순매수 결제 규모는 테슬라가 엔비디아보다 많지만,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테슬라를 압도하면서 주가를 반영하는 보관액 규모는 엔비디아가 테슬라를 앞질렀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81% 오른 1149.25달러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20.9%에 달한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0.32% 내린 176.19달러에 장을 끝내며 올 들어 29% 급락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보관 금액 변화도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7일보다 7.16% 보관금액이 늘어났지만, 테슬라는 1.41% 감소했다. 보관금액 3·4위에 이름을 올린
신한투자증권은 6월 사옥 이전을 기념해 지난 2003년 사옥 한 켠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봉한 타임캡슐은 21년 전인 2003년 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졌던 비전 선포식에서 제작한 것이다. 타임캡슐에는 임직원들의 비전과 포부가 적힌 카드를 비롯해 2003년 4월9일에 발행됐던 한국경제신문 등 당시의 투자환경과 시대상이 묻어난 사료가 담겼다.또 이번 행사는 정든 사옥을 떠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임직원 호프데이와 함께 진행했다. 임직원 호프데이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과거의 추억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하는 장으로 열렸다.신한투자증권은 6월 하순 여의도 TP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타임캡슐 개봉 행사에서 우리 회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바른 성장과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일류(一流) 신한으로 도약하자는 각오를 다졌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LG전자 이어 정유사도 AI 수혜주 부각액침냉각유 방식도 주목…SK·GS·에쓰오일 등 참전AI 성능 높아질수록 빈번한 발열, 냉각 필수적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가 우후죽순 늘어나자 열을 식혀주는 냉각시스템 관련주가 차기 AI 수혜주로 주목받는다. LG전자가 최근 AI 데이터센터 대형 냉각시스템 공급의 물꼬를 튼 데 이어 에쓰오일 등 정유사도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1.10% 오른 10만5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달 들어 19% 가까이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LG전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약 3년 만에 31%를 넘어서는 등 차기 AI 수혜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 냉각시스템株 LG전자…주가 한 달 새 19% 껑충AI 반도체 성능이 좋아질수록 전력량과 함께 발열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 빈번한 발열은 반도체에 손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전력효율 측면에서도 좋지 않다. 따라서 데이터센터에 냉각시스템은 필수적이다.LG전자는 최근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에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을 공급하기로 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세대 AI 관련 수혜주로 불리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가 상승 배경에는 미국 데이터센터향 칠러를 활용한 대규모 냉각시스템 공급이 있다"며 "그간 1분기 호실적과 2분기 양호한 가이던스(실적 전망)에도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주가순자산비율(PBR) 0.8 미만에 불과했는데, AI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만큼 극심한 저평가 영역은 탈피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의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설비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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