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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이슈] '주목받는 컨벤션산업'..'신통상국가건설' 견인차로

    국제적인 정부기구나 비정부단체등이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국제규모 회의,전시나 박람회,기업 및 협회의 회의,인센티브 관광 등을 칭하는 컨벤션산업이 ASEM 컨벤션센터의 개관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산업이 지식기반서비스산업으로 부각되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돼야 한다는 주장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관광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컨벤션산업의 국제적인 물리적 인프라가 마련됐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컨벤션산업이라는 복합산업이 중요한 것은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데다 항공,호텔,식음료,출판 및 디자인 등 연관분야도 많기 때문이다. 전문컨벤션관리국제협회(PCMA)는 94년도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행사 참가자들의 직접지출액은 8백21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분석했다. 1995년 10월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여행과 관광관련 업계들과 공동으로 첫 백악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산업에 대한 청사진과 실행계획을 밝히면서 컨벤션산업을 강조하고 나섰던 것도 이때문이다. 교역전 산업의 발상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유럽 그중에서도 독일은 총교역량의 80%가 전시회를 통해 이뤄진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으며 전시회 관련 노하우를 수출까지 하고 있을 정도다. 하노버 전시전 등 독일이 교역전을 통하여 벌어들이는 연간수익이 우리돈으로 23조원 정도로 독일 건설부문의 전체수익과 비숫하다고 한다. 아시아에서 일찍 회의 및 컨벤션산업이라는 분야에 눈을 돌린 싱가포르는 정부와 관련업계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에 힘입어 아시아 최고의 컨벤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컨벤션산업은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다뤄지고

    2000.05.22 00:00
  • [국내이슈] '주목받는 컨벤션산업' .. '싱가포르 사례 연구'

    아시아를 대상으로 시설,접근성,서비스,가격,이미지,매력도,기후 측면에서 국제회의 개최지의 경쟁력을 평가한 최근 연구(Go and Govers,1999)에서 싱가포르,홍콩,동경,방콕의 순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1974년 컨벤션뷰로(SCB)를 창설했고 이곳의 주도로 국제전시 전문기획가,국제회의 전문가,그리고 시설 및 서비스 공급자들로 구성된 컨벤션 및 전시관련협회가 1980년에 출범했다. 정부의 조직적 지원에 힘입어 싱가포르의 컨벤션 인프라는 단기간에 국제적 수준으로 확충됐다. 오늘날 싱가포르는 물리적 인프라외에도 영어구사능력이 뛰어난 인력 그리고 효율적인 관리에 힘입어 국제협회연합이 인정하는 국제회의 개최 도시순위에서 세계 6위,아시아 1위였다. 싱가포르무역개발위원회는 "International Exibition City"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무역전을 유치하거나 지원한다. 국제전시연합(UIF)이 인정하는 아시아무역전의 3분의 1이상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정도다. 전시관리서비스업계까지 가세하여 싱가포르를 세계적인 무역전시장으로서의 매력을 마케팅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 활용한 사어버 컨퍼런싱이나 전시전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 싱가포르는 국제회의 및 전시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 전문화 제고에 나섰다. 관련분야에 대한 지원도 유리한 환경이다. 싱가포르는 관광분야의 국제수도화 전략으로서 외국관광업체들의 사무소 유치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관광업체들에 대하여 신상품과 서비스개발 자금지원과 마케팅촉진 세제지원 등도 파격적이다. 싱가포르관광위원회는 항공.호텔.컨벤션 및 전시센타,관리업체들과 함께 "Globalmeet"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대적인 마케팅에

    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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