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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창업자 존헨드릭스 / 사진=한경DB “여보, 훌륭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만 방영해 주는 케이블 채널이 새로 생기면 어떨 것 같아? ‘코스모스’, ‘유니버스’ 시리즈 같은 것들을 보여 주는 거야. 과학이나 자연, 역사, 의학처럼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것들 말이야.” 귀를 기울이던 아내는 잠깐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리고 뜻밖의 열렬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굉장히 멋질 ...
via Steve Jurvetson – Flickr: FANUC Robot Assembly Demo 엘론 머스크는 2002년 이베이가 페이팔을 1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페이팔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그에게 적당한 때가 와서 큰 건을 터뜨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그 논리를 거부하고 스페이스 엑스(SpaceX)에 1억 달러,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에 7000만 달러, 솔...
Time Inc. Steve Jobs is the CEO of the decade, according to the new issue of Fortune magazine. / via Fortune Magazine 2009년 11월 경제전문지 <포춘>은 세기의 CEO로 스티브 잡스를 지명했다. 3년 뒤 <포춘>은 잡스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가 스티브 잡스를 존경하는 인물로 ...
“남이 안하는 것을 하라, 뒤따라가지 말로 앞서 가라, 새로운 것을 만들라.” – 구인회, LG 창업자 1945년 11월, 구인회에게 조선흥업사라는 상호로 미군정청 무역업허가 제1호 허가증이 발급되었다. 이후 조선흥업사는 흥아화학공업사에서 만든 화장크림의 위탁판매를 맡았다. 그러다가 직접 화장크림의 제조를 결심하게 된다. 몇 차례 있었던 가벼운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마침내 향긋한 냄새의 화장크림이 만들어 졌다. 많은 재산을 털어 ...
“내 인생의 가치관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면 나도 행복해진다'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영자로서는 '사심 없는 경영'을 항상 염두에 두었다.” – 오니쓰카 기하치로, 아식스 창업자 오니쓰카 기하치로는 창업 10년째인 1959년에 자신이 100퍼센트 소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을 70퍼센트까지 직원에게 나눠주었다. 이에 아버지까지 크게 화를 내고 반대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그런 짓을 한단 말이냐. 두 번이나 큰 ...
“개인이나 기업이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수비적으로 웅크리고 있으면 결코 성장할 수 없다. 결국에는 있는 것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진다. 선취 골을 따냈다고 수비에만 치중하다가 상대 팀의 줄기찬 공격에 무너지고 마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결국 공격과 수비의 구별 없이 공격 위주로 게임을 펼치는 쪽이 승리할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의 저서 <이건희 에세이>를 보면 자녀들과 ...
“어떤 인생에도 낭비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실업자가 10년 동안 무엇 하나 하는 일 없이 낚시로 소일했다고 치자. 그 10년이 낭비였는지 아닌지, 그것은 10년 후에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낚시를 하면서 반드시 무엇인가 느낀 것이 있을 것이다. 실업자 생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견뎌 나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내면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헛되게 세월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무엇인가 남는 것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헛되게...
“경영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경영의 기본 이념을 갖추는 일이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마쓰시타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우리 회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경영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경영 이념'이라고 설명한다. 60년 사업 경험을 통해 경영 이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올바른 경영 이념이 바탕이 되었을 때 비로소 '사...
“내가 사업에서 가장 중시했던 것은 어떤 일이건 도망가지 않고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 인가'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과, 어떤 일이건 솔선수범하여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할 것인가'라는 자세를 갖는 것이다.” – 오니쓰카 기하치로, 아식스 창업자 오니쓰카 기하치로의 앨범에는 아베베의 발 사이즈를 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다. 그는 1960년 스포츠 시찰단으로 로마 올림픽에 참가해 관전을 했다. 마지막 날 마라톤 경기에서...
“마쓰시타 직원들은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가?” – 마쓰시타 고노스케, 마쓰시타 창업자 마쓰시타전기의 경리담당 임원인 히라다 마사히코는 매달 한 번씩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에게 결산과 함께 회사 근황을 보고하러 갔다. 1989년 3월, 그는 평소처럼 회장을 만나러 갔다. 창업자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평소라면 보고 중간에 여러 가지 질문을 했을 텐데 그날은 끝까지 듣기만 했다. 그리고 그의 말이 끝나자 “히라다, 마쓰시타...
“경쟁우위를 향상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의 경쟁자산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즉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동일하게 효과적인 다른 방법은 자신이 지닌 경쟁자산이 경쟁자들보다 더 빛을 볼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아 진입하는 것이다.” –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NBA에서 뛰기에는 능력이 부족한 미국 대학농구 선수들은 유럽리그에서 활동한다. 다시 말해, 자신들의 기술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자신이 속한 지역적...
“나의 경영이념이자 경영자로서의 사명은 소니와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다.” – 모리타 아키오, 소니 공동창업자 모리타 아키오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경영자들에게 연설할 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은 경기가 나빠지면 곧바로 직원부터 해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기가 좋을 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여러분이 직접 고용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나빠지면 가차 없이 그 사람들을 해고합니...
“경영자든 관리자든 사람 위에 서는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든 못하든 간에 점점 구름 위로 추켜올려지기 쉬운 법이다. 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스스로 아래로 내려오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경영의 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히구치 히로타로 아사이맥주 전 회장 몇 년 전 일본 저자이자 기업인이 방한한 적이 있어 그를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진짜 존경을 받는 인물인가요?” 일본 기업...
CEO를 연구하다 보면 실제 존재하는 CEO 중에서 나의 이상형은 없을까 생각할 때가 있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기업의 경영 성적도 좋고 개인 생활도 멋지게 하는 경영자인데, 자료를 찾다가 우연하게 버진그룹(Virgin Group)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과 조우하게 되었다. 첫 인상은 무애자유(無碍自有)로 충만한 동양의 선사 같은 느낌이 들었다. '괴짜 CEO'라고 불리는 그는 최근 민간우주여객사인 버진갤럭틱(Virg...
CEO 연구가로서 가장 큰 보물은 글로벌 기업의 창업자 저서이다. 가끔 다양한 직종의 창업자들을 모아 놓고 대화를 나누는 상상도 한다. 책장을 넘길 때면 그들의 속내를 엿보는 희열을 느낀다. 글로벌 창업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를 주제로 직장인을 위한 가상 대담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발언 내용은 창업자들의 저서들을 참고했다. 먼저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자께 만남의 첫 시작을 부탁드렸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지난 10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넥스텔을 201억 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 모바일 분야 매출에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미국 버라이즌에 이어 세계 3위가 된다. 시장에서는 무모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2004년 적자였던 재팬텔레콤, 2006년 보다폰재팬, 2010년 윌컴을 인수해 모두 흑자로 전환시켰다. 1995년 2월 손정의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
지난 10월 5일은 스티브 잡스가 타계한 지 1주기 되는 날이다. 그의 추모행사가 5일 쿠퍼티노 시빅 센터에서 열렸다. 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 공식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곳이 바로 쿠퍼티노 시의회였다.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잡스 사후 1주기 소회를 묻는 언론 인터뷰에서 “애플은 최근 간담을 서늘케 하는 제품이나 카테고리를 내놓은 적이 없다”며 “잡스가 없다는 이유로 혁신 없이 원래 존재했던 시장에 그냥 섞이는 것은 애...
일상을 잘 살피면 성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국민 간식 치킨 전문점의 창업은 성황이다. 치킨의 국내 시장규모는 5조원 이상이며, 전국에 5만여 개의 프랜차이즈 및 개인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미국의 국민 간식이라면 햄버거를 빼놓을 수 없다. 비만을 촉진하고 건강을 해치는 '정크 푸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무리가 없어 인기가 있다. 햄버거의 핵심 경쟁력이 빠른 시간 내에 신속하게 식사가 가능한 것이라면...
오늘날 유튜브(YouTube)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체이자 스타들이 팬을 유인하는 도구로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다. 2010년 7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노래한 '베이비(Baby)'의 동영상은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뛰어 넘어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까지 7억 6000만 번 이상 재생되었다. 사실상 무명이었던 그가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가 된 것은 이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진...
CEO라는 화두를 든 지 10년이 되어간다. 스포츠계에 대한 진단을 할 때 '선수층이 얇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CEO도 마찬가지로 연구할 잣대로 들이댈 국내 경영자 층이 얇다. 게다가 실정법을 위반한 경영자들을 솎아내고, 더 나아가 향후 문제가 터질만한 리스크까지 감안하면 연구할 대상이 많지 않다. 국내 경영자 연구에 흥미를 잃을 때 눈을 돌린 것이 이웃 일본이었다. 동일한 동양 문화권이면서 우리가 급격하게 동양적 가치를 잃어버릴 때,...
전국이 막걸리 열풍이다. 열풍을 넘어 거의 태풍 수준이다. 백화점의 막걸리 매출액이 와인을 앞질렀다는 소식도 들린다. 햅쌀 막걸리인 '막걸리누보', 호텔의 '막걸리 칵테일', 연말연시 '막걸리 선물세트', '막걸리 엑스포' 등 막걸리의 진화는 알 수 없을 정도다. 청와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 오찬에서는 와인 대신 막걸리로 건배가 이뤄졌다. 수 년 전만 해도 와인이 심장병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 등으로 와인이 대세였다. 웰빙을 도모할 수 있는 ...
제목이 인사로 시작하니 칼럼이 아닌 줄 알았죠. 맞습니다. 칼럼 아닙니다. 이 글은 한 달에 최소 한 번 한경닷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쓰는 것이죠. 지난 4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04년 봄 칼럼니스트에 대한 소원을 한경닷컴에서 첫 발을 딛었고요, 서른의 마지막 나이에서 마흔 중반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15년 대기업, 벤처기업 경험을 가지고 홀로 세상에 나와 열심히 버티고 있습니다. 변변한 무...
그동안 뜨거운 날이 많아 이제 서야 가을의 초입이라는 느낌이 든다. 가을이면 연상되는 것 중의 하나가 책이다. 책 관련 행사도 푸짐하다. 사무실에도 책이 쌓여 몇 개월에 한 번씩 책장을 구입할 정도다. 살다보면 친목회, 동문회 등 사적모임이 많다. 필자는 활동하는 모임이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나답지 않게 작은 모임을 만들었다. 독서모임인데 구성원은 필자 포함해서 3명으로 단출하다. 모임의 목적은...
나이 사십을 넘어선 해 나머지 인생을 덤이라고 생각했다. 그 뒤로 인생이 즐겁다. 알고 보면 모두 좋은 사람들인데 그들과 경쟁하고 싶지도 않고, 폼 나게 살고 싶은 마음도 없다. 많은 지식을 쌓고 싶지도 않고, 잘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고 혼자 웃으면 그만이다. 돈은 좀 벌어야겠지만 구멍가게 수준의 비즈니스 정도면 만족한다. 하루하루 깨닫고 즐거우니 사는 맛이 무르익는다. 즐겁고 재미있게 살려면 첫째 세상에 휩쓸리면 안 된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CEO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오래전부터 우주사업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최근 관광객을 태울 우주여객선 모선 '이브'를 공개했다. 18개월 후 시작될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여행에 벌써 250명이 신청을 했다. 일본의 경영자들은 자신의 신념, 철학을 삶과 인생에 일관되게 적용하고자 노력하는 것 같다. 직접 만나 본 일본의 명사는 20년 넘게 꾸준히 ...
얼마 전 기자생활을 마감하고 직장에 몸담고 있는 지인 A를 오랜만에 만났다. 식사 후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누던 중 대인관계, 인맥에 대한 얘기로 이어지게 되었다. 몇 년 전 A의 출판기념회에 초대받아 참석을 했는데 유명한 CEO, 명사들로 성황을 이뤘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많은 명사들을 관리하려면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고 느꼈다. 대조적으로 필자의 인간관계는 폭이 좁다. 지인 명단에 명사도 거의 없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첫째,...
장마와 무더위가 겹쳐서 그런지 후덕지근한 날의 연속이다. 짜증나기 쉬운 날씨다. 에어컨이 없는 옛날에는 더위에 어떻게 지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부모님 댁에 에어컨이 있는데 자식들이 모인 날 제외하고 가동하는 날이 없다. 필자가 좋아하는 한시 '추풍인(秋風引)'의 일부를 보면 옛 사람의 피서법을 엿 볼 수 있다. 하처추풍지(何處秋風至), 고객최선문(孤客最先聞). '어디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지, 고독한 나그네가 가장 먼저 이 소리를 듣네.'...
여러 가지 말로 어지러운 세상이다. 지인인 A작가가 들려준 얘기다. “오랜 작업 끝에 책을 출간했는데, 동향의 B작가가 자발적으로 책에 대해 좋은 평을 해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가 B작가에게 원래 자신이 B작가를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얘기를 전한 것이 들려왔다. 그 마음은 아주 오래 전 생각이었고, 친구끼리 나눈 사담이었다. 현재는 B작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싫어했지만 지금은 좋아한다고 말하는 ...
최근 몇 가지 경사가 있었다. 부친이 학도병 출신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인데 법이 개정돼 국가유공자가 된 사연이 하나고, 둘째는 필자가 운영하는 연구소의 창업 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 둘째다. 창업 3주년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처음 만들어지면 생존과 더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향하게 되는데 필자는 좀 다른 길을 택했다. 첫째, 대중을 위한 다양한 경험의 취득이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예수처럼 십자가를 지는 고난의...
최근 정치, 경제의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김 대리의 고민도 커간다.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일상에 치이다 보니 미래에 대한 준비는 마음뿐이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다른 이들은 성큼 앞으로 치고 나가는 것 같아 더욱 불안하다. 앞을 생각하면 긴 한 숨에 담배만 늘어간다. 오늘은 마음만 준비된 김 대리를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어제는 잊고, 오늘부터 다시 출발이다! 먼저 나이, 학력 등 자신이 현재 모습을 부정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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