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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글로벌한 비전을 가지고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 스스로 탐구 하며 스스로 학습한다!”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가 바라는 희망 사항이며 성공한 인재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는 핵심 역량이다.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아이들은 그 어느 때 보다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점이기에 모든 학부모님께서 가장 바라는 역량일 것이다. 4차 산업에 따른 글로벌 인재상의 변화로 최근 국내·외 할 것 없이 명문대 입시 전형의 핵심이 되어 버린 학생부 종합전형은 다른 말로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이제는 지식을 무분별하게 습득하는 방식으로 학습한 아이가 아닌, 자신만의 비전을 찾아 꿈이라는 목표에 연계된 밀도 있는 학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해 온 학생에게 ‘인재’라는 타이틀이 붙는 시대가 되었다. 성공한 인재의 핵심 역량을 누구나 빠르고 쉽게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역량이 아닐 것이다. 진정한 자기주도적인 인재로 우리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어른들에게는 ‘인내’가, 아이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자기 주도성’의 본질은 무엇인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정확하게 맞추어 문제집을 풀고 있다고 해서 자기 주도적 아이라고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링컨’의 명언처럼 ‘강압적인 것은 순간적’일 뿐이며 ‘내면에 진정성을 갖춘 학습’이 될 수 없기에 금방 잊힐 것이다. 자기 주도성이라는 단어의 기반은 리더쉽에서 부터 나온다. 즉, 자기 스스로를 리드 할 수 있는 능력이 자기 주도적 능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미시적 욕심이나 두려움에 따라 반복적인 습관과 시간표에 맞춰
지난 26일 경기도교육청은 '2019학년 경기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해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변경은 지난달 28일 헌재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과 공동 협의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헌재의 결정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가 평준화 지역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골자이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
수학능력 시험이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 왔다. 매년 치러지는 시험 중에서도 가장 주목도가 높은 시험인 수학능력 시험이지만 예년보다 수능에 대한 긴장감이 확실히 떨어 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이유는 명문 대학들을 시작으로 21세기 인재상을 추구하며 그에 걸 맞는 '창의, 융합, 글로벌 인재' 선발을 위한 새로운 입시 정책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KAIST는 2018년 입시부터 영어 토론식 면접을 입학의 필수 항목으로 도입하였고 명...
19세기 이후 정보화 시대까지 인간은 잘 계획된 정원에 물을 주며 살아가는 정원사와 같아서 주어진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가능성도 커지는 사회였다. 개인의 창의성이 없이도 주어진 시스템에 따라가기만 하면 어느 정도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었다. 반면 오늘날, 혹은 앞으로 도래할 성과중심 사회에서는 개인을 성과 주체로 정의하는데, 이런 사회적 조건에서 개인은 자기 주도적이어야 한다. 현시대에 자기 주도적인 개인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해야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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