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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망이 구축되 정보 흐름이 용이해지자 발빠른 금기훈 사장님은 퇴사해 그동안 만들어진 음악들을 디지털 콘텐츠화해 돈을 벌리라 생각했지만 위즈맥스 금사장님의 대박꿈은 뮤료 콘텐츠 제공 서비스의 득세로 큰 시련을 격었대요. 새로 출현한 인터넷 시장이 전연 예측한 대로 움직이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포기 안하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찾아 열심히 움직이며 음악서비스 플랫폼 구축등 대안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유지하며 활로를 모색해온 마이 리슨. ...
요즘 자치단체마다 개성있는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부천시도 영상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들며 문화도시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삶이 풍요로워지면서 사람들은 질적으로 다양한 즐거움과 의미를 원하고 있다. 더 이상 문화가 사치품이 아닌 삶을 이루는 필수품으로 사람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몇 년 전 장안에 커다란 화제를 불러모은 야인시대 세트장. 일회적 용도가 아닌 문화공간과 시대극 세트장으로 영화 드라마 화보...
지난 8월 블루오션의 창시자인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님이 오셨지요. 저는 이틀간 그분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행복한 찬스를 누렸습니다. 두 분다 세계적인 경영 구루로 추앙받으며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이지만… 표정과 제스처를 통해 전해지는 성정은 권위적이고 지적인 엘리트의 모습이 아닌 감성적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분들로 센스티브하고 주변에 생생한 관심을 표현하는 다정한 영혼을 느끼게 했습니다. 워낙 훌륭하신 분들이라…...
지난 토요일 권영설 기자님이 운영하는 직장인들 여름MT에 함께 갔어요. 청량리에서 아침 일찍 모여 설레는 맘으로 함께한 하루의 시간은 감동 감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품은 멋진 한다발의 추억을 아로새겨 놓았네요. 사실 제 정체성은 직장인 보다는 프리랜서에 가깝지만 공통점이 없진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염원인 성공을 위해 멘토의 필요성을 절감한 하루였고 오랜 커리어를 닦아오신 분들의 직장생활 경험담은 인내와 자기훈련을 통해 끊임없이 스...
윤석철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님의 경영과 인생에 대한 강의는 솔깃한 테크닉에 대한 것이 아닌 모든 과정을 겪어온 대선배님이 조화로운 감정의 규모로 들려주는 경영과 인생 기본에 대한 교훈입니다. 어려운 경기속에 좌절하지 않고 서로 독려하며 희망의 열매를 키우기 위한 비법을 배우기 위해 퇴근 후 모인 사람들의 열기는 감동 자체입니다. 경영과 인생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중단 하지 말고 끊임없이 올라야 한다는 윤 교수님의 말씀에 비법을 알게된...
요즘 내가 다루려는 일의 컨셉에 대해 약간 고민이 생겼습니다. 칼럼을 통해 다루고 싶은 일이 어떤 거였는지… 날씨가 더워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애초의 칼럼을 기획한 의도는 우리 사회의 일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에서 자유롭게 일의 소중함과 가치를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작업하려고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우리 사회의 일에 대한 편견에 부딪혀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동네...
사랑하는 재민양을 나들이에 동행시킬 수 있음이란. 커다란 개념을 평범한 인간이 다 이해하고 걸맞게 행동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거의 빗겨오거나 무지해서 인지하지 못한 역사라는 의미있는 실체를 재민에게 소개해줄 계획을 품고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스냅촬영을 거부하는 녀석을 아이스크림으로 꼬셔 간신히 기념사진 한 컷 민족.역사.세계화 등의 거대한 담론을 이해하고 주장하고 표현하는 사람들에 대해 늘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대...
여러분은 어떤 공간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요즘 한경닷컴에서 ‘일터’에 대한 사진을 공모하고 있네요. 얼마 전 제 상상력을 자극하는 즐거운 일하는 풍경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유치원생들 캠프장소였는데 농촌지역 동네입구에 커다란 나무가 있고 그 아래 평상에서 동네분들이 앉아 쉬는 풍경을 지나고 논과 밭을 지나 숲 속에 있는 캠프지였죠. 승마리조트클럽인데… 공기 좋고 탁 트인 공간이 일터라면 여러분 어떠세요...
‘블루오션전략세미나’ 스케치를 위해 참석했다. 간헐적으로 여러 세미나에서 이야기 들으면서 흥미로운 전략이라고 생각했고 내 적성에 맞는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누군가와 치열하게 비교되고 겨루며 승부욕에 불타기보다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 살아가려는 나를 위한 이론이라고 생각했다. VIAC(가치실행연구소)의 강혜구 대표의 행보는 요즘 누구보다 바쁜 거 같다. 강연과 인터뷰 블루오션의 구체적 과정을 물어오는 사람들...
얼마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땀 흘리며 일했을 작업공간이 텅 비어 있다. 이곳을 채웠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을까 한 때는 소음과 함께 작동되었을 기계도 멈춰 있고… 지금은 아무렇게나 팽개쳐져 있지만 얼마 전까지 사람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 앞에서 멈춰서기를 즐겨했을 것이다. ‘오늘도 무사히’라는 이 문구처럼 이 공장의 운명이 그렇게 위태위태 했을테고 어느 날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모든 사람들은 내...
카메라 들고 얼마 전부터 벼르던 출사를 했다… 주거지역에서 성장한 나는 20대 중반이 넘어 공단지역을 가까이 볼 수 있었다. 공단지역의 거대한 칙칙함과 소음 그리고 녹슨 쇳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질감에 약간 넋을 빼앗겼다. 어머나 저런 데도 있네…하는 공단지역에 대한 구체적 인상은 없다. 다만 언제나 관념적 가치와 미학적 가치에 조바심 내는 내게 완전히 상반된 느낌의 공단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그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인 영화감독으로 사는 남자 정초신… (자카르타/몽정기/남남북녀/몽정기2 연출) 요즘 열심인 블로그질을 통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준비되고 있는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지만 길의 막막함과 힘겨움 때문에 포기하고 얌전한 시민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어쨌거나 그는 사람들이 꿈꾸는 일을 자신의 스타일로 ...
축제는 일상에 시들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커다란 마당으로 불러모으고 흥겨운 가락과 유쾌한 볼거리로 사람들을 달뜨게 한다. 귀여운 아이와 몸이 불편한 아주머니나 높으신 분들도 축제의 마당에서 자신의 방법으로 축체를 즐긴다. 이웃 동네 아저씨가 짖궂은 사냥꾼이 되있고 동사무소 직원은 포졸로 변신해 있기도 하고 평범한 아줌마가 어우동으로 변해 요염하게 걷는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는 나와 이웃의 새롭고 엉뚱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유쾌...
사람들은 왜 일을 할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소명의식 때문에 할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돈이 팍팍 들어와서… 드문 일이지만 일이 무작정 좋아서 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방에 경계가 없는 노상에서 일하는 거리의 화가 K씨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애니매이션 일을 했는데 경기가 안 좋아 몇 년 전부터 거리에서 사람들 커리커쳐 그려주는 일을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손님의 특징을 잡아내 희화해 그려주는...
박기자가 떴다. 부평 일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녀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동네에서 하는 잔치에 왔다. 연예인과 서울 사람들 움직임에 온통 쏠려진 관심을 스스로에 돌려 가까운 이웃의 살아가는 얘기며 지역 행정기관의 움직임에 대해 당사자인 동네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그녀 사람들이 스스로 정체성을 자문하고 함께 내용을 만들어 가기 원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참 먼 곳에 있다. 기사를 직접 기획하고 취재 편집한...
유목민이 풀 따라 이동하듯 손님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장사하는 사람들. 앉아서 오는 손님 받는 게 아니구 인구 밀집도 높은 아파트 안마당에 천막을 치고 장사를 한다…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준비하고 나와… 자리를 펴고 하루 장사를 준비한다…. 김씨 부부도 얼마 전까지 가게를 갖고 장사 했었다. 그러나 투자한 돈을 까먹고 어려울 때. 아는 사람 권유로 시작했는데 수입도 만족스럽고 일주일에 한 번씩...
봄 햇살이 유난히 따사로왔던 지난 금요일 지하철 서울역에서 내려 무수한 풍경과 마주쳤지만 살짝 한 번씩만 훑어보고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걸어갔다. 아주 오랜만에 오는 서울역 주변에 울려 퍼지는 트럼펫 소리도 흘려보내고 삶에 지쳐 존엄성을 포기하고 나뒹구는 사람들의 모습도 덤덤히 스쳐지나가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 봄햇살 가운데로 걸어가면서 생생한 봄의 정기가 내 맘 속에 자리잡은 유약하고 어리석은 성향을 가다듬고 진정시켜주길 기도하며 ...
한의사들이 임시로 마련된 공간에서 댓가 없이 환자들과 마주한다. 질병엔 살아오는 동안의 애환이 담겨있다고 믿기에 진지하게 환자의 하소연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마음의 기운을 담아 침을 놓는다. 한의사들은 이런 임상봉사 활동을 통해 순수한 마음으로 환자에 집중하면서 치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느끼고 자신의 손길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움직이는 수행 과정을 통해 더 깊이있고 진지하게 의사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어 나간다. 어려운 시대에 의사로서 삶과...
날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얼굴들 앞에 선다는 건 스트레스다.. 그러나 또바 아저씨에겐 설레임이고 기쁨이다. 사람들을 향한 애정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소품과 인형을 가지고 사랑을 품고 새로운 얼굴을 만나는 기대로 아이들 앞에 서는 일은 그에게 최고의 행복이다. 아이들도 그 마음을 아는지 마음을 활짝 열어 아저씨의 말과 움직임에 따라 자지러지게 웃어주고 환호하며 열열하게 반응한다. 그런 아이들 때문에 그는 더 행복해지고 더 많은 사...
비틀즈,롤링스톤즈,딥퍼플, 레드 제플린,퀸 … 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나요^^ 빼곡히 둘러 쌓여진 낡은 레코드 판 사이에서 한때는 날마다 만났지만 이젠 다시 만나기 쉽지 않은 떠나보낸 옛사랑처럼 그리운 추억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고스란히 그때 그시절의 열정과 그리움을 떠올리며 음악에 빠질 수 있는 공간 ‘Beautiful Day’ 장작을 때는 난로,통기타로 된 메뉴판,추억처럼 쌓아놓은 나무토막들&...
한경닷컴의 칼럼니스트들이 모였다. 최장수 칼럼니스트를 비롯 새내기인 나까지… 새내기인 나는 선배 칼럼니스트들의 용모와 언변, 정보력에 압도되어 몇 마디 못했다. 다만 나의 존재를 각인시켜드릴 요량으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 ‘알기쉬운 금융상식’의 최장수 칼럼니스트 김의경씨와 ‘CEO제왕열전’의 전경일씨) ‘아이디어 게임’ 박종하씨와 ‘CEO되기...
이 세상 모든 존재는 폄하되 있거나 과장되 있는 거 같다.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드러내거나 느끼려 하지 않는다. 이제껏 CEO를 가까이에서 만나적이 없는 나는 CEO는 초능력자이거나 예사롭지 않은 능력의 소유자이고 전설적인 사건의 주인공일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드디어 CEO를 실제로 만났다. 내가 처음으로 만난 CEO는 한경닷컴 김수섭 사장님이다. 개인적인 볼 일로 만난 게 아니라 다른 분을 만날 때 곁들여져 만난 까닭에 그 분의 ...
남성 이벤트 도우미 거리를 지나는 무심한 사람들을 불러모아 흥을 돋우려는 그들의 노동은 치열해 보인다. 쪽 팔고 끼도 팔고 가진 건 다 팔려는데 눈치없는 동장군 탓에 지나는 행인들 발길이 뜸하다. 미녀 도우미들과 비교해 결과가 어떻냐는 질문에 알 수 없단다. 오늘은 고전하지만 쉽게 주저앉을 그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칭 거리의 스타니까.
오래 계속 된 생각의 습관이 사람들의 삶과 행동을 어떤 반경 안에 묶어 놓는다. 드라이버와 나사 전기인두는 남성을 위한 도구라는 생각이 뿌리 깊다. 삼성전자A/S에서 일하는 유보영씨에게 그런 도구는 익숙하다. 까다로운 손님에게도 미소를 잃지 않는 서비스 자세를 유지하는 일은 어렵지만 고장난 핸드폰을 소생시키는 일은 그녀에게 어렵지 않다. 여자가 무슨이란 편견을 버린 사람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 간단한 교육과정(3개월)을 마치면 해낼 ...
마땅한 일자리도 없고 특별한 재주는 없는데 돈은 벌어야 할 때… 중국집 짜장면 배달이나 분식점 배달일… 당신이라면 선뜻 택하겠는가. 쉽지 않을거다. 죽으면 죽지 그런 폼 안나는 일 어떻게 해. 라고 푸념할 때 일에 뛰어들어 그 일을 자기에게 꼭 맞는 멋진 일로 바꿔버리는 능력!!!을 가지게 되려면 생각을 바꿔라.(^^)__ 까만 선그래스를 끼고 아파트와 주변 상가를 누비는 아줌마의 모습 왠지 멋져 보이지 않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산직에 대해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의적이지 않고 반복적이며 머리를 사용하기보다 몸을 사용하는 천한 일이라고… 때문에 생산직을 동경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 편견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당분간 깨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난 우일시스템 사람들은 싫은 일 마지 못해 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갈채받는 일 쫓아다니며 거들떠 보지 않는 일을 맡아 자신과 가족의 ...
경력 10년차 조리사인 K씨에게 일의 즐거움은 월급 이상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호텔 웨이터로 일했던 그에게 조리사는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남자가 조리사가 되겠다는 것을 반대하시는 부모님께 거짓말까지 하가며 부족한 기술과 경험을 채우기 위해 밑바닥부터 일하며 배워온 시간의 징한 기억들… 이제 세상은 더 이상 남자 조리사를 시시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 수 없습니다. 때론 자존심을 접고 정규...
이른 아침 사람들이 일터로 향합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그곳에 가야 희망을 만들수 있기에 행복한 맘으로 가려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일하는 사람들과 일의 희노애락에 대해 얘기나누고 싶습니다. 갈채와 주목을 받는 일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모르는 어려움에 대해 사람들이 그다지 궁금해 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그 일에 담긴 작지만 빛나는 희망을 발견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틀림없이 존재하는 우리 시대 노동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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