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공공단체 전문 강사, (사) 한국강사협회 회장 역임, 코리안리 재보험(주), 데이콤ST 근무, (주)스카우트 부사장 역임, r
제주도 “미리수산”이라는 기업을 경영하는 김 사장은 40대 여성이다. 그는 한식 일식 양식 중식분야의 영양사 자격증을 골고루 갖고 있고 위생사 자격증도 있다.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1급, 소형선박 조종면허, 건설 안전산업기사 자격증도 있다. “아니? 수산물을 거래하는 사업가가 뭣 하러 그런 자격증을 따고 그러십니까?” “영업을 하고 사업을 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사장과 직원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과 대화를 하려면, 그들이 자주 쓰는 용어를 표...
한 학기 강의가 끝나고 기말고사까지 마쳤다. 최종 성적을 평가하려는데 몇몇 학생들로부터 메일이 오고 문자까지 왔다. 기말고사를 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묻는 내용이었다. 기말고사 일정을 모르고 지났다거나 해외를 다녀왔다거나 집안에 일이 있었다고 한다. 과제로 대체를 해서라도 점수를 주었으면 고맙겠다며 친절하게 방법까지 알려주었다. 사전에 기말고사 일정을 공지하고, 문자로 보내고, 하도 많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을 놓쳤다고 해서 재시험...
일본의 망언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결의문이 정족수 부족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다들 지역구를 돌보시느라 바쁘셨고, 정치적인 파장을 고려하셨으리라 여겨지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집단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동의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기 때문에 일본이 우리를 우습게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 남자들이 화장품을 가장 많이 바르고, 비싼 양주가 가장 많이 팔리며, 성형 수술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 경제가 어렵고 ...
최근 거제도, 여수, 울산 등지의 기업체에서 공장 현장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몇 달 째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진행과정에서 현장관리자 분들께 “요즘 가장 힘든 고민이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이나 문제점 중에 “인력부족”이 많았다. 아니? 실업자가 200만 명이 된다는 나라에 어떻게 일할 사람이 없을 수 있는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의 현장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지역에서(...
“엄마, 아빠, 실망하지 말고 제 말씀 좀 들어 보세요. 제가 일찍 결혼을 했지만, 관현악으로 먹고 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자동차를 판매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그게 더 빠른 성공의 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관현악을 전공하여 트럼펫을 불고 있었다. 다른 예술 음악대학들이 그렇듯이 학비가 엄청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돈 뿌리고 졸업을 하였으나 시립교향악단이나 방송 오케스트...
골프를 칠 때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어깨에 힘을 빼는 일이다. 모처럼 운동을 한답시고 잘 치려고 하는 자세에 힘이 들어 가면 제대로 되질 않는다. 특히 초보자들이 온 몸에 힘을 주며 잘 치려고 하지만, 힘을 뺀 고수들의 실력을 당해낼 리가 없다. 바이올린을 배울 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은 바이올린 현(絃)의 음을 익히는 게 아니라, 바닥에 두 발을 바르게 붙이고 바른 자세로 서서 어깨에 힘을 빼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
요즘 사람들이 인터넷과 SNS에 빠져 책을 읽지 않는다고 난리다. 곳곳의 서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한 지 오래되었고, 책 읽는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니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 책 읽는 게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독서가 자신의 삶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괜히 시간만 뺏기는 건 아닌 지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책에 묻혀 사는 사람들이 있다. 책 읽기에 미친 사람들의 특징과 증상은 어떨까?...
“1930년 1월 5일 (날씨: 晴, 맑음), 서울은 영하 16도였다. 창경원에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대중잡지의 검열이 심했다. 국어(일본어)와 조선어 공부를 했다. 조선은 미개(未開)한 늣김이다” 연말연시의 한가한 시간을 내어 서재를 정리하던 중, 2007년 6월, 일본 후쿠오카 규수대학교(九州大學)의 “한국사연구센터”를 방문해서 강의를 들으며 메모를 했던 종이를 찾아 냈다. 일본에 하나 밖에 없는, 한국관련 연구소인 규...
인재를 선발하여 채용하고, 직원을 승진시키고 해고 시키는 과정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 속도 모르는데 남의 속을 어찌 알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인재를 평가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징벌을 해야 하는 입장에 놓일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특히 인재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몇 가지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범할 수 있는 몇 가지 오류를 살펴 보면, 첫째...
정치를 하든, 사업을 하든, 직장생활을 하든, 장사를 하든, 누구나 약한 부분이 많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대중들에게 특별히 인정받고 싶고 훌륭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면 몇 가지 전략과 전술(?)이 있다. 첫째, 말을 하고 글을 쓸 때 형용사와 부사를 많이 사용한다. “아름다운 정치”, “착한 예산”, 깔끔한 경쟁”, “부드러운 결정”, “아주 특별한 관계”, “절대적이고 극단적인 결정”, “획기적인 방법...
한창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 1시, 맨 앞에 앉아 열심히 메모를 하면서 강의를 듣는 사람이 있다. 어딘가 색다른 열정이 느껴진다. 눈빛이 다르고 앉아 있는 태도가 다르다. 쉬는 시간에 내게 다가와 커피를 타 주면서 머뭇거리며 말을 건다. “ 선생님처럼, 저도 공고를 나왔습니다. 입사 한지는 1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과장입니다. 그래도 지금 사이버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하면서,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년 퇴직할 때까...
옛날 중국 당나라에서 관료를 채용할 때 후보자를 판단하는 기준이 신언서판( 身言書判 ) 이었다. 예의 바른 몸 가짐과 품위 있는 언어, 올바른 글 솜씨와 냉철한 판단력 등을 평가한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정치인들의 거칠고 천박한 언행을 보면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휘자와 함께 연주회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옷을 똑같이 입는다. 어느 누구도 튀는 옷을 입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고 기업체의 전산실에서 컴퓨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인사과로 발령이 났다. 공대를 나온 사람이 인사업무를 하자니 막히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알아야 할 법과 규칙이 너무 많았고, 새롭게 제정되는 법률 또한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인사과에서 인사관리, 노사관계, 교육훈련, 복리후생 등의 업무를 하려면,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노동쟁의 조정법, 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법, 국가유공자예우에 관한...
지난 주, 거제도 어느 선박제조 회사에서 사흘 동안 강의를 하면서 배를 만드는 공장에 근무하는 분들을 뵈었다. 인근에 다른 조선회사도 있었지만, 그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만 3만 명이 넘었다. 기술자와 기능직 사원과 검사요원들, 그리고 관리자들 모두 동시에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세계에서 제일 큰 배를 만들고 있었다. 강의장에 들어 오는 복장 역시 현장 근로자다웠다. 생산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관리자분들도 안전모자를 쓰고, 안전벨트와 여러...
나는 공짜가 좋다. 등록금, 점심, 학원비, 월급, 교통비 등등 뭐든지 무상(無償)으로 주면 좋겠다. 선물도 많이 받고 싶고, 공짜로 뭐든지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싶다. 그러나 그런 세상은 없으므로 기대하지도 않지만, 또한 공짜 세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몸이 불편하거나 너무 어리거나, 기댈 곳이 없이 어려운 이웃들은 사회와 국가차원에서 도와 주고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신체 건강하고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 ...
날씨가 덥다고 판사가 반바지를 입고 수건을 두르고 재판장에 나타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의사가 빨간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강남스타일”을 부르면서 수술실에 들어서면, 환자는 어떤 기대를 하게 될까? 의사가 하얀 가운을 입고 판사가 법복을 입고, 종교인들이 각 종교 교리에 맞는 옷을 입는 이유는 각자의 직업에 대한 권위와 상징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옷은 그 사람의 신분과 품격을 나타낸다고 했다. 아무리 덥고 추워도 입어야 ...
군 면제를 해 주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많은 메달을 따게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한국의 승부 근성은 어느 다른 나라보다 강하다. 한국은 세계 반도체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으며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석유제품을 수출하여 30조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조선산업과 철강, 오토바이 헬멧, 손톱깎이,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달, 을왕리 어느 연수원 강의실에서 만난 그녀는 나이도 많지 않은 것 같은데 흰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나 있었다.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염색을 하면 더 좋아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대충 빗어 넘긴 머리와 얼굴에서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그녀로부터 느낀 첫 인상의 생각은 바뀌기 시작했고, 화장기 없는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얼굴은 점점 아름답게 느껴졌다. 독일회사의 국내 합작회사 임원인 그녀는 유창한 영어와 ...
30 여 년 전, 필자가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업훈련소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있을 때 가장 많이 듣던 소리는 “미친 놈, 지랄 하고 있네.”였다. 1년간의 직업훈련을 마치고 공장에 배치되어 자동차 부속품을 만들며 선반 밀링과 같은 정밀가공 기계 운용은 물론, 금형과 용접을 배우면서 일을 할 때는, 자주 듣던 욕지거리가 더 많이 있었지만, 차마 여기에 글로 표현하기가 불편하다. 그때 당시에 가장 큰 목표는 대학을 가 보는...
2012년 5월 12일자 뉴욕 타임즈의 앤드류 마틴(Andrew Martine)은, 치솟는 등록금과 이를 방관하며 대출을 해 주는 정부 정책의 덕분에 대학생들이 빚에 허덕이는 실상을 소개했다. 연간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웬만한 아르바이트로는 감당할 수 없는 등록금이 누적되는 위험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부모와 형제들이 짊어져야 할 가정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국가 정책을 비판했다. 지난 4월 29일자 뉴욕 타임즈에서 ...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 물어 보았다. “정말 존경할 만한 상사는 어떤 사람인가?”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결론은 뻔한 거 아닌가요? 후배나 부하를 위해 진심으로 올바른 꾸중도 하고 제대로 된 길을 가르쳐 주는 분이 존경스럽습니다. 되지도 않는 이야기, 그냥 듣기 좋은 이야기를 겉으로만 가볍게 내뱉는 선배는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술 자리에서나 식사를 하면서 웃으며 이야기를 주고 받지만 어떤 분이 정말 본받을 만 한지 우리...
미학(美學, Aesthetics)이라는 학문 분야가 있다. 자연과 인간, 미술과 음악, 소리와 생김새 등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찾으려는 인간의 욕구와 의지를 바탕으로 아름다움, 미적 체험, 미의 창조,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교육법칙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고대 철학자와 미술가는 물론 현대 사회의 작가와 음악가, 건축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이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는 아름다움이 있을 수 없을까?...
요즘 각 대학 대학원에 학생 모집이 어렵다고 한다. 평생교육원, 최고경영자과정, AMP 과정, CEO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놓고 신문 지면에 수시로 광고와 홍보를 하지만, 매 학기 대학원생들을 채우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아우성이다. 엊그제 경남 마산에 있는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강의를 하러 갔다. 100여 석 남짓한 강의실 가장자리에 간이 의자까지 갖다 놓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들이...
“1960년생은 모두 사표를 써라” 며칠 전, 어느 신문에 “1960년생은 모두 사표를 써라.”고 한다는 글이 실렸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997년도 IMF 금융 구제를 받으며 기업 구조조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 칠 때도 나이순서대로 정리해고를 했다. 기업 구조조정을 하면서 “사오정”, “오륙도” 이야기가 나오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언제부터 우리가 나이 따져 해고를 시켰는지 궁금하다. 나이가 들어도 쓸만한 경륜과 다양한 경험이...
세계적인 수입 명품들이 5%~7% 정도 값을 올린다고 한다. 한국과 EU와의 FTA 체결 효과에 관계없이 값을 올린다는 것이다. 핸드 백에서 자동차는 물론 고급 양주에 이르기까지 명품이라고 하면 세계에서 비싼 값으로 팔린다는 한국은, “유명 브랜드의 시장 검증의 대상”이라고 한다. 자유시장경제에서 아무리 볼품 없는 물건이라도 명품이라는 브랜드만 보고 비싸게 산다고 한들 문제가 될 건 없다. 아마도 명품회사들의 입장에서...
“성공하는 직장생활 방법 한 가지만 알려 주세요.” “가장 좋은 책 한 권만 추천해 주세요.” “누구를 가장 존경합니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나요?” 참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다. 정답은 하나가 아닐 수도 있고, 정답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딱 한 가지”를 알고 싶어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성공하려면 부지런해야 하고, 인간관계도 좋아야 하고, 끈기와 인내도 있어야 한다. 마음씨도 착해야 하고, 때론 냉철한 카리...
사람은 저마다의 특기가 있고 장점이 있다. 가수는 노래를 잘하고 스포츠 선수는 운동을 잘한다. 교수는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 학생을 잘 가르치는 일이 본업이다. 정치인은 정치를 잘 해야 하고, 기업가는 회사를 잘 운영해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각자의 역할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각자의 역할을 벗어나 다른 직업이나 사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조금씩 관여할 수도 있다. 때로는 전혀 다른 길을 찾아 변신을 꾀해서 성공하는 사례도 ...
어제 대낮에 응암동에 사시는 미술대학 교수님 댁을 찾아 갔다. 평생을 그림만 그리고 강단에서 강의만 하며 살아 오신 교수님 댁의 지하 창고에는 그야말로 최고의 명작이랄 수 있는 그림 수 천 점이 종이와 보자기에 쌓여 있었다. 1층 거실에도 가득 차 있었다. 조선시대 민화들도 수 천 점이 된다는 그림을 어찌 관리해야 할지 몰라 그대로 묶어 놓으셨다고 한다. 불이 나면 안 된다고 전깃불도 없이 손전등을 켜 들고 골목길 찾듯이 들어 갔다. 정말 ...
웃기는 개그맨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막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되지도 않는 말로 기가 막히게 웃길 때는 찬사를 보내며 놀라기도 한다. 정치인들이 막말을 할 때는 짜증이 나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 기분도 나쁘다. 막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일부러 그런 경우다. 상대방을 웃기기 위해,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어 가기 위해 앞뒤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거나 속어나 비어를 가끔 섞어 ...
현실을 피하고 싶을 때, 직업을 바꾸고 싶을 때, 어딘가 허전해지고 외로워질 때 필요한 “생각의 시간”이며 “더 늦기 전에 해봄직한 일”들이 있다.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들도 가끔은 힘들 때가 있다. 권력과 명예, 재력 등이 모두 갖추어진 상황에서도 허무할 때가 있고 괴로울 때가 있다. 오랫동안 외롭게 공부를 해야 하는 경우, 알아주지 않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는 경우, 심지어는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독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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