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호/중원대학교 교수, 컴퓨터공학박사
24년간 외국기업, 벤처기업, 개인사업, 국내대기업 등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그리고, 후배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교수는 교수다워야 하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고 믿으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젊었을 때,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헤메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라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겠지만, 나름 노자의 도덕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리해 보았다. 옳다 그르다의 논쟁없이 그저 한 사람이 이해한 것을 정리한 것이라 생각하고 읽어주면 고맙겠다. [ 도덕경의 핵심 사상 정리 ] – 사물에 이름을 붙여서는 본질을 표현할 수 없다. 이름을 붙이면 만물이 인식의 대상이 되어서 본질을 볼 수 없다. (...
추석 연휴가 길어서,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과도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수 있었다.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중에 TV에 종가집을 홀로 지키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프로가 눈길을 끌었다. 자식은 서울로, 부인은 13년전 먼저 세상을 뜬 할아버지가 25년째 홀로 종가집을 지키며 살아가고 계셨다. 왠지 궁금해지는 설정….. 프로를 진행하면서, 할아버지가 카메라 맨에게 한마디씩 던지는 덕담이 유난히 나의 마음에 다가왔다. 책에...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고 불만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때 늘 나의 마음 속에 기억하는 것은 베르텔 바르데츠키의 “너는 나에게 상처줄 수 없다”에 있는 구절이다 “누군가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그냥 덮고 지나가지 마라. 사랑한다고 해서, 나이가 많고, 직위가 높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게 두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칭찬과 인정에서 나의 가치를 찾으려고 해서도 안된다. 나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
언제부터 우리는 “침묵이 미덕이고, 내가 하지 않아도 남이 할 거야, 그리고 이순간 나만 아니면 된다고… ” 생각하게 되었을까? 어떤 사람은 너무 자기 주장을 해서 문제이고, 어떤 사람은 침묵하고 외면하며 사는 것이 그나마 중간은 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권력을 가진 자는 권력을 모두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재물을 가진 자는 재물로 모든 것을 누르려고 한다. 우리 민족에게 이런 버릇이 생긴 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조선시대 백호...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부적으로 분류하는 것을 즐겨 했다. 그중, 그리스인들이 분류했던 사랑은 6가지가 있다. – 에로스 : 분별없는 불 같은 사랑 – 필리아 : 우정( 친구간, 이성간, 사업상) – 루투스 : 놀고 즐기는 애정의 사랑 – 프라그마 : 성숙한 사랑(노 부부의 사랑) – 아가페 : 불특정 다수에 대한 사랑 – 필라우티아 : 자기에 대한 사랑 오늘날, 우리는 ...
사회가 발전하면서, 너무 많은 말들과 원칙이 근거없이 진실인 것처럼 난무하고 있다. 화장이 너무 진해서, 진짜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런 것들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이번에 몇 가지 일들을 겪으며 나를 이어서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 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정말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원칙에 대하여 말하고 싶다. * 사회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단하나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 상대방에...
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생기는 병이 언론이나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을 그대로 보지 않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것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금 회자되는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실이라고 믿지 않는다. 그런데,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사람이 오바마가 한 말이라며 올린 글이 마음에 깊이 남아서, 여기에 적어본다 “내가 대통령으로 한 것은, 정부의 정책 제도에 대해 국민들에게 이해, 설득시키려 하지 않았고, 국민들...
요즘과 같은 미디어 시대에는 너무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각 개인이 스스로 노출 되는 많은 정보에 대한 우선 순위와 유용성에 대한 것을 판단해야 한다. 즉, 미디어에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기 전에 나의 상황, 전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직장 생활을 오래했던 선배로서, 오늘을 사는 직장 후배님들에게 넘쳐나는 건강 정보 중에서 나름 대로 의미가 있는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의 생각에 운동...
이글은 세스 고딘이 쓴 “지금 당신의 자례가 온다면” 이라는 책에서 좋은 문장을 몇 개 발췌하여 약간 각색한 것이다. [ 세스 고딘의 말 ] 반응을 기대하고, 고맙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고, 박수 갈채를 바란다면, 우리는 자신과 달리 별 관심도 없는 누군가에게 중요한 권한을 내어 준 것이다. 의무를 조작하고 핑계 뒤에 숨지 말라. 내가 나의 차례에 용기를 내어 할 일을 했다. 그걸로 족하다 내게 빛진 이는 아무도 없다. 심지어 감사하는 말조...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결혼하시게, 좋은 아내를 맞으면 행복해지고, 악처를 맞으면 ——- 해진다네” 여기에서 빈칸에 들어갈 당신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 멋진 수행승이 된다 – 회사에 가는게 즐거워 진다 – 세상 모든 여성이 멋지게 보인다 – 멋진 남편이 된다 이 시점에서 나의 답변은 “나의 부인을 악처라고 생각하므로 내가 악한 남편이다. 악처가 ...
주변을 둘러보면 교수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왜?” 라고 물러보면,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등, 폼 나지 않냐는 등”의 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몇 년전에 20년 만에 가졌던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고뇌에(?) 가득찬 친구를 발견했다. 속으로 직장에서 짤려서 저러나 싶어서 고민을 물어보았더니, 그 친구의 말은 이러했다 “나는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치대를 갔다. 거기에서도 열심히 해서 장학생도 되고, 우수한 성적으...
지난 주에 대학 서클 친구들을 만났다. 다들 나이가 55, 56세 정도이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치킨집을 하는 친구, 아는 회사에 출근하는 친구, 몇몇이 모여서 조그마한 사업을 하는 친구 등 오늘을 사는 평범한 중년의 모습이었다. 술이 어느 정도 취했을 때, 한 친구가 갑작스런 제안을 하였다. “야!, 우리 자기 소개 한번 해보자. 서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좋지 않겠어? “ 그래서 시작된 자기소개는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더 이...
며칠 전, 학생들과 이야기 하는 중에 식스 팩으로 대변되는 복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식스팩 대신 원팩은 어때? 나를 봐… 이 우아한 원팩의 배를… 아주 자연스럽잖아…..” 라고 이야기 해 주었던 기억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식스 팩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리고, 연예인들은 TV에 나와서 자랑 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식스 팩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일부러 만들거나, 마른 사람 또는 영양이 부족할 때 생기는 현상이다...
학교에서 내 연구실이 건물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출입문을 지나 20명 교수님 방 앞을 지나야 내 연구실에 도착하게 된다. 어느날, 내 연구실 청소를 하다 보니, 연구실 앞 복도에 쌓여있는 먼지가 눈에 들어와서 치우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이어진 다른 복도 의 먼지도 눈에 들어오고, 그래서 간단하게 나마 20명 교수님 방 앞의 복도를 어쩌다 한번씩 치우곤 했다. 그런 시절이 어느덧 1년이 넘어가던 때에, 어떤 용감한(?) 교수님...
오늘 학생들끼리 말다툼과 싸움이 있었다. 젊은 학생들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한 학생이 자기는 맞기만하고 때리지 않았다고 하면서, 진단서를 발급 받아서 경찰서에 폭행으로 고소를 하였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친구, 교수…)은 고소를 취하 하라고 설득하고, 그 친구는 자기가 왜 맞았는지는 관심이 없고, 단지 맞은게 억울하다고 계속 고집피고, 때린 학생의 부모님은 피해 학생을 찾아 사과하고…. 오늘을 살면서 흔하게 보게되는 ...
어제, 유선방송을 보는데, “노트북”이라는 영화가 재방영되었다. 사랑 영화로는 유명한 것이기도 하지만 옛날에 느꼈던 감동이 남아 있어서 관심있게 다시 보았다 스토리는 대략 아래와 같다. 첫사랑의 커플이 있고, 여자의 부모님은 딸이 돈 많고 능력있는 남자와 결혼하기를 바랬고, 그래서 이사하고, 편지도 숨기고, … 그랬지만, 결국 딸은 첫 사랑의 남자와 결혼해서 화려하고 부유하지는 않지만 평범하게 아이들을 낳고 잘 살았다. 말년에 아...
직장 생활 뿐 아니라 일상적인 삶에서 나 같은 다혈질의 사람은 성질 때문에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 조금 참으면 되는데, 이것을 못 참고 화를 내서, 나중에 혼자 후회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같이 다혈질에 급한 성격의 사람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버림”이다. 나온지가 꽤 되었는데 아직도 서점에 가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인기가 있는 책인가 보다. 책의 내용 중에서 내가 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오주석님은 그림, 특히 동양화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깨우쳐 주신 분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기억나는 명 문장을 몇 개 적어본다. 아래의 문장은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약간 각색한 것이다. 바쁜 직장 생활속에서 우리의 동양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를 되기를 바란다. 달마상에는 색이 없다. 먹의 선, 그것은 형태이기 이전에 하나의 정신적 흐름이기 때문에 사물의 존재적 속성...
이집트의 벽화를 보면, 얼굴은 옆으로 몸은 정면으로 발은 옆으로 그려져 있다. 조선 시대의 관원들이 그린 그림은 어떤 사람은 앞면이 그려져 있고, 어떤 사람은 옆 모습이 그려져있다. 젊은 시절에는 옛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서툴러서 그렇게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마치 그것이 맞는 것인양 많은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녔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우리의 선조는 선사 시대에 이미 사진만큼 정교하게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
상처는 겉에 나타난 것 보다 마음에 난 것이 더 오래가는 것 같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서 받은 상처는 의외로 오래가는 것 같다. 더 나쁜 점은 그것으로 인하여 다른 것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괜히 와이프와 말다툼을 하게 되거나,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로 아이들을 야단치는 것과 같은 것. 그리고 야단치면서 또 상처입고…… 그래서 오늘은 나의 아픈 상처를 치료해 줄 좋은 글을 적어본다. 베르...
처음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읽었던 것이 중 2 때 였다. 정확히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짧고 읽기 쉬웠고, 반짝이는 지혜로 가득찬 책이었다. 그 당시 나의 고민을 해결하는 길을 보여주는 좋은 책으로 마음에 남아 있었다. 이제 40년이 지나서 다시 읽은 명상록은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약간은 너무 진부하다는 느낌(?)…. 40년 만에 다시 읽은 명상록에서 기억나는 2개 구절을 공유해 본다 “이런일이 내게...
오늘은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히다카 도시다카 선생이 쓴 “동물이 보는 세계, 인간이 보는 세계”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서 소개한다 동물에게는 저마다의 환세계가 있다. 동물들의 환세계는 우리가 바라보는 객관적인 세계와 달리 전체에서 극히 일부분을 떼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들의 환세계는 동물의 시각에서 보면 실제 현실이며 전부이다. 즉 모든 동물은 인간을 포함해서 자신이 바라보는 세계가 진실이다 객관...
세상이 발달하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면서, 어느덧 자연스러운 얼굴보다 화장한 얼굴이 더 익숙해진 시절이 오고 말았다. 그래서 여학생들은 화장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지 않는 시절이 되었고, 우리를 둘러싼 온갖 미디어는 검증되지 않은 많은 정보를 쏟아내며 외모 경쟁을 부추키고 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원칙이다. 원칙은 그래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고, 인위적으로 설정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기본 원...
오늘 학생들이 내 연구실의 청소 도구를 빌려가서 실습실 청소를 한 후에, 반납하러 왔다. 그런데, 청소도구인 빗자루에는 머리카락이 잔뜩 엉켜 있고, 먼지 덩어리도 무지하게 많이 끼어 있었다. 대걸레는 까만 색에 너무 더러웠다. 그래서 학생들을 불러서 잠깐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해주었다 “청소도구가 더러우면, 청소가 되나? 청소는 깨끗하려고 하는 것인데, 청소 도구가 더러운데,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까? 만약 청소도구를 ...
오늘은 더글러스 러시코프가 쓴 “보이지 않는 주인”이라는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약간 포장해서 준비해 보았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난 강도를 당했다. 나는 이 낮설고 무서운 경험에 대해 “파크슬로프의 부모들”사이트에 올렸다. 나는 내가 겪은 일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고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나는 성난 사람들이 보낸 두통의 메일을 받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당신은...
주변을 살펴보면 차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 된다. 대부분은 대충 다음과 같은 스토리를 가진다 “나는 잘못한 적이 없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거나 행동한 적이 없는데, 상대방이 나를 차별하고 불합리하고 편파적으로 대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사회는 공정해야 하는데, 학벌이나 돈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관대하다.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의 정도는 이제 인내의 한계를 넘는 것 같다.” 25년 정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공감이 가...
요즘들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창의성, 영재교육이다. 창의 영재 교육이라고 하는 과목도 있고 창의 취업 준비과정이라는 과정도 (이름은 정확하지 않지만….) 있는 것 같다. 여기 저기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하고 창의력은 어릴 적부터 가르켜야 한다고 홍보하는 TV광고도 본적이 있다. 영재 교육을 받은 아이는 다르다고 얼마나 강조하는지…. 나 자신이 25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지금은 5년정도 학생을 가르키는 입장에서 꼭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캠퍼스에 학생들이 모여 들고 활기에 넘치는 분위기가 여기 저기에서 느껴진다. 한편, 지난 주 졸업식을 했지만 취업을 못한 학생들은 어딘지 모르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의기 소침해 하고 있다. 드디어 한 놈이 나의 연구실에 찾아왔다. 그리고, 나에게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교수님과 함께 책을 썼어야 했는데…. 국가에서 지원하는 개발자 과정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해외 봉사활동과 어학 연수를 해서 이력서에...
언젠가 포장마차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요약해보면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을 기반으로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것조차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치,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나를 찾아와 상담하는 대부분의 친구나 후배가 하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우리 회사는 기본이 안되어 있어,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지도 않고 형식과 규정에 얽매인 환경이란…” 이쯤에...
어떤 책에서 아래와 같은 구절을 내용의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인간은 거울을 발명(? 발견)하면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었다.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되고, 따라서 너라는 것을 만들어 내게 되고,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 내게 되었다. 그리고 나, 너, 우리라는 단어 속에서 모임, 계파, 갈등, 오해, 입장의 차이 등이 발생하게 되었고, 종교와 철학이 시작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나를 인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서우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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