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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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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고위직 '거센 女風' ‥ 5급이상 6년새 44% 급증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자치부가 펴낸 '지자체 여성 공무원 인명록'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수는 1248명에 달했다. 이는 5급 이상 여성 관리자를 일정 비율 이상 뽑도록 한 임용 목표제가 시행되기 직전인 2001년(864명)에 비해 44.5% 증가한 수치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47.9세이며 평균 재직 기간은 20년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2007.08.28 00:00
  • '洞사무소' 역사속으로‥9월부터 '주민센터'

    행정자치부는 9월1일부터 동사무소 명칭을 '주민 센터'로 바꾸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예를 들어 효자동 사무소는 효자동 주민센터가 된다. 행자부는 9월 중으로 2166개 동사무소 현판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이로써 1955년 행정동(洞)제가 실시되면서 생긴 동사무소라는 명칭이 52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행자부는 "동사무소는 그동안 통합정보 시스템을 보유한 행정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빠르게 변화해 왔다"면서 "진화된 모습을 담기 위해 ...

    2007.08.27 00:00
  • SK텔 유현오 대표 "싸이월드 키운 노하우 살려 유튜브·마이스페이스에 도전"

    "미국에서 유튜브,마이스페이스닷컴 등과 실력을 겨뤄보려고 한다.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에서 갈고 닦은 동영상 서비스와 싸이월드 실력이면 붙어볼 만하다.유튜브,마이스페이닷컴과 우리 서비스는 다를 게 없다."3년5개월간 '싸이월드 신화'를 창조하고 지난 18일 SK텔레콤의 미국 인터넷사업총괄 대표로 자리를 옮긴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전 대표(47)는 "인터넷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유 대표는 최근 성대결절수술을 받고 4주간 말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지난 18일 네이트온 메신저를 이용해 기자와 '말없는' 메신저 인터뷰를 했다.국내 최고경영자(CEO)가 언론과 메신저 채팅으로 인터뷰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유 대표는 "미국 인터넷 사업 강화는 그룹 차원에서 오래 전부터 심도있게 검토해온 사안"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국내를 벗어나 세계로 나가라는 것이 회장님의 강력한 지시이자 의지"라며 "조만간 미국으로 날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미국 사업에 관해서는 "계열사들에 흩어져 있는 인터넷 사업을 총괄할 홀딩컴퍼니를 현지에 세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또 "필요하다면 현지의 유망한 인터넷 기업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종합하면 미국 사업은 음악 동영상 게임 등을 아우르는 유·무선 통합 인터넷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유 대표는 인터넷 업계에서는 신화적인 존재다.4년 전 SK텔레콤 상무 시절 싸이월드를 인수하자고 경영진을 설득했고 인수 후 싸이월드를 맡아 국내 1위 커뮤니티 포털로 키웠다.싸이월드에서 사이버머니 '도토리'를 사용하고 거래하게 한 비즈니스모델은 전 세계 인터넷 업

    2007.08.19 00:00
  • 삼성네트웍스, 무선랜에 보안ㆍ인증 기능 추가

    삼성네트웍스는 14일 사무실에 무선통신환경을 구축해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유레디(u-Ready)' 서비스를 내놓았다. 회사 측은 기존 무선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보안,인증,암호화,로밍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증과 암호화는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접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인가받지 않은 기기의 접속을 차단하고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준다. 사업장 간 무선통신(로밍)도 가능하며 국내외 어디서나 회사 시스템에 접속...

    2007.08.14 00:00
  • SK텔,벤처제안 아이디어 사업화 나서…수익 생기면 나누기로

    SK텔레콤은 14일 벤처기업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함께 사업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최한 '오픈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77개 벤처기업에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 2건을 최우선으로 사업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어 역할수행게임(RPG) 아이디어를 제안한 게임어바웃사에 대상과 상금 3000만원을,아바타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낸 GS텔레텍사에 최우수상과 상금 1000만...

    2007.08.14 00:00
  • 초고속인터넷 여전히 '왕짜증'...전체 통신 서비스 불만 중 절반 차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전체 통신 서비스 불만 중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접수된 4120건의 통신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불만이 1986건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초고속인터넷 불만 중에는 계약 해지가 어렵다는 민원이 62.5%에 달했다. 나머지 37.5%는 계약 단계와 이용 과정에서 겪는 요금이나 통신 품질 관련 불만인...

    2007.08.13 00:00
  • 포털, 음란물 차단 못하면 1억 과징금

    인터넷 포털 사업자와 개인 간 파일 공유(P2P) 사업자는 음란물 및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는 조직과 기술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음란물 등을 차단하지 못한 경우에는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또 일평균 방문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포털은 검색 순위 조작방지 기술과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하며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대형 인터넷 포털 업체와 P2P 사업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2007.07.30 00:00
  • [移通사업 사실상 자유화] 홈쇼핑.정유사도 이통사업 할 수 있다

    "누구나 유·무선 통신 서비스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면 요금이 내려갈 것이다. 휴대폰도 특정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으로 구분돼 있지만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카드 정책으로 구분을 없애면 소비자 편익이 극대화될 것이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두 가지를 강조했다. 통신사업자 위주로 되어 있는 핵심 통신정책 두 가지를 소비자 편익 위주로 뜯어 고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노 장관이...

    2007.07.23 00:00
  • 網 임대방식 移通사업 허용 … 통신요금 10~20% 인하 유도

    통신사업자가 아니어도 유·무선 통신망을 빌려 통신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연내 활짝 열린다.또 인식칩 카드만 있으면 어떤 휴대폰도 사용할 수 있는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드)카드 제도가 도입된다.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새로운 사업자들이 통신시장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망을 빌려 통신사업을 하는 재판매 제도 등을 올해 안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정통부는 이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11월 정기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노 장관은 우선 통신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거나 실질적으로 진입 장벽이 있는 경우 망을 의무적으로 빌려줘야 하는 사업자를 정통부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럴 경우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50.5%인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사업을 벌이는 MVNO(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가 국내에서도 출현할 수 있다.정통부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는 MVNO 사업자가 많다"면서 "경쟁이 본격화되면 통신 요금이 10~20%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정통부는 재판매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정된 사업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신규 재판매 사업자를 차별하지 못하게 하는 등 비차별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또 재판매 의무제공 사업자가 다른 재판매 시장에 참여하는 경우 재판매 시장점유율을 무제한 높일 수 없도록 점유율 상한 제한을 두기로 했다.정통부는 재판매 의무제공자의 소극적 자세로 인해 재판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규제에 나설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정통부는 재판매법이 마련되면 요금인가제를 단계적으로 없앨 방침이다.시장진입 자유화로 경쟁이 촉진되는 만큼 규제를 풀어

    2007.07.23 00:00
  • 바티칸, 한국 지상파DMB로 '복음' ‥ 10월부터 방송 개시

    가톨릭 성지인 바티칸 로마 교황청에 한국이 개발한 지상파DMB가 들어간다. 정보통신부는 20일 바티칸 교황청이 로마 외곽에 500W(와트) 출력으로 지상파DMB 시험방송 신호를 송출하고 있으며 중계소를 추가로 설치해 10월부터 본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의 지상파DMB 도입은 지난 2월 노무현 대통령이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만나 DMB 단말기를 선물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통부는 이와 관련,유럽을 방문 중인 유영환 차관이 ...

    2007.07.20 00:00
  • [취재여록] '스마일' LG휴대폰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문 직원들은 20일 오랜만에 행복한 'TGIF(Thanks God It's Friday)'를 맞았다고 한다.평소 잘 웃지 않는 안승권 MC사업본부장(휴대폰사업 책임자)도 이날만큼은 하루종일 싱글벙글했다는 후문이다.이날 휴대폰 임직원들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은 이유는 간단했다.20일자 보도에서 언론들이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2분기 실적을 극찬했기 때문이다.'LG전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프리미엄 휴대폰 전략 통했네''휴대폰 판매에 힘입어 LG전자 분기매출 첫 10조 돌파''휴대폰 영업이익률 11.6%''LG전자는 휴대폰 회사' 등이 대표적인 헤드라인이다.표현은 조금씩 달랐지만 한결 같이 휴대폰 실적을 칭찬했다.LG휴대폰의 실적은 틀에 박힌 분석같지만 혁신의 결과라는 게 휴대폰 취재기자들의 중론이다.터치패드라는 아이디어로 1000만대 판매대박을 터뜨린 초콜릿폰의 기획력은 LG휴대폰의 이미지를 180도 바꿔놨다.초콜릿폰이 나오기 전만 해도 LG휴대폰은 '애교어린' 2위그룹 휴대폰이란 인상이 강했다.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애니콜에는 완벽을 요구하면서도 LG휴대폰에 대해서는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는 식이었다.기술이 아닌 감성을 자극한 초콜릿이라는 이름과 터치패드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는 소비자의 인식을 확 바꾸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초콜릿에 이어 나온 메탈 소재의 샤인폰도 2등 휴대폰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갈치처럼 번쩍이는 은색 메탈은 기존 소재의 틀을 깼다.패션브랜드 프라다와 제휴한 프라다폰은 휴대폰을 프리미엄급으로 올려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삼성전자를 영업이익률(11.6% 대 8%)과 휴대폰 평균단가(160달러 대 148달러)부문에서 제

    2007.07.20 00:00
  • 노준형 정통부 장관 "IT경기 하반기 회복세로 기업 M&A규제 더 완화를"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국내 IT 경기가 연내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IT부품기업이 몸집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인수·합병(M&A)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IT기업 CEO들과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IT산업 현안과 전망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간담회에는 노 장관을 비롯 남중수 KT 사장,김신배 SK텔레콤 사장,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윤석경 SK C&C 사장,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유병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서승모 IT벤처기업협회장,황기수 IT SoC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노 장관은 "IT산업 수출이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0년은 휴대폰과 인터넷이 IT산업 발전을 주도했으나 앞으로는 전자태그(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미디어 콘텐츠가 중요한 만큼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동남아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단말기 수요가 하반기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잘 하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애플 아이폰은 비즈니스 모델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준 좋은 케이스"라고 평가하고 "해외 시장에는 IT 서비스 업체와 기기 업체가 동반 진출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세계 휴대폰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 같다"며 "아이폰에 대해서는 구글폰 등 컨버전스 제품으로 대응

    2007.07.19 00:00
  • 지상파 DMB 가나 진출

    1개월 실험방송후 본방송 한국이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손 안의 TV' 지상파 DMB가 아프리카 가나에 진출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제9회 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중 지상파 DMB 실험방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실험방송은 가나의 지상파 DMB 추진 사업자인 블랙스타TV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블랙스타TV는 아크라 전...

    2007.07.12 00:00
  • 결혼정보회사.학원, 개인정보 수집때 이용목적 등 고지의무 '나몰라라'

    국제결혼정보회사,학원,대출·보험사 등이 인터넷에서 개인 정보를 수집하면서 목적,동의 철회·정정 방법 등을 이용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11일 올 상반기 동안 결혼정보회사 등 12개 분야 1만278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시 고시의무 준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제결혼정보회사가 모든 조사 항목에서 준수율이 가장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국제결혼정보회사는 개인 정보를 모을 때 수집 및 이용 목적을 고시...

    2007.07.11 00:00
  • 유럽식 휴대폰 성능시험장 개설

    유럽식(GSM) 휴대폰을 수출하기 전에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골프연습장 같은 '연습장'(테스트베드)이 두 군데 생겼다.이 연습장은 유럽 현지의 이동통신망 환경과 똑같이 조성돼 휴대폰 수출업체들은 국내에서 다양한 성능시험을 할 수 있다.정보통신부는 11일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유럽식 휴대폰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를 경북 구미와 서울 금천구에 각각 마련했다고 발표했다.정통부는 완제품을 만드는 대기업과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이 테스트베드에서 짧은 시간 내에 저렴한 비용으로 수출 적합성 테스트를 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테스트할 곳이 없어 기술진이 장기간 유럽 현지에 머물며 성능 등을 시험해야 했다.테스트베드는 당초 정부가 단독으로 구축할 예정이었으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민관 방식으로 전환했다.삼성전자,LG전자가 GSM 이동통신망 구축을 맡았다.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2007.07.11 00:00
  • 우정사업본부, 증시 1조 더 투자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주식시장에 1조원을 더 투자한다. 또 해외 주식에 9000억원,해외 채권에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이상무 우정사업본부 자금운용팀장은 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홍콩 투자 관련 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트가 주최한 '한국 역외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우정사업본부의 투자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 팀장은 "연초에 마련한 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우정사업본부 투자 기조를 안정 위주에서 벗어나 공격적으로 ...

    2007.07.06 00:00
  • "유-무선간 진입장벽 더 낮춰야"

    유선통신과 무선통신 서비스가 통합되는 시대 조류에 맞추기 위해 유·무선 사업자가 상대방 시장에 자유롭게 진입하도록 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또 통신 서비스를 묶어 파는 결합상품이 거대 사업자의 독점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논리는 기우인 만큼 소비자 이익 위주로 더욱 장려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 같은 정책 제언은 5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유·무선 동반성장 정책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

    2007.07.05 00:00
  • [제1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 LG전자 '슈퍼블루 플레이어'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인 LG전자의 '슈퍼블루 플레이어'는 DVD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디스크와 HD(고화질) DV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차세대 플레이어다. 그동안 하나의 플레이어로 블루레이와 HD DV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은 없었다. 슈퍼블루 플레이어가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이 제품이 나옴으로써 소비자들은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서 벗어나게 됐다. 또 세계 플레이어 시장을 ...

    2007.07.05 00:00
  • [제1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LG전자 슈퍼블루 플레이어 대통령賞

    제1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LG전자의 슈퍼블루 플레이어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삼성전자의 70인치 멀티미디어 LCD TV가 차지했다. 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매직아이의 'MMSP2+' 칩과 인트로모바일의 '넷미러',삼성전자의 홈서버 및 단말 기술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수상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정보기...

    2007.07.05 00:00
  • 통신위 "휴대폰 약관 가입자 위주 변경을"

    이동통신사들이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이동통신 요금할인제 약관에 대해 통신위원회가 가입자 위주로 고치라고 권고했다.이에 따라 요금할인제를 둘러싼 가입자와 이통사 간 마찰이 줄어들 전망이다.통신위원회는 요금할인제를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알려 가입자를 모으거나 신규 가입자에게만 할인제를 알려온 이통사의 불공정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4일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현행 이통사 약관 규정에는 약정 할인 금액을 가입자가 제대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애매하게 돼 있는 점을 개선,할인 대상 금액과 할인 예시를 반드시 명시하게 했다.또 품질불량 등 이통사 귀책 사유로 약정을 해지할 경우 지금까지는 가입자가 위약금을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면제하도록 권고했다.약정 할인 상품에 가입한 뒤 기간을 변경할 수 없는 문제도 개선해 가입자가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게 했다.통신위원회는 또 휴대폰 대리점이 요금할인제를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선전하지 못하도록 했다.대리점은 요금할인제 안내문을 비치해 가입자에게 할인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통신위원회는 가입자가 추가 부담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LG텔레콤의 '실속형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도 적용하도록 했다.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2007.07.04 00:00
  • 네이버.다음 댓글 28일부터 실명제

    28일부터 네이버와 다음에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글쓰는 사람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다른 33개 포털은 한 달 뒤부터 같은 제도를 실시한다. 정보통신부는 7월27일부터 일제히 시행될 예정인 인터넷 본인확인제의 혼란을 막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에 한해 한 달 빠른 2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 비방 등의 악성 게시물을 작성할 경우 댓글 주인의 실명 정보가 사법기관에 제공되고 각종 민사 소송의 증거 자료로 제시된다...

    2007.06.27 00:00
  • [취재여록] 정통부 기자실마저 없앤다면

    "정보통신부가 비리 공직자 1위 부처라면서요.기자들은 뭐 했어요 감시 안하고.출입기자로서 창피하지도 않습니까.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셔야지요."국가청렴위원회가 '566개 공공기관의 비위 면직자 분석결과'를 발표한 다음 날인 19일 아침 정통부 기자실로 출근한 기자는 봉변 아닌 봉변을 당했다.알고 지내는 통신회사 직원이 청렴위 기사를 읽고 인사를 겸해 던진 뼈 있는 농담이었다.청렴위 발표의 요지는 2002년부터 5년간 비리로 당연퇴직하거나 파면·해임된 정통부 직원이 51명이나 되고 조사 대상 566개 공공기관 중 1위라는 것이다.정통부가 그 흔한 해명자료 하나 내지 않는 걸 보면 할 말이 없는 모양이다.충격은 2년6개월 동안 정통부를 취재해온 기자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집을 빼고는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 정통부 기자실(대통령 말을 빌리자면 죽치고 앉아 있는 곳)인 기자로선 곤혹스러웠다.홍보실 직원의 전화를 받고 나서 한참이 지나서도 얼굴이 화끈거렸다.이런 결과에 대해 출입기자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긴 출입기간 동안 정통부를 제대로 감시했더라면 최소한 비리부처 1위라는 오명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좀 더 자주 사무실을 둘러봤더라면 비리 가능성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정통부는 어느 부처보다 규제권과 허가권을 많이 가지고 있다.공무원이 아직도 목에 뻣뻣이 힘을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처로 꼽힌다.그만큼 비리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정통부를 대상으로 로비를 벌이는 통신회사의 대관업무 조직이 최근 수 년 새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것도 이번 결과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게다가 수조원대 돈을 굴리는 우정사업본부(우체국 금융)도 거느

    2007.06.19 00:00
  • OECD IT 장관 회의 … 내년 6월 서울서 개최

    내년 6월17,18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기술(IT) 올림픽'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원수와 50여개 국가 IT장관,글로벌 IT기업 최고경영자 등 1500여명의 국내외 귀빈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15일 중앙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IT 올림픽'으로 통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IT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기획단과 준비위원...

    2007.06.15 00:00
  • DMB 보면서 문자 보낸다

    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지상파DMB 사업자인 U1미디어와 손잡고 와이브로 이용자가 방송을 시청하다가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DMB 기능이 있는 와이브로폰이나 USB형 모뎀을 가지고 있는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가 DMB 프로그램을 보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방송통신망과 연결된 컴퓨터가 메시지를 방송화면 하단에 올려준다....

    2007.06.14 00:00
  • DMB이용자 600만명 돌파…10명중 1.3명꼴 이용

    '손안의 TV'로 불리는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이용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정보통신부는 5월 말 현재 지상파DMB 단말기 판매대수는 532만7000대,위성 DMB 가입자는 113만명을 각각 기록,2005년 DMB 상용 서비스 개시 후 2년여 만에 전체 이용자 수가 645만6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3명이 DMB를 시청하는 셈이다. 정통부는 DMB가 초기 보급단계를 지나 대...

    2007.06.14 00:00
  • KT, 네트워크 달라도 영상통화…통합 플랫폼 구축

    KT는 네트워크가 다르고 단말기가 달라도 영상통화 등 각종 멀티미디어 통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통합 플랫폼은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와 단말기를 연동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인프라다. 개인정보 관리,폰북,인스턴트 메시징,멀티미디어 메시징,영상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KT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근 메시징 및 영상통화 등이 가...

    2007.06.12 00:00
  • "영상통화 안되는 단말기 어딨니"

    와이브로 단말기,3세대 휴대폰,노트북 간에도 영상통화 등이 가능해진다. 단말기나 네트워크 종류와 무관하게 연결돼 멀티미디어 통신을 할 수 있다. KT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통합 플랫폼은 IP멀티미디어시스템(IMS·IP Multimedia Sub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단말기로 들어오는 멀티미디어 통신정보를 단말기와 네트...

    2007.06.12 00:00
  • 정통부, 넥스디지탈 등 11社 임베디스SW 지원업체 선정

    정보통신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도 임베디드 SW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대상과제 11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임베디드 SW 개발과제를 수행할 기업은 넥스디지탈,코스모탄,팬래버레토리,한국스마트카드,에이비아이시스템즈,미지리서치,넥솔텔레콤,칩스미디어,비이인터텍티브,웹싱크,더맵 등이다. 정통부는 이들 업체가 임베디드 SW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통부는 앞으로 시제품 개...

    2007.06.08 00:00
  • SW 온라인으로 빌려쓴다…정통부 내달부터 시범사업

    소프트웨어를 필요할 때마다 온라인으로 빌려 쓰는 서비스가 나온다. 이른바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확산되면 기업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컴퓨터 대수대로 살 필요가 없어 소프트웨어 구매비를 줄일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를 웹이나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이용하고 정액제 또는 종량제로 요금을 내는 '사스'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간통신 사업자와 솔루션...

    2007.06.05 00:00
  • 인터넷주소 고갈 막는다...정부, 2013년까지 IPv6로 완전대체키로

    인터넷 주소 체계가 IPv4에서 IPv6로 바뀐다. 현행 주소체계인 IPv4로는 늘어나는 인터넷주소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우식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차세대 인터넷주소 이용 활성화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터넷주소 고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까지 모든 인터넷주...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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