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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 플랫폼이 저널리즘을 흔들고 있다." 에밀리 벨(Emily Bell)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저널리즘 스쿨 교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7 KPF 저널리즘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양질의 저널리즘 보호를 등한히하는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을 비판했다. 또 “전통매체는 기술 플랫폼 의존성을 줄이고 독자적인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4일자 <골목 ‘1000원숍’에서 대로변 ‘대형숍’으로 진격의 다이소> 기사는 ‘동네 상권’에 중소형 점포를 출점하는 영업전략을 바꾸고, 핵심 상권에 대규모 점포를 속속 내면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다이소를 조명했다. 서울 명동과 강남터미널점에서 ‘백화점식’ 매장을 열며 해외 관광객 수요를 노린 ‘대형화’ 전략이 들어맞고 있다....
10월30일자 <파리에선 제작 한 달 걸리는 의류 샘플… 동대문선 사흘이면 뽑아내> 기사는 패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둥지가 된 동대문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1~2개월 걸리는 샘플 생산도 동대문에선 이르면 3일, 늦어도 7일 안에 이뤄진다. 소량의 제품도 빠르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제조·물류 인프라 덕분이다. 최근에는 세계 1위 제조·직매형...
18일자 <아마존 ‘파괴적 혁신’…세상을 바꾸다>는 창업 23년 만에 시가총액 4834억달러(약 540조원, 10월16일 기준), 직원 38만2400명 규모로 성장한 유통 혁신기업 아마존을 집중 조명했다. ‘이익보다 시장을 지배하라’ ‘손해 봐도 싸게 팔아라’ ‘제품 아닌 경험을 팔아라’ ‘사업을 무한 확장하라’ 등...
16일자 <힐링 대신 지적만족…공부하는 직장인 ‘직딩 열풍’ 왜?>는 성인들의 공부 열기를 다뤘다. 구몬학습, 눈높이, 재능교육 등 어린이 학습지 전문업체들에 어른은 이미 중요 고객이 됐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트레바리는 1년여 만에 회원 1000여 명이 가입했다. 업계는 성인 과외, 코딩 학원, 독서 커뮤니티 등 성인 교육시장을 3조원으로 추산한다. 한때 직장인의 소비 트...
“기존 산업 질서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5년이다.” 7일자 <미국 ‘IT 구루’ 비벡 워드와 교수 “에너지·자동차 기업 몰락 속출할 것”> 기사는 미국 정보기술(IT)업계의 ‘경영 구루’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비벡 워드와 카네기멜론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예측을 전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로 무장한 전기자동차와 ...
100 대 1 입사 경쟁을 뚫은 신입 행원들의 비법을 담은 22일자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발로 뛰며 은행 창구 조사, 나만의 자소서 만들었죠”>, 면접 답변의 3원칙을 소개한 모바일한경 <한경 은행 잡콘서트…면접자세 교정해준 국민은행 모의면접장>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취업 스터디 없이 국민은행에 입사한 조승주 씨는 입사 준비를 앞두고 은행 영업점을 가장 ...
16일자 <‘파란병 혁명’ 블루보틀에 애타는 커피업계> 기사는 ‘커피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의 국내 진출 전망을 짚었다. 바리스타가 직접 핸드드립으로 최상의 커피를 내려주는 블루보틀의 원칙은 스타벅스의 빠른 커피 서빙과 대비된다. 한때 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블루보틀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프리먼은 600달러로 손수레 창업을 했다. ‘광적인 완벽주의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혁신을 위한 시민 중심의 소통 협의체인 '오픈데이터포럼(Open Data Forum)'이 출범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오후 서울혁신파크에서 폭넓은 데이터 논의와 활용의 장이 될 오픈데이터포럼의 문을 열었다. 국민-기업-정부를 연결하는 오픈데이터포럼은 정부부처를 비롯해 민간과 기업에서 보유한 데이터의 개방과 접근, 활용 등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
10일자 <법인세도 상속세도 없다…신설법인 수 10만명당 782개 ‘한국의 4배’>는 인구 130만 명의 소국(小國) 에스토니아가 ‘유럽의 스타트업 메카’가 된 비결을 짚었다. 전체 가구 85%가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는 물론 26만원에 불과한 창업 등록비용, 온라인으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는 간편한 창업환경은 최상의 동력이다. 또 배당 시에만 20%를 부과하...
24일자 <‘다자녀 특전사 부부’ 고태현 상사·임영민 중사 “고된 훈련 끝나면 세 딸과 ‘육아전쟁’”> 기사는 연병장에서 처음 만난 뒤 산악훈련에서 다시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은 특전사 부부의 스토리를 전했다. 군인아파트 때문에 혼인신고를 결혼 전에 서둘러 한 일은 지금은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다. 군인 부부의 결혼 생활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17일자 <페북 자랑질 “아~짜증나”> 기사는 올 들어 이용자 수가 급감하는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응용프로그램) 실태를 짚었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의 5월 월간 이용자수(MAU)는 각각 17.76%, 13.1% 감소했다. SNS 이용자가 줄어드는 데는 광고 게시가 증가하는 등 서비스 질 추락이 영향을 미쳤다.다른 원인으로 ‘SNS 피로증후군’도 있다. 사생활 노출, 타인과의 비교로 심리적 위축을 느끼는 등 이용 피로도가 커지는 현상이다. 동영상이나 사진 위주의 SNS인 스냅챗, 스노우와 폐쇄형 SNS인 ‘블라인드’ ‘어라운드’ ‘대나무숲’의 인기는 주요 SNS 서비스에서 이탈한 이용자들이 몰린 덕분이다. 네티즌들은 “해외 여행만 다니는 모습에 기가 찬다” “과시성 글만 난무하는 SNS를 끊고 싶다” 등 공감 댓글을 달았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7만여 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공유 수만 100회를 넘었다.19일자 <쌈 싸먹던 돼지목살…스테이크로 ‘변신’> 기사는 ‘스테이크는 소고기’라는 상식을 깨는 소비 트렌드를 다뤄 포털사이트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외식업체와 대형마트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두툼한 스테이크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음식을 특별하게 먹고 SNS로 인증하는 트렌드와 어울려서다. “요리 솜씨로 호불호 편차는 클 것” “가성비는 최고” 등 네티즌 의견은 엇갈렸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7일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리포트 <두 달 만에 고객 1만명…레드오션 쓸어버린 청소연구소> 기사는 이미 수백 개 서비스가 난립한 시장에 뛰어든 젊은 창업자들의 도전기를 다뤘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기획파트에서 일하던 카카오 직원 6명이 퇴사해 만든 이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와 가사도우미 자동 연결 프로그램을 적용했다.소비자의 환경과 성향, 가사도우미의 특징 등을 분석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애완동물 알레르기, 영유아 유무, 선호하는 집 크기와 청소 시간대 등을 서로 파악한다. 가사도우미 상시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했다.한 네티즌은 “내수시장이란 한계는 있지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 서비스는 인상적”이라는 댓글을 달았다.3일자 <큰 돈 없어도 산다…‘부동산 쇼핑’에 꽂힌 2030>은 아파트 청약, ‘갭 투자’(높은 전세보증금을 낀 투자)에 나서는 젊은 세대의 부동산 재테크 열기를 짚었다.주택시장에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은행 빚에 의존한 주택 마련의 위험성도 상존한다. “실제는 임대계약도 만만치 않다” “상권 분석이 관건이다” 등 네티즌의 의견은 엇갈렸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10만여 명의 타임라임에 노출됐고 기사 공유만 300회를 넘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지난 16일자 <정용진의 문화 사랑…‘쇼핑몰 속 도서관’ 연다> 기사는 미로처럼 복잡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현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부에 ‘열린 도서관’ 조성 계획을 상세히 전했다. 작년 10월 코엑스몰 운영권을 딴 신세계는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을 모델로 해 도서관을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60억원의 투자비가 드는 열린 도서관은 2개 층에 면적이 약 2800㎡에 이른다. 5만여 권에 달하는 책과 아이패드를 활용한 전자책, 400여 종의 최신 잡지 코너를 마련한다.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공연과 토크쇼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도서관은 공간의 품격과 직결되는 시대다” “교보문고 나무 테이블처럼 인테리어도 기대된다” 등 환영 댓글이 쏟아졌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이 기사는 6만여 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기사 공유만 100회가 넘었다.17일자 <‘사드 보복’ 푸는 중국…유커 돌아온다>와 <문재인 정부 출범에 중국 ‘화해 손짓’…단체관광 금지령도 곧 풀릴 듯> 기사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관계 개선을 희망한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해제 전망을 다뤘다. 방송광고와 공연, 음악 등 문화콘텐츠 시장은 물론 한국행 단체관광 재개 가능성을 짚었다. 포털사이트 댓글란에는 “중국 관계는 최악의 상황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지난 8일자 <“연 5억 대줄테니 마음껏 해봐”…아모레퍼시픽 사내벤처 실험> 기사는 아모레퍼시픽의 첫 번째 사내벤처가 일군 성과를 다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해 직원들의 자발성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자 ‘린 스타트업’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회사에서 5억원을 지원받은 네 명의 대리·과장급 직원은 우선 사무실을 따로 냈다. 출퇴근 시간도 회의 시간도 정하지 않았다. 그 대신 서핑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들을 쫓아다녔다. 체대생을 대상으로 임상시험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에 연연하지 않았다. 회사의 파격 행보에 사내 구성원의 관심도 커졌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9만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기사 공유만 200회를 넘었다.8일자 <차이나머니, 제주 땅 팔고 서울·수도권 수익형 부동산 매입>은 국토교통부의 ‘2016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내용을 전했다. “중국인들이 서울 인천 경기 등에 형성된 차이나타운이나 광역상권의 소규모 필지를 많이 사들이는 추세다” “특히 개인 자산가들이 중국인 관광객이나 국내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 등 최근 흐름을 소개했다.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난에는 “땅값만 올려놓았다”는 의견이 쇄도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26일자 <카공족 외면에 두 손 든 커피빈…와이파이·충전시설 뒤늦게 확장>은 커피전문점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공부하는 소비자, 즉 ‘카공족’에 대응하는 업계의 전략을 짚었다. 커피전문점을 ‘복합 휴게공간’으로 인식하는 요즘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지, 편하게 쉴 만한 의자는 비치돼 있는지 등 내부 환경에 주목한다.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등의 매출 성장세는 ‘카공족’의 힘이 컸다. 커피맛에만 주목하던 커피빈도 지난해 말부터 와이파이 및 충전서비스를 일부 점포에서 시작했다. 네티즌은 “높이가 맞는 테이블과 넉넉한 콘센트가 필요하다”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곳이 더 좋다” “공부를 커피전문점에서 해야 하나” 등 커피전문점의 정체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펼쳤다.프리미엄 서비스 ‘모바일한경’ 22일자 <상사는 자기 자랑을 하고, 리더는 후배 자랑을 한다>는 리더십 전문가 워런 베니스의 ‘상사와 리더’ 이야기를 다뤘다. “상사는 아부에 넘어가고 일이 잘못되면 소리를 지른다. 반면 리더는 역량을 평가하고 일을 그르치더라도 농담을 한다. 상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카톡방을 도배하지만 리더는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카톡방에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등 사례 비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페이스북 게시 후 200회 이상 공유된 이 기사는 퇴근 때 업무 지시와 회식 강요를 하는 권위적인 조직문화에 찌든 직장인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KOTRA 무역관 담당자 5인의 해외 취업 성공 사항을 정리한 11일자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미국-인턴십, 일본-스펙보다 일본어 능력, 호주-IT·기술직이 취업에 유리>는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 취업 정보를 얻으려면 링크트인이나 글라스도어를 활용할 것, 일본에서 일자리를 찾는다면 스펙 쌓기보다 일본어 능력 향상에 집중할 것 등 각 국가에 맞는 취업 분야와 특징을 소개했다. 또 세계 주요 도시 24곳의 KOTRA ‘K무브’ 센터 담당자 연락처(이메일)를 공개해 취업준비생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외국어 스트레스 극복이 최대 난관이다” “인종차별 탓에 정규직이 되기 어려운 건 한국과 똑같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린 이 기사는 4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100회 이상 공유됐다.8일자 <[경찰팀 리포트] “100% 과실도 우기고 보자” 삿대질부터 하는 운전자들>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교통사고 책임 분쟁을 다뤄 포털사이트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손해보험사가 정한 사고 과실 비율을 인정하지 않고 이의신청을 하는 ‘불복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짚었다. “뒤에서 박아도 앞차한테 따지는 세상” “보험사한테만 유리한 구조” 등 교통사고 현장에서 무조건 큰 목소리를 내는 운전자 때문에 손해를 경험한 네티즌들의 공감 댓글이 1000여개 올라왔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20일자 기사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온라인 대중공개 강연(MOOC·무크)이 기존 대학 시스템을 무너뜨릴 수 있어서다.이미 세계 최대 무크 플랫폼인 코세라를 비롯해 하버드대와 MIT가 함께 만든 에드엑스, 유다시티 등에는 강좌 수만 2700여개. 학생 수는 3600만명에 달한다. 누구나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덕분에 빠른 시간에 성장했다. 대다수 강좌는 돈을 내면 이력서에 올릴 수 있는 정식 수료증도 준다. 한국에서는 연세대와 KAIST, 서울대가 강의를 개설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이후 8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기사공유만 500여회를 기록했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강연에 돈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18일자 <직장은 있어도 직업은 없는 사회…‘업의 본질’을 되묻다> 기사는 ‘일의 본질’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어 큰 주목을 받았다.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좇는 퇴사자들은 패배의 넋두리가 아니라 희망의 꿈을 들려준다” “죽을 만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등 네티즌들의 공감이 이어졌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진격의 오뚜기, 관록의 농심. 작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국내 라면시장의 각축전을 짚은 22일자 <춤추는 라면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모았다. 프리미엄급 중화풍 라면과 찌개라면류 등의 신제품으로 30% 가까운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오뚜기는 시장 점유율 23.2%로 올라섰다. 반면 농심은 시장 점유율이 작년 53.9%까지 내려왔다. ‘신라면’을 비롯해 ‘안성탕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농심의 부흥기를 이끈 제품들이 시원찮은 성적표를 낸 탓이다.“제품 질보다 기업 이미지가 작용했다” “혼밥족이 늘면서 라면 제품에 관심이 커졌다” 등 포털사이트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올라왔다. “신제품 연구를 거듭하는 오뚜기, 해외 시장 개척에 열중하는 농심 등 라면업계의 시장 전략 차별화를 기대한다”는 응원 글이 많았다.같은 날짜 <연구중심 대학이라더니…서울대 박사 4명 중 1명은 ‘백수’> 기사는 법인화된 지 만 5년이 지난 서울대의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 학문 수요가 급변하는데 백화점식 학제는 그대로 둔 결과 10여년 새 박사 실업률이 2배나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세계 수준의 연구대학을 내세웠던 서울대의 현주소가 참담하다” “고급인력을 수용할 일자리도 말랐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2월1일자 취재수첩 <잃어버린 20년? 코웃음치는 일본>, 1월31일자 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내놓은 ‘한국이 직면한 도전-일본의 경험에서 배우는 교훈’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는 내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노동생산성까지 떨어뜨린다”는 경고와 “탄탄한 내수시장이 최대 강점인 일본을 학습해보라” 등의 조언을 담은 두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공감, 댓글 및 공유만 1000회를 넘는 등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 “한국에 잃어버릴 게 또 있나요?” 같은 자조적인 의견도 잇따랐다.‘길거리 장사’에 나서려고 1t 트럭을 사는 청년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1월31일자 <역대급 취업난…생계형 트럭에 매달리는 청년들>은 ‘헬조선’ 논란으로 이어졌다. 포터(현대자동차)와 봉고(기아자동차)의 최근 3년간 판매량, 연령별 판매 비중 등을 분석해 보니 30세 미만인 청년층 구매 비중이 2년 새 두 배나 증가했다.택배, 물품 운반, 노점 판매 등 생계형 자영업에 쓰이는 1t 트럭 구매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것은 극심한 불경기와 취업난을 방증한다. “한국 청년들에겐 양질의 일자리는 더 이상 없다” “3포 세대의 트럭은 점포에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의 경계 1호다” 등 갑론을박이 펼쳐졌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큰 책방이 망한 상권을 살려낸다.” “동네 책방에선 ‘숙제’ 같던 독서가 즐기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형서점의 ‘마법’을 소개한 16일자<Book적Book적…망한 상가 살려내는 '교보문고' 효과>,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한 동네 책방을 조명한 14일자 <그림·음악 이어 이젠 ‘책맥’까지…서점의 재탄생>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복합상가에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앵커 스토어’로 부상한 교보문고. 단순한 책 판매를 넘어 취미, 휴식, 사교 등 경계를 허물어버린 라이프스타일형 정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책맥(책+맥주)’, 작가와의 만남, 미니 클래스 등 색다른 풍경을 펼쳐보이는 동네 책방은 ‘독서 공동체’를 떠올릴 정도로 야무진 역할을 하고 있다.“요즘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해요” “책방 공연이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등 기사에 공감한 책방 마니아들로부터 400회 가까운 공감과 공유를 이끌어냈다.16일자 <낡은 주택 눈독들이는 연예인들>은 인기 배우들이 낡은 단독·다가구주택을 사들여 새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의 재테크를 다뤘다. 세입자와 갈등이 없고 수익성도 좋다는 판단 때문이다. 유명인의 부동산 재테크를 다룬 이 기사는 포털사이트에서 20만건이 넘는 조회를 기록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4일 보도한 <학점 걱정 말고 다전공 마음껏 들으세요>는 서울대가 이르면 올 2학기부터 도입하는 전공과목 평가 방식인 합격·불합격제(pass/fail·과락제)를 다뤘다.합격·불합격제는 A~F 학점식 상대평가가 아니라 일정 기준만 넘기면 학점을 부여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학생들은 학점 부담 없이 다양한 전공을 들을 수 있다. 전공 간 칸막이를 허물어 사고 폭을 넓힐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다. 과락제를 전공과목까지 넓힌 국내 첫 사례로 융합교육의 일환이다. 서울대는 일단 학과별로 과락제 적용이 가능한 강의를 3~4개씩 개설할 계획이다.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좋아요’ 등 공감버튼을 1000회 이상 받았다. “대학에 창의적 리더십이 발휘된 사례다” 등 댓글도 줄을 이었다.3일 디지털 프리미엄 서비스 모바일한경 ‘뉴스 뒤의 뉴스’에 게재된 <그들은 왜 자발적으로 LG와 오뚜기 홍보에 나섰을까…브랜드가 곧 인격이다>는 수많은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의 브랜드 생태계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기업과 제품 칭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현상을 짚었다.철학·관점 등 ‘가치를 좇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소개한 이 기사는 페이스북 이용자 31만명에게 도달하고 기사 공유만 1200회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잘사는 법은 저축이 아니라 휴식이다.” “젊을 때 돈 안 쓰면 평생 모은 돈 요양원이 다 가져간다.”페이스북과 포털사이트 댓글에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예찬론이 넘쳤다. 치열한 경쟁에 매달리느니 바로 지금 자신의 관심사와 이상향을 실현하려는 세태를 전한 한국경제신문 12월19일자 <한번뿐인 삶, 즐기자 … ‘욜로’ 열풍> 기사를 읽은 독자들의 반응이다. 전문가는 “욜로와 관련한 소비는 단순히 물욕을 채우거나 충동구매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진단한다. 반면 욜로 현상은 미래 불확실성으로 결국엔 각자도생뿐이라는 살벌함을 남긴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기사 공유만 300회에 달했다.20일자 <‘조성진의 스타일러’ 미국 시장서도 통했다>는 10여년 전만 해도 세탁기와 다리미밖에 없던 의류 관련 가전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끌어낸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조명했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옷을 보송보송하게 하거나 제품 부피를 줄이고 바지에 칼주름을 잡아주는 깔끔한 기능을 탑재했다. “혼수 필수 품목이다” 등 독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5일자에 보도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학벌보다 중요한 건 치열함…1만 시간의 법칙처럼 인내 가져야”>는 고교 졸업 후 40년을 근무한 끝에 LG전자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조 부회장의 감회와 계획을 다뤘다. 조 부회장은 “자신의 일에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먼저 자기만의 비전을 정하고 내가 속한 조직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직장인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한국도 독일이나 일본처럼 ‘선(先) 직장, 후(後) 교육’ 체계로 전환했으면 좋겠다.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역량을 축적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관도 밝혔다. 이 기사는 4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100여회 공유됐다.3일자 <“한국 상품 방송하지 마”…중국 ‘금한령’ 홈쇼핑까지 불똥>은 포털사이트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중국 정부의 한류 콘텐츠 규제(금한령·禁韓令) 불똥이 베이징 톈진 등 일부 중국 홈쇼핑 방송사의 한국 제품 판매 중단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전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점에서 기업 피해도 우려된다. “중국 의존 한류의 한계다” “즉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등 네이버에는 24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MBK는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시가 수준에서 코웨이를 팔아도 1조원의 차익을 남길 수 있다.”22일자 <실적 올린 전문 경영인에 성과급 100억…오너처럼 일하게 만든 MBK의 ‘경영 수완’> 기사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탁월한 경영 노하우를 짚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2012년 웅진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을 때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외면받았지만 MBK의 판단은 달랐다. 인수 후 실제 렌털 지표를 반영하는 등 코웨이의 핵심성과지표(KPI)를 개편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합리화했다. 엄정한 임원평가와 함께 성과 보상 구조도 현실화했다. ‘친환경 렌털’에 초점을 맞추고 비효율을 제거하는 MBK의 전략이 결실을 맺은 장면이다. 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200여명이 공감버튼을 눌렀고 150회 이상 공유됐다.19일자 <암벽 탄 지 1분 만에 팔·다리 ‘후들’…손발 디딜곳 찾다보니 잡생각 ‘싹’> 기사는 ‘짧고 굵은’ 운동효과를 내는 클라이밍(인공암벽 등반) 체험기로 페이스북에서 100회 넘게 공유됐다. “격하게 몸을 쓰는 운동으로만 알았는데 마음을 다잡는 ‘멘탈 스포츠’라니 매력적이다” 등 ‘관심’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7일자 <다이슨, 4년제 공대 직접 설립… 학생들에게 월급 주고 학비 무료> 기사는 영국 명품 가전회사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이 설립하는 공과대학을 다뤘다. 다이슨 본사가 있는 영국 윌트셔 맘스버리에 들어서는 다이슨공대(DIT)는 1500만파운드(약 214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다이슨이 직접 대학을 만드는 것은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서다.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무료 학비와 급여를 받는 넉넉한 연구 환경이다. 대신 학생들은 교수, 연구 스태프의 지도를 받아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제품은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7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오르고 300회 이상 공유됐다. 한 네티즌은 “명품은 그저 탄생하지 않는다”며 응원했다.아이돌 가수에서 미국 변호사로, 다시 국제중재 전문가로 변신한 이소은 씨를 소개한 7일자 모바일한경 <‘엄친딸’ 이소은 변호사의 성공비결> 기사는 ‘내면의 끌림’을 강조한 이씨의 조언을 담았다. “부단한 도전만으로도 자신이 성장할 확률은 100%”라는 그의 메시지에 네티즌은 크게 공감했다. 페이스북 이용자 12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오르고 471회의 공유 수를 기록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22일 보도한 <보유 객실 ‘제로’ 콘텐츠 생산 ‘제로’…에어비앤비·페이스북 힘은 플랫폼>은 세계 최대 숙박업체 에어비앤비, 글로벌 1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성공 배경을 전했다.이용자들의 과거 숙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숙소를 추천해주고 집주인이 적당한 숙박비를 책정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에어비앤비. SNS와 메신저 이용자의 텍스트를 분석해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페이스북. 플랫폼 고도화에 주력하는 이들의 행보는 어떤 의미일까? 네티즌 정모씨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이 디지털 비즈니스의 키포인트”란 의견을 남겼다. 이 기사는 게시 반나절 만에 4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200여명이 기사를 공유했다.25일자 <사재 300억원 털어 창업재단 설립한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기사는 사교육 시장을 개척하며 큰 성공을 거둔 손 회장의 ‘변신’을 소개했다. 버킷리스트 1호인 창의적 청년창업가 육성의 첫발을 디딘 손 회장의 일성은 “대학 입학과 공무원 입시에 집중돼 있는 현 사교육 시장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융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성찰적 진단이었다. “최우선적인 국가 의제는 교육환경 개선이다” “교육자들이 솔선해서 획기적인 미래 교육방안을 내놔야 한다” 등 네티즌의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저녁과 휴식을 주는 기업이 발전해야 한다.” “가장 다니고 싶은 직장이 되면 좋겠다.”직급 승진 때마다 1개월의 유급휴가를 주는 안식월 제도, 출퇴근 시간을 마음대로 정하는 유연근무제, 부서장의 야근을 줄이는 팀장 정시퇴근제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화그룹의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보도한 11일자 <한화의 파격…“승진 때마다 한 달 안식휴가”> 기사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직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창업시대의 초심으로 돌아가 ‘젊은 한화’를 깨워야 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10만명 이상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200여명의 기사 공유, 800여명의 공감 버튼을 받았다.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6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오른 12일자 <뚜레쥬르의 반격…간판·인테리어·메뉴 다 바꾼다> 기사는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의 변신 내용을 다뤘다. 간판, 인테리어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BI)·스토어 아이덴티티(SI)를 교체하고 ‘갓 구운 매대’를 신설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뚜레쥬르’를 소개했다. “빵 가격이 오르면 안 되는데…” “가맹점주 부담은 없나” “예쁜 공간이 인상적”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태도가 인상적이다” 등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내수시장이 얼어붙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등장한 두 업체의 엇갈린 운명을 짚은 28일자 <뜨는 맘스터치, 지는 크라제버거…토종 수제버거의 ‘명암’> 기사가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처음부터 가격 정책이 달랐던 두 업체의 길은 확연히 갈렸다. 맘스터치는 마케팅 비용을 줄여 경쟁사보다 20% 저렴한 제품을 내놓았다. 반면 크라제버거는 버거를 요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안심 스테이크를 넣은 ‘크레이지 버거’ 가격이 1만5000원이나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가성비를 앞세운 맘스터치는 승승장구했지만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든 크라제버거는 점점 기울었다.이 기사는 10만20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900여명의 공감 반응을 이끌어냈다.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체에 대응하기 위해선 가맹점 관리, 맛 등에서 차별화가 중요하다”는 취지의 댓글이 많이 달렸다.26일자 <재택근무 이어 주 4일제…일본 ‘파격근무’ 확산>은 근무시간을 파격적으로 조절한 주요 기업을 소개했다. 야후재팬과 유니클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 도요타자동차, 리크루트홀딩스,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들의 현황을 짚었다. 네티즌들은 “주 5일 근무도 너무 쉬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직장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삼성맨’의 명암을 다룬 8월30일자 <[金과장 & 李대리] 삼성맨은 부럽다?…“회사만큼 잘 나가진 않아요ㅠ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계열사별로 부서별로 사업 재편과 회사 매각, 그리고 과중한 업무 부담에 직면한 삼성맨의 목소리를 담았기 때문이다. 삼성의 한 계열사에 다니다 이직한 한 직장인은 “삼성은 연봉이 많다고 알려졌지만 성과급이 낮으면 평범하다”고 털어놨다.직원들의 흡연 실태까지 점검하며 ‘관리의 삼성’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삼성맨’ 프리미엄은 여전히 높다. 해외 근무 때 외국인들이 삼성 직원을 알아봐주는 흐뭇한 경험은 덤이다. 이직할 때나 소개팅할 때도 삼성 가치는 대단하다.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는 사회적 인식 덕분이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이후 11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공감버튼, 공유 등을 700건 넘게 받았다. “삼성이 잘 돼야 경제가 산다” “어디나 직장 스트레스는 있기 마련이다” 등 댓글도 이어졌다.같은 달 27일자 <‘천사의 눈물’ 콜드브루, 여름을 달구다>는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됐다. 스타벅스·커피빈 등 커피전문점과 한국야쿠르트에서 찬물에서 추출하는 커피 콜드브루를 잇달아 출시하며 ‘대중화 원년’이 됐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는 5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300여명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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