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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5일자 <정몽구 회장의 ‘32년 양궁 열정’, 올림픽 금메달 23개…새 역사 쐈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사상 처음 전 종목을 석권하기까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원 내용을 다뤘다.정 회장이 지금까지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해 쏟아부은 돈만 450억원에 달한다. 이번 리우올림픽 기간에는 선수들을 위해 휴게실, 물리치료실, 샤워실 등을 갖춘 트레일러를 준비했다. 사설 경호원에 방탄차까지 제공했다.20만명의 타임라인에 오르고 2000여명의 공감 반응을 얻은 이 기사에는 “선수단 운영 및 지도에 외부 입김이 없어 ‘개념 협회’가 됐다”는 격려성 의견이 달렸다.19일자 <혁신이 이끈 ‘주가 신기록’, 삼성전자 더 강해졌다> <사상 최고의 안드로이드폰…미친 짓 허용하면 이런 작품 나온다> <잘하는 사업에만 집중, 이재용의 한방 터졌다>는 예약 판매 40만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인기 배경을 짚었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치열하게 아이디어 경쟁을 거치고 부품·제조 분야에서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 게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네티즌은 “삼성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이 최고 품질이니 당연히 스마트폰도 최고지”라고 공감하면서 “삼성도 스마트폰에만 안주해선 안된다”는 충고도 내놓았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우리나라에서 파는 빵 종류와 많이 다른가?” “빵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통한다니 놀랍다.”페이스북에서 공감 400회, 공유 150회를 기록한 한국경제신문 2일자 <파리 안착한 파리바게뜨 ‘빵빵한’ 성공 비결> 기사에 달린 네티즌의 댓글이다. 2014년 7월 파리에 진출한 뒤 2년 만에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평가받는 파리바게뜨. 샤틀레점과 오페라점 두 개 매장의 누적 방문객은 무려 70만명을 넘었다. 최근엔 현지 41개 레스토랑에 식사용 빵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까다로운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직접 제조하는 빵, 한국식 빙수 디저트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88년부터 프랑스에 사무실을 내고 착실히 준비한 점도 거든다. 이 기사에는 ‘파리의 그 빵집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실은 댓글이 이어졌다.1일자 <‘우여곡절’ 심야 콜버스, 1년 만에 겨우 시동 ‘콜~’> 기사는 이익단체와 힘겨운 줄다리기 끝에 심야 콜버스 서비스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콜버스랩을 다뤘다. 서울 강남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콜버스는 택시비보다 저렴하고 승차거부도 없어 이용자의 반응도 괜찮다. 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7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오르고 300여명이 공감버튼을 눌렀다.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가 늘려면 규제를 더 풀어야 한다”는 응원 메시지도 보태졌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7월27일자에 보도한 기사 <[비즈&라이프]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10년간 매장 5000번 찾은 ‘현장 CEO’>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가진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의 행보를 전했다. 이 대표는 직원 사이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회의실에 의자를 없애고, 오후 5시30분께 ‘칼퇴근’ 음악이 흘러나오게 하는 등 직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했다. 2011년에 파트너행복추진팀을 신설해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여러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 최고의 직장 톱10’에 선정된 배경이다.네티즌은 ‘사이렌 오더’ 구현, ‘드라이브 스루’ 매장 출점, 한국적 메뉴인 문경 오미자 피지오 출시 등 혁신의 동력은 조직문화의 창의성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 게시한 지 반나절 만에 공유·공감버튼 횟수만 300회를 넘었다.25일자 기사 <장하준 “비용만 줄이면 도태된다…한국 기업, 위험 감수하고 ‘도박’할 때”>는 기업에는 위험 감수를 무릅쓴 공격적 투자를, 정부에는 연구개발(R&D)부문의 장기적 투자체계를 주문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규제를 줄이는 대신 복지를 늘려야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양극화도 해소할 수 있다”는 장 교수의 ‘주장’을 놓고 공감과 반박이 이어졌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16일자 <“라인 성공은 기적…미국·중국 거대기업과의 생존경쟁 매일 두렵다”> 기사는 라인의 뉴욕·도쿄증시 동시 상장에 맞춰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말’을 조명했다. 이 의장은 “새로운 서비스 등장 소식을 접할 때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네이버가 국내에서조차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잠을 못 자고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의 ‘격정 토로’에 “겸손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혁신 서비스가 미흡하다” 등 네티즌들의 평가는 엇갈렸다.21일자 <“자존감 떨어져 못하겠다”…사표 던지는 회계사들> 기사는 과중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뒷걸음질 친 보수 등으로 지난해 국내 ‘빅4 회계법인’에서 1167명의 회계사가 퇴사한 내용을 전했다. 10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오른 이 기사는 공감버튼 500회, 공유 135회를 받았다.같은 날짜에 보도된 <‘SKY’도 외면…회계사 시험 응시자 15년 새 40% ‘뚝’> 기사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28일자 <[김과장&이대리] “니가 가라, 유럽…꿀출장의 반전”> 기사는 직장인들의 ‘해외출장 스트레스’를 다뤘다. 사장님이나 상관이 동행해 비서 역할까지 해야 하는 고충, 전염병이 돌거나 치안이 불안한 험지에서 겪는 공포 등 생생한 사례로 네티즌에게 공감을 끌어냈다. “그래도 행복한 고민이다”, “원래 출장은 복잡 미묘하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같은 날짜에 보도된 <삼성의 ‘인사 파괴’…스타트업처럼 연공·격식 없애> 기사는 이재용식(式) 인사제도 개편안을 전했다. 호칭도 ‘OOO님’으로 바꾸고 야근 및 휴일 출근을 근절한다는 삼성전자의 문화혁신을 상세히 담았다. 창의적·수평적 조직문화에 거는 기대와 우려 속에 페이스북에서 공감 및 공유 횟수만 300회를 넘었다.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25, 29, 30일자에 보도한 ‘외환투자 거물’ 소로스의 행보, 27일자 <[브렉시트 이후] “재앙의 시작이다” vs “돈 벌 기회가 왔다”…엇갈리는 투자자들> 등 금융시장 추이 관련 기사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평균 7만여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다. “예기치 못한 세상 변화일수록 뒤집어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13일자 <포장만 바꿨을 뿐인데…“대박 났네”> 기사는 ‘패키징’만 바꿔 히트상품으로 올라선 사례를 다뤘다. 기존 야쿠르트 용기의 바닥 부분에 뚜껑을 단 ‘얼려 먹는 야쿠르트’, 커피 봉지에 홍삼을 담은 ‘에브리타임’, 선크림을 ‘쿠션’ 형태로 만든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병뚜껑 부분에 컵을 얹은 ‘처음처럼’ 포켓용 소주 등 용기 혁신 하나로 톡톡히 매출 성과를 거둔 제품들을 짚었다.“발상의 전환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포장과 디자인이 소비자의 심리를 바꾼다” 등 네티즌의 갈채를 받은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공감 버튼을 300여회 받았다.11일자 <[2016 이공계 대학 평가] 기업들, 비서울 사립대 중에선 인하대 ‘엄지 척’> 기사는 대학생 독자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인하대는 △조직친화력 △창의적 문제해결 방식 △실용적 연구 및 기술개발 역량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보기술(IT) 및 바이오벤처 기업과 대기업이 후한 점수를 줬다. 1954년 인천에서 인하공과대학으로 출발한 인하대가 이공계 분야의 전통 강자로서 자존심을 지킨 성적표였다.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7만5000여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다. “서울 소재 대학 간판만 볼 게 아니다”, “내실 있는 실용 교육이 중요하다” 등 네티즌의 댓글도 100개 넘게 달렸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5월30일자 <‘저가’ 이미지 벗은 홈쇼핑, 비싼 옷이 팔린다> 기사는 비싼 패션 상품들이 팔리기 시작한 홈쇼핑 시장 트렌드를 다뤘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티셔츠와 블라우스 등 안에 받쳐 입는 이너웨어는 5~6종 세트에 6만원, 겉에 걸치는 아우터웨어는 16만원이 넘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일종의 ‘가격 저항선’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보다 비싼 옷이 더 잘 팔린다는 내용이었다. “유명 디자이너가 만드는 브랜드라면 믿을 만하다”, “명품과 품질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등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군 간부들이 특정 침낭 개발업체를 서로 밀어주는 바람에 군 장병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2일자 기사 <군, 30년 전 개발된 침낭 왜 쓰나 했더니…>는 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8만여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600여명의 공감 반응을 얻었다. “젊은 병사들의 사기는 어떡하느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댓글이 잇달았다.1일자 <대우조선, 신입사원 연봉 30% 깎는다…본사 거제로 옮기고 한 달씩 무급휴직> 기사는 ‘직원 연봉 대폭 삭감’을 골자로 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을 담았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은 당연하다”는 의견 못지않게 “윗사람은 임금을 줄이되 아랫사람에게는 후해야 한다”는 쓴소리도 적지 않았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중국 대학이 이공계 분야에서 한국 대학 수준을 넘어섰다는 내용을 실은 14일자 ‘어쩌다…중국서 배우는 처지 된 서울대 이공계’ 기사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이처나 사이언스 같은 학술지에서 투고 논문을 심사해 달라는 이메일이 매일 여러 통 오는데 대부분 중국 학자 논문입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한 교수의 충격적인 전언이 거들었다.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가 지난달 내놓은 네이처인덱스(연구성과 평가지표)에 따르면 2015년 전체 50위권에 진입한 중국 대학은 일곱 곳. 반면 서울대는 한 해 전보다 순위가 미끄러져 중국 2부리그 대학들에도 밀리고 있다. 서울대 이공계 학장단이 오는 6~7월 한꺼번에 중국 베이징과 선전을 직접 방문하기로 한 이유다.“정보기술(IT) 융합학과를 만들 것이 아니라 대학 수를 줄이고 창의성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시급히 갖춰야 한다” “시험 성적에 의존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도 지양해야 한다” 등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이 기사는 게시 하루 만에 9만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은 총 800회에 달했다.16일자 ‘GS25에서 갑자기 판매 1위 된 닭가슴살 도시락’ 기사는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 저칼로리·저당·저나트륨 도시락을 개발한 사연을 다뤘다. ‘빅데이터의 힘’이라는 독자의 갈채가 쏟아졌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경영 관련 인터뷰는 곤란하다.” 5월11일자 ‘[베일 속의 비상장사] 본사에 내는 돈 1990만~2840만원…인테리어는 점주가 알아서’ 기사는 먹방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백종원 씨의 프랜차이즈 사업체인 더본코리아를 집중 조명해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가 됐다. 게시 반나절 만에 7만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공유만 100회를 넘었다. “가맹점주와 본사의 지원관리를 후속 보도해 달라”는 네티즌 요청이 쏟아졌다.대졸 신입사원 초봉 4400만원, 연 4회 부모님 용돈 지급, 매년 1회 4박5일 가족 동반 해외 워크숍…. 알짜 중소기업의 급여 및 복지 사례를 다룬 10일자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대기업 못잖은 알짜 혁신 중기…“취업문 두드리세요”’는 10만명 가까운 페이스북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댓글, 공유, 공감 반응만 800여회를 기록했다.13일자 ‘연세대 휴학생 맨손 창업 1년…매출 125억 화장품 회사 일구다’ 기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07학번으로 창업한 지 1년여 만에 성공신화를 쓴 김병훈 에이프릴스킨 대표(28) 이야기를 실었다. 빙하수 등 천연원료를 사용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감각적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김 대표 이야기는 10만명이 넘는 이용자의 타임라인에 떴고 1000여명의 공감을 받았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패션 브랜드 K-SWISS 인수, 신발 SPA(제조·직매형) 브랜드 슈펜 출시 등 굵직한 사업을 성공시킨 이랜드그룹의 해결사 전략기획본부(ESI). 2007년 박성수 회장의 지시로 꾸려진 ESI는 출범 초기 멤버가 10여명이었다. 현재 이랜드그룹에 ESI 출신 인원만 300명에 이른다. 치열한 경쟁 뒤에 초고속 승진 같은 보상이 따른다.ESI가 원하는 인재상은 특별하다. “서울에 사는 쥐는 몇 마리일까”처럼 창의력과 추론을 결합한 입사문제가 단골로 출제된다. 대학을 돌며 설명회를 열 때 ESI는 “학점이 1점대여도 상관없다. 능력만 있으면 30대에 임원을 시켜주겠다”고 대학생들에게 약속한다.25일자 <‘이랜드의 CSI’ ESI 실체를 벗기다> 기사는 대학가에 학회까지 생길 정도로 유명한 ESI를 집중 조명해 페이스북 이용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엄청난 인재가 모이는 곳이지만 조직 내 위화감은 없겠느냐”, “경영난에 처한 다른 업종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겠다” 등 댓글이 잇따랐다. 게시 하루 만에 5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공유만 70회를 기록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 해 ‘1억3796만1920원+α’의 세비를 받는다. 매달 일반수당, 급식비, 입법활동비 등 명목으로 1031만1760원을 받는다. 회기 중에는 하루 3만1360원씩 특별활동비가 더해진다. ‘보너스’ 격으로 연간 646만4000원의 정근수당(1월, 7월 지급)과 775만6800원의 명절휴가비(설 추석)도 나온다.”13일자 <국회의원의 100가지 특권> 기사 중 일부다. 총선 이슈로 달궈진 페이스북에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가 언제부터 특권을 누리는 존재가 됐느냐”는 격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네티즌 이모씨는 “일정한 성과가 없으면 임기 후 받은 세비를 몰수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는 5만90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350여회의 공감 버튼, 150여개가 넘는 공유와 댓글을 받았다.‘연간 최소 15일 이상 휴가 사용 의무화, 평일 잔업·휴일 특근 전년 대비 50% 이하로만 허용.’ 삼성전자가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한 새 근무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단독 보도한 15일자 <삼성전자, 휴일근무·야근 축소>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5만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300여명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비정상의 정상화”, “모든 한국 기업에 정착돼야 한다”, “수당이 줄어 월급이 감소하지 않나?” 등 네티즌들의 의견이 잇따랐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카페베네 커피는 맛없다고 알려져 있죠? 저도 그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전한 3월29일자 기사 ‘통렬한 반성문…매장 수만 늘리다 커피 맛을 놓쳤다’는 큰 화제가 됐다.3년 전부터 유통업과 외식업, 중국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카페베네의 시장 입지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부진한 매출 원인을 ‘커피 맛’으로 꼽은 최 대표는 “고급 커피 시장에 진출해 커피 품질에 집중하겠다”며 ‘부활’을 다짐했다.스타벅스, 이디야 등 경쟁사를 크게 따돌리며 한때 국내 1위에 오른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추억’을 떠올린 네티즌의 의견이 빗발쳤다. 최모씨는 “커피 시장의 현실을 냉정히 봐야 한다. 품질을 끌어올리느냐, 가격을 낮추느냐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모씨는 “소비자의 취향은 까다롭다. 저가 테이크아웃 커피점의 추격도 만만찮다”는 글을 남겼다.온라인 기사 ‘커피 팔아 빌딩 샀다 … 이디야커피, 15년 만에 강남 입성’은 페이스북 게시 하루 만에 26만여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좋아요, 공유, 댓글만 총 3000개에 달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의미 없는 회의와 상명하복식 보고 방식, 늦어지는 의사결정, 할 일도 없이 밤늦게까지 남아 있는 관행 등 기존의 딱딱한 조직문화를 없앤다.” 삼성전자가 오는 24일 개최하는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 선포식’의 내용을 소개한 18일자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10만명의 타임라인에 올랐다. 이 기사는 공감, 댓글 및 공유 횟수가 총 900회를 넘었다. 네티즌 정모씨는 “큰 조직은 변화가 쉽지 않다지만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남겼다.13일 펼쳐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 간 제4국은 이 9단의 승리 못지않게 기자회견장도 주목받았다. 이날 이 9단에게 대국 내용과 승리 소감을 묻는 것에 치중했던 한국 기자들에 비해 “알파고의 실수가 묘수가 되듯 이를 의학 분야에 적용할 때 문제가 없겠느냐”는 한 외국 기자의 질문이 부각됐기 때문이다.일부 네티즌은 “한국 기자들은 공부를 하지 않아 돋보이는 질문이 나오지 못했다”며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기자회견장 성격상 주인공의 생각을 확인하는 한국 기자들의 행동은 타당하다”는 한경플러스 기사는 공유 80여회, 약 8만2000명의 타임라인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가 됐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이주노동자 보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다문화가정, 이주민과 같은 사회 소수자들이 최소한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이주민단체도 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2014년 8월 방한해 이주노동자들과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이 2012년 1월~2015년 12월 ...
“학벌을 없애려면 지방대와 명문대 수준 차이를 좁혀야 한다.” “어설픈 능력 평가보다는 차라리 줄을 세우는 게 낫다.”<“학점·토익 안본다”…능력중심 채용 올해만 180곳 늘어>, <대졸 79만명, 10년간 ‘취업 보릿고개’>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 12월16일 페이스북에 게시된 두 기사는 이용자 20만10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오르고 7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300여명이 공유버튼을 눌렀다.14일자 <기업들 이미 ‘긴축’ 돌입…최고 실적 SK하이닉스 “비용 30% 감축”>, 12일자 <피곤한 한국 직장인의 하루…6시간 자고 10시간 일한다> 기사에는 논쟁이 펼쳐졌다. “내수 진작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이뤄낼 방법은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란 네티즌 박모씨의 댓글에 갑론을박이 이어졌다.15일 동영상과 함께 한경플러스에 게재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사는 법>은 하루 만에 공유 수가 800회를 넘었다. 뒤늦게 주목받은 7일자 <얼어붙은 몸과 마음 녹여주는 온천 워터피아 5선>은 좋아요 810개, 댓글 180개, 공유 695회의 후끈한 기록을 세웠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는 “저널리즘의 미래는 데이터 저널리즘”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깊이 있는 콘텐츠와 심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낼 수 있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보는 뉴스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형식이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세계 유력 언론사들은 독자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데이터 기...
온라인에 뜨는 순간 화제를 불러모으는 ‘뉴스 인사이드’는 한경플러스의 주력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지면에 실리지 않는 취재 뒷얘기인 ‘뉴스 뒤의 뉴스’, 자유분방한 필치의 ‘기자 칼럼’은 2013년 한경플러스 출범 이후 4000여건의 글이 올랐다. <이명박 “자네 어디 신문사야?”...취재원과 기자의 줄다리기>, <한국에 온 홍콩아가씨 일주일 ...
18일자에 게재된 천자칼럼 <‘천황과 군대’>는 ‘전쟁을 포기하고 군대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헌법 9조의 개정을 목표로 삼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그리고 과거 전쟁에 대해 최근 ‘깊은 반성’을 언급한 아키히토(明仁) 일왕 사이의 미묘한 갈등을 짚었다. 2차대전 뒤 상징적 존재가 된 일왕이 이례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은 아베 총리 견제용이라는 분석이었다. 한 네티즌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역사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19일자 <201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해보니…양구·장성·공주 1·2등급 1위, 사립고·여학생·재수생 강세>, 20일자 <국·영·수 1·2등급, 민사고 1위·용인외대부고 2위…자사고·국제고↑> 기사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3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17일자 <해킹에 맥 못 추는 IoT…“자동차부터 드론까지 무방비 노출”> 기사는 해킹에 취약한 사물인터넷 환경에선 자동차 운전대·브레이크도 조작될 수 있음을 전했다. “보안업종 주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쏟아졌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언론사가 페이지뷰, 클릭수 등 정량적 지표에 매몰되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온라인 저널리즘 분야의 세계적 석학 제프 자비스 미국 뉴욕시립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신문협회(WAN-IFRA) 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트래픽을 유발하는 콘텐츠에 집중하면 독자를 위해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지는 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동체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거나 권력 감시와 비판을 소홀히 하지 않는 전통 저널리즘이 보유한 ‘공공성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자비스 교수는 “독자인 ‘나’의 삶과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전통매체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독자를 집단이 아닌 개개인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예를 들면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독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사는지 알고 있지만 전통매체는 독자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사소한 독자 데이터라도 수집·분석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자비스 교수는 강조했다. 그렇게 해야 언론사가 콘텐츠 공장이 아닌 서비스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독자와 일상을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친구’가 된 것도 독자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라는 지적이다.그는 독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면 일방적인 계도성 보도나 사실 위주의 나열성 보도가 아니라 맞춤 뉴스의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독자를 제대로 알 때 독자를 만족시켜 지속적인 교감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생산할 수 있다
세계신문협회(WAN-IFRA) 주최 제67차 뉴스미디어연차총회(WNM)가 1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전 세계 75개국 90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신문 제작을 책임진 편집인의 모임인 제22차 세계편집인포럼(WEF)과 제23차 세계광고포럼(WAF)도 이날 함께 열렸다. 올해 총회는 '신문·혁신의 시대'를 주제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간 일정으로 새로운 ...
한국경제신문이 그동안 PC 웹 사이트를 통해 제공해온 영어 뉴스를 4일부터 모바일 웹(m.english.hankyung.com)으로도 서비스합니다. 이에 따라 영어 사용자들도 한국경제신문이 엄선해서 제공하는 경제 뉴스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모바일 영어 뉴스는 경제, 금융, 정보기술(IT), 산업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을 지원합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펼침 메뉴에서 원하는 섹션을 선택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뉴스를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등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웹과 모바일로 경제, 주식 및 투자 정보 등 최신 뉴스를 비롯해 보도사진, 비즈니스 유머, 증권사 보고서 등 하루 20여건의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은 4일 PC 웹 사이트로 제공해오던 영어 뉴스를 모바일 웹으로 서비스한다.경제, 파이낸스, IT, 비즈니스 등의 메뉴로 구성된 모바일 웹(m.english.hankyung.com)은 최적화된 스마트폰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섹션 메뉴를 손쉽게 파악하는 펼침 메뉴를 적용하고, 영어 뉴스 주소를 '홈 화면에 추가'하면 전용 아이콘이 생성돼 바로 영어 뉴스로 이동이 가능하다.현재 한국경제신문은 웹과 모바일로 국내 경제, 주식 및 투자 정보 등 최신 뉴스를 비롯 포토, 비즈니스 유머, 주요 증권사의 리서치 등 하루 20여건의 영어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트위터코리아가 올해부터 한국인 트위터 사용자 한 사람을 선정해 매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공간에서 '광파리'(@kwang82)로 알려진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IT전문기자가 선정됐다. 지난주 인터뷰가 이뤄졌다. 트위터코리아는 자사 블로그(http://blog.kr.twitter.com/)에서 “김 전문기자를 국내외 테크 인더스트리 동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1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뉴스 저작물의 불법적 이용과 온라인 뉴스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뉴스 저작물 공급 및 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해 발표했다. 신문협회는 가이드라인에서 언론사와 포털 사업자가 별도로 합의하지 않을 경우 기사 보존 기간은 7일 이내로 한정하고 뉴스 저작물 게재 범위를 포털의 뉴스 서비스 영역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뉴스 저작물 표시 영역에 광고를 게재할 경우엔 광고...
한국경제신문은 이달 중 미국 다우존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마켓 및 비즈니스 정보 제공 사이트인 ‘팩티바’에 영문 뉴스를 제공한다.다우존스는 팩티바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 다우존스 인터넷 뉴스, 배런스, 마켓워치, 스마트머니 등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이다. 팩티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아카이브다.지난 5월 한글 뉴스에 이은 영어 뉴스 제공으로 전 세계 독자들은 한국경제신문이 취재·보도한 기업, 금융, 주식시장 정보를 더 손쉽게 볼 수 있게 됐다.한국경제신문은 이에 맞춰 국내외 독자를 위해 경제, 파이낸스, IT, 비즈니스 등의 메뉴로 구성된 영어 뉴스 사이트(english.hankyung.com·사진)를 10일 개설한다.영어 뉴스 사이트에서는 국내 기업과 신제품에 대한 소식, 주식 및 투자 정보 등 하루 20여건의 영문 뉴스를 서비스하게 된다. 또 포토, 비즈니스 유머, 주요 증권사의 영문 리서치 자료 등도 제공한다.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 페이스북 팬 페이지 공식 오픈 기념 인터뷰 <한국경제>의 최고 스타 기자라고 하면 누굴까요? '광파리' 필명으로 유명한 김광현 IT전문기자와 스타트업 기업들을 꾸준히 소개해온 임원기 기자가 우선 떠오르는데요. 논란은 있겠지만 그래도 MBC <100분 토론> 등에 패널로 출연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정규재 논설실장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경제>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준비하면서 정규재 논설실장 인터뷰는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그간 신문 사설과 신문사 논설실은 외부와 자유롭게 상호소통하거나 그 구성원이 쉽게 공개되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독자와 소통하고 공감해야하는 사명을 지닌 팬 페이지 공간에서만큼은 신문사 논설실의 고민과 역할을 공개하고 한번쯤은 친절히 설명드리고 싶었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페이스북 팬 페이지 바로가기게다가 한국경제 논설실은 '그 유명한' 정규재 논설위원이 선장을 맡고 있습니다. 왜 유명한지는 다들 아시죠?^^정 논설실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흔쾌히 허락하더군요. 페이스북에 ‘정규재 TV' 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에 채널도 만들면서 '온라인' 대화방식에 많이 적응한 것 같았습니다.<한국경제> 인터뷰룸에서 정 논설실장을 만났습니다. 어느 질문에도 막힘없이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정 실장이 “자유민주주의는 대중민주주의, 길거리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와는 상당히 성격이 다르다”면서 “자유민주주의는 숙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구성원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하는 대목에선 ‘남 다른’ 느낌을 갖게 됐습니다.
김기웅 <한국경제> 대표, 페이스북 팬 페이지 공식 오픈 기념 인터뷰 “<한국경제>를 보수적이라고 단정적으로 보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한국경제신문 김기웅 대표는 지난 달 8일 페이스북 공식 팬 페이지 개설을 앞두고 운영을 맡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페이스북 팬페이지 공식 오픈도 끝없는 변화의 일환”이라면서 “젊은 분들을 이해하고 다가서는 친근한 매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신문 페이스북 팬 페이지 바로가기 <한국경제>가 보수적이라는 일부 젊은 독자층 지적이 있다고 하자 김 대표는 “민주시장경제의 창달이라는 사시에 부응하는 일관된 관점만 있을 뿐 특정 정파에는 휘둘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장경제에 충실한 논조를 유지하는 것이지 어떤 변화와 역동을 기피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자신의 기자 생활을 들려 주면서 “기자가 우리 사회에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는” 역할은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취재원이나 독자들에게 공손하고 인간미를 갖춰야 한다는 자신의 기자상을 들려 줬다.지난 해 3월 한국경제TV 대표에서 다시 한국경제신문으로 복귀, CEO를 맡은 뒤 1년여간의 <한국경제>의 다양한 쇄신을 전하면서 “편집 스타일은 물론이고 뉴미디어도 열성적으로 혁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동영상 촬영에 임하는 내내 “한국경제신문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는 메시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잘 전달됐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Q. 팬페이지 공식 개설에 즈음해 페이스북 이용자 및 독자에게 한 말씀 해 달라.A.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스북을 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경제신문은 5일 페이스북 팬 페이지(http://www.facebook.com/hankyungmedia)를 공식 오픈한다. 팬 페이지(fan page)란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용도로 특화된 페이스북 서비스로 줄여서 ‘페이지’라고 한다.한경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는 모두 9개의 메뉴로 꾸며졌다. 1964년 10월 창간호(구 현대경제일보)부터 최근까지 주요 기록을 아기자기하게 재구성한 ‘히스토리’, 편집국 부서별 소속 기자들을 소개하는 ‘편집국 사람들’, 과거 지면 기사를 오늘의 시선으로 전하는 ‘오늘과 내일’ 등이 주요 콘텐츠다. ○편집국 속내 드러내는 콘텐츠 선봬또 매일 1~2회씩 기사를 선별하는 ‘페이스북 헤드라인’은 콘텐츠를 단순히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해설을 곁들여 제공한다. 여기에 미술전시회, 음악연주회 등 한국경제신문 안팎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와 TV CF 등 한경미디어그룹 관련 영상을 모은 ‘비디오’도 준비했다. 특히 팬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페이스북 스페셜’은 공식 오픈에 맞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정규재 논설실장, 고광철 편집국장 등의 동영상 인터뷰를 선보인다. 이 밖에 트위터 공식계정(@hankyungmedia)의 트위트를 팬 페이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트위터’, 증시 속보 구독용 ‘RSS’ 피드, 이미지 중심 SNS인 ‘핀터레스트(pinterest)’의 개인 계정으로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했다.○다양한 페이스북 앱과 타임라인 활용영문으로 소개하는 ‘Welcome to 한경’과 ‘편집국 사람들’의 경우 팬 페이지 상단의 ‘좋아요’ 버튼을 눌러야 내용을 볼 수 있다. ‘사진’ 앱에는 ‘어제와 오늘’, ‘히스토리’ 등의 콘텐츠가
한국경제신문의 아이폰 뉴스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 프로그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독자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명품 뉴스 앱"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난 29일 론칭한지 하루 만에 경제신문 부문에서 인기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경제 뉴스 앱이 올려진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한경닷컴 사이트와 트위터 등에서는 한국경제 앱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앱스토어 반응 지금까지 나온 신문 앱 중 최고…신문 그대로 볼 수 있고, 읽기 편하고, 기사...
한국경제신문은 1년 전부터 e리더(전자책 단말기)를 통해서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5월 네오럭스 '누트(NUUT)'를 통해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교보문고 e북 플랫폼에서 삼성전자 e리더(SNE-60K)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고 다음 달 초부터 인터파크 플랫폼에서 '비스킷' 단말기로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e리더는 책이나 신문을 읽기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이다. e잉크 기반이라서 장시간 들여다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 동안 버틸 수 있다. 햇빛 아래서도 읽을 수 있다. 아직 터치 기능은 도입되지 않았고 흑백이다. 책을 읽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독서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 ◆인터파크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인터파크 비스킷은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게 특징이다. 전원 버튼만 빼고 모든 버튼이 화면 아래쪽에 배치돼 있다. 전원을 켜면 홈스크린이 뜬다. 왼쪽에는 최근 읽은 책 목록이 뜨고 오른쪽에는 e북을 판매하는 비스킷 스토어와 e북이 저장돼 있는 서재,그리고 구독하는 신문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배치돼 있다. 상하좌우 커서를 눌러 원하는 곳으로 이동한 다음 엔터를 누르면 된다. 한국경제를 읽으려면 신문→한국경제 순으로 선택해 엔터를 치면된다. 첫 화면에서 원하는 섹션,원하는 기사를 클릭하면 기사가 뜬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땐 '넥스트(NEXT)' 버튼을 누르면 된다. 화면 아래에는 [다음기사]와 [이전기사] 제목이 있다. 커서(밑줄)를 이곳으로 옮긴 다음 엔터를 누르면 새 기사가 뜬다. 신문을 책 읽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기사를 스크랩 하는 기능도 있다. 기사 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누르면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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