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7개월째 뒷걸음질 치는 건 ‘반도체 한파’ 영향이 크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국의 ‘수출 체력 저하’도 심각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호황 덕에 10여 년간 가려져 있던 문제가 최근 부각되고 있을 뿐이란 것이다. 특히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좁혀지면서 그동안 수출시장에서 한국이 ‘우위’에 있던 제품이 ‘경합’ 구도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도 한국의 수출 실적이 악화되는 요인으로 꼽힌다.◆7개월째 수출 뒷걸음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4월에도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들었다. 지금 추세라면 7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유력하다. 수출이 7개월 이상 감소한 건 반도체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이 불거진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전문가들은 한국이 세계 6위 수출 강국이지만 최근 10년가량을 놓고 보면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료를 통해 동아시아 4개국 수출을 살펴보면 2012년 5479억달러였던 한국의 수출액은 지난해 6836억달러로 24.3% 늘었다. 연평균 2.43% 증가했다.반면 이 기간 대만은 2167억달러에서 4779억달러로 수출이 120.5% 늘었다. 한국보다 훨씬 덩치가 큰 중국도 이 기간 수출을 2조501억달러에서 3조6045억달러로 75.8% 늘렸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수출 활력이 중국 대만보다 떨어지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6.5%)만 제쳤을 뿐이다.세계 수출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도 하락했다. 이 기간 한국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3.0%에서 2.7%로 낮아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2.6%) 후 최저다. 이에 비해 중국은 11.3%에서 14.6%
세계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한국의 수출액 증가율이 최근 10년 간(2012년 대비 2022년) 24.3%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중국과 대만의 수출액 증가율은 각각 75.8%, 12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만의 수출액은 4779억달러로 증가, 한국(6836억달러) 턱밑까지 쫓아오고 있다.한국의 지난 10년 간 수출액 증가율이 세계 1위 수출국 중국의 약 절반, 제조업 분야 경쟁국 대만의 5분의 1 수준이라는 점에서 활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과의 기술력 격차도 최근 급격히 좁아지고 있어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타국과의 산업 초격차를 벌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韓, 중국-대만 수출점유율 늘릴 때 혼자 뒷걸음질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동아시아 4개국(한국·중국·일본·대만)의 수출 경쟁력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간 한국의 수출액은 5479억달러에서 6836억달러로 24.3%늘었다. 중국은 2조501억달러에서 3조6045억달러로 75.8%, 대만은 2167억달러에서 4779억달러로 120.5% 증가했다.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의 활력이 경쟁국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특히 한국 수출의 가장 큰 버팀목인 반도체 수출이 중국과 대만에 크게 따라잡힌 것으로 집계됐다.&n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음에도 이용요금을 전액 받아온 골프장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약관 시정을 권고했다. 13일 공정위는 전국 33개 골프장 사업자의 회칙과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을 자진 시정하도록 하거나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매출과 지역, 한국소비자원 실태조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상당수의 골프장이 폭우나 안개 등 천재지변으로 인해 골프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음에도 이용하지 못한 홀에 대해 요금을 과도하게 부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0홀 이상 플레이했을 때엔 악천후로 경기를 중단했어도 18홀 요금을 다 받는 식이다. 이에 공정위는 고객이 이용한 만큼 1홀 단위로 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약관을 바꾸게 했다. 회원 자격을 제한하는 골프장에는 구체적인 자격 제한 기준을 명시하도록 했다. 또 골프장이 ‘클럽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 등 추상적이거나 ‘주소 변경 미신고’ 등 경미한 사유로 회원 자격을 박탈하거나 제한하지 못하도록 했다.이 밖에 공정위는 골프채가 훼손되거나 분실됐을 때 사업자가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 등도 시정을 권고했다. 그 결과 공정위의 심사 대상이 된 골프장 33곳 중 20곳은 공정위가 마련한 ‘골프장이용 표준약관’을 사용하거나 준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김동명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골프장은 시정불이행으로 검찰에 고발이 가능하다”며 “조사 대상이 아니었던 골프장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약관심사 청구에 따라 사건으로 처리하거나 소비자원이 분쟁 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슬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초대 조사관리관(1급)에 조홍선 공정위 사무처장(55·사진)을, 사무처장(1급)에는 송상민 경쟁정책국장(56)을 임명했다.조사관리관은 공정위가 조사 부서와 정책 부서를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신설한 자리다. 조사 부문은 시장감시·카르텔조사·기업집단감시·기업거래결합심사국으로, 정책 부문은 기획조정·경쟁정책·소비자정책국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에 9개 국을 모두 총괄하던 사무처장은 정책 부문 총괄에 집중한다.이슬기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23년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사진)를 한다. 지난 5일 서울을 시작으로 7일 광주, 11일 대구에 이어 천안(13일) 창원(18일) 등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사업 참여 절차와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KIAT는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차로 사업을 재편하려는 기업들의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수행과 기술 분야별 현장실습, 직업훈련, 인턴십 채용 등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학사 석사 박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에 315억원을 투입, 2030년까지 1만 명의 미래차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KIAT,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자동차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슬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인 일본 제라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LNG 공동구매와 스와프 등을 통해 에너지 분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가스공사는 제라와 ‘LN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라는 일본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30%를 공급한다. 연간 LNG 거래 실적은 약 3700만t(지난해 3월 기준)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LNG 기업이다. 아시아 최대 구매자 간 협력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두 회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NG 공동 구매 및 트레이딩 △수송 최적화를 위한 상호 선박 활용 등 에너지 안보 차원의 공급 대응 협력체계 구축 △LNG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참여 기회 공동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겨울철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LNG 스와프를 통해 양국이 공동 대응할 토대를 마련했다. 예컨대 한국가스공사가 LNG 물량이 급히 필요하면 제라가 계약한 물량을 한국에 넘겨주고, 한국가스공사가 나중에 갚는 식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16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하나다. 정부는 정상회담 이후 한·일 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기 위해 부처별로 후속 조치를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열어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한국가스공사 역시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발맞춰 천연가스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일본 에너지기업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양국 간 에
“계속운전 신청 적기를 놓친 원전 6기가 동시에 멈춰 선다고 가정하면 시간당 10억원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에너지 위기 시대에 원전 계속운전은 필수입니다.”이달 8일 고리원전 2호기 가동 중단을 앞두고 원전 계속운전의 필요성을 점검하는 전문가 좌담회가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주관으로 5일 대전에서 열렸다. 고리 2호기는 문재인 정부에서 제때 연장 운영 신청을 하지 않아 최소 2년간 가동이 중단된다. 지난 정부에서 연장 운영 신청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2026년 말까지 고리 2호기를 포함해 6기의 원전이 차례로 가동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노동석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은 “계속운전 신청 적기를 놓친 원전이 6기인데 이들이 한꺼번에 가동 중단된다고 가정하면 한 해 최소 5조6000억원, 최대 10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단순 계산하면 전기요금 부담이 지금보다 최대 10%가량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5년밖에 지속되지 않았는데도 되돌리려고 하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장기적 안목으로 일관된 정책을 펴야 한다”고 했다.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고리 2호기를 태양광 발전이 대체하려면 부산 금정구 정도 면적에 전부 태양광 패널을 깔아야 한다”며 “친환경 시대에 화석연료 이용 확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원전 외엔 대체재가 마땅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사태를 겪은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전쟁을 기점으로 원전 운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수출이 경제를 지탱하고 에너지 상당량을 수입하는 일본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마켓 트렌드최근 주식시장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실적'이 아닌 '기대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전망이 하향되거나 적자 전환(확대)이 예상되는 종목 중 상당수의 종목이 주가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이를 감안해 영업이익 전망이 긍정적인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지 못한 종목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고도 조언한다. ○반도체주, 실적 감소 전망에도 주가는 올라3일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의 작년 1·4분기 영업이익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추정치), 최근 한 달 주가 등락률을 조사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컨센서스가 부재한 종목 등 111개 종목을 제외한 총 239개 종목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최근 한 달 동안 수익률이 높았던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전년 동기 혹은 직전분기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표에서 노란칸 표시). 그리고 이 중 절반을 넘는 4개 종목(DB하이텍, SFA반도체, 유진테크, 테스)이 반도체 종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업종은 불황이 지속되면서 현재 영업이익 전망치는 낮지만, 재고가 감소하면서 올 하반기께엔 업황이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때문에 실적 감소가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종목 중 최근 한 달 주가가 오른 종목은 5종목이었다. 또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종목 중 한 달 주가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美 상장 ETF 수익률·자금유입 상·하위미국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동안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을 고루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시장이 어지러워지자 이익의 질을 엄격히 따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미국 상장 ETF는 미국 은행주 하락에 베팅한 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31일 미국 ETF 리서치 회사인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 한 달(2월 29일~3월 29일) 동안 미국 상장 ETF 중 가장 많이 자금이 몰린 ETF는 '아이셰어즈 MSCI USA 퀄리티 팩터 ETF(QUAL)'로, 69억5896만달러가 유입됐다. 이 ETF는 부채비율이 낮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을 두루 모은 상품이다. SVB 사태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으로 대피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 ETF는 현재 홈디팟,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 애플, 비자 등 순으로 비중있게 담고 있다.자금유입 상위 10위엔 채권형 ETF가 6개나 이름을 올렸다. 자금유입 2위는 '아이셰어즈 7-10 이어 트레져리 본드 ETF(IEF)'였고, 4위는 'SPDR 블룸버그 1-3 먼스 T-Bill ETF(BIL)'이었다. 초단기채권형 ETF의 경우엔 불확실성에 대비한 현금수요가, 장기채권형 ETF의 경우는 SVB사태로 경기가 둔화되며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자금이 많이 빠져나간 상품은 '아이셰어즈 ESG 어웨어 MSCI USA ETF(ESGU)'로, 53억6753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정보매체 시킹알파는 "불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30일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또 간밤 미국 시장에서 급등한 반도체 영향으로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수세도 몰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에코프로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다음으로는 SK이노베이션을 사들였다. 이밖에 순매수 5위엔 에코프로비엠, 6위엔 천보가 각각 기록됐다. 포스코케미칼도 순매수 17위에 올랐다. 에코프로는 이달 들어 연기금 등 기관이 보유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로봇주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했다. 이날 오전 순매수 9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차지했다. 다만 일부 2차전지주와 로봇주에 대해서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순매도 1위엔 엘앤에프가, 7위엔 LG에너지솔루션이, 11위엔 코스모화학, 12위엔 에코프로에이치엔, 14위는 에스피지가 각각 기록됐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돌고 있다. 순매수 12위엔 SK하이닉스, 15위엔 하나마이크론, 18위엔 원익IPS가 각각 기록됐다. 이는 간밤 미국 시장에서 마이크론과 인텔이 7%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시장에선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감산에 공조하면서 재고가 고점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베팅에 나섰다. 다만 최근 주가가 우상향했던 엔비디아에 대해선 차익실현에 나섰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종목은 미국 반도체지수 상승률의 3배를 추종한다. 같은 날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역시 순매수 10위에 올랐다. 초고수들은 반도체 업황이 서서히 반등할 것이라는 데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날 초고수들의 순매도 1위에는 엔비디아가 올랐다. 같은 반도체 업체이지만 최근 주가가 우상향,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챗GPT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근래 주가가 줄곧 올랐다. 이밖에 같은 챗GPT 수혜주로 불렸던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순매도 3위에 올랐다.대부분의 빅테크 종목에서 매도가 나온 가운데 테슬라만 나홀로 매수 상위(6위)에 올랐다. 이날 주가가 소폭 하락하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A, 메타, 인텔, 애플 등은 모두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마켓 트렌드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방향성을 가늠할 수 없는 시기엔 신용융자잔고가 높은 종목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락장이 올 경우 해당 종목들의 낙폭이 훨씬 클 수 있기 때문이다.한경 마켓PRO는 신용융자잔고 비중이 높은 코스피·코스닥 종목들의 최근 주가 동향을 살펴봤다. 신용융자잔고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의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판단이다.지난 27일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가장 신용융자 잔고비중이 높은 종목은 영풍제지였다. 제지업종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펄프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판매가 인상의 수혜를 볼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영풍제지의 경우 신용융자 잔고비중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3월 16.97%나 올랐다. 주가 상승세가 꺾일 경우 신용융자 잔고가 부담이 될 수 있다.조일알미늄은 신용융자 잔고가 7.65%로 코스피 종목 중 11위를 기록 했다. 그런데 3월 주가 상승률은 44.91%에 달했고, 최근 한 주 주가 상승폭도 39.42%나 됐다. 이 회사는 2차전지용 알루미늄 소재를 만드는데, 최근 2차전지 업체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3월 약보합에 그쳤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그만큼 크다는 걸 알 수 있다.다올투자증권 역시 신용융자 잔고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다. 27일 기준 다올투자증권의 신용융자 잔고비중은 10.82%였는데, 3월에만 주가가 9.84% 올랐다. 다올투자증권은 레고랜드 사태로 재무적 불안에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롯데케미칼-2023년 흑자전환 임박, 목표가 상향해야!??????목표주가 : 27만6227원→31만원(상향) / 현재주가 : 17만6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체크 포인트]-지난 4분기 영업손실 4000억원에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어 1분기 1174억원 적자 추정.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임박.-2~3월 중국 리오프닝 수요 회복과 미국 천연가스 급락으로, 석화부문 수익 회복이 나타나고 있음. 국제유가가 70달러 이하로 낮아지면서 NCC 설비 원료비 부담도 낮아져. 한국카본-중국 LNGc 신규 4사가 Mark-III랍디다.??????목표주가 : 1만7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1020원 투자의견 : 매수→강력매수(상향)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2023년에 사상최대 매출은 선표에서 확실시. 조선업 주가 강세 시기 아웃퍼폼 예상.-대우조선해양의 SUPER+, Mark-III를 채택해 신규로 LNGc 신조시장에 데뷔한 중국 조선4사의 수혜를 보며 추가 성장이 기다리고 있음.-현재 보냉재 2사는 생산능력을 50척 초반으로 늘렸지만 70척 소화 위해 라인 증설 불가피. 향후 CAPEX 트리거 기대. 한전KPS-진정한 유틸리티 방어주??????목표주가 : 4만원→4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6000원 투자의견 : 트레이딩바이→매수(상향) / 미래에셋증권[체크 포인트]-신한울 1,2호기 정비물량 반영.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은 이익 반영엔 시간 필요.-광양 발전소 미반영 물량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경기 둔화가 전망되는 상황을 대비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을 많이 보유하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권했다.지난 24일(현지시간) 앤드류 시트 모건스탠리 크로스에셋 수석전략가와 세스 카펜터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사 팟캐스트에서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먼저 이들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봤다. 카펜터 수석은 "모든 선진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며 낮춰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라며 "Fed의 금리 인하는 올해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최근 SVB를 비롯해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현재 상황에서 당장 Fed가 금리 인하로 반응할 가능성은 낮단 얘기다. 카펜터 수석은 "은행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해 순이자마진을 압박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신용 영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Fed는 적절한 수준의 긴축을 위해 미세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과도하게 긴축을 하다가 결국엔 철회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은행의 자금 사정이나 경제 위험때문에 은행의 신용 제공 능력과 의지가 전반적으로 위축된다면 경제가 훨씬 더 급격하게 둔화될 것이고 Fed의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질 않기 때문이다. 카펜터 수석은 "긴축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블라인드 인터뷰최근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종목 만큼은 급등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2차전지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차전지 주가 급등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더 갈 수도 있다는 의견과 개인의 광기가 만든 버블은 곧 꺼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맞부딪치고 있다. 한경 마켓PRO는 2차전지를 둘러싼 여의도의 시각을 블라인드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봤다. ○"IRA발표·증설 기대감 유효"2차전지의 주가 상승 지속을 점치는 목소리의 가장 큰 근거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안이 곧 발표된다는 점이다. 현재 IRA 조항에서는 양극재와 음극재가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돼 있어 미국에서 제조·조립해야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미국 재무부가 최근 제시한 IRA 해석에 의하면 양극재와 음극재 역시 핵심 광물과 비슷한 '구성 소재'로 구분해 미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에서 생산해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재무부가 제시한 해석대로 이달 말 IRA 세부안이 마련될 경우 한국 2차전지 업체가 다시 한 번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또 미국 내 배터리셀 설비 등을 갖춘 제조사에게 지급되는 생산세액공제(AMPC) 적용 여부도 관건이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는 "특히 IRA 세부안에서 배터리 셀 업체들의 세액공제 범위가 무제한으로 나올 경우 셀 업체가 2차전지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시장에서는 2차전지의 대규모 수주가 상반기 중 발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또 다른 시장관계자 B씨는 "4~5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액티브ETF 돋보기반도체를 향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시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반등 시기가 예상보다 계속 늦어지는 가운데 지금이 저점이라고 판단한 시각과, 추가 하락에 무게를 둔 시각이 맞부딪친 것으로 보인다.24일 한경 마켓PRO가 최근 한 달(2월 22~3월 22일) 동안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액티브 ETF 내 종목 비중을 조사했다. 그 결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내 반도체 종목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했지만, 삼성자산운용은 반대로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우선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SK하이닉스의 비중을 3.98%포인트(392주)나 늘리며 가장 크게 비중을 확대했다. 같은 반도체 업종인 삼성전자 역시 0.25%포인트(64주) 비중을 확대했다.이같은 판단 기준은 해외 액티브 ETF에도 적용됐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같은 기간 반도체 업종인 엔비디아의 비중을 무려 14.51%포인트(77주)나 늘렸다. 인텔과 AMD의 비중도 각각 1.9%포인트(95주), 1.74%포인트(19주) 늘렸다. 전달에만 해도 비중 상위 20위 안에 없었던 마벨테크놀로지를 비중 상위 14위에 올려두기도 했다. 반도체 불황이 시장의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타임폴리오운용의 경우 지금이 바닥권이고 곧 반등할 것이란 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KODEX K-이노베이션액티브 ETF'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을 무려 4.41%포인트(-351주) 낮췄다. SK하이닉스의 비중 역시 2.13%포인트(-108주) 축소했다. 삼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3일 2차전지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추종매매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초고수들은 에코프로 삼형제에 대해선 모조리 매도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미래나노텍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다음으로는 어반리튬을 많이 사들였다. 이들은 모두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다. 이 밖에도 같은 2차전지 종목인 포스코케미칼이 순매수 5위에, 금양이 13위에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시장이 약세를 띄고 있음에도 2차전지가 나홀로 강세를 보이자 추종 매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도 그동안 급등을 거듭했던 에코프로 삼형제에 대해선 모조리 매도로 대응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날 순매도 4위에, 에코프로비엠은 13위에, 에코프로는 18위에 각각 올랐다. 에코프로 본사는 최근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성일하이텍, 삼성SDI 등도 매도 상위에 올랐다.한편 전날 반짝 급등했던 반도체 종목은 이날 오전 매도했다. 반도체 소재주인 칩스앤미디어는 순매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순매도 12위에, SK하이닉스는 15위에 올랐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1일(현지 시간)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로 급락했던 지역 은행주 반등에 크게 걸었다. 이들 은행이 당국의 잇따른 조치로 주가가 다시 안정세를 되찾자 추가 반등할 것이라는 데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레져널 뱅크스 불 3X ETF(DPST)'를 두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이 상품은 미국의 지역은행 상승률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ETF는 최근 SVB 파산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으나, 당국의 조치로 다시 급등하고 있다. 전날에도 16.55% 급등했으나 초고수들은 추가 급등에 무게를 두고 대거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밖에도 다양한 은행주들에 대해서도 초고수들은 매수로 대응했다. 찰스슈왑은 순매수 7위에, US 뱅코프는 순매수 13위에 올랐다. 다만 SVB의 불씨가 옮겨붙어 부분 매각설까지 나오고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샌프란시스코는 순매도 11위에 올렸다. 주가가 급등하자 일단 매도해 불확실성을 피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한편 급등한 테슬라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초고수들은 간밤 테슬라를 순매도 1위에,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 1.5X 셰어즈(TSLL)'는 순매도 5위에 올렸다. 테슬라는 2주 뒤 1분기 판매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가 차이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지속한다는 소식에 악영향이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선 결국 삼성전자 역시 감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에 대한 단기적 투자매력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다만 그런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들도 미국의 반도체 규제 등을 감안한 장기적 비전에는 고개를 젓고 있긴 합니다. 한경 마켓PRO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삼성전자도 못 버틸 것…결국 감산 한다"21일 SK하이닉스는 8만36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달에만 SK하이닉스의 주가는 6.49% 빠졌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가 0.5% 하락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죠. 시장에선 몇몇 펀드매니저들이 삼성전자를 사고(롱), SK하이닉스를 파는(쇼트) 전략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수익을 가져가려다 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석하기도 합니다.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건 감산에 선을 긋고 있는 삼성전자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사실상 치킨게임을 벌이면서 현금 사정이 녹록지 않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뺏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 실제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결과 작년 4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디램 및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각각 4.4%포인트, 2.24%포인트 상승, SK하이닉스는 1.1%포인트,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시장에선 삼성전자 역시 감산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마켓리더의 시각김정민 대신증권 랩사업부 과장미국은 2월에 발표된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론 6.4%, 전월 대비론 3.0% 증가해 2021년 3월 이후 최대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주식, 채권은 1월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다시 대두되는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는 미국 기준금리의 상단구간을 높이며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는데 견조한 고용시장 또한 긴축의 조기종료 기대감을 누르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시켰습니다.2월들어 새로이 금리 인상에 따른 침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노랜딩론’이 잠깐 대두됐습니다. 다만 50bp 금리인상, 고금리 기간의 지속기간 연장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는 전고점 수준까지 상승, 자산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3월들어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폐쇄 소식으로 금융시즈템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돼 채권금리가 급락하며 시장변동성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미국 행정부의 SVB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및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예상치를 부합하는 6%로 발표되면서 금융시장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월 FOMC까지는 시장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융기관의 안정성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미연준의 기준금리에 대한 점도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지난 2월 국내 금융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동조화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주식과 채권 모두 1월의 급격한 상승폭이 일부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별도의 크레딧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제이시스메디칼-기대되는 중국 진출&성공story??????목표주가 : 8540원→1만원(상향) / 현재주가 : 859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체크 포인트]-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RF(고주파)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작년 2분기에 출시한 리니어Z의 인기가 지속 중-중국 리오프닝 시 중국 내 에스테틱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 40대 이상 여성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비수술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고, 에스테틱 시술은 수술 대비 회복속도가 빠름.-연내 포텐자 중국 인허가를 추진 하고 있으며, 해외진출 시 ‘사이노슈어’라는 파트너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진출 시 초기 시장 선점 효과가 높을 것.넥슨게임즈-중국 판호 개방 스토리 최선호주 유지??????목표주가 : 1만9000원→2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468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미래에셋증권[체크 포인트]-넥슨게임즈의 서브컬쳐 수집형 RPG 블루아카이브, 중국 외자판호 발급에 성공. 중국 매출 내년 1분기부터 일매출 12억원 가정시 내년 연간 영업이익 860억원(올해 대비 455% 성장).-블루아카이브는 밝고 유쾌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로 컨텐츠 희소성 존재.-넥슨, 넷마블의 지속적인 판호 획득 고려 시 추가적 판호 획득도 가능.농심-투자의견 상향??????목표주가 : 33만원→42만원(상향) / 현재주가 : 35만8000원 투자의견 : 보유→매수(상향) / 한화투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은 그런 투자자들에게 섣불리 주식을 매도하지 말되 채권 투자를 통해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을 조언했다.JP모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은행 위기가 시장을 휩쓸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모든 것이 이번 주나 이번 달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고 여진이 더 발생해도 놀랍지 않다"라며 "지금은 우리가 아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SVB 사태에 대해 JP모건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의 여파라고 진단했다. JP모건은 "미국 중앙은행(Fed)은 최근 1년 동안 정책 금리를 450bp 인상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긴축 사이클을 보였다"라며 "수개월 동안 주택, 제조업, 기술 분야 등 경제의 여러 부분이 어려움에 직면해 조정을 받았고 이제 은행 부문이 가장 늦게 비틀거리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방 은행 세 곳이 파산할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파산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다만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할 만한 이슈는 아니라고도 선을 그었다. JP모건은 "정책 입안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력한 대책을 준비했으며 이번에는 더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지난 며칠 동안 은행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과 스위스 당국의 신속하고 전면적인 움직임은 이러한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 강해진 규제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오픈 인터뷰연초 이후 로봇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현 시점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은 지금이라도 투자해도 괜찮은지 여부다.한경 마켓PRO는 이런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후 국내 유일 로봇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는 정대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사진)와 인터뷰를 나눴다. 정 매니저는 "고평가 영역에 진입한 종목들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중소형 로봇주를 중심으로 고평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 등 선별 기준을 공유했다. 정 매니저가 운용 중인 KODEX K-로봇액티브는 작년 11월 상장 이후 지난 16일 까지 19.95% 오르며 기초지수(1.95%)를 크게 웃돌고 있다.▷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은 코로나19 시기 부각됐던 것 같은데 오히려 최근 주가 흐름은 더 좋은 양상입니다."자동화 수요가 리오프닝이 되면서 오히려 극대화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국 경제지표를 보면 고용지표가 굉장히 좋게 나오지 않습니까? 사람이 필요해서 채용하다 보니까 좋게 나온단 뜻입니다. 리오프닝 이후 사람을 고용해야하는데 사람은 부족하고 인건비는 올라가고…. 생산가능한 인력이 줄어들었다는 걸 사회가 깨닫고 자동화에 대한 니즈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그런데 해외에 비해 유독 국내 로봇주의 주가가 좋은 건 이유가 뭔가요?"삼성전자가 연초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투자를 하면서 '대기업들도 로봇에 진심이구나' 하고 투자자들이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보유 현금은 많은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국내 상장 ETF 자금유출입·수익률 상위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건 코스피200 인버스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외의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띄면서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지수의 하락폭을 추종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높았다. 한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장 많이 쏠린 상품은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이자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각광받은 것으로 보인다.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달(1월 16~2월 16일) 동안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상품은 2차전지 관련 상품과 코스피200 인버스 상품들이었다. 월간 수익률 1위는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16.43%)'가 차지했고, 같은 2차전지 관련 테마로는 'TIGER 2차전지테마 ETF(12.07%)'와 'KODEX 2차전지산업 ETF(8.13%)'가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에 투심이 쏠리면서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다만 2차전지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띄면서 대표지수 인버스 상품의 수익률도 크게 올랐다. 'KOSEF 200선물인버스2X ETF'와 'TIGER 200선물인버스2X ETF' 등 코스피200을 반대로 추종하는 상품이 대거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2차전지 종목이 대거 포진해있는 코스닥지수를 사고, 대형주가 집중돼 있는 코스피200 지수를 공매도하는 ETF인 'KODEX 코스닥150롱코스피200숏선물 ETF'도 6.23%의 수익률을 올리며 월간 수익률 20위에 올랐다.한편 같은 기간 국내 ETF 중 가장 자금유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6일 엠로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SDS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하자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투자 소식으로 주목을 받은 로봇 관련주들도 대거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엠로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엠로는 전날 삼성SDS가 33.39%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는 공시가 나오며 상한가를 기록, 이날도 25%대 급등했다. 초고수들은 더 상승할 것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추격매수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장전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는 내용이 발표되면서 로봇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로보티즈는 순매수 6위, 로보스타는 10위, 에스피지는 12위, 에스비비테크는 18위에 각각 올랐다. 다만 정작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서는 20% 가량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섰다.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순매도 4위에 올렸다.한편 그동안 급락한 엔터주에 대해서는 선별적 매매가 나왔다. JYP Ent.는 순매수 5위에 올랐으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은 각각 순매도 13위, 15위에 올랐다. 초고수들은 엔터주 중에 JYP Ent.가 가장 투자 매력이 있는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 이날도 2차전지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에코프로비엠은 순매수 2위에, 엘앤에프는 7위에 올랐다. 다만 코스모신소재,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은 나란히 순매도 1~3위를 차지했다.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여파로 급락했던 은행주들을 대거 사들였다.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예금 전액 보장 등의 대책이 빠르게 발표되며 은행주 역시 급등하자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샌프란시스코(FRC)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WAL), 팩웨스트뱅코프(PACW)를 각각 순매수 5, 6, 13위 종목에 올렸다.이들 종목은 직전 거래일까지만 해도 SVB와 같이 위기사태를 맞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에 급락했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빠르게 유도성 지원과 예금 전액 보장 등의 대책을 세우면서 이날 주가가 다시 20~30%대 급등했다. 이에 초고수들은 단기 급등에 대한 수익을 노리고자 추격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반대로 지방은행에서 대형은행으로의 쏠림을 기대하는 매수세는 잦아들었다. 초고수들은 씨티그룹을 순매도 1위에, 뱅크오브아메리카를 15위에 각각 올렸다. 예금자들이 지방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해 대형은행에 넣을 수 있다는 시각에 전날까지만 해도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으나, 정부의 대책 발표로 이같은 기대감이 사그라 든 것으로 보인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반도체 반등에 미리 투자하고 싶은데 삼성전자 외에 대안은 없을까?' 5만원대 초반을 기록하던 삼성전자가 어느덧 6만원선에 가까워지자 아쉬운 목소리를 내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증권가에선 그런 투자자들이라면 반도체 장비주에 주목해 볼 만 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반도체 종목보다 한 템포 늦게 움직이는 만큼 여전히 투자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투자 영향을 많이 받는 원익IPS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지난 사이클만큼 원익IPS가 돈을 벌긴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삼성전자 놓쳤다면 원탑 장비주 원익IPS 주목할 만14일 원익IPS는 29050원에 장을 마쳤다. 2021년 4월 5만9300원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다만 지난 1월엔 24.65% 오르는 등 저점에서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원익IPS의 주가가 좀처럼 오르지 못한 것은 반도체 업황 둔화 때문이다. 특히 장비업체의 경우 반도체 업체들이 증설을 해야만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도 오르는데, 지금은 증설은 커녕 감산을 하는 추세라서다. 이때문에 원익IPS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다만 그렇기 때문에 원익IPS의 투자 매력이 남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 장비 업체의 경우 주가가 반등하려면 반도체 가격이 반등한 뒤에도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황이 돌고 반도체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증설 카드를 만지작 거릴 때에서야 주가가 반응을 해서다. 보통 반도체 업황은 수요가 회복하고 6~12개월 후 투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마켓리더의 시각고은진 KB증권 WM투자전략부 상품전략팀장2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작년 3월부터 시작된 긴축사이클로 1년새 4.50%포인트를 끌어올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값은 이제 4.75%로 올라선 상태다. 강력했던 미국의 고용지표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추가인상(Higher for Longer)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이 예상(CME FedWatch)하는 기준금리의 종착지도 5% 중후반대를 넘나들며 이전보다 상향됐다.한국과 미국의 국채금리 또한 늦춰진 미국의 긴축사이클 종료시점에 대한 우려를 일제히 반영하며 상승반전하면서 3월초에는 연초수준 이상으로 되돌림됐다. 골디락스 같은 분위기 속에 달아올랐던 주식시장의 연초 랠리 역시 주춤해졌다. 작년 9월말 이후 개선세를 이어가던 미국의 금융상황지수(Bloomberg US Financial Conditions Index)도 2월 중순 이후 조정을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는 일단 후퇴하는 모습이다.그럼에도 작년의 금리급등기와 대비해 달라진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주식과 크레딧채권 시장은 국채금리에 비해 조정폭이 크지 않았다. 끝을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통화긴축 사이클 가속 구간에서 기준금리 최종종착지와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위험회피 현상이 급속히 전파됐던 것과는 달리 인상속도의 정점을 확인하고 금리인상 사이클 마무리를 준비하는 후반부로 향하면서 적응과정의 경험이 누적기 때문일 것이다. 실물경제를 선반영하려는 금융시장은 금리인상 마무리 이후로 시선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에스엠-공개 매수 이슈 마무리??????목표주가 : 13만원→14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11만3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시가총액 2조5000~2조7000억원을 하회한다면 SM 3.0이 본격화될 하 반기만 바라보더라도 매우 좋은 투자 기회-라이크기획 수수료 제거, 멀티레이블 도입, 하이브와 플랫폼 협력으로 올해 1600억원 내외 영업이익 전망.LS ELECTRIC-깜짝 실적을 기대한다??????목표주가 : 8만원→8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IRA, 리쇼어링 환경에서 축적된 수주잔고가 전력인프라 매출 호조로 반영되고,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는 지난해 제품 판가를 인상한 상태에서 원가 하락폭이 커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전망.-신재생 사업부가 적자 구조에서 벗어날 매출 규모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 단 최근 대만, 태국 등에서 철도 신호시스템 수주가 확대.-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8.1배 로 역사적 최저 수준풍산-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때??????목표주가 : 3만8000원→4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79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증권[체크 포인트]-작년 별도 영업이익 비중에서 방산이 60% 차지. 방산 사업가치를 주목해 목표주가 수정.-글로벌 방산 시장은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정세 불안으로 그 규모가 코로나19 이전보다 확실히 레벨업된 모습.-국내 주요 방산업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인터넷 소프트웨어 회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이 시장에 나오면서 정보기술(IT) 업계의 판도를 바꿨듯, 챗GPT가 공개되면서 비슷한 경로를 걸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질 수 있으니 이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지난 6~9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AI의 시대'라는 제목의 연례 TMT(기술·미디어·통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브라이언 노왁·키스 와이즈 애널리스트는 TMT 참석 이후 지난 10일 자사의 팟캐스트의 출연해 "AI 기술이 변곡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우선 키스 애널리스트는 제너레이티브 AI가 기초적인 기술로, iOS 운영체제와 비슷하다고 전제를 깔았다. 키스 애널리스트는 "TMT 컨퍼런스에서 내내 기업들은 제너레이티브 AI를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며 "아이폰이 IT업계의 변곡점을 만들었듯 AI도 변곡점을 만들고 있다고 보는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새롭고 강력한 기술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깨닫게 됐다는 것"이라고 짚었다.키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 지출의 약 6조 달러가 변화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며 "더 개인화 된, 더 완벽한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인터넷 쇼핑 등 모든 유형의 카테고리에서 완벽한 답변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가지 카테고리에 대해 예시를 들었다. 먼저 AI를 통해 더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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