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코스맥스-"리오프닝 최대 수혜 기대"??????목표주가 : 7만3000원→10만원(상향) / 현재주가 : 7만4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중국 리오프닝 과도기. 4분기 국내와 중국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비 8%, 32% 감소 전망하며, 미국은 7% 성장 예상.-2분기부터 중국 브랜드 수요 확대/국내 인바운드 유입 등으로 중국/국내 수주 확대가 본격화 될 가능성.-중국법인의 한국 상장 이슈는 중국 법인 실적 회복 우선으로 올해 부각되긴 어려울 듯.티앤엘-"월 사상 최대 통관 실적으로 높아지는 기대"??????목표주가 : 5만4000원→5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7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4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에도 불구 아쉬운 실적은 북미 Hero 인수 작업에 따른 것. 다만 인수는 작년 11월 중 마무리. 12월 수출액도 사상 최대 실적.-올해 1분기부터 매출 고성장 바탕으로 연중 호실적 이어나갈 전망. 1분기 일부 수주 물량이 이연되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최소 35% 이상 성장한 200억원대 전망. JYP Ent.-"2023년 신인 그룹 대거 등장"??????목표주가 : 7만8000원→8만2000원(상향) / 현재주가 : 6만3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체크 포인트]-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8% 증가한 301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1분기는 트와이스 싱글/미니, ITZY와 NiziU 앨범, 스트레이키즈 앵콜 월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올해 신흥증시의 강세를 점친 모건스탠리가 신흥증시의 장기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익 성장률이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사 팟캐스트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흥증시에 대해 강세 의견을 낸 바 있다. 우선 모건스탠리는 단기적으로 신흥증시에 대한 강세의견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앤드류 시트 모건스탠리 크로스에셋 수석전략가는 "신흥증시가 미국의 주식보다 나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신흥국의 통화가 미국 달러와 영국 파운드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작년에 미국 증시와 통화가 강세를 보였던 것이 올해는 소강상태를 띄기 때문이다. 앤드류 수석은 "작년엔 인플레이션의 급등과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신흥증시가 어려움을 겪었고 미국의 성장률이 중국을 앞질렀었다"라며 "올해는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금리 인상이 둔화됨에 따라 미국 경제 성장률이 완만해지는 반면 중국의 성장률은 상승하는 등 신흥증시 환경이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여전히 신흥국 자산이 선진국에 비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앤드류 수석은 "신흥국 자산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라며 "신흥국 자산과 주식, 통화, 채권은 여전히 미국 자산들에 비해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신흥국 자산이 매력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블라인드 인터뷰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증시가 확연히 안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가가 시장의 예상대로 순조롭게 하락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시각이 대두된 까닭이다.국내 증권가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렇게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과, 그럼에도 당장 상반기까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맞부딪치고 있다. 한경 마켓PRO가 시장상황에 대한 여의도 증권가의 시각을 블라인드 인터뷰로 담아봤다. ○"인플레이션 이대로 잡힐 리 없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작년 12월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증시는 당장 환호했다. 급락하던 나스닥 선물은 플러스로 반전, 전날 대비 0.64% 상승해 장을 마쳤다.시장이 의구심을 품는 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처럼 쉽게 지나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1970~1980년대 수준으로 급등했고, 이에 대응해 중앙은행이 가파르게 금리인상을 한 것도 사실이나, 부실 기업이 도산했다는 등 경기침체를 뜻하는 확실한 '신호'가 부재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A씨는 "당장 시장이 환호하고 주가는 오르지만 이게 추세인지 솔직히 헷갈린다"며 "그렇게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 정도의 경기 침체로 잡히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인플레이션이 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美 상장 월배당 ETF 작년 하반기 수익률 상위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인컴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문제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인컴 수익이 훼손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 한경 마켓PRO는 인컴 수익과 주가 수익이 모두 고른 미국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환산 배당률이 7% 이상인 ETF 44개 중에서, 지난해 하반기 기준 배당과 주가수익률을 합산한 투자성과가 플러스인 상품은 총 16개인 것으로 조사됐다.작년 하반기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미국 상장 월배당 ETF는 심플리파이 볼라틸리티 프리미엄 ETF(SVOL)였다. 배당수익률은 연 17.63%에 달했고, 하반기 배당과 주가 수익률을 합쳤을 때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률도 7.84%에 달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7.66%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우수한 성과다. 이 상품은 VIX 선물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취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으로, 장기 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작년 하반기 수익률 상위 10위 ETF 중 변동성이 가장 낮았던 ETF는 아크로스 먼슬리 페이아웃 ETF(MPAY)였다. 인컴 상품의 경우 일정한 인컴을 수취하는 것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변동성이 낮은 상품인 만큼 수익의 예측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MPAY ETF의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7.09%였고, 작년 하반기 배당과 주가를 합친 총 수익률은 2.43%로 S&P500지수를 약 10%포인트 앞섰다. 고점대비 하락폭은 4.42%, 변동성도 10.81%로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화장품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주가는 하락했지만, 초고수들은 머지않아 반등할 것이라는 데에 무게를 싣었다. 한편 초고수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투자를 받으면서 관련주로 부각, 상승한 디앤씨미디어에 대해선 매도로 대응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1일 오전 10시까지 LG생활건강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순매수 3위였다. 화장품주는 대표적인 리오프닝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일부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리오프닝 기대감이 사그라들며 이날 오전 주가가 급락했다. 그러나 초고수들은 중국인 입국자가 점차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매수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엔터 관련주도 대거 사들였다. 큐브엔터는 순매수 5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위, 디어유는 16위에 각각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투자 관련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와 싱가포르투자청으로부터 기업가치 10조5000억원으로 평가돼 각각 6000억원씩 투자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엔터 관련주의 몸값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초고수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대주주로 있는 디앤씨미디어에 대해선 순매도 1위 종목에 올렸다. 이날 주가가 4% 이상으로 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0일(현지 시간) 반도체 관련 상품과 테슬라 주식을 집중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대 방향에 투자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는 가장 많이 팔았다. 초고수들은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고수들은 간밤 테슬라를 다시 매수했다. 지난 9일 테슬라가 5%대 급등하자 초고수들은 순매도로 대응한 바 있다. 이날은 테슬라가 재차 하락하자 반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초고수들은 테슬라 주가 상승의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 1.5X 셰어즈 ETF(TSLL)는 순매수 5위에 올려두기도 했다. 반면 테슬라 하락에 베팅하는 AXS 테슬라 베어 데일리 ETF(TSLQ)를 순매도 3위에 올려뒀다.한편 빅테크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각각 순매수 7, 8위에 올렸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순매도 14위에 올렸다. 아마존닷컴은 간밤 2%대로 비교적 큰 폭 상승했는데, 초고수들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튿날 도리어 올랐습니다. 미국 포드 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겁니다. 당장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그만큼 많았단 얘깁니다.다만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성과 주가 방향에 대해 의문을 품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한경 마켓PRO가 증권가의 우려를 정리해봤습니다. ○2차전지업종의 낮은 영업이익률지난 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 매출은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3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5%나 줄어든 겁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컨센서스(4728억원)의 반토막 수준이었습니다. 회사 측은 일회성 인센티브와 ESS리콜 충당금 반영으로 인한 일시적인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건 개선되지 않는 영업이익률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1~3분기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 평균은 5.55%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평균 16.85%였음을 감안하면 3분의 1수준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2차전지 업종 자체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전문가들은 2차전지 업종 자체가 아직 규모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단계가 아닌 탓이라고 지적합니다. 먼저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선 고정비 비중이 커야 합니다. 치킨 한 마리를 집에서 튀겨 먹는 것보다 치킨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KT-"컨빅션 바이 의견 제시, 반드시 2월 전 매수해야 합니다"??????목표주가 : 4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3만42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3년 만에 컨빅션 바이 의견 제시. 1) 구현모 현 CEO 연임이 유력해짐에 따라 기존 배당 정책 유지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살아날 전망-2)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규모 CEO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될 전망인데 2020년 사례를 감안할 때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음. 배당 정책 수립, 비통신 자회사 IPO 추진 등 언급될 수도.-3) 4분기 실적 쇼크가 예상되었지만 기타 영업비용 감축의 영향으로 일회성비용 제거 기준으로는 본사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모습.한국콜마-"2023년 전부문 호실적 예상"??????목표주가 : 5만3000원→5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2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4분기 국내 ODM은 매출 호조세에 기존 전망치 대비 실적 상회할 것이나, 해외 법인(무석/북경/북미)은 손익 분기점 이하 실적이 이어질 것.-HK이노엔은 케이켑 매출 정상화, 컨디션을 필두로한 HB&B 매출이 고성장함에 따라 견고한 실적 이어갈 것으로 전망.-올해 국내/해외 ODM, 용기, HK이노엔 모든 사업 회복세 예상 따라 기업가치의 온전한 상승 기대.롯데케미칼-"케미칼부문, 수익성 위주로 포트폴리오 개편 중"??????목표주가 : 19만501원→25만원(상향) / 현재주가 : 18만5500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올해 기억해야 할 10대 화두'란 보고서를 통해 올해 통화정책과 원자재 가격, 신흥 및 선진국 증시 등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선진국 중에선 미국 외의 지역에, 신흥국 중에선 한국과 남미국가 등에서 기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 마켓PRO가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우선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2.7%보다 더 낮은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작년 이뤄진 공격적인 긴축 등으로 글로벌 GDP 성장률은 올해 1.9%로 추세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경제의 회복력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은 유럽의 완만한 경기 침체와 중국의 험난한 리오프닝과 비교되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인플레이션 상승률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물가는 주거비와 임금 등 중요한 부분들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서서히 냉각될 것"이라며 "공급망은 더 잘 작동해 왔으며,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보다 유연하게 시행할 경우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는 "임금 상승률과 장기적인 기대 인플레이션은 향후 통화 정책의 핵심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고도 짚었다.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에서 정점을 찍되 내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은 올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블라인드 인터뷰최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국내 은행주에 대해 대대적인 행동주의를 시작했다. 한국의 은행업은 사실상 '관치'의 영역이 많아 은행주에 대한 행동주의는 이제껏 이뤄진 적이 없다. 따라서 이번 행동주의의 향방에 대해서도 증권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과연 은행주는 행동주의를 맞이해 적극적 주주환원을 통해 고질적인 저평가를 탈피할 수 있을까. 한경 마켓PRO가 여의도 증권가의 솔직한 목소리를 블라인드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주주환원 여력, 충분하다 vs 그렇지 않다얼라인의 주주서한을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 은행들의 비효율적인 자본배치만 수정하면 얼마든지 보통주자본비율(CET1) 등 기준을 맞춰가면서도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은행주의 극단적인 저평가는 저조한 주주환원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렇게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면 만년 저평가에서 탈피해 주가도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CET1을 지키면서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으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상당수의 증권가 전문가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 은행들의 자본배치가 비효율적인 것도, 배당성향이 낮은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으로 돌려주기엔 맞닥뜨린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얘기다.은행업종을 20년 이상 분석해 온 애널리스트 A씨는 "우리나라 은행은 국내 자금시장이 안 좋을 때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얼라인이 지적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美 상장 ETF 수익률·자금유입 상·하위미국 시장에서 최근 한 달 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상장지수펀드(ETF)는 천연가스 하락에 베팅한 상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크지 않아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서 미국 국채 관련 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한편 매달 배당이 나온다는 데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16일 미국 ETF 리서치 회사인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 한 달(12월 3일~1월 3일) 동안 미국 상장 ETF 중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품은 '프로셰어즈 울트라쇼트 블룸버그 내츄럴가스 ETF(KOLD)'였다. 해당 상품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으로 최근 한 달 동안 무려 96.86%나 올랐다. 이는 유럽의 겨울날씨가 생각보다 온화했기 때문이다. 원래는 유럽이 추운 겨울을 맞으면서 천연가스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기온이 낮아지지 않으면서 천연가스 수요가 뚝 떨어졌다.미국 주요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들도 수익률 상위에 기록됐다. 최근 경기 둔화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SQQQ)'는 한 달 동안 30.89% 올랐고,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러셀2000 ETF(SRTY)'는 20.82% 올랐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S&P500 ETF(SPXU)' 역시 같은 기간 19.26% 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ETF는 '아이셰어즈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카카오뱅크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4분기 은행들이 생각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대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5일 오전 10시까지 카카오뱅크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아 그동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종목이다. 다만 4분기 은행들의 실적이 생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이면서 해당 우려의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초고수들은 전날 크게 올랐던 반도체주에 대해서는 대거 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순매도 3위에, SK하이닉스는 순매도 4위에 올랐다. 이날 반도체주는 사실상 행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어제의 반등으로 당분간 쉬어갈 것이라는 데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3일(현지 시간) 테슬라 저점매수에 나섰다. 하루 만에 12%나 주가가 급락했지만 반등할 것이란 데에 강하게 베팅한 것으로 해석된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테슬라는 수요부진에 의한 실적 악화 우려로 이날 12.24%나 하락했다. 하지만 초고수들은 급락에 따른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 믿고 집중 매수에 나섰다. 순매수 6위에는 테슬라 주식 상승률의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 ETF(TSLL)'이 오르기도 했다.전날 반도체 상승에 베팅했던 초고수들은 하루만에 태도를 바꿨다. 반도체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를 순매수 2위에 올렸고,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를 순매도 1위에 올렸다.중국의 리오프닝이 생각보다 더뎌질 것 같자 중국에 대한 베팅은 거둬들였다. 초고수들은 간밤 '디렉시온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불 2X ETF(CWEB)'을 순매도 3위에 올렸고,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불 3X ETF(YINN)'을 순매도 6위에 올렸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삼양식품이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52주 신고가 부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웬만한 펀드매니저들은 다 갖고있거나 주목했었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왜 삼양식품에 주목할까요. 가장 주된 이유는 '불닭볶음면'의 수출의 지속적 성장과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인한 마진 상승 기대감입니다. 동시에 삼양식품의 기초체력 자체가 타 식품업종과 차원을 달리한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한경 마켓PRO가 삼양식품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불닭, 잘 팔리는데 원가까지 낮아진다보통 음식료 관련주는 성장과는 거리가 멉니다. 대부분의 수요가 내수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성장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한국적 매움'의 표상같은 존재로 자리잡으면서 수출로 인한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buldak 챌린지'라는 콘텐츠가 유행하기도 했죠. 한낱 유행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세계 고추 소비량 자체가 늘어나는 데 주목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B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 풋고추 소비량은 2007년 270만 톤에서 2018년 370만 톤으로 늘어났습니다.불닭볶음면은 이러한 트렌드에 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 초만 하더라도 한국의 라면 월간 수출금액은 3000만달러 수준이었는데, 지난달 잠정치 기준으로는 7000만달러에 육박합니다. 라면 수출금액의 약 절반 가량을 삼양식품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삼양식품 수출이 늘었단 얘기입니다. 삼양식품은 최근 일본법인을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삼성물산-"불황에 더욱 돋보일 기업"??????목표주가 : 18만원→19만원 / 현재주가 : 11만1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체크 포인트]-글로벌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경신을 이어갈 전망.-상사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바이오 의 견조한 이익 창출로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듯.-건설(하이테크 호조,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과 바이오(4공장 가동, CMO 생산능력 60만L 글로벌 1위)의 이익 극대화와 함 께 패션, 레저, 식음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듯.알테오젠-"개발 성과 확인 이후 재평가 기대"??????목표주가 : 3만6701원→4만8000원 / 현재주가 : 3만96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산도즈와의 기술 이전 계약은 앞선 ALT-B4 기술이전 계약들과는 달리 ‘단일 개발대상품목에 대한 기술 라이센싱 계약’이며, 향후 양사가 추가개발품목 계약을 진행할 경우 이번 계약과 유사한 계약내용으로 추가적인 계약을 진행할 전망.-2023년에는 기술이전을 체결했던 파트너사들의 개발 성과 확인이 기대. 2020년 ALT-B4 플랫폼 기술이전을 체결한 파트너사로 유추되는 머크의 첫 타겟 임상 1상이 종료, 이르면 상반기 중 3상 진입이 예상. 2021년 기술이전을 체결한 인타스 역시 상반기 중 별도 1상 없이 유럽 3상 진입이 예상.SK이노베이션-"배터리 흑자 전환 예상보다 늦어져"??????목표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올해 전 세계 증시 중에서 가장 강세를 보일 지역으로 한국과 중국, 대만을 뽑았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 중국의 리오프닝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조나단 가너 모건스탠리 아시아·신흥시장 수석전략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간한 자료를 통해 "중국, 한국, 대만 등 신흥국 증시의 강세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10월께 아시아증시에 대해 강세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밸류에이션은 크게 낮아진 반면 실적 하락은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위의 이유에 더해 가너 수석이 아시아 증시의 강세를 점치는 가장 큰 이유는 달러화의 약세, 중국의 리오프닝이다. 가너 수석은 "달러화 약세와 중국의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관리 정책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의 실적 전망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가너 수석은 "작년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는 IT 업종의 재고 주기가 바뀌기 전에 주가가 싸지고 바닥을 치는 경향이 있다"며 "해당 국가들은 경기 사이클 초기에서 여러번 최고의 성과를 내곤 했다"고도 덧붙였다.긍정적인 전망에 대한 국가별 분석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중국에 대해서 가너 수석은 "코로나19 규제 완화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를 5%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며 "중국 부동산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으며 인터넷 및 전자 상거래 부문에 대한 규제 조치는 대체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블라인드 인터뷰"중국산 <원신>의 글로벌 성공과 한국산 <검은사막 M>의 중국시장 참패를 보면, 한국 게임이 중국 진출만 하면 대박 나던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시장 관계자 A씨)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허가증이다. 다만 시장 일각에선 더 이상 한국 게임주가 판호로 인한 수혜를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도 클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 마켓PRO가 한국 게임주에 대한 시장의 시각을 블라인드 인터뷰 방식으로 정리했다. ○'자신 있다' 중국이 판호를 열어준 이유지난해 12월 28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게임 7종을 포함한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게임이 판호를 받은 건 2021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M>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이번 판호 발급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2017년 시작된 한한령 이후 한국 게임에 대해선 극히 제한적으로 판호 발급이 이뤄졌는데, 이번엔 한꺼번에 다양한 게임에 문호를 열어줬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한국 게임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연말 게임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그러나 일각에선 중국이 대거 판호를 열어준 의도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B씨는 "대규모로 판호를 발급해줬다는 건 중국 게임사들에 대한 자신감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얘기이기도 하다&q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액티브ETF 비중 확대·축소 종목최근 한 달 동안 해외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미국 상장 리오프닝주와 중국 주식에 대한 베팅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부유'를 강조했던 중국 정부가 이에 대해 최근 신중한 모습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래 표에서 비중변화와 함께 보유수량도 줄었을 경우는 굵은 글자로 표시했다.지난 11월 28~12월 28일 한 달 동안 해외 주식형 액티브 ETF들은 주로 리오프닝 관련종목에 대한 베팅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엔데믹이 가시화되면서 리오프닝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트립닷컴의 비중을 이달 4% 이상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같은 기간 비자의 비중을 3% 가까이 늘렸다. 중국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도 눈에 띄었다. 최근 중국 정부가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방침을 시사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핀둬둬의 비중을 6%포인트 넘게 늘리면서 비중 상위 5위 종목에 올렸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텐센트의 비중을 전달 대비 1.11%포인트 늘리며 비중 3위에 올렸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들은 타임폴리오운용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가 가장 많이 비중을 늘린 건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였다. 지난달만 해도 이 ETF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9일 오전 엔씨소프트를 가장 많이 팔았다. 신작 프리뷰가 공개된 뒤 일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9일 오전 10시까지 엔씨소프트를 가장 많이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7일 신작 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다만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밖에 초고수들은 인터넷 관련주도 같이 매도했다. 순매도 종목 4위엔 카카오가 올랐고, 7위엔 카카오게임즈가 올랐다. 순매도 8위엔 네이버가 오르기도 했다. 성장주의 대표격으로 꼽히던 인터넷 관련주들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올해 내내 약세를 보였다.한편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POSCO홀딩스를 가장 많이 쓸어담았다. 이날 오전 주가가 2%대 약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산 것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으론 옵티코어, 미래나노텍, 샤페론 순으로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해서도 매수세로 대응했다. 초고수들은 순매수 5위에 삼성전자를, 15위엔 SK하이닉스를 올려뒀다. 최근 반도체 관련주들은 반도체 업황 둔화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초고수들은 업황 반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매수한 개별종목은 테슬라였다. 둘 모두 간밤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초고수들은 테슬라의 반등 가능성을 여전히 점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팔았다. 이날 엔비디아는 반도체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7%대나 하락했다. 간밤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역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로, 반도체 경기 둔화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그만큼 많았음을 보여준다.한편 초고수들이 개별 주식으로서 간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였다. 간밤 테슬라는 무려 11%나 하락 마감하면서 주가가 100달러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최근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등에 관심을 쏟으면서 테슬라 운영에 소홀한 점, 소비 여력 축소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초고수들은 빅테크 종목을 대거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간밤 초고수들의 순매도 2위는 애플, 3위는 메타(페이스북)였으며, 8위엔 마이크로소프트, 9위엔 버크셔해서웨이B가, 10위엔 아마존닷컴 등이 각각 기록됐다. 빅테크 종목이 금리 인상 이후 오랫동안 힘을 못쓰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슬기 기자 surugi@ha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마켓 트렌드23~26일 개인 매도 물량 중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종목 ROE·내년 실적 조사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한 개인투자자들의 매물이 폐장을 앞두고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식 양도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기존과 동일(종목당 10억원 또는 지분 1~4%)하게 유지된다는 게 뒤늦게 확정되면서 짧은 기간 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모양새다. 다만 이렇게 쏟아진 매물은 세금 이슈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물량들일 가능성이 높고, 통상 개인투자자들은 폐장 직전·직후로 다시 사들이는 경향이 있다. 또 현재 매도로 나온 상당수의 물량을 양도세 이슈와 무관한 외국인·기관이 쓸어담고 있는 것도 주목할 포인트다.지금 쏟아진 매물 중에 외국인·기관이 쓸어담고 있는 종목은 무엇일까. 또 해당 종목들의 펀더멘탈은 견고할까. 한경 마켓PRO가 지난 23~26일 2영업일 동안 개인이 순매도한 코스닥 종목 중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한 종목을 추렸다. 23일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결정된 이후 첫 거래일이다. 코스피 종목보단 코스닥 종목이 개인의 영향이 크게 미치기 때문에 코스닥 종목에 한정해 조사했다. ROE와 영업이익 자료가 없는 종목의 경우 증권가 컨센서스가 없는 종목들이다.개인의 순매도가 가장 컸던 종목은 2차전지 관련 종목이었다. 엘앤에프에 대해 개인은 지난 23~26일 2거래일 동안 246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엘앤에프를 167억원어치, 기관은 83억원어치 사들이며 강하게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에서도 개인이 203억원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삼성전자-"미 금리인상 종료를 전후해 주가 추세 전환"??????목표주가 : 8만원→7만5000원 / 현재주가 : 5만7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체크 포인트]-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33조6000억원에서 26조9000억원으로 하향, 목표가 조정.-4분기 환율, 디램/낸드 출하 증가율, 스마트폰출하량, AMOLED 출하량 모두 예상치 하회할 전망.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7100억원에서 6조1500억원으로 하향.-미국 금리인상이 내년 1분기 후반에 종료된다면 반도체 주가의 동행 지표인 유동성지표, ISM 제조업지수 등도 해당시기에 반전할 듯. -반도체 업황은 내년 2분기 말~3분기 초까지는 약세 지속 전망. 다만 추세상승 이전 향후 수개월 간 삼성전자 주식 하락시 저점 분할 매수 전략 권고.LG이노텍-"흔들리는 출하, 개선되는 ASP"??????목표주가 : 39만원→35만원 / 현재주가 : 27만3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체크 포인트]-정저우 사태 장기화로 인한 수요 소실로 아이폰 출하에 대한 눈높이 하향 필요, 목표가 조정.-향후 실적 변수는 ASP, 출하, 환율. 올해는 세 개 변수 모두 좋았음. 내년은 ASP 개선폭이 아이폰 출하 감소분과 환율 하락을 만회할 수 있느냐가 중요. -수요에 대한 우려가 앞서므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될 듯.대한항공-"화물 둔화 >> 여객 회복"??????목표주가 : 3만3000원&rar
월스트리트 따라잡기최근 경기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22일 자사 팟캐스트를 통해 과거 데이터에 기반해 금리, 임금상승률 등 지표를 해석하는 방법을 공유했다.모건스탠리가 경기 전망 예측에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지표는 장단기 금리차다. 앤드류 시트 모건스탠리 크로스에셋 수석전략가는 "채권 시장은 경제와 통화 정책이 미래에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꽤 많은 것을 시사하며 시장 전반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금리 인상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장단기금리가 역전된 경우엔 주가 상승이 크지 않았다"고 짚었다.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 또 다른 지표는 노동시장 관련 지표다. 노동시장의 과열 여부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에선 모순적이게도 노동시장 지표를 자산분배를 위한 예측에는 왜 효과적이지 않다고 본다.이에 대해 앤드류 수석은 노동시장 지표 자체가 후행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앤드류 수석은 "경제가 둔화되는 초기에 기업들은 될 수 있으면 오랫동안 노동자를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람을 해고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파괴적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지표가 후행적이라고 해서 투자에 참고할 수 없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앤드류 수석은 "노동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며 "노동시장이 가장 강할 때 주식을 팔고 노동시장이 가장 약할 때 주식을 사는 것이 최선일 때가 종종 있다&q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오픈 인터뷰 연말 서점가에는 으레 내년 전망을 논하는 책들로 빼곡하다. 올해도 각자 유망 섹터를 점치는 책들이 매대를 채우고 있다. 그 사이 투자의 정석을 논하는 책 두 권이 나란히 놓였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쓴 <거인의 어깨 1, 2>다. 유망 섹터와 종목을 전혀 논하지 않는 이 책은 그럼에도 독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홍 대표가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등 투자의 대가를 공부한 뒤 실제 투자에 접목해 보고 고민한 내용들이 진솔하게 담겨있는 까닭이다. 다독가로 알려진 그가 여러 분야의 책을 읽은 뒤 얻은 교훈을 투자의 측면에서 풀어낸 것도 다채롭다.한경 마켓PRO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홍 대표를 만났다. 마켓PRO는 홍 대표가 투자하면서 실수했던 경험과 현재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 등 책에는 다 담지 못한 내용들을 추가로 물었다. ▶'이 업종 사라, 저 종목 사라' 하는 책이 잘 팔리는 시대입니다. 이 시점에 개론서에 가까운 책을 낸 이유가 있습니까?"피터 린치가 쓴 <월가의 영웅>을 보면 개인이 기관투자자보다 투자에 유리하다고 나옵니다. 운용사 입사하기 전엔 저도 개인투자자였으니까 그 문구를 계속 곰씹었습니다. 과연 개인도 돈을 벌 수 있나, 가능하다면 어떤 경로로 가능한가, 그 길을 내가 밟을 수 있나 하고요. 이후 대가들을 공부하면서 나름의 사고체계를 구축했죠. 그런데 투자 초보자들은 이 질문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사기 전에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느꼈죠."▶그런데 책 서두의 상당부분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美 상장 ETF 수익률·자금유입 상·하위미국 시장에서 최근 한 달 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상장지수펀드(ETF)는 해운 운임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봉쇄를 풀기 시작하면서 관련 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증시 투자자들의 자금은 채권 ETF에 대거 쏠린 반면, 미 증시 상승에 투자하는 ETF는 대거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미국 ETF 리서치 회사인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 한 달(11월 21일~12월 21일) 동안 미국 상장 ETF 중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품은 '브레이크웨이브 드라이 벌크 시핑 ETF(BDRY)'로 총 40.76% 올랐다. 해당 상품은 벌크선 운임 동향을 반영하는 발틱운임지수(BDI)를 추종한다. 올해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던 BDI 지수는 최근 중국이 본격적으로 봉쇄를 풀기시작하면서 재차 반등하고 있다. 이에 BDRY의 수익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개별주들의 하락에 베팅한 ETF도 대거 수익률 상위 종목에 올랐다. 최근 한 달 동안 수익률 2위를 기록한 ETF는 'AXS 1.5X PYPL 베어 데일리 ETF(PYPS)'로 페이팔의 하락률을 1.5배로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페이팔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으로 타격을 받은 종목이다. 이밖에 월간 수익률 6~7위는 테슬라의 하락률을 1배로 추종하는 'AXS TSLA 베어 데일리 ETF(TSLQ)'와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베어 1X 셰어즈(TSLS)'가 각각 차지했다. 최근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이후 자금 조달을 위해 테슬라 주식을 내다 팔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2일 오전 바이오노트의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은 가격에 거래되자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엔원에너지에 대해선 매도로 대응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2일 오전 10시까지 바이오노트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바이오노트는 이날 상장한 종목으로 공모가 9000원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결과 저조한 흥행실적을 기록했지만,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8000~2만2000원)보다 대폭 낮춰 상장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콘텐츠 관련주도 대거 순매수에 올랐다. 콘텐트리중앙은 순매수 2위에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순매수 17위에 올랐다. 중국이 한한령을 해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콘텐츠주에 매수세가 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매체에서는 이같은 기대감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하고 있다.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지엔원에너지였다. 지엔원에너지는 최근 리튬관련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전날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날 추가 급등했으나 초고수들은 매도로 대응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간밤 미국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였다. 시장이 다시 꺾일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는 대거로 팔아치웠다. 일본 중앙은행(BOJ)의 긴축 시사로 글로벌 금리 상승 추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이내에 든 고수들은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프로ETF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SQQQ)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상품은 나스닥100지수의 하락폭을 세 배로 추종한다. 그 다음으로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를 많이 팔았다. 반도체지수 하락폭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초고수들은 모두 시장 하락이 당분간 이어진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20+Y 트레져리 본드 ETF(TLT)는 가장 많이 팔았다. 순매도 3위에는 장기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20Y 트레져리 불 3X ETF(TMF)가 올랐다. 금리가 오르면 미국 채권수익률은 그만큼 하락하는데, 전날 BOJ가 긴축기조로 정책전환을 발표하면서 금리 인상이 예상된 영향으로 보인다. BOJ는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0.5%로 확대했다. 시장은 사실상 긴축의 신호탄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IFRS17이 도입되면 신계약을 많이 팔았단 이유로 보험회사 손실이 커지는 일은 없어지겠죠. 회계상 영업이익이 껑충 뛰는 효과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지는 게 더 중요합니다. (한 시장업계 관계자 A씨)"최근 삼성생명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지난 7월 5만6000원으로 단기 저점을 찍은 뒤 슬금슬금 올라 7만3000원대를 기록 중입니다. 내년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다만 두 가지 이슈는 애널리스트조차 따라가기 복잡한 데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악영향이 부각되다 보니 최근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는 게 시장의 평가입니다. 한경 마켓PRO가 삼성생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정리해봤습니다. IFRS17로 내년 순이익 60% 증가…어떻게?우선 IFRS17 도입으로 삼성생명의 순이익이 내년 껑충 뛸 전망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현재 회계기준에서는 보험 가입이 이뤄졌을 때 들어오는 보험금을 한꺼번에 수익으로 인식합니다. 10년 치 보험이어도 들어온 보험료를 한 해 수익에 몽땅 포함하는 겁니다. 그리곤 보험 모집에 들어간 비용 등이 포함된 신계약비는 최대 7년에 걸쳐(이연) 상각됩니다. 다만 신계약비 이연 상각에는 한도가 있어, 보유계약 대비 신계약 규모가 증가해 이 한도를 넘기게 되면 한 번에 비용을 덜어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두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는 보험을 팔면 첫해에는 수익이 과다 계상된다는 겁니다. 둘째는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2,757.54p (-0.49%)나스닥 10,546.03p (-1.49%)S&P500 3,817.66p (-0.90%)미 국채 10년물 연 3.587% (+9.9bp)WTI 75.19달러 (+1.21%)달러인덱스 104.67 (-0.03%)??????주목할 만한 보고서 현대일렉트릭-"업황 호조에 더해지는 GE와의 풍력 협업"??????목표주가 : 4만3000원→5만원 / 현재주가 : 4만23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3분기까지 수주 목표 23억달러 수주도 주요하지만 중동 선별수주, 미국 공급부족으로 높은 가격 받았다는 데 주목.-GE리뉴어블에너지의 2월 MOU 이어 14일 JV 설립 발표. 당장 손익 영향 없어도 해상풍력 진출은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 요인. LG에너지솔루션-"중장기 방향성에는 변함없다"??????목표주가 : 66만원→63만원 / 현재주가 : 48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체크 포인트]-4분기 실적은 원화 강세, 일회성 상여금 반영 등으로 예상 대비 하락 전망.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전분기 대비 5% 증가에도 배터리 원재료 하향 안정화로 평균 판가 전분기 대비 하락 전망.-IRA 법안 충족 전기차 생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배터리 셀 업체로 주력 고객사와 또 다른 협력관계 구축될 가능성 높아. 그 과정에서 구매 협상력에서 완성차 제조업보다 우위 점해.-24년 예상 실적 기준 CATL 대비 PER이 145% 수준까지 높게 할증돼 있다는 점은 부담.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 필요. 외국인투자자 비중 35%까지
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 해도 주가는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식보다는 채권 투자가 여전히 유망할 것이란 분석이다.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앤드류 시트 모건스탠리 크로스에셋 수석전략가는 자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모건스탠리)는 Fed가 내년 1분기에 금리 인상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과거 사례를 보면 금리 인상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장단기금리가 역전된 경우엔 주가 상승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최근 시장에선 Fed의 금리 인상 종료와 함께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앤드류 수석은 "금리 인상의 종료가 시장, 특히 주식과 고수익채권 등 위험하고 변동성 높은 자산을 크게 부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그러나 금리 인상 종료가 꼭 주식 상승을 불러오진 않는다는 지적이다. 앤드류 수석은 "평균적으로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주식과 채권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서도 "장단기금리역전 시기엔 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 해도 주식 성과는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앤드류 수석은 1980년 이후 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한 11건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경우 미국채 2년물 수익률보다 10년물 수익률이 다소 높았던 것이 확인됐다. 통상 2년물 수익률은 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고, 10년물 수익률은 장기 경제 전망의 영향을 받는다.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높은 상황이라면 통상 10년물 수익률이 2년물 수익률보다 높다. 앤드류 수석은 "(2년물보다 10년물 수익률이 높은)사례에서 전세계 주식은 금리 인상 중단 이후 15% 상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이슬기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